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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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 마두간호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과정' 11월 27일 개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면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 인력 수요는 계속해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고 있다. 합격률과 취업률도 높은 편이다. 11월 27일 개강을 앞두고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의 마두간호학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국비 지원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20~50대 여성 합격률 & 취업률 높아간호조무사는 ‘각종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 하에 환자의 간호 및 진료에 관련된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국가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다. 자격증을 갖춰야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면에서 전문성이 있고, 취업 및 재취업이 잘 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전망이 좋은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다. 나이 제한이 없고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니면 누구나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기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고 취업까지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 누구나 응시 가능 나이 제한도 없어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니고 있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도 두지 않는다. 다만 시험을 치르기 전 필수 교육 시간 1,5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론 교육은 학원에서 실습은 학원과 연계된 기관에서 받게 되므로 독학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다.시험 교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 임상실무 네 과목으로, 시험 문제 중 60% 이상만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매번 80%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마두간호학원은 2024년 9월 응시 시험 합격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교육비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간호조무사 국가 자격증 시험은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치러진다. 이번 개강반은 2025년 9월 시험을 준비하는 반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국비 과정 수강료는 총 3,499,040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 874,760원(월 9만원 정도 부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에서 지원한다. 수강생에게는 또한 훈련 수당(점심값, 교통비) 11만 6천 원이 지급되며 교재비와 실습복도 무료로 제공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다양하다. 마두간호학원 교육 이수자의 경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등 일산병원 암센터 동국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한의원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집 등에 다양한 기관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은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로 고용노동부 훈련 기관 평가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수강생 개인별 취업 관리를 통해 교육 수료 후 병·의원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194(마두역3번 출구 위너스21 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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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등 종합작품전 성료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이 대학 백호체육관,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2024 영진종합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전문적으로 갈고닦은 전공실력을 펼쳐 보이는 전시회와 발표회, 공연 등이 다채롭게 선보였다.전시회는 백호체육관 내 56개 부스에서 진행되는데 인공지능(AI), K-뷰티 등 전문 계열 학과에 특화된 다양한 작품들이 이목을 끌었다.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에는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다. △유니버서스(Universus, 이정훈 이우석 정성윤 김세형 이승열 이시영 학생)작품은 학과별, 학교별 스포츠 경기 대항전을 위한 응원 플랫폼으로, 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능을 적용해 욕설 및 인종 국적 차별 표현 등을 AI로 걸러내는 기술을 선보였다.△스타디 올레(Study Olle, 김경훈 김성웅 천현철 기자현 학생)작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터디 모임을 제공하며, 스터디 활동을 기록하는 등 AI를 통해 스터디 로드맵까지 제시하는 플랫폼이다.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석사과정)는 ‘플라스틱 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LED ASSY 부품 생산용 정밀 금형 개발’ 등 전문기술석사 논문을 게시하고, 로봇자동화과는 ICROS 2024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작 ‘지향성 스피커와 객체 인식 AI를 이용한 유해 조류 퇴치 카메라’를 선보였다.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은 전문 캡스톤디자인으로 진행한 AI 기반 ‘OTP를 접목한 스마트 도어락’ 등 20여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지구 환경 변화에 대응한 반도체전자계열 스마트팜 제품도 주목을 받았다. △아두이노 스마트팜 농장(송은섭 허권식 이용혁 이정한 학생)은 온습도와 빛을 자동으로 조절해 다양한 식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K-뷰티 트랜드를 반영한 작품들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는 ‘조선시대 뷰티 트랜드 2024’ 콘셉트로 ‘음양오행 & Aroma로 완성하는 건강한 신체밸런스’적품 전시와 손끝 물들이기(네일아트), ‘담장 ; 낯빛 가꾸기(퍼스널컬러 진단&수정 메이크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의 안전, 건강, 영양 3가지를 모두 잡아 만든 ‘1맛있는 수제간식’과 스카프, 인형, 반려견 옷 등의 펫패션을 전시하고,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문 훈련 방법과 행동수정을 상담하는 반려동물 훈련체험부스를 운영했다.체험형 작품 발표와 공연, 경진대회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SNS마케팅 경진대회’,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전시와 인형극·동극 발표,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대사질환관리 체험, △보건의료행정과는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한편 이번 영진전문대 작품전에는 기업이 참여하는 인재채용관 23개 부스, 진로 취업을 지원하는 인재지원관 6개 부스, 직업교육정책관 4개 부스도 함께 운영돼 이 대학 학생들의 취업을 코칭한다. 또 백호체육관 입구에는 푸트트럭존, 포토존과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돼 가을을 맞은 캠퍼스에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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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2년 연속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선정, 전국 전문대 유일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도시조경디자인과 재학생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 도시조경디자인과 학생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장학생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 선정은 전국 전문대에서 유일하다.구미대 도시조경디자인과 백인우(2학년) 학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열린 ‘2024 녹색장학사업 학업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함에 따라 이 대학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렸다.도시조경디자인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실습, 산학 협력을 통한 맞춤형 실습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지도 교수진의 밀착 지도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조경 설계, 도시 환경 디자인 등 이론 교육과 산림복지 시설 설계, 생태 복원 프로젝트 등 실습은 전문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백인우 학생은 “우리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덕분에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고,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 복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금미 구미대 도시조경디자인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2년 연속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산림복지 분야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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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 교육과정 개편! ‘고교 학점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어느덧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다. 이제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면 겨울방학이 시작할 것이다.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시기이니 만큼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 볼 수 있다. 이번 가을 학기와 겨울방학은 그 어느해 보다도 중요한 시기임은 분명하다. 2025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이 전면 개편되기 때문이다. 바로 ‘고교 학점제’ 시행이 그것이다.고교 학점제는 논란의 여지가 분명한 교육 시스템이지만 시행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교 학점제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고교 학점제 도입은 현 중학교 3학년, 예비 고1 학생에게 적용되는 만큼 현재의 고등학교 내신과 달라진 고교 학점제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우선 가장 큰 변화는 내체 등급 체계의 변화이다. 9등급제인 현 내신 등급 체계가 5등급제로 바뀐다. 9등급제에서는 1등급이 4%, 2등급이 누적 11%, 3등급이 누적 23%였다. 하지만 달라진 5등급제에서는 1등급이 10%, 2등급이 34%, 3등급이 66% 이다. 1등급의 비율이 대폭 높아졌으며 각 등급 간 누적 비율의 차이가 커져 등급 간 성적 격차가 더 명확해졌다.이렇듯 달라진 고교 등급제 시행으로 2가지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첫 번째로 고교 내신 중요성의 약화, 두 번째로 수능 및 대학별 고사의 중요성과 확대이다. 아무리 학령 인구가 감소했다 하더라도 전체 학령인구 수 대비 서울권 대학의 진학자 수는 여전히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숫자이다. 따라서 달라진 고교 등급제는 오히려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가 되어버렸다.과거에는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시 과정에서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선택하면 됐었다. 고교 내신 성적을 잘 챙겨서 수시 즉, 고교 내신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 하든지, 아니면 수능 성적을 잘 받아 정시로 대학을 진학하든지 둘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달라진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내신과 수능 그리고 대학별 고사 모두 챙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왜냐하면, 내신 등급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내신 변별력이 그만큼 약해졌기 때문이다.내신이 2등급이면 24% 내의 성적을 말하지만, 과거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평균 내신 등급은 11% 내외였다.고교학점제, 영어 준비 방법그러면 달라진 고교 학점제를 현 예비 고1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필자는 영어 과목의 관점에서 얘기하고자 한다. 우선 충분한 어휘력을 익혀야 한다. 어휘력은 단순히 단어장을 달달 외운다고 해서 기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어장으로 단어를 익힌다는 것은 단순 암기를 하는 것과 같다. 단순 암기는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모두 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익혀 나가야 한다.그렇다면 단어는 어떻게 익힐 수가 있을까? 영어 독해와 단어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독해 지문을 많이 읽고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이를 이용해 학습하는 것이다. 지문에 나오는 특정한 단어를 모른다면, 품사를 포함하여 단어의 뜻을 익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어휘력은 좋아지게 된다.두 번째로 서술형 영작 시험을 위해, 문장 구조와 영어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중학교에서 영어 시험이 90점 이상인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60점대의 성적이 나오는 것이 비일비재하다.이것은 중학교 때 영어에 대한 변별력과 사고 능력을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문법과 구문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처럼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습 과정과 수준의 격차는 매우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고등학교 영어 공부를 하지 않으면 고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고교 학점제 시행 하에서 영어 과목 학습량은 매우 많아 질 것이다. 5등급제라는 ‘넉넉한 등급제’에서는 내신 평가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시험 문제는 더욱더 까다롭게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앞으로 6개월의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다.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기초가 없거나,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영어 학습 습관을 키우고, 지금부터 기초를 차근차근 쌓아 올린다면 고등학교에서 충분히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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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 운정 지역 우리 동네 건강복합공간 ‘운정보건소’ 탐방기 21세기로 접어든지 어언 24년, 20세기에는 남의 나라 이야기쯤으로 간주했을 사회적 이슈들이 우리 시대의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 0.6에 임박한 출산율이 보여주는 저출산 문제, 인구의 고령화, 물질적인 풍요 뒤에 감춰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환,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는 인지증(치매) 환자 등.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심정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는 중차대한 해결 과제들이다. 이 시대의 중심 화두를 ‘건강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하나씩 풀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지역보건소가 그곳이다. 2013년 운정광역보건지소로 시작해 10년 동안 교하 운정 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쳐온 운정보건소가 지난해인 2023년 12월 1일 와동동(운정1동)으로 신축 이전해 시민 건강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운정보건소를 찾아가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공간, 알아두면 값지게 쓰일 보건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1. 소통과 참여를 위한 열린 건강복합공간보건소 이용객들 배려한 층별 배치지상 3층, 지하 1층의 미음(ㅁ)자 형태로 지어진 운정보건소 1층에는 민원실과 아이맘공간,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임상병리실과 방사선실 등이 마련돼 있고 특히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부모들을 위한 아이맘공간은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다. 2층에는 보건소의 주요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는 그룹운동실과 순환운동실, 헬스케어지원실, 금연클리닉과 상담실, 구강보건실, 프로그램실과 세미나실, 도담정원 등이 위치해 있다. 3층에는 ㅁ자 회랑 갤러리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영양실습실,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의실 등이 위치해 있다.갤러리 회랑 따라 걸으며 건강 챙기고 작품도 감상하고미음(ㅁ)자 형태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운정보건소는 건축 설계부터 시민들의 참여와 편의를 고려해 지어졌다. 보건소에 방문한 시민들이 햇살을 받으며 미음자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하루치 걷기 운동이 절로 될 법하다. 간혹 힘에 부치는 어르신들을 위해 계단과 엘리베이터 앞에 잠시 숨고를 소파가 마련돼 있다. 보건소 3층 회랑은 지역 주민과 작가를 위한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된다. 파주 지역 작가의 공예작품을 비롯해 민화, 사진 등이 철마다 전시되고,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그린 예쁜 그림들도 전시된다. 보건소에 온 김에 지역주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건물 중앙에 자리한 도담정원에서 힐링을보건소 건물 미음(ㅁ)자 중앙에 자리한 도담정원은 꽃과 나무, 산책길이 어우러지는 비밀정원이다. 철마다 꽃이 피고 단풍이 들어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도담정원은 계단을 통해 외부와 바로 이어져 있어 출입이 자유롭다. 보건소 회랑을 따라 걷는 이들에게 초록의 힐링을 선사한다.2. 저출생 시대 예비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예비 부모 임산부 영유아 위한 아이맘공간교하운정 지역은 저출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특성상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 신혼부부들이 유입되는 추세다. 보건소 1층에 마련된 ‘아이맘공간’에는 배움터와 놀이터, 수유방과 힐링방, 신청과 상담을 위한 안내데스크 등이 있다.직장인 부모 위한 주말출산교실도 운영모자보건사업이 실시되는 아이맘공간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움터’에서는 아이맘 행복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출산 교실, 요가 교실, 감성태교 교실, 오감 교실, 베이비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평일에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 예비 부모를 위한 ‘토요아따부부출산교실’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아이맘 행복교실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안내데스크에서는 임산부 등록, 유축기 대여,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 각종 모자보건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동반한 아이들을 위해 영유아 전용 놀이터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임신 전·중·후 단계별 지원, 난임 부부 시술 지원도운정보건소에서는 임신 전·중·후 단계별로 임신 초기 또는 막달 무료검사, 임산부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지역화폐로 50만원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및 분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임산부와 난임 부부를 위한 의료비 및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시술 지원 사업도 있다. 이외에도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 난청 환아 관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되고 있다.어린이 및 성인 대상 예방접종 사업운정보건소에서는 어린이 및 성인 대상 예방접종 사업을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무료 국가예방접종, 12~17세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HPV) 무료접종, B형간염 예방사업 등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된다. 성인 예방접종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장티푸스·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B형간염 유료 예방접종, 만50세 이상 64세까지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이 보건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3. 고령화 시대 건강하게 100세까지인지증(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해운정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증(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운정권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 건강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운동과 음악, 원예 수업을 통해 신체 및 인지 기능을 증진시킨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운정권역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도란도란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인지 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의 경우에는 치매 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동 음악 원예프로그램과 신문을 활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치매 환자 및 치매 가족 위한 프로그램치매인지선별검사를 통해 경증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추억똑똑교실’에서 작업치료 및 신체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약제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배회 인식표 배부,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한다. 치매 환자 가족교실에서는 보호자 대상 교육으로 치매 바로 알기, 돌봄 정보제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치매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방도 마련돼 있다.4. 성인 운동교실 모바일 헬스케어 금연클리닉 운영성인 운동교실과 순환 운동교실에서 건강한 일상 꾸리기운정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상반기 3~6월, 하반기 8~11월에 운동교실과 순환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교실에서는 만65세 미만 성인 대상 건강 요가 교실, 소도구 필라테스, 줌바댄스, 건강체중 만들기, 파워 근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춤을 워라 9988, 실버훌라댄스 프로그램을 연다. 순환 운동교실은 혈관튼튼반과 심뇌튼튼반으로 분리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나눠 운영되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건강 위험 요인 있는 시민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만20세~60세 성인 중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위험요인으로는 혈압(130mmH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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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책으로 사람을 잇다… ‘2024 고양 독서대전’ 25~26일 개최 고양시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4 고양 독서대전’이 지난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이틀간 아람누리도서관과 화정도서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있다, 읽다, 잇다’를 주제로 고양시 도서관과 독서 문화 교육 예술계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강연과 북토크, 독서포럼, 공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째 날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과 필수 도서로 선정된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이자 배우 차인표 작가의 강연과 함께 지자체의 독서정책의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둘째 날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진행된 야외 행사에는 시민들이 찾아 가을을 즐겼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낭독극, 시민낭독회, 북토크가 열렸다. 특히 무대 앞 잔디밭에는 빈백, 파라솔 등이 갖춰져 시민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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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자”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지난 26일 개최 지난 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열렸다.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2024 펫츠런’과 함께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됐다.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과 함께하는 책 읽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힐링 산책 체험 등 다양한 교감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펫푸드 만들기, 펫 간식 부스, 위생미용 부스, 반려견 예절교육 부스, 장신구 만들기 부스 등이 준비됐다.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의 하나인 어질리티(agility) 시범은 시민들의 큰 응원과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한 반려 주인을 빨리 찾아가는 엄마찾아 삼만리 등 다양한 미니 운동회도 펼쳐졌다. 캠페인 존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 캠페인 부스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2024-11-08
- ‘나는 도시농부 네트워크’ 지역아동들과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 마쳐 ‘나는 도시농부 네트워크’(이하 나도농, 회장 홍전기)가 지난 10월 19일 아동복지시설인 강선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체험농장(파주시 맥금동 위치)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경에 고양 강선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고구마를 심고 각자의 이름표를 달아놓았는데, 수확 철을 맞아 이날 고구마를 캐는 행사를 한 것. 이날 행사에는 강선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관계자, 나도농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 회장은 “올해 고구마가 풍년이어서 풍성한 수확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도농에서는 농사 체험을 통해 정서 함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나도농은 회원들의 개인 텃밭과 주요 7개 농장, 공동농장을 기반으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이웃과 나눔 활동을 하는 한편, 도시농업관련 교육(시니어 농부학교, 도시농업포럼)을 진행해오고 있다. 회원의 대다수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로 11월 15일~16일 이틀 동안 ‘김장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 자원봉사 참여 문의는 전화 010-5613-3079 또는 카페(https://cafe.naver.com/nadonong)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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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입시,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위한 공부법 2025학년도(현 중3)부터 새로운 고교 교육과정이 실시될 예정이다.우선, 학교 내신 성적으로 대학 입시의 수시 전형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변화가 있다. 바로 고등학교 내신 등급이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무조건 2등급 안의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는 것이 입시에서 절대적인 전제가 되었다. 현재 9등급제에서 2등급은 누적 상위 11%였으나, 개편된 5등급제에서 2등급은 누적 상위 34%에 해당한다. 2등급 안에 포함될 인원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것이다.그렇다면 2등급 학생 인원이 증가하면 등급 얻기가 수월해질까?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경쟁이 강화될 요인이 크다. 1등급에 해당하는 상위 누적 10%는 쉽게 넘볼 수 없다고 해도 2등급은 노력에 따라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2등급을 얻기 위한 경쟁은 전보다 훨씬 치열해질 것이다.여기서는 영어 과목에 집중하여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한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학교 내신 영어 문제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먼저 학교 내신 시험에서 출제되는 영어 문제의 경향성을 이해해보자.첫째, 학교 내신 영어 시험은 두 종류의 범위가 있다. 학교에서 배운 것만을 시험 범위로 하는 경우와 학교에서 배운 것 외의 외부 지문까지 포함하는 경우다. 학생들은 전자보다 후자를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시험시간은 항상 부족한데, 시험 준비 과정에서 접해 보지 못한 지문을 만나면 학생들은 시간상 매우 부담스러워 한다.둘째, 학교 내신 영어 시험 문제는 두 가지 유형으로, 선택형과 서술형 문제가 있다. 선택형 100%로 출제하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 선택형 70~80%와 서술형 20~30% 비율로 출제한다.셋째, 선택형과 서술형의 출제 방식도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선택형 문제는 수능형과 학교마다 특색이 다른 개별형이 있다. 수능형이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출제 방식이지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형도 몇 문제씩 출제된다.서술형 출제 방식도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영작 중심형으로, 주제문 영작, 빈칸 완성하기, 틀린 어법 고치기 및 요약문 완성하기 등의 유형이다. 나머지 한 가지는 어휘 중심형으로, 퍼즐 맞추기, 영영 풀이 등이 출제된다.넷째, 문제와 선택지의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문제 설명과 선택지를 한국어로 내는 경우와 영어로 내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1번. 다음 글의 주제는 무엇인가?’로 지시하거나, 아니면 ‘No. 1 What is the topic of the following English article?’로 출제하는 경우이다. 당연히 학생들은 한국어보다 영어로 물어보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낀다. 물어보는 내용은 별것 아니지만 영어로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은 겁을 먹게 되는 것이다.위에서 학교 내신 영어 시험 문제의 특성을 파악했다면, 이제 학교 내신을 잘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다.첫째, 중학교 때처럼 무작정 시험 범위 내의 모든 지문을 암기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지문을 암기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매우 제한적이다. 게다가 지문의 내용은 그대로이지만 원래 지문의 단어나 어법을 조금씩 다르게 변형하여 출제하므로,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외부 지문의 출제는 절대 암기로 풀 수 없다. 심지어 고등학교 시험 범위는 중학교 시험 범위의 최소 10배에서 최대 30배 넓으므로 애초에 다 외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둘째, 어휘 실력을 절대적으로 키워야 한다. 학교 내신 시험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단어다. 꼼꼼하게 착실히 공부했어도 내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영어로 된 문항과 선택지를 접할 때 단어를 몰라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내용을 다 알면서도 풀지 못하기 때문이다.둘째, 탄탄한 어법 실력과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야 한다. 고등학교 어법은 문법 지식만을 물어보는 중학교 때와 다르게 문맥에 맞게 어법이 잘 쓰였는지를 물어본다. 때문에 미시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거시적으로 어법 개념을 잘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또한 서술형 영작 문제에 대비해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훈련도 필요하다.셋째, 학교 영어 수업을 잘 듣고 학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력을 다지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학교 수업에서는 다수 학생들에게 맞추어진 보편적인 수업을 하므로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경우 지루함을 다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학교 수업을 잘 들어야 하는 이유는 학교 영어 시험 문제는 바로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출제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교 수업에 집중하면 출제될 문제의 힌트와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넷째로, 학교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내신 점수가 높아도 수능 영어 점수가 높지 않을 수 있고, 수능 영어 점수가 높아도 내신 점수가 높지 않을 수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내신 영어는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고, 출제자(학교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하며, 충실하게 학원에서 실력을 다지고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수능 영어는 처음 보는 지문들을 이해하고 풀어내야 한다. 이 점이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요인이다.또한 내신 영어는 정형화된 문제 유형이 없다. 변별력을 위해 지난 시험과는 매우 다른 유형으로 출제할 수도 때문에 기출 문제를 참조하여 대비해도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이에 반해 수능 영어는 정형화한 문제를 출제하고 유형과 번호가 고정되어 있어 맞춤형 문제 풀이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새로이 바뀌는 수험 환경 속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수능에 맞춤한 학습 능력과 정확한 목표 의식,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항상 돌아보는 자기 성찰이 꼭 있어야 한다. 특히 영어 과목 시험 대비는 정확한 어법과 문장 구조의 이해, 다다익선인 단어와 관용어 숙지, 독해를 위한 풍부한 배경 지식 쌓기, 그리고 다양한 영어 독해 문제의 단서 찾기 연습이 원하는 등급을 얻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학습을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지도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면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이를 위하여 마포 이나영영어학원 고등부에서는 학생들을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첫째, LS(Learning Start) 오리엔테이션 수업을 통해 고등학교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어법과 문장 구조 및 영어 학습 방법을 압축적으로 가르친다. 이 때 고등학교 때 필요한 어법 지식의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된다. 이 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영어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가지게 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학습 의욕이 고취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둘째, 매 수업 시간에 단어 시험, 독해 지문 해석 시험, 그리고 영작 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셋째, 요일별로 어법과 영작 집중 수업, 해석과 독해 추론 집중 수업으로 나누어 부문별 완전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넷째,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학생별 맞춤 수업으로, 학생의 현재 실력과 등급에 맞추어 차근차근 목표 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내용 설명과 문제 풀이를 병행하여 지도하고 공부 방식을 제시하는 맞춤식 조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능 및 모의고사에서는 5~6등급에서 3등급으로, 3~4등급은 2등급으로의 향상이 가능했으며, 내신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6개월~1년 후에는 목표하는 등급과 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 현재까지 지도한 학생 중, 고3은 수능에서 87%의 학생이 원하는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고1~3학년은 60% 이상의 학생들이 단기간 내신 성적 향상의 결과를, 70%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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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되는 고교 내신 5등급제,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2028 대입개편안에 따라 내년부터 고등학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뀐다. 20여 년을 유지해오던 내신 평가 방식을 바꾸는 것인데 과연 우리 아이가 어떠한 준비를 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최선일지 그 방안에 대해 알아보자.목동권 학생들에게 5등급제는 불리할까?가장 큰 변화이기에 제일 먼저 눈여겨볼 것은 등급의 세분화가 줄어들어 1등급이 무려 10%까지 늘어난다는 점이다. 즉, 내신등급 확보에 약간의 숨통이 트였다는 점이다. 300명 기준의 학교로 보면 1등급 인원이 12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고, 2등급 인원은 21명에서 72명으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동일한 실력임에도 타지역 학생들에 비해 내신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던 목동권 학생들에게 나쁜 소식은 아니다.학생들이 목표하는 등급에 따라 준비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바뀐 제도를 적용하면 현재 내신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1등급, 2등급 학생들의 경우 우선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 모든 과목이 그러하듯 상위권으로 갈수록 개개인의 차이가 점차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는 등급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복잡한 계산문제, 혹은 지엽적이면서 문제 암기를 통한 족보식 문제 출제 등 소위 ‘시험을 위한 문제’ 출제가 다반사였다.보통 목동권 학교의 1등급 커트라인 점수는 90점 초반에서 80점 후반이고 2등급 커트라인 점수는 80점 초반에 형성되고 있다. 앞서 말한 스타일의 문제들을 모두 틀렸을 때 80점 초반 정도의 점수를 받게 된다. 바꿔 말하면 아이가 수학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나지 않더라도 잘 준비한다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수학 개념 간 연결하는 능력 더욱 중요해질 것원칙적으로 현 수능의 수학 문제 풀이 기조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과 본인이 알고 있는 수학적 개념을 잘 연결시킬 수 있으면 정답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지로는 변별력을 주는 문제들 때문에 복잡한 계산을 줄여주는 스킬에 능하거나, 간혹 고등과정을 벗어나는 풀이에도 익숙해야 1등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바뀌는 교육과정에서는 개념 간의 연결이라는 기본에 좀 더 충실하지 않을까 전망한다.수능 기준으로도 중요한 핵심 개념들만으로 문제를 출제하기에는 시험 범위가 줄어들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각 단원 간의 연계가 이루어지는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고, 이에 대비한 학습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복잡한 계산만 가득한 고난도 문제 훈련은 우선 순위에서 잠시 보류하고, 개념 간의 연계에 집중하는 더 효율적인 고등학교 수학 학습이 되기를 바란다.김현진 원장목동 앞단지 멘툴스수학학원문의 02-6953-8778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