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삼동 I-타워 론스타사에 매각 현대산업개발의 역삼동‘I-타워’가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론스타사에 단일자산매각으로는 최고인 현금 6632억원으로 매각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천억원의 회사채 만기도래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현대산업개발은 재무구조개선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매각은 부대조건없이 적정한 가격에 매매가 이뤄진 점과, 매입대금이 해외에서 조달됐다는 점 등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I-타워’매각=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490억원의 잔여공사 수주계약까지 합쳐 총 6632억원의 현금을 받고 I-타워를 론스타에 매각키로 하고 1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금중 계약금 2000억원은 21일 입금될 예정이며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임대성과금을 제외한 약 4000억원의 잔금이 들어와 현대산업개발에 1개월 이내에 6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거래금액은 과밀부담금 등 건물완공에 소요되는 제비용을 매입자인 론스타가 부담키로 함에 따라 약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I-타워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주로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고 절반 정도는 사내 유보해 추후 재무구조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하반기 회사채 만기도래분이 약 6000억원 정도지만 대부분 차환발행을 통해 상환하고 I-타워 매각대금은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거나 사내 유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줄여나가면 현재 240%가 넘는 부채비율을 200% 밑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면 수익성도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타워는 지난 95년 5월 착공된 국내 최대규모의 업무용빌딩으로 지하 8층, 지상 45층(높이 206m)의 초고층빌딩이며 건축연면적 6만4300여평으로 여의도 63빌딩, 무역센터, 포스코빌딩보다 크다. 한편 매입자인 론스타는 지난 92년 미국에서 설립된 투자전문 회사로 전세계에 6250여건, 금액기준 180억달러 가량의 부동산 관련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장부가 기준 5조500여억원의 부동산과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 의미= 이번 현대산업개발의 I-타워 매각은 몇가지 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IMF이후 기업들의 급박한 자금사정을 이유로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이뤄지던 지금까지의 매매와는 달리‘I-타워’는 적정한 가격에 매각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론스타 관계자는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린 대부분의 매매와는 달리 I-타워의 미래가치를 보고 가격협상을 벌여 서로에게 적정한 선에서 가격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강남의 대표적 건물이라는 점과 뛰어난 인텔리전트 빌딩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추후 재매입 옵션 등 부대조건이 부과되지 않은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외국투자회사가 대부분인 대형빌딩 매입자들은 가격이 오른 후 매각자에게 빌딩을 되사도록 해 확실한 매입처를 확보해 놓는 등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매매를 진행해 왔다. 실제 현재 빌딩 매각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 기업의 관계자도 “매매대금과 함께 다양한 부대조건이 붙어있는 상황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불리한 부대조건없이 이뤄진 이번 매각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또 매입대금중 계약금 등 일부만 해외에서 직접 조달하고 대부분은 극내은행에서 대출받아 충당하는 대부분의 경우와는 달리 매입대금 전액을 론스타가 해외에서 직접 조성해 들여온다는 점도 의미를 갖는다. 2001-06-19
- 삼성물산 주택부문, 신반포 한신3차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8일 지난 27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재건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의 98.7% 찬성을 얻어 신반포 한신 3차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신3차 재건축사업은 2만1975평의 부지에 37평∼50평 규모로 20개동 1270세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은 130세대이다. 용적률은 285%를 적용한다. 반포동 1-1번지에 위치한 한신3차는 반포로, 신반포로, 올림픽대로와 인접, 강남·북출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3,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또 한강시민공원이 인근에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과 신세계, 뉴코아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다. 삼성은 국내최초로 재건축 아파트에 맞춤형 개념을 도입, 각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인테리어, 가격까지 맞춰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삼성관계자는 “신반포 최고의 요지에 위치한 신반포 3차 수주는 앞으로 신반포 1차와 경남아파트 등 대규모 삼성타운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03년 착공에 들어가 2005년 9월 입주예정이다. 2001-05-28
- <보류>서울시, 종 세분화 방안 난항 예상 서울시가 마련하고 있는 일반주거지역 세분화방안이 지역 불균형과 교통난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자치구 등이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난개발을 막기위해 건물 용적율을 차등적용하는 것을 골자로한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방안을 시의회 보고와 의견수렴등 절차를 거쳐 이번주안에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1일 시청사에서 시 도시계획국장 등 실무자를 통해 25개 자치구청장에게 시가 추진중인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대해 대부분의 자치구청장들은 반대하고 있으나 이 방안이 추진될 경우 빈익빈 부익부를 부추기는 등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할것이라며 반발했다. ◇종 세분화란=건교부는 지난해 도시계획법령을 바꾸면서 일반주거지역을 1, 2, 3종으로 세분화해 각각 100∼200%, 150∼250%, 200∼300%의 용적율을 적용하게 했다. 특히 건교부는 이같은 세분화 작업을 오는 2003년 6월말까지 마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일괄적으로 2종을 적용, 용적율 등의 제한을 가할 방침이다. 종 세분화 적용 이전의 일반주거지역 용적율은 300% 이내이기 때문에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이후 1종으로 분류, 100%의 용적율을 받게 되면 건축물 층수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기준이 마련될 경우 낮은 종으로 분류되는 곳은 지역주민들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시 추진방안=시 도시계획위원회의 한 위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구청장 연석회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세분화 기준안을 마련, 각 자치구별로 내년 3∼5월에 주민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내년 6월께 공람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 이를 토대로 자치구별로 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단위 결정을 마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2003년 상반기까지 서울시장이 이같은 내용을 고시, 도시계획 결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역별로 개발상태, 입지조건 등을 고려 역세권 부근은 3종, 구릉지 등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이뤄진 곳은 1종, 이외의 대부분 일반주거지역은 2종으로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현재의 개발밀도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렇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개발이 많이 이뤄져 있는 강남, 종로, 중구 등 도심권은 3종을, 도봉, 강북, 성북구 등은 1종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도시계획조례를 제정, 일반주거지역을 1, 2, 3종으로 나눠 각각 150%, 200%, 250%의 용적율을 적용하도록 하고 시정개발연구원에 구체적 시행을 위한 매뉴얼 작성 용역을 맡겨 연내 세분화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엇이 문제인가=일선 구청장들과 도시계획관련 전문가들은 서울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서는 일반주거지역 세분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구청장을 제외한 대부분 구청장들은 일반주거지역 세분화가 이뤄질 경우 "기존 도시개발 과정에서 낙후된 지역은 계속 낙후된 채로 남게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일정상 내년 지방자치 시기와 맞물리게 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청장은 "도시개발은 직주근접, 균형개발, 기능분산의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시의 이같은 계획은 지금까지 불균형 개발 등으로 망친 서울시를 한번 더 망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종 세분화는 현재의 도시개발수준, 도시시설, 토지이용 현황에 따라서가 아니라 현재 낙후된 지역을 개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노원구의 한 관계자도 일반주거지역 세분화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제, "서울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데 서울시의 일정대로라면 시간부족으로 시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졸속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한 위원은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원칙에서 종 세분화를 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종 세분화 기준이 마련되면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주민반발이 격렬히 일어날 것"이라며 "특히 종 세분화 추진일정이 내년 지방자치선거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장과 현 구청장들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욕먹는 일을 적극적으로 할 수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01-06-19
- 서울시의회, 인사청문조례 추진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가능하도록 조례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시의회 김종구 운영위원장은 18일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자치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규정한 인사청문회 조례를 이번 정례회에서 검토한 뒤 오는 9월 임시회에서 운영위원회 위원 발의를 통해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조례 초안에 따르면 시의원 10명 이상의 연서로 청문회 요구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인사청문 대상자는 행정1·2, 정무 부시장을 비롯해 시가 설립한 지방공사와 공단, 시가 출자·출연한 법인의 임원 등이 포함된다. 현재 시 산하 지방공사·공단은 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도시개발공사,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강남병원, 시설관리공단 등 6곳, 출자·출연기관은 세종문화회관, 신용보증재단, 산업신흥재단 등이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다뤄질 내용은 학력, 경력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병역의무이행에 관한 사항 △공직자윤리법 제4조에 해당되는 재산내역 △최근 3년간의 소득세.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납부실적 △상벌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전기성 서울시의회 입법고문은 “상위법령의 근거 규정이 있고 없고는 문제되지 않는다”며 “설령 서울시나 행정자치부에서 재의요구나 대법원의 제소요구가 있을 경우에도 그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조례 추진은 시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검토의견을 냈다. 그러나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조례가 상위법을 침해할 경우 명백한 위법이기 때문에 ‘국회 인사청문회에 관한 법률’처럼 별도의 법률이 마련되기 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19
- 재건축동의서 변조 묵인 의혹 서울 서초구가 서초4동 삼익아파트 재건축주택조합측에서 조합원의 인감도장이 찍힌 재건축결의동의서에 임의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을 확인하고도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삼익아파트 재건축주택조합 소속 일부 조합원들은 "삼익아파트 재건축추진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제출한 재건축동의서에 조합측이 임의로 특정사항 등을 기재한 사실을 찾아냈으며 이같은 사실을 2차례에 걸쳐 서초구청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조합원이 적지도 않았는데 비용 분담사항중 도급제란에는 ○·×등이 표시됐고, 개인분담금란에는 액수가 적혀 있었으며, 평형에는 확정평수가 기재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조합원들은 "일단 제출된 동의서는 서초구 측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동의서 변조는 서초구측의 동의 또는 묵인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이들은 또 "이같은 사항은 당연히 총회에서 결정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총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논의된 바 없다"며 "확인결과 조합원들이 직접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K모씨는 "지난 3월 29일 서초구에 자신이 인감날인해 제출한 최초 동의서 원본을 복사요청해 우편으로 받은 결과, 기재한 사실이 없는 확정평수와 개략적 분담금 등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은 삼익아파트 재건축주택조합 소속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측에서 자신들의 의견 을 무시하고 추진하는 재건축추진과정에 의심을 갖고 재건축사업승인신청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변조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런 의혹에 대해 삼익아파트 재건축주택조합 구성서(61·남) 조합장은 "서류보완상 기재했 다"며, "총회의 의결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초구청 관계 자는 "재건축주택조합측이 직접 와서 기재했다"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 등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는 '변조동행사죄'에 해당된다.강남서초 이상민 기자 jangseung102@naeil.com 2001-05-23
- LG투자증권 PB지점‘골드넛멤버스’연다 LG투자증권은 22일 강남역 하나로종금 빌딩 17층에 고급 금융서비스 및 전문 자산관리를 목표로 하는 프라잇뱅킹(PB)지점인 골드넛멤버스(GOLDNUT MEMBERS)를 연다.이번 PB지점은 전문 금융자산관리사가 고객들의 자산을 1대1로 전담해서 관리하며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거래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세금문제나 부동산에 관한 부분들까지 전문지식을 소유한 직원들이나 세무사, 변호사 등을 통해서 직접 상담할 수 있다.PB사업 업무를 총괄하는 PB사업본부 김남순 본부장은 씨티은행 출신이다. `88년 씨티은행 텔레마케팅 Head가 된 이후 영업총괄이사를 역임한 자산관리업의 전문가다. 현재는 LG투자증권 PB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남순 본부장은 투자대상이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은 전문가에 의한 지속적인 투자상담과 정보의 제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며 PB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른 곳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고, 절대 느낄 수 없는 준비된 사람들의 준비된 서비스가 있다 며 GOLDNUT MEMBERS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LG투자증권 PB지점, GOLDNUT MEMBERS의 1호 지점장이 된 곽원석 지점장 역시 씨티은행 출신이다. 곽지점장은 씨티은행 올림픽지점 PB팀장을 지내며 PB사업에 관해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과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전문가다.박경석 리포터 kspark@iflg.com 2001-05-21
- 세입자는 전세, 집주인은 월세 선호 세입자의 59%는 전세를, 집주인의 75%는 월세를 각각 선호하고 있는 조사됐다.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 ‘부동산 114(www.r114.co.kr)’는 20일 지난 9일 ∼ 18일까지 자사 사이트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세입자와 집주인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세입자 1420명, 집주인 1087명이 참여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을 세놓거나 얻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는 물음에 세입자는 59%가 ‘전세집만을 찾겠다’고 응답했으며 ‘월세든 전세든 상관없다’는 답은 5%에 불과했다.또 세입자의 31%는 ‘월세를 사느니 사는 규모를 줄여서라도 집을 사겠다’, 6%는 ‘보증금 인상분 만큼만 월세로 바꾸겠다’고 답해 월세전환 추세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반면 같은 질문에 집주인의 34%는 ‘월세로만 내놓겠다’, 41%는 ‘전체 월세가 힘들다면 일부라도 월세를 받겠다’고 답해 월세를 강하게 선호했으며 ‘전세로만 내놓겠다’는 답은 11%에 그쳤다.건교부에 따르면 전세계약 만료후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 내놓는 비율은 서울·수도권의 경우 3월23일 38%에서 지난 10일에는 43%로 상승했으며 서울 강남(65%), 노원(50%), 분당(50%) 등 아파트 밀집지역의 월세전환 요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1-05-20
- 현대산업개발, 서초동 아이파크 115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16일 서울시 5차 동시분양으로 서초동 아이파크 115가구를 오는 29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기존의 서초동 현대맨션을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로 44∼70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5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평당 분양가는 890만원∼1080만원선인데 층, 향별로 분양가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500미터 정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 및 남부순환도로가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있다. 북쪽의 효령로를 통해 강남, 교대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용적율은 255%를 적용했고 녹지율이 36.5%로 높은 편이며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300대의 지상주차공간 중 293대 공간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 가든을 조성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생활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8가지 타입의 고품격 빌라형 평면을 설계했으며 내부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칼라 옵션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주방환기시스템, 음식물 탈수설비, 중앙집진식 청소시스템, 칼라 홈오토메이션 등이 설치된다. 산소방, 사운드룸, 폴딩도어, 디지털히팅시스템, 인공지능스위치 등 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첨단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03년 8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부근 양재 전화국 맞은편에 29일 오픈한다. (문의전화 : 02-3486-0284) 2001-05-16
- <서울뉴스> 서울추모공원 부지선정만 남아 서울추모공원과 관련, 16일 공청회가 무산되면서 부지선정작업만 남아 조만간 서울시내 첫 화장장 건립이 구체화될 전망이다.16일 서울추모공원 부지선정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추모공원 건립추진협의회는 서초구, 강남구 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가 주민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주민들이 지난 공청회에서 문서로 제출한 것 이상 추가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 공청회 등의 절차를 끝내고 본격적인 부지선정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01-05-16
- 한솔전자 LCD사업 강화위해 디지털연구소 개소 한솔전자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 3층에 디지털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현재 생산중인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의 기능 향상 및 제품 다양화와 차세대 액정(LCD) 모니터 개발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며 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의 정성은 박사가 맡았다. 한솔전자 관계자는 "LCD 모니터의 생산을 이달들어 월 1만대로 늘려 거의 전량중국과 유럽으로 수출하고 하반기부터는 월 3만대로 증산할 계획"이라며 "올해 25만대(900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솔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상품기획 마케팅 개발 구매 등 LCD사업 유관부문을 통합한 액정모니터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올들어 LCD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0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