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맛집' 검색결과 총 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리브 에비뉴(OLIVE AVE.) 한 번 가보면 자꾸자꾸 가고 싶은 레스토랑들이 있다. 대체로 이런 곳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은 기본이고 가격 만족도까지 높은 곳이다. 최근 3개월에 걸쳐 세 번이나 방문해 지인들과 기분 좋은 런치타임을 즐긴 곳, ‘올리브 에비뉴’를 소개한다.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맛보는 건강한 음식지하철 사당역(2·4호선) 1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파스텔시티 6층에 있는 ‘올리브 에비뉴’는 지상 최고의 열매라고 하는 올리브를 테마로 감각적이고 건강한 이탈리안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안으로 들어서면 그 규모에 먼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넓은 홀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주방과 별도로 빵이나 피자를 굽는 화덕 코너가 따로 있으며, 화덕 코너 옆쪽으로 야외 테라스로도 연결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공간에 걸맞은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도를 높인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입맛을 돋우는 다채로운 건강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가성비 좋은 평일 런치 레이디 코스, 다양한 구성의 디너 코스‘올리브 에비뉴’의 음식은 매일 식재료를 구입해 사용함으로써 신선함을 유지하며, 이탈리아 현지의 조리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이탈리아 요리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고 있다. 메뉴도 상당히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특히 평일 런치타임에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코스를 아주 착한 가격(A코스 18,600원/B코스 24,000원/C코스 25,900원)으로 제공해 인기가 많다. 방문할 때마다 자주 주문했던 ‘레이디코스 B’는 샐러드, 오늘의 수프, 오늘의 피자(1조각), 특선 파스타, 등심스테이크, 디저트, 커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수프, 피자, 파스타 등은 항상 똑같지 않고 식재료와 종류가 달라지므로 재방문 하더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인근 직장 여성들이나 주부들 모임, 여성 시니어 세대까지 고객층도 다양하다. 평일 런치 레이디코스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이외에도 런치코스로 레드올리브 코스, 블랙올리브 코스, 그린올리브 코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27,500원~39,900원이다.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디너코스는 레드, 블랙, 그린, 올리브 에비뉴 등 4가지 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44,000원~99,000원이다. 올리브 에비뉴 코스에는 메인 요리로 참숯 그릴에 구운 안심 스테이크와 캐나다산 랍스터 오븐구이가 포함된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리스트, 6~40인 규모의 다양한 프라이비트 공간‘올리브 에비뉴’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구비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음식에 와인을 함께 할 수 있다. 와인 반입도 가능해서 잔 하나에 2,000원의 콜키지 비용만 부담하면 칠링 버킷까지 제공해준다.원형 테이블이 놓인 세미 오픈 형태의 6인 룸은 지인들과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좋으며, 10~40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비트 룸도 마련돼 있어서 가족 기념일 이벤트나 동아리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 11(방배동 444-3) SK리더스뷰 6층영업시간: 화~금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45분, 월/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오후 12시~9시 30분주차: 가능(2시간 무료주차)문의: 02-3474-7777 2019-10-31
- 육즙 풍부한 생고기가 생각날 때, ‘육감방배본점’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며 초가을 날씨를 실감케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식욕의 계절, 그래서인지 한여름에는 선뜻 가기 힘들었던 고기집이 떠오른다.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방배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서울교통공사 인근에 ‘육감’(방배본점)이라는 생고기 전문점이 있어서 찾아가봤다.특상등급 이상의 명품 한우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곳‘육감’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렇지만 2~4인 가족 외식이라면 그날은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한쪽으로 정해서 맛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각각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이다.소고기는 육회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특상등급(1+, 1++) 이상의 명품 한우만을 공급한다고 한다. 여러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수 모둠’(300g 69,000원/400g 89,000원)을 주문하자 제비추리, 치마살, 토시살 세 가지 부위가 담겨 나왔다. 기름이 많지 않으면서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꽃등심’(150g 31,000원)을 추가로 주문하자 마블링이 많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등심이 나왔다. 명품 한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우수하다. 이외에도 차돌박이, 갈비살, 눈꽃살 등의 메뉴가 있다.또한 ‘육감’ 소고기 메뉴 중 한번쯤 꼭 맛보아야할 것이 알등심육회(180g 29,000원)다. 육사시미 느낌의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고기를 굽기 전 애피타이저 메뉴로도 제격이다.부드럽고 고소한 100% 국내산 목우촌 프로포크식당 안의 테이블을 둘러보니 돼지고기를 즐기는 손님들도 제법 많다. 아무래도 비싼 한우를 자주 맛보는 것은 누구나 부담이 될 것이다. ‘육감’의 돼지고기는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100% 국내산 목우촌 프로포크를 사용해 잡내가 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다.돼지고기는 3~4인이 함께 즐기려면 ‘돼지한마리’(600g 48,000원) 메뉴가 제격이다.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등이 모둠으로 나와 다양한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 먹어보고 부족하면 가장 맛있었던 부위를 선택해 단품으로 추가 주문하면 된다. 육감은 소고기의 경우 숯불로 굽지만 돼지고기는 불판에 굽는다. 버섯, 양파, 김치를 불판에 함께 익혀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식사 메뉴로 시골된장찌개, 갈비탕, 뚝배기불고기, 알등심육회비빔밥, 냉면 등이 있으며, 당일 메뉴가 바뀌는 점심특선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콜키지 프리 서비스로 와인 및 위스키 반입 가능‘육감’에서는 고기나 식사에 소주나 맥주를 곁들이는 테이블이 별로 없다. 와인이든 위스키든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품질 좋은 고기집일수록 높은 콜키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육감에는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식당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에 어울리는 와인도 판매한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19(방배동 475-29)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주차: 일부가능문의: 02-584-8008 2019-09-20
- 방배 카페골목 곱창 맛집 ‘곱창고’ 방배동 카페골목에 질 좋은 곱창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곱창 맛집이 있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곱창고’는 소소한 일상을 친구들과 나누며 곱창을 안주로 한 잔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한 번 초벌구이해서 나오는 쫄깃한 맛의 곱창은 곱창 전문점답게 곱창 특유의 잡내가 없고, 무엇보다 곱이 가득 채워져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며 식감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더욱 좋다.매장 안에 들어서면 눈에 띠는 문구 하나 ‘곱창은 요리다~’. 이곳의 모든 곱창은 충북 음성 한우마을 마장동 우시장 한우산지에서 100% 도축한 최고 퀄리티의 곱창만을 제공한다. 신선한 한우곱창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저녁 시간에는 대기를 해야 할 만큼 인기가 좋다.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쫄깃한 곱창과 고소한 막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모둠곱창.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칼칼한 순두부찌개와 매콤달콤한 비법 소스가 잘 어우러진 부추무침은 기름기 많은 곱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만들어 낸다.곱창기름에 밥을 볶아 더욱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볶음밥도 곱창구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188영업시간: 평일, 주말 오후 5시~ 새벽 12시 30분문의: 02-599-2579 2019-09-20
- 방배동 맛집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 내방역 7번 출구로 나와 우측 골목으로 300m 정도 걷다보면 왼쪽에 붉은 벽돌로 지은 단아한 건물이 나타난다.별다른 표시도 없고 눈에 띄는 간판도 없어 그 앞에서 한참을 두리번거렸다.그때 건물 한 모퉁이에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라고 쓰인 작은 글씨가 보인다.서울의 다양성 담아낸 서울 퀴진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반듯하고 넓은 공간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편집 숍 같은 분위기다. 원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맞은편 바깥으로 난 운치 있는 테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으로 커다란 화덕이 설치된 오픈형 주방이 보인다. 피자집도 아닌데 화덕이라니!이에 조은빛 오너셰프는 “화덕은 우리의 아궁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이곳 대부분의 요리는 참나무와 짚을 이용해 화덕에서 조리된다고 설명한다. ‘와일드 플라워’가 문을 연 지는 이제 겨우 한 달 째다. 이곳은 서래마을의 코스요리 전문점 ‘플라워 차일드’의 대표인 조은빛 셰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플라워 차일드’가 뉴 아메리칸 퀴진을 지향한다면 ‘와일드 플라워’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테마로 한 서울 퀴진을 추구한다.야생화 느낌의 신선한 요리조 셰프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 중 고 시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마친 그녀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요리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4년 전 서래마을에 ‘플라워 차일드’를 오픈했고 최근에는 방배동에 ‘와일드 플라워’를 열게 된 것.‘와일드 플라워’는 고정 메뉴 대신 가장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셰프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한식 퓨전요리를 표방한다. 그래서인지 메뉴 이름 역시 생소하면서도 개성이 넘쳐난다. 메뉴는 크게 작은 접시(애피타이저), 면과 곡물류, 큰 접시(메인), 곁들임(추가 메뉴), 다과(디저트) 등으로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제주산 한치 튀김, 잣과 초당순두부소스, 냉 압착들기름, 숯에 구운 김, 트러플 오일 등으로 만든 ‘트러플 메밀면(28,000원)’이 압권이다. 셰프가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콩국수를 떠올리며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메뉴 하나하나에 개성과 상상력 넘쳐참숯에 훈연한 고추장과 최상급 이베리코가 어우러진 ‘김치이베리코 라구 파스타(21,000원)’도 일품이다. 이외에도 전채요리인 ‘작은 접시’에는 와일드샐러드, 초코오징어한마리, 한우육회빙수 등이, ‘큰 접시’에는 유자메생이 제철생선 반마리, 이베리코 플루마, 한우1+채끝등심 등이 있다. 또 감태토스트, 아보카도, 메추리알프라이, 새우, 구운 야채로 구성된 점심특선 ‘서울 브런치 플레이트(18,000원)’도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디저트로는 ‘남산인절미’를 주문했다. 인절미머랭, 사과컴포트, 근대 아이스크림이 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 난생 처음 먹어본 근대 아이스크림은 색깔도 맛도 환상 그 자체였다. 조 셰프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식자재부터 조리법까지 일일이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다. 음식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져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6길 19(방배동 850-32)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마지막 오더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6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33-2574 2019-07-18
- 매콤 달콤 개운한 돼지등갈비 ‘거북이식당’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 뒷골목에 있는 ‘거북이식당’은 아담한 규모에 잘 눈에 띄지 않는 집이지만 한 번 가면 꼭 다시 찾을만한 맛집이다. 메인 메뉴는 ‘양푼등갈비’(11,000원/1인) 하나로 단출하며, 곤드레밥이나 공기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양푼등갈비를 주문하면 기본 찬 서너 가지가 세팅되고 메밀전이 먼저 서비스로 나오는데 바로 부쳐서 나오는 메밀전의 고소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메밀전은 추가주문(1,000원)도 가능하다.이어서 돼지등갈비, 당면, 버섯, 파 등이 잘 양념된 육수와 함께 그야말로 양푼에 담겨져 나온다. 듬뿍 담긴 콩나물이 따로 나와 기호에 따라 넣어서 조리할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등갈비찜이 아니라 국물이 자작자작한 등갈비조림에 가깝다. 깔끔한 손질로 돼지고기의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서 식감은 부드럽고,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양념육수가 어우러져 개운하다. 매운맛이 부담된다면 주문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밥은 공기밥보다는 곤드레나물의 향이 솔솔 올라오는 곤드레밥(4,000원)이 비벼먹기에 제격이다. 하나만 주문해도 두 명이 충분히 먹을 만큼의 양이 나온다.위치: 서초구 방배로33길 40(방배동 818-47)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32-0402 20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