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맛집' 검색결과 총 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자동 디저트 카페 ‘디저트 테이블’ 커피 맛집이다, 디저트 맛집이다, 일단 소문이 나면 먼 지방이라도 찾아 나서는 요즘. 근처에 유명한 디저트 카페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저트 맛집이 있다면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정자동에는 카페거리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그중 수준 높은 디저트로 소문난 곳으로 정자동 느티마을의 ‘디저트 테이블’을 손꼽을 수 있다.‘디저트 테이블’은 정자동에서 오랜기간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해온 문쌤, 문민경 씨가 오픈한 디저트 카페이다. 르꼬르동블루에서 제과과정을 수료한 만큼 이곳의 디저트는 화려하고 예쁘다. 먹기 전 사진을 찍지 않던 이들도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한다.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초콜릿 베이스 케이크와 쿠키, 입안에 닿기도 전에 사르르 놓는 생크림, 싱싱한 딸기로 만든 딸기류의 케이크 등 어느 한 가지가 맛있다고 딱 꼬집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디저트들의 맛이 절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것은 ‘무화과 호두 타르트’와 ‘오렌지 스틱’이다. 대표 음료는 ‘정자동. 그 커피’를 꼽을 수 있다. 이름도 귀에 쏙 들어오는 ‘정자동, 그 커피’는 달콤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럽고 고소한 100% 동물성 생크림을 얹은 아이스 커피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를 맛보기 위해 정자동 ‘디저트 테이블’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얼그레이파운드, 당근, 진한치즈, 더티초코 등 다양한 케이크와 커피나 차와 함께 하면 좋은 여러 가지 쿠키와 사브레도 준비되어있다. 딸기철에는 이를 활용한 보다 화려하고 달콤한 딸기 디저트도 만나 볼 수 있다. 배달앱을 통해 집에서도 이곳의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잊지 마시길.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77번길 6 1층문의: 010-2181-6282 2020-11-09
- 한국 전통 로스터리, 방유당(芳油堂) 노랗고 붉은 빛으로 물들여진 주변 풍경으로 단풍놀이의 아쉬움을 달래던 요즘, 서판교에 위치한 ‘방유당’의 비빔밥이 생각났다. 오색 빛의 단풍을 소복이 올린 듯 각양각색의 야채들 위에 직접 짠 고소한 참기름을 듬뿍 넣어 쓱쓱 비벼 한 입 먹으면 기분마저 좋아졌던 비빔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입 안 가득 고이는 군침을 삼키며 달려간 ‘방유당’, 오랜 시간이 지나도 늘 한결같은 맛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를 선사하는 모던 한식 맛집을 소개한다.친근한 비빔밥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런 맛을변변한 반찬이 없더라도 있는 재료를 한꺼번에 넣어 고추장 하나 넣고 비볐을 뿐인데 여느 요리 부럽지 않은 것이 비빔밥이다. 서로 다른 맛을 지닌 음식들이 고추장과 간장 등 양념장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볼 수 있는 비빔밥은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우리 전통 음식이지만 집에서 누구나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외식 메뉴로는 자주 찾게 되지 않는다.이런 생각에 반전미를 선사하는 것이 ‘방유당’의 비빔밥이다. 꼬막, 가지소불고기, 횡성더덕과 나물, 아보카도와 맛있게 숙성된 저염 명란과 함께 싱싱한 야채만 곁들인 비빔밥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간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청양고추로 깔끔하게 매운 맛을 낸 양념장은 주재료의 맛을 살리면서 개운한 뒷맛으로 강한 맛의 여운을 남긴다. 게다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입맛대로 신선하고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 중 하나를 골라 가득 넣어 비벼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육전과 들깨 칼국수도 좋아비빔밥이 아닌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육전, 숙성 깐새우장, 단짠 새우가지 강정이 포함된 반상차림과 들깨 칼국수를 추천한다. 특히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소고기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육전은 매콤상하게 무쳐낸 야채와 곁들이면 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또 국수를 좋아한다면 진한 들깨 향과 맛이 가득한 들깨 칼국수를 선택해보자. 일반 칼국수면과는 달리 조금 얇은 국수 면에 생소한 마음이 앞서지만 후루룩~ 면치기에 좋은 국수가 입 안 가득 들어가는 재미와 함께 고소한 들깨 향과 어우러진 칼국수는 어느새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드는 건강한 맛과 함께 먹은 후 속까지 편안하다.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떡갈비 비빔밥과 한 잔 술과 곁들이면 맛이 배가 되는 요리들도 준비되어 있다.각종 기름과 미숫가루 등 건강식품도 구입할 수 있어‘청춘기름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방유당’은 부모님이 하시던 기름사업을 이어받은 딸이 우리 전통기름 로스팅을 연구하는 한국적 방앗간이다. 따라서 매장 한 켠에는 ‘방유당’의 다양한 건강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올해 수확한 햇깨로 짠 깊고 진한 옛 맛 그대로를 간직한 참기름과 들기름, 바쁜 아침 식사나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 좋은 구수한 미숫가루와 곡물 스무디, 들깨‧흑임자 등 죽가루,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에도 좋고 음식 맛을 좋게 해주는 마법의 맛간장 등 어렵지 않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들은 저절로 지갑을 열게 한다.특히 어떤 맛을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하는 모링가, 노니, 마, 코코아 맛의 미숫가루, 깐새우장과 들깨칼국수 밀키트 등 방유당의 맛을 편하게 집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67번길 14-5 1층문의 031-706-0690 2020-11-09
- 정자동 수제 떡 케이크&카페 ‘1991 cake&cafe’ 2년 전, 구미동에 문을 열고 웹디자이너였던 최미르 대표의 통통 튀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은 ‘1991 cake&cafe’가 얼마 전 정자동에 카페를 겸한 매장으로 확장 이전했다.이곳에서는 앙금플라워 가득 올린 떡 케이크의 축하 문구를 잡아당기면 숨겨진 용돈이 딸려와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반전 케이크부터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을 담은 상견례 케이크,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과 문구로 장식한 레터링 케이크와 일러스트 케이크, 그리고 앙증맞은 컵 설기 등은 평범한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떡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주문제작 위주의 매장에서 카페를 겸한 매장으로 변신을 한 것은 특별한 날 떡 케이크를 주문했던 고객들이 평상시에도 이곳 떡을 먹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이렇게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떡 케이크는 부모님이 직접 지은 이천 쌀로 만든다. 요즘은 주문이 많아 부모님이 농사지은 쌀이 부족하지만 주재료인 쌀은 더욱 신경 써서 사용한다.이외에도 매일 아침 쪄내는 다양한 맛의 설기는 든든한 아침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그만이다. 입맛 따라 골라 먹는 다양한 맛의 설기는 한정 수량만 판매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설기와 함께 온 몸을 따끈하게 해주는 대추차와 생강차도 선보일 예정이다.떡 케이크 못지않은 메뉴들 중에서 단연 인기는 바삭바삭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 생지로 구워낸 와플에 직접 만들어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생크림이 어우러진 크로플&생크림과 건강에 좋은 쑥과 부드러운 우유와 생크림 맛이 일품인 쑥크림라떼, 그리고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신선한 샌드위치다. 더욱이 모든 메뉴들은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니 편하게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13번길 10-10, 1층문의: 010-4400-1518 2020-11-02
- 백현동 카페거리 프랑스 음식점, ‘뀌숑’ 백현동 카페거리는 개성 넘치는 카페들로 가을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외관과 붉은 빛의 꽃들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바로 ‘뀌숑’이다. 많은 음식점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초창기부터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방문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백현동 카페거리의 성지를 방문하는 듯한 기분마저 느끼게 한다.순식간에 판교를 파리로 옮겨놓다클래식한 건물 외관과 함께 살짝 엿보이는 유럽풍 감각의 실내는 모던한 요즘 음식점들과는 차이가 있다. 짙은 갈색의 나무 장식으로 묵직하게 잡아주는 클래식한 분위기에 곳곳에 놓인 인형 장식과 따스한 노란 빛의 조명, 그리고 천정의 열기구 장식은 유럽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더욱이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여인들의 초상화는 순식간에 판교를 예술의 도시 파리로 바꿔놓았다.이렇듯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세심하게 장식된 실내 탓에 SNS에 올릴 사진부터 몇 장 찍고 나서 메뉴판에 집중할 수 있다.코스로 나오는 음식이 주는 즐거움일품요리가 많아진 요즘, 시간을 갖고 식전 빵부터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코스메뉴가 주는 여유로움은 음식점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많은 메뉴들 중에 찬찬히 설명을 읽고 선택한 메뉴를 기다리는 설렘은 바삭하게 구워낸 식전 빵을 맛보면 한층 커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에 부드러운 버터를 발라 먹으면 어느새 잊고 있던 허기가 밀려오기 때문이다.이런 마음도 몰라주고 천천히 나오는 음식들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고소한 견과류 맛의 스프와 담백한 오리고기와 달콤한 무화과, 그리고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샐러드에 이어 메인 메뉴를 맛보다보면 이내 서운했던 마음이 사라진다.특히 명란, 가지, 애호박, 버터오일로 맛을 낸 파스타, 신선한 새우를 부드러운 버터와인 소스로 요리한 파스타와 구운 전복으로 보양식과 같은 ‘Shrimp Lagu with Abalone’, 싱싱한 꽃게와 오징어 등 풍성한 해산물을 얼큰하게 요리해 뚝배기에 뜨끈하게 담아낸 ‘PEsce’, 잘 구워진 미니스테이크가 곁들여진 부드러운 버섯 리조또와 오독오독 씹히는 보리 식감이 재미난 해산물 리조또 외에도 셰프가 준비한 오늘의 치킨, 돼지, 생선 요리는 맛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단,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파스타와 코스를 맛볼 수 있는 실속 구성은 런치에만 한정되어 운영된다는 점은 기억해두자.달팽이 요리와 양파스프로 프랑스를 맛보다프랑스 요리하면 떠오르는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는 “달팽이를 왜 먹느냐?”는 팔순의 아버지도 반해버리게 만들었다. 하얗게 깔린 소금에 별 모양의 팔각으로 멋과 맛을 잡은 달팽이 요리는 프랑스 요리를 제대로 먹었다는 만족감을 준다. 양파스프도 마찬가지. 그뤼에르 치즈와 바게트를 얹어 끓인 진한 양파향의 스프는 그동안 경험했던 양파의 맛과는 완전 다른 맛을 선사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번길 16 민프라자 1층문의 031-8017-9793 2020-11-02
- 정자동 전원마을 베이커리 ‘벨르보’ 팥앙금과 버터를 넣어 만들었다는 뜻의 앙버터는 최근 빵지순례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SNS를 뜨겁게 달군 ‘대세 빵’으로 떠올랐다. 팥앙금의 단맛과 버터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끊임없이 먹게 된다는 것이 함정 아닌 함정.얼마 전, 전국의 빵지순례자들이 한 번쯤은 다녀갈 정도로 앙버터로 유명한 빵집인 ‘벨르보’가 서울 상도동에서 분당 정자동 전원마을로 이전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벨르보’의 앙버터는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쫄깃쫄깃한 바게트 사이에 두꺼운 버터와 부드러운 팥을 넣고 샌드해준 것으로 앙버터가 나오는 시간에 맞춰 사러 가지 않으면 헛걸음을 칠 수 있다. 이곳의 앙버터가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고메버터를 사용하기 때문. 달콤한 팥과 고소한 버터가 부드럽게 맞아떨어지는 맛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울 수밖에 없다.‘벨르보’는 앙버터 이외에 건강한 빵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건강한 빵이기 때문에 맛은 별로일 거라 생각은 금물.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빵들로 채워져 있기에 빵지순례자들의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리스트업 되는 것이다. ‘벨르보’의 빵이 건강한 데에는 그 재료에 답이 있다. 프랑스산 최고급 밀가루, 통밀가루, 호밀가루를 사용하는데 모두 유기농이다. 또한 버터는 뉴질랜드 산 앵커버터와 엘르&비르 고메버터를 사용한다.‘벨르보’에서는 앙버터 이외에 스테디셀러인 ‘버터 프레첼’, ‘마롱세이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관리에 좋은 천연 발효빵, ‘뺑드세이글’, 벨르보 대표 상품 ‘사우어도우 바게트’, 매콤 고소한 ‘할라피뇨에삐’ 등 다양한 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단, 벨르보는 하루에 한 번만 빵을 굽기 때문에 빵 나오는 시간을 기억하고 있어야 원하는 빵을 맛볼 수 있다. 오전 11시에는 부드러운 빵류가, 오후 1시에는 하드계열인 천연발효빵이 나온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 5문의: 031-715-7901 2020-10-26
- 정자동 카페거리 숙성 한우 전문점, ‘육블럭’ 한우가 맛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수입육과 비교해 비싼 가격은 한우를 쉽게 손이가지 않는 음식으로 만들었다. 더군다나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외식 메뉴로 한우는 쳐다볼 수도 없는 메뉴였다. 그러나 숙성 한우 맛집이라는 지인의 말을 믿고 방문한 ‘육블럭’에서 맛본 음식들은 ‘이래서 사람들이 한우를 찾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다.최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실내 분위기와 서비스외식 메뉴로 고깃집을 자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제 아무리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더라도 몸에 배는 냄새와 직접 고기를 구워야 한다는 귀찮음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은 일단 외관부터 마음에 쏙 든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엿보이는 실내는 그동안 방문했던 스테이크 전문점들 못지않다. 게다가 두툼한 구이판과 바로 옆에 놓인 환기시설은 어느새 냄새 걱정을 내려놓게 한다.주문 후 상차림 또한 만족스럽다. 보통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접시가 아닌 투명한 유리 볼과 같은 그릇에 내어지는 밑반찬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는 듯한 기분을 주기 때문이다.비주얼부터 다른 한우, 침샘 자극1++ 한우를 일정한 온도에서 숙성시켜 풍미는 높이고 육질은 부드럽게 만들어 최상의 맛을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숙성고기의 장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부드러운 안심, 화려한 마블링의 고소함이 일품인 꽃등심과 채끝등심, 육즙이 풍부한 살치살과 풍미와 식감이 좋은 차돌박이 등 여러 부위 중 선호하는 부위를 골라 주문할 수 있지만 다양한 부위를 맛보고 싶다면 안심, 채끝등심 살치살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한우스페셜을 주문해도 좋다. 단, 한우스페셜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기는 굽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주문한 고기에 맞춰 맛있게 구워준다. 두툼한 등심은 잘 달궈진 팬에 앞뒤로 구워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 가득한 최상의 상태로 내어 주고, 얇은 차돌박이는 빠르게 구워 차르르~ 도는 기름기와 함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게다가 소고기 부위에 어울리는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숙주 등 야채까지 함께 구워 멋진 플레이팅으로 내어주니 만족감은 배가 된다.소고기 외에 다른 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잡내없이 깔끔한 양갈비도 준비되어 있다.맛좋은 런치 메뉴도 가득다양한 런치메뉴는 고깃집은 고기만 먹으러 온다는 생각을 바꾸게 한다. 한우곱창의 쫄깃함과 진하면서 담백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한우 곱창전골’, 잘 구워낸 차돌박이와 함께 특제양념을 올린 쌈밥을 한 입에 먹는 ‘한우 차돌 쌈밥 정식’, 신선한 야채와 곁들여 먹는 ‘한우차돌 스키야키’ 등 제대로 맛보는 한상 차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고슬고슬 돌솥에 지은 밥에 한우 불고기를 비벼 먹는 ‘돌솥 한우 불고기 비빔밥’, 좋은 품질의 고기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씹을수록 고소한 ‘한우 육회 비빔밥’, 깊고 진한 국물로올 가을 건강까지 챙겨주는 한방영양 ‘왕갈비탕’ 등 일품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단, 런치메뉴는 오후 3시 이전에만 가능하니 늦지 않게 방문해야 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3번길 10성원상떼뷰리젠시 101동 1층 105,106호문의 031-715-6692 2020-10-26
- 매콤한 낙지로 스트레스 날리고 활력 충전! 낙지볶음은 쫄깃한 식감과 빨갛게 버무려진 매콤한 양념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췄다. 지글지글 볶아지는 맛있는 소리와 코끝을 강하게 자극하는 매콤한 냄새는 저절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군침이 돌게 한다. 맛있게 매운 음식 중 으뜸인 낙지볶음은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딱’이여서 누구에게나 골고루 사랑받는 요리다.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낙지왕궁’ 역시 이곳 낙지볶음의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번 맛보면 발길을 끊을 수 없다는 야탑 ‘낙지왕궁’의 매력적인 매운맛을 소개한다.기력회복에 좋은 ‘펄 속의 산삼’, 낙지옛말에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고 할 정도로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낙지는 다이어트에도 좋고, 빈혈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남성들의 스테미너 회복에 도움을 주고, 엽산이 풍부한 까닭에 임산부들에게 제격이다. 이는 요즘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요리로 낙지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낙지를 이용한 여러 요리가 있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낙지요리로는 매콤달콤한 낙지볶음을 빼놓을 수 없다. ‘낙지왕궁’의 시그니처 메뉴 역시 낙지볶음이다. 통통한 낙지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낙지왕궁’의 낙지 정식은 양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 이곳의 최고 인기 메뉴다. 그야말로 가성비, 가심비 모두를 잡은 것이라 할 수 있다.스트레스 해소는 매콤한 낙지볶음으로~낙지 정식을 주문하면 낙지볶음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김가루가 뿌려진 밥에 도토리 묵사발, 계란찜, 메밀전과 그 밖에 낙지볶음과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는 밑반찬인 콩나물과 무나물, 그리고 샐러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밑반찬은 셀프지만 무한리필이다.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있는 낙지볶음은 순한 맛부터 중간 맛과 매운맛까지 세 단계로 양념의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 매운맛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낙지왕궁’의 낙지볶음은 은은하게 퍼지는 불맛이 일품인데 이는 이곳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고 구붕회 사장은 밝힌다. 자극적이고 센 불향을 내기 위해 인공조미료를 사용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는 요즘, 이곳에서는 낙지 초벌구이로 불맛을 먼저 내고 야채를 넣어 다시 한 번 불맛을 입힌다고.‘낙지왕궁’에서 곁들여지는 콩나물, 무나물 등의 밑반찬 역시 건강한 맛이면서도 맛깔스럽다. 조미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한 맛이 일품인데 이는 매콤한 낙지볶음과의 궁합이 잘 맞는다. 매운 낙지볶음으로 밑반찬에 자주 손이 가게 되는데 무한리필이라는 사실이 무척 반갑다. 코다리 조림 맛 역시 엄지 척!‘낙지왕궁’의 메뉴는 기본 낙지볶음을 비벼 먹을 수 있는 낙지 정식과 낙지 덮밥 이외에 코다리 정식 역시 베스트 메뉴다. 코다리 정식 역시 코다리 조림과 함께 도토리 묵사발, 계란찜, 메밀전이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코다리 조림의 맛 역시 훌륭해 코다리를 먹기 위해 방문하는 코다리 마니아들도 많이 있다고.이 밖에 낙지 해물 볶음, 산낙지 연포탕, 산낙지탕탕이, 낙지 해물전 등의 다양한 낙지요리와 조개탕, 도토리 묵사발, 메밀전, 계란찜 등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므로 집에서도 ‘낙지왕궁’의 음식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연중무휴이며 오후 4~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110문의 031-703-8882 2020-10-26
- 판교동 퓨전면요리전문점 ‘고려도경’ 호로록 넘어가는 면 요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메뉴다. 평소에 즐겨 먹던 면 요리가 살짝 지루해진 이들에게 판교에 문을 연 새로운 스타일의 면 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고려도경’이라는 다소 독특한 상호를 내건 이곳은 중국 송나라 서긍이 고려의 문물을 소개한 동명의 책에서 따온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면 요리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기록한 문헌으로 알려져 있다.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다채로운 미식 요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는 ‘고려도경’의 음식을 맛보면 그 속에 녹아 있는 시간과 정성이 느껴져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기본이 되는 면 요리인 ‘진한 쇠고기 국수’는 동남아의 쌀국수와 일본의 라멘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름 그대로 진하게 우려낸 쇠고기 육수에 에그누들과 청경채, 두툼한 쇠고기 등이 그릇을 꽉 채운다.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만큼 어려운 선택을 하게 만드는 또 다른 면 요리인 ‘매운 쇠고기 국수’는 탄탄면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밑간이 된 밥 위에 두툼한 삼겹살을 올린 ‘부타동 vol.1’은 돼지고기 특유의 향을 잡아주는 와사비소스와 함께 먹도록 세팅되어 나오는데 샛노란 계란노른자와 쪽파가 어우러져 혹시 모를 느끼함도 없앴다.사이드메뉴도 개성이 넘친다. 새우튀김에 씨리얼 믹스와 고수를 올린 ‘고소한 씨리얼 쉬림프’,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특별한 닭 튀김’, 땅콩 연유에 찍어먹는 ‘꽃빵 튀김’도 국수와 함께 먹기에 양과 가격 모두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식당 앞에 펼쳐진 판교도서관의 탁 트인 전경도 이 계절에 안성맞춤이고 세련된 오리엔탈풍 인테리어와 맛있고 풍성한 요리 모두 반드시 인증샷으로 남겨두어야 할 ‘고려도경’은 즐거운 한 끼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30 102호문의: 0507-1315-8914 2020-10-12
- 구미동 분식전문점 ‘백장미클럽’ 교복을 입고 떡볶이 한 접시에 수다가 끊이지 않던 시절이 떠올라 발길을 멈추게 되는 곳이 있다. ‘백장미클럽’은 간판에 그려진 복고풍 만화의 여학생 세 명처럼 엄마와 딸, 그리고 이모까지 여자 셋이 합심하여 운영하는 분식점으로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배불리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이 담긴 곳이다.분식의 대표메뉴인 떡볶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매콤달콤한 맛의 빨간 떡볶이, 카레가 들어간 노란 떡볶이, 짜장을 넣은 깜장 떡볶이와 떡을 튀겨 허브양념에 버무린 하얀 떡볶이까지 색깔별로 네 가지 맛이 있다. 특히 빨간 떡볶이는 요즘 유행하는 떡볶이처럼 자극적인 맛이 아니고 엄마가 만들어주던 자연스런 감칠맛이라 찾는 이가 많다. 제대로 매운 특제 양념장과 채소를 듬뿍 올린 쫄면은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추천메뉴이다.외할머니 밥상은 커다란 소시지부침과 계란후라이, 볶음김치 등 방학 때 외갓집에 놀러 가면 먹었을 법한 소박하지만 입맛당기는 반찬들로 차려지는 메뉴로, 양은도시락에 담겨져 있어 더욱 정겹다.‘백장미클럽’에서 매주 새롭게 내놓는 메뉴인 ‘장미의 선택’은 이미 돼지고기숙주덮밥, 제육덮밥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정식 메뉴로 자리잡았다.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듬뿍 넣는 것은 기본이고, 일주일에 한 번 온 가족이 모여 메뉴 선정을 하고 맛 평가를 한다니, 엄마가 해주는 집밥 느낌이 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입맛 당기는 분식으로 식사를 마쳤다면 이젠 커피를 마실 차례.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뽑아낸 ‘도로시커피’의 라인업도 다양해서 아메리카노는 물론, 직접 만든 달고나를 듬뿍 올린 달고나라떼도 인기메뉴다.8월 광복절에 태극기그리기 이벤트에 이어 9월에는 치매예방의 날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백장미클럽’은 배달 포장 모두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79번길 5 1층문의: 0507-1366-0803 2020-09-21
- 백현동 카페거리 돈가츠 전문점, ‘미미카츠’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육질, 그리고 육류가 주는 든든함까지 고루 맛볼 수 있는 돈가스는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대중성이 장점이면서도 곧 단점이 될 수 있다. 특히 TV 프로그램을 통해 돈가스가 인기를 얻으며 수만 번 다져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돈가스를 기대하기 때문이다.나름 돈가스 좀 먹어봤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입맛까지 제대로 만족시키는 백현동 카페거리의 ‘미미카츠’를 소개한다.대중적인 돈가스를 거부한다!최근 돼지고기에 간을 하고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낸 돈가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부모세대들이 생각하는 돈가스는 대학시절 얇게 저며 튀겨낸 돈가스에 진한 갈색 소스를 가득 올려 내어주던 추억 가득한 음식이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모든 학생들의 환호를 받던 급식 메뉴 중 하나일 것이다.이처럼 대중적인 메뉴였던 돈가스가 맛집 투어는 물론 이름도 돈가츠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하는 음식점이 많아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층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가 어려워졌다.‘미미카츠’의 돈가츠는 대중적인 돈가스와는 분명 다르다. 우선 잘 튀겨내면 하얀 빛을 보이는 돈가스와 달리 한쪽 끝에는 붉은 빛의 지방부위가 붙어 있다. 지방이 붙어 있는 돈가츠는 처음이라 붉은 빛의 지방에 살짝 조심스러워지지만 신선한 돼지고기를 조리할 때 열에 의해 매트미오글로빈으로 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고 나면 한층 깊어진 돼지고기 자체의 맛을 음미하게 된다.소금, 고추냉이, 소스로 즐기는 세 가지 맛이곳 돈가츠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소스와 함께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리고 고추냉이가 나온다. 다소 낯선 조합인 핑크솔트와 고추냉이의 등장에 처음에는 소스에 손이 가지만 이내 짭짤한 맛의 소금과 개운한 맛의 고추냉이에 도전하게 된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도전이었지만 회와 함께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고추냉이는 의외로 돈가스와 곁들이니 뒷맛을 개운하게 잡아줘 마음에 꼭 드는 조합이었다.원료 고유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고기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핑크솔트 또한 마찬가지. 두툼한 등심과 안심을 살짝 찍어 먹으면 돈가스가 아닌 잘 구워진 고기를 먹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 담백한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입맛에 제격이다.기본에 충실한 돈가츠이곳의 메뉴는 단출하다. 그 흔한 우동조차 없이 오로지 등심카츠, 치즈카츠, 그리고 새우튀김과 고로케로 구성되어 있다. 돈가츠를 먹기 위해 들른 사람들을 위한 돈가츠 전문점의 취지에 잘 맞는 메뉴 구성이다.바삭한 빵가루 안에 가득한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인 ‘미미 치츠카츠’와 두툼한 등심이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등심카츠는 ‘미미 등심카츠’와 ‘미미 특등심 카츠’ 중 골라 선택할 수 있는데 가브리살이 붙은 프리미엄 등심 부위로 만들어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미미 특등심카츠’는 일일 소량만 한정 판매된다.단, 최상의 맛을 위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심하게 허기를 느끼는 날 방문은 피할 것을 조언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27-1문의 031-781-8040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