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 검찰, '단양사업' 국고손실 회수 추진 군 검찰이 충북 단양읍 시가지 육군 공병대대를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단양사업’과 관련 사업시행자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국고손실 회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소송은 로비의혹 수사와 병행돼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방부 송무부는 2월 12일 단양사업 시행자인 신광토건과 공병대대장 및 부대관련자인 이 모, 권 모, 장 모씨를 상대로 28억3000만원의 손배소를 서울지법에 청구했다. 신광토건이 이전지역 토지 취득가액이 1억3000여만원인데도 29억6000여만원으로 허위 계상했다는 주장이다.단양사업은 92년 12월 1일 신광토건과 ‘단양계획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국유재산법에 의거 95년 1월 단양읍 시가지 입구에 위치한 옛 부대부지 및 시설(이하 양여재산·감정가 53억원)과 외곽지역의 새로운 부대부지 및 시설(이하 기부체납재산·감정가 55억원)을 교환함으로써 완료됐다.◇합의각서 내용= 육군 모 부대장과 신광토건 대표이사 이하영씨는 92년 12월 1일 신광토건이 부대이전 예정지에 시설공사를 한 후 이를 군에 기부체납하는 대신 그 비용에 해당하는 기존 부대위치의 재산을 신광토건에 양여한다는 ‘단양계획 합의각서’를 체결했다.합의각서에 따르면 육군은 단양읍 상진리 334 외 18필지와 지상건물 26동 및 부수시설 등을 기부체납 받고, 신광토건은 단양읍 상진리 84 외 14필지와 지상건물 28동 및 공작물 등의 양여재산을 받는 것으로 했다.이때 기부체납재산의 정산방법에 있어 토지는 신광토건이 취득가격한 가격을 기준으로, 건물은 군 준공 검사관 및 입회관이 확인한 투자비로 하기로 약정했다. 또 양여재산은 양여시점에 공인감정기관이 감정 평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정산하기로 했다.◇신광토건의 사기 및 약정 위반= 군 검찰은 신광토건이 기부체납재산의 토지 취득가격이 1억3200만원에 불과한데도 29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처럼 속여 28억3000만원의 국고손실을 입힌 사실을 밝혀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소송에서 이길 수 있는 입증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합의각서에 따라 군과 신광토건은 95년 12월 15일의 양여시점에 평가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양여계약 1년전인 94년 12월 21일을 기준으로 양여재산의 가액을 평가했다. 이 때문에 양여재산이 군 부대 부지임을 전제로 해 부동산 가액을 현저히 낮게 평가했다. 현재 양여재산의 용도는 일반주거용으로 분류돼 있다.특히 군 검찰은 양여재산의 평가 주체가 군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광토건이 직접 감정평가기관을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평가시점을 1년이나 앞당긴 대목에 주목하고 있다. 신광토건의 사기와 약정위반에 군의 방조가 있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군 관련인사에게도 손배소= 군 검찰은 이 모, 권 모, 장 모씨 등 육군 모 공병대대장 및 관재담당관에도 합의각서에 반하는 재산평가 결과를 아무런 조사 및 검토없이 그대로 수용했다는 이유로 손배소를 청구했다. 이들에 대해 민사상 책임뿐만 아니라 형사상 책임도 물을 가능성이 있어 정치권과 군 관계자에 대한 뇌물죄 수사의 추이가 주목된다. 2001-04-17
- 2차 연기금 증시에 효과 발휘할 수도 정부의 2차 연기금 증시대책이 과거와 달리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만기 6개월 이상인 장기 채권형펀드는 올들어 지난 13일 현재 43조4275억원을 기록, 작년말보다 총 3조9272억원이 늘어났다. 전체펀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9.6%다. 16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10월말 이후 연기금의 증시유입자금(2조2000억원)을 고려할 때 실제 주식형수익증권의 환매규모는 6조5000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연기금 매수에도 불구하고 환매가 이를 압도할 경우 정부가 의도하는 주가안정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7.5% 하락하고 연초대비 2.6% 하락했다.그러나 삼성증권은 최근 한달간 순수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규모가 2500억원으로 지난 1월의 1조6000억원이나 2월의 5350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또 이달 들어 11일까지 소폭이나마 순증으로 전환돼 향후 예정된 연기금을 통한 증시안정책 결과가 지금까지와는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추세 둔화가 유지된다면 2차 연기금 활용대책의 증시 부양효과는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한편 올들어 자금부동화 현상 심화로 급증세를 보였던 MMF등 단기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은 최근 한달간 1100억원 증가에 머무른 반면 장기채권형 수익증권은 1조6000억원이 증가, 투신권의 채권매수 여력 증대를 나타내주는 것이이라고 평가했다. 2001-04-16
- 금융뉴스라인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도우미 서비스 국민은행(www.kookminbank.com)은 16일 인터넷뱅킹 이용고객 100만명 돌 파를 기념해 인터넷 금융거래문의사항을 직접 상담원과 연결해주는 인터 넷뱅킹 도우미(헬프데스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화면에서 콜센터 상담원을 클릭해 화상상담, 메일예약,전화예약을 선택하거나 전화( 080-023-4000)를 걸어 인터넷상 담을 선택해 문의하면 된다.한빛은행, 소기업 특별자금 대출 한빛은행은 16일 중소기업본부의 출범과 함께 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 담보일 경우 최저 연 7.75%, 기타 담보와 보증의 경우 최저 연 9.25%를 적용하며 부동산 담보는 조달금리 연동방식을 따른다.부동산 담보는 조달금리 연동방식으로 16일 현재 최저 연 8.10%까 지 가능하다. 이 대출은 각 지역별 소상공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영세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에게 지원되며 여기에는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자인 경우 상시종업 원 10인 이하 업체와 도 소매업 및 각종 서비스업인 경우 상시종업원 5인 이하 업체가 해당된다.이 대출의 한도는 업체당 1억원으로서 한도거래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나 만기도래시 연장 또는 재약정이 가능하다.■서울은행, BC카드 사은행사 실시 서울은행은 16일 BC카드 이용실적 증대와 신규회원 유치를 위해 ‘고객사랑 행운대잔치’ 사은행사를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행사기간 중 서울은행 BC카드 사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1000명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우수한 여성회원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극을 관 람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 부실채권 5800억원 매각외환은행은 16일 보유중인 부실채권 5892억원을 대상 자산으로 ABS(자산 유동화증권)채권을 발행해 3000억원의 선순위채권을 매각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ABS채권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확정된 부실리스사 대출채권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부실채권 매각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전년말10.3%에서 7.8%로 크게 개선시켰다.이 은행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앞 매각, 대손상각, 회수 등을 통하여 1조3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 이내로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운동’조흥은행은 16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운동’을 실시한다. 조흥은행이 보관하고 있는 휴면 국민주는 2389명 소유의 9억1000만원어치(2만6000주)와 국민주신탁 2434명 소유의 34억5000만원 등 모두 41억6000만원이다.조흥은행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망을 이용해 휴면 국민주고객의 현재 주소지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수령절차를 알 릴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지난 99년에도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바 있다. 2001-04-16
- '오피스텔 시장을 잡아라' 은행의 저금리 여파로 수익성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관심이 쏠리면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현재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대부분 소형 평수 위주로 실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분양가를 낮추거나 복층형 또는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청원레이크빌Ⅱ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일산경찰서 바로 맞은 편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청원레이크빌Ⅱ'(지하2층부터 지상15층)는 13평형 68세대, 15평형 196세대, 17평형 168세대, 19평형 14세대 등 총 446세대로 13평형과 19평형은 이미 분양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15·17평형만 분양중이다. 전용면적비율은 62.4%. 평당 분양가는 410만원∼450만원. 가장 큰 특징은 복층형으로 설계돼 실제 전용면적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복층설치는 계약자의 선택사양으로 별도의 비용이 든다. 지하철 정발산역과 300m거리이고 일산신도시 중앙로에 접해있어 자유로를 이용, 서울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호수공원 정발산공원 등 조망권도 좋은 편으로 부근에 롯데백화점과 관공서 등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하다. 임대수요자인 신세대 취향에 맞도록 뉴칼라 인테리어와 가변형 설계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빌트인(Bult-in) 냉장고 세탁기 고급수납장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오피스텔 내의 생활시스템도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위성방송 시스템 등 최첨단으로 설계한 인테넷 오피스텔이다. 2003년 5월 입주예정. (031-908-5900)☞삼성메르헨하우스일산 호수공원 마지막 부지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메르헨 하우스'(지하4층부터 지상15층)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하며 18평형 154세대, 21평형 70세대, 27평형 54세대, 31평형 14세대 ,33평형 14세대, 37평형 56세대, 43평형 28세대 등 다양한 평형별 총390세대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360만원∼420만원 선이다. 가장 큰 특징은 호수공원이 바로 길하나 사이를 두고 있어 언제든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까르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일산구청 일산경찰서 등이 가깝다.정발산역과 도보5분 정도의 거리이고 자유로 진입이 용이하다. 내부시설은 빌트인(Built-in) 타입으로 완비되어 있다. 지펠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세탁기 식탁 등은 기본이며 위성방송 샤워마사져 입주자 전용 출입카드 시스템 등 호텔식 서비스로 주거편의를 강화했다.2003년 5월 입주예정. (031-908-7272)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04-19
- 박주식의 주식이야기 - 태영(09410) 태영은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건설업체 중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주는 2월 9일 현재 1125억원이고 이 중 태영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수도관련 공사가 742억원으로 전체 수주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상하수도관련 공사 등에 의한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504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건축부문에서는 전년에 수주한 세브란스병원신축공사(도급액 407억원)와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SBS 신사옥(약 1000억원)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특히 병원건물의 시공은 일반 건축에 비해 기술과 종합적인 관리능력이 요구되는 공사로 기술력에 대한 관계업계의 인정으로 볼 수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우수한 기술력 업계 인정받아주택부문에서는 태영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대우 동아 등 대형주택업체들의 경영상 어려움과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처리 대한주택보증의 자본잠식에 따라 소비자들은 어느 때보다 건설업체의 재무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돼 태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태영은 꾸준한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태영은 어음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청업체들의 결제를 모두 현금으로 하는 등 하도급업체관리를 강화하여 대폭적인 원가절감을 이뤘다. 86.4%를 기록한 2000년의 원가율 역시 일산의 임대 아파트 분양전환에 따른 분양원가증가와 공동도급공사의 원가증가에 의한 것이었다. 이중 분양원가를 제외할 경우 원가율은 84.1%로 낮아지고 공동도급공사에 따른 원가증가분도 제외할 때는 추가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2001년과 2002년에는 이런 원가분이 감소돼 원가율은 82%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실분 지난해 대부분 반영태영은 지난해 결산을 통해 차기에 수익이 발행할 기발생 비용과 향후 발생할 부실을 대부분 반영했다. 판매관리비에서는 낙찰된 턴키의 설계비를 선반영했고 동양메이저와의 소송에 따른 합의금 50억원, 대우부실채권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대한주택보증 출자금 62억 9400만원 전액을 투자자산 감액손실로 처리했고 대흥동 아파트 공사대금 연체이자 45억원, 공사대금으로 받은 일부 대물자산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 등을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이런 과감한 손실반영은 향후 이익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영은 SBS 태영화학 태영레저 등 우량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이익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04-19
- 부산 금융권, 수익성 추구로 변화 지역의 금융시장이 안정성을 중시하는 추세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우선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지점 기획조사과는 2월 중 부산지역 여수신동향을 분석한 결과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정기예금이 감소하고 시중자금이 은행신탁과 저축기관으로 유입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또 장부상 신용보증은 14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별보증 168억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실제는 증가하는등 신용보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별보증은 외환위기 당시 부동산 담보대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일시 도입된 것이다. 2001-04-16
- 경기북부, 부동산중개업소 불법행위 기승 경기북부지역 부동산중개업소 상당수가 부동산중개업등록인장을 사용치 않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제2청은 일선 시·군과 함께 2860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무자격자 영업행위, 게시물 미게시 등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16건의 각종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수료요율표의 경우 고객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하는데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건수가 전체 불법행위 가운데 가장 많은 246건(59.1%)으로 분석됐다.또한 부동산중개업등록인장을 사용하지 않고 중개대상물의 확인서 및 설명서를 고객에게 전해주지 않는 경우가 138건,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증과 수수료요율표, 공인중개사자격증 등을 사무실에 비치하지 않은 것이 23건으로 밝혀졌다.특히 양주군과 가평군의 경우 집행유예기간에 있는 무자격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으며, 의정부와 고양시 등의 7개 업소에서는 중개업자가 사망했지만 관할관청에 신고되지 않았다.한편 경기2청은 이번 시·군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114개의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 재평가를 실시, 전체업소의 1%인 28개소를 모범업소로 최종 선정해 각종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4-18
- 16단신 해빙기 도로안전점검 작업 연장 건설교통부는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 작업을 15일간 연장,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건교부는 올해의 경우 3월말까지 눈이 내리는 등 늦추위가 계속돼 안전사고가 더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점검 작업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개월간 점검 결과 낙석 135곳, 도로 포장 파손 196곳, 안전시설 파손 152곳 등 583건을 점검, 보수 작업을 끝냈다고 건교부는 말했다.수지상현 LG빌리지 모델하우스 오픈 수지상현 LG빌리지 모델하우스가 1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맞아 오전부터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분양열기를 느끼게 했다. 부동산 이동중개업자들도 견본주택 주변에 대거 자리를 잡고 있었다. 20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수지상현LG빌리지’는 △34평형 482가구 △42평형326가구 △48평형 226가구 등 총 1034가구로 오는 2003년 6월 입주예정이다.수지상현LG빌리지는 3만3000여평에 15∼20층 규모로 1개동을 제외한 11개동 모두 一字형 남향으로 배치되며, 용적률 148%를 적용해 동간 거리가 매우 넓고 쾌적하다.LG건설 관계자는“분양가도 평당 480∼550만원선으로 그동안 분양했던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20~50만원 가량 저렴해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분당 파크뷰 분양이후 수도권에서 모처럼 분양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용인시장 분양열기가 서서히 느껴지는 가운데 시중에 묶인 부동자금들도 부동산에 순간적으로 이동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LG건설은 용인 상현리‘수지상현LG빌리지’견본주택 문을 열고 자녀를 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동화책'을 제작해 준다.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펼쳐지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00권의 책자를 나줘 주게 된다. 2001-04-15
- 코스닥 IR- 다음커뮤니케이션(35720)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은 1995년 2월에 설립된 인터넷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다.이재웅 사장은 ‘컴퓨터가 만드는 세상’에 관심이 많다. 그는 연세대 대학원 전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파리 고등사범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인터넷이 바꾸는 세상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컴퓨터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의 의사소통을 매개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 이렇게만 되면 지금과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었다. 95년 2월 그는 국내로 들어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차세대를 의미하고 다양한 소리라는 뜻을 가진 ‘다음’으로 이름을 정한 것에서부터 회사의 전략이 숨어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지난해 닷컴의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상당한 곤욕을 겪었다. 심지어 닷컴의 존폐위기론까지 내세워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의 일제공격이 시작됐다. 별것도 없으면서 단지 인터넷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폭등하고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이젠 그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기업가치로 평가해 달라” 다음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는 황제주였다. 그러나 3월 이후 코스닥 기업들의 주가가 빠지면서 동반 폭락하기 시작해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때 12만 500원까지 오르던 주가는 지난해말 1만3250원까지 추락했다. 연초랠리로 조금 상승했지만 증시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13일 2만3100수준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다음은 그러나 이 주가에 크게 염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주가가 기업가치를 정확히 방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그 폭도 커지고 있다. 다음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시류에 따른 분석보다는 기업자체의 성장성을 봐 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다음의 투자의견이 우와좌왕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해 닷컴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던 때는 예상매출액이나 적정주가를 높게 부르더니 올해엔 또 증권사들마다 동반 하향조정했는데 무슨 근거로 기업을 판단하는 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수익모델 부재’ 우린 아니다다음은 닷컴기업들의 수익모델 부재에 대한 비판에서도 벗어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사장은 “인터넷 기업의 성패는 시장을 선점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며 “다음은 이미 국내 인터넷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갖고 있어 포털업체 중 부동의 1위다”고 말했다. 다음은 광고수입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지난해는 이미 광고수익보다 전자상거래 수수료 수익이 더 많다. 일각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시장 축소로 닷컴기업들의 광고수입 역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음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광고시장이 위축될수록 광고가 잘 되는 대형기업으로 몰려 다음에게는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다음의 유동성은 현재 100억원정도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발행한 전환사채는 10월에 돌아올 수 있다. 당시 발행가가 3만8500원이며 총발행액은 100억원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유동성엔 큰 무리가 없다는 게 다음측의 설명이다. /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1-04-15
- 과천 아파트 매매값도 평당 1000만원 돌파 서울 강남구에 이어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 평당매매가격도 1000만원을 넘었다.15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3일 현재 과천시의 아파트 평당매매가격이 1015만원으로 조사됐다.이 가격은 서울 강남구의 평당 매매가격 1099만원, 서초구의 1098만원에 이은 것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평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사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 평균매매가격은 749만원으로 경기지역의 413만원보다 무려 336만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의 구별 아파트 평당매매가격은 용산구 960만원, 양천구 849만원, 송파구 746만원, 광진구 710만원, 강동구 628만원, 동작구 622만원, 성동구 603만원, 마포구 598만원 등이었으며 금천구가 41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경기지역은 용인시가 과천시의 뒤를 이었으나, 평당 매매가격은 553만원으로 과천시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분당(673만원), 평촌(549만원), 일산(524만원)등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닥터아파트’관계자는“뛰어난 주거환경과 교통여건을 갖춘 과천시의 아파트매매가격이 작년에 재건축바람이 불면서 상승추세이며 과천 일부지역의 경우 15평형이 2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200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