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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진단>‘대통령 주가’와 작전세력 ‘대통령 주가’와 작전세력지난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곤욕은 치른 한 투자자는 올해 들어 우량주 중심의 투자패턴을 유지했다. 이 투자자는 요즘 옛동지들과 선을 대느라 분주하게 강남 룸살롱을 드나들고 있다. 이제는 ‘착하게 살자’며 우량주 중심의 정석투자를 했지만 수익률은 저조했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몇개 종목을 분석하고 이들 종목의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들과 새롭게 판을 짜느라 정신이 없다. 이 투자자가 투자패턴을 바꾸게 된 계기는 최근 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 대책 때문이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취임 3주기인 2월 25일까지는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별종목의 주가를 주물러도 지난해와 같은 큰 탈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8일 김 대통령은 증권시장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통해 증시에 대한 깊은 관심은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 대통령은 지난주 몸소 증권거래소를 방문하려다가 여건상 힘들어지자 아예 증권사와 투신사 사장 등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780만명의 투자가들이 지난해 100조원 가까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황에 대해 때로는 밤잠을 설치면서 걱정하고 가슴아프게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나서겠는가실제 김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증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0년 이후 부총리, 집권당 및 제1야당 총재급 이상 고위급이 거래소를 방문한 것은 모두 14차례 있었다. 이 가운데 5번이 김 대통령이다. 현직 대통령이 증권거래소를 방문했던 경우는 김 대통령 말고는 없다는 게 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 날도 김 대통령은 증시 활성화를 위한 선물을 내놓았다. 연기금 주식투자를 위한 비중확대가 그것이다. 현재 총자산의 10%(약 8조원)에 머물고 있는 국민연금 사학연금 우체국보험 등 4대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을 2~3년내 20%(약 25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통령은 증권시장 관계자들에게 “시가총액대비 연기금 투자비율이 미국이 24%, 영국 33%, 한국이 1%”라며 연기금 주식투자비중을 대폭 늘려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의 증시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 대해 투자자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날 증시도 옵션만기일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15포인트나 올랐다. 그러나 시장 한켠에서는 주가가 오르는 것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있다. 객장의 투자자들은 “오죽하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하겠냐”는 반응이다. 대통령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시스템은 부족한 게 있는 상태를 반증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대통령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선물 중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 확대도 그렇다. 미국에서 우리의 국민연금과 같은 성격의 공적 기초연금인 OASDI는 주식투자를 전혀 하지 않고 채권투자만 한다. 그것도 주로 재무부가 발행하는 국채이다. 미국에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연금은 우리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기업연금 성격의 사적연금이다. 미국의 경우 정부가 국민의 기초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공적연금은 안정적인 투자에 주력하고 개인이 자신의 퇴직금을 투입하는 사적연금이 장기투자를 통해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해외에서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이 높기 때문에 우리도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해야 된다고 독려하고 있다. 그린스펀의 신중함 참고해야지난해 9월 투자신탁협회장은 시장정보에 근접한 사람들의 언행이 미칠 영향력과 부작용을 막기 위해 펀드매니저들이 시황이나 매매방향 등에 대해 언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표준 내부 통제기준’이라는 규정을 만들었다. 어린 백성들에게 대통령의 발언은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통령의 말만 믿고 앞뒤 안가리고 주식을 사거나 팔았다가 깡통을 차지 말라는 법도 없다. ‘주식’이라는 단어 하나 없이 시장 관계자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만드는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의 신중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과 정부관계자의 잇따른 시장 안정책 발표가 최근 정국 돌파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일부 작전세력이 활개를 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주고 결국 소액투자자에게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주는 독약이 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대통령이 굳이 나서 시장을 챙길 필요가 없는, 대통령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증시를 원하고 있다. 김기수/금융팀장 2001-02-09
- 주간 아파트 시세동향-2001.2.5 설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이사행렬이 이어지면서 금주 서울, 수도권 시장은 예년 이사철과마찬가지로 전세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셋값은 평균 0.7%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설 직전에 비해 가격상승률이 3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시장도 전셋값 상승의 영향과 급매물 소진에 따라 조금씩 상향조정되고 있다.0.31%의 변동률을 기록한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78%), 중(0.67%), 강남(0.63%), 송파(0.54%), 서대문(0.31%), 광진(0.29%), 마포(0.23%), 서초(0.22%), 은평(0.21%)구 지역 등이 강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강동, 강남 20평형 이하 소형아파트가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서울 전역에서 소형 강세가 이어졌다. 강남구에서도 도곡동 주공저층 10평형이 1,250만원 올라 1억8,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있고 삼성동 AID차관아파트 15평형도 2억원으로 1천만원 올랐다. 이 밖에 역삼동 영동1-3단지, 개포동 주공단지, 역삼동 개나리 등도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논현동 쌍용 26,37평형도 1천만원 내지는 1,500만원 가량 올라 새 아파트도 강세를 보였다. 1월 중순부터 하락세에서 벗어난 신도시 매매시장도 금주 0.3%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중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당, 일산에서는 일부 중대형까지도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금주 신도시권 매매시장에 나타난 특징은 지난 주까지 별 변동이 없던 산본지역이 큰 폭으로 오른 점이다. 0.82%나 오른 산본은 지난해 가을 급상승했던 매매값이 연말 큰폭으로 떨어졌었으나 이사철을 맞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며 지난 가을 최고시세 수준을 회복하려는 매도자의 심리가 작용 호가가 큰폭으로 조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분당(0.37%), 일산(0.15%), 평촌(0.1%) 등도 오름세가 계속됐고, 지난 주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중동도 금주엔 0.01%로 상승세를 보였다.개별 아파트를 보면 산본 광정동 세종주공6단지 24,26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올라 1억750만원으로 10.26%의 변동률을 보였다. 재궁동 충무주공2단지 18,19평형도 7,250만원으로 550만원씩 올랐다. 수리동 가야주공5단지 24평형은 9천만원으로 650만원 올라 지난 주 대비 7.7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에서는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이 1억6,500만원으로 2,250만원 올라 15.79%의 변동률을 보였고 청솔계룡 22평형도 1억1,250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다. 서현동 시범현대는 중형인 47평형이 3억8,500만원으로 3,500만원이 올라 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수도권도 금주 0.12%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포(0.84%) 지역은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중대형까지 오름세를 나타냈는데, 지난 9월 입주한 김포시 풍무동 서해메이저 42평형은 1억6,100만원으로 금주 1,600만원 올라 11.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50평형대도 1,500만원 가량 값이 뛰었다. 작년 말 입주한 북변동 청구 22평형도 8,450만원 선으로 소폭 올랐다.성남(0.36%), 광명(0.33%), 과천(0.31%) 등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의 중소형 평형대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집중됐다.성남시 은행동 주공 28평형은 금주 1억2,75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고 신흥동 두산 32평형이 1억5,25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광명시에서는 철산동 삼덕진주 19평형이 6천만원으로 500만원 올랐고 과천시에서는 부림동 주공7단지 25평형이 2억7,500만원으로 1천만원 상승했다. 수도권 나머지 지역들은 -0.04%~0.1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설 이후 수요가 더욱 증가한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확산되면서 물량 소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금주 서울지역에서는 광진(2.13%), 금천(2.07%), 마포(1.77%), 양천(1.6%), 관악(1.31%), 노원(1.29%), 구로(1.08%), 종로(1.07%), 중랑(1.05%) 등이 1% 이상의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그 밖의 지역들도 0.19%∼0.85%대에 걸쳐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던 개별 아파트를 보면 광진구 자양동 한양 46평형이 1억7,500만원으로 2천만원 상승했고 금천구 독산동 독산현대 24평형은 8,250만원으로 1천만원 올랐다. 마포구에선 대흥동 태영 25평형이 1억2천만원으로 1,500만원 오르며 14.29%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양천구 목동 황제는 17평형이 500만원 올라 16.67%의 변동률을 보였다. 관악구 봉천동 두산 43평형도 1억6천만원으로 2,500만원이 올랐고 노원구 중계동 신안 48평형은 1억6천만원으로 18.5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금주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률 상위 30위권 내에 든 개별 아파트를 보면 대부분이 20-30평형대이거나 소형 아파트들이지만 40평형대도 7개나 포함되어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전 평형대로 확산되고 있음이 드러났고, 최근 입주한 새단지이거나 다소 낡았더라도 인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신도시에서는 금주 매매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산본이 전셋값 상승률 또한 가장 높은 1.38%를 기록했다.일산(0.79%), 분당(0.66%), 평촌(0.5%), 중동(0.37%) 지역도 상승폭이 커졌다. 산본 오금동 소월삼익 38평형은 금주 1억1,250만원으로 1,250만원 상승해 12.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는 21,22평형이 6,500만원으로 500만원씩 올랐다. 일산 주엽동 강선동문 25평형은 1천만원 오른 8,250만원으로 조사됐고 분당 내정동 파크타운대림 33평형도 1억3,5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수도권 전세시장은 금주 0.85%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 주(0.28%)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동안 신규공급 물량이 풍부해 약세를 면치 못하던 하남(2.56%), 구리(2.52%) 지역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 광명, 성남, 용인, 김포, 수원, 시흥 등 대부분의 지역도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도 하락세를 보인 평형이 없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하남시에서 가장 전셋값이 많이 오른 단지는 1,360가구의 창우동 은행으로 37평형이 1,250만원 올라 1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 12월 입주한 덕풍동 현대2차 33평형도 8,75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다. 구리시에서는 인창동 주공1단지 24,25평형이 6,500만원으로 750만원 올라 13.04%의 변동률을 보였고 삼환 38평형도 8,750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다.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매매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시장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상승, 구매자들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매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도자들의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어 매매시장은 당분간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가격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재건축 조기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 재건축대상 아파트에서 만기가 돌아오는 세입자들이 불안감을 느껴 인근 다른 아파트나, 외곽지역으로 이주를 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전세시장은 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자료원 : 부동산114 2001-02-08
- 동정 추가 송영웅(태산상호신용금고 사장)씨 모친상·이정식(전 제일화재 부사장) 박영준(트래픽아이티에스 이사) 이봉재(사업)씨 장모상=10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590-2537남호현(대원토질 부사장) 세진(생활음악연구소 기획실장) 용진(나인벨상사 이사) 경진(종로학원 강사)씨 부친상=11일 오후 3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42번지 자택·발인 14일 오전 10시 (043) 745-5161 박범철(세계일보업무관리팀장)씨 부친상=11일 오전 11시 수원아주대병원·발인 13일 오전 10시 (031) 215-3522 행정자치부▲의정관 최양식 ▲행정관리국장 김영호 ▲민방위재난관리국장 문원경 ▲중앙공무원교육원교수부장 심재민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장 김채용 ▲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장 이형구 ▲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박원정 2001-02-11
- <내일시론>정도의 정치 막가파 정치 1월10일 수요일 저녁. 서울 강남 S음식점. 신 정치1번지라는 강남의 이 음식점은 100여명 가까운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올라온 강창희 의원은 “어휴 추워!”하며 식당문을 열고 들어섰다. 친구들과의 저녁약속 때문이었다.홀을 지나 예약된 방 쪽으로 걸어갈 때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어리둥절한 강 의원은 “무슨 행사가 있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수가 계속됐다.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며 “강창희다. 저기 강창희가 온다.”라고 말하는 소리도 들렸다. 머쓱해진 강창희는 꾸벅꾸벅 어색한 절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1월9일 화요일 저녁. 제주도에 머물던 강 의원은 부인과 함께 한 음식점에 들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밥값을 계산하려는데 주인이 “됐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전에 경기도 어딘가 군수를 했다는 노인이 당신 부부 밥값을 대신 내주고 갔습니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강 의원은 경기도 쪽 전·현직 군수 어느 누구도 잘 모른다. 공짜 밥을 먹은 강 의원은 다음 날 서울에서는 박수세례를 받았다. 여권의 ‘왕따’ 식당서 박수 받다 강 의원은 알려진 대로 ‘의원 꿔오기’에 반발하다 자민련에서 제명 당한 사람이다. 비록 원내교섭단체에 못 미치는 군소정당이기는 했지만 명색이 부총재인 그가 ‘왕따’를 당한 것이다. 그래서 골치가 너무 아파 제주도에 갔던 것이다.1월11일 아침. 김대중 대통령은 “정도(正道)와 법치(法治)의 정치를 펴나가겠다”면서 “민주적이고, 원칙과 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여론을 최고로 두려워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강력한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야당과 잘 지내고 싶지만 거기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와 법치, 서로 상대를 존중하는 상생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대통령의 이날 회견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조금 부정적이었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언론개혁’을 강조한 탓인지 “… 솔직히 실망스럽다. 예고했던 획기적 국정쇄신책도 보이지 않았고 정치불안의 해소 방안 제시도 미흡했다.”는 논조가 주조를 이뤘다.현재의 정치판에 대한 이 두 개의 극명한 보기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민심과 여론이다. 민심은 솔직히 불안의 극을 보이는데 정치판은 제각각 “my way”를 외쳐대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책임감이 전혀 없는 모습들이다. 국민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눈 덮인 들판의 하이에나’라고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얼마전 한 교수는 직업별 평균수명을 조사 연구한 바 있다. 놀라운 것은 최장수자 그룹에 종교인과 함께 정치인들이 끼어있었다는 사실이다. 종교인들이야 고행과 수양을 통한 정신세계를 살기에 쉽게 이해가 됐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였다. 호프집에 마주앉아 추궁하는 기자에게 얼큰해진 교수는 말했다. “나도 이유를 몰라. 근데 말야, 정치꾼들은 얼굴에 철판을 깔았잖아? 국민들 몰래 몇 억씩 꿀꺽해도 전혀 표정에 안 나타나잖아? 그리고 오리발 내미는 선수들이잖아?”정치인들이 민심 동향을 전혀 모를 리는 없다. 청와대나 여당야당 할 것 없이 제각각 연구소 또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수시로 여론을 살핀다. 예산과 담당인력도 만만치 않다. 총선 대선 때는 더욱 활발한 여론파악 활동을 편다. 문제는 그들이 여론조사를 통한 수치의 변화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다가도, ‘이슈’만 터지면 이성을 잃어버린다는 데 있다. 경제고 민생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막나가는 정치판에 여론의 질타내일신문이 15일 한길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1월 월례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8.7%로 지난달에 비해 1.3%나 떨어졌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야당총재역할 수행 지지도 역시 14.2%로 2.3% 떨어졌다. 이는 여야 총재가 경제회생·민생안정은 돌보지 않고 정권재창출·대권획득에만 집착하는데 대한 민심의 부정적 반응을 나타낸 것이다.흔히 ‘정치는 생물’이라고 말한다. 생물에는 여러 가지 종(種)과 류(類)가 있다. 동식물이 있고, 하등·고등동물도 있다. 아메바 수준인 한국 정치가 고등동물의 수준에 이를 날은 올 것인가? 2002년 대통령 선거와 2004년 총선이 예정돼있다. 한 정치인에 대한 대중음식점에서의 박수와, 여야에 대한 민심의 질타야말로 고등생물이다. 아메바의 진화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천심(天心)’으로 일컬어지는 민심이 바로 고등생물임을 잊지 말자.안병준/편집국장 2001-01-16
- 주간 아파트 시세동향-2001.2.5 설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이사행렬이 이어지면서 금주 서울, 수도권 시장은 예년 이사철과마찬가지로 전세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셋값은 평균 0.7%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설 직전에 비해 가격상승률이 3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시장도 전셋값 상승의 영향과 급매물 소진에 따라 조금씩 상향조정되고 있다.0.31%의 변동률을 기록한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78%), 중(0.67%), 강남(0.63%), 송파(0.54%), 서대문(0.31%), 광진(0.29%), 마포(0.23%), 서초(0.22%), 은평(0.21%)구 지역 등이 강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강동, 강남 20평형 이하 소형아파트가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서울 전역에서 소형 강세가 이어졌다. 강남구에서도 도곡동 주공저층 10평형이 1,250만원 올라 1억8,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있고 삼성동 AID차관아파트 15평형도 2억원으로 1천만원 올랐다. 이 밖에 역삼동 영동1-3단지, 개포동 주공단지, 역삼동 개나리 등도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논현동 쌍용 26,37평형도 1천만원 내지는 1,500만원 가량 올라 새 아파트도 강세를 보였다. 1월 중순부터 하락세에서 벗어난 신도시 매매시장도 금주 0.3%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중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당, 일산에서는 일부 중대형까지도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금주 신도시권 매매시장에 나타난 특징은 지난 주까지 별 변동이 없던 산본지역이 큰 폭으로 오른 점이다. 0.82%나 오른 산본은 지난해 가을 급상승했던 매매값이 연말 큰폭으로 떨어졌었으나 이사철을 맞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며 지난 가을 최고시세 수준을 회복하려는 매도자의 심리가 작용 호가가 큰폭으로 조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분당(0.37%), 일산(0.15%), 평촌(0.1%) 등도 오름세가 계속됐고, 지난 주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중동도 금주엔 0.01%로 상승세를 보였다.개별 아파트를 보면 산본 광정동 세종주공6단지 24,26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올라 1억750만원으로 10.26%의 변동률을 보였다. 재궁동 충무주공2단지 18,19평형도 7,250만원으로 550만원씩 올랐다. 수리동 가야주공5단지 24평형은 9천만원으로 650만원 올라 지난 주 대비 7.7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에서는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이 1억6,500만원으로 2,250만원 올라 15.79%의 변동률을 보였고 청솔계룡 22평형도 1억1,250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다. 서현동 시범현대는 중형인 47평형이 3억8,500만원으로 3,500만원이 올라 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수도권도 금주 0.12%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포(0.84%) 지역은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중대형까지 오름세를 나타냈는데, 지난 9월 입주한 김포시 풍무동 서해메이저 42평형은 1억6,100만원으로 금주 1,600만원 올라 11.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50평형대도 1,500만원 가량 값이 뛰었다. 작년 말 입주한 북변동 청구 22평형도 8,450만원 선으로 소폭 올랐다.성남(0.36%), 광명(0.33%), 과천(0.31%) 등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의 중소형 평형대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집중됐다.성남시 은행동 주공 28평형은 금주 1억2,75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고 신흥동 두산 32평형이 1억5,25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광명시에서는 철산동 삼덕진주 19평형이 6천만원으로 500만원 올랐고 과천시에서는 부림동 주공7단지 25평형이 2억7,500만원으로 1천만원 상승했다. 수도권 나머지 지역들은 -0.04%~0.1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설 이후 수요가 더욱 증가한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확산되면서 물량 소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금주 서울지역에서는 광진(2.13%), 금천(2.07%), 마포(1.77%), 양천(1.6%), 관악(1.31%), 노원(1.29%), 구로(1.08%), 종로(1.07%), 중랑(1.05%) 등이 1% 이상의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그 밖의 지역들도 0.19%∼0.85%대에 걸쳐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던 개별 아파트를 보면 광진구 자양동 한양 46평형이 1억7,500만원으로 2천만원 상승했고 금천구 독산동 독산현대 24평형은 8,250만원으로 1천만원 올랐다. 마포구에선 대흥동 태영 25평형이 1억2천만원으로 1,500만원 오르며 14.29%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양천구 목동 황제는 17평형이 500만원 올라 16.67%의 변동률을 보였다. 관악구 봉천동 두산 43평형도 1억6천만원으로 2,500만원이 올랐고 노원구 중계동 신안 48평형은 1억6천만원으로 18.5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금주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률 상위 30위권 내에 든 개별 아파트를 보면 대부분이 20-30평형대이거나 소형 아파트들이지만 40평형대도 7개나 포함되어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전 평형대로 확산되고 있음이 드러났고, 최근 입주한 새단지이거나 다소 낡았더라도 인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신도시에서는 금주 매매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산본이 전셋값 상승률 또한 가장 높은 1.38%를 기록했다.일산(0.79%), 분당(0.66%), 평촌(0.5%), 중동(0.37%) 지역도 상승폭이 커졌다. 산본 오금동 소월삼익 38평형은 금주 1억1,250만원으로 1,250만원 상승해 12.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는 21,22평형이 6,500만원으로 500만원씩 올랐다. 일산 주엽동 강선동문 25평형은 1천만원 오른 8,250만원으로 조사됐고 분당 내정동 파크타운대림 33평형도 1억3,5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수도권 전세시장은 금주 0.85%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 주(0.28%)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동안 신규공급 물량이 풍부해 약세를 면치 못하던 하남(2.56%), 구리(2.52%) 지역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 광명, 성남, 용인, 김포, 수원, 시흥 등 대부분의 지역도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도 하락세를 보인 평형이 없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하남시에서 가장 전셋값이 많이 오른 단지는 1,360가구의 창우동 은행으로 37평형이 1,250만원 올라 1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 12월 입주한 덕풍동 현대2차 33평형도 8,75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다. 구리시에서는 인창동 주공1단지 24,25평형이 6,500만원으로 750만원 올라 13.04%의 변동률을 보였고 삼환 38평형도 8,750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다.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매매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시장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상승, 구매자들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매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도자들의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어 매매시장은 당분간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가격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재건축 조기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 재건축대상 아파트에서 만기가 돌아오는 세입자들이 불안감을 느껴 인근 다른 아파트나, 외곽지역으로 이주를 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전세시장은 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자료원 : 부동산114 2001-02-08
- 조선족 여자 2명, 한국 국적 취득소송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국적취득을 못한 중국 국적 조선족 여자 2명이 한국적 취득허가 소송을 제기했다.방 모(43·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씨는 8일 국가를 상대로 국적취득허가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방씨는 소장에서 “지난 93년 한국인과 결혼했지만 3년만에 남편이 사망했다. 결혼 후 입국이 1년 늦어져 국적 허가신청을 하지 못했고 지금은 호적마저 상실했다”며 “한국인과 결혼했고 남편이 사망한 후에도 계속 한국에 거주한 만큼 한국 국적 취득요건을 갖추고 있다”주장했다. 같은 날 김 모(40·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도 소송을 내고 “지난 98년 한국인과 결혼해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하던 중 6개월만에 남편이 뇌출혈로 사망했다”며 “남편은 사망했지만 입국 당시 혼인상태였고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한국적 취득신청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현행 국적법에는 외국인이 한국인과 결혼해 2년 이상 국내에 살거나, 결혼한 후 3년이 지나고 1년 이상 국내에 살아야 국적 취득이 가능하고 국적 취득 후 6개월내에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2001-02-08
- 전호성 기자 글 어깨: 조폭이 변하고 있다 - 하(완결편)기업 종교단체가 조폭 활용하면서 공생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태가 조폭 양산 … 탈세 불로소득 등 고리 끊어야검·경이 폭력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폭력조직의 뿌리는 뽑히지 않고 있다. 일부 기업과 종교단체, 정치권이 이들을 비호하는 공생관계가 남아있어 발본색원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동대문 대형 상가인 모 패션몰이라는 관리회사를 운영하며 상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점포 임대권을 강탈한 혐의로 이 회사 대표 류 모씨 등을 구속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이 관리회사는 상인들에게 불법으로 거둬들인 관리비와 임대료 중 수십억원을 폭력배 관리비용으로 지출했다. 그러나 이들을 끌어들여 폭력을 사주한 배후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당초 시공회사였던 S물산이 관리를 해온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어 상인들은 대기업의 도덕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철거회사를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는 조폭 출신 김 모(45)씨는 S물산의 일을 해오다 최근 구속돼 관계가 악화됐다. 김씨는 “기업이익을 위해 일하다 결국 감옥은 조폭이 간다”며 “심지어 최후수단을 써도 좋다는 끔찍한 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기업을 비난했다. 조계사를 비롯한 사찰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와 교회 대순진리회 등 크고 작은 종교분쟁에 어김없이 조직 폭력배들이 동원된다. 이들에게 지불하는 보수도 적지 않다. 그러나 종교단체에서 지출되는 거액의 자금에 대해서는 출처가 밝혀진 적이 없다.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로 위장하거나 정치 집회에 개입하는 조폭도 늘어나고 있다. 98년 9월 한나라당 서울역 집회를 방해하고 폭행한 혐의로 폭력배들이 입건됐지만 집행유예기간인 1명만 8개월 실형을 받고 나머지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99년에는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시공사인 L모 대기업의 사주를 받은 조직폭력배들이 조합장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해외로 도주했다. 지역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도 상황은 마찬가지. 검찰은 지역 토호세력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거나 아예 토호세력으로 변신한 조폭 668명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분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형 유흥업소는 조폭이 이를 운영하거나 관리비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다. 이들의 업소 관리는 대부분 탈세를 도와주거나 불법 카드깡 사업이다. 강남구 ㅅ호텔 지하 룸살롱 사장 ㅂ(34 여)씨는 “단속이나 세금 관계를 주먹들이 해결해주고 있다”며 관련 공무원들과의 유착 관계를 털어놨다. 2001-02-08
- 재건축아파트 매매가상승률 일반아파트보다 3배 높아 최근 한달간 서울·수도권지역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일반아파트의 3배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기사업추진 기대가 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 114(ww w.r114.co .kr)’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서울·수도권소재 재건축아파트 122개 단지의 매매가격이 작년 12월말보다 평균 1.14%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매매값 상승률은 0.43%, 수도권은 0.06%였다.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서등 5대 저밀도지구 재건축 단지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서울지역에서 매매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재건축아파트는 강서구 화곡동 영운아파트 26평으로 작년 12월말 1억2250만원에서 이달초 1억3750만원으로 12.24%가 올랐다.다음으로 양천구 목동 황제아파트 27평이 1억3250만원에서 1억4750만원으로 11.32%,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1차 아파트 15평형이 1억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라 11.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또 송파구 문정동 주공아파트 13평형도 1억8000만원에서 1억9900만원으로 1900만원이 올랐다. 문정 주공아파트는 사업승인후 현재 주민의 50% 가량이 이주를 마친 상태로 금년 9월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지난달 16일 재건축조합 설립인가가 난 송파구 가락동 시영 2차아파트 13평형도 한달만에 1500만원이 상승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2-08
- 동정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룬드베리 주한 스웨덴 대사와 헤스케 주한 EU대표부 대사를 접견하고 한·EU 정보통신분야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심재덕 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 회장(수원시장)은 12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상영관에서 (사)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대근 농협회장은 11일 한국복지재단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농협김장김치 10㎏짜리 200상자를 기증했다.김상홍 삼양사 명예회장은 유한재단(이사장 연만희)이 수여하는 제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선정돼 15일 오후 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상한다.서울경찰청 ▲강남 정보2 반성곤 ▲교통관리 관제1 진영근 ▲도봉 형사 나철균 ▲청량리 방범 김중곤 ▲수사 수사2 김관태 ▲관악 형사 노상채 ▲4기동대 803전경대 손종국 ▲중랑 정보2 김윤식 ▲기동단 행정 정동식 ▲202경비 61중대 송희철 ▲공항 201전경대 박용태 ▲형사 과학수사 윤외출 ▲경비1 경비 하원호 ▲101경비 경호실 곽동식 ▲종암조사 김승환 ▲방범기획 1지구대 이은백 ▲성북 경무 임명규 ▲서대문 경비 이철근경기지방경찰청 ▲지방청 방범지도계장 오성균 ▲일산서 경비교통과장 김지석 ▲지방청 정보1계장 이명균 ▲지방청 경리계장 김진국 ▲광명서 정보보안과장 백종진 ▲지방청 경호계 황영국 ▲안양서 정보보안과 안기웅 ▲광주서 수사과 조두병 ▲지방청 수사2계 고영봉 ▲지방청 공보담당관실 김용준 ▲지방청 감사담당관실 박석희 ▲수원남부 매산파출소 박계성 ▲고양서 정보보안과 한태호한국통신프리텔 ▲마케팅부문장 김우식 ▲기획조정실장 홍원표 ▲연구개발부문장 이충근 ▲네트워크부문장 이민희 ▲멀티미디어사업부문장 송주영 ▲대구사업본부장 차승수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계획담당 이경수 ▲기획조정실 IMT사업담당 표현명 대우급> ▲수도권네트워크본부장 이해동 ▲강원사업본부장 이홍기 ▲마케팅부문 고객지원담당 최명재 ▲네트워크부문 운용담당 오성목 ▲멀티미디어사업부문멀티미디어사업담당 안태효 ▲BIZ사업부문장 직무대리 겸 BIZ영업담당 이정호 ▲연구개발부문 N/W기술연구소장 곽봉군 ▲기획조정실 경영기획담당 남규택 ▲〃 정책협력담당 한 훈 ▲수도권영업본부 수도권고객지원담당 오석근 ▲수도권네트워크본부 강남네트워크담당 송우호 ▲마케팅부문 영업담당 나석균 ▲〃 단말기사업담당 문황태 ▲네트워크부문 품질관리담당 오영민 ▲기획조정실 해외협력담당 장규상 ▲경영지원실장 직무대리 겸 경영지원실 인사담당 이대산 ▲수도권영업본부 수도권영업담당 조양현 ▲수도권네트워크본부 강북네트워크담당 유우현서강대 ▲교무처장 양재명 ▲연구처장 박성호 ▲입학처장 강재효 ▲학생문화처장 최우찬 ▲교목처장 변희선 ▲기획처장 서준호 ▲총무처장 심종혁 ▲관리처장 최도영오리콤▲상무 박용형우정사업본부 ▲전남체신청 관리국장 김종래 ▲전남체신청 업무국장 서영기 ▲경북체신청 관리국장 오주강 ▲경북체신청 업무국장 이민건 ▲대구우편집중국장 김진국권보기(삼성인력개발원 부장) 헌기(보성운수 사원) 용기(일성 과장)씨 부친상·조양래(인프라넷 이사) 김충규(에스퍽 이사) 이성옥(자영업)씨 장인상=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19임춘식(전 법원교육원 사무국장)씨 모친상·김혁기(자영업)씨 장모상=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90-9457송우영(전 서울시경 근무)씨 별세·인성(고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조교수)씨 부친상 조한모(마이크로랩스 부사장)씨 장인상=10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923-4442 2001-01-11
- (정보통신5) 016·018 임원인사 단행//합병 앞두고 대규모 조직개편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용경)과 한국통신엠닷컴(사장 정의진) 양사는 합병을 앞두고 이사회를 개최, 직제규정을 개정하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한국통신프리텔은 멀티미디어 무선인터넷분야 1위 달성, 한국통신그룹차원의 IMT-2000 사업 전략적 추진 등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오는 15일자로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한통엠닷컴도 이날 한통프리텔과의 법인 합병전 양사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멀티미디어사업과 연구개발 부문 등의 기능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양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무선통신시장이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진화함에 따라 기업 핵심역량을 무선인터넷 분야에 결집시키는 한편, 본격화하고 있는 한국통신그룹차원의 IMT-2000 사업추진, 양사 통합 등 주요 경영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통엠닷컴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경영기획실과 경영관리부문은 기획 관리부문으로 통폐합하고, 인터넷사업부문을 멀티미디어사업부문으로 확대됐다.이 회사는 또한 기술연구소를 연구개발부문으로 확대 신설함으로써, 신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본부 중 강남·강북사업본부에 대한 기능별 전문화를 위해 수도권영업본부와 수도권네트웍 본부로 개편했다.양사의 이번에 실시된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한통프리텔△마케팅부문장 김우식 전무 △기획조정실장 홍원표 상무 △연구개발부문장 이충근 상무 △네트웍부문장 이민희 이사 △멀티미디어사업부문장 송주영 이사 △대구사업본부장 차승수 이사 △네트웍부문 네트웍계획담당 이경수이사 △기획조정실 IMT사업담당 표현명 이사 △수도권네트웍본부장 이해동 이사대우 △강원사업본부장 이홍기 이사대우 △마케팅부문 고객지원담당 최명재 이사대우 △네트웍부문 운용담당 오성목 이사대우 △멀티미디어사업부문 멀티미디어사업담당 안태효 이사대우 △BIZ사업부문장 직무대리 겸 BIZ사업부문 BIZ영업담당 이정호 이사대우 △연구개발부문 N/W기술연구소장 곽봉군 이사대우 △기획조정실 경영기획담당 남규택 이사대우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담당 한 훈 이사대우 △수도권영업본부 수도권고객지원담당 오석근 이사대우 △수도권네트웍본부 강남네트웍담당 송우호 이사대우 △마케팅부문 영업담당 나석균 부장 △마케팅부문 단말기사업담당 문황태 △네트웍부문 품질관리담당 오영민 △기획조정실 해외협력담당 장규상 △경영지원실장 직무대리 겸 경영지원실 인사담당 이대산 △수도권영업본부 수도권영업담당 조양현 △수도권네트웍본부 강북네트웍담당 유우현 ■한통엠닷컴△Biz사업부문장 이용숙 상무 △기획관리부문장 이덕순 상무 △선행기술연구소장 이근태 이사 △마케팅부문장 겸 영업기획담당 이학수 이사대우 △수도권영업본부장 이문호 이사 △경남사업본부장 이대재 이사 △호남사업본부장 정익선 이사대우 △중부사업본부장 김영근 이사 △경영기획담당 노태범 이사 △Biz마케팅담당 김동성 부장 200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