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클릭! 이사람> 방희선 강남대학교 법학과 교수(변호사) 92년 피의자 불법구속을 이유로 경찰관을 고소해 주목받기 시작한 방희선(46) 전 판사. 특히 그가 97년 3월 법관 재임용에서 탈락했을 때는 92년 이후 계속된 그의 항명 때문이라며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낼만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강남대 법학과 교수로 변신한 그는 여전히 강직하고 씩씩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방 교수는 자신의 변신을 ‘순리’라 표현한다. 전문가로서 대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륜과 전문성이 쌓이면 사회를 위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일은 자신의 지식을 혼자 써버리는 것이지만 베푸는 것은 사회적 면에서 볼 때 훨씬 큰 투자이며 기여라는 것이다. 방 교수가 현재 대학 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것도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순리를 따르는 것이란 입장이다.물론 항상 순리대로 자신의 생각에 충실하게 살아온 방 교수도 가끔은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고 했다. 평생 돈 버는 일을 뒷전으로 하며 살다보니 자신이 인생을 비전략적으로 살아 온 것은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자신을 다잡으며 마음속으로 되뇌는 말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본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방 교수는 원래 대학 다닐 때부터 고시에 합격해서 법관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제대로 학문을 해 외국의 유명한 법학자들처럼 한국 법학계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3월 강남대 법학과 전임교수로 발령을 받으면서 소시적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우리 나라 교육의 병폐 중 가장 큰 것이 암기식 교육이다. 학생들이 사고력과 분석력을 기를 수 있는 그런 강의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눈에는 의욕이 넘쳐 난다. 실제로 그는 이전에 출강했던 대학에서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 외우는 시험은 한 번도 낸 적이 없다. 책을 꺼내놓고 시험 보게 하거나, 어느 정도 시간을 주고 자료를 찾거나 토의를 해 답안을 작성하도록 했다. 사고력이 동반되지 않는 지식은 아무 쓸모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방 교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책을 그대로 베껴내는 학생이 있어 '우리 교육의 현실이 이렇구나'하고 씁쓸했다고 한다.그래도 그런 뜻을 알고 노력하는 학생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됐다. 지금 방 교수 연구실에서 조교를 하고 있는 99학번 차창열씨는 “교수님 강의를 듣고 법학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어 조교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교수로 변신한 방희선 변호사. 청렴과 실력으로 복잡한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 교수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방 교수는 서울 삼성동 합동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4-10
- 초등학부모 부패교장 추방 나섰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부패교장 추방에 나섰다.개일초등학교 학부모들은 9일 강남교육구청과 서울시 교육청을 잇따라 방문, “김 모 교장(여)이 학무모 개인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부패교장 밑에 아이들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해임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실제 김 교장의 금품요구 행위는 도를 넘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개인구좌 입금 요구= 상당수 학무모들은 김 교장이 어떤 식으로 돈을 요구했는지 각자 겪은 일들을 진술서로 작성, 김 교장 개인통장에 입금한 영수증 등과 함께 시교육청및 강남교육구청에 전달했다.학부모들이 작성한 진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일초등학교에 부임한 김 교장은 직원단합대회, 교사 세미나 등을 내세워 개인구좌(하나은행 구좌)로 한 장(100만원)을 입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또다른 일부 학부모들에게는 200만원이라고 액수를 정해 요구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당수 학부모들은 송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도 학생들이 상을 타거나 졸업식 등에서 답사 송사를 하는 경우에도 여러 학부모들에게 선생님들의 회식비 등 명목으로 직접 금품을 요구해 말썽을 일으켰다.또 김 교장은 학교명판 교체, 현관앞 꾸미기, 활동비, 학예회 장소사용료, 아크릴판 제작, 프린트물 제작 등 다양한 명목으로 적게는 10만원에서 200여만원까지 요구한 사례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여러 경우에 돈이 제 용도로 쓰이지 않거나 차액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VIP학부모, 명예교사회등 무더기 선정 요구= 김 교장은 △학부모회 △명예교사회 △VIP학부모 명단 등을 각 100명씩 뽑으라고 지시했다.이 학교 교사들은 이와 관련, “운영위원회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학부모들의 모임을 점차 없애나가고 있는 추세에 역행한다. 교사들이 학부모 명단을 확보하느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면서 “금품수수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실제 김 교장은 교사들을 통해 학부모회 관계자들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걷도록 지시했다.그러나 후에 말썽이 생기는 바람에 되돌려 준 일이 발생하는 등 부패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학부모들은 학부모를 상대로 한 김 교장의 교사 비난행위,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자습시키고 교직원회의 주제하는 행위 등도 문제삼고 있다.김 교장은 “살맛 나는 학교를 만들어 보자고 교사들을 귀찮게 했더니 일부 전교조에 가담하고 있는 교사들이 나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학부모를 사주해 시끄러운 것 같다”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경비를 일체 못 거두게 되어 있는 만큼 나는 거두라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10만원씩 거둔 것은 학부모들이 스스로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김 교장은 개일초등교 부임 전 신답초등교에서도 유사사건을 일으켜 비난을 샀다. 김 교장은 신답초등교 재임시 14차례에 걸쳐 교육부 감사원 등의 감사를 받았으며, 이 학교 학부모및 교사들도 김 교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2001-04-09
- 환각성 약품, ‘살빼는 약’ 둔갑 (22면 기둥)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환각성분이 포함된 알약을 외국에서 들여와 ‘살빼는 약’이라고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조 모(30.여.서울 강남구 역삼동)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9년 1월부터 대량으로 복용할 경우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알약을 태국에서 구입,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35만여정의 알약을 국내에 들여와 ‘살빼는 약’으로 속여 여성사우나, 찜질방 등에 팔아온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이 약을 태국의 병원에서는 아무런 제재 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 이를 150정당 2만원에 사들인 뒤 국내에서 15만원에 팔아왔으며 국내에 들여오는 과정에서 어떤 검색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마사회, 장외발매소 설치 비리 들통수원지검 특수부는 3일 한국 마사회 장외발매소 설치와 관련 건물 임대업자들로부터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마사회 사업담당이사 이양화(51)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 호텔에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훼미리타워 3∼5층에 마사회 수원지부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청탁을 하면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해 5월에도 훼미리타워와 유치경쟁을 하던 조 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마사회는 생활근린시설인 훼미리타워를 집회관람시설로 용도변경해야 함에도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는 등 훼미리타워 분양자들에게서 강한 항의를 받는 등 민원이 제기됐었다. 2001-04-03
- 신도시 주민, 난방비 인상 철회 요구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부천 중동 등 수도권 4개 신도시지역 아파트 17만여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LG파워(주)가 지난 1일부터 난방비를 대폭 인상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난방열을 공급하는 강남, 분당, 일산 지역보다 더 비싼 난방비를 부담하게 됐다며 난방비 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난방비 납부거부운동까지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8일 이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LG파워(주)는 지난 1일 난방비를 평균 26.78% 인상한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했다. LG파워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9.13% 인상해 올 들어 지역 난방비가 35.91%나 인상됐다.이에 따른 주민들의 추가부담은 24∼32평형 아파트의 경우, 겨울철 난방비가 월 12만∼13만원에서 15만∼19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32평형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서울 강남, 성남 분당, 고양 일산지역 주민들에 비해 겨울철을 기준으로 월 3만∼6만원, 연평균 40만∼50만원 이상을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주민들은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월 인상 후 난방비가 동결됐는데 경쟁력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기업을 인수한 민간기업이 난방비를 이처럼 일방적으로 올리는 것은 횡포”라며 “난방비 인상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달 말까지 아파트 단지별로 대책위원회를 결성, ‘난방비 인상 철회 서명운동’을 벌인 뒤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납부 거부운동과 대규모 시위도 벌일 방침이다.해당지역 경기도의회 의원들도 입주자대표회의 등 지역주민들과 연대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LG파원측에 난방비 인상 철회를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대해 LG파워(주)측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한전으로부터 열 1Gcal당 1만4215월에 공급받지만 우리는 3만5855원에 공급받고 있는 데다 발전원료인 LNG공급가격이 최근 40% 인상되는 등 각종 비용이 한꺼번에 올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LG파워(주)는 지난해 9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부천 중동과 안양 평촌, 군포 산본, 인천 부평·계산 등 4개 신도시지역 열병합발전소를 한전으로부터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2001-04-08
- 단신 그린벨트 해제후 관리안 6월까지 마무리 그린벨트가 풀리는 마을 이외의 남은 그린벨트의 개발 및 관리 방안이 6월까지 확정된다.건설교통부는 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주, 대구, 울산 광역시와 경기, 충북, 충남, 경남의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소위원회의 추가심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는 부천시 대장동, 옥길동을 비롯해 남양주시 송촌리, 광주군 중부면 엄미리, 구리시 수택동 등 15곳에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또 구리시 토평동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쓰레기 소각장을 각각 짓는 등 72개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관리 계획안을 제시했다.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공원과 철도역사, 버스 차고지 등을 설치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내놓았다.건교부는 이달중 이들 지자체의 관리안에 대한 심의를 끝내고 관리 계획안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심의대상에서 제외된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전남, 경북 등 지자체는 늦어도 오는 6월까지 관리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아이앤콘스, 서울 신도곡아파트 재건축 수주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65번지 일대 신도곡 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최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아이앤콘스는 총사업비 133억원들 들여 기존 5층 아파트 2개동을 헐고 용적률 220%를 적용, 지상 15층 규모 아파트 1개동(140가구)을 짓는다.평형별 가구수는 22평형 51가구, 32평형 89가구다.아이앤콘스는 2002년 4월에 조합원분 120가구를 제외한 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덧붙였다. 2001-04-08
- 학생 10명중 6명 과외 받는다 ● 교육부 사교육비 실태조사우리 나라 초·중·고등학생 l0명 중 6명이 현재 과외를 받고 있고, 2000년도 총 과외비용은7조1276억1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교육부 올해 예산 23조5233억9300만원의 30.3%에 해당하는 것으로, 액수 밝히기를 꺼려하는 수 백 만원 이상(매월)의 고액 과외자나 육성회 기부금, 교재 구입비, 유치원생 교육비 등을 포함하면 사교육비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서울 강남과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사교육비용은 읍면 지역 및 도서지역의 3∼4배에 달하는 등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해진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결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9일부터 한달동안 전국 125개 학교 학생 1만2459명, 학부모 1만2459명, 교사 324명 등 총 2만5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저학년일수록 과외비율 높아, 초등학생 80%=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과외실시여부를 묻는 질문에 60.6%가 그렇다고 응답해 과반수 이상이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80.1%, 중학생 61.9%, 고등학생 40.7%로 각각 응답해 저학년일수록 과외비율이 높았다.소득수준별로는 월 300만원∼1000만원 미만 가구의 78∼80%가 자녀들에게 과외를 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고액과외 늘고, 과외단가 높아져=2000년도 전국 과외비 규모는 7조1276억1400만원에 달했는데, 99년 6조7719억9800만원과 비교하면 3550억원쯤 늘어났다. 연간 과외비 지출 30만원 미만의 저액 과외는 10.7% 하락한 반면 151만원 이상을 쓴 과외비율은 4.4% 증가, 고액과외가 늘고 과외단가도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학생 1인당 지출한 과외비는 과외를 한 학생 기준 평균 133만5000원(연간)으로 지난해 대비 7만8000원 증가했지만 서울지역의 강남·서초·송파 지역(과외비율 66.3%)은 99년 192만3000원보다 94만3000원 오른 286만6000원에 달했다.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도 232만7000원에 이르렀다.이같은 과외 지출 규모는 읍면지역 81만원, 도서지역 80만4000원 대비 3∼4배에 달하는 수치다.◇학생 스스로 과외교습 원해=현재 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과외교습 동기에 대해 본인이 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가 시켜서라고 말한 학생도 29.9%나 됐다.학부모의 경우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보다 깊게 배우게 하고 싶어라는 응답이 34.3%였으며,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못 따라가서라는 응답은 21.4%였다.과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학부모의 59.4%는 정규과목이나 교과목 이외 과목이나 상관없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교사는 정규과목은 과외가 불필요(40.7%)하지만 이외 과목에 대해서는 과외가 필요하다(74.7%)고 응답했다.◇교사 "과외가 공교육 불신 조장"=교사들은 과외가 학교교육에 긍정적인 영향(33.3%)을 미치기보다는 부정적 영향(54.6%)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는 학교수업을 소홀히 하거나(64.4%), 학교교육을 불신하고 무시한다(23.2%)는 지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학력 지상주의 및 입시교육 부채칠(5.6%), 위화감 조성(5.1%), 사교육비 부담 증가(3.4%) 순이었다.하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 교사들은 부족한 학교교육 보충(41.7%), 수준별 개인학습 가능(21.3%), 학습의욕 고취(11.1%) 등을 꼽았다.반면 학부모의 경우 자녀가 속해있는 학교수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25.9%에 불과했고, 보통이라는 사람이 52.4%로 가장 많았다. 불만족 15.6%, 기타 6.1%였다. ◇수능 쉽게 출제해도 과외비 안 줄일 것= 학부모의 57.9%, 교사의 71.6%가 보충수업 폐지가 과외비 증가를 낳았다고 응답했다.대입 특별전형 활성화도 과외비 증가를 낳는다고 학부모 42.6%, 교사 41.4%가 각각 응답했고, 수행평가에 대해서도 학부모 46.9%가 오히려 과외비를 늘릴 것이라고 생각했다.수능시험을 쉽게 출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32.5%, 교사의 30.6% 만 과외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별 영향 없다는 응답이 학부모 41.5%, 교사 61.1%로 다수를 이뤘다.2002학년도 대입제도와 관련해서도 학부모의 49.5%, 교사의 42.9%가 과외비 증가를 불렀다고 평가했고, 학부모의 35.0%만 과외비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4-03
- 동정 조순문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업체 안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추락재해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재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8∼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50차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 총회'에 참석키 위해 6일 출국했다.권일옹(전 국회의원)씨 별세·일호(원남 대표이사)씨 부친상=3일 강북삼성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 2001-1096 정일(인천교육대 교수) 철(서해프로덕션 대표)씨 부친상=5일 순천향대병원·발인 7일 오전 6시 (032)327-4006한임석(초당대 교수)씨 모친상=5일 강남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2시 (02)590-2561조영수(약학박사)씨 별세·유진(청실메디칼약국)씨 부친상·은형주(한독프라자약국 약사)씨 장인상=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7신해균(포토그래픽 부장) 선균(자영업) 후균(청우지질 대표) 영균(한이쏘일텍 대표)씨 부친상·옥수두(대학강사)씨 장인상=5일 경기 부천 세종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32)348-9332고석명(크린텍 사장) 석민(한국종합주방 사장) 석문(울산대 교수) 석천(이지딜포유상사 사장)씨 모친상·김영빈(로이스본드 사장)씨 장모상=4일 강남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590-2557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유정석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윤후덕외환은행 ▲현대건설 채권금융기관 공동자금관리단장 조영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구본주 ▲신설동지점장 구재웅 ▲종합금융부지점장 박종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소방학교 교학과장 황순鐵 ▲성동 김덕진 ▲중랑 김소수 ▲성북 서상태 ▲노원 구본관 ▲서부 김국래 ▲관악 이성진 ▲송파 이주윤 ▲양천 박노태 Sky KBS ▲방송팀장 최종건 ▲기술팀장 박철호 ▲경영팀장 김영근 ▲기술총감독 이길호 ▲경영파트장 정하준MBC ▲런던 특파원 이장석국민일보 ▲종교국장 김상길 ▲편집부국장대우 편집부장 남정식에이씨닐슨 코리아 ▲소매점 및 소비자조사 운영본부장 양영렬SBS 아트텍 ▲테크1팀 부국장급 구자걸 ▲부장급 테크1팀장 옥도일 ▲부장급 테크2팀장 윤권중 ▲영상제작팀 부국장급 김상진 ▲차장급 영상제작팀장 이승노교보증권 ▲시지지점 차장 손환익한국건설산업경제연구원 ▲이사장 김장남 ▲원장 강달현 ▲전무이사 김용해현대증권 ▲도매영업부문장 조규욱 ▲도매영업부문장 김기현 ▲IT 본부장 강희열 ▲강남지역본부장 이종태 ▲강동지역〃 홍사준 ▲강북1지역〃 최상기 ▲강북2지역〃 최영삼 ▲경영관리〃 이대운 ▲경인1지역〃 송태승 ▲경인2지역〃 김용진 ▲부산 및 울산지역〃김상문 ▲자산운용〃 최영종 ▲직할〃 김영복 ▲IB 〃김종욱 ▲Capital Market 〃 박영석국민대 ▲의무실장 김도연 ▲사회과학연구소장 김종범 ▲생산기술연구소장 박인보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소장 김동명 2001-04-05
- <내일의 눈> 사교육비 실태조사의 몇가지 의문점 3일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사교육비로 7조원 이상 지출됐고, 다수 학생이 현재도 과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7조원이라는 비용은 물론 어마어마한 액수지만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교육부가 현상을 현상대로 분석하지 않고, 축소에 급급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우선 과외 경험률을 묻는 질문에서 현재 과외를 하고 있다는 응답이 55.8(초등학생 64%)%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같은 보고서 뒷편에는 현재 과외를 받는 학생이 60.6%(초등학생 80.1%)라고 밝히고 있다.전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 후자는 학생들이 응답한 내용이다. 동일항목에 학생과 학부모의 답변이 현저히 다르다는 점도 조사의 신뢰성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지만 교육부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학부모 답변을 일방적으로 선택, 전체 현상으로 발표했다.또 현실여건의 한계라는 이유로 초등학교 1·2·3학년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저학년일수록 과외 교습률이 높다는 자체 분석에 따르더라도 이들 학생을 포함했을 경우 과외비율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과외비용 항목도 마찬가지다. 교육부는 자료를 통해 서울 강남·서초·송파지역의 연간 과외비용이 133만500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월별로 계산하면 11만1250원이다. 현실과 괴리됐다는 지적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일례로 서울 강동지역에 위치한 모 사회과학탐구 전문학원의 경우 16회 강의(1주일에 두 번씩 두달간)에 100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있다. 또 매월 수 천 만원대 고액과외를 하다가 적발된 경우도 있었고, 일부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각종 조사 분석 역시 과외를 받고 있는 학생에 대한 통계는 없이 과외를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하는 전체평균을 제시함으로써 비용을 축소했다.교육부의 이러한 의도는 사교육비 실태 발표시기와도 연관된다. 교육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기자간담회 날짜까지 잡아 놓았다가 갑자기 연기했다. 그러다 지난 주 갑자기 발표 날짜를 잡았고, 교육부총리도 없는 상황에 서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총리는 OECD교육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 방문중이다. 공교육 위기니, 교실 파괴니 교육정책에 대한 갖은 비판 여론속에 사교육비 증가 사실을 밝히는 게 그렇게 부담스러웠을까.이번 조사의 목적은 사교육비 부담 경감 대책 등 교육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찾는 데 있었다. 사실을 정확하게 조사해서 현상을 현상대로 받아들일 때 참다운 대안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교육부 관계자들은 잊고 있는 듯 하다. 2001-04-04
- 강남구 결산 및 회계감사 수행업체 선정 서울 강남구는 결산 및 회계감사를 외부전문기관인 삼일회계법인에 맡겨 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외부 회계감사법인에 감사를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일부 특별목적감사나 특별회계 부분만 외부회계감사법인에 감사를 의뢰했었다.강남구는 지난달 20일 제한경쟁으로 업체 공모에 나서 삼일·삼정·안진 등 회계법인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한국회계학회와 공인회계사회가 추천한 삼일회계법인을 '결산 및 회계감사' 수행업체로 최종선정했다.강남구 김광배 재무과 팀장은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첫시도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예산 추진·계획과정에서부터 외부의 압력·의혹을 차단해 예산집행과 회계처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로써 강남구는 매해 주요사업과 업무를 추진할 경우 계획수립단계부터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서비스차원에서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의 의혹과 비리를 차단, 업무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영국·일본 등 일부 지방자치제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지방예산을 외부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강남서초 이상민 기자 jangseung102@naeil.com 2001-04-02
- 동정 이효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3일 오후 4시 키콕스벤처센터 13층 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짐바브웨 모요 상공부장관, 시효타 수출자유지역청장, 시다카 대통령특별보좌관 등을 접견하고 산업단지 관리 및 기업체 지원 업무를 협의한다.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장은 4일 오후 3시 동연구원 회의실에서 '독일 폭스바겐 일자리나누기 사례 위크숍'을 개최한다.하나로테크놀로지 ▲고객지원실장 고석만하나로통신 ▲비서실장 이종섬 ▲사업2실장 송홍하 ▲사업계획실장 권순업 ▲인터넷데이터센터장 안병균 ▲하나넷기술실장 이시찬 ▲망시설단시설총괄팀장 최명헌 ▲망운용단 운용총괄팀장 박찬웅 ▲초고속망개발실장 최종철 ▲경기남지사장 민경유 ▲경북지사장 李奭浩 ▲호남지사장 이장수 ▲강남지사 송파운용팀장 박우종 코리아헤럴드 ▲편집위원 김혜원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최성진 ▲정치사회부장 천시녕 ▲편집부장 김기섭동양종합금융 ▲기업금융2팀장 박종권 ▲외화자금팀장 이왕규 ▲기업금융1팀장 최인식 ▲기업금융1팀 김광현 ▲심사팀 손석현 ▲주식팀 전상호 ▲자금팀 정관희 ▲PB팀 정영조 ▲재무관리팀 황규철CJB 청주방송 ▲보도국장 직대 박춘섭 ▲편집부장 조성락 ▲편성제작부장 황인수 ▲기술관리부장 김의영 ▲취재팀장 홍순목 ▲영상취재팀장 서재정 ▲미술팀장 황경호 ▲편성팀장 김경원 ▲사업팀장 김기원 ▲보도국 차장 이한목 오영근 임해훈 최명현전자부품연구원 ▲부품연구본부장 겸 시스템연구본부장 이철동 ▲정책기획본부장 겸 기획부장 백병남 ▲일렉트로 0580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장 최수봉 ▲총무부장 이광표럭키생명 ▲부사장 장남식 ▲상임감사 심재원환경부 ▲환경이사관 박명술(금강환경관리청장)한국공항공단 ▲이사장 윤웅섭(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동부화재 ▲강북 황경태 ▲강남 이임식 ▲부산 조창복 ▲대구 김원하 ▲중부 조규호 ▲지방 최규완 ▲창원 이호성 ▲충무로 표창종 ▲노원 권중수 ▲강동 남석원 ▲남부 정순성 ▲구로 박기영대신증권 ▲창원 공기열 ▲사하 성기범 ▲영업부 김원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환경기술팀장 강철구 ▲정보CALS팀장 김소림 ▲홍보전시팀장 유기홍 ▲교통안전팀장 직무대행 고영종동화약품 ▲상무 김용우현대선물 ▲상무이사 길광남 ▲이사 이승하 김승택(충북의대교수) 희은(여성사회교육원장) 지은(한화증권 경제연구소) 연희(서울대 강사)씨 부친상·김경남(전 푸른꿈 고등학교 교장) 김덕균(도서출판 녹두대표)씨 장인상·이현주(충청대 교수)씨 시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1김중수(서화통상 대표)씨 별세=3월 3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4일 오전 5시 (02)3410-6907권석홍(전 신한증권 고문)씨 별세·용준(기아자동차 홍보실 대리)씨 부친상·고재형(동양프라스틱 이사) 허균(풍림화섬 차장) 이재근(주택은행 과장) 유시소(사업)씨 장인상=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6920김수영(해군대령 퇴역)씨 별세·승택(충북의대 교수)씨 부친상·김경남(전 푸른꿈고등학교장) 김덕균(도서출판 녹루 대표)씨 장인상=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1유영기(특허청 심판장) 영철(일신산업 대표) 영길(대성배관상공사 대표) 영재(재미)씨 모친상·유광동(구미시청 근무) 김영덕(대구 비원교회 목사) 이명섭(보개교회 목사)씨 장모상=1일 대구 동산병원·발인 4일 오전 8시 (053)424-2675김방남(신화필림 대표이사) 현완(자영업)씨 모친상=1일 강남성모병원·발인 4일 오전 9시(02)590-2542 200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