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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지난 5월말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2021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 전국 및 수도권 에서도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을 살펴봤다. 또 전년 대비 대학교 진학률 및 진로 현황에 대해 고교별로 좀 더 상세히 분석해봤다.자료 취합 기준2021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1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안양 지역 고교별 분석은 예고와 외고,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13개 고교를 취합했다.## 2021년 안양 일반고 졸업생 수 줄고, 진학률 상승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대학 및 대학교 진학률은 2021학년도 71.4%로 지난 2018학년도(75.5%)와 2019학년도(71.5%) 보다는 낮지만 2020학년도(69.5%)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2월에 안양지역 13개 일반고를 졸업한 인원은 지난해 4583명 보다 512명 감소한 4071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71.4%인 2908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54.5%인 2217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16.9%인 686명이 진학했다.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5명으로 모두 양명고 학생들이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135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7.9%를 차지했다.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양지역 일반고를 졸업한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안양지역 13개 일반고 중 11개교 지난해 대비 대학교 진학률 상승올해 안양지역 졸업생의 54.5%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양명여고가 75.3%로 가장 높았으며 양명고(58.1%), 백영고(56.7%), 부흥고(56.5%), 안양고(53.7%) 순이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42.8%인 충훈고이며 안양여고(47.6%)와 신성고(50.3%), 관양고(51.3%), 동안고(51.3%), 인덕원고(52.1%), 평촌고(53.2%), 성문고(53.8%), 안양고(53.7%)도 안양지역 일반고 대학교 진학률 평균 54.5%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관양고(38.4%→51.3%), 백영고(52.4%→56.7%), 부흥고(51.1%→56.5%), 성문고(36.9%→53.8%), 안양고(44.8%→53.7%), 안양여고(46.5%→47.6%), 양명고(54.6%→58.1%), 양명여고(46.9%→75.3%), 인덕원고(43.2%→52.1%), 충훈고(33.0%→42.8%), 평촌고(43.6%→53.2%) 등 11개교로 특히 28.4% 상승한 양명여고와 16.9% 상승한 성문고, 12.9% 상승한 관양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16.9%로 54.5%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전문대학 진학률 23.6%, 대학교 진학률 46.3%로 22.7%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해 올해는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이 37.6%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해마다 더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의 대학교로의 진학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충훈고(38.7%), 성문고(27.6%), 안양여고(23.3%), 양명여고(23.2%) 순이었으며 반대로 신성고(4.9%), 양명고( 10.5%)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 학교별 기타 비율 신성고, 동안고, 백영고 순으로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어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양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44.8%가 기타 항목으로 분류된 신성고이며, 이외에 동안고(35.6%), 백영고(35.5%), 평촌고(35.5%), 관양고(33.3%)도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신성고와 백영고 등은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1-09-09
- 학교탐방_경기게임마이스터고 경기게임마이스터고(교장 정석희)는 2020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 게임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이다.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게임 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게임 기획 및 개발이 동시 수행 가능한 게임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게임개발 통합교육(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기초소양 및 코드 로직 설계와 알고리즘설계 등 심화교육을 하고 있고, 그래픽 분야에서는 단순한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이 아닌 드로잉과 콘셉트의 이해부터 그래픽 심화 과정까지 다루며, 기획 분야에서 게임플레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설계 방법을 교육하여 트렌드를 앞서는 패러다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산업 수요에 맞춘 학생 역량 강화게임 개발 분야는 한 명의 개발자가 여러 직군의 업무 수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다양한 분야의 스킬을 갖춘 인재를 찾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역량을 갖춘 산업의 수요에 맞추어 동아리 활성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현장실무에 특화된 교육기회 제공,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2021년 기숙사 완공 전교생 입소, 전교생 3년간 학비 면제 혜택은 물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개발을 할 수 있도록 1인 1노트북을 제공하며 특색에 맞는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산학겸임강사와 함께 실무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특히 학교를 이끄는 정석희 교장은 게임 개발에 전문성을 지닌 개방형 공모 교장으로 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을 겸임, 산업과 교육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전문가이다. 게임산업을 이해하고 취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양성은 물론 양질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게임개발캠프, 전공동아리활동, 목요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게임개발캠프: 수준별 게임 개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 폴리오 완성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게임개발캠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팀 단위 자기주도적 미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협동심과 개발동기를 부여, 미니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감과 개발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1학년도 여름방학 동안에도 온라인게임잼을 통해 여러 가지의 게임들을 만들어내고,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멘토들의 도움을 얻어 결과물을 완성했다.▶ 전공동아리 활동: 게임개발을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유니티를 활용한 게임개발 전문 동아리, 실시간 멀티플레이 구현을 위한 서버 구현 동아리, 게임에셋 제작을 위한 동아리 등이 개설됐다. 포트폴리오 관리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산출물들을 전시하여 포트폴리오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목요 전문가 특강: 게임개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에 따른 강연자들을 섭외하여 목요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갖춘 게임 만들기, 언택트 시대에서의 게임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 수요 문화체험의 날: 행복 밸런스 코칭상담, 두드림 리듬스쿨, 디자인 아트,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적응 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 및 제작 지원 목표 교육과정 운영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 및 제작 지원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본교육강화, 게임실무교육, 1인 개발 심화, 프로젝트 수행에 주 목적을 두고 운영한다.학년별 교육과정 특징을 살펴보면 1학년은 컴퓨터 언어의 기초를 배우고, 게임개발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초적인 원리를 학습하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신장한다.2학년은 고급게임 개발을 위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더 다양한 해결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게임개발환경을 이해하고 기획 및 개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게임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게임기획, 게임아트 과목에 대한 수강 선택권을 제공한다.3학년은 기준시수 중 83%가 모두 전공에 관련된 수업으로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 뿐만 아니라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분야 중 심화된 수업을 듣고, 게임콘텐츠제작, 3D게임프로그래밍, 게임서버프로그래밍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박스기사 1##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_ 산학겸임강사와 코티칭 “실무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중에 취업을 했을 때 저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산학 선생님들의 작업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2학년 성OO_ 특기를 살린 전공 동아리 활동 “전공동아리를 통해 산출물을 만들며,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는 자산을 얻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어요. 멘토선생님들의 조언과 실무경험을 통해 현장 체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친구들과 활동을 하며 협업하는 경험을 많이할 수 있어 좋아요.” 2학년 서OO_ 게임 개발에 전문성을 지닌 개방형 공모 교장 “1학년 학기 초에 진로 설정, 희망 분야와 관련해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게임 산업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교장선생님이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 등 고민에 대해 함께 생각해 주셔서 진로에 대한 지식을 쌓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2학년 최OO박스기사 2미니 인터뷰_최영철 교사“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게임 기획 및 개발이 동시 수행 가능한 게임개발자를 양성하는 학교로 게임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교육체계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실제 지난 8월 열린 국내 최고 게임대회 ‘글로벌인디게임제작경진대회(GIGDC)’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2학년생들로 구성된 ‘Hexagonal’ 팀이 중고등부 게임기획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합니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총 72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지역선발로 안양시 7명을 선발합니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2021-09-09
- 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광덕고 선생님과 눈빛을 맞추고 다정한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방학을 둔 4학기제를 운영해 꿈을 찾아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학교. ‘자신을 올바로 세워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교훈을 가진 광덕고등학교(교장 박삼화)의 현재 모습이다. 상록구 월피동에 안산의 첫 혁신학교로 문을 연 안산 광덕고는 ‘혁신’이라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한계 속에서 매년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혁신학교 12년차를 맞이한 광덕고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4계 학사제…자기 주도성 키우는 따라체험활동광덕고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 학사제를 운영한다. 학사제 사이마다 방학기간을 두는 혁신적인 학사체제다. 학습과 휴식, 지식 습득과 체험간 균형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을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됐다. 각 학기는 48~49일로 균형있게 편성되고 봄학기와 여름학기 사이, 가을학기와 겨울학기 사이 ‘늦봄방학’과 ‘가을방학’이 들어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따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늦봄방학에는 2학년과 3학년이 ‘꿈따라 세상 속으로’ ‘끼따라 학과 속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가을방학에는 1학년이 ‘길따라 사람 속으로’ 체험활동을 펼친다. 학교 개교이후 코로나에도 변함없이 진행할 정도로 광덕고 교육의 핵심활동이다.조인숙 광덕고 교무부장은 “따라체험 활동은 수학여행과 수련회를 대체하기 위해 우리학교가 개발한 소집단 창의적 체험활동입니다. 학생이 주도해 체험주제와 장소, 활동, 경로, 숙소, 소요예산 등 대부분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 소통학고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고 말한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공통과목 이수기준 마련고교학점제는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다. 2022년에는 경기도의 모든 고등학교에, 2025년에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광덕고는 2021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중이다. 입학생부터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한 후 2021학년도부터 시범 적용한다. 특히 2학년 2학기에 개설되는 주문형강좌에 빅데이터분석, 보건간호, 로봇기초 등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표1 참조>개별 맞춤형 진로교육과정광덕고의 진로진학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이다. 진학특강과 학과전공특강, 1:1 진로진학컨설팅, 진로위탁박람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한 후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보건‧로봇중점과정이 특화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문형 강좌를 매주 수요일 운영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시 교육경비보조사업으로 연극반, 뮤지컬반, 기초체력향상반, 웹툰그리기반, 진로디자인프로그램, 해보자 프로그램등을 운영해 몰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광덕고의 특징이다.뮤지컬부터 샌드아트까지 예술교육 강조광덕고의 다양한 활동 중 가장 특징적인 활동은 뮤지컬, 연극 등 학교예술교육활동이다. 조 교무부장은 “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뮤지컬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 공감, 협동, 배려하는 삶’을 체득하고 또한 청소년기의 풍부한 생각과 감정을 연극과 뮤지컬의 몸 언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자유롭게 자아를 찾아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뮤지컬 전문강사와 창의적체험활동 담당교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공연 발표회도 가졌다. 또한 학교예술주간을 이용해 연주회와 전시회가 진행되며 미술음악창의캠프를 열어 샌드아트 체험활동과 뮤직비디오 제작활동을 진행했다.<표1> 2021년도 3개학년 교육과정 편제표1학년(2021 입학)2학년(2020 입학)3학년(2019 입학)국어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체육음악기술‧가정문학, 독서, 수학Ⅰ, 수학Ⅱ, 영어Ⅰ, 영어Ⅱ, 스포츠생활, 미술독서,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수학과제탐구,영어독해와 작문, 영어회화, 운동과 건강[택1] 중국어Ⅰ/일본어Ⅰ[택1] 음악 감상과 비평/미술 창작[택1] 고전 읽기/기하/실용 영어[택1] 심화 국어/미적분/영어권 문화[택3]한국지리/세계사/정치와 법/윤리와 사상/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택3]세계지리/동아시아사/사회‧문화/생활과 윤리/여행지리/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주문형강좌(2학기 운영)[희망자에 한해 택1]국제경제사회문제탐구과학과제연구빅데이터분석보건간호, 로봇기초진로중점과정[택1]정보간호의기초-공중보건전기‧전자기초-전기회로위탁과정 2021-09-09
- 집에서 즐기는 문화의 달 온라인 행사 부천 시내 도서관들이 9월과 10월 가을철 문화의 달을 앞두고 집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 체험 기회가 사실상 중단되었지만, 온라인으로 마련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자 특강, 가족 공연 등을 활용해 보자. 10월 한 달동안은 총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줌(ZOOM) 또는 시 도서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체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도당도서관에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감성공예 마크라메’, ‘집에서 즐기는 역사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원미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유 미술관’을, 북부도서관은 ‘양말 인형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도당도서관의 ‘다독다독 신나는 책놀이’, 오정도서관 ‘어린이 북아트 교실’, 송내도서관의 ‘미술아 내 마음을 부탁해’, 역곡도서관의 ‘세계 시민교육’과 ‘그림책 감정 코칭’ 등을 마련했다.◇ 저자 특강책마루도서관은 ‘궁금해, 너란 여행’이란 주제로 이주희 작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 여행, 지속 가능한 공정 여행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울빛도서관에서는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등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작 뮤지컬과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오정도서관에서는 ‘나도 내 이야기를 쓸 수 있다’를 주제로 김보통 작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꿈여울도서관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한국인 이야기’를, 역곡도서관에서는 클래식 특강 ‘오선지 위의 인문학’을, 동화도서관에서는 ‘서평 글쓰기 특강’,과 ‘10월의 하늘 특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과 인형극10월 16일 심곡도서관에서는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외에도 10월 23일 오정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마술 공연’이, 10월 24일 꿈빛도서관에서는 ‘공룡 매직쇼’가 열리며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하면 참여할 수 있다.◇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부천시립꿈빛도서관에서는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특강을 한다.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넘어 소설 읽기가 갖는 의미와 우리가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강연을 맡은 조현행 작가는 문학칼럼니스트와 서평가로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문학 읽기, 및 서평,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참여는 부천시립도서관으로 하며, 강연 참여 인원은 100명이다.또한 오는 11월 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의는 미술 ‘4차 산업시대의 동시대 미술’, 음식 ‘음식으로 만나는 인문학’, 역사 ‘유럽의 도시를 걷다’, 여행 ‘랜선으로 만나는 유럽 미술관’ 등 총 4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문화교실에서 신청 가능하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가을철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관련 강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629 2021-09-09
- 음악 교육 전문가의 ‘첫 악기 교육 이렇게!’ “악기를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음악 교육에 관심 갖는 부모님들이 맞닥뜨리는 궁금증이다. 음악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채로운 악기를 지도하는 하지숙 대표가 현장 경험담을 들려준다. 송파에 위치한 <음악교육센터 꼬마들>에서 열린 ‘음악을 듣는 저녁’ 콘서트. 보컬과 기타, 드럼, 건반이 어우러진 진정성 담긴 공연이 유튜브로 생방송됐다.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음악을 즐기면서 댓글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스한 시간”이었다고 콘서트 기획자 하지숙 대표는 말한다. 7살 때부터 음악 인생을 살아온 하 대표는 감정을 풍부하게 하며 공감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일상에 스며드는 음악 교육을 꿋꿋하게 실천하고 있다. - 유아~초등 시기 첫 음악 교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언어를 배울 때 말하기와 듣기를 충분히 한 다음 읽기, 쓰기 단계로 넘어가갑니다. 4가지 영역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야 실력이 늘지요. 음악 교육도 언어를 익히는 과정과 똑같아요. 악기를 배우는 건 읽기 단계에 해당합니다. 악기를 배우기 전에 말하기, 듣기 과정 즉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듣고 자기 방식대로 충분히 표현해 봤다면 배우는 속도가 빠르겠지요. ‘몇 살부터 음악을 배워야 하는지 어떤 악기로 시작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배움의 원동력은 즐거움, 호기심입니다. 아이가 음악을 궁금해 할 때, 관심을 보이는 악기가 있다면 그 때 시작하세요.- 아이에게 맞는 악기 고르는 법이 궁금합니다. 첫 악기가 꼭 피아노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피아노가 화음을 익히고 음악 전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도움 되는 건 사실입니다. 반면에 손가락 힘이 필요하며 오른손, 왼손이 협응해야 합니다. 또 악보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피아노가 배우기 만만한 악기가 아니다 보니 자칫 음악에 질려버릴 수 있습니다. 드럼, 주니어 기타, 피아노 등 아이의 성향과 흥미,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 정도에 맞춰 폭넓은 선택지를 가지고 악기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30개월 유아, 자폐아, 절대음감을 가진 아이 등 다양한 아이를 지도했는데 어디에 주안점을 두나요? 유아기 때는 노래를 적절하게 활용합니다. 자연스럽게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좋아하는 동요의 가사를 바꿔 불러보거나 노래를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노래는 자기 목소리를 밖으로 소리 내는 것이라 정확한 발음, 표현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심벌즈, 트라이앵글, 탬버린, 드럼, 쉐이커, 피아노, 기타 같은 악기 소리를 들려주며 소리의 질감이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면서 음정, 화성, 리듬 청음 실력을 키워줍니다. 피아노를 가르칠 때는 모든 건반을 놀이 삼아 눌러보게 하거나 뚜껑을 열어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원리를 보여주며 악기와 친해지게 합니다. 단조로운 피아노 가락에 근사한 화음을 넣어주면 ‘웅장한 소리가 난다’며 흥미로워 합니다. 같은 건반 악기인 멜로디언, 실로폰을 쳐보며 피아노와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발견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즉흥 연주로 본인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아이도 나옵니다. 악기 연주는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연습해야만 실력이 늡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은 재미에서 나옵니다. ADHD가 있는 아이에게는 드럼을 권합니다. 리듬감을 익히면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고 오른손, 왼손의 협응력을 기르며 자기조절능력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주위에서 비난을 받던 아이가 한 곡을 연주하고 난 뒤 작은 성취감을 맛볼 수 있지요.-자녀의 음악 전공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지요? 절대음감이나 콩쿠르 수상 경력을 음악적 재능의 판단 근거로 삼는 분들이 계세요. 하지만 절대음감은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가’입니다. 본인이 좋아해야 한계를 극복할 내면의 힘이 생깁니다. 진심으로 음악을 좋아해 전공을 목표로 한다면 초등학교 시절에는 피아노와 기타 같은 화성 악기를 깊이 있게 다루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음악가는 이제 연주만 하는 게 아니라 공연 기획과 스트리밍 등 테크놀로지를 다루는 기술까지 갖춘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고요.Who is 하지숙?<음악교육센터 꼬마들> 대표.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피아노를 서울음대 및 동대학원에서 작곡과 이론을 전공했다. KBS클래식 FM 작가, 음악평론가, 음악치료사로 활동중이다. 2021-09-09
- (학교탐방) 문현고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왼쪽부터 서재현, 이규현, 정아름, 유혜진 교사학생 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로 변화하고 있는 문현고. 학생들의 학습 성취와 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이공 계열과 인문 계열 진로희망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마련, 학교의 이미지 개선과 평가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력 있는 공립고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문현고의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교사 운영단을 만나보았다. 개교 10년을 맞고 있는 문현고는 ‘교사가 변해야 학교가 변한다’, ‘학생들을 더욱 세분화해서 꼼꼼하게 바라보자’, ‘학교 이미지 개선에 더욱 노력하자’며 전 교사들이 발을 맞춰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 교장, 교감, 각 학년부장교사 등 경험이 많은 교사와 열정 있는 젊은 교사 등 10여명이 팀을 꾸렸다. 학생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기반을 성실하게 다지고 문현고를 선택할 중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교사들에게 우리 학교를 꼼꼼하고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이규현 과학교사가 힘주어 말한다.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매달 2회 열리는 회의를 거쳐 학교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정비하며 아이디어를 내는 팀과 실행하는 팀이 서로 어우러져 역할분담을 해나간다. 전체적으로 교사 간 공감대가 더욱 확장되며 수업기술과 수업방법에 대한 연수, 젊은 교사와 경험 많은 교사 간 협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 스스로 변화하고 바꿔나가는 모습, 실시간쌍방향수업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외부에서 학교프로그램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평가하는 부분, 졸업생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입시결과를 꼼꼼하게 살피지 않고 도는 입소문, 학교와 교사의 노력, 학생들의 학력이 저평가 되어 있는 부분을 제대로 알리고자 더욱 노력 중이다. Q.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의 교육과정에 대해 듣고 싶다.(서재현) : 고교학점제 과도기라 우선 학생, 학부모, 교사대상의 이해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교무부와 진로부가 협업하여 교육과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 학교 사례 등을 참고해 문현고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 교과교사의 협조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주간, ‘봄봄(배워 봄, 함께 봄)’이라는 교육과정박람회를 열어 교과서 전시, 신청가능 과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1학년 1학기에 진로를 탐색하고 2학기 교육과정을 스스로 편성하며 계획을 세우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각 학급마다 학생 간 교육과정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멘토스’ 제도도 두고 있다.Q. 더욱 보강된 ‘과학 R&S(Research&Study)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이규현) : 이공 계열 지원학생의 2/3가 과학 R&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학년 과학탐구 선택 학생이 대상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하며 지도교사는 심화탐구에 도움을 준다. 현재 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심화탐구를 통해 배경지식을 더욱 넓히고 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하여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전문가에게 듣는 과학 특강, 과학신문 제작, 과학 심화탐구 발표 등 각종 발표행사에 참가하며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과학 R&S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성실히 담기며 학생들의 수시입시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Q. 문현 아카데미 ‘인문 R&S 프로그램’ 역시 진일보하고 있다고 들었다.(유혜진) : 팀 구성 및 주제 선정, 탐구활동이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며 지도교사가 배치된다. 2학년 희망자 중 선발과정을 통해 현재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 의사소통능력, 문제발견 및 해결력, 자기주도학습능력과 탐구능력을 키우고 있다. 인문학 특강과 문화체험활동 등이 더해지며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 생활기록부에 체계적으로 적히며 학생의 입시준비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Q. 독서활동 역시 더욱 체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아름) : 매년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한 독서프로그램을 여름방학으로 확대 진행하였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과학과 인문 R&S가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다보니 1학년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학생들이 진로자아정체감을 형성하며, 독서습관을 길러 학업 성취를 높이고, 기초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1학년을 중점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급문고 지원, 독서 PT한마당, 토론 한마당 등을 개최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증진시키고 있다.Q. 앞으로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떤 점을 더 보강할 것인가?(서재현) :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팀이 꾸려진 이후에 교사와 교직원을 필두로 학교 쇄신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었다. 시험 문제를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것, 학생생활지도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 생활기록부 작성을 좀 더 고민하고 개성 있게 담아내는 방법, 학생들을 더 세심하게 파악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대입준비에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상담해나가는 중이다. 학교 운영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학교에 대한 궁금증,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 홍보에 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변화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9-08
- 송파조리학원 - 대통령상 2회 수상 황포순 대한민국 조리명인·조리기능장 40년 가까운 긴 세월을 오롯이 요리 인생 한 길을 걸어온 이가 있다.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요리에 집중하며 우리나라 외식산업에 큰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전문요리인, 바로 송파 대표 요리학원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이다. 그는 오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조리명인’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각종 타이틀을 거머쥔 그지만, 황 원장의 최고 자랑이자 자부심은 다름 아닌 수십 년 동안 그를 거쳐 간 ‘제자들’. 그는 단순히 ‘스승’에 머무르지 않고 제자들의 ‘인생 멘토’를 자처, 인생 선배로서 제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외식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창업플랫폼 에스피(SP)조리경영연구소를 설립, 또 다른 조리 인생을 시작했다.호텔외식조리경영 박사과정 전공, 산업체외식조리 대학특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의 ‘조리와 함께 하는 삶’을 들여다봤다.조리스승이자 인생의 멘토송파조리학원은 조리기능장이자 조리명인인 황 원장의 ‘직강’으로 이미 유명하다. 국가조리기능장, 국가조리산업기사, 조리기능사, 한식메뉴개발사, 김치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약선요리지도사 자격증과 함께 직능훈련교사자격증 등 20여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리전문가 황 원장.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리교원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에 진심을 담아 그들의 학업 스케줄에 맞춰 중·고등·대학생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이런 그의 마음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대입이나 자격증 취득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요리에 관심을 갖고 각종 자격증을 딴 중·고등학생들, 4~5개(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자격증을 갖고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한 학생들, 그리고 외국의 유수 대학에 진학에 요리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제자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인으로 첫 걸음을 내딛은 후에도 꾸준히 찾아와 진로상담을 할 때 학생들 역시 저를 ‘인생 멘토’로 생각해 주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를 때가 많습니다.”14년 연속 한국국제요리대회 대상·금상 수상 요리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연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큰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게 마련이다. 황 원장이 고등학생부터 요식업 종사자까지 매년 송파조리학원 팀을 꾸려 국제요리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다. 그의 제자들은 송파조리학원 소속으로 다양한 대회 경험을 쌓게 되는데 요리 실력과 함께 인성 함양에까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황 원장은 “요리 메뉴 선택에서부터 재료 준비와 조리, 그리고 협업으로 이뤄지는 세팅까지 모든 과정을 팀원들과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은 진정한 ‘요리인’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더불어 대회에서의 수상은 큰 동기부여에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14년 연속 한국국제요리대회 대상·금상 수상 및 수상자(대통령상·문화체육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식약처장상·해양수산부장관상·서울시장상 등)를 배출하고 대통령상 표창 2회 수상의 황 원장은 국제요리경연대회심사위원, 한국음식관광협회 이사, 그리고 서울시교육청·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인증기관 강사 등을 맡고(역임) 있기도 하다.제대로 된 창업 위한 ‘완벽’ 조력매년 수많은 수료생을 배출하며 그들에게 제대로 된 창업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 황 원장. 요리창업 플랫폼인 에스피조리경영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그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요리 기본기를 비롯 전문과 기술화, 표준화에 이어지는 창업 컨설팅. 여기에 가장 중요한 CEO로서의 운영 노하우와 현장경험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고 있다. 황 원장은 “외식사업에 있어서 가장 베이스가 되는 요리 프로그램(일식·중식·한식·양식·고급일품요리)이 모두 개설되어 있어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여기에 38년 경력의 전문 조리팀이 함께 해 창업에 대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교육·진학을 넘어 창업까지 책임지겠다는 그의 인생철학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성공적인 창업 사례에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 원장은 체험 및 취미로의 조리 교육, 자원봉사에도 큰 관심을 갖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파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교육과 진로상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재해재난지역 자원봉사 및 노숙자급식, 무료급식, 김장 전달 등 자원봉사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문의 02-3432-9188 2021-09-08
-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준비 고양시에 지역기반을 둔 친환경기업 산천초목팜주식회사(이하 산천초목팜)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절차에 나선다.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산천초목팜(대표 박순진)은 그간 친환경 산림형 주말농장과 목공예교육, 임산물 재배기술 개발,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등에 힘써왔다. 올 초 북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한 산천초목팜은 지역산림자원인 대자산 산림을 보존하고 산림 치유 및 체험교육서비스를 창출해 도시민들에게는 산림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자산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착수했다. 북부지방산림청과 지역사회공헌활동 위한 업무협약 맺어산천초목팜은 지난 2019년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고양시 대자산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대자산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산천초목팜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산림체험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 이번 북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산천초목팜은 산림청과 지역기반 사회적기업의 상호협력모델로 산림체험문화 확산 뿐 아니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대자산 임산물 재배단지와 주말산장 조성산천초목팜은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할 목적으로 산림자원연구소를 개소해 대자산에 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산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대자산 임산물 재배단지에서는 고양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꽃과 열매, 버섯류와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고 판매한다. 임산물 재배단지 운영을 통한 소득은 지역민들에게 나눔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대자산 도시숲에 주말산장을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20~30평 단위로 숲속 공간을 마련해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과 3평 텃밭을 만든다. 해먹과 의자도 설치해 나만의 숲속에서 ‘숲멍 때리기’(숲에서 멍 때리기)를 할 수 있다. 다양한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또는 안식처를 뜻한다. 주말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갈 곳 없는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탈출해 나만의 휴식을 즐기는 케렌시아로 안성맞춤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대자산 도시숲에서 숲놀이 체험학교 운영산천초목팜은 대자산 산림을 활용해 유아 대상 숲놀이 체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장애 아동을 위한 숲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숲놀이 체험학교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숲체험·교육분야 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유아숲 체험원으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양시 대자산은 도심에 위치한 숲으로 고양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생활환경을 제공하며 주변에는 중남미문화원, 고양향교 등이 위치해 지역문화와 역사를 연계하는 테마도시숲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기업경영의 화두 ESG 경영 실천해기후변화와 자원고갈,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산림벌채 등 지구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간 활동이 지속되면서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ESG가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ESG란 지속가능한 환경(Environment)과 고용관계, 소비자보호, 보건안전 등의 사회적 가치(Social),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Governance)을 뜻한다. ESG 경영은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모든 기관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평가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설파하고 지역민 일자리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온 산천초목팜은 ESG 경영에 기반한 사회적기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 2021-09-08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SNS 강좌 개설 대구 경북에서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등 SNS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구미대 겸임교수, 경영학 박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좌가 일부 조기 마감이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용노동부에서 3년간 인증한 우수훈련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직장인 근로자 및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실업자 일반인 등을 위해 마련된 ‘SNS 디지털 마케팅 입문’ 과정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구미 블로그 강좌의 경우, 기본부터 시작하는데 꾸미기 설정, 메뉴 글 동영상 관리, 스킨 만들기, 대문 타이틀, 카테고리, 레이아웃 위젯, 세부디자인 글자색 변경 등을 배울 수 있다. 초보 입문자를 위해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젊은 층부터 어르신까지 수강생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또, 실제 제품을 활용한 포스팅을 통해 직접 리뷰 형태의 글을 작성 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 되고 있다.유튜브 수업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동영영상 편집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주 유익하다는 평이다. 내 채널을 개설해서 YouTube 스튜디오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짧은 영상인 쇼츠(#shorts)를 만들고 업로드 하는 법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의에서는 실제 제품을 업로드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나의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통신판매신고 등의 기본적인 절차에서부터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쓰고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등의 노하우도 배우게 된다. 이처럼 SNS 마케팅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등의 SNS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의 수업은 초보 입문자들이 수업 후에는 무언가를 해 냈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어가게 된다.이러한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국비지원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9월 11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매월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직업상담사2급 △파이썬프로그래밍 △세탁기능사 △ERP △전산세무회계 △아파트경리(공동주택ERP) △컴퓨터활용능력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ITQ 컴활 등 다양한 과정이 매월 진행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9-06
- 구미대학교 장학금 전국 1위, 취업률도 높아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3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지난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0년 전국 전문대 134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학생 1인당 장학금이 400만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23개 대학이며, 이중 구미대는 482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3000명 이상 기준)에 올랐다.장학금 482만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574만원)의 84%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10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은 81%, 84%, 84%를 기록해 80%를 넘어서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구미대는 최근 6년간 장학금 전국 1위(재학생 3000~5000명 이상 기준)를 네 번이나 차지했다. 2015~16년, 2019~20년으로 장학 혜택에 있어 전국 최상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또한, 취업률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지키고 있다. 전국 유일 5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이다(2010년부터 5년 연속(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 최근 10년간 평균 취업률도 81.1%로 전국 1위(졸업생 5백명 이하 제외)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구미대가 학생들에게 풍부한 장학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은 대학의 적극적인 장학제도의 지원 외에도 대학의 전방위적 역량으로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구미대학교는 대학의 대표적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 주요 국고사업을 빠짐없이 수행해오고 있다.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을 비롯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유니테크사업, 정부초청 GKS사업 등 국고사업 10관왕을 이미 넘어섰다.지난해 전국 10개교만 선정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5개 전문대만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이러한 전국 최상위의 각종 평가지표로 구미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돼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구미대학교는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것이 마일리지 장학금이다.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대학(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장학금으로 주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