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항만개발계획 사업계획서는 사실상 '매립예정' 지난 26일 해양수산부에 현대산업개발측이 마산신항만개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계획서 따르면 5개 선석의 항만조성과 준설토 투기장 및 부지조성부대사업인 서항지구41만평 매립, 화물처리계획만 나와있으며 지난해 4월 도와 시, 현대산업개발과 벨기에 IPEM사간 체결된 민간투자의향서 중 서항지구 41만평 매립은 빠져있다. "정부고시에도 매립사업은 없다"이에 대해 4월 28일 현대산업개발관계자는 "정부고시안에 매립사업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항만건설사업과 매립사업은 별개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정부고시에는 항만건설과 준설토투기장만 포함돼 있다. 이 관계자는 매립사업이 "부동산 경기가 그나마 좋던 IMF이전 97년 초 검토됐다가 IMF이후 부동산경기가 나빠지면서 사업성이 낮아져 폐기됐다"고 밝혔다. 현재로서 이 매립사업이 하려면 "시와 도 등 지자체와 공동참여해 세금혜택을 받아 낮은 분양가로 낼 수 있을 때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현대 측은 시와 도에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마산시는 "예산이 부족 등"의 이유로 항만건설이 완료되는 시점에 이 사업을 재검토한다고 지난 달 25일 현대측에 통보했다. "준설토투기장을 쓸모있게 만드는 일이 매립사업"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항만 건설에 따라 "최고 3만톤 규모의 배가 들어오기 위해서는 13m의 바다깊이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기 위해 "파헤쳐진 토양 즉 준설토를 버리면 42만평 규모의 부지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하지만 마산시관계자는 이 땅이 쓸 수 있는 매립지가 되려면 "2m 높이의 해사와 4m를 투기하는 등 부지조성을 위한 작업이 더 있어야 하며 1700억 정도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준설토투기장을 쓸모있게 만드는 일이 매립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기적으로 투기장은 매립사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확인해 줬다. 42만평 규모의 투기장이 부지조성 없이 버려진다면 아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 이로 볼 때 매립사업은 투기장 조성 후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매립만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시민단체가 논의할 사항"다른 마산시관계자는 "매립만사업의 수익성과 환경영향에 대해서 해양수산부와 시민단체가 논의할 사항"이라고 방관했다. '지역에서 시민들의 여론과 중앙정부의 사업이 마찰을 일 때지자체정부가 나서서 조정해야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매립만사업에 대해서 시가 별다른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매립지사업으로 시 유휴지가 늘어나는데 장기적인 시 계획이 있지 않냐'는 대해서 "경제보다는 환경이 우선해야 하지 않냐"며 "해양수산부와 시민단체가 공동조사해서 수익성이나 환경문제 등 신항만건설이나 매립사업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창 강주화 기자 jhgang@naeil.com 2001-05-02
- 투자 의욕 잃은 중소기업 경기지역에서 레미콘업체를 20년째 경영하고 있는 김모(62)사장은 사업 할 의욕을 잃었다. 사업전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시설투자 등 기업확장에 나섰다가 낭패를 볼까 두려워서다.그는 “회사를 연명하는 것이 가장 목표다”고 말한다. 지난해부터 원유가격 인상으로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다. 하지만 공급가격은 그대로 받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거래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인상을 매출감소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업체간 헐값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설투자 등 신규투자는 자살행위라고 생각한다. 신규 인력을 채용한지도 4년이 지났다. 하루하루 연명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갖는 것은 사치행위인 셈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조유현 정책기획팀장은 “중소기업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기업들의 복지부동 상황을 설명했다. 조 팀장은 또 “기업들이 경제위기라는 터널을 지나면서 생존의 방식을 달리해야 함을 터득 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중소기업의 투자의욕을 북돋고 싶어도 중소기업들이 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소기업사장들이 내년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자금을 쏟아 부었다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 조팀장의 설명이다.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는 지난 98년에 10.89%였다. 99년 8.03%, 지난해 7.82%, 지난 2월 7.73%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제조업의 설비투자비율은 지난 1월 15.1%, 지난 2월에는 12.4%로 떨어졌다. 시중이 자금이 넘쳐도 기업 현장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의 투자기피는 자금의 문제 라기 보단 비젼 부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개속에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에서다. 길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하면 발걸음을 움직이겠다는 것이 중소기업 사장들의 일반적인 정서로 파악되고 있다. 2001-05-02
- 투자 의욕 잃은 중소기업 경기지역에서 레미콘업체를 20년째 경영하고 있는 김모(62)사장은 사업 할 의욕을 잃었다. 사업전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시설투자 등 기업확장에 나섰다가 낭패를 볼까 두려워서다.그는 “회사를 연명하는 것이 가장 목표다”고 말한다. 지난해부터 원유가격 인상으로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다. 하지만 공급가격은 그대로 받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거래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인상을 매출감소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업체간 헐값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설투자 등 신규투자는 자살행위라고 생각한다. 신규 인력을 채용한지도 4년이 지났다. 하루하루 연명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갖는 것은 사치행위인 셈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조유현 정책기획팀장은 “중소기업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기업들의 복지부동 상황을 설명했다. 조 팀장은 또 “기업들이 경제위기라는 터널을 지나면서 생존의 방식을 달리해야 함을 터득 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중소기업의 투자의욕을 북돋고 싶어도 중소기업들이 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소기업사장들이 내년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자금을 쏟아 부었다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 조팀장의 설명이다.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는 지난 98년에 10.89%였다. 99년 8.03%, 지난해 7.82%, 지난 2월 7.73%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제조업의 설비투자비율은 지난 1월 15.1%, 지난 2월에는 12.4%로 떨어졌다. 시중이 자금이 넘쳐도 기업 현장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의 투자기피는 자금의 문제 라기 보단 비젼 부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개속에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에서다. 길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하면 발걸음을 움직이겠다는 것이 중소기업 사장들의 일반적인 정서로 파악되고 있다. 2001-05-02
- 수출부진, 두달째 마이너스 이유있다 기업들의 설비 투자마인드가 갈수록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데다 수출마저 불안하기 짝이 없고 졸속 경제정책에 정치불안까지 겹치면서 위기감을 느낀 기업들이 시설투자에 등을 돌리고 있다. 2일 재계 및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부활과 부채비율하향조정이란 명분아래 금융계를 동원, 채무상환 독촉 등 기업을 옥죄고 개혁을 내세운 각종 조사·규제를 대폭 강화한데다, 그렇지 않아도 기업들이 숨이 찬 판국에 중기업까지 세무조사를 단행함으로써 기업의 투자의욕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전경련이 최근 250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시설투자 규모는 작년보다 불과 0.3% 증가한 34조4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이 같은 투자계획이 ‘계획’에 그칠 뿐 실천에 옮기는 기업은 거의 없는데 있다. 투자여력이 있는 일부 기업들은 시설투자보다 앞날의 한국경제에 대한 두려움으로 오히려 알짜배기 공장이나 지분매각의 자금을 채무상환에 모조리 털어 넣고 그나마 있는 현금도 잔뜩 움켜쥘 뿐 투자에는 관심이 없다. 시중에 떠도는 300조원 안팎의 돈이 증시에 머물지 않고 소비업종이나 부동산에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나 가계대출은 늘고 기업대출은 대폭 축소되는 현상이 기업투자의 위축실태를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다. 기업대출은 2월에는 7376억원 감소했다가 3월 1253억원, 4월에는 7276억원 증가에 그쳤다. 특히 기업대출자금의 용도가 시설투자가 아닌 운영자금 용도여서 시설투자로 흘러 들어가는 자금규모는 전체의 10%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기업이 투자에 소홀하면 산업붕괴는 물론 기술부족으로 상품의 질이 떨어져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고 전체 생산량도 줄어 GNP(국민총생산)하락→소득·고용 감소→수출·소비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돼 결국 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문제는 지나친 투자위축이 한국 경제의 경착륙과 장기불황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예측불허의 경기전망=앞날의 경기가 캄캄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는 주된 요소다. 4월중 수출이 122억 6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3%나 줄고 꽁꽁 얼어붙은 내수도 좀처럼 해빙될 조짐이 없다. 게다가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쌓아둔 재고가 투자위축의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유가에 환율불안이 계속되고 현재 금리가 최저수준이라고 하나 언제 폭등할지 몰라 돈을 꾸어 투자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투자에 발목잡은 정부=외환위기 이후 폐지된 출자총액제한(출자총액을 순자산의 25%로 제한)제도가 지난달 느닷없이 부활돼 기업투자 계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삼성그룹(출자초과금액 약1000억원), SK그룹(1조원), LG그룹(3000억원) 현대차(2000억원) 등 4대그룹과 한진 한화 두산 등 그룹들도 이 제도에 발목이 잡혀 신규투자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오히려 수익성이 높은 공장을 팔아야 할 형편에 몰려있다. 때문에 빅4대그룹 등 30대그룹의 투자계획은 무산 또는 재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모 그룹 구조조정 임원은 “쓰러져 가는 부실기업 인수는 물론 기존 영위업종에 대한 설비 투자를 못하도록 정부가 법으로 막고 있어 현 정부가 존재하는 한 결코 투자를 하지 않고 아예 시설을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툭하면 세무조사=정부는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기업조사를 자제한다고 발표해 놓고 갑자기 8대그룹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것도 부족해 건실한 중견 그룹인 S사, 중기업인 N사에 이르기까지 세무조사를 실시, 반발을 사고 있다. 기업조사는 기업가의 경영의욕을 정면에서 꺾는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된다. 또 불어나는 각종 기업부과 준조세도 투자의욕을 가로막고 있다. 때문에 “이 정부아래선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가의 원성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부담되는 기업채무=98~99년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해온 기업 부채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97년 말 641조원, 98년 말 628조원, 99년 말 610조원으로 줄었던 기업부채는 지난해 말 619조2000억원으로 4.7% 늘었다. 여기에 올해 중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는 65조원을 넘어 신용경색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은 “기업부채가 높을 경우 위험을 느껴 가급적 투자계획을 축소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2001-05-02
- 미증시주간전망 월가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에 2.0% 성장하고, 기업들의 실적도 그리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업 실적보다는 경제지표로 모아지고 있다. 웰스 파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손성원씨는 "현시점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1분기에 71억 달러 규모의 재고를 줄였다며, 재고 조정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톰슨 파이낸셜/퍼스트 콜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S&P 500 편입종목 403개중 233개의 성적이 예상치를 평균 3.5% 상회했다. 1분기 기업들은 실적은 모두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는 않았던 셈이다. 보스턴 어드바이저의 펀드매니저 티모시 울스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 회복을 위해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외의 GDP 성장률로 인해 FRB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다. CBS마켓워치는 5월 15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 포인트 인하를 단정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비관은 여전히 존재한다. 리먼 브러더스의 이코노미스트 조 어베이트는 그러나 "경기 둔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2분기는 0.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퍼스트 유니온 캐피털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오어는 "폭풍우가 여전히 불고 있다"며 "기업들의 주문 감소 추이를 감안할 때 침체 가능성은 40%"라고 주장했다. S&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위스는 "1분기가 예상밖으로 좋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고 말했다. FRB는 1분기가 아니라 2분기 이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에도 경기가 더 하강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가 2분기에도 악화되지 않는다면 하반기 'V'자형 회복, 또 기업들의 순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30일(현지시간)에는 3월중 개인소득 및 지출동향이 발표된다. 소득은 전달(0.4%)보다 높은 0.5%, 지출은 전달과 같은 0.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주말부터 황금 연휴에 들어간 일본에서는 산림의 날인 이날과 헌법기념일인 5월 3일, 국민의 휴일인 4일, 어린이날인 5일 증시가 휴장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새 내각과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의 사임설 등의 시장 판단은 사실상 한 주 미뤄지는 셈이다. 5월 1일 화요일 노동절에는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등 상당수 증시가 휴장한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정상대로 열린다. 미국과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4월 판매동향을 발표한다. 올들어 승용차는 북미시장에서 하향 조정된 목표치 이상으로 팔리며 경기 급락을 억제하는 한 요인이 됐다. 이날 큰 관심을 끄는 지표는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NAPM의 4월 제조업 지수다. 전달의 43.1% 보다는 개선된 43.6∼44.0%로 예상되지만 경기 개선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 이 지수가 50%를 밑돌 경우 경기 호전보다는 경기 하강 시각이 많다는 것을 의미이기 때문이다. 3월 건설투자는 전달의 0.6%보다 낮은 0.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라이스라인 닷컴과 프록토 앤 갬블이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2일 수요일에는 3월 제조업 주문동향이 공개된다. 2월 0.4% 감소했으나 3월에는 0.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카고 연방은행의 월례 경제활동지수, FRB의 베이지북이 이날 발표된다. 15일로 예정된 FOMC 회의의 참고자료가 되는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 활동에 대한 연방은행의 조사를 담은 내용이어서 경기 개선의 징후를 읽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베이지북은 NAPM 지수처럼 큰 폭의 개선은 없지만 미국 경제가 더 악화되지는 않고 있음을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로버트 패리 총재가 미국 경제와 FRB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로렌스 메이어 FRB이사는 하원에서 부동산중개업과 관련해 증언한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2000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한다. 3일 목요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수정 세계경제전망을 파리 본부에서 발표한다. 감원 동향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챌린저, 그래에 앤 크리스마스의 월례보고서는 4일 예정된 실업률 발표와 관련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4일 금요일에는 4월 실업률 통계가 발표된다. 199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4.3%를 기록했던 실업률은 4.4%로 상승할 전망이다. 관심은 비농업부문의 신규 취업자 수다. 3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업률이 4.4%를 웃돌거나 신규취업자수가 예상을 밑돌 경우 FRB가 4월 18일 전격 금리 인하 때 우려했던 '감원' 바람이 여전하다는 의미여서 15일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2001-04-30
- 하이닉스 처리, ‘시간낭비’ 현대건설 닮은 꼴 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에 대한 금융지원 처리가 구체화되고 있다. 금리보전식 채무의 만기연장을 골자로 한 금융지원이 핵심내용이지만 6개월의 시간낭비 끝에 출자전환됐던 현대건설의 전철을 밟게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높다. 정부와 채권단은 30일 협의회를 개최, 하이닉스의 채무조정을 위해 금융지원문제를 협의 중이다. 이처럼 하이닉스이 처리가 빨라지게 된 데는 하이닉스와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올 하반기 신속인수대상 회사채 1조9000억원의 만기연장 요구를 철회하고 수정안을 제시했기 때문.SSB는 2002년에 운전 및 시설투자용으로 1조원+알파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1조8000억원 규모의 자본조달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1조8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돌아올 회사채 등 차입금 상환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1조6000억원의 대출금 추가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요청했다.30일 채권단 회의는 이같은 하이닉스와 SSB의 수정 요구안을 집중 검토, 금리보전을 핵심으로 한 금융지원안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다.SSB의 수정요구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년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1조원의 회사채를 전환사채 또는 같은 규모 회사채(3년만기)로 인수 △외화대출금 7275억원과 설대출금 544억원의 2004년말까지의 만기연장 △신디케이트론 8000억원 2003년까지 만기연장 △D/A(수출환어음) 14억달러 2002년 6월말까지 유지 △L/C(수입신용장) 4500억달러 2003년 6월말까지 유지 △일반성 여신 3500억원 2003년 6월말까지 연장해줄 것을 정부와 채권단에 수정해 요청했다.◇정부와 채권단의 하이닉스반도체 지원 규모=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의 부채는 7조2000억원 규모다. “99년말 9조3000억원이던 부채규모가 이처럼 준 것은 하이닉스가 자구계획을 통해 부채규모를 줄여왔기 때문”이라는게 변양호 국장의 설명이다.그동안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지원 규모는 △시티은행 주관으로 모집한 신디케이트론 8000억원 △3월말까지의 회사채 신속인수 실행액 8400억원 △D/A한도확대 6억달러(약 8000억원) △L/C한도유지 5억3000만달러(6890억원) △당좌대월 등 일반여신의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3조4290억원에 달한다게다가 이제 시티은행그룹의 SSB가 나서 정부와 채권단이 하이닉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금융지원 기간도 대부분 2003년에서 2004년말까지다. ◇하이닉스반도체, 자구계획 추진상황=하이닉스 반도체는 지난해 채권은행과 별도의 재무개선 약정체결없이 자체 계획에 따라 1조3036억원의 자구계획을 이행했다. 올해에는 전체 자구계획 총 1조621억원 가운데 3월말 현재 농구단 매각(72억원)·현대택배 주식매각(75억6000만원)·수처리시설 매각(2077억원)을 통해 2225억원(20.9%)을 이행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우선 SSB에 현대오토넷 1000억원·두루넷 211억원·신세기통신 355억원·온세통신 620억원·현대정보기술 789억원 등 총 2975억원어치의 유가증권 매각을 의뢰했다. 다음으로 구의동마트 20억원·Lonstar 등과 접촉 중인 영동사옥 1000억원·웨일즈공장 480억원·지난 3월 31일 매각완료한 수처리시설 2077억원·금강고려화학에 지난 2월 27일에 매각한 마북리체육관 70억원등 3647억원어치의 부동산 매각이다.또 오토넷 등 사업부 분사 423억원과 MMC 984억원·ChipPAC 216억원·Maxtor 2376억원 등 해외자산 3576억원의 자구계획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 출자전환, 닮지 말아야=재경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자구계획 총 1조5532억원 가운데 1조3144억원(84.6%)을 이행했다. 올해들어서도 당초 계획 7485억원 가운데 3월말까지 811억원(10.8%)을 이행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3월 29일자로 MH의 현대그룹에서 산업은행 소유로 전환됐다.정부와 채권단이 현대건설의 기존 여신 1조4000억원을 조기 출자전환하고 전환사채(CB)를 포함 유상증자를 통한 신규자금 1조5000억원도 지원하는 등 총 2조9000억원을 출자해 현대건설을 살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그런 현대건설이 출자전환된데에는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결산 결과, 자산 7조2577억원, 부채 8조1149억원으로 자본금은 무려 8572억원이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반도체 부문의 호황으로 6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결산은 5000억원의 경상적자였다. 지난해 결산에서는 2조4868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 하이닉스가 99년말 현재 9조3000억원의 부채를 자구계획을 통해 지난해말 7조7000억원으로 줄였다 하지만, 결산결과 2조548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출자전환된 현대건설과 너무나 많이 닮았다.정부와 채권단은 지난해 현대건설 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때 6개월여를 끌다 결국 출자전환했던 ‘시간낭비’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1-04-30
- 언론사주 부인 등 박노항 관련자 소환 군 검찰단이 박 원사 도피과정과 숨겨둔 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군 수사관의 협조하에 병역비리 관련자를 이번주부터 대거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원사의 신병을 29일 넘겨받아 김명금(여·54)씨와 대질신문을 벌이는 등 본격적으로 박 원사 조사에 들어갔다.특히 검찰은 박 원사를 통해 병무청 파견대 선임자인 ㅂ씨의 혐의점을 캐내는데 주목하고 있다. 그가 박 원사에게 부정면제 수법을 전수한 ‘원조’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헌병감을 지낸 고교동문을 배경으로 군의관 인사 및 권력층 자제의 부정면제에 개입한 것으로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ㅂ씨는 28일 오후에 집을 나간 이후로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지난해 군 검찰은 ㅂ씨를 소환, 박 원사와의 관계 및 재산을 조사한 바 있다. 군 검찰에 따르면 허위 CT필름을 만들어 박 원사에게 공급했던 서울시 영등포구 신화병원 주변에 ㅂ씨 부동산이 있는 점과 계좌추적에서 3000만원이 입출금된 점을 주목했다.이에 대해 ㅂ씨 부인은 “신화병원 주위의 부동산은 월남전 참전 이후인 70년대에 구입한 것으로 병역비리와 전혀 관계가 없고, 대부분 도로 넓히는데 수용됐으며 현재는 14.5평에 건물을 올렸을 뿐”이라고 했다. 또 “3000만원도 박 원사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박 원사가 ㅂ씨와 관련성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소환이 만만치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ㅂ씨의 전역시기가 8년전인 93년 9월이라서 간접적인 증언은 있지만 사법처리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의 병역비리수사는 98년 원용수 준위 사건 이래 드러난 박 원사 관련 병역비리 가운데 미결된 24건를 비롯한 100여건의 수사를 재개하면서 박 원사와 병역비리를 함께 저지른 원 준위와 임영호 소령 등을 소환, 사회지도층 자제 부정면제를 비롯한 추가 비리를 파헤칠 예정이다.박 원사 도피로 미결된 24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중앙일간지 언론사주가 면제된 비리로 면제자의 보호자인 이 모씨를 소환, 보강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1월 임 소령으로부터 박 원사에게서 300만원과 함께 면제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았으나 이씨의 부인으로 수사가 중지됐다.임 소령은 박 원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전직의원 ㄱ씨의 부정면제 판정을 했을 뿐만 아니라 박 원사 주선으로 현의원 ㅈ씨 보좌관과 함께 술을 마셔 검찰이 임 소령 조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수사관계자는 “임 소령은 외과처장으로 군의관 사이에 영향력이 있었으며 박 원사의 오른팔로 불리웠다”고 했다.또 이번주 원 준위가 청탁해 성사시킨 12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박 원사는 보직변경이나 카츄사 및 신검일자 연기 등을 원 준위에게 청탁하는 대신 병역면제를 처리해 주었다. 이 때문에 원 준위의 97년 수첩에 적힌 400여명의 리스트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001-04-30
- <신문로 칼럼>벼슬길(宦路)이란 무엇인가 벼슬길(宦路)이란 무엇인가김성훈/중앙대학교 교수 산업경제학과이번에도 많은 장·차관들이 물러나고 새로 임명되었다. 그 하위직인 직업관료들의 연쇄적인 승진과 자리 옮기기가 뒤따르고 있다. 관가가 술렁거리고 들뜨기 마련이다. 이 기회에 우리는 민주사회에 있어서 벼슬자리(官職)란 무엇인가를 새삼 물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벼슬자리에 나아가고 물러날 자세와 마음가짐을 묻는 것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대저 관직이란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공권력을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대리 행사하는 자리이다. 관직은 어느 누구든 영원히 소유할 대상이 아니다. 임시 관리하는 자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벼슬 주인공은 반드시 바뀌는 법이다.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이 같아야 그 자신은 물론 나라가 평안하다. 바뀌더라도 놀라지 않고, 잃더라도 안타까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이 새삼스럽다.앉기는 쉬워도 물러나기는 어렵다벼슬 그만두기를 벼슬 얻을 때처럼 스스럼없이 생각하고, 언제 그만두더라도 당황함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기왕 갈릴 자리인데 길고 짧음을 슬퍼한다면 그 아니 부끄러운 일인가. 벼슬자리를 마치 개인 소유의 물건인양 오래 붙잡고 있으려고 별의별 안간힘을 다하다가, 갈리게 되면 얼빠진 사람처럼 허둥지둥하거나 넋 나간 처자들처럼 누구를 원망한다면 그 아니 부끄러운가. 벼슬의 가치는 그 자리에 있으면서 무엇을 어떻게 이루었으며, 공인으로서 행동 가짐을 어떻게 처신했느냐에 달려있다. 그때 그 자리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구실(책임과 역할)을 성심성의로 진충갈력(盡忠竭力) 했다면 그 아니 즐겁고 보람찬 일인가.하물며 벼슬자리를 더럽히며 자기가 속한 조직의 명예를 떨어뜨려가면서까지 끝내 실책의 진구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그 아니 불행한 일인가. 그래서 茶山 정약용은 “벼슬자리는 앉기는 쉬워도 물러 서기는 더 어렵다”고 실토한 바 있다. 불후의 명저, “목민심서” 해관(解官) 6조, “영광의 벼슬길의 결실(結實)”에서 그가 갈파한 가르침은 참으로 옷깃을 여미게 한다. 무릇 관리가 된 자는 그 벼슬자리에 나아갈 때부터 마음속으로 물러 설 때를 준비해야 한다. 진퇴가 분명할 때에야 비로소 투명하고 공평한 행동거지가 나오고 신뢰와 존경을 불러 모을 수 있다. 그런데도 대개의 벼슬 지망생들은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 설 줄은 모른다. 출세하고 높아지는 비법은 일찍부터 터득하지만, 국리민복을 위한 처방을 찾고 실행함에는 사뭇 더디고 주위와 상하를 너무 살핀다. 출세의 길과 국리민복의 길이 일치할 때는 젖먹던 힘과 온갖 지혜를 다 쏟지만, 두 길이 서로 엇갈릴 땐 서슴없이 국리민복 쪽을 버리고 출세의 길을 쫓는다. 이런 부류의 공직자가 들끓을수록 그 정부, 그 정권은 오래가지 못한다. 주무국장은 장관에게 떠넘기며, 장관은 총리나 대통령에게 책임과 핑계를 떠넘기는 풍토 하에선 되는 일이 있을 수 없다. 대충 이상이 다산이 목민심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줄거리이다.‘국민의 정부’ 들어서 명백한 실정(失政)으로 판명이 난 몇 가지 주요 개혁조치들에 대한 입안·집행과정을 추적해 보면, 대충 이와 같은 상황이 그 주된 배경을 이루고 있음을 본다. 하물며 가죽을 벗기는(改革) 고통을 감내해야 할 상황 하에서, 영리한 관료들은 은밀히 그 책임과 핑계를 좌우상하로 떠넘기고 복지부동(伏地不動)의 세월이 지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그 같은 상황판단이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 빛(巧言令色)으로 그때그때 중요한 고비를 넘기기만 하면 된다는 처세술이 바로 그러하다. 정권은 유한하고 관료는 영원한가그래서 “정권은 유한하고 관료는 영원하다”는 속삭임이 소리 없이 관료사회에 퍼지고 있다. IMF 위기라는 모처럼 만의 개혁호기를 맞아 당초의 의도(意圖)와 객관(客觀)이 일치하지 않고, 대통령만 노심초사 바쁘고 애달파 하는 우리나라의 현 정치·경제· 사회·교육·문화 풍토이고 보면 그 뒤안에는 이 같은 관료들의 자기 몸 사리기가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명색이 일개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된 자가 예하의 관료들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그 시점 그 자리에 주어진 자기 책무를 올바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전문성, 청렴성, 헌신성이 부족한 데도 기인하지만, 무엇보다도 丁茶山이 일찍이 갈파한 “벼슬자리에 나아갈 때 미리 물러 설 때를 생각”하는 준비와 각오가 부족한 것이 큰 원인이다. 이쯤해서 무릇 높이된 자는 “무엇이 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새삼 되새겨야 할 때이다. 김성훈/중앙대학교 교수 산업경제학과 2001-04-04
- 박노항 은닉 부동산 찾았다 박노항 원사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군 검찰단은 박 원사의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수천평의 부동산을 찾아냈다. 이 땅에 대해 박 원사는 3000만원에 구입했다고 군 당국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 검찰단은 98년 5월 도피 직전까지 박 원사는 월급 통장 이외 뚜렷한 재산형태를 남기지 않아 대부분의 재산을 은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은닉재산의 발굴을 박 원사 병역비리수사의 관건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동안 드러난 박 원사의 재산은 은신처에서 발견된 현금과 수표를 포함해 도피자금으로 1억6800만원과 전자수첩에 기록돼 있던 환경폐기물업체 투자금 6000만원 등이다. 도피자금의 일부는 수표추적 결과, 원용수 준위에게서 받은 1억7000만원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돈은 박 원사가 부정면제의 대가로 받은 돈을 10억원만 잡아도 7억여원이 모자라는 액수다. 군 검찰단은 박 원사 친·인척뿐만 아니라 내연의 관계에 있던 박 모(65)씨 등 주변의 여인에게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구속된 김명금(54)씨 소유의 상가 9채도 조사했다. 2001-04-30
- <표1>2000년 현대건설 및 전자의 자구계획이행 실적 (단위:억원) 구분 자구내용 계획 실적 비고현 대주주출자 정전명예회장 2677 2677 자동차지분 매각대금 정몽헌 337 - 2001년으로 이관대 유가증권 현대자동차 995 995 현대중공업 994 994 현대상선 670 380 기타 1005 1062건 부동산 서산토지 3000 3450 계동사옥 1074 - 2001년으로 이관 철구공장 305 30 2000.12.15 매각계약 체결 광화문사옥 678 678 기타 784 224 대전부지등설 해외자산 투자자산 497 640 미수자산 557 139 사업용자산 분양대금회수 1507 1507 개발신탁 452 368 소 계 15532 13144현 유가증권 자사주 - 8078 한통프리텔 - 1442 하나로통신 - 826 인천제철 - 191 현대캐피탈 - 160 신세기통신 - 74 현대멀티캡등 - 177대 부동산 테크노파크 등 - 93전 분사미수금 오토넷 - 450자 이미지퀘스트 - 569 PDP - 487 해외자산 Scotland공장 - 489 소 계 13036자료:재정경제부 200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