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량 다과류 제조업체 등 57곳 적발 서울시내 녹차, 커피 등 다류식품과 건과, 캔디, 빵 등 과자류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상태가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서울시는 서울YMCA 등 9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시내의 녹차, 커피 등 다류식품과 과자류 제조업소 188곳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제조, 유통에 대한 단속에 나서 조사업소중 57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영업형태별로 보면 빵 등 과자류 제조업소는 127곳중 33곳(25.9%)이 적발됐고 녹차 등 다류제조업소는 60곳중 23곳(38.3%)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내용은 신고하지 않고 시설물을 임의로 바꾼 시설기준 위반이 38.6%, 생산 및 원료수불과정에서의 서류 미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원료사용 등이 각각 19.2%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은평구 구산동 S업체 등 3곳과 관련서류를 쓰지 않은 강서구 화곡동 D업체 등 11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제조년원일을 허위표시한 송파구 잠실동 E식품 등 2개업소는 품목제조정지, 시설기준을 위반한 강남구 도곡동 Y식품 등 22곳은 영업소폐쇄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해당 자치구에 시달했다.또 점검과정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20건 65㎏를 현장 폐기하고 식품위생상 우려가 되는 버터크림빵 등 과자류와 대추차류 등 49건을 수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다.서울시 보건위생과의 관계자는 "지속적 지도점검에도 불과하고 아직 영업주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며 "계속적인 합동점검과 함께 업소 출입 공무원에게 검사기록부를 작성토록 하는 등 위해식품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3-01
- 신교통수단 탄천주차장-강남역 유리하다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등 서울시에서 도입을 추진중인 신교통수단의 최적노선으로 탄천주차장-강남역이 유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은 26일 강남권에 도입을 추진중인 신교통수단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결과를 내놨다.연구원측이 시의 용역을 받아 제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교통수단 노선으로는 단거리노선인 탄천주차장-선릉역 구간을 비롯, △탄천주차장-강남역 △학여울역-삼성역-신사역-청담역-삼성역-학여울역 등이 제시됐다.연구원측은 이중 탄천주차장에서 아셈단지 등을 지나 강남역을 잇는 노선(19개역 7135m)을 벤처기업 밀집지역인 테헤란로와 아셈타워의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공사비도 서울시 기준인 20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최선의 안으로 분석했다.또 이 노선을 채택할 경우 탄천주차장을 테헤란로 직장인들의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노선 통과 도로폭이 넓어 차선감소가 거의 없게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이와 함께 연구원측은 신교통수단의 최적 운행시스템으로 자기부상열차보다는 건설공사시 부지 면적이 적게 들고 구조물이 작아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모노레일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연구원에 따르면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면 하루평균 6만6600명을 수송할 수 있게 돼 택시와 승용차 2만5000대의 운행 감소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서울시는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선 등을 최종 확정,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4년에는 시범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또 강남지역에 시범도입 후 효과가 있을 경우 도심과 여의도, 잠실, 관악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1-02-27
- 공주교대.목포해양대 총장 등 부동산 매입 일부 대학총장이 재산증식 수단으로 부동산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행정부 1급이상 공직자들의 재산등록현황에 따르면 공주교대, 목포해양대, 경북대, 서울산업대, 익산대, 인천·진주·청주교대, 충남대 등 9개 대학 총장들의 부동산 보유가 늘었다. 특히 공주교대 이제용 총장과 목포해양대 정명선 총장 등은 예금과 기타 유휴자금을 동원, 밭과 임야 수천평을 사들여 재산을 늘렸다.이 총장의 재산내역을 보면 부인명의로 경기 파주시에 1200평을 지난해 매입한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은 지목이 임야지만 북한과의 관계개선으로 주목되는 곳중의 한 곳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입지조건이 좋다. 이 총장은 법원 경매를 통해 비교적 저렴하게 매입했다.이에 대해 이 총장 부인은 “단양에 있는 땅을 매각하게 됨에 따라 노후보장용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투기목적은 아니라고 말했다. 구입자금 2300여만원은 예금과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정 총장도 배우자 명의의 밭과 임야가 3800여평 늘었다. 목포시 인근인 전남 무안군 청계면 소재의 땅을 매입했다. 정기예금과 채권회수대금 3500여만원으로 매입대금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대 이진설 총장은 상속분 서울 마포구 소재 대지를 팔고, 강남구 역삼동과 성남시 분당에 있는 오피스텔을 각각 구입했다, 이 총장은 “하나는 아들에게 물려주고 다른 건물은 세를 내 노후대책용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01-02-28
- 비동기IMT법인 행사 축소 이미 비동기식으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권을 획득한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신규 법인 설립 행사를 대폭 축소해서 치룰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한국통신 관계자는 “어렵게 딴 사업권이어서 IMT-2000법인 설립행사를 화려하게 치르고 싶지만, 정통부가 아직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두고 전전긍긍하고 있어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5일 SK IMT 법인설립에 맞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도 이 같은 속사정 때문에 리셉션이나 외부 인사 초청을 대폭 줄이고 사내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SK텔레콤측은 “외부 인사를 많이 초청할 경우 행사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지방 대리점들을 중심으로 요란스럽지 않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통신도 당초 16일 힐튼호텔에서 가지려던 리셉션 등을 취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한편 한통 IMT 신규법인은 5일 한통엠닷컴빌딩(서울 강남 소재) 18·19층으로 옮길 예정이다. 2001-02-27
- 동정 김동선 정보통신부차관은 27일 오전 세르바코프 러시아 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접견하고 두 나라 정보통신분야 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조순문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은 28일 오후 2시 인천지도원에서 관련업체 및 사업장 안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안전장치 개발 시연회'를 개최한다.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IP.Net 전시회 참관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ADSL의 브로드밴드 성공 시나리오와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김용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27∼28일 대전 토지연구원에서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품질향상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27일 오전 11시 연구원회의실에서 경제평론가 김방희씨를 초청해 KRILA 포럼을 개최한다.채재억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제17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과학기술부 ▲법무담당관 장기열 ▲과학기술인력과장 김차동 동부화재 *총괄 부사장 이수광 *경영기획담당 김정남 *재무기획담당 이수열 *업무담당 손영기 *자동차업무본부 이경선 *e사업본부 안명욱 *강남영업본부장 남상기 *중부영업본부장 김준하 *지방영업본부장 고헌석 *서울지사영업본부 최종용성공회대학교 ▲교무처장 최영실 ▲학생복지처장 고병헌 ▲기획처장 정원오 ▲연구교류처장 박윤규 ▲전자계산소장 박정식 ▲교양학부장 임규찬 ▲교양컴퓨터 주임교수 이하규 ▲신학과장 김은규 ▲일어일본학과장 장화경 ▲사회복지학과장 김유순 ▲유통정보학과장 박창길 ▲일반대학원 신학과 주임교수 이정구 ▲〃 사회복지학과 〃 이혜원 ▲교육대학원 교학부장 고병헌 ▲신학대학원장 양권석 ▲신학대학원 교학부장 이정구 ▲언론주간 임규찬 ▲사회봉사정보센터소장 장희숙 ▲상담실장 서진환 ▲사회교육원부원장 박경태 ▲신학연구소장 정재현 ▲역사자료관장 이정구 ▲아시아NGO정보센터소장 조효제 하나로통신 ▲상무보 이재토 농협 경북지역본부 *경제사업부 부장 겸 부본부장 김병화 *교육지원부장 박춘학 *검사부장 김원구 *도청출장소장 김창열 *의성군 형종근 *김천시 류하근 *구미시 김진오 *상주시 이 권 *군위군 차봉주 *칠곡군 설용진 *울릉군 이성광 *구미 류석희 *광석동 신점식 *죽도동 신승문 *안강 김진규 *영천중앙 권중동 *동김천 함웅호 *상주북 여화동 *신영주 황경식 *신용보증포항센터 박승원*신용보증안동센터 김사학 *신용보증상주센터 하수용 장> *안동시 이창우 *포항시 조정근 *경산시 김진득 *김천시 김후봉 *구미시남수현 *상주시 정태호 *영주시 박병록 *유통지원팀 유시한 *자재양곡팀 이상열 *여신추진팀최형영 *상호금융공제팀 김정원 *경영지원팀 이을수 *총무팀 김현근 *지도팀 김문태 *검사부 이만구신영증권 *둔산지점장 김지현 *경영기획실장 김형열 *부천지점장 남택승 *일산지점장 박선동 *강남지점장 박종덕 *지산지점장 박종성 *인사부장 신요환 *마케팅전략팀 신현도 *감사실장 오원영 *고덕지점장 이장규 *리서치센터장 장득수 *성서시점장 장복규 *안양지점장 전윤길 *채권부 황성엽권정달(한국자유총연맹 총재)·정충(대교통산㈜대표) 정돈(대교통산㈜전무)씨 모친상·도영심(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장)씨 시모상 = 26일 오후 1시10분 경북 안동의료원·발인 1일 오전 9시 (02)2238-0712박중선(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학과장)씨 모친상=26일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28일 오전 5시 (02)444-8099이복희(전 이화여고 동창회장)씨 배우자상·이동기(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내과학 부교수)씨 부친상=26일 원주 기독병원·발인 28일 오전 9시 (033)741-1991박현석(박산부인과 원장) 현화(건화정보통신 대표)씨 모친상·최임걸(명동하나은행 지점장) 장일희(대림산업 차장) 노재걸(매일공구 대표)씨 장모상=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62-1299 2001-02-26
- 19면5=단신 옥션 쓰레기 폐품 경매 실시인터넷 경매 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쓰레기나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생활용품에 대한 경매를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앗 세상에 이럴 수도'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서 구멍난 양동이, 빈 깡통, 자전거 체인 등 폐품으로 만든 시계, 전기스탠드, 메모꽂이 등 생활용품 20여점이 1천원의 입찰 시작가로 경매된다.또한 환경벤처인 ㈜지구에서 살아 남는법이 제공한 정크아트(Junk Art)로 불리는 재활용 예술품들도 경매된다.인터넷기업협회 투자박람회 개최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기업 e-Biz 활성화를 위해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LG 강남타워에서‘제3회 인터넷기업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부가 닷컴 기업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e-BIZ 활성화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유망 인터넷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닷컴 전용펀드(150억원)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위한 것이다.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중소기업청은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11개 지방중기청에서 제1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오는 5월 25-27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우수제품 전시회, 투자마트, 지방창업기업 지원상담 등의 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대상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학교수·연구원 창업기업, 대학생 창업기업 등이다. 참가 신청서는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다운받으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2001-02-26
- 서울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 도심 높고 강남 낮아 서울시 소재 11층 이상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도심이 가장 높은 반면, 강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피스빌딩 운영수입은 ㎡당 평균 20만1000원(평당 6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평가협회는 27일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 2월 15일까지 조사한 서울시 소재 11층 이상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을 산정, 발표했다. ◇투자수익률 =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평균 7.39%로 나타났고 종로 중구의 도심지역이 가장 높은 8.76%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강남으로 조사됐다.먼저 총투자금액에 대한 순영업소득의 비율인 ‘소득수익률’(자본환원율)은 종로·중구 등 도심지역이 9.45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지역이 가장 낮은 5.78로 나타났다. 이것은 강남지역의 경우 공실률이 높고 임대차 형태가 전세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즉 시장이자율이 낮은 상황에서 전세금 및 보증금의 운용이익이 낮게 되고 월세수입은 적기 때문이다. 보유기간동안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투자자 몫의 증가를 말하는 ‘자본이득률’은 분석결과 1년 보유를 가정할 때 -0.42%를 기록, 오히려 보유에 따른 이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경기침체와 토지가격의 안정에 따라 가격상승 이득은 볼 수 없는 반면, 건물가격의 경우 감가상각이 고려된 탓으로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소득수익률과 자본이득률을 종합한 종합수익률 즉 ‘투자수익률’은 도심지역(8.76%)이 서울 평균(7.39%)보다 높은 반면 강남지역은 가장 낮은 것(6.43%)으로 밝혀져 부동산경영환경은 여전히 도심지역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외국의 오피스수익률은 영국(14.1%)과 미국(13.1%)은 서울보다 높은 반면 일본동경은 2.6%에 불과했다. ◇임대료 동향 = 서울 소재 11층 이상 오피스빌딩의 평균 전세금은 ㎡당 125만1000원(평당 41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은 ㎡당 16만8000원(평당 55만6000원), 월세 1만5000원(평당 4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도심지역이 가장 높아 ㎡당 219만2000원(평당 724만5000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두배 가까이(175%정도) 높게 나타났다. 강남지역은 서울평균보다 낮은 102만9000원(평당 340만3000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은 강남지역(21만3000원, 평당 70만5000원)이 서울 평균과 도심(19만7000원, 평당 65만1000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지역이 단위면적당 보증금이 비싼 것은 임대차 형태는 보증부 월세지만 보증금을 비싸게 월세는 적게 받는 사실상의 전세형태라 할 수 있는 계약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부동산투자수익률산정체계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외국인 투자가들과의 적정가격 협상에서 협상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1-02-27
- 한빛은행 명동점 평당 1억원으로 가장 비싼 땅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한빛은행(구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당 3300만원(평당 1억90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3380만원)보다 ㎡당 80만원(평당 264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가장 싼 곳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권혜리 임야로 ㎡당 60원(평당 198원)이었다.건설교통부는 27일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45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4분기들어 다시 하락세로 반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4분기에 접어들면서 실물경기가 하강추세를 보이고 기업·금융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불안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기피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변동상황을 보면 전국 45만 필지중 42.14%일 19만 필지는 상승했고 13.55%인 6만1000필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4.31%(19만9000필지)는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0.02%)보다 군지역(3.66%)의 지가가 높게 상승했고 용도별로는 농림(4.32%), 준농림(4.21%), 준도시(4.13%), 자연환경보전(3.27%), 녹지(1.60%)순으로 상승했다. 상업지역은 0.44% 하락했다.지목별로는 답(3.68%), 전(3.03%), 임야(2.41%), 공업(0.49%) 순으로 상승했다. 토지용도별 최고지가를 보면 주거용지중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3-1번지로 ㎡당 280만원(평당 924만원), 단독주택은 서울 종로구 당주동 127번지가 ㎡당 235만원(평당 775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공시지가는 전문가들이 현지조사 등을 거쳐 평가한 후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지자체장의 의견을 듣고 토지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가격이다. 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인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 및 보상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건교부에 3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2001-02-27
- 금감원, 나라포털스 등 유사금융업체 수사의뢰 금융감독원은 26일 나라포털스, 다주 등 원금보장과 고금리를 ‘미끼’로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11개 업체에 대해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나라포털스는 작년 1월 한길인베스트밸류라는 상호로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뒤 무려 6번째 간판만 바꿔달며 불법행위를 일삼다 다시 적발된 ‘상습범’이다.금융감독원은 은행 수신금리 4%대의 저금리 시대를 맞아 유사금융업체의 고금리 유혹에 `귀가 솔깃'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나라포털스는 서울 강남과 광주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12개 지점(추정)을 두고 주로 부녀자를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아이테스라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이 회사는 투자기간(2개월 3개월 6개월)으로 투자상품을 구분해 ‘월 5%의 확정배당금 지급’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나라포털스의 전신인 IMI컨설팅은 지난해 10월 수사당국에 의해 부산본부장 등 관련자 5명이 구속됐으며 지난 1월에는 P&C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불법영업을 하다 대표이사 등 7명이 구속되기도 했다.지난 달 P&C컨설팅 대표이사가 구속될 당시 피해를 입은 투자자는 1500여명에 피해액만 해도 1358억원에 달했다. 또 지난 해 월드밸류라는 상호로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적이 있는 다주도 서울 본사 이외에 청주, 광주, 군산 등지에 지점을 두고 비상장 비등록법인 주식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다 금감원에 적발됐다.이밖에도 투자자가 게임기, 자판기 등을 구입하고 유사금융업체는 이를 위탁관리하며 수익금조로 투자자에게 확정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신종 유사수신행위가 등장, 피해자가 속출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금감원 조성목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상호를 워낙 자주 바꾸다 보니 직원들조차 회사이름을 잘 모를 정도”라며 “꼭두각시 사장이 구속되더라도 물주가 다른 인물을 사장으로 내세워 간판을 바꿔단 뒤 영업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다.조 팀장은 “제도권 금융기관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고금리 유혹에 선뜻 돈을 맡기는 투자자들도 책임이 없지 않다”며 “이같은 업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금감원에 제보하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금감원은 불법 유사금융업체를 제보할 경우 제보의 중요도 등을 따져 건당 최고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1-02-26
- 지역 이모저모 ■ 성남지역 채용박람회 개최서울지방 노동사무소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노동시장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성남지역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성남지역은 물론 광주 하남 여주 이천 양평 및 인근 강남 서초 송파지역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할 이번 채용박람회는 3월7일 경원대학교 L동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장애인고용촉진 공단과 협조하에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는 100개 구인업체와 1000명의 구직자를 위한 만남의 장과 고용보험제도 설명, 공공직업훈련안내, 직업선호도 검사 실시 등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 문의전화 734-1919■ 성남 3·1독립운동 기념식성남문화원에서는 제82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한 민족자존의 기치를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성남지역에서 항쟁하였던 역사적인 만세운동 애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고자 기념식을 거행한다.3월1일 분당구 율동공원 관리사무소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 연구소(소장 조병로·경기대 교수)가 주최하며, 주관은 성남 3·1운동 기념사업회(회장 한춘섭)가 하게 된다.쭦 성남시 국토공원화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성남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난해 국토공원화사업 최종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 동안 21세기 환경도시건설에 대비하여 꿈이 있는 푸른 도시 성남 만들기를 주요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쾌적한 녹지량의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의 질적 수준 향상에 노력한 결과다. 이번에 실시된 국토공원화사업 평가는 약 2개월의 기간동안 도로변 소공원조성, 도시주변 공간녹화, 수변 환경 개선사업 등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투자사업비 확보, 고용창출효과, 특수시책 추진, 수범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 지 확인 등 종합적인 확인평가를 거쳤다.■분당 고압특위 8차 위원회 개최성남시의회 분당고압송전선지중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전이만)는 지난 15일 8차 위원회를 개최해 분당구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와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지난달 1심 패소를 받은데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압선특위 위원들은 재판결과를 지켜본 후 성남시, 성남시의회, 한국전력, 한국토지공사 등 4자 모임을 통해 대안마련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