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정 장영철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15∼16일 전북지역 노사단체와 노사정 관련 기관장을 초청해 지역 노사정협의회 설치에 관한 정책 간담회를 한다.정대근 농협회장은 1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해 공항 육류 밀반입단속 등 구제역 재발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윤창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15일 오후 2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통신 민영화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정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15∼16일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PEMSEA와 공동으로 시화호 환경개선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한다.안문석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OECD와 이탈리아 정부가 공동주관하는 '제3차 정부개혁 국제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채서일 한국마케팅학회 부회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은 최근 한국마케팅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구본영 ▲수질개선기획단 기획총괄부장 최을림 기획예산처 ▲재정개혁단장 서동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출(정책분석실장) 이만섭 ▲기획예산담당관 오성익 ▲재정협력과장 김동연 ▲산업재정과장 진석규 노사정위원회 ▲운영국 운영과장 김정민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재정과장 서용범 대통령비서실 김명훈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김혜순 ▲방재계획담당관 정 송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 사무국장 박극수 ▲과천청사관리소 기술과장 석계린 ▲대전청사관리소 지원과장 이건상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이병록 ▲거창사건등 처리지원단 이석환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지원단 배영준 ▲외교통상부 파견 김선국 ▲인천광역시 전출 오세완 한국공중전화 ▲전무 유재우한국통신산업개발 ▲상무 이맹호한국통신기술 ▲전무 한수도 ▲상무 서동수 ▲감사 박태규교통안전공단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이사 대우) 송충헌 ▲안전관리처 준사고분석부장 최승열 ▲교통안전교육원 교육관리부장 이용길 ▲서울지사 사업부장 안재식 ▲부산울산경남지사 안전관리부장 김석문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총무부장 이상훈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시험검사부장 권해붕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용기중 최영태 최선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연구위원 천명림 김종수 윤경한 권해붕국민체육진흥공단 ▲기획조정실장 김우태 ▲기념사업부장 김필현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파견 한성익 ▲경륜운영본부 경기부장 정기문 ▲〃 공정부장 박대원 ▲〃 훈련원장 오일영▲〃 동대문사업소장 조삼영 ▲비서실장 황용필 ▲인사과장 이장신 ▲기념관운영과장정찬구 ▲투표권사업총괄과장 이해연 ▲투표권사업위탁심사과장 이명호한국통신▲수도권강북본부장 김선조한국통신 충북본부 ▲기획부장 윤기선 ▲총무부장 곽정현 ▲마케팅부장 우항식 ▲고객지원부장 임효성 ▲기술1부장 임찬수 ▲기술2부장 송영헌 ▲청주전화국 영업부장 임창규 ▲ 〃 기술부장 김완희 ▲괴산전화국장 고남수 ▲서청주전화국 교환전송부장 김길용 ▲ 〃 강서분국장 이병혁 ▲영동전화국장 김홍희 ▲충주전화국 영업부장 고영덕 ▲제천전화국 영업부장 한기선 ▲〃 기술부장 윤태연 ▲단양전화국장 조동일 ▲충북고객선터 국장 최광근 ▲충북망건설국 기술부장 김완수삼성화재 ▲중부 권순정 ▲광진 이지석 ▲송파 오준석 ▲울산 연제훈 ▲인천 박정일 ▲평택 민승도 ▲동부산 진병석 ▲부산 김태원 ▲안양 전양원 ▲구리 신택현 ▲둔산차주영 장> ▲인천보상서비스센터 심성구 ▲남부 〃 정효룡 ▲북부 〃 황상호 ▲서부 〃최익수 ▲강원 〃 남원식 ▲청주 〃 안민호 ▲전주 〃 강병모 ▲강북고객지원센터 권순하 ▲강서 〃 이재화 ▲부산 〃 송성희 ▲수원 김호규 ▲인천 〃 이광휘 ▲대구 〃 이영환 ▲호남 〃 황성익 ▲대기업보험1부 이순기 ▲E-BIZ추진TFT 이근교 ▲수도권대리점 7부 이계호 ▲신채널영업부 황순설 ▲해상보험부 박근화 애경화학 ▲전무 이영철 ▲상무 김응걸 이주홍 김장일 ▲이사 김성용애경공업 ▲전무 이수맹 허 영(전 한국알루미늄 사장)씨 별세·동(화림모드 대표) 광(한라석유 대표) 경(광염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13일 순천향대병원·발인 15일 오전 9시 (02)796-7499허성원(교보증권 영업부 차장)씨 모친상=13일 제주시 중앙병원·발인 15일 (064)720-2000최봉진(전 한국수자원기술공단 이사) 배우자상·영옥(불곡중학교 교무부장) 영구(삼성SDS 과장)씨 모친상·김흥중(외환은행 둔산지점장) 남은(도이치방크 부지점장)씨 장모상=13일 강남삼성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21김동수(경기기계공고 교사) 해수(신우특수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13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01오광洙(현대정보기술 홍보팀장)씨 모친상·김진수(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씨 장인상=13일 서울중앙병원·발인 15일 오전 6시 (02)2224-7913 2001-03-13
- “도시락으로 벤처경쟁력 높인다” 최근 벤처기업들이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지를 모아 도시락 반찬을 분담해서 싸오는 벤처기업이 있어 화제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주)이바다콤(대표 김상윤·www.ebada.com)의 운영본부 직원들은 지난 3월 도시락을 싸오되 반찬을 한가지씩만 가져오기로 뜻을 모았다.“미스 김은 김치, 이사님은 멸치조림, 팀장님은 밥, 노총각 하숙생 미스터 오는 음료수.” 점심시간 이 회사 직원들은 각자 분담된 임무에 따라 미리 준비해 온 음식물을 탁자 위에 꺼내 놓는다.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직원들은 서로 도시락을 싸오기로 약속해놓았으나 도시락 싸는데 드는 비용이나 점심 값이 거의 비슷해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오히려 출·퇴근 때 번거롭기만 했고, 고3 입시생 하나 키우는 것 같다는 아내의 핀잔도 문제였다.이런 문제를 해결한 묘안이 도시락 반찬 분담제. 처음엔 굳이 도시락까지 싸올 필요가 있냐고 주저하던 몇몇 사원들도 하나둘씩 자기 집의 특별반찬을 싸들고 모여들었다.이 회사 이지민씨는 “도시락을 모두 싸오면서 사내 분위기도 달라졌다. 이 제도를 반대하던 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도시락파는 75%가 넘었고, 점심 메뉴를 골라야 하는 고민도 없어졌다”고 말했다.이바다콤은 앞으로 점심시간을 직원들의 회사운영 등에 관한 의견수렴의 시간으로 활용키로 했다.이바다콤은 현재 캐릭터 육성게임 사이트인 페티즌(www.petizen.com)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자본금 6억3000만원에 3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2001-04-25
- 송파구 ‘무인증명발급기’ 도입 서울 강남구에 이어 서울 송파구도 ‘무인증명발급기’가 도입된다.24일 송파구는 내달 2일부터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대학교 제증명 등 25종의 민원증명 서류를 자판기 판매방식으로 24시간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구청사1층 종합상황실을 비롯, 잠실역 광장, 마천동 문화의 집 등 3개소에 자동발급기를 설치했다.무인 발급기로 서비스되는 민원서류는 △토지·지적업무 11종 △자동차등록원부 등 차량업무 2종 등 모두 25종이다. 2001-04-24
- 조폭과 연계된 사채회사 1만7000개 악덕고리사채업자들의 신체포기각서까지 등장하자 검찰이 조직폭력배 소탕과 이들의 자금원을 차단하는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악덕사채업자를 비롯한 조직폭력배가 활개를 치는 것은 IMF이후 개인파산자와 자금 대출이 어려운 기업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여기에 향락사업과 성인오락실, 카지노 사업, 무분별하게 늘어난 벤처산업 등은 조폭이 급성장하는 호조건을 만들고 있다.검찰은 올해 전국 조직폭력배 181개파 745명에 대해 특별관리를 해오며 이들 중 상당수를 구속하거나 수배했다. 지난해 검찰과 경찰에 700여명의 조폭이 적발됐지만 대부분 자금력이 취약한‘기생형 조폭’ 단속에 머물렀다. 이들은 ‘전주’를 등에 업고 각종 이권과 채권·채무 등에 개입하는 조직으로 단속도 수월하고 쉽게 와해된다. 반면 최근 들어 각종 벤처사업가로 위장한 기업형 조폭과 사회단체 간부 등 합법을 가장한 폭력조직은 쉽게 뿌리가 뽑히지 않는다. 일부는 정치권력층과 친분을 쌓거나 수사기관에까지 줄을 대며 수사망을 피해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은 소규모 마을금고 사장에서부터 지방 언론사와 건설회사 사장, 지방의회 의원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과거 명동을 중심으로 한 음성적인 사채시장이 합법을 가장한 00팩토링, 00캐피탈이라는 간판을 달고 성업중이다. 이러한 회사들은 벤처기업이 몰린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1만 7000여개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대금업이 주업무인 이들 사채회사들은 법인만 설립하고 대부분 불법영업을 하며 개인에서 기업까지 손을 대기도 한다. ㅅ 캐피탈 전무인 배 모씨는 “벤처사업에 손을 대 돈을 벌었으나 주가폭락으로 다시 사채업을 한다”며 “자기자본이 있는 경우 쉽게 돈을 벌 수 있고 단속에도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법처리는 대부분 중간에서 심부름하는 직원들이 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OB파 부두목 김인호(국민캐피탈 사장)씨는 조선무약이 부도나자 조선무약 대표이사를 협박·폭행하는 등 경영권을 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국민캐피탈에 보관중인 관련장부 및 자금 관리 내역을 모두 소각해 버려 조폭과 정관계 인사 관련 의혹을 묻었다. 동방금고 자금을 관리하던 신양팩토링 대표 오기준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 해외로 자취를 감췄다. 이들 모두 기업형 회사로 탈바꿈한 경우다. 한 동대문 의류상가의 경우 조폭이 상가건축과 분양에 깊게 개입하면서 상가관리를 빙자해 수백억의 관리비를 착복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며 파행으로 내몰았다. 이들 중 일부는 검찰에 구속되기도 했지만 관리회사는 건재하게 남아있다. 이 상가의 관리회사도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관계를 내세우며 로비 의혹을 뿌렸다. 대한체육회 소속 협회 임원인 김 모씨는 활동비와 사업자금을 지원 받으며 회장이 협회내 조직을 장악할 수 있도록 상대 조직을 와해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피라미만 잡는 실적위주로 끝날 경우 조폭 자금 차단이나 조직와해는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기업가와 유지로 변신한 조폭에 대해 근본적인 단속이 있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01-04-23
- 부동산 투자 섣부른 ‘기대’ 금물 강남구 포이동에서 임대주택컨설팅을 하고 있는 (주)수목건축(www.soo mok.com)의 서용식 대표는 요즘들어 많이 바빠졌다.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상담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서 대표는“IMF이후 한동안 뜸하더니 최근들어 임대사업에 대한 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시대를 맞아 재테크를 위해 임대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말까지 등록한 주택임대사업자는 1만1669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가 늘었다. 월평균 200∼300여명이 신규로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할 때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상무로 근무하던 김 모(52·서울시 강동구)씨는 최근 은행에 예치한 3억원으로 주택임대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혹시 돈을 날리지 않을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컨설팅업체와 상담 끝에 마음을 정했다. 컨설팅 업체가 분석한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총 2억3000만원을 투자, 임대수요가 많은 노원구 상계동과 봉천동에 전용면적 18평이하(60㎡)이하의 공동주택 2가구를 구입하기로 했다. 월세이율을 1.2%(연 14.4%)를 적용해 전액 전세, 보증부 월세, 전액 월세형태로 수익률을 계산했다. 분석결과 전액월세로 할 경우의 5년간의 투자수익률이 39.5%(9097만원), 보증 월세 35%(8073만원), 전액 전세 29%(6755만원)로 나타났다. 2억3000만원을 은행에 두고 이자로 재산을 증식했을 때 5년간 소득은 약 5500∼6000만원선. 어떤 형태든 주택임대사업이 수익률이 좋다. 여기에 집값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최하 9%에서 최고 11.5%의 연수익률을 낼 수 있다. 금리 5∼6%시대에 적지않은 투자수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수익이 실제로 보장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 여러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자칫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우선 임대사업에서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18평 이하의 소형주택이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이 수익률이 높은 것은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인데 18평(60㎡) 이하를 신축 또는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했을 때만이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 18평이 넘으면 세금감면액은 25%로 대폭 축소된다. 또 소형이면서 아파트가 유리하다. 임대사업은 2∼3년을 내다보는 단기사업이 아니라 5∼10년 이상의 장기사업이다. 따라서 내구연한이 짧은 연립이나 단독주택보다는 내구연한이 상대적으로 긴 아파트가 유리하다. 문제는18평 이하의 소형아파트를 찾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대형평형위주에서 중소형평형으로 공급평형을 변경했지만 아직도 수익률이 월등히 높은 중대형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 있는 주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하게 주택을 잘 꾸며도 수요자들이 찾지 않는다면 거액의 자금이 묶여 오히려 임대사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역세권이거나 임대수요가 많은 대학가 주변 등에 위치한 주택이어야 한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 아파트(www.drapt.com)의 곽창석 이사는 “우선 수익이 고정적으로 날 수 있는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며 “미분양아파트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여기에 최근 임대주택의 수익률이 떨어진 것도 유의해야 할 점이다. 임대사업에 너나없이 뛰어들면서 임대수익률이 2년전의 연 24%에서 최근에는 연 12%까지 떨어졌다. 하나은행의 재테크팀 김성엽 팀장은 “수익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임대사업에 뛰어들기는 다소 늦은 감도 없지 않다”며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많은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돌리게 만드는 또다른 이유인 리츠 역시 기대만큼 수익을 올릴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리츠가 도입되면 부동산 시장은 수익률이 중요시된다.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을 우선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시세차익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리츠가 뿌리내리기 위한 기본조건인 건물의 수익률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하다. 대기업의 대형건물들은 내부거래 형식으로 임대료를 자의적으로 책정하고 개인소유 건물은 세금문제 때문에 정확한 임대료를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다반사다. 많은 전문가들은 서울 도심의 일부 빌딩을 제외하면 적정임대수익률로 보는 10% 수준에 못미치는 빌딩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평가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11층 이상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연 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리츠도입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빌딩들은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리츠의 조기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 114(www.r114.co.kr)’의 김희선 이사는“저금리 상황을 맞아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시적 유행일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 써브(www.serve.co.kr)가 리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리츠가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2.8%),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23.3%), 잠시 유행하다 사라질 것(18.3%) 등 리츠에 부정적인 응답자가 44.4%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이 호전될 것(55.6%)이라는 응답보다는 적지만 많은 언론들이 리츠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이와 함께 리츠활성화의 또다른 조건인 저금리 상황도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LG경제연구원의 김성식 연구원은 “현재의 저금리 상황은 다소 비정상적”이라며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부동산시장을 기웃거리던 유휴자금은 수익을 좇아 다시 은행권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다. 2001-04-23
- 금연건물내 흡연 최고 10만원 과태료 (23면13)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금연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또 중앙정부청사, 유치원과 초중고교, PC방 등 청소년이용시설,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 등이 ‘절대 금연시설’로 지정되고 경찰 이외의 일반 공무원도 금연시설내 흡연행위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연운동 확산 대책을 마련, 26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토론회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건강증진법 등 관련 법개정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 주무과장들과 담배인삼공사의 강용탁 수석연구원, 성균관대 김병익 교수, 금연운동협희회 김일순 회장, 건강연대 조홍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복지부는 또 현재 담배 1갑당 2원씩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갑당 10원으로 인상, 연간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뒤 금연운동 등 국민보건증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복지부 이상용 건강증진과장은 “정부청사 등이 절대금연시설로 지정되면 시설 내 흡연이 완전 금지되는 것이므로 금연건물과는 의미가 다르다”면서 “현재는 금연공간에서의 흡연행위를 경범죄로 경찰만 단속할 수 있어 단속효과가 미미한데 일반 공무원도 단속할 수 있게 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차위해 50㎝운전해도 음주운전”서울지법 형사4단독 윤남근 판사는 25일 승용차를 주차하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50㎝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임 모(48)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윤판사는 “피고인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승용차를 제대로 주차하기 위해 50㎝만 운전했다고 주장하지만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한 이상, 음주운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해 6월 7일 새벽 1시 서울 강남구 대치4동 모 음식점 앞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218% 상태에서 승용차를 제대로 주차하기 위해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기소됐다. 2001-04-26
- 입시제도 변화 … 불안한 학부모 서초구청과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공동주최로 19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2002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에 8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등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그대로 드러냈다.이날 입시설명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동국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 대학별 입시요강에서 구술·논술고사 준비요령에 이르기까지 입시정보를 제공했다.학부모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대입 설명자료및 대학별 모집요강을 살펴보며 입시와 관련한 사소한 정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대학 관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대부분 학부모들은 필기도구를 준비해 대학측이 소개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논술채점기준, 입학상담기관 연락처를 빠짐없이 기록하는 등 불안감과 관심을 동시에 보여줬다. 한 학부모는 “내년도에는 대학입시가 도대체 어떻게 바뀌는지 불안하기만 하다”면서 “대부분 학부모들이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는 코앞에 입시를 앞둔 고3이나 재수생 학부모뿐 아니라 고 1∼2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2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5월 수시모집을 감안한다면 우리 아이같은 경우 입시가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입시관련 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종잡을 수 없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설명회에는 지난해 가을보다 2배이상의 학부모들이 참석, 열기를 보였다. 2001-04-20
- 전국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조짐 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이 27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교섭을 결렬시켰던 시내버스운송조합이 재교섭을 요청해 타결실마리가 찾아질 것으로 보인다.자동차노련은 25일 한국노총(영등포구 여의도동)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을 결렬시켰던 서울시내버스조합이 서울지부에 교섭을 요청해왔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결정이 2시에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26일 오전 10시로 연기한 상태”라며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러나 자동차노련은 “협상과 병행해서 각 지부별로 26일 11시부터 파업출정식 준비에 들어간다”며 “서울지부와 노련은 예정대로 3시부터 총파업 출정식을 교통회관(강남구 역삼동)앞에서 가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아직 실무교섭중이지만 시내버스조합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26일 경 결정될 것”이라며 재경부,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가 이 문제에 대해 실무교섭을 진행중임을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이 결정되면 시내버스조합과 자노련 간의 임금교섭에도 상당한 진척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시내버스파업은 26일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4-25
- 강남구 1억원 성과금으로 113억원 절약 서울 강남구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예산을 절감시키거나 수익을 낼 경우 절약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지난해 113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성과에 기여한 100여명의 구청 공무원에게 지난해 모두 1억10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주요 사례로는 △환경미화원이 직접해온 38개 간선도로 청소와 직원을 고용해 관리운영해온 구청사 관리 및 구내식당운영 등을 민간에게 위탁, 각각 14억원과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가정중고품과 구청구매품 구입에 인터넷 경매방식을 도입, 모두 5억51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용기에 광고를 유치, 7650만원의 수입증대를 가져온 것 등이다.특히 강남구는 은행, 동사무소, 백화점 등에 제작업체로부터 무상제공받은 62대의 무인민원자동발급기를 설치, 약 5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둬 관련직원 4명에게 모두 25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강남구 관계자는 "예산성과금 인센티브제를 강남구민 전체에 확대, 구민에게도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를 서울시 다른 자치구와 함께 추진하면 연간 300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1-04-25
- 동정 김우식 연세대 총장은 25일 오후 2시 연세대 100주년 기념과 콘서트홀에서 통합형 디지털 도서관 가동식 및 시연회를 가졌다.김성훈 경실련 통일협회 이사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송강상태인 남북관계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춘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은 27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지도자 교육을 위한 후원의 날 행사를 갖는다.김범일 원주포럼 회장은 26일 강원 원주시 강원도 중소기업중합지원센터에서 안공혁 현대투자신탁 회장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통일부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 김형석 ▲통일정책실 정책1담당관 유종렬 ▲인도지원국 이산가족1과장 윤정원 ▲〃 이산가족2과장 정동문 ▲남북회담사무국 기획과장 김웅희 ▲〃 회담3과장 서호교보증권 ▲울산지점장 최교학국민일보 ▲부장대우 신현덕(심의실근무) ▲편집제작부장 설임윤 ▲종교1부장 직무대행 이승한 ▲종교2부장 직무대행 박동수 ▲종교기획부장 직무대행 남병곤 ▲편집제작 차장대우 강민석한국전력 ▲영도지점장 오정호 ▲기장지점장 김한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제통상팀장 황민하 ▲고충처리2〃 전태수 ▲북미〃 나윤수이필영(금정상사 대표)씨 별세·종국(잉카커뮤니케이션즈 실장) 종태(태원고 교사)씨 부친상·민병찬(성일정보산업고 교사)씨 장인상=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02)3410-6920곽병훈(자영업) 민정(제일경제신문 교열부 기자)씨 모친상·허건(이벤트피플 대표)씨 장모상=24일 강남성모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590-2609김태훈(수원여대 교수)씨 모친상=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02)362-0299변화석(변호사) 관석(법제처 행정심판총괄과장) 훈석(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씨 부친상=24일 한국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62)380-3045김태환(제주시장)씨 모친상=24일 제주시 한마음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 (064)750-7202변화석(변호사) 관석(법제처 행정심판총괄과장) 훈석(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씨 부친상=24일 한국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62)380-3045박연식(매일경제신문 대구지사장)씨 장인상=24일 구로공단 우신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02)858-1901 200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