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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EBS 국제다큐영화제 개최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을 지나고 있는 우리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고대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 간절함을 다큐영화 한 편으로 위로하고 달래보자.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21)가 개최된다. 각국의 다양한 다큐영화들이 전하는 일상의 특별함과 진심을 느껴볼 수 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이번 EIDF 2021의 슬로건은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은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상황 안에서도 새로운 일상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는 여전하다. 많은 창작자들도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로 이를 기록하고 담아낸다.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라는 소박한 문구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EIDF 2021가 열린다고 한다.이번 EIDF 2021에서는 수잰 크로커 감독의 <최초의 만찬>을 필두로 9개 섹션 29개국 64편을 선보인다. EIDF의 공식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는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글로벌’과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아시아’로 나뉘어 올해도 풍부한 작품을 소개한다. 국내외 다큐멘터리들의 최근 경향을 알아보고 올해 EIDF의 지향점을 더한 섹션인 ‘컨템포러리 다큐 파노라마’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하는 ‘무형다큐제’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며 생애와 가치관을 따라가는 ‘클로즈업 아이콘’, 도시와 공간을 시네마로 재현한 ‘공간의 기억’, 어린이들과 십대 아이들의 삶을 담은 섹션인 ‘키즈 앤 틴즈’,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에너지로 가득찬 ‘다큐의 열기’ 섹션 등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에너지로 가득찬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주한 네덜란드왕국 대사관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산업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전을 준비한다. 영화제 기간 중 4일간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네덜란드 특별섹션 작품들의 상영과 다양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포럼을 개최한다. 기념전은 모두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EIDF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 모든 행사는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시청자 참여형 기획 프로그램인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도 운영했다. .EBS디지털통합사옥에서는 개막방송과 폐막방송 그리고 인더스트리 행사를 녹화 및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막방송은 8월 23일(월) 오후 9시 50분, 폐막방송은 8월 29일(일) 오후 9시 25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극장상영은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에서 27일(금) ~ 29일(일) 3일간 진행된다. 상영시간 등의 자세한 사항과 작품설명은 EIDF 공식홈페이지(www.eidf.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EIDF 2021 엿보기 (*작품설명은 홈페이지 참조) ▶ 개막작<최초의 만찬> 수잰 크로커, 캐나다북극권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수잰 크로커 감독은 그녀의 식량 주권을 조금은 다른 형태로 행사하기로 한다. 일단 그녀의 집에 쟁여둔 모든 식료품을 없앤다. 그리고 앞으로 1년간 그녀와 다른 네 명의 가족들에게 허락된 건, 북미 원주민 트론덕 훠친(Tr’ond?k Hw?ch’in)의 오랜 거주지이자 그녀의 가족이 사는 유콘 주, 도슨 시티에서 오직 직접 사냥하고 낚고 채집하거나, 재배하고 사육한 것뿐이다. 의심으로 가득 찬 세 명의 십 대 자녀들과 마지못해 따르는 남편을 이끌고, 이제 그녀는 소금도, 카페인도, 설탕도 없이 영하 40도의 혹한마저 견뎌야 한다. ▶추천작<미래의 아이들에게> 프란츠 뵘 /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영화는 칠레의 사회 정의를 촉구하는 레이엔, 홍콩의 민주화를 부르짖는 페퍼, 그리고 기후 변화가 우간다에 초래하는 끔찍한 대가에 저항하는 힐다의 모습을 담는다. 개인의 삶에 마저 상흔을 남기는 도무지 승산 없는 이 투쟁을 지켜보며, 영화는 세 여성들에게 저항의 의의를 묻는다. 〈미래의 아이들에게〉는 흔히 ‘다음 세대’라 불려온 이들에 의한, 이들에 대한 영화이다. <너의 이야기> 앨리슨 쿤 / 독일내 초대에 응해준 다섯 여배우들은 앞으로 며칠간 우리 제작진과 함께 이 극장에 머무를 것이다. 4년 전, 한 영화 오디션에 참가한 그들은 조직적인 성적 학대와 폭력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 나도 당시 피해를 입은 오디션 참가자였다. 우리 대부분은 그날의 고통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간절히 빌었으나 그 영화의 감독은 당시 오디션에서 찍은 내용물을 편집해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는 등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결국 우리는 가해자들을 상대로 법적 투쟁을 시작했으나 이 모든 이야기는 아직 대중들에게 낯설 뿐이다. 그래서 마음먹은 것이다. 직접 연출을 익혀 이 모든 것을 〈너의 이야기〉에 기록하기로. <디아스포라의 해안> 우쯔안 / 대만실험적인 다큐멘터리 〈디아스포라의 해안〉은, 미국의 한 중식당에서 (주인공의) 할머니의 그림을 우연히 마주한 고모가 눈물을 펑펑 쏟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후 영화는 냉전 시대의 형성, 대만과 미국의 관계, 디아스포라 세대의 탄생, 가족들의 연애 사건, 그리고 속세의 괴담을 자유로이 넘나든다. 개인의 기억과 집단의 기억이 중첩되자, 어느덧 영원히 바다를 항해할 운명에 처해진 네덜란드 유령선 ‘더 플라잉 더치맨’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만 좀 하소> 심영화 / 한국2002년, 사람들은 소를 싸움시키는 행위를 전통이라 칭하고 합법으로 규정했다. 그와 동시에 각종 소싸움 대회를 열고 거대한 도박장도 지었다. 거대한 원형 경기장으로 소들을 끌고 와 싸움을 시킨다. 우권은 불티나게 팔리고 사방에서 팡파레가 터진다. 그 가운데에서 사람 아닌 누군가는 피를 흘리고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끝없이 이어진 트럭 위에서 수줍게 고개를 내민 소들이 카메라를 향해 말을 건넨다. “그런데, 내 이야기도 좀 들어주면 안 될까?” <코로나 그리고 전쟁> 나왈 알마그하피 / 예멘전쟁으로 피폐해진 예멘을 코로나마저 덮쳤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사람들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도 잘못된 종교적 믿음으로 바이러스를 부정해왔다. 의료시설이 한계점에 도달했음에도 반군과 정부조차 나라를 맹타한 팬데믹 현상을 인정하지 않는다. <타임머신을 샀다> 박연 / 한국감독인 박연은 아버지의 생일 선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타임머신을 주문한다. 의문의 상자가 집에 도착하면서 예상치 못한 과거 여행이 시작된다. <공개수배 뱅크시> 오렐리아 루비에, 시머스 헤일리 / 프랑스뱅크시를 알고 있는 사람들,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 이용하려는 사람들, 추적하는 사람들. <공개수배 뱅크시>는 이 모든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가면 쓴 로빈 후드의 심층적 초상을 그린다. <우리들의 길> 피에르프란체스코 리도니 / 이탈리아팔레르모의 본피글리오 중학교의 8학년 학생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종탑, 대성당의 돔, 뼈대만 남은 흉측스러운 폐건물, 그리고 신규 철도선 건설 현장이다. 영어로 부서진 기둥을 2021-08-20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 ‘국어 영역’ 대비법 어느 덧 2022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 대비를 위한 9월 모의 평가가 2주 앞으로 다가 왔다. 현장에서 대학 입시 지도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수험생들에게 9월 모의 평가 시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9월 모의 평가 시험을 치렀다는 것은 냉정하고 보수적으로 말해서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것이다.2022년 수능 수험생들이 9월 모평을 2주 앞 둔 현 시점에서, 최선의 국어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2주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생각해 보자. 실전 연습 많이 하기2주 동안 해야 할 최선의 국어 공부는 ‘실전 연습을 가능한 많이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최대한 시험 상황과 분위기를 가정하고, 실지 시험 시간인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기출 시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학생 중에 공부할 때는 편하고, 여유롭게 공부를 하다가 시험을 볼 때 과도하게 긴장하고 집중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 중 많은 학생의 성적이 잘 안나오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평소에는 산만하게 공부다운 공부를 안 하다가 정작 공부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을 볼 때 매우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이다. 거꾸로 해야 한다. 즉, 평소 공부할 때 매우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력 있게 공부하라. 그리고 내신, 모평, 수능 등 실지 시험을 볼 때는 오히려 지나친 욕심을 갖지 말고 편안하고 부담 없이 아는 문제부터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번 9월 모평에서는 이것을 연습하라는 것이다.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까? 대략 5년 전 기출부터 교육청과 평가원에서 출제 되었던 3, 6, 9월 모의 평가 문제는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 공부 좀 하는 학생들 중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3 교재들이 대부분 기출 문제 중심이다 보니 이미 다 푼 문제들이라 풀 문제가 없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그러나 국어 등급이 안정적 1등급이 아닌 학생이라면, 특히 2, 3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다시 한 번 복습 하듯이 실전처럼 풀어 보는 것도 좋다. 이 등급의 학생들은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까지 다 했어도 1, 2주 시간이 지나 다시 풀어보면 같은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 번 푼 문제라도 시험 상황과 비슷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다시 풀어보라.2주 동안 80분씩 총10회의 실전 연습 9월 1일 시험까지 남은 2주 동안 가능하면 한 주에 5회 이상을 총10회 풀이를 하라. 수능 시험 상황으로 가정하고, 긴장과 집중력을 가지고 풀어보기를 권한다. 시험 전까지 대략 10회 정도 연습을 한다면 시험의 긴장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풀 모의 평가 문제가 없다면 인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부산 교육청 등 대도시 중심으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 시험 자료들을 출력해서 풀어보는 것을 권한다. 종로, 대성 등 대형 사설 학원에서 출제된 모의고사 문제들이 있기는 한데, 필자는 9월 모평 대비는 각 교육청이나 평가원에서 출제 되었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들의 장점도 있지만, 종종 질문의 수준이나 정답의 논리적 연관성, 그리고 정답의 해설 등이 부실한 경우가 있다고 본다.모든 수험생들이 최고의 국어 성적을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8-20
- 2023학년도 교대·사범대 입시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임용의 문이 좁아지고 있지만 취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교대, 사범대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특히 지난달 교육부가 국·영·수·탐 등 공통과목은 사범대를 중심으로 양성한다는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을 발표하면서 교대, 사범대 선호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교대, 사범대 모집 현황을 살펴봤다.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교대 모집인원 3,823명수시 55.5%(2,120명), 정시 44.5%(1,703명) 선발교육대학(이하 교대)은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일반대학 초등교육과(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에서 3,823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수시 2,120명(55.5%), 정시 1,703명(44.5%)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이 중심이 된다.각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을 제외하면, 전국 13개 초등교육과는 수시에서 학종전형으로 총 1,209명을,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으로 90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교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학종전형을 중심으로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 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교대(학교장추천), 이화여대(고교추천), 제주대(학생부교과) 3개 대학이다.수시전형에서 각 교대들은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진행하며, 면접을 전형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인교대(학교장추천), 춘천교대(교직적인성인재), 이화여대(미래인재)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만으로 선발하며, 제주대(학생부교과(일반학생))는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그동안 여러 교대에서는 특정 성별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성비(%)를 적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각 대학에서 성비 제한을 폐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에서 7개 대학이, 정시에서 9개 대학이 성비를 적용했다. 2023학년도에서 성비를 적용하는 대학은 4개 대학이며, 나머지 대학들은 모든 전형에서 성비제한을 폐지했다. 수시전형에서 광주교대(교직적성우수자, 60%), 대구교대(참스승, 70%), 청주교대(배움나눔인재, 75%), 제주대(학생부교과, 70%)가 성비제한을 두고 있으며, 정시전형에서도 위의 4개 대학이 동일 비율로 성비제한을 두고 있다.학업역량과 함께 교직 적・인성 중요하게 평가2023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5개 대학이다. 교과전형에서는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과 제주대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학종전형에서는 대부분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 전주교대 교직적성우수,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학종전형은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를 통과해야 2단계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데, 이미 2022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이화여대를 제외한 모든 교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이화여대 역시 2023학년도에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과 함께 교직 적・인성을 본다. 대학마다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세부 평가항목에서 차이가 있고, 평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평가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2023 교대 입시에서 학종전형 2단계 면접평가 반영비율은 20~50%로 학교마다 다양하다. 평균 면접 반영비율은 약 35.4%이며, 공주교대와 서울교대는 면접평가의 반영비율을 50%까지 제시하고 있다. 교대는 일반 대학 보다 심층적 면접이 진행되므로 면접 기출 문제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보는 것이 좋다.교과전형을 실시하는 3개 대학의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학생부 반영방법도 체크해야한다. 각 대학의 202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과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진로선택과목을 10% 반영하고 성취도를 활용하며, 제주대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은 진로선택과목을 3과목 반영하고 성취도를 활용한다. 단, 서울교대의 경우 202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학생부 반영방법이 제시되지 않아서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요강에 제시된 내용으로 살펴봤다. 교대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진로선택과목도 성취도를 활용하여 반영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서울교대 등 8개교 정시전형도 면접 실시정시(일반전형) 모집은 한국교원대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12개 대학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전체적으로는 2022학년도 입시와 비교하여 정시 선발이 13명 증가하였는데, 광주교대는 정시 선발 인원을 10명 축소(118명→108명)하였고, 춘천교대는 정시 선발 인원을 20명(109명→129명) 확대하였다.정시 선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광주교대, 춘천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는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대구교대와 부산교대는 일괄 전형으로 수능과 면접을 활용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경인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는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부산교대, 서울교대, 춘천교대는 탐구에서 과탐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교대만 영어를 최저 기준(3등급)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를 활용하여 비율로 적용한다.2023학년도 교대입시 정시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6개(경인교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이다. 6개 대학 모두 1단계를 수능 100%로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평가한다. 대구교대와 부산교대는 수능과 면접을 같이 평가하는 1단계 전형만으로 선발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는만큼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 따라서 교대 정시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면접도 수시와 마찬가지로 교직 적・인성 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표1> 2023학년도 교대 수시전형 선발방법 (정원내 일반전형 기준(지역인재전형 불포함))<표2> 2023학년도 교대 수능최저기준 비교※ 이화여대는 2022 대입에서 국,수,영,탐(1)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적용. 다른 대학들은 2022 대입 최저와 동일한 기준 적용함.<표3> 2023학년도 교대 정시전형 모집인원 및 전형방법 (일반전형 기준)<표4> 2023학년도 교대 정시전형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서울교대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안에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2021년 정시모집요강으로 내용을 작성함. 단, 영역별 가산점 및 영어 최저기준은 2023 대입 전형계획에 공개된 내용임.사범대 모집인원 2,916명수시 60.19%(1,755명), 정시 39.81%(1,161명)사범대학은 교육 관련 학문의 연구를 수행하고, 중등교원 및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2023학년도 사범대 전체 모집인원은 2,916명으로 전년보다 76명 증가했다. 수시 60.19%(1,755명), 정시 39.81%(1,161명)로 수시 선발의 비중이 훨씬 크고, 수시 전형에서는 학종전형 60.2%, 교과전형 25.2%으로 학종전형의 선발 비중이 크다.정시 전형에서는 가군(590명), 나군(525명), 다군(46명)을 선발한다. 고려대(가군, 249명→147명), 상명대(다군→나군)의 영향으로 2022학년도에 비해 가 2021-08-19
- 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신설학과 주목 대학들은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차 산업과 관련된 첨단 분야 학과들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서울권 대학 중에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해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 융합학과들을 속속 신설하고 있다. 서울권 대학 중에 2022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신설학과들을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 자료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신설학부 안내사항 및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소개 자료, 연세대학교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 시행계획(2021.4 변경사항 반영), 2022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전형 시행계획(2021.4 변경사항 반영)<경희대> 빅데이터응용, 인공지능, 스마트팜과학과 신설경희대학교는 2020년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학부 과정에도 첨단 학과를 신설해서 신입생을 선발한다.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인문),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학부 인공지능학과(자연)가 이번 수시부터 신입생을 새로 선발해 각각 17명, 23명을 선발한다.또한 기존의 원예생명공학과를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과학과(자연)로 개편해, 정원을 작년 대비 20명 늘리고 수시에서 26명을 모집한다.<고려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학종으로 5명 선발고려대학교는 인문계열 신설학과로 글로벌한국융합학부를 신설했다. 기존 독립 학부인 국제학부에 글로벌한국융합학부를 추가한 단과대 규모의 국제대학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소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고려대학교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하는 ‘한국학’을 배운다.정치, 외교, 경영,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다뤘던 한국 관련 이슈들을 학제 간 접근으로 국제학적 시각에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학과이다.한국과 관련된 국제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일해보고 싶거나,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아우르는 한국 속의 세계를 만드는데 활약하고 싶거나, 국제 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지원해볼만 하다.2022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을 선발하고, 내국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으로 5명만 선발한다.<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인문‧자연 나눠 선발국민대학교도 첨단 분야 학과들 위주로 4개의 전공을 신설했다. 인문계열에서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자연계열에서는 인공지능학부와 미래모빌리티학과, 예체능계열에는 AI디자인학과가 새롭게 개설되었다.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인문계열인 경영대학 소속이지만 인문, 자연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가 신설되면서, 기존의 경영학부 내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경영학부 정원이 49명 감소하는 등 경영대학 소속 다른 학과들의 선발규모는 축소되었다. 인공지능학부 또한 기존의 소프트웨어학부 정원을 34명 감축하면서 새롭게 신설했다.2022학년도 수시 선발 인원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42명, 인공지능학부 35명, 미래모빌리티학과 20명, AI디자인학과 10명이다.<동국대> AI융합학부, 문화재학과 신설동국대학교는 AI융합학부를 신설해 올해 수시에서 총 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하며, 논술전형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서 선발한다. 참고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동국대는 첨단 분야 학과 외에도 불교대학에 문화재학과를 신설해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불교추천인재전형(일반 2명, 승려 5명)과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3명)으로 선발한다. 불교성보의 기본 이론과 소양을 비롯해 문화재 보존과 관리, 유지 등을 아우르는 문화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서울과학기술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신설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이미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창의융합대학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해 2022학년도 수시에서 각각 22명을 선발한다.고급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역량있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국내 유수 기업과 연구소 등과의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을 추진한다는 밝힌바 있다.신설학과들이 소속된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은 정부의 미래 재 양성 정책에 발맞춘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이다.<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신설해 학종으로 15명 선발연세대학교는 단과대학으로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면서, 기존 컴퓨터과학과를 공과대학 소속에서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2022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15명을, 정시 수능위주 일반전형에서 5명을 선발한다.인공지능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 정원을 422명에서 412명으로 축소했다.연세대학교 2022학년도 인공지능학과 입학 정원<이화여대> 인공지능전공 수시 자연계열만, 정시 인문‧자연 모집이화여자대학교는 2022학년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미래인재전형)으로 자연계열 10명을 선발하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각각 8명, 22명을 선발한다.이화여자대학교 2022학년도 인공지능전공 모집 시기 및 방법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신설 학과들은 대체로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맞춰 생기기 때문에 졸업 후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어, 본인의 적성에 맞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과거 입시결과가 없기 때문에 유사 학과들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경쟁률 등을 참고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2학년도 첨단 분야 신설학과 수시 선발 인원(서울권 일부 대학)*각 대학 2022학년도 모집요강 확인(2021.07.29) 2021-08-19
- 면접, 합격과 불합격 가르는 최종 관문 대입 면접은 지원자의 개별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대학별 고사 중 하나다. 1차 합격자 중 약 30%의 수험생은 면접을 통해 최종에서 뒤바뀐 합불 결과를 통보받는다고 한다.면접을 통해 바라던 결과를 획득하고 싶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대입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서류 기반 일반면접과 준비대입 면접을 유형별로 구분해 보면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를 기반으로 한 ‘일반면접’을 첫 번째 예로 들 수 있다.일반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학업 소양 확인과 함께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진실성을 확인한다.(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곳도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험생과 대면하여 서류평가의 내용들을 검토하고, 서류와 관련된 학업역량 등을 심층 평가한다. 일반면접의 경우 제출된 서류의 모든 내용이 질문거리가 된다.이은이 원장은 “학생부에 기록된 작은 활동 하나도 놓치지 말고 내용과 과정,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일반면접은 다른 면접에 비해 부담이 크지 않고, 평가 기준도 명확하므로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본인의 활동 경험과 전공의 연관 관계를 보여주거나, 진로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한다면 더욱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제시문 기반 심층 면접과 준비대부분의 ‘심층 면접’은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한 후 이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말로 하는 논술’, ‘구술고사’로도 불린다. 실제로 제시문 면접의 문항은 단답식 질의응답이 아니라 논술처럼 논리적 사고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구술과정에서 면접관은 수험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의 심층 면접은 먼저 제시문 자료를 주고 답변을 생각할 시간을 준다.인문계열의 경우에는 제시문을 근거로 주어진 주제의 배경과 이유를 찾아 인과 관계나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문제가 많고,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수학·과학 문제를 풀고 풀이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이은이 원장은 “평소에 다양한 제시문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을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면 추가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논술 문제를 말로 푸는 연습을 많이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MMI(다중 미니 면접) 면접과 준비‘다중 미니 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MMI)’은 ‘여러 개의 작은 인터뷰’를 뜻한다. 인성에 대한 검증이 중요한 의학 계열이나 교육계열 지원자라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지원자는 여러 면접실을 순서대로 들어가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거나 제시문을 분석하게 된다.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평소의 가치관이나 특정 상황에 대한 순발력을 검증받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도덕적으로 딜레마가 있는 상황들이 제시된다.이은이 원장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기출문제를 뽑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보는 거죠. 완벽한 답을 준비하기보다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혼자만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써밋아카데미’는 학교 내신부터 교내대회・수행평가・자율동아리・창의융합과제연구・대입 수시 진학 등 목표와 목적에 따라 1:1부터 소수 정예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최상의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문의 02-555-2608 2021-08-19
- 1:1 수업과 소수 맞춤 수업으로 과탐 로드맵 설계 과학 과목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개념이해가 되지 않으면 선행학습이 그저 암기 위주 학습이 되기 쉽고, 암기만으로는 높은 내신과 수능점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20년 동안 소수 수업과 1:1 맞춤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수업을 진행, 고등과학 선택과목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연세수과학학원’의 양재훈 원장에게 과학학습의 올바른 방법을 들어봤다.수준별,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한 수업반포쇼핑타운 3동에 위치한 ‘연세수과학’은 중·고등 과학 전문 학원으로 물·화·생·지Ⅰ/Ⅱ와 과학논술까지 한 곳에서 지도한다. 양재훈 원장은 올해로 20년째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베테랑 강사다. 서초, 반포지역 중·고등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과학중점반의 심화 과목까지 과목별로 학원을 찾아서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지도받을 수 있어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지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업은 철저하게 4명 이하의 소수 수업,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소수 밀착수업으로 코로나에도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소수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개인별로 필요한 요구를 커리큘럼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족한 과목은 좀 더 시간을 늘릴 수 있고, 다른 과목과의 과제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상위권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시간 관리의 효율성을 장점으로 꼽으면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수준별로 수업 방식 달리해‘연세수과학’에서는 학생들의 수준별로 개념 잡기, 문제풀이 및 질문, 스스로 공부하기 등의 구성 비율이 다른 수업을 진행한다. 최상위권 학생은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은 스스로 계획하고 선생님이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선생님이 개념정리 수업을 해주면 문제풀이는 스스로 하고 틀린 문제는 질문한다. 내신 대비도 시험 범위에 대한 개념정리, 문제풀이, 질문 등에 대한 시간 계획을 스스로 짜고 선생님은 잘 실천했는지 체크하고 시험에 필요한 양질의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준다. 과학Ⅱ 4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하는 과학중점반 학생들은 과목별 난이도나 학생의 강약점을 고려해 주 6시간 안에서 학생의 스케줄과 필요한 부분에 맞춰서 수업 시간과 콘텐츠를 구성해준다.중·상위권 학생은 충분한 개념설명과 스스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선행 개념 설명과 내신기간에는 이미 학습한 내용 복습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중학과정은 16회 완성 특강반, 고등통학과학과 물화생지 개념 정리반 12회 특강반, 수능대비반 12회 특강반과 학교별 내신대비, 수능대비 계속반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중학생부터 필요한 과탐 선택 로드맵과학 과목 선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학교 때부터 양이 많고 난이도 높은 물리나 화학을 미리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또 많은 과학학원에서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와 화학 진도를 나가야한다고 강조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학은 1학년 때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2학년 때는 일반선택 과목인 물·화·생·지Ⅰ에서 3~4개를 선택하고 3학년 때는 진로선택 과목인 물·화·생·지Ⅱ와 과학사, 융합과학 등에서 선택하게 되어있다.여기에 과학중점과정은 4과목Ⅱ와 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실험 과목이 편성되기도 한다. 양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진로나 내신관리에 대한 고민 없이 물리, 화학 등의 난이도 높은 과목의 무조건적인 선행은 오히려 잘못된 선택이라고 조언한다.“2학년부터 선택하는 과학 과목은 학생부 전형에서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들이 많고, 또 정시에서 선택과목 유불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성적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진로나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적인 물리 화학 진도 수업은 오히려 학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고등학교 내신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야 하고, 또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 02-535-7330 2021-08-19
- 미국 조기유학, 출국 학년은 언제가 좋을까??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국 청소년들은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을 위하여 1순위로 미국으로의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있다.사교육, 재수, 삼수의 개념이 없는 미국의 고등학교 교육은 사립, 공립 고등학교 구분 없이 동일하게 학년이 무의미한 매 학기 선택수업과 이동식수업을 통해 학생 본인이 진정 원하는 학업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학교 수업의 재미를 느끼고 예체능 등 관심 과목을 원하는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보듯이 3년 동안 수능을 대비하고 결과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고 특화되어 있는 영역의 대학 선수과목까지 고등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방과후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심 분야의 대회에 출전하여 본인의 특별함을 증명하기도 한다.미국 30위권 대학들이 원하는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여 청소년기를 바친 학생들이 아니라 균형적이고 성실하게 고등학교 과정을 보내며 자기계발에 힘쓴 학생들이다.9학년 : 국내의 중3. 미국 대입에 있어서 9학년은 중요한 학년이 아니나 이때부터 연속성 있는 방과후 클럽활동과 심화과목에 대한 대비, 봉사활동을 하며 적응학기로 잘 활용한다.10학년 : 수업 선택을 경험으로 대학 전공을 결정하며 좁히는 학년이다. 11학년에 선택할 심화과목을 대비해 GPA 관리와 토플에 집중한다. 방과후활동을 통한 연속성과 성과를 보일 시기이기도 하다.11학년 : 대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며, 11학년과 12학년 1학기의 성취로 20위권 미국 대입이 결정된다.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은 선수전공 심화 AP 과목들을 선택하며, 전공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관심 분야의 심화과목 위주로 수업을 계획하며, SAT 수능시험을 여러 번 치루고 성취를 계속해서 올리게 된다. 미국 상위 대학들은 고학년에 취득한 Award를 높게 평가하니 지역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권한다.12학년 :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얼리 지원을 대비해 원하는 미국 상위대학의 원서 진행을 8월부터 시작한다. SAT, 토플 결과가 있어야 하며, 1학기 mid term의 GPA는 대학 지원에 가장 중요하기에 과목 선택에 신중하고 해당 대학의 에세이와 원서를 점검하며 지원을 마무리한다.(주)유학센터 배윤후 대표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 2021-08-19
- 수학은 사고력을 키우는 도구과목이다 언어는 사고력을 키우는 일종의 도구과목이다. 수학도 일종의 언어이다. 수학이라는 도구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어야지 수학적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선행을 안 하고도 수학을 잘하는 예를 하나 소개한다.내신이 좋아 기존 제도로는 서울대에 수시로 입학할 실력인데, 현재 제도로는 수시로 서울대가 확실하지 않아 정시를 기본 베이스로 수시도 같이 준비하는 학생이다.수2가 처음인데 5회 만에 진도를 다 나갔다. 각 단원에 전체적인 개념 설명을 20분 정도 하고, ‘너 정도면 쎈B부터 풀어도 좋다‘라고 말하니 ‘쎈A 문제를 풀며 기본개념을 내면화하고 푸는 것이 좋아요’ 라고 말한다. 쎈B의 대표문제와 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문제를 다 풀면 1시간 반 정도 걸려 하루에 두 단원씩 진도가 나간다. 쎈C는 숙제.증명 문제는 본인이 직관적으로 느껴질 때까지 질문한다. 본인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느꼈기 때문에 응용도 될 수밖에 없어 쎈C도 한 단원에 한 문제쯤 질문한다. 일품은 쎈보다 쉽게 느낀다. 너무 심화된 증명은 과정은 이해 됐어도 직관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 다음에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한다.자신이 공부가 되는 느낌을 아는 학생이다. 이런 학생들이 메타인지가 높게 나온다.대입에서 IQ보다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은 수능은 고등과정 내에서 출제되기에 특별한 재능이나 지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으로 수능을 보기 전에만 도달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학생은 본인이 좋아하는 책 등을 통해서 고등학교 수준을 넘는 읽기 수준과 언어적인 능력을 키워 놓았기에 가능했다.정리하면1. 무리한 선행을 하며 이해를 못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독서백편의자현’은 수학 공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2. 내 머릿속으로 느끼며 공부할 수 있는 난이도와 속도가 중요하다.3. 지능 발달을 시키는 가장 유용한 도구가 언어이다. 수학은 언어의 일종이다.4.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과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능동적인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5.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창의력과 상상력도 많이 가지고 태어났으나 잘못된 교육으로 창의력을 잃어 가는 것이 가장 손실이다.미래한국인학원 유병노 원장문의 02-554-5504 2021-08-19
- 신편입생 모집하는 대안형 기독학교 ‘브니엘스쿨’ 얼마 전 대안형 기독학교 브니엘스쿨이 덕양구 삼송(3호선 원흥역 인근) 지역에 새로이 문을 열고 초중고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ACSI, MSA(EFCA인증), AACS(KACS) 등 국내외 교육 인증을 받은 대안형 기독학교로 한 반 정원을 10명 소수정예로 꾸려 개인별 학습 코칭과 자기주도학습 관리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특화한 맞춤학습을 진행한다. 이곳 김성수 이사장은 강남 대치동에서 국제 인증 교육기관인 AGSA(아가페 글로벌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12년간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뢰와 가치, 소통과 창의, 공유와 협력의 인재 양성 목표브니엘스쿨은 ‘새로운 시대의 새 교육 시스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교육 이념으로 내걸고 영성 교육과 영어 중심의 국제화 교육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대안형 기독학교이다.김성수 이사장은 “한국의 교육과 사회는 더 이상 능률과 지식의 인재상을 추구하지 않는다. 신뢰와 가치, 소통과 창의, 공유와 협력의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브니엘스쿨은 지식 전달 강의 대신 이러한 인재상 구현을 위한 미래 역량 강화 수업을 바탕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해 공생하는 인성을 길러내고, 단순 암기가 아닌 사고 확장과 응용을 추구하며, 일방적 가르침보다는 소통을 통한 학습으로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립 배경과 교육 목표를 밝혔다.브니엘스쿨은 이를 위해 교과 수업 외 비교과 수업(EC)인 역사 탐방, 봉사 활동, 주요 이슈 컨퍼런스, 클럽 활동 또한 강조한다. 학습은 단순 수업 내용의 이해나 암기를 넘어서 사고 확장과 응용 과제 해결 능력, 획일화된 정답만이 아닌 문제에 대한 남다른 접근 방식, 소통을 통한 창의성과 협업 역량, 자기주도능력(메타 인지)을 기르도록 진행된다. 스마트 교실 및 화상교육, 메타버스 수업 시스템 등 구축 통해 미래 교육 환경에 앞서 대비김 이사장은 “4차 산업사회는 이전 사회와는 사뭇 다른 급격한 변화의 물결들로 소용돌이 치고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AI, AR, VR, XR)과 같은 인간의 학습 능력, 추론 능력, 지각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라며 “브니엘스쿨은 이러한 시대의 물결에 부합하여 학생들에게 공간을 벗어나 어디서나 배움이 가능하고 정보의 습득과 조합, 발표까지도 해결 가능한 수업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브니엘스쿨은 이를 위해 철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원어민 교사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현대식 실내 교육환경, 실내외 체육시설,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설, VR 등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활용, 스마트 교실 및 화상교육 시스템, 메타버스 수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 교육 환경에 앞서 대비하고 있다.영어 중심의 국제화 교육과 미국, 유럽, 중국 등 자매 네트워크 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적성 교육 및 진로 지도, 각종 학습경연대회, 합창반과 방송미디어반, 예체능반, 드라마반 등의 운영을 통한 ‘1인 1특기 적성 교육’, 개인별 진학 및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교육을 시행한다. 전인격 함양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교육 과정브니엘스쿨 교육과정은 초, 중,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뉜다. 초등학교 과정은 예체능과 언어(국어, 영어, 중국어 등) 중심의 전인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전인격적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중학교 과정은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균형 있게 가르치며, 고등학교 과정은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토플과 SAT, AP 등의 수업을 진행하여 사교육 없이도 목표로 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책임 수업을 진행한다.또한 정규수업 외 독서학교 수업, 글로벌 리더 양성 수업, 경제 교육 수업 등 과외 보충 수업을 통해 영성과 지성, 인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이다. 특히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의 대학 탐방 등의 활동을 하는 ‘글로벌 비전트립’과 명사 초청 특강, 리더십 캠프, 명문대생 멘토링, 기독 학부모교실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숙사와 스쿨버스 운영을 통해 멀리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원흥1로 46-15(3호선 원흥역 4번출구 앞) 전층입학 문의: 02-555-0691 www.penielschool.or.kr 2021-08-18
- 영재학교 졸업생 의약 계열 지원 비율 영재학교는 2025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인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와 달리 학교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대입이 목표가 된 자사고와 특목고와 달리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런 영재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진학 문제는 해마다 논란이 되고 있다. 8개의 영재학교는 나름대로 학생들의 의약 계열 진학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으나 크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실제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의약 계열에 지원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았다. 8개 영재학교 졸업생의 12.9% 지원해지난 7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8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지원 및 입학현황’ 자료를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재학교 졸업생들의 의약 계열 지원자는 270명으로 졸업생의 12.9%였다. 이 수는 8개 영재학교 중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7개교(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광주과학고)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의약 계열 진학 시 졸업을 취소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이후, 단 한 명의 지원 및 진학자도 나오지 않아 제외되었다.270명의 지원자 중 실제 의약 계열로 진학한 졸업생은 전체 졸업생(2094명)의 8.5%인 178명이었다.진학자 수 서울과학고>경기과학고 순으로 많아 8개 영재학교 중 의약 계열 지원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과학고였다. 3년간의 졸업생인 371명 중 88명인 23.7%가 진학한 것이다. 이는 졸업생 4명 중 1명이 의약 계열로 진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서울과학고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진학 비율은 2019학년도에 22.8%였으나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에는 24.2%로 증가한 수치는 영재학교에서 의약 계열 진학을 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규정이 크게 실효성이 없음을 보여 준다.다음은 3년간 졸업생 373명 중 9.1%인 34명이 진학한 경기과학고로 나타났다. 경기과학고 또한 의약 계열 진학자 수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2019학년도에 8.3%, 2020학년도에 8.7%였지만 2021학년도에는 무려 10.3%로 2.6%나 증가했다.영재학교에 따라 의약 계열로 진학한 수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앞서 언급한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그리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증가세를 보이지만, 광주과학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2.1%에서 2021학년도 7.5%로 진학자 수가 크게 증가한 대구과학고와 2019학년도 6.7%, 2020학년도에는 1.4%, 그리고 2021학년도에는 단 한 명도 진학하지 않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극명한 차이가 눈에 띈다.의약 계열 진학을 막기 위한 조항 강화영재학교의 의약 계열 진학이 논란이 되는 것은 영재학교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각 영재학교에서는 모집요강에서 ‘의약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지원은 부적합하며 진학 시 불이익이 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서울과학고의 경우에는 2020학년도부터 의약 계열 진학 희망 학생에게 일반고 전학 권고, 교육비 및 장학금을 환수, 교내 시상 제한, 입학 원서 점수 시 서약서 작성, 대입 관련 학교장 및 교사 추천서 미제공 등의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제재는 졸업을 취소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같은 강력한 조치가 아니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 계열 선호가 여전한 상황에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지원에 대한 논란을 막기 위한 보다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