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재수는 필수? No, 편입은 또 다른 기회! 대학입시가 수능 중심의 정시는 줄고 수시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 대폭 확대되면서 ‘재수 필수, 재수 불패’라고 했던 강남의 입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재수나 반수로 정시의 좁은 문을 뚫기가 더욱 힘들어진 것이다. 그렇다고 성적에 맞춰 원하지 않는 대학과 학과에 들어가 4년간 공부하자니 아쉬움이 크다. 이런 학생들에게 편입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편입은 2군끼리의 경쟁,재수나 반수보다 편입이 유리‘김영편입’은 편입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자수 1위, 상위권 대학 합격률 1위의 실적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편입전문학원이다.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의 비전타워 7층에 있는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에서 박광현 원장을 만나 대학 편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박 원장은 대학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려면 재수나 반수보다 편입이 유리하다고 한다. “재수해서 서울의 주요 대학에 입학하려면 최상위권 학생들과 경쟁해 수능 국·수·영·탐(사탐/과탐) 모두 1~2등급 수준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편입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으므로 수능 3~6등급 수준의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즉, 2군끼리의 경쟁이므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김영편입’의 실적을 보면 대체로 수능 2~4등급(가천대 입학 수준)의 학생들은 연·고대를 비롯해 서·성·한·이·중·경·외·시립대 등의 실적을, 수능 4~6등급 수준의 학생들은 중·경·외·시·건대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능 하위권(전산원 수준)의 학생들도 서울소재 대학의 편입 실적을 올리고 있다.편입 시험은 수능보다 준비 수월,중복지원으로 실질경쟁률 낮아진로와 적성에 맞춰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도 있지만 점수에 맞춰 진로와 상관없이 엉뚱한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상당수다. 또한 수도권으로 통학하며 공부할 시간을 길에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편입은 적성을 고려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편입이 도전해볼만한 것은 우선 고등 내신과 수능 성적이 백지화된다는 점이다. 일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면 인문·자연계열을 새로 선택할 수 있고 학과 제한도 없다. 편입시험은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 토플의 리딩 파트 수준인 영어(독해, 어휘, 문법) 시험만 보며, 자연계열은 영어와 수학을 보는데 편입 수학은 대학 1학년 수준이며 수능 수학보다 공부하기 쉽다고 한다.중복지원이 많아 실질경쟁률이 낮은 점도 편입의 장점이다.박 원장은 “편입의 모집인원은 대입 농어촌전형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질경쟁률은 농어촌전형이나 특성화고전형보다 더 낮다.편입은 1인당 20개 대학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평균적으로 8~10개 대학에 지원한다. 따라서 중복 합격과 추가 합격이 많아 실질경쟁률은 낮다”고 설명했다.5개 레벨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1:1 질의응답으로 완전 학습‘김영편입’은 1977년에 설립해 현재까지 체계적인 편입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고대를 비롯해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탁월한 편입 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영편입’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수준별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영어 과목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그동안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기초적인 학생부터 해외파까지 5개의 레벨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1년이면 원하는 상위권 대학 합격이 가능하고 한다. 수업 시간도 새벽반(오전 7~10시), 오전반(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저녁반(오후 7~10시) 등 하루 3타임으로 진행돼 학생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수학은 미적분, 선형대수, 다변수미적분, 공학수학 등 4개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데, 수능 수학이 논리력을 요구한다면 편입 수학은 계산력을 요구하므로 공식을 외워서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김영편입’에서는 자습공간을 제공하며 강사들이 밤 10시까지 상주해 학생들이 1:1 질의응답으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편입으로 또 한 번 도전하고 싶다면 언제든 1:1 원장 상담(예약 필수)이 가능하다.문의 02-591-7033 2017-05-22
- 세계 랭킹 1위 커제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지난해 최고의 바둑기사이자 세계 최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대결이 세계적인 이슈가 됐었다. 무궁무진한 ‘수’ 때문에 인간의 영역이라는 바둑이라서 이세돌 9단의 완승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4승 1패로 ‘알파고’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에는 바둑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 9단과 다시 한 번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강남바둑센터의 한문덕 원장에게 대결의 예상과 왜 아이들이 바둑을 배우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를 들어보았다.이세돌 9단을 꺾은 이후 ‘알파고’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의 내로라하는 바둑기사들을 상대로 연전연승 했다. 그 많은 바둑기사 중에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 9단도 이름을 올렸다. ‘알파고’를 상대로 3전 전패.‘구글’과 중국 IT기업 ‘탄젠트’의 맞대결물론 커제 9단이 ‘컴퓨터가 어떻게 인간을 이겨!’라며 ‘알파고’를 얕본 탓도 있지만 전문가들조차 커제 9단의 완패를 인정했다. 이후 ‘알파고’는 더 이상 바둑기사들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 세계 바둑기사들의 기보를 거의 다 입력하고 있는 데다 스스로 진화하기 때문에 겨룰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구글 역시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알파고’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세돌 9단과 대결하기 전까지만 해도 워낙 많은 ‘수’를 자랑하는 바둑이라서 구글 스스로도 ‘알파고’에 대해 어느 정도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하지만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둠으로써 적어도 인간을 상대로는 완벽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번에 걸쳐 커제 9단과 다시 승부를 가르는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유는 커제 9단이 그동안 중국의 세계적인 IT기업인 ‘탄젠트’의 바둑 프로그램 ‘파인아트’와 여러 차례의 스파링을 통해 실력을 공고히 했기 때문이다. 즉, 커제 9단을 내세운 중국의 ‘탄젠트’와 미국을 대표하는 ‘구글’의 대결인 셈이다. 이번 대결은 이세돌 9단과의 대결 때 11억 원이던 우승 상금도 17억 원으로 뛰었다. 그만큼 구글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징표이다.판단력과 사고능력, 인내심까지 기른다이번 대국을 위해 ‘알파고’는 ‘알파고 A’와 ‘알파고 B’가 대국을 하며 실력을 향상시켰고 커제 9단은 탄젠트의 ‘파인트리’와의 대국을 비롯해 컴퓨터의 패턴을 읽는데 힘쓰며 절치부심 했다는 중국 현지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무튼 17억 원이 걸린 이번 대결이 바둑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슈를 모으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물론 전문가들은 ‘알파고’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커제 9단이 이세돌 9단의 1승처럼 ‘알파고’가 버그를 일으킬 때까지 끌고만 간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이처럼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만든 ‘알파고’와 대결이 가능한 바둑의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바둑은 정확한 판단력과 사고능력,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뛰어난 응용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하기 힘든 탁월한 두뇌 스포츠이다. 여기에 더해 몇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인내력까지 겸비해야 되는 것이다.강남바둑센터의 한문덕 원장은 “요즘은 세세한 부분에 능통한 ‘스페셜리스트’들은 많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제너럴리스트’는 보기 힘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바둑을 배우고 알게 되면 전체를 읽고 보는 ‘수’를 익히기 때문에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예전에는 바둑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요즘 들어 급격히 줄어든 것은 바둑이 당장의 시험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눈앞에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둑은 응용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어수선한 아이들은 인내심이 필요한 스포츠인 바둑을 배움으로써 차분해진다고 한다.더불어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할 수 있어 눈앞의 시험보다는 중·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그 진가가 나온다고 한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더 필요한 두뇌 스포츠 바둑.이번 세계 랭킹 1위 커제 9단과 ‘알파고’의 또 한 번의 ‘세기의 대결’이 아이들의 판단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 바둑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7-05-22
- 하루8시간, FULL CLASS집중교육으로 실력 향상 강남의SAT, ACT사관학교로불리는 지프렙(이사장김학수)이 이번 여름방학에SAT, ACT,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결과로 말하는G-Prep집중 특강’을 실시한다.최근 지프렙은 지난 30년간 영어교육에 종사해 온 공군사관학교 교수 출신인 김학수이사장과국내외 대학 입학 컨설팅 전문가인 최영석 원장을 영입해SAT, ACT,토플집중 특강과 입시 집중 국제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곳의 SAT, ACT,토플 집중 특강과국제학교 과정은 영어 실력 향상과 국내외 명문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과정만을 골라 개인별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되는 등 기존 국제학교와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 최영석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영어공부,대학 잘 가는 것, 그리고 그 이상의 실력 필요지프렙의 최영석 원장은 “저희는SAT, ACT그리고 토플 시험을 준비해서 해외대학, 주로 미국 대학과 홍콩,싱가포르 그리고 일본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최우선 목표는 좋은 점수를 받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학생의 실력 향상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대학 진학 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공부의 틀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지프렙의 수업은IVY 리그 수준의 강사진이 진행한다.특히 대원외고,용인외고,한영외고 등 특목고 출신 강사를 우선 선발해 유학파 강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강사진 구성이 특징이다.수업시간 역시8교시 풀(Full)수업 집중과정과12명 내외의 소수 반으로 운영된다.일반적으로4교시 수업 후 나머지는 관리형 수업으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8교시 모두를 수업으로만 진행한다.특이한 것은 수업시간이 두 배 임에도 수강료는 오히려 반값 수강료 정책의 고수다.또한 강의실은 전자칠판 시스템이 도입된SMART Class System으로 기존 분필을 사용한 강의실보다 훨씬 효율적인 수업이 가능하다.어휘와 리딩 실력 향상 위한 자동 암기 훈련 시스템시험 점수가 오르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시험을 잘 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수한 강사진과 학생들의 적절한 시간 관리라는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최 원장은 학생들의 시험 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위의 세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그중에서도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ACT, SAT여름방학 특강 역시IVY 리그 수준의 우수한 강사진이 전담하는1일8교시 수업으로 집중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특강 기간 동안1일200개 단어를 자동으로 암기하는 등 배운 내용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또한 별도로 개발된 자동 암기 앱을 통해서 암기된 단어를3단계 확인학습을 통해 단기 기억으로 암기된 어휘를 장기 기억장치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리딩 역시 리딩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문장 분석력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한 ‘정답을 만드는 고난도 문장 훈련’을 통해서 리딩을 강화시키는 ‘리딩 파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리터니를 위한 입시 집중 국제학교 오픈이곳에서는 최근 입시 집중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무엇보다도 리터니를 위한 입시 집중 국제학교로 첫째,영어 실력 보장,둘째 영어 점수 보장,셋째 대학과 고교 입학 보장,넷째 대학과 고교 졸업 보장이라는4-Guarantee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최영석 원장은 “저희가 운영하는 국제학교는 국내 최초 리터니 전문 입시 집중 국제학교로 대학 진학에 꼭 필요한 수업만을 맞춤식으로 수강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가장 큰 특징은 통합 입시 설계를 하고 있어 국내 대학 수시,특례 입학은 물론 미국의 명문대,홍콩,싱가포르,일본 등 아시아 명문대 나아가서는 송도 캠퍼스의 해외대학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무엇보다도 일반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국제학교와는 달리 체육과 음악 등의 예체능 프로그램 없이 오직 공부에만 집중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특화되어 있다.문의02-569-8205, www.gprep.co.kr 2017-05-22
- 보기만 해도 행복한 플라워 케이크 ‘그랑제리’ 서초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그랑제리’는 플라워 케이크(카네이션 케이크)로 유명한 베이커리이다. 화사한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진열장 안의 화사한 케이크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방부제와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명품 수제 케이크이다. 케이크 위에 만개한 카네이션(초콜릿)이 올라간 ‘핑크 카네이션 케이크’는 특별한 날의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꽃보다 예쁜 케이크라 먹기 아까울 정도다.어버이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일에 감사와 축하메시지를 담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케이크는 2~3일 전에 예약 주문해야 하며 카네이션 케이크의 가격은 (1호 42,000원/2호 54,000원/미니 8,000원)이다. 강남서초 지역은 배달도 가능(배송비 별도)하다.케이크 이외에 키티, 곰돌이, 호빵맨, 토토로 등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빵과 병아리 모양으로 만든 ‘병아리 만쥬’, 못난이 고구마 만쥬, 마드레느, 다양한 식빵 등도 인기 품목이다. ‘그랑제리’ 바로 옆에는 함께 운영하는 ‘101 커피 컨테이너’라는 커피숍이 있어서 ‘그랑제리’에서 빵을 골라 이곳에서 커피타임을 여유 있게 즐길 수도 있다.위치: 서초구 법원로3길 26(서초동 1720-7)한림빌딩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70-4488-0888 2017-05-22
- 엄마표 밥상 그대로! 강남서초 ‘가정식 백반’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입맛까지 잃어가는 요즘. 이럴 때면 엄마표 건강식 밥상이 더욱 그리워진다. 입맛에 딱 맞는 제철 음식과 감칠 맛 나는 밑반찬, 생선요리,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은 생각만 해도 힘이 솟는다. 규모는 작지만 영양만점에다 저렴한 가격까지, 강남서초의 숨은 밥집을 찾아봤다.삼성동 ‘전주행복밥상’반찬, 생선, 찌개가 매일 달라지는 전주식 백반선릉역 인근 성원빌딩 지하에 위치한 ‘전주행복밥상’은 집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전주식의 깔끔한 백반을 제공한다. 매장 입구에는 생고기 묵은지 김치찌개, 돼지불고기, 고등어 자반구이 등 오늘의 메뉴가 적힌 입간판이 서있다. 백반(7,000원)은 5가지 기본반찬과 생선구이, 찌개 등이 매일 다르게 서비스되기 때문에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생선구이나 조림, 밑반찬도 수시로 달라진다. 찌개는 순두부, 바지락된장찌개, 생고기 묵은지 김치찌개를 번갈아가며 내놓고 겉절이는 안 대표가 아침마다 직접 버무리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오징어볶음, 낙지비빔밥, 카레라이스, 콩국수, 열무냉면 등이 있고 저녁시간에는 닭볶음탕, 낙지볶음, 불고기 전골 등을 술안주로 즐길 수 있다. 아침식사도 가능하며 단품 메뉴는 7,000~8,000원 선이다.●위치 : 강남구 선릉로 514(삼성동 141) 성원빌딩 지하1층(선릉역 8번 출구)●영업시간 : 평일/오전 7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7시~오후 3시, 일요일 휴무●주차 : 1시간 무료주차서초동 ‘시골야채된장’직접 담근 된장의 구수하고 깔끔한 맛서초동 맛집 ‘시골야채된장’은 강남역과 신논혁역 사이 금강제화 매장 뒷골목에 위치해 있다. 20년 전통을 이어온 이곳은 직접 담근 된장으로 직장인들은 물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2층의 매장 또한 시골스러운 소박함이 묻어난다. 대표 메뉴로는 1인 7,000원인 시골야채된장 정식이다.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된장정식은 각종 나물과 김치, 무채, 두부 졸임, 부추 등의 밑반찬과 함께 나온다.커다란 스테인리스 그릇에 밥(혹은 보리밥)과 나물, 야채, 된장찌개를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을 첨가해 쓱쓱 비비면 그야말로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 또 구수하고 칼칼한 맛의 청국장도 별미이다. 이외에도 통북어찜, 북어국 정식이 있으며 가격은 7,000~8,000원 선. 또 저녁시간 술안주로는 생삼겹살, 감자탕, 닭볶음탕 등이 인기다.●위치 : 서초구 서초동 1308-1 삼미빌딩 1층●영업시간 : 오전 6시~오후 11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명절 당일과 그 다음날 휴무역삼동 ‘강남백반’깔끔한 맛과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분주한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강남백반’은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혼자 방문했더니 고슬고슬한 밥에 배추된장국, 이날의 메인 요리인 제육볶음, 그리고 기본 반찬 6가지가 개인용 쟁반에 담겨 나온다. 혼밥을 하는 손님들이 제법 많은 곳이다.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종업원이 1~2인용 테이블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메뉴가 백반 한 가지라 주문할 필요 없이 음식이 바로 나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반찬은 먹을 만큼만 깔끔하게 담겨 나오는데 추가로 요청하면 바로 가져온다. 깔끔한 분위기에 종업원들도 친절해 기분 좋은 곳이다. 백반 가격은 1인 6,000원.●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4길 46(역삼동, 쌍용플래티넘밸류)●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방배동 ‘남녀공학’언제나 만족스러운 가정식 백반내방역 7번 출구에서 함지박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뒷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남녀공학’은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찌개나 볶음 메뉴도 있지만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가정식백반(6,000원)을 먹기 위해 손님들이 찾는다. 백반에는 밥과 국, 7~8개의 기본 반찬, 그리고 생선조림이 자주 나온다. 바로 부친 따끈따끈한 두부와 전도 이곳의 별미이다.기본 백반 메뉴에 간장과 참기름이 들어간 계란프라이 2개를 추가한 계란밥(6,500원)도 인기 메뉴이다. 밥과 계란을 비벼 테이블에 놓인 김에 싸서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점심시간인 낮 12시~오후 1시까지는 대기시간이 길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위치 : 서초구 서초대로27길 56(방배동 87-73)●영업시간 :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주문마감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주차 : 불가서초동 ‘행복한 밥상’엄마의 정성 가득한 행복 점심서초동 서울고 건너편 뒷골목에 있는 ‘행복한 밥상’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아담한 식당이다. 그렇지만 점심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붐빈다. 단골손님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밖에서 보면 비좁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제법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여럿이다.입구 쪽에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고, 손님이 직접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뷔페식 시스템이다. 그렇지만 맛은 뷔페식당의 음식과는 전혀 다르다. 주인아주머니 혼자서 운영하는데 바로 지은 밥, 국, 다양한 나물, 물김치, 그날의 메인 요리(방문한 날은 황태구이와 고기 전), 구수한 숭늉까지 정성 가득한 행복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소고기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1인 7,000원이며 1일 70~80인분 한정 판매하므로 늦은 시간에는 이용하기 힘든 점이 아쉽다.●위치 : 서초구 반포대로9길 63(서초동 1480-5)●영업시간 : 점심-오전 11시 40분~재료 소진 시 (1일 약 80인분), 주말은 예약 운영●주차 : 불가수서동 ‘진주집 시골밥상’매일 식단이 바뀌는 푸짐하고 맛있는 집밥수서역 4번 출구 로즈데일빌딩 지하에는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을 서는 유명한 밥집이 있다. 줄을 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집밥의 가장 기본인 된장은 경남 합천 금양리, 굴비는 전남 영광, 쌀, 김치, 돼지고기, 고춧가루 등은 모두 국내산으로 프랜차이즈의 표준적인 맛과는 전혀 다른 구수하고 정감어린 맛을 선사하기 때문이다.대표 메뉴인 ‘요일밥상(7,000원)’은 일주일 내내 반찬과 국, 메인 요리가 다르게 제공된다. 각종 김치류를 비롯해 맛깔스러운 6가지 기본반찬도 매일 달라진다. 월요일엔 어묵조림, 감자샐러드, 마늘짱아지, 콩나물무침 등과 돼지 간장불고기에 상추쌈, 그리고 새우우거지된장국이 나온다. 또 된장국 대신 콩나물국, 북어국, 들깨미역국, 된장찌개 등을 요일 별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시골굴비밥상과 시골제육밥상을 8,000원에 맛볼 수 있다.●위치 : 강남구 광평로 280(수서동) 로즈데일빌딩 지하2층 106호●영업시간 : 오전 10시 40분~오후 8시 10분, 주말(토, 일) 휴무●주차 : 빌딩 주차장(3시간 무료) 2017-05-22
- 맛있고 건강한 유기농 수제 빵집, 대치동 ‘LOAF’ 대치동 학원가에 ‘LOAF’라고 불리는 유기농 빵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모든 제품을 엄선된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후디스 우유, 뉴질랜드산 앵커버터, 그리고 식용유 대신 이태리산 올리브오일(엑스트라 버진)을 사용해 만든다.이여경 대표는 매일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출근해 직접 반죽하고 빵을 구워낸다. 유화제 등 다른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그날 만들어 그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빵(4,900~5,900원)은 우유, 초코, 롤 치즈, 시나몬, 블루베리, 크랜베리, 호두호밀 등 종류가 다양하다. 스톤(2,000원) 역시 초코, 크랜베리, 플레인 등이 있으며 일반 빵인 통팥호두와 단팥빵, 모닝빵도 있다. 후디스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인기 메뉴다. 종류는 콘, 컵, 큰 컵, 아포카토 등이며 가격은 2,000~6,000원 선. 또 영양만점의 햄 치즈 샌드위치와 핸드메이드 피자도 아이들 식사대용으로 많이 찾는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피자에는 페페로니, 베이컨치즈, 고르곤졸라, 소시지 등 네 종류가 있으며 테이크아웃 시 가격은 9,900원. 또한 케냐 더블에이(AA) 원두로 만드는 더치커피를 착한 가격(2,000~4,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삼성로57길 35(대치동 1015)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01-7765 2017-05-22
- 강남 부부 갈등 사례 속 해법 찾기 교육열 높은 강남지역에서는 자녀 문제로 부부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또, 경제적 여유는 있는 반면,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살아가는 부부도 있고, 남의 눈을 의식해 겉으로는 사이가 좋아 보이지만 남남처럼 사는 쇼윈도 부부도 있다.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원만한 부부 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대화법부터, 강남지역 부부 갈등 원인 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대표 사례와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도움말 전홍진 교수(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명숙 소장(압구정 마인드케어 & 성신아동청소년상담소), 박찬주 강사(진로·심리 상담전문가) 자료참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인구동향조사강남구, 서울시 25개 구 중 7번째 이혼건수 높아2016년 이혼 부부 중 50대 이혼건수 가장 많아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지만, 해마다 전국 이혼건수가 10만 건 이상 나타나고 있다. 부부 갈등이 깊어져 이혼 수순을 밟는 부부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3월 발표된 통계청 인구동향조사(2016년)에 따르면 총 이혼건수는 10만 7,328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20~70대 이혼 부부의 연령을 보면, 50~54세는 1만 2,980건으로 가장 높았고, 55~59세 8,635건이었다. 30~32세는 2,000여 건, 33~41세 3,000여 건이었으며, 42~46세 및60~69세가 4,000건 이상이었다. 통계자료를 유추해보면 청소년기 자녀를 둔 40대 초·중반 대와 정년을 앞둔 연령대 및 자녀교육이 끝난 시점으로 추정되는 50대에 이혼건수가 급증한 것을 볼 수 있다.통계청 인구동향조사(2016년) ‘읍면동, 성별/출생·사망·혼인·이혼 건수(표1 참조)’에서 서울특별시 이혼건수가 1만 7,777건이었고, 이중 강남구 이혼건수는 867건이었으며 강서구 1,117건, 송파구 1,039건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565건이었으며 이혼건수가 가장 낮은 곳은 중구 249건과 종로구 26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이혼건수가 높은 상위 8개 구(표2 참조)를 보면 교육열이 높은 강서구, 송파구, 강남구가 포함되어 있다.표1.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이혼건수 상위 8개 구 강서구송파구노원구은평구중랑구관악구 강남구성북구1,117건1,039건955건947건933건926건867건867건*통계청 인구동향조사(2016) 표2. 2016년 총 이혼 부부의 연령별 이혼건수(20~70대) 이혼 부부 연령대이혼 건수 20~24세345~866건25~29세1,017~1,863건30~32세2,152~2,694건33~41세3,168~3,686건42~47세3,989~4,039건48~49세3,203~3,495건50~53세12,980건55~59세8,635건60~64세4,093건65~69세1,828건70~74세762건75세 이상320건*통계청 인구동향조사(2016) 부부 간 서로의 심리적 변화 이해해야물론 부부 갈등이 무조건 이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갈등의 골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부부 사이의 성격 차이라는 것은 어느 부부에게나 어느 정도 존재한다. 그 차이를 어떻게 줄여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서로 대화를 통해 현명하게 풀어 가면 좋겠지만, 일단 대화를 시작해도 문제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감싸주려는 노력은 없고 서로 상처 주는 말만 주고받으며 갈등을 증폭시키게 된다. 부부 사이는 서로의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부 대화법(표3 참조)’에 대해 조언했다. 표3. 전홍진 교수가 말하는 ‘부부 대화법’ 꼭 해야 할 부부 대화법 피해야 할 부부 대화법1. 갈등이 있을 때,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며 부드럽게 시작하라!첫마디가 큰 소리로 또는 거칠게 말하면, 그 끝은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모욕으로 서로 상처를 주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2. 분명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 느낌을 표현하라! 상대방이 알겠거니 하고 자신의 의견을 두리뭉실하게 말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나의 필요를 말하고 느낌을 표현한다. 3. 상대방이 자기 입장을 설명할 때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라!상대방의 말을 단순히 듣는 것 자체가 '나는 너를 사랑하고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참을성 있게 듣고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노력한다. 1. 비난하거나 모욕하지 말 것불만을 이야기하는 것과 인격을 모독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예) 그러고도 당신이 남편(아내)이야! 내가 무슨 감기약이라도 먹는 줄 알아(X) → 이렇게 늦으면 어떻게 해요. 치료 받는 날에는 당신이 옆에 있으면 좋겠어.(O) 2. 상대방이 대화를 시도할 때 피하지 말 것 대게 남자들은 갈등 때문에 대화를 할 때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한다. 이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여지고 더 기분을 나쁘게 하며, 문제를 악화시킨다. 3. 끝장 보려는 마음으로 대화하지 말 것 갈등이 심해지면 잠깐의 휴식을 가지는 것이 갈등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4. 나쁜 추억을 떠올려 말하지 말 것 과거에 일어났던 문제들을 지금의 문제와 같이 연관 지어서 이야기하면, 문제 해결책은 찾을 수 없고 비난과 자기변명의 연속으로 끝나버린다. 지금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강남 부부, 자녀교육·재력 등 갈등 요인 많아강남지역 부부들 중에는 자녀교육 문제나 시댁의 재력으로 인한 집안 대 집안의 문제, 전문·고위직에 종사하는 배우자와 쇼윈도 부부로 생활하는 등 부부 갈등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대표 사례를 뽑아, 전문가 조언을 들어봤다.<사례1> 자녀교육 문제로 인한 갈등강남지역 아버지들 중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경우가 많다. 자녀의 성적표를 보며 ‘나는 이 정도 했는데 고작 이런 결과가 나오느냐’며 자식을 다그치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학원비를 쏟아 부었는데 성적이 이게 뭐냐’며 아내를 다그치기도 한다. 또,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젊은 층들은 대부분 스펙이 우수한 성공 케이스가 많아, 이를 자녀와 비교해 이 모든 것을 아내 탓으로 돌리며 부부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아내는 남편이 자녀교육에 등한시 하고 있을 때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녀교육에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자신의 삶을 희생했다고 생각해, 더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곤 한다. ☞ “중·고등학생 때 자녀의 객관적인 성적 지표가 나오면 아버지들은 결과만 보고 감정을 표출한다. 특히 자녀가 아들이라면 ‘아버지의 자존심 아바타’라고 할 수 있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에서 자녀에 대해 ‘내 아이는 잘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 자녀교육 중간 중간의 과정을 부부가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아버지 세대와 자녀 세대 교육환경의 차이를 직시하고, 자녀의 현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박찬주 강사)<사례2> 재력 있는 시댁과의 갈등강남지역에는 재력 있는 2017-05-22
- 2018학년도 교대 입시전략 청년 취업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교대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교대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내신 경쟁력이 떨어지는 강남학생들의 수시 경쟁은 쉽지 않다. 교대 정시모집은 인원이 더욱 줄었고 합격선 예측도 어려워 혼란을 겪고 있다. 2017학년도 교대 정시모집에서 주요 교대의 합격선은 크게 흔들려 서울교대보다 춘천교대의 최저 합격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이변이 있었다. 2017학년도 교대 입시의 주요 특징과 2018학년도 교대 입시 변화 및 대비방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진학사 입시컨설턴트, ‘입시연구소 길’ 이정형 소장참고자료 주요 교대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 대학교육협의회 초등교육과 수시전형 분석 자료2017학년도 교대 입시 주요 특징수시 - 교과 내신등급 합격선 상승, 정시 - 대학별 최저 합격선 역전 현상2017학년도 교대 입시는 수시와 정시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입시연구소 길’ 이정형 소장(진학사 입시컨설턴트)에 따르면 수시에서는 학생부 교과 합격선이 더욱 상승해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서울교대, 한국교원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수준인 내신 1.5등급 이내, 경인교대는 고려대, 성균관대 학종 수준인 1.8등급 이내, 춘천 및 주요 지방교대는 2등급 이내 수준의 합격선이었다고 한다.정시에서는 대학별 합격선이 크게 흔들려 춘천교대의 최저합격선이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보다 높았다. 서울교대 합격자 평균은 연·고대 인문계열 수준, 합격자 최저는 국민대 수준까지 하락했다. 경인교대 합격자 평균은 서·성·한·이 인문계열 수준, 합격자 최저는 건·동·홍·숙 수준까지 하락했다. 반면 춘천교대 합격자 평균은 서·성·한·이 상위권 수준, 합격자 최저는 이화여대 최상위권 수준까지 상승했다.정시에서 이처럼 합격선이 요동친 요인에 대해 이 소장은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감소(문과 학생 감소),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합격, 최근 2~3년간 교대 합격선이 꾸준히 상승한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향지원 한 것”을 꼽았다. 덧붙여서 “합격선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지원자 수준은 입결(합격자 평균)을 참고하는데 좋다”고 조언했다. <2016~2017학년도 교대 정시 경쟁률 변화>대학 20162017서울교대3.132.13경인교대2.231.75춘천교대3.924.75공주교대2.772.42청주교대4.44.2전주교대2.412.18광주교대2.221.8대구교대2.171.92부산교대2.761.91진주교대2.972.05이화초등9.536.79교원대11.717.07제주대25.823.19서울교대, 경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수시 확대2018학년도 교대 입시는 수시로 2114명(56.8%), 정시로 1602명(43.2%)을 모집해 총 3716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수시가 6.3% 증가한 수치이다. 2017학년도에는 수시로 1892명(50.5%), 정시로 1858명(49.5%)을 모집해 전체 3750명을 선발했다. 대학별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서울교대, 경인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등에서 수시모집을 확대하고 정시모집을 줄였다. 특히 경인교대는 수시 확대의 폭이 크고,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전원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 외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부산교대, 한국교원대 등은 변화가 없다. <2017 VS 2018 교대(초등교육)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변화>대학수시정시2017201820172018서울교대180200141131경인교대340400258154춘천교대180180135135공주교대178178173172청주교대100100175175전주교대5878220201광주교대175200143118대구교대190210180161부산교대193193155155진주교대155210158103이화초등273812 한국교원대65654545제주대51626352합계1892211418581602비율50.5%56.8%49.5%43.2%주요 교대 정시모집, ‘나’군 집중으로 선택폭 좁아교대(초등교육과) 정시모집은 13개교 중 10개교가 ‘나’군에 몰려 있다. 지난해까지 이화여대가 정시 ‘가’군으로 12명을 모집했지만 2018학년도에는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만 ‘가’군으로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제주대가 모집한다. 따라서 주요 교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나’군에서 하나만 골라야 한다. <2018학년도 교대 정시 모집군별 인원>가군나군다군대학인원대학인원대학인원이대 초등-서울교대131제주대52한국교원대45경인교대154춘천교대135공주교대172청주교대175전주교대201광주교대118대구교대161부산교대155진주교대103절대평가 영어 영역 정시 반영방법서울교대 영어 3등급 수능 최저기준 반영, 춘천교대 영어 반영 14.2%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수능 영어는 교대 입시 정시에서 어떻게 반영될까. 서울교대는 영어 영역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며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춘천교대는 영어의 반영 비율을 14.2%로 줄였다. 기타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 수준으로 반영하며 제주대는 30%를 반영한다.이 소장은 “타 대학에 비해 교대는 영어 반영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학이 많지만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절대평가이므로 그 영향력은 줄어들 것이고, 탐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학년도 주요 교대 정시 영역별 반영비율>대학 모집인원성적활용국어수학영어탐구서울교대131표점33.333.3최저3등급33.3경인교대154백분위25252525춘천교대135표점28.628.614.228.6공주교대172표점25252525청주교대175표점25252525이화초등수시이월시표점25252525교원대45백분위27.5252522.52018학년도 교대 입시 전략INTERVIEW‘입시연구소 길’ 이정형 소장Q. 최근 주요 교대와 일반대학의 입시 수준을 비교한다면?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서울교대, 교원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문계열 수준, 경인교대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인문계열 수준, 지방 교대는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할 정도로 교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Q. 수시가 확대되고 있는데, 강남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비중을 두고 준비해야 하나?교대 입시 역시 2017학년도에 비해 2018학년도에 수시의 비중이 늘고 정시의 비중이 줄었다. 그렇지만 강남 학생들은 여전히 정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준비하는 게 좋겠다. 그 이유는 우선 교대 수시 합격자들의 내신 분포를 보면 2등급 이내가 대부분이어서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강남지역 학생들은 쉽지가 않다.또한 정시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다른 모집학과들에 비하면 여전히 정시 비중이 43%에 이를 정도로 적지 않다. 더구나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정시 모집인원은 많이 늘어난다. 2017학년도에도 13개 대학 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49.5%였지만 수시 이월 인원이 341명이나 생겨 실제로는 정시가 58.6%였다. Q. 교대 입시, 자연계열 학생들은 어떤 전락이 필요한가?최근 상위권 학생들이 자연계열로 몰리고 있다. 수시에서 동일한 2017-05-22
- 5~6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체험 떠나볼까? 야외활동 하기 좋은 5~6월, 창의력을 키우고 꿈과 진로를 탐색하기에 최적기다. 모처럼 학교 밖을 벗어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시기,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강남서초 창의·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경운박물관꽃 드레스 만들기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은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박물관협회와 KB국민은행이 주관하는 ‘KB 박물관 노닐기 꽃 드레스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가 열린다.현재 경운박물관에 전시 중인 <금상첨화(錦上添花)>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복식, 도자, 회화 등에 나타난 꽃과 길상문의 의미를 배우고, 꽃을 주제로 한 드레스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자유학기제에 따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한편, <금상첨화> 전시는 오는 9월 9일까지 계속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을 선조들의 생활용품을 통해 들여다보고, 선조들이 인식한 꽃의 문화적 · 시대적 가치를 만날 수 있으며, 꽃이 표현된 도자기. 목기, 자수, 아기 옷 등 89점의 유물과 함께 꽃을 그린 회화 7점이 전시되어 있다.●위치 강남구 삼성로 29(경기여고 내)수서청소년수련관수서사랑 나눔 축제 & 초등 일일 교과 체험5월 27일 열리는 ‘제24회 수서사랑나눔축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바자회, 에어슬라이드,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6월 17일 열리는 ‘교과서 속의 보물을 찾아라! 초등 일일 교과 체험’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사회 등 교과서 속 지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4만 원이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한국은행화폐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및 전시 관람, 박물관 탐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강남구 광평로 144(일원역) 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강남)나만의 현미경 만들기 & 태양광 로봇 제작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은 2015년 서울시 교육청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된 교육기관이다. 생명과학(인체, 동물, 곤충, 식물, 유전공학 등), 화학, 물리 분야의 전문 실험기계 등으로 실험을 할 수 있다. 뇌파의 종류와 뇌파 측정 탐구, 식물 단계별 발아 표본 관찰, 유전공학! 유전자 분석 실험기계 탐구, 로봇공학! 다양한 센서로봇 체험, 파동의 이해와 클라드니 패턴 탐구, 곤충·동물 단계별 발육 표본 관찰,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변환 탐구 등의 전시와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초중고 대상으로 ‘나만의 현미경 만들기’가 진행되며, ‘태양광 로봇 제작’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등 총 3회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408 디마크 빌딩 6층(한티역)외교사료관도슨트에게 배우는 한국 외교사외교사료관 외교사전시실에는 1876년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외교문헌은 물론, 기록 및 사진, 시대별 전시된 기념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외교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표와 조선말기 및 대한제국 시기의 각종 외국과의 조약에 관한 서류와 사진, 해방 이후 한국의 주요 외교 순간의 서류와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도슨트에게 배우는 한국 외교사’ 프로그램은 외교사전시실 해설·관람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이상(매회 정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토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에 진행된다.외교사료관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 오후 2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외교사료관 및 외교부 소개(홍보 영상물)와 외교활동(의전인, G20) 등을 자유 관람하고, 회교관 임용장 및 부임자 선서 작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 외교사 전시실 해설 및 관람이 이뤄진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572번지(양재역)전기박물관전기에너지 및 주요 과학자 업적 견학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기박물관은 전기에너지 역사와 전시물이 총망라되어 있다. 전기에너지 역사관은 전기의 탄생과 에너지 발전을 연표로 정리해 보여주고, 주요 과학자의 업적과 발명품 등을 만날 수 있다.전기에너지 확장관은 화력, 수력, 원자력의 대표적인 발전소 모습과 전기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기와 생활관은 1940~1960년대 전기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고, 우리나라 주명문화 변천관은 전기조명 이전에 사용했던 등잔부터 현대의 특수조명에 이르기까지 조명기기 변천과정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위치 서초구 효령로72길 60 한전아트센터 3층(양재역) 2017-05-22
- 문/이과 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문계열 성향 학생도 지원해볼 만 포항제철고는 ‘포스코 교육재단’이 설립한 전국 단위 자사고로 ‘원조 자사고’라고 불린다. 지난 2002년부터 자립형 사립고로 운영돼 오다가 2010년 정부 시책에 의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었다. 이미 10년 전에 R&E를 도입한 ‘R&E 원조’이기도 하다. 재학생들은 인근에 있는 포스텍에서 실험도 하고 연구 지도도 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현재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등록자 27명 중 20명이 수시 합격자였다. 그리고 의학계열 진학자는 14명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포스코 교육재단으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전국 단위 자사고 중에서 학비가 낮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요소이다. 포항제철고의 주변 환경은 유럽의 전원도시가 떠오를 만큼 쾌적하고 조용하다. 2012년에 신축된 기숙사는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며, 자기 주도 학습 공간인 열람실도 1,400명 전교생이 개인 지정 좌석을 소유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80%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고 한다. 2017년도 선발인원 및 입학전형아직 2018년도 입학전형이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2017년도 전형을 살펴보자. 2018년도 전형도 크게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17년도 포철고 신입생 중 서울지역은 2명, 경기지역에선 7명이 합격하였다. 전국단위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포스코 임직원전형 208명, 사회통합전형인원 41명, 포항시 지역선발인원 67명 등 총 416명을 선발하였다. 1단계 전형방법은 내신성적(160점)=교과성적+출석성적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2학년 1·2학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 5개 과목을 반영한다. 참고로 2017년도 1단계 내신 컷은 올“A”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160점+서류/면접40점, 총 200점 만점으로 최종 선발한다.면접방식과 2017년도 면접문항면접은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잠재능력, 핵심 인성요소를 분석하여 수학 능력과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3명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15분간 면접한다. 서류평가 과정에서 개발한 개별문제와 공통문제(1개)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주고받는 면접의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학생의 인성과 잠재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비중이 크므로 평소에 교과공부를 고르게 열심히 하고 풍부한 독서량을 가진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2017년도 공통문제를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뭐라고 생각합니까?’라는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올해는 좀 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문항으로는 ‘과학과 미술 융합이 필요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폴버그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한국에서 존경하는 과학자는 누구입니까? 핀란드 교실혁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방식’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문항들이 출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융합과 심화학습을 지향하는 수시 프로그램포철고는 올해 고3 학생 총 13개반 중 인문계열이 5개반, 이과계열이 8개반이다. 타 전국권 자사고보다 인문계열 비중(거의 40%에 육박)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철고가 문/이과의 융합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데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POSTECH(포항공대)교수진을 활용한 ITP(Integrative Thinking Program, 1학년 2학기)와 R&E(Research&Education, 2학년) 프로그램을 예를 들 수 있다. ITP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본으로 하고 수학사, 과학사, 인문고전, 사회과학 등의 영역에서 심화된 내용을 공부함으로써 학문 간 통합을 시도하며, R&E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연구 주제를 정하고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작은 논문을 써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POSMUN(모의유엔대회), POSTED(아이디어공유 포럼대회), POSTICE(모의재판 경연대회), 심화학습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이 정착돼 있다. 이러한 면에서 요즘 서울의 외고 진학을 꺼려하는 학생들에겐 포철고가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내신이 상대적으로 유리포철고는 총 416명 학년당 인원 중 전국선발과 포항시 선발인원은 총 167명에 불과하다. 즉 40%만이 경쟁력이 있는 인원이며, 사실상 임직원 전형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은 중상위권이 많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드물다. 강남이나 목동지역 등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일반고보다 오히려 내신은 수월하다고 할 것이다. 다른 전국권 자사고에서는 학교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철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다.포철고 입시의 포인트서류 평가는 전형 위원이 자소서와 학생부를 읽고 3개 영역(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자기주도학습과정/인성)의 등급을 매기는 식으로 진행한다. 등급은 총 4가지(A, B, C, D)로 구분된다. 이때 면접에서 학생에게 제공할 개별 질문도 5개 내외로 선정한다. 뒤이어 실시되는 면접 평가는 3명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15분간 진행하며. 다른 학교에 비해 면접 시간이 길고 점수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편이다.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커지면서 독서활동의 영향은 막강해졌다. 서류평가에서 독서활동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얼마나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는가? 독서량과 책의 수준은 어떠한가? 등을 주의 깊게 본다. 면접에서는 독서량과 수준에 따라 답변의 수준도 함께 달라지므로 보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벼락치기 공부로 내신만 따 온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전형 방식이다. 교과서에 소개된 원전(原典)들을 중심으로 독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즉 포철고 입시는 독서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지금까지 포철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포철고는 외고진학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이공계 성향의 전국권 자사고라고 볼 수 있겠다. 2018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씀드린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