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 조폭세계가 변하고 있다.하>기업 종교단체가 조폭과 공생 검·경이 폭력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폭력조직의 뿌리는 뽑히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동대문 대형 상가인 모 패션몰이라는 관리회사를 운영하며 상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점포 임대권을 강탈한 혐의로 이 회사 대표 류 모씨 등을 구속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이 관리회사는 상인들에게 불법으로 거둬들인 관리비와 임대료 중 수십억원을 폭력배 관리비용으로 지출했다. 그러나 이들을 끌어들여 폭력을 사주한 배후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시공회사였던 S물산이 관리를 해온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상인들은 대기업의 도덕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철거회사를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는 조폭 출신 김 모(45)씨는 S물산의 일을 해오다 최근 구속돼 관계가 악화됐다. 김씨는 “기업이익을 위해 일하다 결국 감옥은 조폭이 간다”며 “심지어 최후수단을 써도 좋다는 끔찍한 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기업을 비난했다. 조계사를 비롯한 사찰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와 교회 대순진리회 등 크고 작은 종교분쟁에 어김없이 조직 폭력배들이 동원된다. 이들에게 지불하는 보수도 적지 않다.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로 위장하거나 정치 집회에 개입하는 조폭도 늘어나고 있다. 98년 9월 한나라당 서울역 집회를 방해하고 폭행한 혐의로 폭력배들이 입건됐지만 집행유예기간인 1명만 8개월 실형을 받고 나머지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99년에는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시공사인 L모 대기업의 사주를 받은 조직폭력배들이 조합장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해외로 도주했다. 지역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도 상황은 마찬가지. 검찰은 지역 토호세력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거나 아예 토호세력으로 변신한 조폭 668명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분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형 유흥업소는 조폭이 이를 운영하거나 관리비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다. 이들의 업소 관리는 대부분 탈세를 도와주거나 불법 카드깡 사업이다. 강남구 ㅅ호텔 지하 룸살롱 사장 ㅂ(34 여)씨는 “단속이나 세금 관계를 주먹들이 해결해주고 있다”며 관련 공무원들과의 유착 관계를 털어놨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2001-02-07
- 19-11(인터넷 상품권 인기 인터넷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솔CS 클럽(www.csclub.com)이 사이버 공간에서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스스로 정해 선물할 수 있는 인터넷 상품권인 ‘머니레터(Money Letter)’를 선보였다. 이 상품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자율금액형으로 e-Mail이나 e-Card를 이용해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다. 또 금액도 5000원부터 최고 백만원권까지 1000원단위로 설정해 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하는 곳은 해피머니(www.happymoney.co.kr)가 있다. 해피머니는 1∼3만원의 정액형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는데, 쇼핑몰등 인터넷가맹점 사이트나 오프라인의 일반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바이앤조이(buynjoy.com)는 5만, 10만, 30만, 50만원권의 인터넷 상품권을 판매하는데 전자결제를 하기 위한 선불 카드형식이다. 인터넷 상품권을 구입한 후 선물도 가능한데, 상품권 뒷부분의 스크랫치 번호로 입력하여 정해진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다. 바이앤조이 쇼핑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SK디투디(www.skdtod.co.kr)는 1만, 5만, 10만, 20만, 50만원권 디투디 상품권을 판매한다. 현금이나 카드로 구입후 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강남 삼성동에 있는 디투디 매장에서도 사용할수 있고, 카다로그, 인터넷으로 상품주문시 이용할수 있다. 2001-02-05
- 주상복합아파트도 소형화 바람 초대형이 주를 이루는 주상복합아파트도 최근에는 실속형의 20∼30평형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 유니빌 등 3개 단지에 불과했던 20평형대 이하의 소형 주상복합아파트가 올해는 서울에서만 7∼8개 단지 2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상복합의 경우 시설과 여건만 제대로 갖춰지면 임대가 쉬워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확보하고자 하는 임대사업자들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업체들은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평형으로 계획했던 주상복합아파트의 평형을 축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소형주상복합아파트의 선두주자는 대우건설이다. 대우는 아이빌이라는 브랜드로 지난해 잠원동에서 분양을 마친데 이어 이달초 서초동에서 9∼27평형 임대사업용 소형주상복합아파트 235가구를 성공리에 분양했다. 이곳은 지하철 2,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에 인접,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내부설계도 재택근무형, 독신자형, 룸메이트형 등 기존의 획일화된 형태와는 차별화된 아파트로 설계했다. 대우는 올해안에 신사동 강남역을 중심으로 임대사업자를 주고객으로 하는 아파트를 서울에서만 1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도 마포구 도화동 마포고등학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한다. 당초 복합호텔을 계획했지만 18∼40평형의 주상복합아파트 309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5월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는 이외에도 9월에는 송파구 잠실에 18∼50평형 1330가구를, 2월에는 고양시 화정동에 13∼46평형 576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역시 서초구 서초동에 17∼43평형 293가구와 서대문구 충정로에 14∼19평형 258가구 등 총 47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 5월 분양예정인 충정로의 경우 14평형 32가구, 15평형 32가구, 17평형 60가구, 19평형 134가구 등 모두 20평형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초동에 공급할 주상복합은 27평형 150세대를 비롯, 대부분이 30평형 이하의 소형평형이다. 이외에도 일산의 요진산업이 일산 백석동에 공급하는 250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도 50평형 이상의 대형평형도 있지만 33평형 이하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아직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초고층의 대형평형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전에 비해 30∼40평형대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등 소형화 바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2-05
- 서울 강남구 ‘정보화 전국1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정보화사업 부문에서 가장 앞선 기초자치단체로 100점 만점에 84.42를 얻은 서울 강남구가 꼽혔다. 이어서 제주시, 경기도 과천시, 제주도 북제주군, 광주시 광산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행정자치부가 정보화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치정보화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정보화 수준을 측정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가 정보화지원기반 부문과 정보화투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보화설비 부문에서는 인천시 연수구가, 광주시 광산구는 정보화조직·인력 부문에서, 정보화활용 부문에서는 경기도 군포시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권역별로는 강원(제주)권의 정보화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영남권이 그 뒤를 이었다. 각 권역별 특징은 수도권이 정보화투자와 설비부문에서 우수하고 강원(제주)권이 정보화지원·조직(인력)·활용부문서 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수준측정결과 전년도에 비해 정보화지원, 예산부문 등 5개 부문의 지표지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보화 수준의 평준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지역간 정보화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해석돼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됐다.하지만 지자체간 종합점수가 84.42에서 최저 63.73인 점과 전체 평균 69.40을 고려할 때 지자체의 정보화수준은 높은 편이 아니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도 강도높은 정보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0년 기초자치단체 정보화수준 측정결과 99년 시범실시 때와는 달리 순위변동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99년 15위에 머물렀던 강남구가 무려 14단계를 뛰어올라 지난해 1위로 약진했다. 강남구는 특히 정보화지원기반부문과 정보화투자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정보화활용부문 등 전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년에 1위에 올랐던 경기도 군포시는 6단계나 추락해 7위에 그쳤다.또 제주도 제주시가 전년의 6위에서 2위로 급부상했다. 광주시 광산구도 99년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시 대덕구도 3단계 뛰어올라 8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99년 3위에 올랐던 전남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는 아예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이번 수준 측정에서 제주도 제주시 등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반면 전남 광양시 등 11개 지역은 아예 2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새로 상위순위에 진입한 지자체는 제주시 북제주군(4위), 경기도 안양시(6위), 충북 청주시(10위), 울산 중구(11위), 광주 북구(12위), 대전 동구(15위), 충북 보은군(16위), 경남 남해군(17위), 서울 강동구(18위), 충북 제천시(19위), 대전 서구(20위) 등이다. 이와관련 행자부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과 동시에 재정지원을 차별화 시켜 나가는 등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2001-02-04
-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상승 올들어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아파트 분양권 시장 역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가격상승은 1월 중순 서울지역의 상승을 시작으로 1월말에는 수도권 지역까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추석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지 4개월만이다. 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멈추거나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가격하락으로 반등심리가 작용하면서 가격이 오르기전에 분양권을 사두려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띤 것도 분양권 가격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 서울지역 = 부동산 114(www. r114.co.kr)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주요지역은 관악(0.81%), 강동(0.15%), 동대문(0.11%), 성동(0.11%)지역 등이다. 평형별로는 25평 이하의 소형이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일부 중대형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의 경우 5월 입주예정인 봉천동 동아, 삼성아파트를 중심으로 24, 25평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24, 25평형은 분양권 가격이 평균 300만원이상 올랐다. 장안동의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25평형이 400만원, 33평형은 25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 응봉동의 대림강변타운도 32평형이 소폭 올라 2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양촌, 강남, 노원, 서초 등 대부분의 지역은 0.1%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여 아직은 분양권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역 = 지난 1월 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인던 수도권 역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진입이 용이하거나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원(0.64%), 의왕(0.56%), 하남(0.33%), 안양(0.21)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수원시 천장동 주공그린빌2단지 32평형은 최고 750만원이 올랐고, 정자동 LG아파트 등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으로 올랐다. 의왕시 오전동 현대훼밀리도 32평형도 300만원 가량 올랐다. 그러나 김포, 구리, 용인 등 공급물량이 많은 일부지역은 아직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망 분양권 =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서울지역의 유망한 분양권으로 강남 도곡동의 삼성아파트, 봉천동 동아·삼성아파트, 자양동 현대아파트, 신도림 대림아파트, 방학동 현대아파트 등을 추천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구리시 토평지구의 금호 대림 영풍 삼성 신명 아파트 등과 파주 교하지역의 동문 벽산 월드 현대 아파트, 안양시 박달동의 대림아파트 석수동 LG아파트 등을 손꼽았다. 또한 용인의 성복리 LG 금호아파트와 상현리 쌍용아파트 등을 추천했다. ◇투자요령 = 분양권은 좋은 아파트만 당첨되면 한두달만에 몇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초기 투자비 부담이 작고 언제든지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분양권은 부동산 상품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닥터 아파트(www.drapt.com)의 곽창석 이사는 “경기가 저점에 머물러 있는 현재 시점에서 입지여건이 좋아 앞으로 부상할 지역을 골라 실속형 매물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이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싼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며 “입주후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평가항목에 따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선호도 접근성 쾌적성 편의성 가격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곽 이사는 또한 “매입대상 분양권을 결정했다면 반드시 로열층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권시세가 시간이 흐를수록 동별, 라인별, 향별, 조망별 소음 등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2-04
- <행정 뉴스라인> 일산에 첫 뮤지컬 전용극장 여래사와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지난 3일 일산 여래사에 고양시 최초로 뮤지컬 전용극장을 개관했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3일과 4일 개관행사로 뮤지컬 '렌트&시카고'를 공연하고 지역 문화공간으로 뮤지컬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시뮤지컬컴퍼니 홍보담당 정소애 씨는 "가족극장이라는 부제로 젊은 층 일변도의 관객층을 전세대 계층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신시 씨어터는 지역특성을 살려 일산의 중산층 및 젊은 부부에 맞는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시씨어터는 3월에는 어린이극을 위한 대관업무와 4월과 5월에는 신시뮤지컬컴퍼니 작품을 공연할 계획이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지난달 공공사업발주 4158억원서울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사업 조기발주 방침에 따라 1월 한달동안 4158억원을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조기발주된 공공사업은 한남대교 확장 및 성능개선, 양화대교 개선공사, 성수대교 확장, 성동교(구교)보수, 동작대교 보수 등 교량공사와 시립박물관 전시공사, 강남소방서 재건축, 동부병원과 은평병원 신축공사 등 각종 건축공사, 지하철 6호선 마무리공사 등이다. 이에따라 1월에 집행된 공공사업비는 93건 4158억원으로 당초 목표보다 118.4%를 초과했다.서울시는 상반기에 올해 전체 투자사업(1384건 3조6214억원)의 84.3%인 1231건(3조518억원)을 집행, 경제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경기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조기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건설분야에 관련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1부서 1가정 가족만들기’ 호평성남시가 각 부서별로 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과 자매결연해 작은 도움을 주는 '1부서 1가정 가족만들기'사업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성남시는 지난해 1월부터 본청과 3개구청 동사무소 등 총 106개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1부서 1가정 가족만들기'사업에 나서 그동안 2100회에 걸쳐 말벗을 해주고 청소를 해주는등 수시로 돌봐온 것은 물론 15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24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성남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월 1회 이상 작은 정성 보이기, 민원서류 처리해 주기, 청소·빨래해 주기, 간단한 시설 보수해 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이나 단체, 종교·봉사단체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한국기술거래소와 업무협약 체결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가 한국기술거래소(사장 홍성범)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안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6일 한국기술거래소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술거래소로부터 약 7000여 건의 기술관련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안산테크노파크와 한국기술거래소와의 이번 협약은 전국 6개 테크노파크중 처음으로 이뤄졌다.안산테크노파크는 한국기술거래소로부터 관련정보를 제공받게되면 이를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의 중소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04
- 현대백화점 설자금 지원 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는 협력업체의 명절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대금지급을 앞당긴다.현대백화점은 중소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오는 26일 지급키로 돼 있던 상품대금을 오는 22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앞당겨 결제되는 자금은 현대백화점에 특정 매입 형태로 입점해 있는 1,400여업체에 770억원 규모로 현금으로 지급한다.특정매입이란 백화점에 상품을 납품하고 매월 판매금액 가운데 일정 비율의 백화점 입점 수수료를 제외한 상품대금을 받아 가는 것으로, 대부분의 의류와 잡화·생활용품 매장이 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내부고객만족이라는 회사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부터 협력업체가 매출채권을 담보로 외환은행 및 신한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매출채권담보대출을 실시해 왔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을 비롯해 서울 4개점에서 지난해 모두 1조9644억원의 매출을 올려 99년에 비해 16.6% 성장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서울 강남지역의 경쟁업체 입점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현대는 오는 9월과 11월에 각각 서울 미아점과 목동점을 개장,올해 13개점에서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춘효 기자 monica@naeil.com 2001-01-07
- <IT게시판> 바이엔조이 개점 1주년 이벤트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의 인터넷 백화점인 바이엔조이(www.buynjoy.com)가 1일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에는 △슬로건 모집 △무료대중교통보험 가입 △구매고객에게 전화발신자추적장치 증정 △무료 복권증정 행사를 한다.·일시 : 2월 25일까지한글과컴퓨터 사무실 이전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서울 논현동 신사옥으로 이전한다.·일시 : 2월 4일 ·새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8-3 한컴벤처타워·문의 : 02-3450-5000 발간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www. gameinfinity.or.kr)는 1일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다룬 가이드북 를 출간, 게임업체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107쪽 분량의 이 책은 해외 시장의 가능성, 유통망 전략, 해외 지사의 설립, 미국·일본·유럽의 마케팅 전략, 해외 주요 전시회 공략, 각 나라의 게임 관련 법규 등을 소개했다.이밖에 센터에서는 5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게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참가 업체를 9일까지 모집한다.·문의 : 02-3424-4144. 2001-02-01
- 날부핀 등 마약 지정 ... 편법이용 단속 나서 강력 진통제로 사용되는 날부핀이 대체 마약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됨에 따라 정부가 이를 마약류로 지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대검 강력부(검사장 유창종)는 의사 처방에 따라 병원에서 사용키로 된 날부핀이 마약 대용과 각종 범죄에 무단 이용되는 등 폐해가 속출하자 이를 마약으로 지정하는 법률시행령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날부핀은 마약의 일종인 모르핀에 버금가는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피하주사시 모르핀의 2.3배, 코데인의 8.3배, 펜타조신의 305배에 이르는 진통효과로 산부인과나 수술 등 응급실 환자의 강력 진통제로 사용되고 있다.검찰은 “날부핀은 중독성이 강하고 신체 금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우울증·두통·환각 등 정신 불안 증세와 고혈압과 언어장애 등 많은 부작용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31일 “날부핀이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 등의 마약류보다 중독성과 의존성이 매우 큰 점을 감안, 투약 사범은 물론 매매알선·소지 행위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검찰은 대형 의약품 도매상과 제약회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전개, 음성적인 공급루트를 차단할 방침이다. 그러나 2월 한달은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투약 및 소지자가 자수나 신고할 경우 입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날부핀 유통사범은 지난해만 120억원대 밀매조직 251명이 적발돼 이중 131명이 구속됐다. 지난해 압수된 날부핀은 30만 앰플(1앰플 10㎎)에 이르고, 불법거래 조직에 의한 유통량도 160만 앰플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날부핀을 도매상이 구입할 경우 800원수준이나 판매가는 3만원대에 이르고 있어 유통업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한 단속에 적발돼도 날부핀이 마약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약사법위반(무면허 판매)으로만 사법처리됐었다. 마약류의 편법이용 사례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모 기업대표인 ㅊ, ㅂ 모씨가 강남 모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염산페치와 도미컴을 사용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와 관련,“사회 고위층 인사와 일부 기업인들이 병원에서 합법을 가장한 마약류 투약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1-01-31
- 외국 부동산회사, 국내 최대빌딩‘I타워’매입공세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들이 올 8월 완공예정인 현대산업개발의 I타워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주말까지로 예정된 I타워 입찰 신청접수에 지금까지 외국유수의 부동산 투자회사 7곳이 의향서를 보내왔으며 앞으로 추가신청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의향서를 제출한 7곳은 미국 리만브라더스사, 론스타사, 골드만삭스사, 모건 스탠리사, 프랑스 로담코사, 독일 도이치방크, 싱가포르투자청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I타워는 서울 강남구 역삼지하철역 부근에 신축중인 지하 8층, 지상 45층 규모의 대형빌딩으로 연면적이 6만4000평에 달해 여의도 63빌딩(5만300평), LG쌍둥이빌딩(4만7000평), 대치동 포스코빌딩(4만5000평)보다도 넓다.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작년12월 다국적 투자회사인 JP모건과 부동산 중개계약(engagement letter)을 체결한 뒤 입찰내용과 일정을 담은 투자설명서를 30여개 외국계 부동산회사에 발송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주까지 의향서를 접수하고 2∼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한달간 현장실사를 거쳐 3월까지 최종 입찰제안서를 받은 뒤 4월말까지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빌딩매각 예정가격은 땅값 2500억원을 포함, 800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