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는 게임 하더라도 원칙 지키겠다” (김중회 국장) 국장님, 지금 어딥니까. 그렇게 숨어 다닌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만납시다. (고 장래찬 국장) 김 국장, 잠실운동장 안에서 만나지.(김중회 국장) 국장님, 이 야밤에 잠실운동장 안에서 왜 만납니까. 김 국장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왜 하필 잠실운동장 안이지?’ 그 넓은 곳에서 사람을 어떻게 찾을 것이며, 그것도 캄캄한 밤에 말이다. 김국장과 고장래찬 국장은 그날 강남의 모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 장국장에게서 또 전화가 걸려왔다. “김 국장,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면 사람들 눈도 있고 해서…. ”“그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지” “알겠습니다. 국장님. 그럼 주차장 1층에서 만나죠”지난해 10월, 당시 언론은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장래찬 전비은행검사1국장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금감원이 비리사실을 감추기 위해 장국장을 빼돌려놓고 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감독원은 장씨를 불법대출과 조직적 비호 의혹에 열쇠를 쥔 인물로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도피를 방조한 듯한 의심을 받았다. 김 국장은 장래찬 국장을 반드시 만나야만 했다. 온갖 의혹과 따가운 시선이 금감원, 특히 비은행검사1국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어찌됐건 당시 비은행검사1국장은 김중회였기 때문이었다. “완력을 써서라도 잡아와라”장 국장과 전화통화를 끝낸 김 국장은 부하직원인 구광본 팀장, 검사실장, 그리고 다른 국 직원 3명‘장국장 체포조(?)’를 만들었다. 구광본 팀장은 재경부 주사시절과 신용보증기금에서 죽은 장국장과 같이 근무한 적이 있어 장 국장이 검찰에 자진출두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당시는 언론이나 검찰뿐만 아니라 금감원 내부에서도 장국장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김 국장은 다급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금감원 상층부로부터 “장국장을 반드시 만나, 검찰에 출두하도록 설득하고, 안되면 완력을 써서라도 서울지검 특수부에 넘기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장 국장 체포조’는 결국 장전국장을 만나지 못하고, 그해 10월 31일 장씨가 신림동 모여관에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접해야 했다. 왜 죽었을까. 그의 죄과가 과연 죽음으로 갚아야 할 정도도 무거운 것이었는지 아직 정확한 판단근거는 없다. 김중회 국장 역시 그의 죽음을 헤아릴만한 명확한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한다. 만일 장국장이 조직의 비리를 감추기 위할 생각이었다면 절대 죽음을 택하진 않았을 거라는 게 김 국장의 생각이다. 김국장! 당신은 공인(公人)이요.지난해 11월 24일, 동방금고 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열린금고 진승현 사건이 터졌다. 금고업계를 책임지고 있는 비은행검사1국장으로서 김 국장은 언론의 집중포화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했다. 열린금고 사건이 터진 직후인 11월 25일 금감원 기자실에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김 국장이 기자실을 들러 몇몇 기자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당시 몇몇 기자들은 금감원이 열린금고 진승현씨가 거액의 출자자 대출을 발견하고도 제재가 늦었다며 김 국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김 국장은 진승현씨가 대출금을 갚기 위해 한미은행에 돈을 입금한 입금전표를 들고 기자들에게 ‘금감원이 고의로 제재를 늦춘 게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 때 마침 금감원 기자실 맞은편에서는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었다. 김중회 국장이 기자실에 왔다는 소식을 들고 국감장에 있던 모방송국 카메라 기자가 기자실로 와 김 국장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김 국장은 “저에게도 초상권이 있습니다. 카메라 치우지 않으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버린 것이다. ‘온 나라가 금고 대주주들의 불법에 귀를 세우고 있는데, 조사책임을 맡고 있는 국장이 초상권 운운하다니….’기자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김 국장, 당신이 지금 사인(私人)으로 이 자리에 온 것이오? 당신은 공인(公人)이오.” 김 국장은 그때 사건(?)을 이렇게 해명했다. “그 때 저는 어떤 사안에 대해 공식 발표하기 위해 기자실을 간 게 아니었습니다. 몇몇 기자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그 분들에게 해명한다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공식적인 발표를 하는 것처럼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저도 법학을 전공했는데, 초상권을 모르겠습니까. 제가 그 때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 모양입니다.”따져보면 별일 아니었지만 그 사건은 금고검사 규정을 바꾸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전에는 금고의 대주주가 출자자 불법대출을 저질러도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기전에 출자자 대출금을 갚으면 제재를 안하도록 하는‘재제감경’조치가 있었다. 정현준씨나 진승현씨와 같은 금고 대주주들은 이 규정을 교모하게 이용했다.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금고에서 불법으로 대출을 받고, 금감원 검사에서 지적되더라도 제재심의위윈회가 열리기 전에 갚는 수법으로 불법대출을 반복했다. 기자실에서 벌어진 해프닝도 사실 이 규정 때문이었다. 언론은 김 국장에게 불법대출을 적발하고도 금감원이 왜 제재를 하지 않았느냐고 의문을 던진 것이었다. 김 국장이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당한 것도 바로 이부분이었다. 불법대출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했다는 지적이었다. 언론의 지적은 맞았다. 김 국장은 재제감경조치를 없애버렸다. 금고의 대주주가 출자자대출을 하고, 갚는 수법으로 불법대출을 반복하면 곧바로 제재를 받도록 규정을 바꿨다. “지는 게임이라도 원칙 지키겠다”김 국장은 지난달 27일 이상한 편지 한통을 받았다. “금고의 합병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당신은 역사의 죄인입니다”라는 요지의 편지였다. 지난해 금고업계는 엄청난 구조조정 회오리 속에 있었다. 자체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된 금고에 대해 계약이전 합병유도 영업인가취소 등 조칙 내려져 50여개 금고가 없어졌다. 지난해말부터는 김 국장 주도아래 금고업계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내 금고간 합병, 계열금고간 합병 등 금고업계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김 국장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은 “금융은 복층구조이어야 한다”면서 “합병 통합이 능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이 생각하는 금고 생존 방식은 두가지다. 통합과 틈새시장 공략을 통합 수익성 창출이다. “지역금고간 통합은 올해도 계속될 것입니다. 물론 퇴출되는 금고도 나올 것입니다. 금고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낸 통합 계열금고간 통합 서울과 지역간 통합 등 통합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전현준 진승현 사건을 겪으면서 욕도 얻어먹었지만 금고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자리에 연연하며 인기 얻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지는 게임 하더라도 원칙만은 버리기 싫습니다.” 2001-03-01
- 서초구, 4월부터 모든 입찰 '인터넷 전자입찰제' 전면 시행 서초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구청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등 모든 입찰에 대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제를 전면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인터넷 전자입찰이란 직접 구청을 방문할 필요없이 자택이나 사무실 또는 출장중 어디에서나 개인용 컴퓨터만 가지고도 입찰에 참여,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해 인력과 시간낭비등 인적 물적 부담을 대폭 줄인 제도이다. 서초구는 인터넷 전자입찰제를 시행에 따라 연간 5억7000여만원의 인건비, 교통비등 입찰참가업체의 비용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수적으로 업자와 발주부서 공무원간의 유착에 따른 부조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입찰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 행정의 대외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서초구는 4월 전자입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자입찰 이용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는데, 총 대상 1,500여 업체중 1,320개업체가 이미 이용신청을 마쳤다고 한다. 또한 95%이상 신청완료가 예상되는 4월 입찰공고분부터는 전면 인터넷 전자입찰 방식을 적용하여 시행하며 입찰집행 과정을 인터넷 동영상으로 입찰현장을 확인하지 못한 업체들에게 입찰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서초구는 인터넷 전자입찰제와 더불어 '청렴계약이행 서약서'를 제출한다. 업체에 대해서만 입찰자격을 주는등 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 전자입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인력과 시간의 낭비를 막고 효과를 거둠으로써 서울시로부터 '새서울 반부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남서초 이상민 기자 jangseung102@naeil.com 2001-03-25
- <서울뉴스> “화장장부지 주민의견 수렴후 결정” 서울시 제2화장장(추모공원) 건립부지 최종선정일정이 다소 늦춰지게 됐다.서울시는 이달말까지 부지를 선정키로 하고 그동안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여왔었다. 24일 서울시는 “당초 13개 후보지중 이달말까지 1곳을 확정, 발표하려던 제2화장장 부지 선정 계획을 바꿔 입지여건이 좋은 후보지 4∼5곳을 고른 뒤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최종 후보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제2화장장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자곡동, 강서구 가양동 등의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내걸고 건립반대 서명운동을 받는데 이어 집회를 여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가 주축이 된 추모공원 추진협의회를 구성, 그동안 제2화장장 건립 후보지 13곳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벌여 왔다.이 과정에서 13개 후보지에 들어있는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자곡동, 강서구 가양동 등 지역주민들이 “사전에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정도 없이 화장장 건립부지를 일방적으로 선정하려 한다”며 반발해 왔다.재개발시 국공유지 장기임대 앞으로 서울시내 주택재개발사업이 국·공유지 장기임대방식으로 추진돼 재개발구역 거주 영세민들의 임대주택 입주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5일 주택재개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사업구역의 국·공유지 땅값을 사업비에 반영하지 않고 이를 주거민들에게 장기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상반기에 끝낼 게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국·공유지의 장기임대를 통해 임대료가 지금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영세민들의 임대주택 입주가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청각, 전통문화공간 탈바꿈 밀실정치의 산실로 알려져온 삼청각이 10월까지 전통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25일 삼청각을 전통공연 및 전통문화체험과 주요 국제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관광명소로 꾸며 시민의 날(10월 28일)을 맞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10월까지 중심건물인 일화당을 기존건물을 유지하면서 내부시설을 바꾸는 리모델링방식으로 개조, 상설공연장과 전통음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해 개관할 예정이다. 또 점진적으로 청천당과 천추당은 다도 등 전통체험장, 유하정은 판소리 전문학교, 취한당과 동백헌은 한국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객관으로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삼청각’의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 2001-03-25
- 사립대 교육여건 편차 심화 ● 2000년도 대학재정지원평가(공통지표) 결과전국 182개 대학의 공통지표 평가결과 사립대 강세가 눈에 띄었지만 학교마다 편차도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182개 대학을 대상으로 2000년도 대학재정지원평가(공통지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학 상위 20위권안에 사립대 15개교가 차지, 국립대나 산업대보다 교육여건이 좋은 학교가 많았다. 하지만 상위 20개 대학은 5개 평가항목에 대한 총 평점평균이 10점 만점에 7점대를 기록한 반면 하위 20개 대학은 3∼4점대에 이르는 등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특히 전체 대학 1위를 차지한 이화여대의 경우 7.8점이었으나 최하위를 기록한 대신대는 3.7점에 불과했다. ◇항목별 평가에서도 전 부문 사립대 강세=평가항목별로도 사립대 강세가 뚜렷했다.교육여건개선에서는 인천가톨릭대와 광주카톨릭대가 평점 8.8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장로회신학대, 동해대, 포항공대가 그 뒤를 이었다.경영합리화 및 투명성 제고 항목에서는 선문대가 1위(평점 8.9점)로 나타났고 전주대, 대전산업대(한밭대), 동아대, 인제대 순 이었다.교육의 내실화는 평점 9.5점을 받은 이화여대가 1위였으며, 영신대 2위, 경희대 3위, 경남대 4위를 차지했다. 홍익대, 남부대, 동서대, 아주대는 공동 5위를 차지했는데 5위까지 모두 사립대였다. 연구의 질적고도화에서는 한림대가 1위였고, 경북대, 서울시립대, 국민대, 연세대, 울산대, 인제대, 포항공대, 초당대가 각각 평점 9.0점을 받았다.정책유도 항목은 이화여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경희대, 순천대, 숙명여대, 연세대 순 이었다. ◇무명대학 및 신흥사학 약진=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무명대학이나 신흥사학들의 약진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선문대는 총 평점평균 7.2점으로, 전체 대학의 8위를 차지했고, 우석대 13위, 전주대 18위, 경남대 19위, 강남대 29위, 동서대 35위, 군산대, 38위, 목포대 40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순천향대, 여수대, 남부대, 위덕대, 대진대, 배재대, 경일대, 상주대, 초당대, 밀양대, 천안대, 한동대, 중부대 등도 평점 6점대를 기록하며 상위권 내지 중위권을 유지했다.한편 학내분규 등의 사유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4년제 사립대학은 대구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교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대구대는 16위였다.◇연구를 지향하는 사학은 8개교뿐=이와 함께 대부분 대학은 연구중심 보다 교육중심의 유형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이 조사에서 유형별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각 대학의 지향 방침을 알아본 결과 교육중심이라고 밝힌 대학은 79개교에 이르렀으나 연구중심은 8개교에 불과했다. 교육과 연구의 병행을 밝힌 대학은 48개였다(사립대 136개교 중 광주예술대는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 평가에서 제외).연구중심 대학은 건양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예원대, 이화여대, 포항공과대, 한일장신대였다.◇대학의 발전방향 정립 자료로 활용=이와 관련 전체대학의 재정지원 평가는 일종의 대학별 등위평가 형태도 띄고 있어 평가방법의 객관성 확보가 선결과제라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국립대 발전방안 및 지방대 육성대책 일환으로 대학의 특성화 및 유사학과의 통폐합, 대학의 구조조정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재정지원 평가는 전국 182개 전체 대학에 공통으로 실시되고 있어 학교별 수준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대두된다. 일선 학교 역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대학의 발전방향을 정립할 수 있다.교육부는 99년 이전만 하더라도 체계적인 평가지표와 방법이 없었으나 2000년 평가부터 제도적 개선안이 마련됐다고 강조한다.사업별 목표지표외에 공통지표를 개발, 활용함으로써 질적 제고를 위한 종합평가가 가능해졌고,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3-24
- 3/23 관심주 대우조선(42660) 재무구조가 투명해진데다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주가는 재상장된후 최다거래량을 수반하며 5일째 오름세다.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세와 선박업체들이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 베이스 수주 금액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상승에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환율 상승과 원가절감 등으로 지난 1월과 2월 잠정매출액이 4500억원, 경상이익이 650억원 이상을 웃돌았다. 올해 차입금을 상환, 워크아웃을 탈피할 계획이다. 씨크롭(16970)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가격폭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강남사옥 매각대금 잔금이 전액 법원에 납입됐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강남사옥의 매각대금은 최대 채권자인 농협의 부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곧 농협이 출자전환 할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아펙스(32800) 지난해 영업력 신장과 장비납품계약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57%(72억원) 늘어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같은 매출성장에도 불구 그동안 저가 매수해 보유하던 주식을 매출성장이라는 재료가 노출되자 이익실현하려는 세력이 물량을 내보내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1-03-23
- 동정 강문규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23일 여주군 소재 석수공원에서 2000년 한국일본지역사회개발지도자교류대회 참가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국지역가꾸기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북경 어수대에서 열리는 '중국 발전 포럼 2001'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한다.국무총리비서실 ▲정책담당비서관 이용호 ▲의전비서관실 신종은한빛은행 ▲기업고객본부 정태웅 ▲리테일지원팀 홍석표 ▲국제금융팀 이종옥 ▲증권수탁팀 김재흠 ▲중소기업지원팀 김용희 ▲기업컨설팅팀 이순우 ▲재무회계팀 서길석 ▲인력개발팀 김정한 ▲업무지원팀 김종식 ▲경영전략단 최병길 ▲준법 감시실 정용식 기업은행▲삼양동지점장 강세중하나은행 ▲안국동지점 이종진 ▲중앙지점 전창배 ▲개포동지점 최창식 ▲중기업금융2본부 강원선 ▲트윈타원지점 이수강국민카드▲감사 송준채한빛증권 ▲계양사이버지점장 이정호한국전자금융 ▲운영총괄부장 박규상 ▲서울운영1부장 김두석 ▲영남운영부장 김만호 ▲대구사무소장 김성민 ▲거제사무소장 신상칠포스콘 ▲전무 이봉기창원특수강 ▲전무 황준호포철산기 ▲대표이사 사장 이승관 ▲감사 박성주포항강관 ▲상무대우 정장섭 이천석포철로재 ▲상임감사 송종영 ▲상무 현희덕 ▲상무대우 황인완이두희(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씨 별세·우석(사업) 우학(사업) 우일(서울대 공대교수)씨 부친상·이병훈(소아과 원장) 이응백(한국은행 국제금융팀장)씨 장인상=22일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590-2560홍예원(MBC라디오 부장대우)씨 부친상=2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9 안성덕(LG전자 상무)씨 장모상=2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6김천식(보람 대표)씨 부친상·임낙빈(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 양종만(서울시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사무관) 이진희(현대시멘트) 이철순(백상실업 대표)씨 장인상=22일 서울대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2)760-2014박희창(전 한일방직 대표이사 사장)씨 별세·상용(동일레나운 부장)씨 부친상·홍병철(제일제당 자문) 김용선(하나은행 부장)씨 장인상=2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8 2001-03-22
- <서울뉴스> 69.2% 화장·납골시설 수용 서울시가 200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5만평 규모의 화장장·납골시설 부지를 이달말까지 선정,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시민의 과반수가 자신의 거주지에 화장·납골시설을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한국장묘문화개혁협의회(장개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7일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살고있는 자치구에 화장·납골시설을 설치할 경우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69.2%가 나왔고 밝혔다.반대한다는 의견은 25.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에 그쳤다. 반대하는 이유는 혐오 및 거부감이 42.9%, 주거환경문제 29.3%, 환경문제 10.5% 순이었다.화장·납골시설의 증설과 관련 필요하다는 의견이 88.6%로 필요치 않다는 의견 6.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무공해 최첨단 화장·납골시설을 서울시내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6.4%로 조사됐으며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를 화장·납골 중심으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85.4%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등 장묘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바람직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환경보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71.8%), 위생적이고 추후관리가 쉽기 때문(13.6%), 경제적이다(7.6%), 성묘의 편리를 위해(6.3%) 순으로 나타났다.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성별로 보면 남성(84.0%)보다 여성(86.7%)이 다소 많았고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6.8%)가 블루칼라(77.6%)보다, 학력별로는 대학 이상 고학력층(88.2%)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66.3%), 화장에 대한 혐오감 때문(13.0%), 종교적 이유(7.6%), 화장·납골시설이 열악하기 때문(6.5%) 순으로 나타났다.현대리서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자치구, 성, 연령별 무작위 인구비례추출방식을 적용해 95% 신뢰수준에서 ±3.1%의 표본오차로 진행됐다.한·중·일 디지털 센터 설립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벤처기업과 대학들이 IT산업과 게임, 오락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중·일 세나라는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 참가, 이 자리에서 3국의 대학과 벤처기업간 산-학 협력의 네트워크체인 ‘동북아시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세우기로 합의했다.한국측 센터설립위원회는 대학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폴라니티, 코리아비아이(한양대), 서전301(서울대), 벤처타이거(고려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센터설립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했다.3국은 올해 9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중국 북경, 내년 6월 일본 동경 등 시차를 두고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강남구, 구매계약 ‘인터넷’으로서울 강남구는 22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행정사무용 소모품 및 기자재를 포함, 3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대상 물품도 인터넷 경매전문업체 사이트를 이용한 경매과정을 거쳐 가장 저렴한 업체를 선정해 계약하는 ‘인터넷 경매 구매제’를 도입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강남구는 또 전자입찰제를 도입해 공사, 용역 등의 입찰에 대해서도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낙찰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입찰 실시 전 과정을 인터넷 동영상으로 방영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강남구는 구의 결산 침 회계감사를 국제적 회계법인과 제휴한 국내 민간 회계법인에 맡기는 아웃소싱 방식으로 진행,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30억여원에 이르는 물품구매 예산의 1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1-03-22
- 내일신문은 주주·독자만을 두려워합니다 무차입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내일신문은 중앙 일간신문사중 유일하게 금융기관 차입금이나 사채가 전혀 없습니다. 어음 한 장 발행한 적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창간이래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주간신문을 발행하던 1999년 56억여원의 매출에 당기순이익 5억7000여만원을 실현, 법인세로 1억6900만원을 냈습니다. 2000년에는 매출 128억원, 당기순이익 10억5000여만원을 기록하여 법인세로 5억7000여만원을 납부할 예정입니다.1995년 이후 계속된 흑자행진과 세금납부 실적은 거대언론사에 비하면 적지만, 수년동안 법인세를 내지 못하는 대다수 언론사에 비하면 큰 것입니다. 우리도 다른 언론사처럼 월급 받이 받고 세금 안 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한 내일신문 임직원들은 새로운 언론을 세우라는 주주 독자 여러분의 뜻을 생각하여 몇 년간 무보수 혹은 50만원씩 나눠가지며 오늘의 내일신문을 키워왔습니다.소유와 경영과 노동의 통일을 이루었습니다내일신문의 주주는 1930명입니다. 1998년 20%, 1999년 30%, 2000년 15% 등 고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습니다. 내일신문은 100여명의 상근 임직원이 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원주주회사입니다. 경제부처 공무원들도 내일신문은 '한국형종업원소유제도'의 전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독자들의 요구에 봉사하고 있습니다2000년 10월 9일 정치경제전문 일간지인 '내일신문'을 창간한 이후 매달 흑자행진과 무차입경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내일신문은 하나의 몸통을 비대하게 키우기보다는 다양한 독자들의 요구에 맞춰 수많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정치경제전문 일간지 '내일신문'●30~50대 여성을 위한 시사주간잡지 '미즈엔'●대학가에 가장 인기 있는 매체인 '대학내일신문'●37개의 지역내일신문강남서초 내일신문/구로금천 내일신문/강동송파 내일신문(이상 서울특별시)부산 내일신문/대구 내일신문/인천 내일신문/광주 내일신문/대전 내일신문/울산 내일신문(이상 광역시)수원 내일신문/안양 내일신문/군포 내일신문/안산 내일신문/일산 내일신문/부천 내일신문/광명 내일신문/의정부 내일신문/김포 내일신문/성남 내일신문/분당 내일신문/이천 내일신문/용인 내일신문(이상 경기)춘천 내일신문/원주 내일신문/강릉 내일신문(이상 강원)청주 내일신문/천안아산 내일신문(이상 충청)전주 내일신문/익산 내일신문/김제 내일신문(이상 전북)목포서남 내일신문/순천동부 내일신문/영광함평 내일신문(이상 전남)안동 내일신문/구미 내일신문(이상 경북)마산창원 내일신문/거제 내일신문(이상 경남)●출발부터 독창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하며 온라인에서 성가를 올리고 있는 사이트들.내일신문 사이트 naeil.com내일금융 사이트 n-fn.com대학내일신문에서 운영하는 naeilshot.com과 stydyon.co.kr일사람 사이트 n-wp.com내일신문 힘의 원천은 주주 독자 여러분입니다이같은 경영실적 속에는 주주·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내일신문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습니다. 1993년 '무'에서 '유'를 창조할 때 내일신문 임직원들을 믿고 5000여명이 창간기금을 기꺼이 내주셨습니다.1997년 외환위기로 온 나라가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내일신문이 내건 '밥 일 꿈'에 다시 한번 희망을 걸고 평생구독료를 내주신 평생독자가 1400여명이나 됩니다.수차례 증자 때마다 내일신문은 임직원들은 금융비용 '0'를 유지하고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하기 위해 몇 달치 월급을 털어넣었습니다.내일신문 임직원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6시에 출근하고, 밤을 새우는 임직원들도 많습니다. 이른바 '언론권력'이라는 것을 누려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도 모두 기쁜 마음으로 일해왔습니다. 기준과 원칙이 없는 세무조사, 그래도 좋습니다국세청은 2월초부터 내일신문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간신문을 발행하던 시절인 1995~1999년에 대한 세무조사는 '중앙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라는 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일신문은 세무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내일신문의 투명한 경영을 대외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기관 차입금을 배격하고, 임직원들의 증자 참여로 재무구조를 튼튼히 만들었으며, 세금을 많이 냈기에 '기준과 원칙이 없는 세무조사'이지만 떳떳하게 맞이한 것입니다.내일신문은 무차입경영을 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내일신문은 투명경영을 하기 때문에 세무당국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내일신문은 편집방향을 놓고 갈등을 빚을 사주도 없고, 노동자도 없습니다. 오직 '일하는사람'만이 있울 뿐입니다. 내일신문은 권력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권력의 회유에 흔들릴 필요도 없습니다. 더더구나 권력과 타협할 일도 없습니다.따라서 내일신문 임직원들은 오직 국민만을 두려워하면 됩니다. 이미 마음과 마음을 잇는 수만명의 휴먼네트워크가 이러한 내일신문의 방침을 지지하고 힘을 모아주고 있습니다.내일신문의 또 하나의 자랑인 깊이 있는 특종과 불편부당한 비판보도는 이런 당당함과 자심감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잘못된 관행을 깨며 매사에 국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희망을 주는 속에 종합정보서비스회사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언론개혁'이라는 굳은 신념은 그 누구도 꺾을 수 없습니다. 2001-03-22
- 옥션 지자체 기자재 공급 동사무소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자재를 조달하는 B2B 구매시대가 열린다.옥션(대표 이금룡·www.auction.co.kr)은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강남구청 및 산하 26개 동사무소, 그리고 구의회 등 유관기관의 MRO(사무용 소모품 및 기자재) 관련 자재를 구매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사무용 소모품을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은 강남구청이 처음이다. 강남구청과 산하 동사무소는 3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대상 물품에 한 해 인터넷 역경매 방식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공사 용역사업 등 구매업무는 인터넷을 통한 자체 전자입찰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간규모 예산은 30억원 규모이며 서울시 강남구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구매 예산의 약 15%(5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2B거래를 통한 예산 절감액의 10%를 예산성과금으로 지급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조달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옥션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부 산하 8개 체신청과 230여개 우체국에 대한 전자상거래 중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최초로 B2G거래를 선보였다. 현재 산업자원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전력,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한국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산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에 대한 B2G거래 실적을 거두고 있다.강남구청의 권문용구청장은 “전자상거래(B2G)는 행정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고 구매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행 초기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함으로써 국내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옥션의 이금룡사장은 “B2B 구매는 일반 기업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 등 모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옥션은 그동안 B2B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안정적인 거래시스템을 바탕으로 각 행정기관의 MRO 구매시장을 개척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01-03-22
- 내곡동 화장장 건설 갈등 증폭 서울시의 제2시립화장장 건설을 둘러싸고 시와 해당 구 주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화장장 설립 예정지로 알려진 서초구 주민 2000여명은 20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화장장 건립 반대 집회를 갖고 서울시가 내곡동, 원지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제2화장장 건립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예정부지 일대의 극심한 교통난 ▲시민휴식처인 청계산 자연공원 황폐화 등을 이유로 화장장 건립을 반대했다. 한 주민은 “이 일대가 지난 30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는 물론 각종 불편을 견뎌왔는데도 화장장을 세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벽제화장장이 포화상태여서 화장장 추가건립을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상황이고 화장장을 자발적으로 유치하려는 자치구가 없어 건립 계획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내곡동과 원지동 일대에 제2시립화장장 및 납골공원 건립을 비밀리에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 주체(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와 선정 결과를 놓고 서울시와 법적 효력을 다투는 법정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화장장 건립반대투쟁위원회 한진섭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화장장 건립을 한 마디 상의없이 밀실에서 결정할 수는 없다”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0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