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업단신 LG전자, 최고급 가전세트 출시 LG전자는 최고급 가전세트 ‘벨라지오 시스템 라인’을 이달말부터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벨라지오 시스템 라인은 양문 여닫이 냉장고, 가스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등 4가지 제품으로 이뤄졌으며 가격은 약 1천만원이다. LG전자는 올해안에 서울 강남에 벨라지오 시스템 라인의 전시를 위한 전문 전시장을 짓고 고급 아파트 입주자 등 부유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제일모직, 올해 대북 임가공 매출 2천만달러 예상 제일모직이 대북 경제협력사업을 크게 확대한다.25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평양 의류 임가공 공장설비에 대한 투자를 50만달러 이상 확대, 1천500만달러였던 올해 임가공 매출 예상액을 약 2천만달러로상향 조정키로 했다.이를 위해 이 회사 실무진 4명이 지난 20일 대북 임가공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평양 공장을 방문, 기술협력 방안, 임가공 제품의 해외수출 확대 등에 대해북측과 논의한 뒤 24일 방북한 삼성 대북사업팀과 합류, 이달말 돌아올 예정이다.제일모직은 지난 92년 국내 의류 업체 가운데 최초로 대북 경협사업을 시작해점퍼, 스웨터 등 지금까지 총 1억달러 매출 규모의 대북 의류 임가공 사업을 진행해왔으며지난 1월에는 남북경협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제일모직은 이번 방북을 통해 평양 공장을 해외 수출의 안정적인 생산 기지로성장시켜 앞으로 일본, 유럽 등지로의 임가공품 수출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엘살바도르 부통령 초청 조찬간담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27일 오전 8시 상의회관 12층 상의클럽에서 퀸타니아 슈미트 엘살바도르 부통령을 초청해 엘살바도르 투자특혜 및 경제현황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슈미트 부통령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하며, 이 기간중 국무총리 예방, 섬유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대한상의 구미협력팀 (02)316-3554/5 반도체 국제가 안정세 반도체 64메가 D램과 128메가 D램 전품목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이 모처럼 안정세를 보였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은 24일 개당 4.71-4.99달러, 64메가(8×8) SD램 PC133은 5.45-5.78달러로 지난 23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전날 폭락했던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인 128메가(16×8) SD램 PC133도 11.8 -12.51달러, 128메가(16×8) SD램 PC100도 10.35-10.97달러로 전날과 같았다. 2000-10-25
- 탄천NGO 네트워크 결성 지역 NGO들이 하나로 뭉쳐 '탄천살리기'에 나섰다.지난 12일 분당구청에서는 성남과 용인을 비롯 과천 서초 강남 송파 등 탄천이 흐르는 지역의 환경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별 현안을 논의 앞으로 탄천 관련 문제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특히 이들 단체들은 탄천의 오염을 막기 위해 ▲용인지역의 오폐수 처리 ▲분당지역 내 불량오수관 개선 ▲상류지역 오염원 감독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현재 용인과 분당 경계지점의 오수관이 넘쳐(본지 355호 2면 기사) 탄천이 오염되고 있다며 수지지역 오수관의 민관합동 조사와 대책마련을 성남시에 요구했다.김정기 기자 jaykim@naeil.com 2000-10-25
- 뉴스라인 하나증권, 프라이머리CBO 3370억원 발행 하나증권은 한누리투자증권과 공동으로 11월 1일 3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한다. 이번 CBO는 신용등급 BBB와 투기등급인 BB급 27개사의 신규 발행분과 유통물량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두 증권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금감원에 유동화계획서와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이번 CBO에는 투기등급인 10개사가 발행한 회사채 1천억원이 포함돼 투기등급 비중이 29.7%로 지금까지 발행된 프라이머리CBO들과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됐다.발행되는 CBO 가운데 선순위채는 3260억원으로 신용등급은 AAA이며, 만기는 선순위 1년6개월, 후순위 2년이다. 한미은행, 아더앤더슨과 업무제휴 한미은행(www.goodbank.com)은 24일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아더앤 더슨과 투자금융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투자금융분야에서 한미은행은 자금을 조달하고 아더 앤더슨은 컨설팅서비스를 제공,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신한은행, '신한 프리미어클럽' 조직 신한은행(www.shinhan.com)거래 고객중 신용상태가 양호하고 수익기여가 큰 고객들을 모아 ‘신한 프리미어클럽’을 조직했다.이 클럽회원이 중소기업일 경우 대출금리를 0.5% 포인트이내에서 우대 받을 수 있다. 지급보증서 발급 담보조사 신용조사 등에 소요되는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또 만기가 된 여신에 대해서도 본부승인 없이 영업점에서 바로 할 수 있다.은행측은 또 홈페이지에 ‘중소기업 플라자’를 별도 운영,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경영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생명, 최경휴.김홍윤씨 대표로 선임 대신생명(www.dslife.co.kr)은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경휴(52) 전 동부지역본부장을 영업관리 총괄 대표이사 전무로, 김홍윤(52) 전 경영관리본부장을 경영관리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경국 전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물러났다.대신생명은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휴 대표는 48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중앙대 영문학과를 나와 75년 고려화재(현 쌍용화재)를 입사해, 89년 대신생명 출범과 함께 줄곧 대신생명에 몸을 담아 영업부장, 강남 및 서부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김홍윤 대표는 48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와 77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지점장과 주식부장을 거쳤고, 98년 대신생명 이사로 취임했다. 한빛은행 2억4000만달러 ABS 발행 한빛은행은 24일 외화대출자산을 유동화해 2억4000만달러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해외에서 발행했다. 산업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공동 주간사로 발행한 이번 ABS의 발행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Libor)+ 150bp이며 만기는 3년이다.한빛은행은 이번 ABS 발행으로 외화자산을 줄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한빛은행은 지난달 27일 유럽, 미국 및 아랍계 은행에서 4억달러를 차입해 98년 만기연장한 고금리 외채를 전액 상환했다. 2000-10-24
- 뉴스라인 이운영 전 신보 지점장 재판 연기서울지법 형사4단독 박용규 부장판사는 25일로 예정된 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 이운영 피고인에 대한 첫재판을 내달 1일로 연기했다.박 부장판사는 24일 “국회 정무위에서 이씨를 증인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연기한 것”이라 밝히면서 “전 사직동팀의 이기남 경정에 대한 첫 재판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 말했다.대출보증외압 의혹을 제기한 이 씨는 신용보증서 발급 대가로 2770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 기소된 상태이다.남의 등기부등본으로 거액 대출사기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남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뗀 뒤 인감증명서와 운전면허증을 위조, 은행으로부터 수억원을 대출받은 장 모(45·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공문서 위조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5월초 김 모씨 등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떼 김씨 명의로 인감증명서와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가짜 대출서류를 만든 뒤 ㅎ은행 신사지점으로부터 1억2000만원을 대출받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7개 은행으로부터 8억9000여만원을 부당대출받은 혐의다.이들은 위조한 운전면허증으로 휴대전화까지 개설해 이용했으며, 피해자들은 현직 교수, 판사, 사업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감청·압수수색영장 청구만하면 발부수사기관이 청구하는 감청영장이나 압수수색영장 에 대해 법원이 기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24일 서울고·지법 국정감사에서 서울지법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접수한 287건의 감청영장중 기각된 것은 3건에 불과, 발부율이 98.9%나 되고 계좌추적을 위한 압수수색영장도 지난해와 올해(7월말 현재) 발부율이 98.9%와 92.2%에 이른다고 주장했다.조의원은 “검찰이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자금 흐름까지 추적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강제수사 남용을 견제할 방법을 강구하라”고 따졌다. 2000-10-24
- 서울 10차 동시분양 3189가구 다음달 10차동시분양에서 18개 건설사들이 서울시 20곳에서 3198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한다.24일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18개 건설사들은 오는 11월 6일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동대문구 장안동, 강남구 청담동 등 20곳에서 모두 3198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한다.이번 동시 분양은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며 11월 6일부터 주택청약 1순위자의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분양연기를 거듭하던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이 나왔다는 것과 강서권 물량이 9곳으로 전체물량의 반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중 화곡동 롯데낙천대가 관심을 끈다.강북권에서는 장안동 현대홈타운,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이 단지규모가 크다. 평당 분양가만 2천9백만원선에 분양되는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의 분양성공 여부도 관심사항이다.△청담동 대림e-편한세상 = 강남구 청담동 29번지 일대 연립주택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17층 4개동 총271가구중 142가구가 분양된다. 입주는 2002년 10월예정.평형별 가구수 및 분양가는 26평형 1가구(2억5659만원), 30평형 99가구(2억9853만원), 42평형 8가구(4억5970만원), 49평형 34가구(5억9510만원)이다.용적률 295%, 녹지율 30.39%에 단지 건너편으로 청담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게 장점.△화곡동 롯데낙천대 = 강서구 화곡동 1093번지 일대 새마을운동본부를 헐고 짓는 아파트로 12∼25층 21개동 1164가구의 대단지. 입주예정일은 2003년 6월.지난 4월 34평형 611가구는 이미 조합원분으로 마감이 된 상태고 나머지 44∼63평형 553가구를 모두 일반분양으로 내놓는다. 44평형 120가구, 51평형 225가구, 63평형 208가구로 중형평형대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44평형 3억2367만원, 51평형 3억7989만원, 65평형 4억9612만원으로 평당 531만∼763만원선이다.△장안동 현대홈타운= 동대문구 장안동 336번지 시영1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곳으로 12∼28층 22개동 총2182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60가구가 분양된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10월. 평형별 가구수 및 분양가는 22평형 46가구(1억3312만원), 23A평형 2가구(1억2438만원), 23B평형 6가구(1억3186만원), 32A평형 40가구(1억9186만원, 32B평형 6가구(1억8662만원), 42평형 96가구(2억7547만원), 50평형 64가구(3억4295만원)이다.△삼성동 현대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삼성동 87번지(경기고 맞은편 구 사옥부지)에 짓는 아이파크 23∼47층 3개동 69∼97평형 346가구를 짓는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8월.평형별 가구수는 △69A평형 38가구 △69B평형 25가구 △81평형 38가구 △82평형 92가구 △84A평형 10가구 △84B평형 22가구 △89평형 1가구 △91평형 65가구 △93A평형 32가구 △93B평형 17가구 △93C평형 2가구 △96평형 2가구 △97평형 1가구. 용적률 299%.최대 관심사인 분양가는(기준층 기준) △69평형 12억8900만원 △81평형 15억7500만원 △82평형19억3400만원 △84평형 19억2900만원 △89평형 25억4000만원 △91평형 22억2290만원 △93평형 18억9300만원 △96평형 28억2700만원 △97평형이 27억6천500만원으로 결정됐다.96평형의 경우 2가구가 공급되지만 펜트하우스로 분양가가 무려 28억2700만원(평당 2937만원)으로 이촌동 한강LG빌지 93평형 분양가(24억5000만원)를 훨씬 넘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다. 특징은 346가구 모두 실내가 3면이 트여 있어 시원한 조망을 자랑한다. 또 13층 이상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1층에서 12층까지는 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망원동 대림2차=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마포구 망원동 430-2번지 일대 코끼리, 상아연립 등을 헐고 부지 2640여 평에 13∼16층 3개 동 23∼41평형 240가구를 짓는다. 조합원분 126가구를 제외한 11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2월. 평형별 분양가구수는 △23평형 22가구 △33A평형 62가구 △33B평형 17가구 △41평형 13가구.단지는 망원동 유수지 뒷편에 들어서며 이미 분양된 망원동 대림1차와 비교해 볼 때 도로조건 및 입지가 약간 떨어지지만 분양가는 1차(평당 461만∼515만원) 보다 약간 높은 평당 5백12만∼5백65만원이다.△성내동 동원1, 2차 = 동원건설이 강동구 성내동 457-4, 456-5번지의 혜원세광연립, 장미연립 B, D동을 헐고 짓는다.모두 용적률 280%로 동원1차는 11층 1개동 57가구 중 21가구, 동원2차는 15층 1개동 109가구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예정일은 2002년 4월.평형별 분양가구수는 △동원1차 25평형 5가구, 31평형 9가구, 33평형 7가구 △동원2차 24평형 2가구, 27평형 13가구, 28평형 1가구, 31평형 25가구.분양가(기준층 기준)는 △동원1차 25평형 1억3700만원, 31평형 1억8732만원, 33평형 1억7990만원 △동원2차 24평형 1억3137만원, 27평형 1억6016만원, 28평형 1억6829만원, 31평형 1억8814만원으로 서울9차 동시분양에 나온 성내동 영풍과 비슷한 수준이다.단지는 남향과 동향으로 배치되며 올림픽공원은 9차 서울동시분양에 나온 성내동 영풍에 가려 조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문동 대림e-편한세상 = 동대문구 이문동 218번지 일대에 16∼23층 21개동 총 156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03가구가 분양된다. 입주는 2003년 3월 예정.평형별 가구수 및 분양가는 24평형 341가구(1억3300만원), 30평형 63가구(1억8500만원), 32평형 70가구(2억200만원), 41평형 2백17가구(2억7300만원), 47평형 12가구(3억1500만원).용적률 249%로 전가구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경면적 34.49%에 단지내 7백여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녹지공원이 조성된다.△기타 = 강남권에서는 금호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58번지에 12∼17층 2개동 50평형 117가구, 한빛건설이 강동구 길동 384-1번지에 18층 1개동 24∼34평형 131가구를 내놓는다. 강북권에서는 (주)대원이 중랑구 면목동 577번지에 19층 4개동 21∼39평형 156가구, (주)태영이 중랑구 상봉동 16번지에 27층 10개동 34평형 275가구를 분양한다.이번 10차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강서권에서는 구로구 구로동 110-9번지에 (주)우원이 15층 1개동 22∼31평형 54가구, 구로구 구로동 492-2번지에 뉴홍현종합건설이 15층 1개동 31∼33평형 62가구, 양천구 신정동 86-23번지에 길훈종합건설이 9층 1개동 32평형 25가구, 양천구 신정동 120-94번지에 용명산업개발이 9층 1개동 20∼28평형 89가구를 분양한다. 2000-10-24
- 정현준 뒤봐준 투자상담사 있다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평창정보통신 간 주식거래는 증권사 투자상담사 권모씨의 중개로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방금고 인수는 실제로 정현준 사장의 돈이 아니라 대부분 권모씨의 고객들이 출자한 돈으로 행해진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사장은 권씨를 비롯한 개인들에게 고리로 자금을 조달해가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결국 무너지고 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모 증권사 강남지역 지점 소속 투자상담사인 권모씨는 24일 “동방금고 인수자금 214억원 가운데 150억원 가량을 개인 고객들로부터 조달해 정사장에게 지원했다”고 말했다.동방금고가 코스닥에 등록하게 되면 주당 2만5000원은 갈 것이라고 보고 주당 8000원의 가격에 금고 주식을 매입했으며 정사장은 지난해 12월 이를 주당 1만1000원에 되사주기로 했으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디지탈라인 주식을 담보로 3부이자로 돈을 빌리는 형식으로 지금결제를 연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말이다.투자회사가 20개가 넘어갈 정도로 방만한 경영으로 자금압박이 다가오자 동방금고투자자들이 담보로 갖고 있던 디지탈라인 주식가운데 약 50만주를 처분했다는 것이다. 권 모씨는 정 사장이 어려웠던 시절 알게 됐으며 이 부회장을 정 사장에게 소개해준 것은 자신이라고 밝혔다. 정사장은 평창정보 주식투자를 통해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을 확보하기도 전에 주당 8000대의 가격에 주식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가 주가가 3만원대로 뛰는 바람에 2만∼3만원에 주식을 매입, 이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줘 200억원대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사장도 장래찬 금감원 국장에게 이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싸게 제공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정현준사장은 투자한 20개 회사 가운데 흑자를 내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금사정이 극도록 압박을 받고 있던 지난 7월에도 쿨텍이라는 회사를 75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이가운데 48억원을 건넸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10-24
- 뉴스라인 서울 삼성동 쌍용 플래티넘 27일 분양 남광토건은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쌍용 플래티넘 아파트 88가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평형별 가구수는 45평형 2가구, 46평형 2가구, 56평형 32가구, 57평형 34가구, 58평형 18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900만-1천100만원대로 층별, 평형별로 차등 적용된다. 입주는 2003년 하반기에 가능하다.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인 쌍용 플래티넘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이 상업시설, 4층부터 21층까지가 주거용 아파트로 설계됐다. 1층에는 각종 예약대행 서비스 등 특급호텔 수준의 비즈니스 센터와 외부 내방객을 위한 대기실이 마련돼 있다. 장영수 건설협회장, 라오스 최고 유공훈장 수상 대한건설협회는 협회 장영수 회장(대우건설 사장 겸임)이 26일 라오스 정부로부터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라오스 최고훈장인 국가개발 유공훈장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장 회장은 대우건설이 라오스 남부지역에 건설, 운영하고 있는 호웨이호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통해 라오스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훈장을 받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호웨이호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메콩강과 그 지류인 세콩강이 만나는 라오스 남부 팍세 지방 800m 고원에 댐을 축조하고 발전소, 송전설비를 건설해 생산전력을 30년간 태국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전세대란 '끝' 최근 수도권지역 부동산시장이 급랭되면서 그동안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던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이와 함께 이사철 서민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이 지역의 '전세대란'도 자취를 감췄다.24일 부동산정보 전문업체 부동산랜드 자료에 따르면 이 번주 경기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에 비해 0.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난주에 비해서는 0.03% 떨어져 전세가격이 4개월여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매매가격도 지난달에 비해 0.2%, 전주에 비해 0.4% 오른데 그쳐 가파른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이번주 전세가격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분당이 0.31%, 일산이 0.25%, 수원 장안 0.45% 하락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하거나 제자리 걸음을 했다.매매가격도 오산과 안양 만안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 지역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실제 분당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33평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1억3000만원선으로 전주에 비해 500만원 가량 떨어졌으며 매매가격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평촌지역 33평형 아파트 전세가격은 최근 500만∼1000만원, 용인 수지지구 같은 평형아파트 전세가격도 300만∼500만원 가량 하락했다.이 같은 가격하락에도 전세, 매매 모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반적인 경기의 악화, 신도시 건설 발표에 따른 수요자들의 관망, 이사철 마감 등이 이같은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0-10-24
- 제구실 못하는 교탁 고가 매입 의혹 9월 들어 울산지역 각 초등학교에 보급된 교사용 다목적교탁이 단가는 턱없이 비싼데 비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구입배경에 대해 의혹이 일고 있다.울산시 교육청 산하 강남·북 교육청은 울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학급당 1조씩의 교사용 다목적교탁을 보급했다. 보급된 교탁 수는 총 1859조.종합교탁은 교단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각 학급에 보급된 프로젝션 텔레비전과 컴퓨터, OHP 영사기를 교단에서 손쉽게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주어졌다. 하지만 이번 교탁은 기능상에서부터 문제점이 발생했다. 최근 들어 각 학교에 보급된 컴퓨터 모니터의 크기는 17인치. 컴퓨터 모니터가 교탁 밑으로 내장되게끔 설계된 종합교탁에는 15인치 모니터만 내장할 수 있어 아무런 쓸모가 없다.컴퓨터 본체 역시 세로형만 내장이 가능하고 가로형은 내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본체를 설치하려면 책상 뒷면이 개폐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도 불가능하다. OHP영사기함도 크기가 작아 영사기가 들어갈 수 없다. 다목적교탁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다.이렇게 기능상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고가에 구입한 것도 빈축의 대상이다. 교육청이 구입한 다목적교탁의 1조당 가격은 44만1000원. 전체금액으로는 8억2000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보급된 종합교탁과 유사한 사양의 제품을 인터넷상에서 의뢰한 결과 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량으로 구입하면 단가는 20만원대까지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청량초등학교의 경우 작년에 다목적교탁을 설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교탁이 내려와 고민이다. 옥서초등학교도 학교 실정에 따라 종합교탁을 만들어 사용해 왔지만 이번에 교탁이 또 내려왔다. 신정초등학교는 멀쩡한 기존 교탁을 학교공사장 폐기물과 함께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강남교육청 강위수 관리계장은 "다목적교탁은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부산에 있는 한국경제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단가를 뽑았다"며 "기능상 문제점은 앞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일선학교 교사들은 전형적인 예산낭비사업이라면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남구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이모 교사는 "싸구려 물품을 고액의 가격으로 구입한 교육청의 사업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멀쩡한 제품을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쓰레기로 만드는 교육현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syjung@naeil.com 2000-09-19
- 인사-부음(10/24)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 노태호 관훈동출장소 변동호 성동 조우현 성북 조건원 도봉 신형길 강서 이승호 금천 정성채 동작 권병국 관악 채홍설 서초 오기봉 강남 정순여 역삼동출장소 지수환 송파 김일홍 춘천 정창호 부산진구 권만선 부산서부 김기상 부산사상 김기식 부산남부 김봉룡 해운대 김장수 울산남부 도종덕 창원 김일도 진주 김영실 김해 구정규 대구남부 이성광 대구달서 남대식 대구중부 박광수 대구북부 김장수 대구동부 정용구 대구수성 최종태 포항북부 신길현 구미 정재태 광주북부 서규식 광주서부 이경호 전주남부 김정균 전주북부 박영춘 익산 김석정 목포 김인식 여수 김재영 제주 현종현 대전동부 송무호 대전서부 김귀운 청주서부 노우구 청주동부 유재호 천안 허인도 인천중부 전재동 인천서부 박무선 인천나부 김선배 인천남동 장성수 인천계양 김주환 수원동부 정해열 의정부 함대규 안양동안 조준기 부천남부 장석원 안산 김범준 고양 윤여경 군포 김달중 용인 정우영 신문로출장소 차영만 부산연제 김명곤 부산금정 박준흠 달성 김춘운 대전중부 서승석 울산중부 하만유 울산동부 강명식 울주 조일환 안양만안 전택수 시흥 윤창오 안성 차재철 동두천 임상선 과천 민용실 구리 박종길 이천 정홍식 경기광주 나기환 가평 송선엽 홍천 김종락 원주 전영철 강릉 이용완 동해 최선근 태백 박재동 속초 권일섭 삼척 이상석 평창 박헌선 철원 조영현 양구 정재영 옥천 김대수 아산 성백길 서천 이광수 서산 차종진 논산 한길호 금산 강신영 연기 송영수 예산 권의중 태안 김기돈 군산 정재정 정읍 선종하 남원 안성엽 임실 이한구 김제 김재식 진안 김영배 무주 홍준표 장수 전정기 순창 임윤호 부안 최병도 순천 김하종 광양 하현호 구례 주인철 고흥 신일호 장흥 이점기 강진 이두식 영암 배정안 완도 김상채 신안 김용진 경주 정병국 영천 이중기 안동 권영일 의성 정대룡 영주 석국원 문경 박중하 청송 이익세 영덕 김병구 사천 이영무 경남 고성 김영조 거제 윤병희 의령 손대천 함안 김상태 창녕 김성재 하동 손병무 합천 김신규 진해 송한종중앙대행정대학원장 이규환경향닷컴인터넷신문 편집국장 김명수▶기획관리팀장 안종태▶뉴스1팀장 전성철▶뉴스2팀장 이성열▶방송팀장 박홍규한미은행중랑교지점장 김영철 ▦하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인설이인영(주택은행 복권사업팀장) 계영(사업)씨 부친상 임성계(학원강사)씨 빙부상〓23일 오전 1시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7시 (02) 653-9299최승진(현대방폭㈜ 대표)씨 모친상〓22일 오전9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25일 오전10시 (02) 2224-7363박성재(멘소래담 한국지사 상무)씨 모친상〓23일 오전5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6시 (02) 3410-6901최성식(교육부 교육연구사)씨 모친상〓23일 오전8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7시 (02) 3410-6902김동준(국민카드 제휴전략부장) 남준(길풍산업 대표) 삼준(광주시청 근무)씨 모친상 나일주(국민은행 동부지역본부 근무)씨 빙모상〓23일 오전1시 경기도 구리시 한양대병원 발인 25일 오전5시 (031) 552-0499최상모(제일제당 상무)씨 모친상〓23일 오전4시 강북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9시 (02) 2001-1092이연훈(대한항공 이사)씨 모친상〓23일 오전5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25일 오전8시 (02) 2224-7355채희상(전 학원사 주간)씨 별세 승기(삼성반도체 수석) 홍기(예술의전당 과장)씨 부친상 박중진(포항제철 대리)씨 빙부상=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10시 (02) 3410-6919 2000-10-23
- 유통 4번 기사-밝고 적극적인 새내기를 모십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신규 출점이 가속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은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세계 E마트, 현대백화점, LG유통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2~5개의 신규점을 개점할 예정이어서 유통 전문인력 수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백화점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문을 연 강남점과 대구 물류센터, 할인점 E마트 대구만촌점과 목포점, 롯데백화점 포항점 등 신규점 개점에 필요한 인력을 뽑는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중순께 150명정도의 대졸 신입 사원을 채용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원서접수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www.shinsegae.co.kr)를 통해서만 받는다. 현대백화점 역시 내년 미아점과 목동점의 개점을 앞두고 오는 11월중 1백50명의 신규인력을 뽑는다. 입사전형은 서류전형과 현장실습,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면접 시험을 거치기 전에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미래 유통맨으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는다. 필기시험은 특별히 없으나 토익 우수자(8백점이상)와 학점우수자(B학점이상)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유통은 올해 안에 7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으며 LG슈퍼마켓 운영업체인 LG유통은 수시 모집 방식으로 올해안에 1백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무점포 부문은 홈쇼핑업체들이 올 하반기 비교적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들어 홈쇼핑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데다 신규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과 생활용품업체들은 신상품 출시와 영 업에 필요한 인원을 정기 공채와 수시 모집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대상과 한국야쿠르트, 동양제과도 11월중에 정기 공채를 통해 각각 사무와 영업, 관리 부서에서 일할 30~50명의 신입 사원을 뽑는다. 채 용 방법은 서류와 면접, 인성・적성검사, 신체검사 등을 거친다. LG 홈쇼핑과 CJ39쇼핑도 신규 사업에 투입할 인력을 10~20명씩 뽑을 예정이다. 신세계박찬영홍보팀장은 “현금장사인 유통사업은 전망이 밝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 것이다”며 “유통업체는 고용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0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