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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 2단계 소집면접 공통문항 기출문제분석 대비 전략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는 일반전형 128명 정원에 568명이 지원하여 4.44:1의 경쟁률을 나타내었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32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1.00:1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 9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출석면담으로 1단계 전형이 마무리되고 이중 1.5배수 내외를 선발하여 2단계 전형인 소집면접을 11월 27일(토)에 진행한다. 소집 면접에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과학 수학의 기본개념, 창의성, 인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의 공통 질문이 있으며 면접 질문지는 면접 준비시간 약 30분 동안 (2021학년도에는 20분을 진행함) 창의사고력 문항 4문항을 소문항으로 10문항 정도 풀고 대면 면접 장소로 이동하여 약 10분 동안(2021학년에는 7분을 진행함) 공통 문항의 답변을 설명하는 면접이다. 문제구성은 과학이 4문항이고 수학이 4문항 인성 가치관 문항 2문항 정도 출제된다. 과학 문항 구성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되는데 최근에는 생물과 지구과학에 관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수학 문항 구성은 기하, 함수, 조합문제 중심의 창의사고력 문항이 출제되는데 최근에는 기하와 이산수학영역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소집면접 공통문항에서 과학중심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자 한다. 다음편 2022학년도 한성과학고 소집면접 기출문제 분석 대비 전략에서 수학문항과 인성문항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최근 3년간 세종과학고 경쟁률 분석 작년 2021학년도 2단계 소집면접 공통문항 창의사고 문항을 보면 생물의 분류문제와 지구과학에서 달의 월식과 그름달이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최근 과학문항으로 생물과 지구과학이 많이 출제되는 이유는 올림피아드(KMO, KPHO, KCHO)가 자기소개서, 출석면담 시 배제사항이고 언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올림피아드 준비학생이 유리하게 작용되는 물리, 화학의 심화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세종과학고 홈페이지 입시자료실최근 5년간 출제된 문제를 보면 실생활에서 생기는 과학현상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2017학년도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2단계 소집면접 과학 공통문항 기출문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힘들게 수확한 채소나 과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이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전기냉장고는 이 지역 사람들의 소득 수준에서는 엄두도 내기 힘든 고가의 제품인데다 전기 보급률도 떨어져 사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만들어진 항아리 냉장고는 큰 항아리 안에 작은 항아리를 넣고, 그 사이에 모래를 채운 후 물을 넣어 준 것이다. 항아리는 진흙을 빚어 만드는데 큰 항아리는 유약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공기가 통한다.문제) 항아리 냉장고의 온도가 외부 온도보다 낮아지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시오.-2018학년도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2단계 소집면접 과학 공통문항 기출문제 습식사우나와 건식사우나가 있다. 영희는 건식사우나에 들어가고 싶은데 표지판이 없어서 어느 곳으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사우나 안에 나무 의자와 돌로 만든 의자가 놓여있다.(문제1) 어느 것이 건식사우나이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하여라.(문제2) 영희가 차가운 식혜가 들어 있는 컵을 들고 건식사우나에 들어갔더니 컵 표면에 물방이 생겼다가 얼마 후 컵 표면에 물방울이 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영희의 피부에 액체 방울이 생겼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각각 말하시오.-2021학년도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2단계 소집면접 과학 공통문항 기출문제 물이 든 냄비의 바깥 표면을 관찰해보면 뷰테인 연료를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린 후 가열하자마자 냄비 표면에 김이 생겼다가 잠시 후 사라진다. 이 결과를 토대로 냄비 표면에 관찰된 김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하고 냄비를 가열하더라도 김이 생기지않는 방법을 1가지 말하시오. 위 문제에서 살펴본 것같이 실생활 속에 생기는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영재학교(서울과고, 경기과고 등)의 기출문제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재학교를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올림피아드 내용이 과학고 준비생들에게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과학고 2단계 소집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평소 관찰하는 습관을 키우고 과학고(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 자사고(하나고, 상산고, 북일고 등)의 소집면접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예상문제를 만들어 대비를 해야한다.조 창모 대표특목자사전문 중계GMS학원관악GMS뉴스터디학원 2021-11-05
- 중계동 수학학원, 수학만학원 “학생에게 집중합니다.”라는 교육철학이 돋보이는 수학만학원. 중원코아빌딩 3층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수학만의 꾸준한 노력이 숨어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 수업 결손을 걱정하던 시기에도 수학만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학생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관리형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며 ‘학만이 시스템 MATH’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여 학생의 수학 실력 쌓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재용 원장을 만나 ‘학만이 시스템 MATH’에 대해 알아봤다.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부분은 다시 수강, 학만 M (관리형 인강 시스템)학만 M은 본인이 수강한 또는 수강하지 않았더라도 복습을 할 필요가 있을 때 강의를 다시 듣기가 가능한 사이트다. 학생이 원하면 언제나,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복습이 가능해진다. 최 원장은 “시중에 인강사이트가 워낙 많이 있지만, 복습은 본인이 들은 수업을 다시 듣을 수 있어야 시간도 단축되고 이해도 빠르다. 이해가 어려운 내용은 수업한 담임 선생님께 다시 물어볼 수 있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라며 “학만 M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이 시청한 동영상 수업도 철저히 관리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수학만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부분을 다시 수강할 수 있는 학만 M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학생의 로그인 시간과 어떤 과목 어떤 단원을 재수강했는지도 담임 선생님이 확인하여 관리하고 있다.학만 M은 학생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타 인강과 다르게 학생이 약속한 ‘다시 듣기’를 수행했는지 확인하고, 다음 수업까지 어려운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하여 학생별로 수업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최 원장은 “우리 학원에서 7년 전부터 구축해온 이 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만 M과 실시간 줌 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재원생들에게 수업 결손이 없이 지속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학원 운영을 위한 관리자 모드 학만 A은 신입, 학생의 퇴원, 수강료 등 학원 운영 관련 시스템이다.입체적인 학생 관리 프로그램, 학만 T (수학만의 학생별 치밀한 관리)학만 T는 학생의 월별/분기별 수업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생들의 진도 수업과 첨삭 수업에 문제점은 없는지를 점검하여 학습 처방을 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학생의 ‘다시 듣기’ 동영상 수업을 들은 것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학습 처방을 통해 학생을 관리하는 한편, 학생들의 성적, 상담, 수업 내용, 과제 수행 정도 등을 기록하여 학생별 수업 히스토리를 파악하여 수업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부모님 또는 학생과의 상담 내용도 기록하여 추후 학습 과정에 반영하고. 매 수업 후 학부모에게 수업 내용 및 학생의 과제 상황도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알려드리고 있다.최 원장은 “학만 T는 획일적인 관리가 아닌 학생별로 어떤 수업을 들었고 어떤 과제를 했으며, 어떠한 점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기 때문에, 반 개편 시 담임이 바뀌어도 학생의 이전 수업 및 학습 히스토리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다.”고 전한다.아울러 수학만 선생님들과 분석세미나를 통해 학교별 시험 내용을 기록, 조회할 수 있으며, 학교별 학사 일정도 학만 T에서 일괄 조회가 가능하여 학교별 일정에 빠르게 수업계획에 참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만 T는 학생 관리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과제관리 시스템, 학만 H (학생의 실력 추이 파악)학생들은 과제를 하고 학만 H를 통해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업 시간 질문을 받고, 이 기록을 바탕으로 학생 오답을 정리하여 다시 풀게 된다. 학생별로 질문의 양을 파악하여 다음 교재 선정에도 반영하고 학생 실력의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최 원장은 “오답은 정말 중요하다. 꼭 다시 보고, 물어봐야 하고, 모르는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이 부분을 잘못하거나, 오답 관리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우리 학원에서는 학만 H를 통해 최소한 학원 과제만큼은 확실하게 학생의 오답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한다.“수학만학원에서는 ‘학만이 시스템 MATH’ 통해 학생에게는 좀 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수업과 관리를 제공하고, 부모님에게는 빠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문의 : 수학만학원 02-936-6284 2021-11-05
- 중계동 초중고 공부 역량 학원, 메타포스학원 지난 9월 중계동 은행사거리 청구상가 3층 새롭게 자리 잡은 메타포스학원은 “학생의 공부 역량을 높이고, 공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성장하도록 총괄적으로 지원하겠다.”라는 하재송 원장의 교육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학원이다.매년 달라지는 입시 제도를 쫓아가기 급급한 학원이 아니라 초등부터 ‘진짜 공부 역량을 쌓아 승부하는 저력 있는 아이’를 키우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학원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메타포스학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아봤다.중계동에서 유일하게! 최상위권 대상 퓨처 트레이닝 운영!핵심 프로그램인 퓨처 트레이닝은 은행사거리에서 유일하게 메타포스 학원에서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사고 특목고 면접 준비, 의대 SKY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에서 전공 적합성에 최적화된 ’극강의 지성, 인성, 멘탈 훈련‘이다. 따라서 스터디포스 트레이닝을 완료한 초5~ 고2의 최상위권 학생만 대상으로 한다.시즌 1 Who am I? (자아정체성) , 시즌 2 Deep & Wide (더 깊고 넓은 지성의 세계) 로 구성되어 있다. Who am I (자아정체성)에서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식의 세계 (자아, 가족, 타인, 사회, 세계 등)와 인간을 탐구하는 의식의 세계 (실수, 정신, 용기, 자율, 의지 등)로 단계별로 진행하며, 전문 강연, 책 등 간접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과 가치관, 자아정체성을 배우고 깨우치며 공부의 목표를 세우는 과정이다. 각 시즌은 6개월 과정으로 테드 강연, 고전 읽기, 명문 암송, 미션 수행 등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주 2회 수준별 8명의 스터디그룹 수업이다. 미션수행 단계에서 모든 활동이 보고서로 기록 작성되어 학종 자료로 활용된다.초중고 대상, TQ TEST (문자 정보 처리역량 테스트), 스터디포스 트레이닝 필수!메타포스학원에서는 상담 시 초중고 대상 TQ 검사를 진행하여 공부 수준이 아닌 공부 역량을 파악하여 훈련 프로그램을 지정해준다. TQ 검사는 비문학 독해 유창성과 언어기억력, 어휘력, 추론력 등 독해의 핵심 역량을 측정하여 독해력 수준 (독해 속도/ 정확도) 과 문제점을 진단하는 공부 역량 검사다.메타포스의 스터디포스 트레이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필수과정이다. 이 트레이닝은 단계별로 60회로 구성되며, 훈련은 최소 3단계를 기본으로 한다. 훈련은 온라인 훈련 ? 한자어 어휘 노트와 비문학 지문을 보고 마스터 노트 작성 - 발문 수업 순으로 진행되며, 발문 수업은 단순한 지문 내용 확인이 아닌 구조적 이해와 관련된 생각거리를 던져 학생의 생각 그룻을 넓혀가는 수업이다.교과 (영어/수학) 수업과 매일 훈련 결합!중고등부 대상 영어, 수학 수업과 훈련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하 원장은 “영어와 수학은 절차적 기억이 중요한 과목으로 수업은 주2~3회 선택하더라도, 매일 훈련이 중요하다. 메타포스 학원에서는 학생의 어떠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최상위권 실력을 갖춘 선생님을 영입하여 영어/수학에 대한 매일 훈련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한다.▶영어: 5 Step reading메타포스에서는 지문을 쪼개서 분석하는 수업이 아니라 정보와 지식을 얻는 성취감을 주는 영어 수업으로 5 Step reading 수업을 제공한다. 학생이 직접 공부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글을 읽으며 요약하고, 지문 안에서 맥락에 맞는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훈련으로 단계별 교재와 미션 노트를 활용한다.▶수학 : 개념과 원리 수업 & 3단계 진화 수업 수학 수업은 1단계는 개념과 원리 이해 수업, 2단계는 1단계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해서 기본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고, 3단계에서 수준별로 2인 1조 스터디메이트와 함께 난도 높은 문제를 풀어가며 협력과 경쟁을 통한 자율 토론형 수업을 진행한다.이외에도 메타포스학원은 학교 내신을 준비하는 내신 노트 관리, 학생부 종합전형에 필수적인 생활기록부 관리, 수행평가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때 학생의 내신 노트 관리, 스터디 플랜 및 실행 관리, 수행평가 관리 등 과목별 전담 강사를 배치하여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가짜는 절대로 진짜를 이길 수 없습니다. 메타포스학원에서는 입시에 맞춰 미사여구로 포장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치열한 노력이 담긴 아이의 진짜 성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문의 : 메타포스학원 02-938-0809 2021-11-05
- 예비고1(중3)을 위한 내신영어 팁(TIPS) 11월 초,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대수능)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고3 수험생들은 수능준비 마무리를 위해서 몸도 마음도 바쁠 것이다. 또한 이번 주에 중3 기말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입시를 앞둔 고3만큼은 아니지만 중3(예비고1)학부모님들과 학생들도 고등학교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약 4달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지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한다.고등학교 입시영어(고등영어)에 최적화되려면 정확한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고등영어는 내신영어와 수능영어로 나눌 수 있다. 이번 글에는 (중계동) 고교내신 영어 공부법을 주로 다루고자 한다. 우선 고등 내신 영어의 시험범위는 중등영어의 10배 이상이다. 노원구 중계동 인근 일반고교인 용화여고1 영어시험 범위를 예로 들어 보자.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고등학교 내신영어 시험범위는 중등보다 월등히 많다. (보통 중3 시험 범위는 교과서 2개 과에 more reading 이 1~2개 추가 된다.) 중위권 학생들이 질려버릴 만한 것이 내신시험 한 번에 외워야 할 단어만 750개다. 물론 능률보카 어원편이 고난도의 단어책은 아니지만 중위권의 학생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모의고사 지문 약 15개 정도는 중3 교과서와 비교하면 5개 과정도 분량이고 지문의 단어와 구문의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렵다. 듣기 평가 2회는 대화체가 약 40개 가량 포함된다. 그러면 내신영어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가장 손쉬운 방법은 본문을 모조리 다 외워 버리면 된다. 하지만 많은 지문을 다 외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 모든 지문을 다 외워 버리면 최소 2~3등급까지 받을 수 있을 것아 열심히 외운다. 하지만 언감생심 반복해서 외워도 지문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외워도 계속 잊어버린다. 왜 그럴까? 중위권 학생들은 우선 단어가 약한 경우가 많다. 모르는 단어가 많은 포함된 지문을 외우기가 쉽지 않고 외운다고 하더라도 금세 잊어버린다. 단어를 많이 아는 학생이 지문을 빠르고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 할 수 있다. 이제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내신지문 암기에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러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단어만 열심히 외우면 되는가?예전에 영어공부에 대해서 무지한 시절에 어떤 강사분께서 본인은 영어사전을 외웠다고 자랑하듯이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영어사전을 외울 정도로 단어를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정신은 높이 평가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사전은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영어교수법에서 가장 인정받는 영어단어 암기하는 방법은 단어를 외울 때 문맥 안에서 단어를 외우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독해지문을 공부하면서 지문에 나오는 단어를 외우면 오래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그러면 단어책을 추가로 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문을 통해서만 단어를 외우기에는 단어 양이 부족하고 입시를 앞둔 사람에게 특정한 영역에 대한 단어를 추가로 더 외워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면 지문을 분명히 외웠는데 정작 내신 서술형문제에서 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기본적인 문장을 구성하는 법, 문법 규칙을 몰라서 그렇다. 아시다시피 분명히 단어도 알고 문장을 다 외웠는데 내신서술형에서 외운 것을 복기하다가 문법지식이 부족해서 문장구조에서 틀리거나 동사의 단복수, 시제, 태에서 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서술형에서 이렇게 틀린 경우에 학생들은 실수로 틀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수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고등학교 내신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중계동 지역 고등학교 내신영어시험은 쉽지 않다. 남은 예비고1 4개월 동안 평소에 꾸준한 독해를 하면서 문맥 속에서 단어를 외우고, 추가로 단어책을 정해서 외우자. 그리고 문법을 여러 번 반복해서 문장의 틀을 잡는 것이 성공적인 고교내신영어 대비책이 될 것이다.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1-11-05
- 단기간에 영어성적을 올리는 방법 (CS+ES 노하우공유) ‘수능영어 절대평가, 특목고 입시에서 공인인증시험의 인정불가’라는 이유로 중고등학생들의 영어학습시간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자명하다. 이에 필자는 줄어든 영어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 2년간의 시뮬레이션을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에는 ‘단기간 몰입법, 성향에 맞는 영어공부법, 영역별 학습전략법’을 정착시켜 24권의 학습노트, 12권의 다이어리로 이루어진 학습지 세트의 저작권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닥터에듀’ 라는 맞춤식 교육 브랜드를 만들어 단기간 영어 실력 높이는 법을 정착하여 현재에는 4곳의 직영 학원에서 적용하고 있다.공부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 영어공부시간을 더 늘려라 ! ” 라고만 말 할 수 없기에 영어지도 25년차인 필자의 입장에서 또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영어기본기가 튼튼한 학생들은 주 1회 등원으로도 자신의 허점을 충분히 만회하여 안정된 최상위권을 확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실력도 부족하고 공부시간도 부족한 학생들이다.공부시간 부족, 기본기 부족으로 인해 공부를 해도 빨리 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결국은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 때 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맞춤식 전략이다.맞춤식 전략 (CS : Customized Strategy) 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기술해보겠다.단어만 많이 외우고 감으로 독해 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받는 시대는 끝났다. 중,고등 내신의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이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등 내신의 경우는 문법 문제 출제수준이 높아진 상태라 본문만 무턱대고 외워서 영어시험을 잘 해보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고등 내신준비는 더욱 어렵다. 서술형 주관식 배점도 높고 시험 범위도 중학교에 비해 4~5배가 많아져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는 것은 무리가 있다. 수능1등급, 내신 1등급을 위해 무엇보다 개인 실력과 학습성향에 맞춘 맞춤식 전략 시스템이 필요하다.필자가 만든 맞춤식 전략 학습법은 총 5단계로 나눠지고 실제 그 전략을 위한 교육원의 지도방법도 있어 이번 기고를 통해 공유하려고 한다.1단계 : 영역(단어,문법이론,문법문제풀이,영작,정독,리딩스킬,듣기)으로 부족한 부분을 세분화2단계 : 각 영역의 실력을 파악(영역별 실력테스트가 필요함)3단계 : 가장 취약한 영역에 대한 바른 학습법 지도4단계 : 바른 학습법이 체득화 될 때까지 ES (하단에 언급)를 통한 집중훈련5단계 : 발전도에 따른 상담을 진행하고 성취감 갖기반복단계 : 2차 테스트를 통한 추가 부족 영역을 같은 방법으로 실행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채워주는 맞춤식 전략학습방법 (CS) 은 영어공부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고득점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하는 바 전략적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인 ES도 함께 소개하겠다.ES (Exclusive System)(10명중 8명의 성적향상을 가져온 전략적 시스템 - 학생의 유형에 따라 지도방법이 달라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초고속으로 개선됨)★ 유형별 전략 ★1. 학습내용 자체가 부족한 학생 :커스텀 반 상설 (정규수업 이외에도 영역별, 수준별 맞춤식 개별특강진행)2. 자기관리 시간이 부족한 학생 :상급학년에서 적용되는 주7일 등원제(학원독서실을 이용하여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생기면 언제든지 질의응답가능)3. 학습질문 및 개별첨삭이 부족한 학생 : ASAP시스템 (학원 오는 날이 아니어도 모르는 것이 생기면 '가족톡방' 에 질문을 올려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스템)4. 학습 이해도가 낮은 학생 :이해도가 낮은 학생들은 같은 강좌를 3회독 진행, 여러 번 수강할 수 있는 자체 방송국을 이용 무한리필 학습진행5. 학습 습관 및 완성도가 낮은 학생 :책거리의 날과 주간테스트 월간테스트를 통한 월간 학습완성(공부몰입도가 낮은 학생들은 필기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허점을 보완) + (정기적인 테스트를 통한 주기적 학습점검)CS와 ES를 잘 활용한다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도 단기간에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바이다.김 지민 원장 2021-11-05
- 2023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전국의 약학대학은 그동안 37개 대학에서 2+4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하였으나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하여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다. 선발방식 전환 2년째인 2023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1,743명이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 약대 수시 경쟁률 44.14:1로 경쟁 치열지난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집계된 2022학년도 수시 약학대 경쟁률은 44.14:1이었다. 이는 정원 내 기준 960명 모집에 4만 2374명이 지원한 결과로, 이과 인기학과였던 의대, 치의대, 한의대에 못지않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약학대학의 높은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3학년도 약학대학 전체 모집인원 1,743명은 서울대 자연계열 인원 1,700여 명과 비슷하다. 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약학대학인 만큼 자연계열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는 약학대학 전형을 처음 실시하는 2022학년도 입학결과를 참고하여 지원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인원은 980명으로 56.22%이며 정시는 763명으로 43.78%이다. 의대와 치의대보다는 정시 비율이 약간 높은 편이다. 수시 인원 980명 중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이 390명이며 논술전형도 8개 대학에서 67명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약학대학 현황학생부교과전형, 대부분 수능최저기준 적용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모집하여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285명, 지역인재 전형으로 236명, 고른기회전형(정원 내)으로 2명 모집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국대(메디캠)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연세대(송도) 학생부교과추천형 2개 뿐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30개 대학은 <표2>와 같다.<표2> 2023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현황학종 29개 대학 중 23개 대학에서 단계별 전형 실시학생부종합전형은 2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90명이며 일반전형 335명, 지역인재전형 54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 1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은 21개 대학에서 204명이며, 미적용은 12개 대학의 14개 전형에서 186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도 지원 시 고려 요소 중 하나다.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3개 대학이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이 70%선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가능성이 매우 높다. 면접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많은 학교와 전형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학과모집 30명, 서울대 일반전형 29, 덕성여대 덕성인재전형Ⅰ 25명,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 22명 등이며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20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26개 대학은 <표3>과 같다.<표3> 2023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현황논술전형, 연세대(송도) 약대 외 7개 대학학생부 30%+논술 70% 반영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67명이다. 중앙대가 2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큰 편이며 고려대(세종)도 10명을 모집한다. 연세대(송도)를 제외한 7개 대학은 모두 학생부 30% + 논술 7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송도)는 논술 100% 전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표4> 참조)<표4> 2023학년도 약학대학 논술전형 현황<표5> 2023학년도 약학대학 대학별 논술 유형약학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은 고려대(세종), 부산대 등 20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300명이다. 농어촌학생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을 포함하는 고른기회전형은 28개 대학에서 14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62명, 학생부종합 83명이다. 정원 내 전형은 목포대 고른기회전형 2명, 연세대(송도) 기회균형Ⅰ전형 1명이며 나머지 142명은 모두 정원 외 전형이다.정시 가군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 선발약학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37개 대학 763명이다. 가군은 17개 대학에서 322명을 모집하고 나군은 16개 대학에서 382명 모집한다. 다군은 5개 대학 59명 선발한다. 다군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으므로 가군과 나군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도록 지원해야 한다. 수능(일반전형)을 실시하는 37개 대학은 <표6>과 같다.<표6> 2023학년도 약학대학 정시모집 현황※경상국립대로 통합되기 이전의 경상대 시행계획 기준임정시에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7개 대학(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이며 61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모두 수능 100%이다. 정시 고른기회전형은 경희대를 비롯한 20개 대학에서 59명을 모집하며 모두 정원 외이다. 2021-11-04
- ‘고교학점제’에 따른 새로운 수업 모델 지난 10월 21~23일 3일(총 6시간)에 걸쳐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와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가 함께 한 특색 프로그램이 열렸다. ‘제1회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17개 강좌)’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학습 방법) 형태로 운영해 학생들의 부담과 시간 할애는 최소화하면서, 총 17개 강좌로 나누어 전문성 있게 준비해 내실을 극대화한 세화고, 세화여고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남고, 여고 연합 진로 캠프는 어떤 모습일까?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세화교육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고교학점제’를 들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지만,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두 학교가 속한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은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에 관하여 처음으로 운을 떼던 2017년부터, 재단에서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3개교 연합 ‘세화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5년째 운영해왔다. 세화고와 세화여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법인에 두 개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지난 10월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를 신설해 운영했다.이 행사는 발전위 산하 고교학점제 분과 위원들이 학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례 수집, 전문가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의 연구 조사 과정, 그리고 세화에서 가장 강조하는 숙의(熟議)를 거치며 추진한 교육활동 중의 하나이다.양교 학생 510명(남고 255명, 여고 255명)이 양교 교사 20인이 개설한 17개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화고, 세화여고는 이번 행사를 유지‧발전시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으로 인해 수업량만 줄고(204단위 → 192학점) 수업 일수는 그대로 유지되는 2023~2024학년도 교육활동을 현명하게 꾸려나가며, 고교학점제로 안착해나가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3일간의 연합 진로 캠프, 꿈은 ing~세화남고와 여고가 협의·준비 과정이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 기획과 세부 계획은 세화고등학교 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와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가 주도적으로 준비했다.‘제1회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17개 모든 강좌가 신청 5초 만에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세화여고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본 캠프 전 학생들은 성인지 교육, 공동생활 안전(감염병 예방 포함) 교육, 캠프 참여 안내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10월 21일(목), 22일(금)은 방과후에 오후 4시 30분부터 총 3시간에 걸쳐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블렌디드 수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23일(토)에는 17개 전 강좌의 현장 수업이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으며, 처음 시도하는 특색 프로그램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선생님들도 보람이 컸다”며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밝혔다.무엇보다 교육계의 이슈인 고교학점제에 대응한 선례로 주목할 만하다.세화고 김권종 교사는 “이번 캠프는 고교학점제 실시를 준비하는 남고-여고 연합 단위학교 간 수업 롤모델로 평가될 수 있다. 행사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강좌 담당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각각 다른 내용으로 진로활동 특기사항 문구를 다듬어, 남고-여고 상호간 공유해 차별화된 학생부 진로활동 특기사항을 기재하도록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세화남고-세화여고 연합 진로 캠프’는 고교학점제라는 교육계의 큰 이슈 속에서, 재단 내 동일학교급 연합 교육활동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제1회 세화남고- 세화여고 연합 진로 캠프 강좌 목록 2021-11-04
-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학학원의 강남/서초 중·고교 내신 기출 분석 지난 9월 15일 발표된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들 중 수학교육 부문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 차지했다. 올해로 7년 연속 수상이다. 수많은 학원이 생기고 사라지는 입시 시장 안에서 7년 연속 같은 부문의 상을 수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교과과정 위주의 심화학습을 통해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곳으로 유명한 ‘수학에 미친 사람들’. 대치관과 반포관의 대표 강사들을 만나 2학기 기말고사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남권 중·고등학교의 내신 기출 분석을 들어봤다.[대치관 고등부] 강수민 강사 ■ 개포고등학교개포고의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학력평가 위주로 출제되었다. 부교재로 나눠준 프린트에는 「올림포스」에서 발췌된 심화 문제들이 있었으나, 시험에 연계된 문제는 쉬운 문항들이 주류를 이뤄 부교재 연계 비중은 적은 편이었다. 중간고사에 출제된 문제 중 대부분의 난이도 높은 문제는 학평 기출 문항들이고, 숫자도 바꾸지 않고 낸 문제들이 많아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에겐 굉장히 편한 시험이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는 학년을 넘나드는 출제범위가 특징이다. 1학년의 경우 대체로 10번 문제까지는 교과서 수준의 쉬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중 난이도의 문제들은 「올림포스」 고난도와 「수능 특강/완성」에서 발췌한 문제들로 만든 학교프린트가 변형되어 출제된다.하지만 킬러문항들은 학년을 초월하여 출제된다. 선행을 많이 한 학생에게 매우 유리하다. 특히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광범위한 시험범위가 걱정이다. 확통 2학년 과정 문제들을 미리 봐둔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진선여자고등학교진선여고 2학년의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객관식 1~10번과 서답형 1~2번 문항은 평소 익숙하게 봤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객관식 11번~17번, 서답형 3번은 모의고사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부교재에서는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가 일부 출제되었다. 기본적인 문항과 부교재 문항들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한 경우, 시간 부족을 겪어야 했다.진선여고의 경우 모의고사형 문제가 배점이 높은 경우가 많고, 그중 일부는 부교재에서 뽑아준 문제들이므로 (기본적인 문제들을) 시간 내에 빠르게 처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동시에 부교재에서 선택된 문제들을 완벽히 숙지해야 기말고사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을 수 있다.[반포관 고등부] 송성근 부원장 ■ 반포고등학교올해 반포고 1학년의 2학기 중간고사는 매우 어려웠다. 교과서 유제와 단원평가 정도의 문항인 10문제 정도였던 반면, 나머지 문제들은 교과서 수준보다 상당히 어려운 문제들이었다. 가볍게 공부한 한 학생의 경우 50점 이하의 점수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포고 내신 문제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중 문제집과 기출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유형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절대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와 암기식의 공부로는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공부를 해서 사고력을 늘려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한다.■ 서울고등학교서울고 1학년의 이번 시험은 매우 쉬웠다. 난이도 하/중 정도의 문항이 16문제였고, 나머지 난이도 상 문제도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였지만 학교프린트에서 숫자만 바꾸어서 낸 정도였다. 하지만 서울고는 수학에 변별력이 있는 학교다. 이번 시험은 예외적으로 쉽게 나온 경우이고 다음 시험 역시 이렇게 쉽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학교프린트(모의고사 선별문항)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이므로 학교프린트는 꼭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상위권 등급 간 간격이 좁았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변별력 있게 낼 가능성이 크므로 상위권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난이도 있는 문항을 통해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특히 경우의 수 파트가 내신에서 생각보다 까다롭게 나오므로 쉽게 보지 말고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충분히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다. 모의고사 비중이 높은 학교이므로 중위권 학생이라면 ‘자이스토리’ 같은 교재를 통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고, 학교프린트는 복사하여 2~3번 푸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교과서와 학교프린트를 통해서 기본개념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세화고등학교변별력을 줄 수 있는 최상위권 문제는 없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난이도 상 문제의 비율이 높아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풀이방법을 알아도 시간이 부족했을 시험이었다. 3-4년 전에 비해 킬러문제가 쉬워지고 있는 편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문제가 쉽게 나온다면 1등급이 사라질 정도로 1-2등급에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정도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깊이 공부해야 한다. 세화고에서 중위권 학생이라면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한다. 적당히 공부해서는 등급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강남/서초 기출 문항들을 반복 연습하여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모든 것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대치관 중등부] 박세희 부원장■ 개원중학교3학년의 경우에도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았고 변별력 있는 문제가 2문항 정도 있었지만 시중 교재의 상위권 문제를 조금 변형하거나 쉽게 단순화 한 정도였다. 뜻밖에 교과서 단원 뒷부분의 생활 속 수학(클리노미터)에서도 출제가 되었다. 시험을 앞두고는 교과서 뒷부분까지 꼼꼼하게 풀고 체크해야 한다. 객관식보다는 서술형 문제가 쉬웠다. 어려운 문제를 중간에 (객관식 8번, 13번) 배치하여 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 학생의 경우라면 쉬운 서술형을 놓칠 수 있었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내신대비 시작 전에 현행 과정에 대한 심화학습을 해두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주중학교2학년의 경우, 서술형 없이 26문항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어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문제 풀이 속도가 느린 학생들에게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킬러문항이 없었기에 아주 어렵지도, 그렇다고 아주 쉽지도 않게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출제되었다. 연산 실수를 줄이고 중/상 난이도의 문제와 빈출 유형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한다. 더 나아가 빈출 도형을 응용하여 보조선을 추가하거나 자주 구하던 부분이 아닌 새로운 구역의 길이 및 각도를 구할 수 있도록 활용 연습이 추가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휘문중학교휘문중은 전통적으로 1학기 대수 영역보다 2학기 기하 영역이 어렵게 나오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도 까다로운 문제가 4개 정도 출제되었는데, 자주 보던 도형에 추가되는 보조선이 예상치 못한 곳에 그어져 심화 유형에 대한 활용의 폭이 좁은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었다. 뒤로 갈수록 객관식이 잘 풀리지 않아 시간을 지체했을 확률이 높았으며 오히려 서술형 3문항은 객관식과 동일한 배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 자주 접했던 빈출 유형과 서술형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한 후 까다로운 객관식 문제에 시간 배분을 더 많이 하여 차분하게 풀어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휘문중 2학기 시험은 문항 수는 대부분 19~20문항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교재 외의 고난도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활용 학습이 필요하다. 중등수학이 개정되면서 시중 교재에 실리는 문항들의 난이도가 조금씩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개정되기 전에 출간된 다소 오래된 심화 교재에서의 고난도 문제를 발췌하여 폭넓은 심화 활용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겠다. 2021-11-04
- 2022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관련 유의사항 확인 필수 교육부는 올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10월 13일 ‘2022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작년 수능에서는 그 이전 해보다 22건이 감소한 232건이었으나, 대부분 ‘수험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오는 11월 18일(목) 시행되는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능 부정행위 사례를 정리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 발표>수능 부정행위 적발되면 수능 시험 무효이듬해 수능 응시 자격도 정지될 수 있어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될 경우 해당 수험생의 시험이 무효로 처리되거나, 이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되기도 한다. (표1 참조)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현황’을 살펴보면 4교시 응시방법 위반 111건, 전자기기 소지 59건, 종료령 후 답안 작성 52건, 기타(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이외의 물품 소지 등) 10건으로 총 232건이었다. 부정행위 사례 대부분은 수험생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부정행위 관련 유의사항을 꼭 숙지해야 한다.참고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장 내에서 수험생 마스크 착용 등 변화된 시험 환경과 더불어, 올해도 대리응시와 같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 검사, 시험 시간 중 수험생의 본인 여부, 휴대 가능 시계 소지 여부 등 확인, 수험생 신분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 확인,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이외 물품 확인 등이 이루어진다.표1. 수능 부정행위 유형과 제재※ 근거 :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규정 제7조 및 제8조수능 부정행위 적발 사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반입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이다.반입금지 물품은 시험장에 가져올 수 없으며,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된다. 또, 시험 시간 동안 휴대 금지 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 장소에 보관하는 행위는 부정행위자로 분류되며 당해 시험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사례 1> 수능 시험도중 교탁 앞에 제출한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음이 울려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가방을 조사한 결과, 진동음이 울렸던 휴대폰 이외에도 다른 가방에서 전원이 꺼져 있는 휴대폰을 발견해 두 학생 모두 현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 처리되었다.<사례 2> 시험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에 대해 복도 감독관이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조사하던 중 휴대전화 및 전자담배를 소지한 사실이 적발되어 현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 처리되었다. ※ 시험 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들은 금속 탐지기 등을 이용해 휴대전화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례 3> 일부 영역을 선택하지 않아 대기실(또는 시험실)에서 자습하던 학생이 MP3 플레이어 또는 전자사전을 사용하다가 감독관에게 현장에서 적발되어 부정행위자로 처리되었다.<사례 4>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운동장이나 복도, 화장실 등에서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사용하다 다른 수험생의 제보로 적발되어 현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처리되었다.<사례 5> 3교시 시계 확인 시간에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은 전자시계가 적발되어 현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처리되었다.<사례 6> 학생의 소지물품(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제외)을 가방에 넣어 교탁 앞으로 제출하도록 안내했으나, 수험생이 쉬는 시간에 노트를 꺼내어 공부를 하다가 시험이 시작되자 책상 서랍에 노트를 넣어 두고 시험에 응시해 부정행위자로 적발되었다.Tip 수험생 필독! 수능 물품 소지 관련 규정# 4교시 응시방법 위반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수험생이 각 과목의 문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반드시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만약 본인의 선택과목 순서를 바꾸어서 풀거나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경우 부정행위에 해당하며,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수험생은 본인의 선택과목 명단과 응시 순서를 책상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탐구 영역은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 분리에 따라 탐구 영역 답안지에는 1선택 답란과 2선택 답란만이 서로 구분되어 있다. 2선택 과목 시간에는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매 시험 종료 후에는 답안 표기 불가) 답안을 ‘수정하는 것’은 수정 테이프로 ‘기존 답안을 지우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답안을 작성하는 것’도 의미한다.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의무 사항 위반으로 부정행위자로 분류되며 해당 교시뿐만 아니라 당해 시험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표2 참조)<사례 7> 4교시 탐구 영역 제1선택 과목시간에 제2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어 부정행위 처리된다.<사례 8> 4교시 탐구 영역 시험시간에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2과목의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어 부정행위 처리되었다.<사례 9>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이 답안지 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답안을 작성하다가 부정행위자로 분류되어 당해 시험을 무효로 처리된다.<사례 10> 4교시 탐구 영역 제2선택 과목 시험시간 중 탐구 영역 제1선택 과목 답안을 작성 또는 수정(삭제 또는 새로운 답안을 작성)하다가 적발되어 부정행위 처리된다. 시험 종료 후에도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는 같은 시험실 내 수험생들의 제보 등에 의해 부정행위자로 적발 처리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시험 종료 후 필요 없는 동작이 답안 작성 행위로 오인되어 제보가 접수된 사례도 있음)표2.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관련 주의사항※ 올해부터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서로 분리되어 각각 제공된다. 2021-11-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임태호(마포고 졸) 학생 다양한 교내 체험활동 참여가 합격 비결마포고등학교(교장 김성환)를 졸업한 임태호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태호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것을 꼽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신이 지원할 학과와 연관된 체험 활동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태호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학과에 지원한 이유와 자신의 열정을 어떤 식으로든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했던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하나로 연관지으면서 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풀어나갔어요. 또, 실제 면접에서도 그와 관련한 질문에 대답을 잘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율 동아리 활동도 의미있었던 학교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다. 자율동아리는 상설동아리와는 다르게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마음에 맞는 친구와 진행한 것이 기억이 남는다. 교육과 관련한 책을 골라서 읽고 친구들과 토론했다. 충분히 독서와 토론 시간을 가지고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보고서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회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라태호 학생은 학교 수상 경력으로 학교동아리활동우수상, 진로캠프 소감문쓰기 대상, 문학공모전 동상, 수학경시대회 은상, 논술경시대회 금상, 과목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팁은 다른 친구들이 잘 준비하지 않는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탐구대회, 발명프로젝트 등은 수상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비교적 저조한 대회는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수월하게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교내 대회 관련한 여러 정보를 잘 찾아보고 평상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태호 학생은 고등학교 1, 2학년 때 공모전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소설이나 시를 써서 출품해 보는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해 보았다. 공모전이 나중에 경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저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해 보는 의미로 도전했다. 재미있는 책을 골라 문어발 독서법으로~ 태호 학생은 책을 읽고 싶을 때마다 읽었다. 책 읽는 것 자체가 재미있을 때 효율이 가장 좋기도 하고 재미가 없는 독서를 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고의 독서법은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재미없는 책을 읽어야 한다면 ‘공부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해서 읽으면 오히려 편했다. 재미없는 책은 한 번 집중해서 읽고 그만 읽자는 마음가짐으로 읽었다.태호 학생은 “담임선생님께 배운 ‘문어발 독서법’으로 책을 선정했어요. 먼저 책 한 권을 다 읽은 후 그 책에 나오는 다른 책이나 그 작가의 다른 작품, 혹은 연관된 다른 책을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이어서 읽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도서 간의 연관성도 챙길 수 있고 나중에 진로가 변경되었을 때 자소서에 쓸 진로 변경의 이유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인간이 지금까지 발전해 온 과정을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역사, 경제,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알려주고 있어서 관심 분야를 새롭게 찾을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리의 힘>은 전 세계의 지리와 함께 근현대의 분쟁, 전쟁 등의 역사도 곁다리로 챙겨갈 수 있는 책이다. <상실의 시대>는 장편소설이지만 문체가 어렵지 않고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입문서로 초심자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추천했다. 자소서 1번, 4번을 신경 써 준비하세요태호 학생은 ‘급식시간 효율적인 줄서기 방법에 관한 건축학적, 심리적 요인에 대한 보고서’를 주제로 주제탐구 활동을 했다. 2학년 때 태호 학생의 반은 특이하게도 문과와 이과 학생이 함께 구성된 반이었다. 그 덕분에 주제 선택을 좀 더 폭넓게 다룰 수 있었다. 특히 ‘줄서기’라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학적으로 효과적인 줄서기 방법을 고안하고 그 건축학적 방법이 심리적 요인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문?이과간 융합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재미있는 활동이 되었다.자소서는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준비했다. 태호 학생은 자소서의 1번 내용은 무조건 잘 써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학별로 자소서를 쓸 때 가장 변동이 적은 항목이기도 하고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태호 학생은 “4번 항목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별로 다른 것을 물어보기 때문에 아예 다른 내용으로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면접관들도 가장 자세히 보는 항목인 것 같아요. 이 항목에서 다뤘던 내용이 면접 질문으로 나오기도 했어요. 그 학교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나 이념을 알고 자소서를 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학과가 같다고 해서 자소서를 복사해 붙여넣기 하는 것은 대학교별로 챙길 수 있는 추가 점수를 버리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태호 학생은 후배들에게 ‘조금만 더 해볼 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공부하라고 말했다. 수능을 보고 나오면서 그런 후회가 가장 먼저 들어서 정말 시원섭섭하게 교문을 나왔던 기억이 있다. 자신이 생각할 때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것이 결과에 상관없이 베스트인 것 같다고 응원했다.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