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월 아파트시장 결산-전셋값 상승 소형 매매값 강세로 이어져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심해지며 전세값이 평균 2.37%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FCR(2000년을 100으로 평가) 전세지수는 111.49를 기록했다. 특히 전셋값 상승과 연초 재건축 조기추진 등 투자요인이 집중된 25평형 이하 소형평형의 소폭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서울지역 매매값은 0.64%의 변동률을 기록해 1월 말(0.35%)과 비교해 2배정도 상승폭이 증가했다. 20평형 이하 소형이 1월 말(1.95%)에 이어 1.72%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20위권 내 15개개별 평형이 35평형 이하로 중소형 강세가 계속됐다. 오름폭이 컸던 지역은 강동(2.01%), 중(1.26%), 강남(1.25%), 강북(1.02%), 강서(0.74%), 양천(0.71%), 성북(0.68%), 금천(0.67%) 등으로 나머지 지역도 0.1%~0.56%의 변동률을 보였다.성북 정릉 태영아파트 16% 상승2월 한달 간 서울지역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성북구 정릉동 태영 42평형으로 16.1%의 수익률을 보였다. 태영아파트는 입주 1년차 새아파트인데다 4호선 길음역세권에 속하고, 교육환경도 양호해 1월 말 2억2천만원에서 2월 현재 2억5,500만원으로 올랐다. 2위는 강남구 논현동 쌍용 26평형이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 2천만원 상승한 1억6,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1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쌍용아파트는 강남권 노후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비교적 새아파트에 속하는 쌍용아파트에 인근 중소형아파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월 말에는 서울지역 10위권 내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6개나 포함되었으나 2월 수익률 높은 아파트 순위에는 10위권 내에 1개, 20위 권내에 7개만 포함되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구 황학동 삼일아파트처럼 재개발 추진과 함께 단박에 20위권내에 진입한 경우를 보면 여전히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다.금곡동 청솔한라 1750만원 올라1월 말 -0.53%의 변동률을 기록, 회복세가 더뎠던 신도시 매매값은 2월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0.4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산본 1.03%, 분당 0.43%, 중동 0.34%, 평촌 0.3%, 일산 0.29%를 기록했다. 특히 산본은 지난해 가을 최고가 수준으로 값을 끌어올리려는 매도자들의 호가 상승 영향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 신도시중 매매,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평형별로는 중소형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부 40-50평형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신도시에서 한달 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분당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으로 1월 말 1억4,250만원에서 1,750만원이 상승한 1억6천만원으로 조사돼 12.6%의 수익률을 보였다. 청솔마을 계룡 22평형도 나란히 1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억1,500만원으로 1,250만원이 올랐다. 3위는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22평형이 차지했다. 900만원 상승한 8,750만원으로 수익률은 11.8%이었다.설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에 들어간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은 2월 한달간 2.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2.28%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지역은 서울시 25개 구가 일제히 1%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권보다 외곽지역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싸고 물량에 여유가 있는 지역으로 수요자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2월 한달간 전셋값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현대6차 42평형으로 1월 말 1억500만원에서 1억4천만원으로 3,500만원이 급상승하며 30%가 넘는 변동률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휘경동 롯데 43평형도 1억1천만원으로 2,500만원이 올라 2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47%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 전세시장도 산본 4.32%, 일산 3.19%, 평촌 2.56%, 분당 1.9%, 중동 1.34% 등 전 지역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산본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셋값이 오른 개별 아파트로는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23평형이 6,250만원으로 1천만원 올라 19.05%의 상승률을 보였고 산본에선 궁내동 백두동성 38평형이 1월 말 1억1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이 상승했다. 자료제공 http://www.r114.co.kr 2001-03-05
- 공채로 임용된 이상갑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 "교원 사기진작에 최선 다할 것"교사 증원 및 임금 현실화 추진 … 7차교과는 탄력 운영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공개모집한 학교정책실장(1급 상당)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임된 이상갑(59) 실장.이 실장은 "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데다 산적한 문제가 많고, 또 대부분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어깨가 무겁다"며 "학교교육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최근 들어 무너지는 공교육, 번창하는 사교육, 일관성 없는 정책 등 교육 위기론이 사회 곳곳에서 제기됨에 따라 이 실장의 역할이 그만큼 기대되고, 주목된다. 교육부 학교정책실은 각종 초중등학교 및 교원정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데, 학교폭력·7차교육과정·교원성과급제 등 이슈가 되는 각종 업무가 집중돼 있어 더욱 그러하다.이 실장은 "교원의 사기가 높아야 모든 문제가 풀린다"고 전제한 후 "한완상 부총리도 강조하시듯 교원이 긍지를 갖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시설환경개선 및 교사증원 방안을 주력사업으로 펼칠 계획이다. 학급당 인원수도 2004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35명으로 낮추고, 교원 임금 역시 중견기업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 실장은 "문제는 모든 사업이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한번에 관철시키기란 쉽지 않다"면서 "관련 부서와 지속적 협의를 하겠지만 정부는 교육투자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고 말했다.7차 교육과정 역시 일선학교 및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7차 교육과정을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교원증원이 선행돼야 하지만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아울러 일부에서 제기되는 교육 절망론에 대해 "교육이 이 나라를 이만큼 성장시키는 데 밑거름이 된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국민들의 긍정적 사고가 어우러진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낙관했다.이 실장은 또 "일선에 있는 교원과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을 수시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반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이 실장은 진주사범학교, 경남대를 나와 일선학교 교사, 교장, 장학사, 서울강남교육장을 두루 거친 후 서울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3-06
- 일사람 상담실(100)·노동관계법 연차수당 지급기준 임금은 무엇근로기준법 제59조(연차유급휴가)에는 ‘사용자는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유급휴가는 근로자의 청구가 있는 시기에 주어야 하며 그 기간에 대하여는 취업규칙이나 기타로 정하는 바에 의한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여기서 통상임금과 평균임금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경우, 통상임금과 평균임금 중 어느 것을 기준해 지급 받아야 하나요.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연월차수당은 취업규칙이나 기타 별도로 정하는 바에 따라 통상임금이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하면 됩니다. 따라서 별도로 정한 바에 따르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별도로 정한 바가 없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이나 평균임금 중에서 어느 것을 적용하더라도 무방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상임금보다 평균임금이 많으므로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연월차수당을 적용 받으면 더 유리할 것이나, 별도로 정한 바가 없을 경우 회사가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한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연월차수당을 청구하기는 어렵습니다.6개월 안된 수습직원을 해고했는데요2000년 10월 9일에 한 직원을 광고영업직에 3개월 수습조건으로 고용했다가 근무태도와 업무실적이 불량해 3개월 종료시점인 2001년 1월 6일에 해고를 통고했습니다. 그런데 피고용자가 한번 더 시간을 주면 잘하겠다고 해 동일급여에 다시 3개월 재수습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용자가 이에 불만을 품고 태만근무를 하고, 1월 20일에는 업무지시를 거부하며 수습해지와 급여인상을 요구하기에 즉시 해고조치했습니다. 피고용인은 서울강남지방노동사무소에 본인을 상대로 부당해고처벌요구 고소를 했습니다. 제35조에 따라 월급근로자로서 6월이 되지 못한 자는 해고 예고 없이도 해고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경우에 처벌을 받게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처벌을 받게되면 어느 정도의 처벌을 받게되는지요. 일반적으로 월급근로자로서 6월이 되지 못한 자의 경우 상 해고예고 조항이 적용 제외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과는 별개로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할 수 없다고 돼 있습니다(동법 제30조 제1항). 동 조항을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습니다(동법 제110조).●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03-04
- 신 장관 '바쁘다 바빠' 신 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신 장관은 4일 오후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울벤처밸리’(강남구 역삼동)소재의 (주)웹콜 월드, (주)오픈타운과 (주)마크로젠(종로구 신문로 1가)을 방문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벤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장관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출근하여 근무중인 (주)웹콜 월드와 (주)오픈타운을 방문한 辛장관은 최근 벤처업계의 어려움에 관해 근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에서도 수익모델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업계를 위해 조만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범정부적인 차원의 벤처기업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임을 밝혔다.신 장관은 금년에도 벤처기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성을 위해 재정자금 1,500억원을 기초로 총 1조원 규모의 벤처투자자금을 추가로 조성하고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업종과 지방소재 벤처기업,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또한 벤처기업 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연기금의 벤처투자조합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하겠다고 지원방안을 전했다.이와 함께 신 장관은 3월중 범부처적인 벤처기업 정책 협의체인 ‘벤처기업활성화위원회’(위원장 산자부장관, 위원 각부 차관 및 민간위원)를 개최해 관계부처와 함께 하반기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을 협의하여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공식 전달했다. ◇ 또한 기존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의 수준에 따른 단계별 정보화 지원을 통해 IT(정보기술)화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오는 13일로 예정된‘1만개 중소기업 IT화 촉진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로 하는 등 2002년까지 기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기존 오프라인 중소기업과 서울 벤처밸리의 온라인 벤처기업이 정보화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제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광화문에 위치한 국내 최초 실험실 벤처기업인 (주)마크로젠을 방문하여 주말에도 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산자부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금년도 약 600억원을 투입해 안전성센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벤처기업지원센터 등 산업화 기반 구축에 400억원, 기능성 소재개발, DNA 칩 개발 등에 2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바이오 전용펀드를 총 50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코스닥 등록 확대를 위해 코스닥 등록 심사과정에 바이오 전문가 참여 및 등록 요건 완화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는 동시에 바이오 산업계의 인력 확충을 위해 산업계 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해 나갈 계획도 전달했다.- 2001-03-04
- ‘황금알 카지노’ 6∼7개 업체 경쟁 정부의 외국인 카지노 증설 허가설이 끊이질 않으면서 ‘황금알’ 카지노 설치 허가권을 따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일부 카지노 업자들 사이에 오는 4월경이면 서울지역에 2∼3개 가량 카지노 설치허가가 날 거라는 기대섞인 전망이 확산되면서 정치권 줄대기에 나서거나 막후에서 상호비방을 일삼는 등 부작용마저 일고 있다. ◇현황= 현재 카지노 허가를 따기 위해 팀을 꾸려 활동중인 업자들은 6∼7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호텔업계를 중심으로 카지노 근무경력 20년 이상되는 베테랑들이 주축이 돼 움직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카지노 유치 바람이 일게 된 것은 지난해 1월,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카지노 3곳을 허가하겠다고 언급한 게 계기가 됐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치밀하게 사전 정지작업을 벌여온 팀도 있어 설치 허가권을 둘러싼 업자들간의 물밑 탐색전은 훨씬 그 이전인 것으로 보인다.현행 관광진흥법에는 외국관광객이 30만명 이상 증가했을 경우 새로 카지노 사업장을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서울의 경우 이런 요건이 충족됨에따라 강남과 강북에 최소 한 곳씩 2∼3곳에 추가 카지노 허가가 날 것으로 이들은 보고 있다. 카지노 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이 언젠가는 내국인에게도 출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고 초기 막대한 투자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너도 나도 사업권을 따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줄대기 극심=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 부산 등 지역별로 허가된 카지노는 단 한 곳에 불과하다. 34년 동안 독점체제를 유지해온 워커힐 카지노의 경우 지난 한해 순이익이 500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등식이 통용될 정도여서 카지노 사업은 허가 자체가 특혜로 여겨져왔다. 따라서 권력 핵심실세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카지노 허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인식되면서 업자들 사이에 정치권 줄대기가 한창이다. 카지노 사업에 참여하는 출자자들을 어떤 인물들로 구성하느냐와 이들에게 이익배당을 어떻게 나누느냐가 업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대목. 카지노 업계 주변에선 몇몇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청와대와 집권여당내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 이와같이 국내를 기반으로 뛰는 업자들이 대부분인 반면 일부는 일본내 민단과 손을 잡고 국내 카지노 사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과거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한 기업에게 일정 정도의 지분를 요구하면서 한국정부를 상대로 사업권을 따내는 일은 민단이 맡는 등 역할 분담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상호비방 등 부작용 속출= 카지노가 추가 허용될 경우 기존 업체들의 시장 잠식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여기에 신규 사업에 진출하려는 업자간 경쟁도 가열되면서 카지노 업계에선 서로를 견제하는 비방과 음해성 언론 플레이가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강남 오크우드 호텔이 허가도 나기전에 카지노 설치 공사를 추진, 물의를 빚고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카지노 업계 한 관계자는“업자들 사이에서 유력 후보가 아닌데도 언론을 탄 것은 신규사업 진출을 지연시키려는 업체간 세력 다툼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2001-03-02
- 17면8-벤처기업협회 사업계획 확정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 6차 정기총회를 갖고 현 회장인 ㈜터보테크 장흥순 사장을 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지난 1년 동안 메디슨 이민화 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회장직을 수행해 온 장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하여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재임중 특유의 친화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협회를 이끈 장회장은 특히 침체에 빠진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부회장은 모두 10명으로 휴맥스 변대규 사장, 로커스 김형순 사장, 비트컴퓨터 조현정 사장은 유임됐으며 한아시스템 신동주 사장,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사장,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 서두인칩 유영욱 사장, 한글과 컴퓨터 전하진 사장 등이 새로 합류했다. 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이금용 회장과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영남 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으로 참여하게 된다.협회는 “선발 벤처기업의 노하우와 신생 벤처기업의 창의성을 접목시키기 위해 신생벤처기업인, 여성벤처기업인은 물론 정보통신, 인터넷 서비스, 생명공학, 게임소프트웨어, 사이버교육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별 벤처기업인을 대거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협회는 또 이번 총회에서 벤처의 국제화 및 지방화 지원 △회원 서비스 제고 사업 △협회 내실화를 통한 역량 강화 △벤처기업 이미지 제고 및 대외홍보 강화 △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지원 △협회 정책기능 활성화사업 등 금년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의 특징은 벤처클리닉을 상설화해 선·후배 벤처기업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선배 벤처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정기 교류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협회는 세미나와 지방순회 포럼, 섬머스쿨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한편 협회 창립 때부터 부회장을 맡아온 (주)핸디소프트 안영경 사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2001-03-01
- 무역협회 ‘카지노태풍’ 휘말려 무역협회가 카지노 태풍에 휘말리고 있다.허가도 받기 전에 대형카지노가 설치된 서울 강남의 코엑스 컨벤션 에넥스빌딩은 관할구청인 강남구청에는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의가 열린 무역협회 컨벤션센터의 부속건물로 등록돼 있으나 실제로는 한무컨벤션측이 신축중인 오크우드호텔의 부속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무역협회 개입 및 정관계 연루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컨벤션에넥스가 오크우드호텔의 부속건물로 등록될 경우 관광진흥법상 카지노 허가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컨벤션센터의 부속건물로 등록돼 있을 경우 98년 12월 개정된 새관광진흥법에 따라 커지노허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역협회의 연루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컨벤션에넥스는 실질 용도면에서 무역협회의 컨벤션센터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 이런 마당에 한무켄벤션이 컨벤션에넥스 빌딩의 4층을 오크우드호텔 직원식당으로 꾸미고 있는 중이며 5층은 사무실, 6층은 호텔 투숙객과 외부 회원용 피트니스센터로 운영할 계획으로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무역협회의 부속건물로 등록된 컨벤션에넥스가 등록 당시 용도와는 전혀 달리 오크우드호텔의 부속시설 및 카지노장까지 시설되고 있다는 점은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같다.무역협회와 한무컨벤션 사이에 유착관계가 없다면 무협협회 부속건물로 등록해 놓고, 그것도 가장 민감한 시설물인 카지노장을 설치하도록 할 리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등록은 무협협회가, 사용은 제3의 업자가 하게 된 과정만 해도 무역협회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견해다.한편 무역협회가 개입됐다고 하더라도, 무역협회의 단독판단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건물 등록과정에서만은 무역협회의 개입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강력한 외부입김이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이 정관계 로비실체가 없어 수사를 않겠다고 서둘러 입장을 밝힌 것도 오히려 강력한 외부 입김을 의심케 하고 있다. 2001-03-05
- 아파트 월세이율, 은행이자 2배 이상 최근 아파트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월세매물의 평균이율이 은행 금리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세입자들의 월세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주택임대시장이 전세에 서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여서 서민들은 시중금리보다 월씬 높은 이율로 월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정보 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1일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230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전·월세현황을 조사, 호가기준으로 월세를 연평균이율로 계산한 결과 서울 지역은 13.5%, 수도권 지역은 16.3%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일반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6%대인 점을 고려할 때 거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가중이 우려스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강북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은 월세의 평균이율이 17.0%로 시중은행금리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뒤이어 강남지역 15.1%, 강동지역 15.0%로 나타났다. 강남지역은 12.4%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안양·산본, 수원, 분당 지역이 15.0∼15.2%로 비교적 낮았던 반면 일산은 17.0%, 의정부와 인천지역은 각각 18.0%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노원구 일부지역과 의정부 신곡동 일대는 18%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매물량에 있어서도 월세가 전세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 지역별로 월세비중이 60∼90% 정도를 차지해 월세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세와 월세비율이 8대 2 정도로 전세매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일부지역의 경우 월세비율이 60% 수준이었지만 노원구나 강북구, 분당 구미동과 서현동 일대의 경우 월세비중이 무려 80-9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쏟아지는 월세매물에 비해 실제 거래는 왕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전세는 수요대기가 있을 정도로 매물이 부족하지만 월세의 경우 매물을 소화하는데 한달 정도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는 수요자들이 이율이 비싼 월세보다는 아직도 전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월세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은행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주택시장이 점차 월세형태로 전환되겠지만 월세금리는 지금보다 낮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1-03-01
- 교보생명 남성설계사 조직 신설 교보생명(대표 권경헌)은 남성 재무설계전문가(FC) 조직으로 이루어진 3개 지점을 오늘(5일)부터 개설,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신설된 남성 조직은 광화문지점(지점장 이용권), 여의도지점(지점장 진정욱), 강남지점(지점장 유기두) 등 3곳이다. 교보생명은 조만간 부산 대구 등 지방까지 남성조직으로 구성된 지점을 개설해 올 연말까지 모두 12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측은 “타보험사의 남성설계사들은 종신보험 위주의 상품판매에 치중하고 있다”며 “특정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종합적인 재무설계를 통해, 세무 부동산 금융 등 재테크컨설팅과 이에 따른 보험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3-04
- 동정 교육인적자원부 *서울특별시 교육청 김조영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이상갑 *서울특별시 교육청 조상제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이영만 *교육부 공보관실 박창배 *교육부 학교정책과 김영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이재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박삼서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임광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홍영표수협중앙회 *신용기획부 신용기획팀장 박종본 *〃 인력개발팀장 이무훤 *영업지원부 영업지원팀장 임동홍 *〃 고객개발팀장 김선용 *〃 전자금융팀장 김재현 *자금부 자금운용팀장 이원대 *〃 국제업무팀장 김대경 *리스크관리팀장 김룡부 *신탁증권팀장 정성철 *여신지원부 정책여신팀장 허영만 *〃 여신관리팀장 정용화 *〃 여신심사팀장 박일곤 *채권관리부 채권회수팀장 박병두 *전자계산소 전산기획팀장 조용성 *영업부 부부장 이길동건설교통부 *항공정책과장 강영일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장종식 *수송물류정책과장 김광재 *육상교통기획과장 홍순만 *운수정책과장 박상범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문대상 한전KDN 총무팀장 조재욱 IBS 사업팀장 국중관 춘천지점장 박봉수 원주영업소장 노홍동 건국대 *기획과장 이병우 *교무과장 전태권 *학적과장 박수원 *종합서비스센터과장 임광수 *국제협력실장 김 희 *건축대학 교학과장 염명부 *행정대학원 〃 김광한 *디자인대학원 〃 강성구 *부동산대학원 〃 장순권 *정보통신대학 〃 방득만 *법과대학 〃 김대섭 *상경대학 〃 권병성 *디자인문화대학 〃 이일섭 *수서정리과장 김삼웅 *출판과장 신채호 *체육관리과장 장대수 김정진(전 서울사대 교수)씨 별세·도한(서울대 수학과 교수) 주한(한양의대 교수)씨 부친상·김출기(전 한일은행 상무) 남일총(KDI 연구위원) 유정남(성모정형외과원장)씨 장인상=27일 한양대병원·발인 3월 1일 오전 7시 (02)2290-9457유상욱(삼성증권 장안동지점 과장)씨 부친상=27일 광주 전남대병원·발인 3월 1일 오전 7시 (062)220-5049김도영(자민련 양천갑 위원장) 인영(정은교역 이사)씨 모친상·이승구(정은교역 대표)씨 장모상=27일 상계동 백병원·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952-1899김헌주(코오롱건설 차장) 용덕(인터내셔널큐 매체팀장)씨 부친상=26일 안산 중앙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31)502-3813배외수(전 태평양 김천공장장)씨 모친상·준호(태평양연구소) 준범(동원증권)씨 조모상=27일 강남성모병원·발인 3월 1일 오전 6시 (02)590-2542李鍾九(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씨 부친상=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공리 자택· 발인 3월 1일 (053)587-8128김병수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3월 2일~31일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1년도 교사연구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조명재 LG생활건강 사장은 28일 낮 12시 대한상의 상의클럽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 제조업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전경수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대한교통학회 부회장)는 최근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안국신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계량경제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맹원재 건국대 총장은 28일 오후 7시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최초의 부동산대학원 개원식 및 입학식을 한다. 200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