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부고' 검색결과 총 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 고3 등교 풍경 및 학교별 방역 대응 현황 스케치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졌던 학생들의 등교가 5월 20일(수) 고3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강남서초 학교들도 철저하게 방역 환경에 대응하며 보다 안전한 수업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 중에 단대부고, 상문고, 중대부고의 고3 첫 등교에 맞춘 학교별 대응 현황을 담아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 단대부고① 등교 환경단대부고는 등교 시 교문에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현관 입구에서 손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검사 후 교실로 올라간다.② 교실, 수업 환경단대부고 교실 책상은 4×7 대형으로 양 끝 행은 최대한 벽에 붙이고, 책상 앞과 뒤 간격을 최대한 두고 배치한다. 수업 전 후 쉬는 시간에는 교실의 모든 창문을 개방해 환기하고, 교실 내 에어컨 가동 시 모든 창문의 1/3 이상 개방한다.(공기청정기는 미가동) 학생들은 개인 물병을 지참하고, 이동 수업 전후 및 급식실 이동 전에 교실 내 비치된 손 소독제로 철저하게 손 소독한다. 조회 및 오후 종례 시간, 컴퓨터실, 음악실에서 각 교실에 비치된 소독제와 티슈로 학생 본인의 자리를 소독한다.③ 급식실 환경단대부고는 학년별 반별로 학생 인원을 배분해 급식 시간을 차등을 두고 이용하고, 급식실에 학생 간 1m 간격을 두고 한 줄로 들어간다. 단, 앉는 동선과 나가는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며 식당 자리는 한쪽 방향으로 빈자리 없이 앉는다. 급식실로 이동 시 개인 가림막(단대부고는 전교생에게 개인용 식사 가림막을 주문 제작함)을 소지해 자리에 앉아 설치 후 식사하며, 도시락을 싸 온 학생은 교실에서 먹지 않고 급식실로 이동하여 개인 가림막을 설치하고 먹는다.④ 화장실 환경단대부고는 등교 개학을 위해 화장실에 세면대를 최대한 늘리는 공사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화장실 이용 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화장실 앞쪽 바닥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순서를 기다려 이용한다. 쉬는 시간 복도에 학생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학년부에서 각 교시 담당 교사를 지정해 지도한다.# 중대부고① 등교 환경중대부고는 등교 시 열화상 카메라로 인한 발열 체크를 위해 학년별 등교 시간을 차등 운영(3학년 07:40~07:50, 2학년 07:50~08:00, 1학년 08:00~08:10)한다. 또,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정된 현관으로만 등교가 가능하고, 등교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한다.② 교실, 수업 환경중대부고는 교실 책상의 경우 6열 5행을 기준으로 학급별 인원수를 고려하여 간격을 최대한 벌려 배치한다. 조회 시 개인 책상 및 출입문 손잡이 소독을 진행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일과 중에 수시로 환기한다. 에어컨 가동 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가동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개인물병 지참 및 개인별 수저 지참을 의무화한다.③ 화장실 환경중대부고 화장실은 층별 남학생 화장실 2곳, 여학생 화장실 2곳이 있어 이용상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화장실 개선 공사 후 세면대에 물비누를 비치해 학생들이 수시로 손 씻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④ 급식실 환경중대부고 급식은 학년별 급식 시간을 분리(3학년은 3교시 후, 2학년은 4교시 후, 1학년 4교시 후)해, 학급별 자습 및 독서 시간 운영 후 40분씩 진행한다. 2곳의 급식실을 각각 남학생용과 여학생으로 구분해 최대한 분산 배치할 예정이며, 칸막이를 설치해 한자리씩 띄어 앉도록 했다. 또, 학년별로 6명씩 급식 지도 교사를 배정해 배식 대기 중 학생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상문고① 등교 환경상문고 담임교사들은 학급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체크 한다. 즉, 체온 측정은 등교 전(1차), 등교 시 현관(2차), 1교시 전 교실(3차), 점심식사 전(4차)에 진행되게 되며 37.5도 이상이면 무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등교 중지 및 조퇴 대상이 된다.② 교실, 수업 환경상문고는 교실 책상을 시험 대형으로 양 끝 열은 벽에 붙이고 책상 앞뒤 및 좌우 간격을 최대한 넓게 하여 배치한다. 에어컨 가동 시 창문의 1/3 이상 개방한 후 가동(공기청정기는 미가동) 한다. 교과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코로나19 관련 캠페인 포스터를 학교 곳곳에 설치하고, 개인 물병 지참을 통한 음용수 섭취, 손 씻기 및 손 소독의 생활화를 꾀한다. 또한, 코로나19 주의사항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물품(물티슈)를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교무실에도 비치한다.③ 화장실 환경상문고는 화장실 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해 세면대를 최대한 늘리고 내부를 청결히 하는 공사를 끝마쳤다. 화장실 이용 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담임교사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화장실, 복도 및 교실을 돌아봄으로써 학생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지도한다.④ 급식실 환경상문고는 코로나19 환경 전부터 학년별로 학생 인원을 배분해 급식 시간에 차등을 두었고, 청결한 상황에서 식사한 후 입장한 곳과는 다른 곳으로 퇴장할 수 있도록 4명의 교사가 지도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전 좌석 가림막을 설치해 학생들이 적정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입장해서 식사하도록 하며, 식사 후에는 마스크 착용 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교실로 돌아가게 한다. 도시락 희망 학생은 교실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아서 식사한다. 2020-05-21
- 정시는 내 점수대로 가는 거라고? 천만의 말씀~~! 흔히들 수시는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략이 중요하고, 정시는 내가 받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대로 가는 것이니 상향, 소신, 하향 지원만 결정하면 되는 것이라고들 생각한다. 배치표를 통해 내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하고, 모집 군에 따라 상향, 소신, 하향 지원 여부만 결정하는 된다고. 그래서 요즘 수능을 끝낸 학생들은 입시는 벌써 끝났으니 불태워 놀 생각만 하는 것이리라.하지만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수시 합격자 발표가 완료되고,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약 2주간 주변 고3 담임선생님들은 지옥과 같은 정보 전쟁과 수학 교사가 아님에도 다양한 숫자들을 계산하며 치열하게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바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왜 학생들의 생각과 입시를 도와주는 주변인들의 생활은 일치하지 않는 걸까?수능이 선택형으로 바뀌고(주로 탐구영역), 대학이 모집단위별로 반영비율을 달리하기 시작하면서, 필자가 대학을 가던 시절(약 20년 전) 3학년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모습을 사라지게 되었다. 20년 전 필지가 대학을 가기 위해 상담을 받던 시절에 담임선생님은 상담에서 딱 세 가지만 활용하셨다. 배치표, 긴 자, 연필. 학생의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배치표에서 해당 점수에 선을 긋고 그 주변의 대학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담을 끝이 났으니까. 하지만, 지금 이런 모습으로 상담을 한다는 상담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이고 학생, 학부모는 더 이상 담임을 입시의 조력자로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다.정시모집 지원 전략정시모집에서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대학마다 다르게 발표하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물론이고, 수능 반영 방법(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제2외국어 대체반영 여부(주로 인문계열 한정) 그리고 최근부터 고려해야 하는 영어 등급별 반영 점수까지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너무 많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에서 본인이 받은 점수보다 더 높은 환산점을 받아 합격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1.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아래의 표를 참고 하면 대학별 반영비율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할 수 있다.김강남 학생 수능점수(표준점수)국어수학나형탐구1탐구2영어표점합13014060603등급390대학별 환산점수 비교대학영어영역을 제외한 영역별 반영비율(%)반영비율 적용한 김강남 학생 환산점국어수학나형탐구(2과목)중앙대404020{(130×0.4)+(140×0.4)+(120×0.2)}×3 = 396이화여대33.333.333.3{(130×0.333)+(110×0.333)+(120×0.333)}×3 = 390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점수를 가진 학생이 중앙대를 지원할 경우와 이화여대를 지원할 경우 반영비율을 적용한다면 6점의 차이가 발생한다. 6점이라니... 6점이면 국어 1.5점짜리 4문항, 수학 2점짜리 3문항, 탐구 2점짜리 3문항을 더 맞춰야 하는 점수가 아닌가?2. 대학마다 다른 영어 반영 방법과 점수위와 마찬가지로 아래 표를 탐구하면 대학별로 다른 영어 반영 방법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이해할 수 있다.김강남 학생 수능점수(표준점수)국어수학나형탐구1탐구2영어표점합13014060603등급390대학별 영어 반영 점수 비교대학수능 반영 총점(한국사포함)영어반영총점등급별 반영점수김강남 학생 영어 반영 점수 및 비율123453등급 감점총점대비 감점 비율중앙대11101001009588786612점1.08%이화여대101025025024523522021015점1.49%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영어 등급을 받은 학생이 중앙대를 지원할 경우와 이화여대를 지원할 경우 단순 점수로는 3점, 총점(중앙대 1110점, 이화여대 1010점) 대비 영어로 감점되는 점수의 비율이 이화여대가 약 0.41% 더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영어가 2등급 이하인 학생의 경우 지원하는 대학에서 영어 1등급 학생 점수대비 몇 점이나 감점이 되는지 꼭 확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3. 수능 반영 방법. 백분위 점수 반영? 표준점수 반영?수능 성적표에서는 영역별 본인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이 표시된다. 몇몇 대학(평택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은 표준점수나 백분위점수를 반영한다. 본인이 표준점수 반영이 유리한지, 백분위 점수 반영이 유리한지는 해당 수능 시험의 영역별 난이도와 본인이 받은 영역별 점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이 외에도 한국사 등급별 반영 점수,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제2외국어 대체 여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는 학교의 경우 본인 내신 성적 점수 등. 생각보다 정시 지원도 수시 지원 못지않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따라서 꼭 담임선생님과 꼼꼼하게 상담을 진행한 후 지원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요즘 자주 들리는 농담. 입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필수라고 한다. 그리고 학교 진학부로 상담 의뢰가 들어오면 항상 학부모와 교사 간 상담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럴 때마다 교사로서, 담임으로서 아쉬운 것은 직접 대학을 가는 ‘학생’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대학은 학생들이 자신을 위해 선택하는 인생의 과정이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 노력이 중요하다. 지난 12년의 노력 후에 찾아오는 꿀 같은 수능 이후의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선생님도 왜 모르겠는가? 하지만, 휴식의 와중에 정시 지원의 결정 순간이 다가오면 꼭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모습과 합격 이후에도 후회 없이 대학 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김상철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019-12-05
-
중대부고, 중3 학부모 대상 ‘1:1 상담’ 실시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중대부고)에는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상담(학교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2020학년도 후기 일반고 지원이 12월 9일(월)부터 시작되므로, 그 전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중대부고 진학부(혹은 교무실)로 방문하면 학교에 대한 궁금증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중대부고 양재준 교감은 “중3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많아 1:1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중대부고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세 가지로 추려서 집중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부담 없이 학교로 방문해주시면 궁금한 부분을 성심 성의껏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중대부고는 2019학년도에 SKY대학 50명이 합격했고, 의치한의대에 총 23명이 합격했다. 이 외, 서강대 12명, 성균관대 26명, 한양대 18명, 이화여대 21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이 합격(수시 153명, 정시 94명) 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진학성과를 내온 강남 명문 사학이다.중대부고주요상담 내용- 중대부고에서 스펙 쌓기 : 학생부 풍성하게 관리하는 법, 주요 학교 프로그램 등- 중대부고 진학지도 방향: 고1~고3까지 수시·정시 균형을 이룬 진학 설계 가이드- 중대부고 교육과정 특징 및 활용 안내: 학교 지정 과목 및 선택 과목 편성과 교육과정을 활용한 입시 방향 설정)▶위치 : 강남구 선릉로 207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도곡역 1번 출구, 한티역 5번 출구 사이 위치)▶문의 : 02-579-4005 2019-11-14
-
중대부고,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설명회 일정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중대부고)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10월 10일(목), 11일(금), 14일(월)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중대부고 교사가 인근 중학교(도곡중, 언북중, 언주중)를 방문해 ‘고교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 2023학년도 대학입시, 그리고 예상되는 변화, 고입 전형 이해를 위한 진학’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을 펼친다.한편, 중대부고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수시·정시 고른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 학교이다.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보면, 주요 대학 합격자는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으로, 이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이다.또한, 균형 있는 문·이과 합격률 유지, 입시 변화에 대응하며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부터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과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 차별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중대부고 설명회 일정 2019-10-10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을 내왔다. 학업에 집중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들과 달리 재수 도전 사례가 많지 않다. SKY 및 의학계열 입결 또한 대부분 재학생의 성과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중앙사대부고의 입결이 다시 보인다. 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03.19.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의학계열,SKY 등 주요 대학 183명 합격탁월한 수시 진학 성과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연세대 24명(수시 10명, 정시 14명), 고려대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 50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23명(수시 9명, 정시 14명)이 합격했다.이 외에 서강대는 12명(수시 11명, 정시 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23명, 정시 3명), 한양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이화여대 21명(수시 13명, 정시 8명), 중앙대 33명(수시 20명, 정시 13명), 경희대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김상철 교사는 “중앙사대부고 진학 성과는 재학생 중심의 탁월한 수시 입결에 있습니다. 247명 합격생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합격자 수보다 높습니다.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학생 수가 많아 이과 학생들이 불리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문,이과 입결은 거의 50:5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과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학생부 활동내용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공부하는 교사들 &인증제 활용 학생부종합전형 역량 강화 중앙사대부고 교사들은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 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에 골몰하며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등이 그 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중앙사대부고에는 다양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내일신문에 소개되었던 고광필 학생의 경우, 한의학이라는 진로는 이미 고1 때 결정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문계에 진학했다.그 후 고광필 학생은 한의학 연결고리로 윤리,철학과 연계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도 있게 진로 탐색을 한 결과 2019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학생부기재사항 변경이 예고된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 다수가 폐지 또는 수정된다. 중앙사대부고에는 학종을 대비한 특별한 인증제가 있다. ‘가온누리 인재상’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기준으로 독서,봉사,경시,학습,동아리,리더십,인성,건강 및 예능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4~5개 이상의 인증 받은 학생이라면 가온누리 버금상과 으뜸상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인정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데다가 적용 기간이 길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시 전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표 중앙사대부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개설된 진로 과목의 선택 여부에 따라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게 된다. 김상철 교사는 “다양한 선택 교과 개설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이점이 있지만 반면에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이나 미처 지원하는 전공 관련 교과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대부고는 이런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전략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 현 고2의 경우 ‘기하’가 2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에 비해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기하’가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이기에 상황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 참여형 수업 중심의 STEAM 교육, 독서활동 강화 올해는 중앙사대부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전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푸르미르 반이나 독서아크로폴리스가 폐지되고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이나는 클래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서경신 교사는 “이번에 달라진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창의성이나 융합적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학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가능한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질 겁니다. 자율수업이나 진로 수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세특의 내용이 개별화 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 3학년-1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실용영어(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선택 교과>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9단위(택3)9단위(택3)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일반세계지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기초국어일반언어와 매체 3단위(택1)3단위(택1)일반화법과 작문수학일반 확률과 통계3단위(택1)3단위(택1)일반미적분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사회문화9단위( 2019-04-26
-
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소통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양재준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담당)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권대 합격생 120여 명이 중 64%가 수시 합격생으로 수시 성과도 좋아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9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이대 선호도가 높아 이대 합격생만 30여 명에 달한다. 서연고서성한과 이대를 포함하면 120여 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에 180여 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이중 수시 비율이 64%, 정시 비율이 36%로, 수시 합격생이 월등히 많고 그 중 90%가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정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50대 50 정도로 수시, 정시 입시 성과를 종합해보면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치대에 진학한 10명의 학생 모두가 수시로 합격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이렇듯 수시에서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낸 데는 학교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입시 흐름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심으로 변모하기 이전부터,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던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으로 작용했다.푸르미르 반부터 가온누리상까지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푸르미르 반’ 과정 운영이다.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실 사용에 우선권이 부여돼,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다잡을 수 있다. 또,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 대학 탐방 활동 등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문사회 과정’은 금융투자대회를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과학토론논술대회 및 과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준다.학교생활 인증 프로그램 ‘가온누리상’은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진학부 김상철 교사는 “가온누리상은 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 모의면접 및 모의논술 진행개인별 맞춤 진학지도로 성과 끌어내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개인별 맞춤 진학지도’에 있다. 1차로 담임교사를 통한 개인별 입시 상담을 거쳐 학생 개인 성향에 맞는 일대일 입시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가이드를 주며, 각 교과목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부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 교과목 교사들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면접’과 ‘모의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소통 및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중시하는 만큼, 교내 프로그램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인증도 그 중 하나다. 아울러 독도, 무크 등 특색 있는 자율동아리와 교과 및 운동, 미술 등 예체능 관련 자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5회 기준 학부모 포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학생-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며 강남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MINI INTERVIEW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Q1. 남학생과 여학생의 진학성과는?“올해는 여학생의 입시 성과가 조금 더 우세했지만,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학과 진학에 남학생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앙사대부고는 상위권 층이 두터운 편이며 남녀 학생 모두 고르게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활동에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지만, 최근에는 남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남녀 학생 어느 쪽이 진학에 유리하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오히려 남녀 학생 모두 서로에게 긍정적인 경쟁의식이 생겨 공부 열의가 뜨겁다.”Q2.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던데?“맞다. 이미 추진 중이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이 되듯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고려해서 학교 자체 내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적인 입시 책자가 아닌 중앙사대부고 학생에 맞춰 특색 있는 입시 프로그램을 책자로 만들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학교-학생-학부모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