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KTF, 경기 cdma 2000-1x 교환국 개통 KTF(대표 이용경)는 경기도 용인에 경기 남부 및 인천지역 cdma2000-1x 전용 교환국을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KTF에 따르면 지하 1층과 지상 6층, 연면적 3971평인 이 교환국사는 교환기 1식, BSC(기지국제어기) 10식, 기지국 264식이며, 올 연말 기준 가입자 예상 수용 규모는 25만이다. KTF는 “이번 전용 교환국 개통으로 경기 남부 및 인천지역 264개의 cdma2000-1x 기지국을 전용 수용, 안정적인 망운용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추진 기반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서울 교환국에 수용된 경기·인천권 기지국을 용인국에서 수용함에 따라 연간 수십억원의 기지국 회선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KTF는 향후 중동 수원 강남국에 분산된 2G교환시설도 집중해 경기 남권 중심국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이용경 사장은 KTF출범 이후 첫 신축 건물인 용인교환국사가 가입자에게 안정적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본산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향후 추진될 cdma2000-1x 등 신규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1-08-30
- 알리안츠제일생명,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 출범 알리안츠제일생명(사장 미셸 깡뻬아뉘)은 30일 새로운 판매채널인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PA) 조직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국내 서울(여의도 중앙 강남) 부산 울산 등 5개 지점으로 우선 운영된다.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는 오는 9월부터 다양한 특약이 가미된 종신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알리안츠제일생명은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이날 알리안츠제일생명은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는 알리안츠 그룹의 재무건전성과 함께 브랜드 영향력의 축적된 영업 노하우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시장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강점을 가지고 매력적인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있슴) 2001-08-30
- 2001 에너지전시회 개최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01에너지전시회가 31일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인도양홀에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총13개국 118업체에서 출품한 74품목 402제품이 전시된다. 코엑스 전시장과 더불어 인터넷(www.kemco.or.kr/expo)에서도 사이버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이번 에너지전시회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관 대체에너지이용기기관 등 총 9개 전시관이 설치됐다. 에너지전시회는 지난 75년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았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에너지전시회가 국내외 우수 에너지기기 보급뿐 아니라 신기술 소개로 국내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했다”며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의 주요 에너지절약 시책인 고효율기기 보급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1-08-30
- 내맘에 쏙 드는 내가 설계한 가구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것은 싫다.' 보다 더 개성있는 나만의 가구를 갖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에 귀기울이는 가구디자이너 정경은씨가 꾸려가는 '내가 꾸민 집'은 고양가구단지내에 있는 주문가구 전문점이다. 정경은씨는 여성 월간지 등에서 인테리어코너를 오랫동안 담당했던 전문디자이너로 주부들이라면 잡지에서 눈에 익은 가구들을 주로 디자인한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터전을 잡아온 터라 주문은 강남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산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긴 요즈음은 잡지 일은 줄이고 고양지역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활동중에 주력하고 있다. '내가 꾸민 집'은 따로 매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고객이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면대로 주문제작하거나 아니면 정경은씨가 직접 고객의 집에서 실측하고 그 분위기와 사이즈에 맞추어 제작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디자인이며 실측까지 정경은씨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대량생산으로 만들어 내는 가구에 견줄 수 없이 실용적이며 개개인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데다 자신의 집규격에 꼭 맞아 어색하게 비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내세울만한 장점이다. 정씨 자신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단순하고 모던하면서 수납이 우선인 가구로 이 곳에 주문제작을 의뢰하는 고객들의 취향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체로 주문가구를 선호하는 층은 30대 후반까지의 젊은 주부들이지만 요즈음은 각 매체를 통해 인테리어감각을 익힌 중년층 주부들의 감각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 금새 눈에 들어오는 장식성강한 가구들은 쉽게 질리기 때문에 오래 두고 볼 가구일수록 단순화하라고 조언한다. 요즈음은 아파트 리모델링하는 주부들도 많아 정경은씨는 집 전체의 가구를 리모델링하는 작업으로도 바쁜 가운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틈틈이 개발하기도 한다. 가구도 중요하지만 소품도 그 가구분위기에 어울려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 정 씨의 소품들도 예외없이 단순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들이다. '내가 꾸민 집'의 가구들과 소품들은 비슷한 품질과 분위기의 유명 원목가구들에 비하면 내 집에 꼭 맞게 주문제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내가 꾸민 집'의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되는 것은 바로 이런 매력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견적을 요청할 수 있고 자신이 설계한 가구 상담을 할 수 있다. www.decohome.net /031-967-255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8-29
- 강남구 100년전 사진 전시회 서울 강남구는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소재 캘리포니아대 박물관으로부터 100년전 우리 조상들의 삶의 정취와 애환이 담긴 사진 27점을 기증받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구청에서 전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강남구민회관으로 옮겨 다음달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구청을 찾는 주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자료로도 활용되고 외국인들에게 옛 정취가 담겨있는 조상들의 모습과 풍경을 소개하는 기회도 될 수 잇을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했다. 2001-08-28
- 동정 부음 ▲전인석(KBS 아나운서실 차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11시 경기도 일산병원 발인.031-904-7499 △박정수(일간스포츠 사업판매본부장 이사)씨 별세. 29일 오전 영동세브란스 병원 발인. 02-572-2099 ▲윤형진(SK해운(주) 자금팀 차장) 홍진(자성당한의원 원장) 영진씨 모친상, 28일 오전 6시3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02-3010-2254 △단사천(한국제지㈜ 회장)씨 별세. 단재완(계양전기㈜ 회장)씨 부친상, 박동열(해성산업 감사·한국제지이사) 권영진(교수, 미국거주) 윤태방(변호사) 명철공(박사, 미국거주) 우영균(박사·강남성모병원 의사) 하종호(서울예식장 사장) 김영진(박사, 인천성모병원 의사)씨 빙부상.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 02-3010-2270 △ 이원걸(산업자원부 국장)씨 부친상. 원주(사업) 원준(사업) 원태(두산중공업 차장)씨 부친상. 최상대(㈜오션컴 부장)씨 빙부상. 27일 오전 7시 30분 부산 보훈병원 발인. 051 601-6380. △이춘무(전 고려합섬㈜ 부회장)씨 별세. 김명자(숙명여대 교수)씨 상부, 이준범(한국통신하이텔 마케팅팀 과장) 기범(신한증권 상품개발부 주임) 유이씨 부친상 = 28일 오전 7시 서울대학병원 발인. 02-760-2011. 인사 하나은행 ▲외환업무센터팀 고광중 ▲영업점지원팀 노용식 ▲감찰반 박성호 ▲법인영업부 이익수 ▲가계금융팀 장경훈 ▲심사팀 전원재 ▲30주년비젼팀 및 제휴추진사업팀 조재형 ▲서현역 김태오 ▲올림픽선수촌 민병걸 ▲서역삼 민영도 ▲마두역 박미종 ▲서초 박인찬 ▲수송동 박준철 ▲잠실본동 방영혁 ▲분당 백영기 ▲광화문 신상국 ▲대전 이계종 ▲용산전자상가 이서기 ▲영업1부 겸 중앙 전창배 ▲보라매 천효성 ▲동래 한성수 ▲중기업금융2본부 서병찬 ▲천천동 안석호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전도석 ▲연금보험국장 문경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 송재성 ▲한의약담당관 박수천 ▲복지정책과장 진행근 ▲복지지원〃 길호섭 ▲장애인제도〃 이준근 국가보훈처 ◇이사관 승진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영욱 ▲부산지방보훈청장 장성진 동정 한갑수 농림부장관은 이달 27일 부산시 강서구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 및 부산·경남경마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27일 오전 서울대학교 호암관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과학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 서태평양 지역의 해양분야 협력에 대해 강연한다. 2001-08-26
- 서울시 ITS 확대 예산낭비 우려 ‘꿈의 교통체계’로 불리며 서울시가 추진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사업이 객관적으로 성능이 입증되지 않아 계속 확장할 경우 예산낭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검지기 등 없이 전자신호시스템을 설치하여 교통정보 제공도 불가능하고 기관이기주의로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국회 임인배 의원에 제출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집행실태 감사’자료에서 드러났다. 서울시는 1997년 강남 영동대로 일대 61개 교차로에 총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시범설치한 후 올해까지 1221개 교차로에 1208억원을 들여 신신호를 설치하여 서울시지방경찰청으로 하여금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사업추진 후 기존의 전자신호제어방식과 신신호시스템(각종 검지기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신호를 변경할 수 있는 첨단신호시스템)의 교통흐름개선 효과 및 투자비용분석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자료는 밝히고 있다. 교통운영모드 운영실태를 확인한 결과 1개월간 운영시간(5952시간) 중 1706시간(28.7%)만 신신호로 운영했고 대부분이(71.3%) 기존 전자신호제어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61개 교차로 중 57.4%에 해당하는 35개 교차로에서 교통량이 많을 경우 경찰이 수동으로 신호를 조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서울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 타당성이 검증된 이후에 확대설치 여부를 결정해야 하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999년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구 일대 82개 교차로를 비롯 2002년까지 1121개 교차로에 대한 신신호 설치공사를 추진해 왔다. 또한 서울시는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지기를 설치하지 않아 필요한 교통정보의 기초자료 미확보와 정기적인 교통량 조사도 하지 않는 등 부정확한 자료로 신호패턴을 만들어 효율적인 교통소통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관리센터를 서로 운영하겠다고 주장하면서 협의를 거부한 채 동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기관이기주의로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통행정의 일관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감사원을 지적했다. 2001-08-24
- 23-11 공원묘지 분양미끼 수십억 사취 서울지검 강력부(김규헌 부장검사)는 26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공원묘지 투자를 권유, 수십억원을 끌어들여 가로챈 김모(38)씨 등5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박 모(73)씨 등 달아난 일당 2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경영난으로 파산한 경기도 동두천시 M공원묘지의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을 차리고 “월 15% 수익을 보장하고 투자금은 2개월 뒤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4월까지 모두 72명으로부터 238차례에 걸쳐 20억2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또 현금이 없는 투자자들의 경우 투자자들의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이들 명의로 가짜 매출전표를 만들어 카드사로부터 대금을 받아내는 속칭 ‘카드깡’ 수법까지 동원해 돈을 받아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원묘지를 사들이려 했으나 인수자금이 부족하자 인수계약도 맺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2001-08-26
- 아파트 매매·전세값 오름세 지속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전세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는 매매값이 0.47%, 전셋값이 0.7%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값도 각각 0.66%, 0.67% 올랐다. 전셋값은 신도시가 1.17%, 수도권은 0.8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114 관계자는 "매도자들이 가격 주도권을 쥐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 출시를 꺼리고 있어 매매·전세 모두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0.47% 상승한 서울 매매 시장은 외곽지역의 소형 평형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지난주에 이어 노원(1.05%), 강북(0.99%), 관악(0.77%), 금천(0.6%), 도봉(0.5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은 0.33%에 그쳤다. 지난 6월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른 신도시는 매매값도 뛰어 지난 주(0.37%)에 비해 상승폭이 2배나 증가한 0.66%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35평형 이하 중소형 평형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0평 이하 1.64%, 21-35평형대도 0.9%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주 신도시 매매값 상승률은 산본(0.86%), 중동(0.78%), 분당(0.69%), 평촌(0.61%), 일산(0.45%)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도 계속되는 서울과 신도시의 전세난과 가격 폭등으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매매값 상승폭이 서울, 신도시보다 높은 0.67%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은 금주 0.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 주(0.52%)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1.17%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신도시는 산본(1.52%), 일산(1.36%), 평촌(1.21%), 중동(1.11%), 분당(0.98%)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도 지난주보다 0.3% 정도 상승폭이 커진 0.86%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고, 주요 지역은 1%에 육박하는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114 관계자는 "사이트에서 15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아파트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1500명의 응답자 중 64%가 연말까지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며 "현재 아파트 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수요자도 51%에 이르는 만큼 아파트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8-26
- 휴가철 끝나가며 매매·전셋값 일제히 상승세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본격적으로 매물을 구하는 수요들로 인해 지난주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매매, 전셋값 상승세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소형 평형 의무비율 부활에 따라 강남권 및 재건축 밀집지역의 상승률은 금주에도 미미했지만 외곽지역의 상승세는 여전했고,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서울수도권 전역에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최근 전셋값 상승이 서울, 수도권을 앞지르면서 소형 아파트값 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25평형 이하 소형 아파트는 평균 0.73% 올라 전체 상승률을 주도했고, 55평형이상 대형아파트는 거래없이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중동(0.63%)과 평촌(0.5%)으로 특히 중동은 내년 상동에서 1만 3,000여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있어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상승, 소형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져 20평형이하는 1.25%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휴가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매물 구하기에 나선 수요자들이 중개업소를 찾고있으나 소형 평형은 서울수도권 전지역에 걸쳐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금주 매매값 상승률은 0.42%로 지난주 0.38%보다 소폭 커졌다. 말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자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의 발길이 바빠지면서 금주 전셋값 상승률도 0.5%∼0.8%로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전셋값 변동률 0.8%로 금주에도 서울, 수도권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평촌(1.45%), 중동(1.08%)은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분당(0.72%), 일산(0.7%) 등을 앞질렀다. 분당은 용인, 일산은 화정 중산 탄현 등 주변 지역에서 계속되는 신규공급이 있는 반면 평촌, 중동은 구시가지로 이동하는 비율이 거의 없어 전셋값이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희망하는 매물이 없는 경우 대기수요가 늘어날 뿐 연립, 다세대 등 타매물로의 전환이나 월세전환 비율도 타 지역에 비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도 금주 0.55% 상승해 7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금주부터는 본격 상승세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또 평형대도 중소형에서 30∼40평형대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수도권 중 특히 서울, 신도시 아파트 시장 영향에 민감한 특성을 지닌 인접지역 고양 광명 구리지역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분당, 일산 수요자들이 몰리는 고양, 용인 전셋값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매물 품귀에 따라 중개업소마다 대기인원이 1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대기자 대부분이 연립, 다세대 등 아파트 이외 매물로의 전환은 꺼리고 있다. 만성적인 주택가 주차문제, 안전문제, 만기 후 전세 원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아파트 매물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월세의 경우는 아주 급박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 한 월세매물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어 공급초과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의 경우 전환율이 소폭 하향 조정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 부동산114 (www.R114.co.kr) 200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