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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난개발 중단하고 도시기반 시설 확충해야" 용인지역 난개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의 '대안찾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지난 24일 용인시 문예회관에서는 용인보존공대위(위원장 김응호·공대위)가 주최한 '용인시 발전방향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권용우 교수(성신여대 지리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윤식 의원(민주당·용인 을)과 서왕진 환졍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을 비롯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용인지역의 개발을 중단하고 먼저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현재 건교부에서 심의 중인 도시계획안이 2016년도 용인시 인구를 85만으로 설정하였으나 이미 2005년 택지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그 인원을 초과하는 등 계획이 현실성이 없는 만큼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첫인사를 한 김윤식 의원은 "시민들이 나서야 난개발을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 입법활동을 통해 용인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창수 교수(경원대학교)는 "분당의 도로율이 19.9% 일산은 20.9% 인데 반해 용인의 경우 1.8%에 불과하다"며 "이는 공공시설 의무규정을 피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개발업체들에 의해 무계획적인 개발이 진행됐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이어 "이러한 개발형태는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정상적 도시 발전을 저해 이제는 공공시설을 지으려해도 부지가 없는 형편이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는 준농림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현 5% 수준인 도시지역 개발가능 토지 먼저개발이 시행돼야 하며 무분별한 계획이 해당 도시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점을 감아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 후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 밝히며 "무엇보다도 개발이익이 환수돼 사회적 자원을 개발하는데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용인시 도시기본계획을 조명한 김세용 교수(대진대학교)는 "도농복합적인 지역 특성을 전혀 고려치 않은 계획으로 가장 중요한 재원 마련에서부터 의문이 간다"며 "과연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용인시가 무슨 수로 26조원의 재정을 시 개발에 쓸수있겠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96년 9월부터 99년 11월까지 무려 38개월을 소요한 계획수립과정에 주민들의 참여가 전혀 없었으며 용인만의 특성이나 비젼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교수는 "수지 등 도시지역 중심의 현 계획안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재정을 현실적으로 감안 용인의 올바른 미래상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환경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한 강남대 허영록 교수는 '용인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란 발표를 통해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도시계획법과 개발법을 활용 광역적 통합도시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히며 "무엇보다도 계획과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이 보장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환경정의시민연대의 서왕진 사무처장은 "앞으로 공대위는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지산살리기'와 '용인택지개발반대 1만명 서명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인 개발반대운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0-08-25
- 사이비금융기관 서민 예금 가로채는 일 빈발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이비금융기관들이 난립하면서 높은 이자를 준다고 속여 서민들로부터 예금을 받아 가로채는 일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의화 재정경제위소속 국회의원이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16일부터 한달간 179건의 사이비금융행위를 단속해 관련자 655명을 적발했다. 단속된 사이비금융업체들은 유망벤처회사 등에 투자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월 15%에서 30%까지의 높은 이자를 제시해 이를 믿고 투자한 9만3000여명으로부터 7211억원 이상을 떼먹었다. 또 가입자를 본부장, 국장 등 의 직급을 주면서 5단계이상의 금융다단계형태로 조직을 관리해 왔다. 이들은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후순위 투자자의 자금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이자를 지급하다가 투자금액이 일정한 규모에 이르면 금융기관을 부도내고 도주했다. 재경부 한 관계자는 “이 유사금융기관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주로 중하위층의 서민들로 여성이 70%이상을 차지 했다”며 “피해자들은 결혼자금, 퇴직금, 노후자금을 이들기관에 맡겼다가 전부 잃게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국감자료에 의하면 (주)한길벤체캐피탈 대표 윤 모씨(53세)는 지난 2월21일부터 5월15일까지 정부의 인가를 받지않고 전국에 9개의 영업소를 설치했다. 윤씨는 강남지역 시민들에게 벤체업체 8개를 소개하면서 유망벤처회사라고 소개하고 투자하면 연간 36%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설명회를 열어 투자자 3만4000여명으로부터 550억원을 받아내기도 했다.리빙월드컴 윤모씨(48세)도 무인가 유사금융기관을 개설하고 지난 1월13일부터 5월23일까지 자신이 소개하는 유망벤처기업에 투자하면 월 16%의 배당금을 준다고 속여 투자자 1만여명으로부터 2490억원의 받아 가로챘다. 2000-10-17
- 인사-부음(10/17)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신문편집국장 한기윤 회원지원처장 이용표 경기지회장 안재환 전북지회장 유정희 국제협력처장 강득수 공제사업처장 이영택 전시사업처장 정행교 중소기업신문편집국 편집부 장 김철기 인천지회부장 황재규 국제협력처 해외전시사업부장 서화준 국제협력처 통상총괄부장 정진광 전시사업처 전시총괄부장 윤봉호 중소기업개발원 과정운영부장 박동하병무청 정보관리담당관실 정이식 대구경북지청징병검사과장 김종태 총무과권영호 징병검사과 장한수 기획담당관실 최병일 소집과송상근 행정법무관실김영옥식품의약품안전청안전평가관 송인상대구시법무담당관 김종환 건설방재과장 김병규 도시계획과장 이세장 건축주택과장 남승완제주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 김영식 광역수자원관리본부장 김영준 관광문화국장 김형수 공보관 오창무 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반장 한동주 광역수자원관리본부상수도관리부장 강왕수 〃수자원〃양팔진 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장 양광호 경제정책과장 오승언 문화예술〃오성휴 감귤〃 김영문 농업기술원감귤기술〃 고두배 농업특작〃 윤창성 산림환경〃 송상옥 제주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파견 양석진 제주지방개발공사〃 이성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이광춘한국항공우주연구소연구위원 문신행 우주기반기술연구부장 성봉주 우주센터사업단장 류정주 공력성능연구그룹장 이장연한국플라즈마및이온표면기술협회사무국장 박준규굿모닝증권 주안 유환균 계양 한홍삼 평촌 김선길 평택 강건 압구정중앙 정태균세계일보세계일보제작단외간영업팀장 김홍일식품일보논설위원실논설실장 노희상 경영기획실이사 조원태 이사 김종건 경영기획실장 이재정 편집국산업부부국장 조성노 〃유통부장대우 설주원임호균(전경련 뉴욕사무소장)씨 부친상=16일 오전1시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7시 (02) 2297-4099박경린(학교법인중앙의숙이사)씨 모친상 정신희·백충현(미국 UCI의대교수) 박인출(학교법인 중앙의숙이사장)씨 빙모상=15일 오후7시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30분 (02) 651-1103조기선(약사)씨 별세 손병관(한양대병원 레지던트)씨 빙부상〓16일 오전2시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9시 (02) 2297-7099김치홍(전 성균관대 교수)씨 별세 김희동(한국외대 교수) 희승(사업)씨 부친상 한대일(재미)씨 빙부상 지인영(한국체대 교수)씨 시부상〓15일 오후1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 (02) 3410-6916장지중(전 청량리시장㈜ 대표)씨 상배 장상엽(재미) 상헌(㈜하우징그룹 우신 대표)씨 모친상 김만기(우신투자자문 이사) 전무태(치과원장) 김형돈(경희대 교수)씨 빙모상〓16일 오전6시 서울중앙병원서 발인 18일 오전8시 (02)2224-7355오정근(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2국 수석검사역) 세하(사업)씨 부친상〓16일 오전9시 중대용산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 (02) 794-7699허명환(행정자치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행정지원단장) 진령(연세대 박사과정)씨 부친상〓16일 오전6시 경북 포항의료원 발인 18일 오전9시 (054) 248-6899정병호(강원고 교사) 병화(대한교과서㈜ 관리부장) 병찬(강원도 농업기술원 원예과장)씨 모친상 신암(전 육군공병학교장) 김오상(사업)씨 빙모상〓16일 오전5시 강원대병원 발인 18일 오전7시 (033) 243-8444 2000-10-16
- 코엑스 상인들, 아셈회의중 시위 계획 삼성동 코엑스 상인들이 코엑스 몰 상가 분양건에 대한 불만이 점점 고조되고 있어 회의기간에 대규모 집단 시위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인들은 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상가분양과정에서 규정을 어기고 수의계약과 업종변경을 하는 바람에, 상당수의 점포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하상가 통로에 설치하기로 한 간이매점 KIOSK 매장 분양 건은 터지기 일보 직전에 와있다. 22개 매장을 분양한 협회는 강남구청으로부터 ‘도면 표시에 의한 허가가 없어 사용승인이 불가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 협회가 올 5월 계약을 파기하자 점포주들은 “협회가 사기분양 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KIOSK 매장을 분양 받은 고 모씨는 “2∼3평 매장을 최고 1억700만원까지 계약했다”며 “재산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거나 이에 상응하는 점포를 분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OSK 비상대책위는 10월 6일 청담동김재철 회장 자택으로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재산상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김 회장과 안재학 코엑스 대표이사를 서울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코엑스 관계자는 “분양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당초 공개입찰을 약속했으나 분양가격을 써낸 후 가장 높은 가격을 쓴 점포주에게 분양권을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상인들은 협회가 분양 과정에서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예정가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쓰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형식만 입찰이지 협회측이 맘에 드는 입주자에게 상가를 넘겨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상가 상당부분을 수의 계약해 입주자와 협회직원간에 검은 유착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던 직원은 사표를 냈다. 상인들의 이러한 주장은 상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분양 당시 2개이던 편의점은 점포수가 6개로 늘어났다. 초기 입주한 이 모씨는 평당 4500여만원에 분양을 받았다. 그러나 코엑스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이씨 매장 위치를 변경시켰고 이씨보다 늦게 입주한 대부분의 상가는 2천만원 미만에 계약돼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협회가 일부 공사비를 상인들에게 떠넘기거나 강요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입주를 강요했고, 1.5평 기준으로 280여만원의 소방설비 비용을 부담시켰다. 상가 주변에 설치된 방화유리는 특수유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7.8평에 1300만원의 공사비를 상가에 떠넘겼다. 협회는 상인들과 대화에 나섰으나 주말까지 협상 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아셈회의 중 돌발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2000-10-13
- 뉴스라인 산 업 삼성전자, 고급제품 구매고객 대상 음악회 삼성전자가 고급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펠 냉장고와 파브 컬러TV 구매고객 등 4천명을 초청, 13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유로아시안 오케스트라의 라트라비아타 연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펠과 파브 등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청대상은 제품을 구매한 고객과 홈페이지 가입고객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반도체 128메가 D램 일부품목 국제가 하락 반도체 64메가 D램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반면 128메가 D램 일부 품목의 가격은 크게 떨어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은 11일 개당 6-6.36달러, 고성능 반도체인 64메가(8×8) SD램 PC133은 6.1-6.47달러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메가(16×8) SD램 PC133도 14.45-15.32달러로 전날과 같았으나 128메가(16×8) SD램 PC100은 13.25-14.05달러로 전날보다 3.99%, 128메가(8×16) SD램 PC100은 13.5-14.31달러로 전날보다 5.73%가 각각 하락했다. KOTRA, 중국 칭다오.우한 무역관 개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21세기 세계 최대 프로젝트인 서부대개발에 대비, 13일 칭다오무역관을, 16일 우한무역관을 각각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따라서 중국내 KOTRA 무역관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다롄, 청두 등 5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상하이, 톈진에 이은 중국의 3대 항구인 칭다오는 국내 1천7백여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국 최대 투자대상지역으로 인천, 서울을 연결하는 정기 해운 및 항공로가 개설돼 있어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또 우한은 자동차산업과 기계공업, 물류중심지로 중국 공업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부대개발 정책의 전초기지로 부각되고 있다.우한에는 청주종합무역중심, 한광고속(금호고속), LG전자, ㈜대우, SK글로벌, 대우중공업, 만통자동차(현대자동차), 선호백화상행, 건아창문틀 등이 진출해 있다.SKC, 정보보안 회사 `인포섹코리아' 설립 SKC는 정보보안 전문회사인 인포섹코리아㈜(대표 이상은)를 설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KC는 지난 1월부터 벤처사업본부를 설립해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정보보안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인포섹코리아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종합 정보보안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보안관제센타를 준공했으며 지난 9일 주주총회를 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상은(44) 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인포섹코리아는 정보보안 종합서비스 공급자로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는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각 분야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까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SKC가 자본금 10억원을 전액출자했으며 이달중 국내 정보보안 업체의지분참여를 받아 자본금을 20억원으로 늘릴계획이다.우리기술, 전자상거래 인증보안결제 솔루션시장 진출 코스닥 등록기업인 우리기술은 12일 자회사 아이스페이를 설립하고 인터넷 전자상거래 관련 인증보안결제 솔루션시장에 진출한다고밝혔다. 정진욱 우리기술 신규사업담당 이사는 이날 인터넷 전자상거래 인증보안결제 사업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자본금 5천만원 전액을 출자해 자회사 아이스페이를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0-10-12
- 수공, 안산고잔지구 이자 보장 특별분양(수정) 수공, 안산고잔지구 이자보장 특별분양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중근)는 오는 23일~25일 3일간 안산고잔지구내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147필지, 8만2백여평을 분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토지의 특징은 계약자가 계약해제를 원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보장해준다는 점이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정부투자기관에서 판매하므로 안전성이 높다. 계약해제를 원하는 계약자가 2003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계약을 해제할 경우 원금은 물론 연 6%로 계산해 이자까지 환불 받을 수 있다. 토지가격이 상승하면 계약을 해제하지 않고 매매 또는 직접 개발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일반투자자들에게 매우 획기적인 기회라 할 수 있다. 안산고잔지구는 계획인구 15만으로 개발이 완료된 안산시지역의 남측에 위치하며 이 지역과 함께 인구 70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안산 2단계사업도 2002년말 준공목표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단지내 법원과 검찰청 등 공공청사 부지가 위치하고 있어 행정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인천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상업용지는 안산 고잔지구 및 기존 안산시 지역을 대상으로 업무,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준주거용지는 주거 및 공단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용지로서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자동차관련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평당 예정가격은 300만원에서 500만원대이며 토지규모도 107평에서 2,315평으로 다양하다. 분양금 대출을 통한 대금납부와 선납할인이 가능하며 분양대금의 10%는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시기에 납부할 수 있다. 본 토지판매와 관련 오는 1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18일에는 안산 미라마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분양에 관한 문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산업단지경영처(042-629-3333). 2000-10-12
- 아셈 행사장주변 집회불허 19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는 2만9500명의 경찰병력이 동원돼 참가자 경호와 경비 및 집회 시위 대비하는 사상 최대의 경비경호작전이 펼쳐진다.경찰청은 11일 아셈 정상회의(10.19-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서울 2개 지역에 특별치안강화지역을 설정,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아셈 종합 경비경호대책’을 발표했다.경찰은 이번 행사의 경호경비에 1만1550명, 집회시위대비에 1만6500명, 교통관리에 1450명 등 총 2만9500명의 경찰을 동원키로 하고 경호경비병력 중 절반 가량인 6000명은 둘레 2㎞ 가량의 아셈 회의장 주변 행사장에 집중시키기로 했다.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중무장한 경찰특공대 180여명을 행사장과 참가자 숙소 주변에 배치하는 한편 헬기와 장갑차 소방차 개스차 등 67대의 특수진압장비도 동원키로 했다.신라호텔과 하얏트 호텔이 위치한 ‘이태원-장충로터리-약수로터리-2호터널’ 구역과 행사장과 숙소가 밀집한 ‘청담대교남단-휘문로터리-도성로터리-강남구청 사거리’ 구역은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됐다.경찰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반대하는 각국 NGO의 연대시위에 대비, 행사장 주변에서의 집회·시위를 불허키로 하고 행사장 주변에 3겹의 경비망을 두는 한편 불법·폭력 시위에 대처하기 위한 플라스틱 수갑과 유색물감도 다량 준비했다. 그러나 경찰이 외국인 시위 전력자의 입국을 불허할 방침이어서 지난해 미국 시애틀 WTO에 참가했던 단체들과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셈 2000 민간포럼 국제조직위는 11일 시위에 참여하는 외국 NGO는 모두 50여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이병곤 경비교통국장은 “이번 경비의 핵심은 요인 보호와 특별시위대책테러예방'이라며 '철저한 경비·경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종 불편과 불이익을 기꺼이 감수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경찰은 오는 14일부터 비상경계에, 17일부터는 갑호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2000-10-11
- 사직동팀, 청부수사 아니라며 반발 대출보증 외압의혹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 부장검사)가 경찰청 조사과(사직동팀) 직원을 구속하자 사직동팀이 반발하고 있다. 신보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씨에 대한 사직동팀의 강압수사가 금품을 받고 이뤄진 청부수사라는 검찰의 결론은 사직동팀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경찰내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지검은 지난해 4월 22일 이기남 경정을 비롯한 사직동팀 요원 3명이 이운영씨를 체포해 10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불법 감금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경정 등은 이씨 비리를 제보한 문 모씨 등으로부터 11차례에 걸쳐 645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이씨를 강남경찰서와 강남구 역삼동 ㄹ호텔 객실에서 자신의 비리에 대한 진술서를 쓰라고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직동팀의 한 직원은 “사직동팀의 수사 관행상 윗선의 지시와 보고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수사착수는 금품수수과 관계없이 윗선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금품을 대가로 수사요원이 3명씩이나 붙어 이운영씨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했다는 대목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더구나 이기남 경정과 금품을 제공했다는 문씨 관계가 단순히 제보자와 수사관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로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로는 이씨가 문씨에게 용돈을 주거나 밥값을 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경정이 금품과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강남구 역삼동 소재 ㅎ 회관 주인은 문씨의 동문으로 평소 자주 만나 식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논란은 청와대 하명사건을 다뤄왔던 사직동팀의 존폐와도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금품을 제공받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청부수사를 했다면 사직동팀 존립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이기에 사직동팀의 반발은 거세다. 최근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사직동팀의 한 직원은 “수사과정에서 사직동팀이 양보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일정한 각본에 따라 수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이라 공론화될 경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검찰과 사직동팀의 갈등이 한빛게이트를 어느 방향으로 몰고갈 지 주목되고 있다. 2000-10-10
- 산업뉴스 대우重, 1000만달러 수주대우중공업 종합기계부문(대표 양재신)은 지난 지난 3일∼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BIMU2000전시회에 CNC선반과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13종을 출품·전시하여 이탈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등으로부터 100대(1000만달러 상당)의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중공업은 전략모델인 수직형 머시닝센터(Mynx500), 대형 CNC선반(PUMA700), 알루미늄 휠 가공기(VAW550), 복합형 CNC선반(TX200YY) 등에 대하여 3000만불 규모의 수주 상담성과도 거두었다. 대우중공업은 91년부터 이탈리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여 금년 상반기에 누적 판매 대수 2,000대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고, 올해에는 이탈리아 에서 약 800대의 공작기계를 판매하여 18%의 시장점유율로 일본의 모리세이키사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CNC선반의 경우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 무선 인터넷 사업 확대현대종합상사는 무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는 콘텐츠 솔루션 시장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보고 무선 콘텐츠 및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IMT 2000시대 고부가가치 사업을 펼치기위해 지난 3월부터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엣데이터와 함께 무선인터넷 사업을 펼쳐 왔다.양사는 현대종합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점술 만화 게임 정보 등의 서비스 개시를 바탕으로 향후 무선 방송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대종합상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컨텐츠 및 솔루션 수출도 진행이다. 이에 따라 무선콘텐츠 제공에 필요한 엣데이터의 무선데이터 솔루션을 비롯 모빌토크(Mobiletalk)의 원격제어 화상감시 솔루션, 유엔젤(u Angel)의 SMS솔루션등 무선사업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전략도 수립했다.프랑스박람회2000 개최 프랑스의 산업 기술 문화를 하나로 엮어 본격적인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치게 될 프랑스 산업박람회 2000(France-Coree 2000)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강남구 대치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경제 상무관실과 프랑스 정부 산하기관인 프랑스해외전시-기술산업경제협력공사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 상공회의소 (FCCIK)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의 첨단기술과 서비스 및 고급 소비재 전시에 중점을 두고 항공산업, 교통, 환경, 에너지, 보건,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130여개 프랑스 기업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산자부, 고압가스법규 개정산업자원부는 최근 시화공단내 LPG 자동차용기 제조업소인 (주)대흥정공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자동차용기 제조업소나 정비업소, 폐차장 등에서 안전한 용기수리와 폐기를 할 수 있도록 고압가스관계법규 등을 11월말까지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000-10-09
- 영패션몰에도 전자화폐 바람 최근 문을 열고 영업에 돌입한 강남 초대형 동대문식 패션몰 '다채'에 전자화폐 바람이 불고 있다.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는 코엑스몰 '다채'내 영업장 400여개와 몬덱스 전자화폐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몬덱스 전자화폐회원(Trade Pass 회원 포함)들에게 5~25%의 다양한 할인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6월말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전자화폐 상용화에 성공한 몬덱스는 다채 전체 영업장과 몬덱스 가맹계약을 체결해 영패션 쇼핑몰에 국내 최초로 전자화폐 보급에 성공했다. 몬덱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가맹점을 700개로 확대했고 당초 목표인 1000여개 이상의 가맹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 중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몬덱스 서비스가 본격화될 계획이어서 닷컴기업의 유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