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조원빈 학생(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입학/ 신일고 졸업) 조원빈 학생(신일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했다. 평소 축구를 즐기던 소년은 유니폼 소재에 호기심이 생겼고, 고교진학 후 나노기술에 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고, 더 확장된 신소재공학부로 진로를 결정했다. 조원빈 학생이 지향했던 절대 효율을 높인 시간과 내신 관리법, 그리고 생기부와 구술면접에 관한 경험을 들어보았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전형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x2연세대학교학생부종합전형융합과학공학부(ISE)x3고려대학교학업우수전형신소재공학부0등록4한양대학교학생부종합(일반)신소재공학부05성균관대학교계열모집전형공학계열06서강대학교학생부종합화공생명공학과x<표2> 학교 내신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 국어2, 수학2, 영어2, 한국사2, 통합사회1, 통합과학2, 과학탐구실험 A, 정보2, 일본어21-2학기 : 국어3, 수학3, 영어2, 한국사1, 통합사회1, 통합과학1, 과학탐구실험 A, 정보3, 일본어12-1학기 : 문학3, 수학(1)3, 확률과통계3, 영어(1) 2, 물리학(1) 3, 화학(1) 2, 생명과학(1) 32-2학기 : 독서1, 수학(2) 2, 영어(2) 1, 물리학(1) 3, 화학(1) 2, 생명과학(1) 13-1학기 : 언어와 매체 2, 미적분 2, 영어 독해와 작문 23-2학기 : 언어와 매체 2, 미적분 1, 영어 독해와 작문 2⇨ 전체 평균 등급: 2.043▶ 성적 급상승 과목 :2학년 국어 /생명과학(1)절대 평가 과목은 모두 A 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3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1등급 /과학탐구(화학I) 2등급/ 과학탐구(생명과학I) 2등급/ 한국사 3등급고려대 (최저학력기준 4합8 --> 3+1+1+2=7로 최저학력 기준 맞춤)<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4개(수학, 국어 경시대회)▶동아리활동-풋살 동아리 : 공격과 수비 전환을 빠르게 인지 대처하며, 개인 기량을 통해 팀에 활력을 넣어줌. 득점으로 연결하는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지님 (1학년 주장을 맡아 팀원을 이끄는 능동적인 리더 모습을 갖춤)축구 유니폼 소재를 비교 분석하고, 현대 사용되는 신소재 종류와 특징, 장단점을 탐구함.-수학 동아리, 화학 실험 동아리▶진로 활동-1학년 : 진로심화 발표회 참여 ‘나노 기술’ 주제로 발표 ⇨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진로 활동 중심 활동-특히 신소재공학부에서 다루는 분야와 진학 희망 대학교의 개설과목과 관련 진로 활동 아이디어 생각 (예)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그래핀 등을 탐구하고 타 교과와 연계해 심화 탐구하고, 다르게 해석하는 활동-3학년 : 신소재화학인재반 참여/ 화학실험 수행 능력 및 연구자적 태도 보임▶자율 활동-2학년 : 소규모 테마 교육 여행 기획 활동에 참여 ‘교실 밖 과학 수업’주제로 학급 여행 구상 (섬유 분야 신소재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는 시간 설계, 유명 반도체회사와 해외 항공우주산업 선도 기관 방문하는 교육 여행)▶특기사항 : 신소재공학 관련 도서 (생기부 기입) 6권<진로 스펙트럼>축구를 좋아했던 소년, 호기심이 나노 기술 탐구를 거쳐 전문 신소재공학으로 확장운동 중에서 특히 축구를 좋아했던 조원빈 학생은 어느 날 축구 유니폼을 보며 소재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니, 신소재라는 분야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중고등학교를 거치며 나노공학 분야에 관심이 생기며, 나노공학과 진학도 고민했었다. “하지만 1학년 때 나노공학 관련 탐구와 독서 활동을 하면서 나노공학 역시 신소재공학에서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폭넓은 신소재공학부로의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2학년부터는 신소재 관련 세특을 채워가는 교과·비교과 활동에 집중했습니다.”진로 결정에 도움이 된 도서로는 창조의 엔진(에릭 드렉슬러)을 꼽았다. 책의 내용을 관통하는 ‘미래 모든 것의 근원은 미시세계로부터 기원한다’라는 문장으로 인해 미시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 호기심은 신소재공학으로 확장되었다.<내신 관리>절대 효율을 고려한 시간 관리와 컨디션 반영 아침형 공부 패턴 유지!조원빈 학생은 고1 때는 매일 아침 6시 등교해서 새벽 1~2시까지 이동시간, 식사 시간,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공부에만 몰두했다. 이러한 학습 패턴은 2학년 1학기까지 지속했지만, 2-2학기에 슬럼프가 찾아오면서 휴식 시간을 늘리고, 공부 시간을 다소 줄였다. “공부 시간도 중요했지만, 절대적인 효율은 그 시간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있다고 생각해서 시간 관리를 재조정했습니다. 고3 때는 수학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는 주로 아침 시간을 활용했습니다.”암기과목은 자신 있었지만, 내신 시험 직전까지 교과서만 30회 이상 반복해서 공부했다. 반면 취약했던 과학 탐구 특히 물리학은 자사고인 학교 특성상 문제가 수능 형식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출 문제를 풀며 적응할 수 있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공부법도 덧붙였다. “일단 내신을 챙겨 수시로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 친구들은 항상 모든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듣기 바랍니다. 문제는 학원쌤이 아니라 학교쌤이 낸다는 아주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시험 한 달 전부터 미리 계획을 세우세요.” 조원빈 학생의 경우는 수학은 매일 공부하고, 격일로 국어+과탐과 영어+ 암기과목을 공부했다.<학종 대비 : 세특 관리>동아리-자율-진로 활동 주제와 교과 과목 심화 탐구의 연결고리 만들기!조원빈 학생의 교과 세특 관리는 최대한 동아리, 자율, 진로 활동에서 했던 주제들로 교과 과목에서 심화 탐구하려는 자세와 성과를 최대한 세특에서 드러내고자 했다. 이런 방식으로 세특의 유기성과 연관성을 높였다. “특히 한양대가 이러한 세특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모든 활동이 최대한 하나의 연결고리로 연결되어야 좋은 세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울러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고급 화학’이라는 과목을 공부하며 탐구했던 시그마, 파이 결합과 그래핀을 연계해서 해석한 활동을 꼽았다. “이유는 고1, 2학년 때 탐구했던 그래핀을 연계해서 고3 때 심화해서 배운 화학적 개념을 통해 다시 해석함으로써 세특의 유기성과 연결성을 높일 수 있었던 활동이기 때문입니다.”<학종 대비 : 생기부 관리>최대한 성실한 학교생활, 내신과 비교과 활동 성과 기록, 선생님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조원빈 학생은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는 내신 공부를 제외하곤 자율, 진로 활동에는 진로 관련 탐구 활동을 충분히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대학합격에 주효했다고 판단되는 생기부 관리에 관한 팁도 전했다. “최대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이때 일구어낸 성과를 학생부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적과 비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학생부를 읽어보면 이 학생이 성실한 학생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학생부를 작성하는 선생님의 판단을 위해서도 학교생활을 최대한 성실히 하고 선생님과 최대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학종 대비 : 구술면접>“평소 말을 잘해도 논리적인 문장 구성, 더 구체화 더 자세하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준비”평소 말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조원빈 학생은 문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했다. 이를 위해 학교 선생님의 도움도 받고, 면접 학원도 2024-08-09
- 2025학년도 수능 D-100일, 수험생 점검 사항과 국·수·영 영역별 학습 전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4일(목)을 기준으로, 수능까지 100여 일이 남았다.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 점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3개월 남짓의 기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2025학년도 수능 D-100일(8월 6일 기준)에 맞춰 수험생들이 점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국어, 수학, 영어 영역별 학습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짚어봤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 이투스 영역별 강사(국어: 정온, 수학: 양지용, 영어: 주혜연),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킬러문항 배제 이후 수능 출제 경향과변별력 높은 문제 출제 패턴 변화 체크지난 6월 4일 치러졌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수능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에 따른 수능 출제 패턴의 변화에 주목해, 수능 D-100일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킬러 문항 배제 이후 수능 출제 경향을 보면 킬러 문항 배제되었지만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변별력 높은 문항 출제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출제 기조에 대해 덧붙였다. 임 대표는 “국어 영역은 지난해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9월 모의평가에서 표준점수 142점, 2024학년도 수능에서 150점,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148점으로 변별력 매우 높게 출제되었다. 수학 영역도 지난해 9월 모의평가에서 144점이었고 2024학년도 수능에서 148점,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152점으로 난도 지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도 지난해 9월 모의평가에서 4.37%이었고 2024학년도 수능에서 4.71%,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1등급 비율이 1.47%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물론, 영어는 지난 6월 모평 기준보다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어,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처럼 어렵게 출제될 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표1. 국어,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비교표2. 영어 영역 1등급 비율*표1, 2 : 종로학원개인별 상황에 맞는 학습 테이블 수립 부족한 부분 보완해 성적 극대화 노려야그렇다면 2025학년도 수능 디데이 100일을 앞두고 어떻게 학습 방향을 수립해야 할까?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100일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타임 테이블을 가지는 것이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예를 들어 자신이 완벽하게 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눈 뒤 완벽하게 풀 수 있는 것은 9월 모의평가 전까지 완성하고 이를 9월 모의평가에서 실험한 뒤 남은 기간은 불완전했던 부분을 학습함으로써 성적을 극대화한다는 식의 타임 테이블을 짜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어 영역 : 이투스 정온 강사“등급 관계없이 독해력과 기출 분석이 중요”국어 과목의 본질은 ‘독해력’이다. 많은 학생이 ‘시간’에 초점을 두고 학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실제 시험을 볼 때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대로 글을 읽는 능력이 선행되어야 이후 ‘시험적 움직임’이 유의미해지기 때문에 근본을 먼저 다지고 가야 한다. 시간보다 정답률을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 하고, 제대로 본 지문의 문제를 다 맞히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시간 문제는 알아서 해결될 것이다. 이러한 연습이 선행된 후에 풀이 순서 혹은 속도 조절 등의 ‘시험적 움직임’을 정돈해야 한다.수능 국어 대비의 근본은 기출이다. 교과서와 자습서로 비유하자면, 기출은 교과서나 자습서, EBS 연계 교재는 추가 자료, 외부 콘텐츠는 평가 문제집과 같다.TIP ① 국어 학습 순서TIP ② 등급별 학습법과 D-100 시기 학습법수학 영역 : 이투스 양지용 강사“전략을 잘 짠다면 높은 원점수를 받을 수 있어”1등급, 모의고사 꾸준히 풀기지금까지의 평가원 미출제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거나 선택과목에서 안정적으로 4점짜리 문항들을 맞추는 경험이 필요하다. 여러 N제, 실전 모의고사가 있으니 다양한 상황과 여러 난이도를 통해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하자. 또한, 오전에 4점짜리 연속으로 풀어주는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 킬러 10개를 연속적으로 풀어서 정답을 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2등급, 13번까지 한 번에 푸는 연습하기2등급 학생들은 13번까지 별표 치지 않고 한 번에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N제와 실전 모의고사를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1등급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3등급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3~4등급, 기출 정리를 확실한 내 것으로!너무 이전 기출까지 정리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만 완벽히 이해하고, 정리한다면 70점대 중~후반까지는 분명히 올라갈 수 있다. 위의 언급한 양이라면 2개월이면 충분하고, 수능 개념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공감하는 시간을 보낸다면 등급은 확실하게 올라간다. 5등급 이하, 현실적인 목표 설정기본 개념과 기초 연산, 쉬운 4점 정도까지만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자. 객관식 10번, 11번까지 맞추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기본 개념 강좌를 완강하고, 해당 번호 대의 기출 정리만 꾸준히 해보길 바란다. 영어 영역 : 이투스 주혜연 강사“기출 분석,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따지는 것이 중요” 1~2등급, 고난도 문항 대비 &약점 공략작년을 기준으로 선택지의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에 작년 기출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물론, 이미 기출 문항은 한차례 풀어 본 수험생이 대부분이겠지만, 재분석할 때는 선택지에 집중해 해당 선지가 정답 혹은 오답일 수밖에 없는 근거만 다시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빈칸 추론, 글의 순서, 문장 위치의 세 가지 유형에서 대부분 등급이 갈린다. 시중에 수많은 문항집이 있지만, 최근의 출제 경향에 비추어 (1) 지문의 길이가 기존 문항보다는 다소 길고 (2) 매력적인 선지 구성이 동반된 문항을 확보하고, 주 3회는 취약 유형 공략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최근 5개년 기출 문항(평가원과 시도 교육청 출제 문항 모두 포함) 중 아직 풀어 보지 않은 문제를 우선으로 학습해야 한다.3~4등급, 시간 관리 전략 & 문장 해석 훈련듣기 문항을 풀 때, 몇 문항을 어떤 방식으로 풀 것인지, 쉬운 문제에서 절약한 시간을 어려운 유형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등은 모의고사 한 세트를 통째로 풀어 볼 때 비로소 익힐 수 있는 시간 관리 전략이다.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듣기를 포함한 모의고사 한 세트 전체를 풀어 보며 시간 배분의 전략을 연습해야 한다.3~4등급 대의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점수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는 길고 복잡한 문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는 것과 생각하며 읽는 습관의 부재가 그 원인이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 시간을 문장 단위의 해석과 정보의 간소화를 연습하는 데 할애해야 한다.5등급 이하, 단어와 듣기 & 나만의 문제 풀이 순서 2024-08-08
- [교육 기획] 무전공 선발 확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5월 30일 ‘2025학년도 대입계획’에서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이하 무전공 선발) 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무전공 선발 인원이 증가한다. 또, 고2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대학별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안)’에도 일부 대학은 무전공과 관련한 시행 계획을 담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활동을 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챙겨왔던 고1, 고2 학생들은 무전공 선발 확대와 맞물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강남지역 교사의 무전공 선발 확대와 관련한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2학년 담임),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3학년부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 자료 교육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 안내(2024. 5월 말) -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 모집 주요사항>, 각 대학 <2026 대입전형시행계획안>(2024. 5. 7. 기준)테마1. 2026학년도 대입, 무전공 선발은? 무전공 선발 입시 변수로 대두 교육부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중점 관리 73개 대학(수도권 51교, 국립대 22교/교대·특수목적대 제외))은 28.6%(모집인원 37,935명)를 전공자율선택(무전공)으로 선발한다. 수도권대 51교를 기준으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2024학년도에 7,518명(7.7%)에서 2025학년도에 25,648명(29.5%)을 선발, 28,011명이 더 늘었다. 무전공 선발은 유형1과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든 전공(보건의료·사범계열 등 제외)을 선택할 수 있다. 유형2는 계열‧단과대 내 전공 중 자율 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표1 참조) 표1.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 모집인원*자료 교육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 안내(전공자율선택 모집 주요사항)>당장 올해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무전공 선발 확대는 의대 증원과 맞물려 올해 최대의 입시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대입에서 의대 증원이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전략수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무전공 관련 선발인원과 선발방법 등은 향후 다수 학생의 지원 여부와 전략 수립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고2, 2026학년도 주요대 대입 무전공 선발 계획그렇다면 고2 학생이 입시를 치르게 될 2026학년도 대입은 어떨까? 지난 4월 말 각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자유전공학부에서 수시(지역균형전형 20명, 일반전형 28명, 기회균형특별전형 6명)와 정시(일반전형 49명)에서 총 123명을 모집(정원 내)한다. 고려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2024. 7. 수정 발표)에 따르면 자유전공학부가 수시(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 18명, 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 21명/고른기회전형 5명, 논술전형 15명)와 정시(일반전형 21명, 교과우수전형 14명, 농어촌전형 3명, 사회배려전형 1명)에서 총 95명을 모집한다.이에 우 소장은 “고려대 2026학년도 자유전공학부는 기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인문계열로 편제되어 있고, 총 선발인원은 95명으로 가산점 10점 기준 중 유형I 선발비율 10%를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안)’에 담긴 무전공 선발 관련 내용은 어떤 내용일까?우 소장은 “서강대는 AI기반자유전공학부(50명)가 신설되어 학생부교과 5명, 학생부종합 10명, 정시는 다군으로 35명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기존 계열로 모집하던 대학이며 신설된 유형I 자유전공계열은 총 28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성균인재에서 120명,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20명, 논술전형 30명, 정시 가군으로 110명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는 모든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에서 190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각 대학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2026학년도 수시·정시모집에 대한 최종 확정 내용은 원서 접수 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한다. 테마2. 무전공 선발 궁금증, 강남지역 교사에게 물어봐! 아직 2025학년도 대입을 치르기 전이라, 무전공 선발 확대가 입시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미지수이다. 그럼에도 무전공 선발 확대가 2026학년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에, 앞으로 대입을 치르게 될 고2, 고1 학생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숙명여고 문현정 교사와 휘문고 심재준 교사를 만나 고1, 고2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생생하게 담아봤다. Q. 선생님께서는 무전공 선발 확대가 ‘입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문현정 교사(숙명여고) : “크게 다섯 가지로 말씀드리면 첫째, 무전공 선발은 인원을 별도 증원이 아닌 기존의 학과에서 줄인 인원을 무전공 선발로 확보한 것이라 아무래도 입시 결과는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다양한 전공 탐색으로 조금 더 많은 기회가 생겼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무전공으로 입학해 인기 학과 진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갖고 입시 준비에 끝까지 매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입니다.셋째, 이미 기존에도 무학과 선발, 계열 선발,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하던 대학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과들은 입시결과가 다른 학과와 비교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무전공 선발의 경우 합격생들이 매우 촘촘하게 붙어 있을 것이고, 입시 결과도 높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넷째, 학업 역량과 성실함을 갖춘 우수한 학생이라도 기존에는 선발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나 내신의 불안함에 지원을 주저하거나 낮춰서 지원하던 학생도 있었는데, 이런 학생들이 무전공 선발로 지원해 대학에 입학할 기회가 확보되었다는 점입니다.다섯째, 그동안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과 위주로 지원해왔지만, 이제는 무전공으로 지원해 합격하면 된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대학을 위주로 지원할 가능성이 커질 것 같습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무전공 선발에 자연과 인문 계열별로 선발해 입학 후 자유로운 전공 선택이 가능한 대학도 있어서 인문계열의 우수한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생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위와 같은 장점은 무전공으로 입학한다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 좋겠지만, 올해 대입은 모든 학생이 위와 같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 더 신중하게 지원해야 합니다. 심재준 교사(휘문고) : “무전공 모집단위 신설로 대학에 따라 전년도 대비 전형별, 학과별 모집인원의 변화가 큽니다. 모집인원의 변화는 입시결과의 변화를 의미하므로 올해는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기 어려운 학과와 전형이 많아져 입시결과 예측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입시에서 학과보다 대학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존에 대학을 우선시해서 비인기 학과를 지원했던 학생들이 비인기 학과 대신 무전공 모집단위를 지원 2024-08-08
- [교육기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수학의 준비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이 고등학교 수학인데, 2025년 고입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개정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먼저 수능 범위이다. 모든 학생은 선택과목 없이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를 본다. 기존 교육과정의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에 해당하는 범위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사실 더 중요한 변화는 내신에 있다. 국영수의 모든 과목과 공통 과목, 일반 선택 과목은 물론 진로, 융합 선택 과목 모두에 상대평가를 적용한다.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진로 선택 과목에 대해서 절대평가를 했으므로 학습 부담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진로, 융합 선택 과목도 상대평가이므로 학습에 대한 부담이 더 많아지게 된다.고등학교 수학의 선행 전략은 수능을 중점으로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공통수학,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를 선행의 목표로 생각하고, 진로 선택과 융합 선택은 방학 때 예습을 전략으로 두어야 한다.공통수학은 공통수학1, 2를 병행하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형의 방정식이 2학기 단원으로 이동했는데, 고1 수학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1학기 선행 과정에서 초반 부분에만 힘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후반의 경우의 수와 행렬 부분까지 신경을 써 줘야 한다.대수, 확률과 통계는 공통수학 2회독 때부터 병행 학습이 가능하다. 위계를 가지는 일부 부분(공통수학1의 경우의 수, 공통수학2의 도형의 방정식)이 있으나, 후속 교과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가볍게 복습할 수 있는 부분이다.진로 선택과 융합 선택 과목은 3학년 때 반드시 2~3개 과목을 들을 수밖에 없다. 혼란을 덜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진로 선택과 융합 선택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방학 때 예습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 현재 중3은 남은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선행학습을 지속하던 학생이면 수능 범위까지 내용을 마쳐 두는 것이 좋다. 선행학습 경험이 없거나 적다면 공통수학2까지는 반드시 마쳐야 한다. 공통수학1의 부담이 줄어든 만큼 1학년 전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이현진 대표써치클래스문의 010-8364-8089 2024-08-08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선취업후진학 추진에 가속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이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선취업후진학(일학습병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 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은 지역 특성화고 내년 졸업 예정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에 ‘기업 면접’을 진행했다.지난 5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채용설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데 이어 가진 이번 ‘기업 면접’은 지난 12일과 15일 양일간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서 가졌다.면접에는 경창산업(주), 대성하이텍, 건화이엔지, 화신정공, ㈜동보 등 지역의 우수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대학을 방문, 대구경북 특성화고교에서 추천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또 ㈜PNT, 엠텍 등은 학생들이 기업체로 방문해 면접과 함께 회사 견학도 겸할 예정이다. 이번 면접을 통과해 합격한 고교생들은 기업에 선취업한 후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에도 진학해 일학습을 병행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은 선취업후진학이 지역 특성화고교생들에겐 안정적인 취업을, 지역 기업체엔 우수 전문 인재 채용을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있다.현재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경창산업(주),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기업인 ㈜동보, 전문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PNT, 대성하이텍, 국내 1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인 ㈜우진플라임 등과 협약을 체결, 선취업후진학으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정착되도록 힘쓰고 있다.면접에 나선 박준석 ㈜동보 인사팀장은 “지난해부터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과 선취업후진학을 위해 손을 잡고 특성화고 우수인재 추천을 받아 채용하고 있다. 특히, 대구사업부 증설로 대구지역의 우수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데 영진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입사한 인재들이 일하면서 배움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있어서 기업으로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지능형로봇분야’에 선정되는 등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핵심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학사에서 학사,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이르는 원스톱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선취업후진학’ 과정 운영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다진 상태다.안상욱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부장은 “우리 계열은 주문식교육 운영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취업후진학에서도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8-06
- 구미대학교 - (주)헬리코리아, 항공정비사 전문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헬리코리아(대표 민경조)가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25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상천 경영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교류와 교육협력 및 취업 연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헬리코리아는 구미대와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 성인재직자들이 23년과 24년 각각 10여 명 씩 항공헬기정비과에 입학했으며 또한 항공헬기정비과 윤재진(3학년) 학생 외 다수의 졸업생들이 이 회사에 취업한 상태다.특히 이날 ㈜헬리코리아는 이 대학 학생들의 실습 능력 제고를 위해 5톤 분량의 헬기 부품 교보재를 제공해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김상천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대는 인재를 양성하고 헬리코리아는 전문 인재를 채용해 상호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환 구미대 총장은“이번 협약이 항공정비 전문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에 지원해 주신 헬기부품 교보재를 활용해 최고의 인재들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헬리코리아는 국내 최다 헬리콥터를 보유한 회사로 최첨단 장비 및 정비시설, 특화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응급의료 전용헬기, 동해가스전 인원 운송, 송전선로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8-06
- 구미대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갑을구미재활병원과 인재 양성협약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갑을구미재활병원(이사장 박한상)이 보건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22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홍 교무부총장, 박진구 행정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보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이 대학 재학생의 전문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이와 함께 ∆현장실무 지도 전문 지원 ∆보건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치료 및 진단 자문, 연구 상호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구미대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을 대표하는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전공이해도를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높게 평가하면서 추진됐다.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교육인 보건통합교육은 타 전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종 간 협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박진구 갑을구미재활병원 행정부원장은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은 동반성장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의 토대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기홍 구미대학교 교무부총장은“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는 현장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 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캠프 경북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등 9개 대학 참여 하계 방학을 맞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서는 대학생들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전문 기술을 배우고 공유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 들었다.이열치열에 나선 화제의 주인공은 교육부 첨단분야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이하 ‘AI COSS’)에 참여 한 대학교와 이 사업에 공동활용 대학으로 참여한 대학교 재학생 등 총 90여 명이다.이들은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4년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에 참여했다.학생들은 23개 팀을 구성, SW·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재인 ‘모디 마스트키트’를 활용, 레고 모듈을 조합한 코딩으로 인공지능의 기초 분야를 실습하고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였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교육캠프는 AI COSS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는데, 지난해 대비 참가 학생이 많이 늘어나 성과 확산이라는 본 사업의 취지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AI교육캠프에는 AI COSS에 참여 중인 전남대 영진전문대 경북대학교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공동활용 대학인 한양여대 거제대학교 연암공과대학 등 총 9개 대학교다.캠프에는 인공지능융합대학사업단 컨소시엄과 공동활용에 참여 중인 대학교 교수, 연구원도 참여해 사업단에서 개발한 AI기초실습과정을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운영, 타 대학 간 학점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5일 캠프 입소식에는 임덕성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부장(교수)과 이 대학교 AI COSS사업단장 김종규 교수를 비롯한 각 대학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프 참가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도 했다.캠프에 참여 중인 대구 영진전문대 김상준(컴퓨터정보계열 1년) 학생은 “여러 대학교 학생 간에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교류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팀워크를 발휘해 발표도 갖게 돼 무척 기대가 큰 캠프”라고 했다. 이번 캠프는 19일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제작한 작품 등을 평가해 총 10개 팀을 선정해 금상, 은상, 우수상, 동상에 총 46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수료했다.캠프 주관을 맡은 김종규 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장은 “더운 날씨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가 중인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타교 학생들 간 교류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인공지능’, ‘지능형로봇’에 이어 지난해 ‘반도체소부장’ 사업에 선정돼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인 3개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6-30
- 대구내일학교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모집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초․중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내일학교’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모집해 운영 하고 있다.대구내일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모집인원은 초등과정 60명, 중학과정 90명이며 만 18세 이상 초등 중학교 학력 미소지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탑재되어 있는 입학지원서를 작성하여 대구내일학교 교원연구실(대구제일중학교 동관1층)에 방문 제출하거나 대구교육청 교육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입학 신청자는 8월 8일에 시행되는 진입진단평가를 거쳐 평가 통과자 중 성적순으로 입학대상자로 선정되며, 9월에 개별학습자에게 수업 참석과 학급배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10월부터 시작해 내년 8월 종료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교육과정은 교육부 고시에 따라 초등과정은 1년 과정(총 240시간)으로 주당 3회 6시간, 중학과정은 2년 과정(총 900시간)으로 주당 3회 10시간으로 운영되며, 대구 달서구 수성구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학원 등과 같은 수업 과목과 현장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대구내일학교 누적 졸업생은 총 1,804명(초등 1,051명, 중학 753명)이며, 현재 재학생은 총 193명(초등 42명, 중학 151명)으로 오는 9월에 졸업 또는 진급 예정이다.대구내일학교 신입학습자 모집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저마다 여러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배움의 기회를 찾아 대구내일학교를 선택하여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대구시교육청은 도전하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7-30
- 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개설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9기 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외식업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대구시가 지원하고 영진전문대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9기 아카데미는 9월 2일 개강해 매주 2회, 2개월에 걸쳐 운영하며 외식창업에 필요한 실무와 실습, 특강 등의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이 대학 아카데미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트렌드 분석, 원가관리, 메뉴개발, 창업성공 사례 특강, 창업성공 현장체험, 실전모의창업과 1대1일 맞춤주문식 점포 컨설팅 등 교육생들이 창업 과정에서 부닥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과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문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들에겐 외식업 창업 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올해 첫 운영된 8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최근 수료식과 함께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 과장은 "이번 8기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대구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아카데미 지도를 맡은 이재훈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는 “2024년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개설된 지 3년 차를 맞이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이정표를 맞았다. 이번 8기 수료생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내길 응원하며, 9기 아카데미도 교육생들에게도 최상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