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 농수산물유통센터 문연다 성남 농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준공 분당구 구미동에 1만3천평 규모…24일 개장식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건립한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과 관련해 18일 김병량 시장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 협약체결 서명식을 갖고 개장준비를 마쳤다.오는 24일 개장될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분당구 구미동 오리지하철역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837억원(국비494억, 도비144억, 시비199억)을 투입, 대지 2만5천455평에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1만3천921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1,500대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이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개장되면 성남을 비롯 용인, 광주, 이천, 서울 강남, 강동지역 농수산물유통의 중심상권 형성과 농수산물유통 개혁의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유통학회 변명식 부회장은 "외국의 교수 유통전문가의 국내 방문시 자랑거리가 생겼다"며 "미국의 프라이스클럽이나 월마트 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특히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국내 농수산물유통 개혁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도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운영을 맡게 된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선진유통시스템 도입과 직영체제관리를 통해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에 따른 지역물가 안정도모가 기대된다"면서 "또한 이익금의 일정률을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주민 위주의 직원채용 등을 통해 성남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2000-08-18
- '분당의 젖줄' 탄천 살리기 나선다 분당의 젖줄이면서 갈수록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탄천을 살리기 위한 환경행정협의체가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자치단체들에 의해 구성된다.성남시와 과천시·용인시·서울시 강남·송파·서초구 등 6개 자치단체는 탄천의 수질개선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천유역 환경행정 협의회'(이하 협의회)구성해 오는 31일 12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타 51층 무역클럽에서 조인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경기 용인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유로연장 69.2㎞인 탄천이 난개발로 인한 인구급증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데 해당 자치단체들이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 규약에 따르면 협의회는 ▲환경오염 방지 시설 및 감시 ▲상·하수도 설치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협의회는 또 ▲환경시설설치에 관한 자료 등 업무현황 공개 ▲수질생태계 조사연구 ▲환경보전사업 등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협의회는 공동개발사업 실시에 따른 필요한 경비는 협의회에서 결정한 비율에 의해 해당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원칙을 정했다.한편 탄천 수계와 인접한 서울 남동 지역 및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모두 이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협의회의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탄천의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 등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주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탄천과 관계있는 각 자치단체가 결합체를 구성해 탄천의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사업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이 협의체는 앞으로 각 자치단체의 의견을 조율해 탄천의 환경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2000-08-22
- 학원 약점 이용 금품 갈취한 사이비 기자 구속 학원 약점 이용 금품 갈취한 사이비 기자 구속강남에 있는 학원들이 법정수강료를 초과하여 수강료를 받는다는 약점을 미끼로 학원에게서 금품을 갈취한 사이비기자가 구속됐다. 서울지검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홍학원(원장 김용우)이 수강학생들에게 법정수강료를 초과해서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서흥학원에게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주)한국치안신문사, 월간 치안뉴스 문화부장 이병천(5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3월초 우선 서흥학원의 약점을 잡기 위해 학부형으로 가장, 수강료와 교습시간을 알아본 뒤 학원에 전화로 “법정수강료를 초과하여 받은 이유가 뭐냐. 교습시간이 밤12시까지 하면 되느냐”고 하고 “이를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이후 4월초까지 이씨는 서흥학원 서주천 부원장과 다방 일식집 등에서 여덟차례 정도 만나 5천만원을 요구했다. 서주천 부원장은 1천만원을 일시불 현금으로 주는 대신 이씨에게서 교육청 진정을 취하한다는 각서를 받고 헤어졌다. 1천만원을 챙긴 이씨는 역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정보학원 신양재학원 등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학원가에 이씨에 대한 소문에 퍼져 미수에 그쳤다. 관련법규에 따르면 사설학원은 법정수강료가 1과목당 5만4천원을 넘지 않아야 되며 교습시간은 밤 10시까지이다. 이씨는 강남일대에서 사설학원의 영어강사 및 보습학원을 운영한 경력이 있어 이번 범행에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0-08-10
-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 붙잡혔다 의료계의 1차 폐업투쟁(6월20일∼26일)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던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신상진 전 위원장이 17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도피 44일만에 검거된 신씨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고, 서울 용산경찰서로 연행된 뒤 곧바로 검찰로 넘겨졌다.이날 오후 6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차량 불심검문에 걸려 송파구 신천동까지 추적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천성관)는 경찰에서 신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뒤 곧장 △1차 폐업을 주도한 경위 △도피 중 2차 폐업을 지시했는지 여부 △사승언씨 등 신씨와 함께 도피중이었던 의쟁투 간부 3명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신씨는 지난 4일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200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