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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전통시장 가는 날 _ 박달시장 주말이면 평소보다 더 붐비는 전통시장이 있다. 박달동에 위치한 박달시장이 그 곳. 유독 주말에 더욱 북적이는 이유는 맞벌이부부와 1인 가족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맛있는 반찬가게와 간식거리가 많기 때문. 일요일이면 평소 가던 대형마트와 가까운 전통시장을 뒤로 하고 조금 멀어 차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을 무릅쓰고 찾게 되는 박달시장을 소개한다. 맛나반찬 태초식품 등 박달시장 명품점포, 시장 활성화 이끌어 지난 토요일 학의천 산책길에 나선 길에 박달시장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걷고 또 걸어서 도착한 박달시장은 여지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사람이 많아 시장보기가 불편하다고 불평할 수도 있겠지만 반찬가게에서 줄을 지어 반찬을 사는 사람들을 볼 때나 과일가게에서 덤을 올려달라고 떼를 쓰는 주부의 모습을 볼 때면 ‘아~ 나만 반찬을 사먹는 게 아니었구나, 나만 공짜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구나.’ 싶어 마음이 푸근해 진다.주말마다 이곳이 붐비는 가장 큰 이유는 맛 좋고 저렴한 반찬가게들이 있기 때문이다. 입구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아 만나게 되는 반찬가게 앞에는 젊은 부부들이 나란히 서서 반찬을 고르고 있다. 삭힌 고추 무침과 잡채도 고르고, 멸치볶음도 고른다. 고사리 도라지 느타리버섯 볶음 등 비빔밥 재료들까지…. “이거하고 저거하고 여기 무말랭이도 두 개 주세요.” 주문하는 목소리가 밝다. 그도그럴것이 반찬값이 실제 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것보다도 저렴하니 신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맞벌이 부부와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맛나 반찬’ 김유서 사장은 “스물다섯살에 시집와 박달동에 20년 넘게 살았다. 채소 장사부터 시작해 반찬가게까지 늘 일을 해 와서 맞벌이 부부들이 집에서 반찬 하는 일이 얼마나 부담인지 잘 안다”며 “나물 종류며 간단한 밑반찬들을 모두 1000원에 팔고 있어 주말이면 안산 산본 등 멀리서도 반찬을 사러온다”고 전했다. 시장 안으로 조금 더 들어서니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태초식품’이라는 현판이 보인다. 얼마 전 박달시장의 태초식품 등 경기도내 전통시장 10개 점포가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공동 인증하는 명품점포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일이 있는데 그 태초식품이 이 곳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두부 2000원, 손두부 1500원, 청국장 3000원, 집에서 만든 칼국수는 한봉지에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태초식품 김정화 사장은 “박달시장에서 두부를 만들어 판지 9년 되었다. 인천 간석시장에서 하늘식품이라는 이름으로 젊었을 때부터 두부를 만들어 와서 이제 두부나 청국장 같은 콩으로 만드는 식품은 자신이 있다” 고 말했다. 두부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 있는지 묻자 오래 만들다 보니 노하우가 쌓인 까닭이 있겠고 좋은 솥을 사용하고 있다고. 그러고 보니 안쪽으로 보이는 솥이 특별해 보인다. 꽃길·벽화 등 청결한 이미지로 타 시장에 모범 박달시장은 간식거리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맛이 좋기로 소문난 김밥·만두집부터 단호박·슈크림·팥을 골라먹을 수 있는 작은 붕어빵, 갓 튀긴 튀김이 가득한 튀김집까지 그야말로 간식 천국이다. 20년 넘게 이곳에서 튀김집을 운영했다는 ‘박달튀김집’은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단골이 한 두 명이 아니다. 튀김집 앞에서 만난 주부 이소영(34 박달1동)씨는 따뜻한 김말이 세 개에 고구마 튀김 한 개면 아침 말다툼으로 미웠던 남편도 보고싶어 진다고. 박달시장을 한 번 방문해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이곳은 가는 곳마다 청결하다는 느낌을 준다. 깔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시장 상인들이 모두 노력하기 때문. 특히 공중화장실로 통하는 시장 골목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일반적으로 전통시장에서 화장실을 가며 느끼게 되는 우울한 느낌이 없다. 녹색 계열의 바탕이 시장의 신선한 식품들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을 더욱 생동감 있게 해 준다. 마치 어릴 적 많이 그려 보았던 푸른 수박밭과 원두막의 느낌이 생각나기도 하고 시골 어느 저수지 뚝길을 자전거 타고 달려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실제 벽화 속에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 앞에는 분홍색 예쁜 자전거가 세워져 있다. 겨울을 지나며 하늘 위로 장식되어 있던 초록 덩굴은 사라지고 벽화는 날마다 조금씩 퇴색되어 가지만 여전히 싱그러운 기운을 전하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기분좋게 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박달시장은 박달시장은 만안구 박달우회도로와 박석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정육점, 닭집, 미용실, 쌀집, 세탁소 등의 상가와 더불어 노점상 점포들이 시장내 도로 전 구간에 걸쳐 오밀조밀하게 밀집되어 있다. 전통시장이 형성된 것은 지난 1979년이지만 소방법, 도시계획법, 건축법 등의 이유로 미등록된 상태이다가 2005년 전통시장으로 인정 공고했다. 시장 입구에 공용 주차장이 있으며 5000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주차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9
- 그랑고또 와이너리 맛좋고 당도 높기로 유명한 ‘대부포도’. 그 대부포도로 만든 와인 ‘그랑고또’를 아시나요? 그랑고또는 프랑스어로 ‘큰 언덕’ 대부도를 일컫는 말이다. 대부도의 명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그랑고또 와이너리’를 찾았다. 와이너리란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말한다.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는 각 가정마다 와인의 맛과 향이 달라 와인 애호가들은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시음을 한 후 와인을 구입한단다. 와인애호가들이 만들어 낸 문화인 ‘와이너리 투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었다.우리나라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것는 20여 곳. 그중 한국와인의 선두주자인 그랑고또 와이너리는 국산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와인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에서 포도재배과정과 와인생산과정 와인의 역사와 와인과 얽힌 소소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그랑고또 와이너리다. 대부포도 와인으로 변신하다그랑고또 와이너리는 대부도에 진입해 5Km 남짓 직진하면 오른편 두우현 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바로 그린영농조합의 와인제조 공장이 있는 곳이다. 마을 안길을 굽어 돌아가 언덕 위 공장 안마당까지 올라가 차를 세워야 한다. 대형 버스가 진입할 수 없는 길이라 먼 곳에서 단체로 방문한 사람들은 마을 입구에서 내려서 공장까지 걸어서 들어와야 한다. 포도농사를 짓는 농가와 포도밭을 지나 들어오는 와이너리의 위치는 와인 선진국의 그곳과 닮아있다.오래된 외국 와인만이 좋다는 편견이 가득한 와인시장에서 한국와인을 만들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대부도 그린영농조합원들. 1996년 그린영농조합을 설립하고 2000년 포도가공시설을 만들었다. 2003년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지난 2009년엔 와인공장안에 와이너리를 오픈했다.평범한 공장 외관과는 달리 공장안에 마련된 ‘와이너리’는 흡사 호텔 와인 매장처럼 꾸며져 있다. 이곳은 그랑고또가 생산하는 여덟 종류의 와인을 전시 판매 하는 곳이다. 전시장 맞은 편에는 소믈리에가 권하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직접 와인을 맛 본 후 구입할 수 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그랑고또’ 이야기와이너리를 둘러보다 마침 그린영농조합 김지원 대표이사를 만났다. 사실 무모한 도전이라 할 수 있는 한국와인 생산이 시작된 것은 그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김지원 대표이사는 “와인을 정말 좋아했는데 우리나라 음식하고는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이 잘 안어울리죠. 한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한국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그런 그에게 향기롭고 당도 높은 대부포도는 와인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재료였던 것이다.“와인의 품질은 70%가 포도밭에서 결정된다. 제대로 된 빛깔과 맛 향은 포도에서 나오는데 대부포도는 세계의 유명 포도산지와 지리적 조건이 가장 비슷한 곳”이라고 자랑하는 김지원 대표이사.대부도를 둘러싼 서해 바다의 풍부한 미네랄이 안개를 타고 육지로 올라와 포도의 양분이 된다는 것이다. 대부포도의 품종은 캠벨 얼리. 이 품종은 포도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고또’는 이런 포도의 향을 그대로 와인 속에 담기 위해 참나무통 숙성 대신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육류메뉴에 어울리는 수입산 와인의 떫은맛보다는 담백한 한식에 어울리는 향기로운 단맛을 가진 와인으로 탄생하는 것이다.김지원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시음한 와인은 그랑고또 로제와인. 로제와인은 처음엔 포도의 껍질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어느 정도 우러나면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만으로 만드는 와인이다. 와인 맛이 레드와 와인의 중간 맛으로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장밋빛깔이 무척이나 매혹적이다. 그랑고또는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 서리가 내릴때 수확한 포도로 담근 아이스 와인, 와인을 증류한 브랜드도 생산한다. 그랑고또 와이너리 한국 와인의 ‘성지’외국와인만을 최고라 생각하던 와인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외국와인처럼 와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대신 우리 음식에 맞는 한국식 와인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변화에 그랑고또 와이너리는 한국와인의 산 증인이며 역사적 현장이 되고 있다.와인을 배우는 학생들이나 와인 애호가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코스로 ‘그랑고또 와이너리 투어’가 자리 잡은 것이다. 와인 시음과 와인 공장 견학, 와인에 관한 세미나로 진행되는 와이너리 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김지원 대표이사는 “와인을 시음해 본 사람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 한국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아직은 판매 여건이 와인 선진국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랑고또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힘이 난다”고 말한다.안산에서 만드는 ‘그랑고또’ 일년 내내 대부포도의 향기에 취하고 싶다면 그랑고또 와이너리에 들려 와인 한 병 구입해 보자. 식탁이 향기로워 질 것이다. 그랑고또 와이너리 032-886-7799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흉터 모공 여드름치료법 여드름과 모공치료법에 쓰이는 세가지 조합을 알아보겠다.수험생이든 직장인이든 성인 여드름은 피할 수 없는 얼굴의 문제이다.모공치료법으로는 마이크로 MTS 치료법, 레가또 흉터치료 및 프락셔널 치료의 3단계치료법을 권한다.여드름이나 흉터 모공자국 등은 과거부터 MTS를 이용하였다.멀티홀 mts 치료법은 극미세 구멍을 이용한 복합 흉터 치료법으로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를 비롯하여 수술자국, 사고흉터, 화상흉터, 튼살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세포영양을 주는 PRP나 싸이토카인 아기주사, 물광주사, 신델라주사, 연어주사 등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반주사도 같이 쓰면 좋다.또한 방법으로는 두께 1mm 1.5mm의 미세한 침 수백개가 달린 롤러형식의 롤러를 이용 피부에 구멍을 뚫어주고, 그 후 극미세 갈바닉 전류를 이용하는 골드밸리 치료를 병행하면 흉터부부위에 미세 전류를 흘러 움푹 패인 흉터주위의 피부가 매끈해지고 조직의 진피층 배열이 가지런해진다.흉터의 치료는 1단계가 MTS 롤러 치료법을 먼저 시행하고, 레가또 등을 이용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다음, 최종적으로는 프락셔널 레이져를 이용하여 레이져가 깊이 침투하도록 하면 깊은 흉터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상기 3단계 치료는 통증이 미리 표면마취를 통해 제거되고, 특수한 후재생관리가 이뤄지므로, 흉터부위에 새살이 돋아오는데, 빠른 재새을 촉구하면서, 일상생활에 빨리 적응토록하여 불편함이 거의 없어졌다.기존에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나 모공 넓은 부위에 주로 적용하였지만, 지금은 담배흉터, 수두자국, 베인 흉터자국 등, 신체의 모든 부위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 시술부위가 약간 붉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어두워지는 경우가 생길 수는 있으나, 포어덤과 같은 특수 재생관리를 통하면, 색소침착등의 예방이 가능하다안산 중앙동에서 피부레이저클리닉을 운영하는 본원에서는 여드름 흉터에 주로 PRP, 레가또, 프락셀, MTS, 알라딘필 등을 주로 사용하면서 연예인필이나 밀크필 등을 같이 이용하는데, 같이 쓰던 여드름필인 아쿠아필이나, 블루필링 등과 함께 상호 호환적으로 돌아가면서 병행하므로, 피부흉터레이저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많은 경험을 갖고 있으므로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안산엔비의원기문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안산시소식 - 2014년 3월 3주 상록수보건소 ‘손주 돌봄 교실’ 참가자 모집상록수보건소에서 조부모와 예비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 돌봄 교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손주 돌봄 교실은 오는 4월 3일 개강해 4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9시30분~12시) 1회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상록수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이다.손주 돌봄 교실에서는 신생아 관리, 아기 목욕시키기, 응급처치 대처법, 동화 들려주기 및 동요 부르기, 성장점 체조, 베이비 마사지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손주의 아토피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한 아토피 관리에 대해서도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조부모나 예비 조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상록수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시거나 전화(031-481-5976)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상자텃밭 지원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 복지시설, 노인회, 보육기관,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현지심사를 통해 총 50개의 기관을 선정하며 한 기관당 150만원의 텃밭상자와 모종구입비가 지원된다. 텃밭조성에 필요한 상토, 표찰 등의 비용은 자체 부담이다. 문의 : 안산시농업기술센터 영농소득계(031-481-3762) 안산시, 신재생에너지원 주택 설치비 지원안산시는 올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 설치 가구에 총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보조대상은 안산시에 있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며, 소유자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승인을 득한 후 3월 24일부터 시청 녹색에너지과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금액은 에너지원별 최대 200만원 이내로 선착순 지원이다. △태양광(2kW 이상~3kW 이상), 지열(17.5kW 이하), 소형풍력(3kW 이하), 연료전지(1kW 이하)는 200만원 △태양열(10㎡ 이상 ~ 20㎡ 이하)의 경우 면적별 차등을 두어 지원된다. 문의 : 032-481-2926수리부엉이, 시화호 일대 집단 서식 관찰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안산에서 집단 관찰됐다. 안산시는 시화호 일대와 대부도 등에 수리부엉이 둥지 10여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안산시 환경정책과 최종인 전문위원은 “생태계가 양호한 시화호 일대에 오리류와 꿩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수리부엉이의 개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 텃새로 자연 생태계 개체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몸길이가 70cm 정도이며 날개를 펼치면 1.5m에서 최대 2m에 이른다.호수공원내 야외수영장, 기공식 개최 안산시는 지난 13일 호수공원(사동 1513번지)내에서 야외수영장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야외수영장은 총 65억의 사업비로 호수공원 서측 부지면적 3만4000㎡에 조성된다. 성인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게 될 물놀이풀장과 유아·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아풀장·유수풀장 등의 물놀이 시설,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매점, 휴게 데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 후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봄·가을에는 물방울 놀이터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홍은미 선수관산중에 훈련용품 전달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홍은미 선수(30, 청각장애인 유도 국가대표)가 지난 3월 7일 모교인 관산중학교 유도부에 5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용품은 그동안 홍은미 선수가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받은 포상금을 틈틈이 모아 마련한 것이다.홍은미 선수는 2011년 안산시청 유도부에 입단한 후 청각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훈련에 매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대회에서는 ?70kg, 무제한급 2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홍은미 선수는 “2017년 터키 농아인 올림픽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반드시 획득해 대회 3연패를 이루겠다”며 “앞으로 유도발전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좋은 일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학생부교과(내신)는 10명중 9명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1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고2는 IN서울을, 고3은 집에서 통학 가능한 대학을 목표로 한다는 말은 입시설명회의 흔한 농담이자 사실이기도 합니다. 모든 학생들을 단일한 기준인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이로 줄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더 위쪽으로 가야만 성공한다는 믿음이 만들어낸 슬픈 현실입니다. 지난주 내일신문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의 대입준비와 관련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도 ‘뱀머리’인 내신 1~2등급의 성적이 높은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신이 중요하다는 수없이 많은 교육기사들과 입시설명회에서도 일반고에서 반12등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말 반12등 학생에게도 내신이 중요할까요? 동산고에서 가장 많은 내신등급은 몇 등급일까요? 네, 바로 5등급입니다. 동산고 학생들의 54%는 내신등급이 4,5,6등급입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신등급이 좋지 않은 이 학생들을 어떻게든 선발하고 싶어 합니다. 왜일까요? 내신성적이 아닌 다른 평가기준으로는 동산고 학생들이 내신성적이 좋은 다른 고등학교 학생들보다도 훨씬 실력있는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반고 반3등보다 특목고 반23등의 실력이 월등히 우수한 경우가 아주 많은 것이지요. 실제로 대입에서 내신성적의 불리함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있는 대다수의 중학생들이 특목고와 자사고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산고와 같은 자사고, 자공고, 특목고들이 300개나 됩니다. 강서고, 경안고, 고잔고, 광덕고, 단원고, 부곡고, 상록고, 선부고, 성안고, 성포고, 송호고, 신길고, 안산고, 양지고, 원곡고, 초지고 모두 안산지역 일반고입니다. 전국의 고교생 73%가 일반고에 다니고 있지만, 일반고는 학생부 비교과를 포함하여 많은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 속에서 대입을 치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반고 최고의 장점인 내신성적을 부각하는 것이 당연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내신이라는 최고의 장점 역시 내신 1등급 학생들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반고에서 반12등하는 학생에게는 어떨까요? 과연 그 학생에게도 내신이 장점이 될 수 있을까요? 우선 반에서 12등하는 학생이 반에서 7등을 해도 대입에서의 의미있는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내신성적이 3등급인 반에서 7등정도하는 학생이 합격하는 대학을 말씀드리면 아마 “겨우 그것밖에 못 가?”하시며 고개를 갸웃하실 것입니다. 정말 단 한 학기만이라도 반에서 1~2등을 못할 바에야 내신이 아닌 다른 전형요소를 충실히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사실 몇 몇의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요소로 내신보다는 수능을 훨씬 선호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유망학과조차도 실제 정시모집 비율이 70%를 넘습니다.(동남보건대 간호과,방사선과 전체 모집정원 120명 중 90명 수능중심전형으로 선발) 중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대입의 차이는 수능의 차이인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일반고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또 반에서 12등하는 학생이 반에서 5등하는 학생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수능준비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031)509-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초등 논술과 창의사고력 향상이 상위권 공략의 디딤돌! 독서력이 강조되면서 ‘머리 좋은 학생이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을 따라잡지 못 한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 말은 곧 독서력이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말이다. 더욱이 개편된 교과 과정은 토론, 말하기, 글쓰기 수업이 강화되어 독서논술의 중요성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자 독서논술전문 ‘해법독서논술교실’로 교육 관련 문의를 하는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 관심만큼 궁금한 것도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안산 법원 앞 ‘해법독서논술교실’을 찾아 김지현(43) 지사장에게 초등·중등 독서논술과 NIE 교육에 대해 물었다. Q. 초등 논술이 강조되고 있는데 논술교육,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A. 초등 과정이 스토리텔링 교과로 개정되면서 사실 논술교육의 시점이 초등 전 과정으로 확대되었다. 일부에서는 논술력이 어느 정도 적당한 나이가 되면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논술교육, 늦어도 초등 3학년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진행하는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은 배경지식으로 쌓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결국 초등독서논술교육은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본기다. 더욱이 100% 교과 연계로 진행하는 해법논술교육프로그램은 교과서 통합논술교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학교성적과 대입대비 서술형 논술력을 기르는데 큰 효과를 올리고 있다. Q. 해법의 통합논술 교재와 독서논술수업이 궁금하다?A. 천재해법에서 만드는 해법통합논술교재는 30년 역사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통합논술교재는 국어, 문학, 과학, 역사, 지리 전반에 걸쳐서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다루고 있다. 각 테마별·단계별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재위에 실력 있는 교사의 첨삭(글쓰기 지도)과 자기주도 학습이 더해진 것이 해법논술수업이다. 해법논술수업의 기본이면서 핵심이 되는 교육은 ‘스스로 읽고 토론하고 제대로 쓴다’이다. 따라서 모든 수업은 스스로 정독하고 토론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한 후에 마무리한다. 이 과정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문제해결방안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사고력 논술교육이다. Q. 자기주도학습과 실전 논술의 길잡이 해법 NIE, 어떤 장점이 있는가?A. 해법 NIE는 초등과 중등, 각각의 연령대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초등 NIE는 교과서 시사에, 중등 NIE는 사회이슈에 조금 더 비중을 두었다. NIE 수업은 신문기사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구체화하면서 논술력을 기르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수업이 논술력과 구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해법 논술교실에서 다양한 내용을 접하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여러 가능성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 해법 NIE의 강점이다. Q. 독서가 싫은 아이들을 위한 해법독서논술만의 처방전은?A. 먼저 독서력이 다독만으로 길러진다고 판단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더욱이 독서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은 다독보다는 관심 분야의 비문학(지식서)을 골라서 단순 책읽기가 아닌 정독을 하는 것이 좋다. 해법독서논술에서는 이때 ‘1 곱하기 3’ 독서공식을 대입하고 있다. 이 독서공식은 한권의 책을 3번 정독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학습만화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개념 원리책으로 서두르지 말고 독서를 시작해야한다. 물론 이 처방은 가정에서 엄마표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하여 아이를 책과 친해지도록 만들고 싶다면 해법 교사와 다양한 교재의 힘을 빌리는 것이 지혜다. Q. 끝으로 해법독서논술교실에 대해 짧게 소개한다면?A. 해법 독서논술은 1대 1 또는 2인 이상, 4인 기준으로 주 1회 90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안산에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해법논술 수업을 듣고 있다. 꾸준히 해법독서논술교실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성과는 매우 우수하다. 안산지사 해법교실에서 4년 이상 꾸준히 공부한 한 학생은 영재반에서 과학도를 꿈꾸고 있고, 양지초 6학년 학생은 지난 1월 한국사 5등급에 합격하기도 했다.이처럼 해법독서논술의 교육은 상위 학교를 겨냥한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가 그의 책 ‘부의 미래’에서 지적한 것처럼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창의적 인재’ 이기 때문이다. 문의 031-401-6506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4호선 철길주변 산책길 봄 향기 폴폴 봄나물 그득한 산책길300년 넘은 느티나무 오늘도 그 자리에 3월은 봄이다. 기온이 높던 낮던 폭설이 내리던 상관이 없다. 이미 가슴속에 찾아온 봄을 느끼며 꽃샘추위쯤이야 가볍게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다. 그런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의 기운 가득 느끼고 싶은 마음에 지난 가을부터 꼭 걸어보고 싶었던 사동 철길 옆 황토길로 달려 나갔다. 여름철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이 길을 지나칠 때 마다 꼭 걸어보고 싶었다. 4호선 철길을 따라 나란히 뻗어있는 철길 주변 완충 녹지에 조성된 산책로다. 계절별 꽃길이 만들어져 사진작가들이며 시민들이 북적거리는 고잔역과 중앙역 주변과 달리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부터는 상록수역 근처까지는 야트막한 언덕위에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다. 흙길 걸으며 봄을 느껴요철길 주변 산책로는 인근에 주택가도 없고 주차시설도 편하지 않아 마음처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길이다. 걷다보면 도로로 뚝뚝 끊어져 사색을 방해하기도 하고 인적이 드물고 조명시설이 없어 늦은 시간은 이용자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길 산책로의 가장 큰 매력은 흙을 밟고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길가 한 교회에 주차를 하고 한양대역 전철역과 상록수역 사이 철로변을 걷기 시작했다.산책길에 만난 한 시민은 “요즘 흙길을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는데 이곳에 오면 흙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가 있어 좋아요. 흙길은 포장된 길을 걷는 것보다 무릎이나 발목에 충격이 적어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누런 흙이 제 몸을 드러내어 갈 길을 밝혀주는 길. 가던 길을 멈추고 몸을 구부리자 이제 막 싹을 틔운 잡초와 몇 주 후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 봄맛을 전해 줄 쑥과 냉이가 벌써 얼굴을 내밀고 있다.‘한 평의 땅이라도 놀릴 수 없다’는 뜨거운 농부의 피를 물려받은 한 어르신은 산책로 주변 빈 땅에 벌써부터 묵은 밭을 일구고 있다.흙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푸근한 향기도 봄바람에 섞여 코끝을 간질거린다. 한참을 걷다가 봄나물 캐러 나온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을 만났다.“아직 조금 일러서 그런지 쑥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다. 한 2주쯤 있어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그들은 “봄이면 쑥 냉이 캐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귀뜸 해 주고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호호거리며 지나간다. 쭉 뻗은 플라타너스 길 장관이 길은 옛 수인선 철길을 따라 해안도로까지 이어졌지만 지금은 수인선 공사로 상록고가도로 아래에서 더 이상 길이 이어지지 않는다. 수원에서 오는 전철이 한양대앞 전철역에서 4호선과 만나 인천송도까지 연결된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수인선은 반 지하로 건설 중이다. 선로 위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길을 돌아오다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장관을 이룬 좁은 길을 만났다. 옛날 수인선 기차와 나란히 달렸을 이 길가에 지금은 철길은 사라지고 플라타너스만이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새로 나는 수인선 철길이 공사 중인데 이 좁은 오솔길이 살아남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내친 김에 오랜 세월 안산을 지켜온 보호수 한 그루를 만나기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까지 걸었다. 군데군데 산책길이 끊어져 쉽지 않았지만 멀리서만 바라보던 그 느티나무가 올 봄에도 싹을 준비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언덕빼기에 서 있는 이동 느티나무는 단옷날 마을 아낙네들이 그네를 메달아 뛰던 나무였단다. 지금도 안산을 오가는 시민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이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 멀리서 볼 때와 달리 가까이서 본 ‘이동 느티나무’는 두 사람이 안을 수 없을 정도로 굵다. 가지는 물이 올라 싹을 품었다. 여름내 더위를 가려줄 싱싱하고 푸른 잎을 준비 중인가 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 학원가소식 - 2014년 3월 2주 대학가는길학원 ‘차이를 줄이는 고1·2·3 대입설명회’ 개최대입전문 학원인 대학가는길 학원에서 ‘차이를 줄이는 고1·2·3 대입설명회’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3월 20일 진행되는데, 직장맘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등급별로 준비해야할 대입전형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대입전형을 알지 못하고 대입을 준비한다”며 “모두가 내신 1등급이 될 수 없음에도 대입정보를 잘 몰라서 모두가 내신 1등급처럼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송 원장은 “대입정보를 제대로 알면 반 2등과 반 15등의 대입결과 차이가 확 줄어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들의 학생선발기준을 명확하게 분석해 학생에게 맞는 대입정보와 공부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학가는길학원은 NC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509-5099 소르본역사논술학원 3월 역사탐방소르본역사논술학원에서 3월 22일 서울 암사동 유적지와 한성 백제 박물관, 몽촌토성과 청동기 움집터를 찾아 역사탐방을 떠난다. 소르본역사논술연구원 본사 소속 전문가이드 2명과 지사소속 강사 3명이 함께하는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회비는 1인 6만2000원으로 자료집, 여행자보험, 차량비, 조식, 중식, 간식비 포함된다. 인원은 40명이고 접수는 3월 17일까지 선착순 입금자로 받는다. 문의 031-405-8799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 오픈아이의 생애 첫 영어감각을 키워주는 튼튼영어 영유아 프로그램인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가 오픈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는 영유아의 발달 시기에 맞는 소재와 주제로 아이들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고, 엄선된 구성물과 활용법으로 영어로 놀며 책과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 여규진 센터장은 “언어 교육도 학습이 아닌 놀이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때 아이는 영어든 우리말이든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다”며 “베이비리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재미있게 영어환경에 빠져 놀며 배우며 자라도록 한다”고 전했다.베이비리그는 엄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리 세상 사운드 짐과,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오렌지, 신나게 배우며 성장하는 그린, 캐릭터 친구와 함께 하는 통합발달 영어놀이 규리앤프렌즈로 구성되어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는 메가박스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480-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예당 10주년 기념 ‘캣츠’ 오리지널 팀 공연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캣츠 오리지널 팀이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뮤지컬 캣츠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철학을 전해주는 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완벽한 한 마리의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은 분장이 끝나면 어떤 이유로도 사람들과 이야기해서도 안 되고 고양이로 행동해야 한다. 무대 위는 그야 말로 다양한 고양이들 세상이다. 그러나 고양이의 모습에서 엘리엇이 말하고 싶었던 지혜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완벽한 고양이 분장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지만 스토리는 다분히 철학적이다.안산 예당 관계자는 “캣츠는 화려한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춤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올해 한국 투어공연 중 가장 먼저 안산을 찾는 만큼 평생의 감동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40,000원 날개석50,000원 이며 오는 3월 12일 낮 2시부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4월 7일까지 예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기할인(25%) 혜택이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을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내일신문 창간기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5기 들어 캐논코리아 등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본 민간자본을 유치해 ‘반달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돈 버는 시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남은 임기동안 안산시만의 장점을 잘 살려나가는 동시에 무인공공자전거 확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를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임기가 앞으로 9개월 정도 남았다. 그 동안 시정 성과를 간단히 요약한다면? 또 남은 임기동안 어떤 일에 주력할 계획인가?최근 지방 재정문제가 화두다. 방만한 재정 운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반해 안산시는 ‘돈 버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캐논코리아, 한국몰렉스 같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본 쿠메-코드사와 반달섬프로젝트를 통해 2조3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뤄냈다.안산을 친환경 해양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준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 보편적 복지 확대와 다문화,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시정운영을 통해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위, 수도권 1위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은 임기동안 산업경제 해양관광 녹색환경 등 안산의 장점을 더욱 다져나가는 동시에 CCTV구축과 무인공공자전거 ‘페달로’의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산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취임 후 안산을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는데,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먼저 관광과와 문화체육관광본부를 신설하고, 민간과 협력해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와 안산시관광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안산을 대표할 안산구경을 선정 공표하고, 안산시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안산시를 대체 숙박지로 찾는 외래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중·장기 관광인프라도 조성된다. 지난 4월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상업용지를 문화관광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일명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일본의 투자법인 ‘쿠메&코드사’와 체결했고, 5월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해양관광분야 업무협력 협약을 맺어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대부도에 섬을 일주할 수 있는 7개 코스(74km)의 ‘대부해솔길’을 개발하고, 여의도공원 면적의 4배 규모인 대송단지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7월말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개최해 7만8000명의 관광객이 대부도를 찾았다. 대부도와 안산을 잇는 시화방조제의 명물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에 이르면 내년 4월 75m높이의 전망시설을 갖춘 조력문화관이 준공된다. 이를 통해 안산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반달섬 개발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반달섬프로젝트는 1조2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의 인공섬 개발, 한·일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기업이 구성한 ‘반달섬프로젝트개발주식회사’(SPC)가 사업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부지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토지매각 공고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순조로운 추진을 예상하고 있다.반달섬은 일본 설계의 정밀함과 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입주하는 상업시설 브랜드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달섬SPC가 그들의 철학이 담겨있는 품격있는 개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안산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반달섬 프로젝트 완성은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안산시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일자리 창출 등 안산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산은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다. 지난해 안산시가 주도해 창립한 전국다문화협의회는 어떤 정책들을 펴고 있나?‘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자체 간 다문화정책 협의를 위해 작년 11월 7일 출범했다. 협의회가 제안한 ‘중앙과 지방간 업무협의회 설립’ 방안을 안전행정부가 받아들여 중앙부처(법무부 등 5개 부처), 광역 및 기초단체, 관련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문화사회지원 중앙-지방간 업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관련 실무자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중앙과 지방간 상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 등을 기대한다. 또 ‘다문화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3~25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역할 증대와 해외 다문화 선진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 등 앞서가는 선진 다문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안산시는 전국 최초의 자족형 계획도시로 9000여기업체가 밀집한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중심지다.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과 천혜의 관광지인 대부도가 있는 녹색해양관광도시이자 향후 4개의 광역철도망과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는 물류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현재의 안산의 모습보다 미래 안산의 가치에 더욱 주목하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