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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3 학부모 대상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 후기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내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9일, 10일 2차에 걸쳐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를 진행했다.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와 교육과정 강점, 탄탄한 진로진학 시스템까지, 단대부고 학교 설명회 내용을 요약해봤다.명불허전 단대부고 명성의 원동력 강남지역 일반고인 단대부고는 해마다 독보적인 입시 성과를 내는 강남 명문 사립학교이다. 이날 설명회는 단대부고 총학생회장 38기 유태연 학생(2학년)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단대부고의 명성과 학교의 지향점에 대해 배철호 교감이 단상에 올라 “‘명불허전’ 단대부고 명성의 원동력은 바로 학생·선생님·학부모님이다. 꿈과 목표가 분명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가 바로 단대부고이며 학생(학부모)이 가고(보내고) 싶어 하는 학교이다. 무엇보다 단대부고는 예절교육, 독서지도, 인성교육, 입시지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단대부고는 학생의 꿈과 목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는 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학교이며, 이것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단대부고를 선망하고 선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2026학년도 대입 흐름과 고등학교 공부 방향 다음으로 장재혁 교사(3학년 담임·진로진학상담부)가 ‘단대부고가 준비하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주제로 설명회를 이어갔다. 먼저 ‘단대부고는 어떤 학교인가?’에 대해 장 교사는 “단대부고는 대입 총 3개년 통계(2020~2022학년도) 기준으로 서울대, 의대 합격자 수 ‘강남서초 일반고 1위, 전국 일반고 1위’의 학교이다.(표1 참조) 모 인터넷 방송에서 ‘단대부고는 반에서 2등 하면 의대 가는 학교’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단대부고의 우수한 입시 결과가 그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은 어떻게 가는 것인가?’에 대해 최근 대입 변화와 흐름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2026학년도 대입과 관련해 발표된 바는 없다. 다만, 현 대입 기조가 2026학년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대학으로 가는 길은 수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특기자(실기) 전형과 정시 전형으로 나뉜다. 수시는 전형 명칭에서 각 항목의 중요도를 판단할 수 있다. 가령 학생부종합은 내신 성적과 학생부 비교과, 서류,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며, 논술 전형은 논술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논술에서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 대학도 있지만,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이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것처럼 서울대, 고려대처럼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교 진학 후 공부 방법에 대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평가가 계속된다.(표2 참조) 어느 하나의 시험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목은 수학이며,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국어이다. 국어는 교과로서나 다른 교과의 성적을 끌고 가는 ‘도구 교과’로서도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어휘력과 독해력이 약하면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고 선택지의 뜻을 몰라 답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가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표현된 문학작품(국내 작가 단편·장편소설 혹은 대하소설 등)을 꼭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 교사는 단대부고 졸업생의 출신 중학교별 대입 결과를 공개하며 “역대 졸업생 중에 중학교 졸업 성적 48%대의 학생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57%대의 학생이 연세대에 합격, 52%대의 학생이 의예과 두 곳에 합격했다. 또, 중학교 졸업 성적 86%대의 학생이 서강대에 합격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표1.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개년※졸업생 및 중복합격 포함표2. 고등학교 진학 후 연간 시험 일정 계열별로 다채로운 단대부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이어 박종필 교사(진로직학상담부장)가 학교 프로그램과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먼저, 단대부고의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창의체험부 프로그램(STEAM레고건축디자인부, 퀸비드론부, 알고리즘문제해결부 등 60여 개의 동아리 운영), 인문사회부 프로그램(독서와 연계한 토론·논술·발표 능력 강화 프로그램), 과학정보부 프로그램(탐구발표, 코딩, 환경생태 캠페인 등)을 언급했다. 박 교사는 또,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공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1:1 멘토링’ 뿐만 아니라 수시 대비 모의면접(심층면접), 3가지 진단검사(진로탐색검사, 전공탐색 검사, 학습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학생과의 1:1 상담, 정확도를 높인 단대부고 자체 대입상담 프로그램, 대학 입학처와 단대부고간의 간담회 등 SKY 대학 입학 담당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사는 또, “올해 1학년 학생 기준 단대부고 문·이과 반 편성 비율은 10:3(이과 10개 반, 문과 3개 반)이다. 문과 반이 적어 입시 약점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대입 수시 기회가 열려 있다. 단대부고 기준 문과 3등급대 학생도 고려대에 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입에 특화된 단대부고 교육과정 주목 마지막으로 김기식 교사(교무부장)는 내년도 입학생의 단대부고 교육과정을 언급하며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에 따라 1) 수업량 적정화(총 192학점 : 교과 174학점, 창체활동 18학점) 2)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3) 진로 선택과목을 3개 과목 이상 이수 4) 진로에 적합한 과목 체계적 이수 5) 위계 과목의 경우 계열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편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학년에 물리학Ⅰ이 학교 지정과목으로 편성된 이유로 “물리학은 이공계열의 기초가 되며, 단대부고의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에서 과학 지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사는 또, “2학년 학교지정 과목은 문학/독서, 수학Ⅰ·Ⅱ, 영어Ⅰ·Ⅱ, 운동과 건강, 정보 교과, 3학년 학교지정 과목은 영어독해와 작문, 스포츠 생활, 음악감상과 비평, 철학 교과이다. 선택과목 중에 심화수학은 수Ⅰ, 수Ⅱ를 심층·심화하는 교과 내용을 다루며, 3학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를 필수로 지정했고, 교양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가 편성되어 있다.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문 4개 교과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대부고는 학교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과목, 진로 선택과목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학생부를 관리한다면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임을 공고히 했다. 2022-11-24
- 강남 일반고의 저력! 진로·진학에 강한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있고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열정적인 교사들이 함께하며,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맞춰 다각도의 교육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해마다 뛰어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단대부고의 강점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기식 교사(교무행정부장),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장재혁 교사(3학년담임·진로진학상담부)수시·정시 서울대·의대 합격자 수 전국 일반고 1위, 단대부고단대부고의 경쟁력은 학생과 교사, 학교의 ‘조화로운 합(合)’이라고 할 수 있다. 학업 열정과 진학 의지가 강한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동기부여로 즐겁게 공부하고,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교사들의 변화와 여러 가지 학교의 지원을 통해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단대부고는 2022학년도에 서울대 총 21명(수시 4명, 정시 17명), 연세대 서울캠퍼스 기준 총 36명(수시 3명, 정시 33명), 고려대 서울캠퍼스 기준 총 37명(수시 13명, 정시 24명), 의·약학 계열 총 74명(수시 10명, 정시 64명)이나 합격했다(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고 입시 결과를 밝혔다.단대부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에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장재혁 교사(3학년담임·진로진학상담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합격자 수는 얼마간 감소했으나, 이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춰 학교 시스템을 수시 중심에서 수시와 정시 투-트랙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본다. 반면, 정시 모집 합격자는 크게 늘었다. 2022학년도 서울대와 전국 의대 합격자 수(수시+정시)를 합산했을 때, 단대부고가 전국 일반계고 1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교과학습 융합 수업 기반, 수시·정시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단대부고의 저력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고려한 교육과정과 양질의 수업이 그 원동력이다.김기식 교사(교무행정부장)는 “1학년은 공통과목으로 학습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2학년은 일반 선택과목인 탐구(사회, 과학) 과목 모두 기준 학점인 5학점보다 높은 6학점으로 운영하며, 2학년 선택과목으로 기하를 편성했다. 3학년은 심화 국어를 필수로 지정하고 수능 선택과목을 각 6학점으로 운영해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했다. 단대부고에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면 수시와 정시를 모두 탄탄히 대비할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다양한 창의 체험 및 교내 자율활동을 바탕으로 한 평가와 학생부 기록의 일체화는 수시 경쟁력을 더욱더 탄탄히 하고 있다. 김 교사는 “예를 들어 ‘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는 학생이 발견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적 사고를 통해 탐구할 만한 문제를 선정한 뒤, 지도교사의 가이드로 학생 스스로 탐구해나가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교내 발표회 등의 활동은 학생 개개인에 맞춰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꼼꼼히 기록되어 수시 경쟁력을 더 탄탄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년간의 노하우 기반으로 더욱더 강력한 진로진학 시스템 구축 단대부고는 올해 담임교사 대입 상담 역량 강화, 대학과의 협력 강화, 진로 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을 통한 ‘맞춤형 입시 전략 보고서’ 제작 등 더 강력한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박종필 교사는 “학년별 담임 회의 시간에 ‘매주 1개 대학씩 대입 변화 사항과 입시 결과를 분석’ 해 전년도와 변화된 대입전형과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재학생 진학 지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또한,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공동 진학 지도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학교 자체 대입 상담프로그램 ‘단대부고 진학 TONG’을 업그레이드해 정확도를 높인 수시·정시 배치 기준 탑재, 상담 관리, 고교학점제 대비 웹 개발 등을 추진 중”이라며 진학 강점을 강조했다.단대부고 입학 설명회 일정11월 9일(수) 14:00 / 11월 10일(목) 14:00▒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2-11-08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1 장호연(단대부고 졸) 장호연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2021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적극적인 학교 활동과 더불어 학업에 대한 굳건한 의지, 진로를 향한 자기주도적인 노력 등이 돋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장호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다채로운 관심사, 차곡차곡 진로 찾기상경계열 전공 중에서도 경영학과는 소위 ‘경영·경제 마니아’라고 말하는 학생이 많이 지원한다. 게다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는 명실공이 최고로 손꼽히는 곳이 아니던가. 흔한 예상대로라면 일찍부터 ‘경영에 꽂혔을 법 한데’ 장호연 학생의 진로 설정 과정은 조금 흥미롭다.“처음부터 경영학과를 생각하고 고등학교에 오지는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화이트 해커’를 꿈꿨고, 고1 때는 변호사나 검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과 공부를 하면서 과학보다 사회 과목에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경제 수업을 들으면서, 사회 교과지만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과목에 대한 흥미로 경영·경제학과에 관심이 생겼고, 2학년 때 ‘우리나라 문화 수출 프로젝트 계획하기‘라는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고, 이를 계기로 CEO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죠.”<주요 학교 활동>① TED & 3차원 설계 실습부장호연 학생은 많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율 시간에 진로와 관련된 발표에 집중했다. 특히 계열을 넘나들며 관심사가 다채로웠던 만큼 자율동아리도 각자 다른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다.“하나는 책을 읽고 관련된 TED 동영상 보고 이야기하기, 요즘 핫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방안을 토의하는 자율동아리였습니다. 또 다른 자율동아리는 3차원 설계 실습부입니다.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물품 설계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② 독특한 활동으로 학종 경쟁력 쌓기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장호연 학생은 오히려 이러한 점을 ‘기회’로 삼았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양(페이지 수)에 집착해 무의미한 활동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기보다는, 하나의 활동을 하더라도 차별성이 있고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활동에 주목했다.“발표 주제도 남들이 많이 하는 것과 다르게 나만의 주제를 정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규 동아리를 3D 디자인 동아리로 선택했습니다.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모델을 모델링하는 동아리였는데요. 우선, 3D 프린터를 이용하는 동아리라는 점도 독특했고 CEO라는 꿈을 가진 저에게 새로운 기술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독특하고 진로와 관련 있는 활동들을 깊이 있게 해나가며 학생부 경쟁력과 자기소개서의 질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 세특 관리>장호연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역시 ‘독특’하다.<수학 – 확률과 통계>평균, 분산, 표준편차와 같이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지표들을 배운 후 커피 값의 예측값에 관한 보고서 활동→ 커피 전문점들에 공통적으로 있는 메뉴를 조사하고, 그 결과 아메리카노를 선정해서 아메리카노의 가격 기준을 수치로 정리했다.→ 커피 전문점들의 아메리카노 가격을 조사하고 오름차순으로 정리했다.→ 가격들의 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을 구하고 아메리카노 가격이 비슷한 가게끼리 한 집단에 포함시켜서 세 집단으로 나누고 다시 평균, 분산, 표준편차를 구했다.→ 서로 다른 집단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구해진 수치를 토대로 아메리카노의 적정값을 가게의 스타일(스타벅스와 같이 매장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유형, 메가커피와 같이 테이크아웃이 주가 되는 유형 등)에 따라 매겨보았다.<생활과 윤리>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운 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기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관한 보고서 활동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논문들을 읽어보고 교과서에서 사회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는 사상가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실제로 기업의 시장가치에 이득이 되고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학업 역량>내신관리 비결 세 가지, 그리고 통찰과 분석강남지역 고교들은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간극이 매우 촘촘하다. 특히 단대부고는 진학 성과가 뛰어난 강남 일반고라 내신관리 부담이 더 컸을 것이다. 장호연 학생은 어땠을까? “첫째로, 저에게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이 압박감이 좋게 작용할 수도 있고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공부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남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마다 내신 시험 스타일이 다르고 선생님마다 문제의 출제 경향이 다릅니다. 비록 그 조언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방법 말고 새로운 방법을 아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여기서 효율적인 공부란 문제 하나를 풀 때도 다른 사람은 답과 풀이 방법을 알고 간다면, 저는 답과 풀이 방법, 그리고 헷갈렸던 선지, 문제 출제 방식을 함께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이 외에도 내신에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가 각각 몇 퍼센트 비중을 차지하는지 등 성적 산출과 관련한 정보도 유심히 살폈다. 또한, 서술형과 객관식은 몇 문제인지, 수행평가는 주로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지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등 내신 관리를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다양한 활동, 적극적인 참여 강조장호연 학생은 단대부고의 ‘면학 분위기’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참여형 수업’이 수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단대부고는 활동이 많고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 학교입니다.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개인이 참여해서 발표하는 활동, 강사가 강연을 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더욱더 풍성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이 ‘참여’입니다. 수시의 특징을 볼 때 개인의 활동들이 다양하고 많을수록 이득이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 프로그램들을 알아보고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이 수시 학종을 준비하는 기본입니다. 후배들도 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 ‘진로와 관련한 나의 노력’ 부분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적인 모습과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진취적 모습을 강조했다. 한 활동의 끝에서 아쉬움 혹은 문제가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고, 각각의 활동이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또, 진로 심화된 활동으로 이어가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2권① <산책을 듣는 시간>은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2022-06-09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있고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열정적인 교사들이 함께하며,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맞춰 다각도의 교육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단대부고의 입시 경쟁력과 교육 강점을 살펴봤다.우수한 학생 변화하는 교사, 단대부고 경쟁력SKY 대학,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 총 194명단대부고의 경쟁력은 학생과 교사, 학교의 ‘조화로운 합(合)’이라고 할 수 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종승 교장은 “단대부고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고 진학에 대한 의지가 강한 ‘우수한 학생’이 모여 있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동기부여로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바로 학생”이라고 말한다. 단대부고가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치열한 입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진학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변화하는 교사’도 단대부고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 중 하나다.김 교장은 “단대부고가 개교 30년이 넘어가면서 젊고 능력 있는 선생님을 다수 모시게 되었고, 신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단대부고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단대부고의 2022학년도 대입 성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표1 참조)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합격자 수는 감소했으나, 이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춰 학교 시스템을 수시 중심에서 수시와 정시 투-트랙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본다. 반면, 정시 모집 합격자는 대폭 늘었다. 서울대와 전국 의대 합격자 수(수시+정시)를 합산했을 때, 단대부고가 전국 일반계 고교 1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입시 결과에 대한 총평을 밝혔다. 장 교사는 또,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1학년도 3월 학평 대비 수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의 향상을 보인 학생들도 꽤 있었다는 점이다. ‘우수한 학생’이라는 단대부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표1. 2022학년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약학 계열 합격 현황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수시, 정시 투-트랙 진학 지도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발 빠른 준비단대부고는 정시 모집 선발 비중의 증가, 학생부 기록의 간소화 등 변화된 입시 흐름에 발맞춰 다각도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첫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을 보다 전문화하고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 행사들을 통합, 위계화’해 학교생활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각의 행사였던 전공 탐색의 날, 현장 직업 체험의 날 등을 통합, 위계화해 ‘전공 탐색의 날’로 운영하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확인한 학생이 현장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해당 분야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전공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1년 동안의 활동을 2학기 말 ‘직업 탐색 발표의 날’에 발표하는 형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학교 행사의 위계화는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또,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해 정시 모집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학년별로 진학 관련 데이터 처리와 연수 업무를 분화해 수시로 담임교사 대상 진학 관련 연수 등을 진행하고, 학년별 업무 담당자가 학년 담임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사가 학생 면담을 할 때 꼭 필요한 자료,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진학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 등 융합교육 강화교과 캠프 및 챌린지 등 특색 프로그램 주목2021학년도부터 진행된 ‘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는 학생이 스스로 발견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적 사고를 통해 탐구해 볼 만한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지도교사의 가이드를 통해 스스로 탐구해 나가며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암호화폐가 국제 통화로 사용된다면?’과 같이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시의적절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의 접근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참가할 수 있는 학생 수를 더 늘리고 지도교사와 원활한 피드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등을 조정 중이다.해마다 단대부고는 독서 토론회 등 독서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왔다. 올해는 각 교과 캠프와 챌린지 등을 통해 창의적인 능력을 함양하고, 실질적인 학업 성취도의 향상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수합,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인문계열·이공계열 성향의 학생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중이다.배철호 교감은 “모든 학생의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대입에 성공했든 그렇지 않든, 성적이 올랐든 오르지 않았든 단대부고 학생들은 나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의 노력은 가치 있고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단대부고에서의 3년을 보내고 졸업하는 그 순간, 스스로 행한 노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교문을 나설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22학년도 진학 상담 사례,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대입에서 진짜 승자는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학업에 매진한 경우다. 내신이 3등급 중반이지만 수시 모집에 적극적이고 그러면서도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은 학생은 정시로도 합격할 수 있지만,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고 목표 대학이었던 한양대 공대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진학했다. 또 다른 학생은 꾸준한 수능 준비로 인해 수능성적이 잘 나와서 수능 이후에 실시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에 불참하거나 다른 대학의 논술 고사에 응시하지 않고 정시 모집에 지원해 연세대 의예과 등 의대 진학의 꿈을 이뤘다. 수시, 정시에 대한 이해와 전략도 필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수시와 정시를 하나의 대입 준비 과정으로 보고 학교생활과 학업에 충실할 때 대입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2023학년도 대입 준비, 진로진학상담부의 입시 전략과 대응이라면?“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올해 담임교사 대입 상담역량 강화, 대학과의 협력 강화, 진로 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을 통한 ‘본교 맞춤형 입시 전략 보고서’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주 실시하는 학년별 담임 회의 시간을 이용해 ‘일주일에 1개 대학씩 대입 변화 사항과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전년도와 변화된 대입전형 내용,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재학생 진학 지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그리고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공동 진학 지도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대학 입학처를 함께 방문하거나 대학 입학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교육 교사 동아리’를 통해서는 2022-05-06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윤수민 학생(단대부고 졸) 윤수민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 예정)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자연계·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KAIST 무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컴퓨터학과에 모두 합격하며 학종 경쟁력을 드러냈다.도시공학, 지리, 컴퓨터 등 다양한 관심사를 학교 활동 속에 담아낸 윤수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고민과 확장>윤수민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진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1~2학년 때 도시공학과를 희망했지만, 2학년 말에 컴퓨터 분야로 진로 희망이 바뀌었기에, 학생부의 대부분이 도시공학 활동으로 채워져 있어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 시 전공적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3학년 때 진행된 강남구 진로진학컨설팅에서 상담해주신 선생님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분야를 융합해 학문을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가 저에게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동아리 활동 심층 탐색>고교 3년의 동아리 활동은 윤수민 학생의 ‘진로 고민과 확장’의 연장선이었다. 1·2학년 때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하며 관심 분야였던 스마트 시티나 도시 재생 사업, 공유승차 플랫폼에 대한 기사를 썼다. 자연계열이었지만 영자신문부 활동으로 다방면에 관심과 이해가 높다는 것을 드러내,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었다.“2학년 때는 공학 분야의 관심사를 살려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를 만들었고, ‘R&E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공학적인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신호 체계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로를 설계했죠. 3학년 때는 글로벌 이슈 탐구토론부 자율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TED 강연을 보고 ‘컴퓨터 기술이 전 세계에 가져다주는 이익의 직접적인 사례’를 조사하면서 정보 기술의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도 했습니다.”<학생부 세특의 독창성>윤수민 학생은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각 교과에 접목해나갔다.사례① 물리학 → 수학 지식 → 컴퓨터 프로그램“물리학Ⅱ 과목에서 이상 기체의 운동에너지를 유도하는 수업을 듣고 나서 실제 분자의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래밍 지식과, 삼각함수나 수열 등 수학 지식을 이용하여 브라운 운동을 시각화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탐구주제 연구 활동에서 만들었습니다.”사례② 언어와 매체 → 데이터마이닝“언어와 매체 수업 시간에 수능특강 <독서> 부교재에서 데이터마이닝 관련 지문을 접했습니다. 2차원 평면상에 분포하는 어떤 집단의 평균을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자 그 내용을 파이썬(Python)으로 프로그래밍해 발표하기도 했죠.”사례③ 미적분 → 회귀 분석 알고리즘 → 이계도함수 도입“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회귀 분석 알고리즘을 조사하면서 추세선을 구할 때 미분이 활용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조금 더 확장해 이계도함수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교 수업 내용을 조금 더 확장하고, 자료 조사와 탐구 과정에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세특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코로나19 속 학종 준비>윤수민 학생의 내신 총점은 1등급 중반대이다. 강남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단대부고에서 치열한 내신 경쟁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내신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교 3년간 한결같은 공부 패턴을 유지했음을 내신 관리 비결로 꼽았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비교과나 동아리 활동 등을 미리 계획했던 점도 학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활동계획서’를 통해 개학 전 미리 세특 발표 자료를 만들어두어 등교 개학 후 학종 준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 단대부고의 학종 준비 과정(자소서 1:1 컨설팅, 모의 면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서울대 제시문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나갈 수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윤수민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저는 고교 3년 내내 학교에서 나눠준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해야 하는 공부나 과제를 적어놓고 일정 관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임을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의 가장 큰 주제는 ‘기술적 사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에 자소서 2번 항목에 탐구토론대회,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 영자신문부 등 폭넓은 활동을 담아 다양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자소서 1번 항목은 ‘편향을 가지지 말자’라는 주제로 1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에 등장했던 작가에게 이메일을 보낸 경험, 정보 통신 시간에 조사한 ‘알고리즘 편향’에 대한 내용, 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발표한 회귀 분석 기법 등을 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열두 발자국>을 통해 기술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담았고 ②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로 컴퓨터 분야로 진로를 변경한 이유와 프로그래밍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드러냈으며 ③<To Kill a Mockingbird>를 통해 영자신문부 활동 중 혐오 범죄에 대한 기사를 떠올리며 이 책이 21세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2021-02-04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대상 교육과정 변경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종순, 이하 단대부고)가 내년도 신입생에 해당하는 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변경했다. 2학년 때 과학 4과목(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려면 학습 부담이 크기 때문에 2학년의 학습 부담을 완화하고 비중이 늘어난 정시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와 더불어 1학년 교육과정에 물리를 편성하고, 한문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전공 희망계열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대부고의 내년도 신입생 기준 '2021학년도 교육과정 변경' 내용을 요약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감, 송기달 교사(교무부장)물리Ⅰ, 1학년 1 학기 1단위, 2학기 3단위 편성2학년 때 탐구 8과목 중 3과목 선택단대부고의 주요 변경사항은 1학년 물리학Ⅰ과 한문Ⅰ 중에 택할 수 있고 2학년 때 탐구 8과목 중 3과목 선택, 제2외국어는 일본어Ⅰ, 중국어Ⅰ, 스페인어Ⅰ(추가 편성) 중에 선택할 수 있다. 3학년에는 스페인어Ⅱ를 편성했다.단대부고 송기달 교사(교무부장)은 “1학년 1학기에 영어 1단위를 줄여서 물리Ⅰ 1단위를 이수하고 공통과학 4단위는 그대로 이수한다. 1학년 2학기에는 영어 1단위, 통합과학 2단위를 조정해 물리Ⅰ을 3단위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2학년 때 제2외국어와 함께 선택할 수 있었던 한문을 1학년 선택교과 편성하는 대신, 2학년 제2외국어에 스페인어Ⅰ을 추가 편성했다. (표1 참조)표1. 단대부고 2021학년도 신입생 기준 교육과정 변경 내용오장원 교감, 교육과정 변경 조치 이유 밝혀2학년 학습 부담 완화하고 늘어난 정시에 대비 위한 조치 단대부고의 교육과정 변경은 2학년 때 학습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 기존에는 2학년 때 탐구 9개 과목 중 택4로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과학 4과목인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일주일에 2시간씩 들어야 해 학습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단대부고 오장원 교감은 “4과목이 주 2시간씩 진행되다보니 선생님들이 진도에 쫓기게 되어 실험과 발표 그리고 토론을 진행하기가 어려웠고, 학생들은 학습량이 많아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정시 비중이 40% 이상 늘어나면서 수능 준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2학년 과학과제연구와 사회문제탐구 단위 수를 1단위씩 줄여서 물리Ⅰ을 제외한 과학 3개 과목을 각 3단위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오 교감은 “자연계열에서 물리가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물리는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는 중요한 과목이다. 대입 준비를 떠나 물리는 우리의 삶 자체라 할 수 있다”라며 1학년 물리 교과 편성에 대한 취지를 덧붙였다. 물리Ⅰ과 한문Ⅰ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단대부고가 전통적으로 한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고등 국어의 상당수 어휘가 한자어에서 비롯되고 고전시가 등의 수업이 진행되는 데다, 국어 외에도 대다수 교과에서 한자와 연계된 부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표2 참조)한편, 오는 12월 8일(화) 학교장 선발 일반고(한국삼육고, 한광고)를 시작으로 12월 9일(수) 교육감선발 후기고와 예술·체육 과학중점학급, 자사고‧외고‧국제고 원서 접수가 일제히 시작된다.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들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표2. 단대부고 2021학년도 신입생 기준 교육과정 변경 표 2020-12-03
- 2021학년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강남 일반고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종순, 교감 오장원)에서는 지난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에 걸쳐 중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단대부고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면이 강한 학생,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단대부고의 면면이 공개돼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 단대부고 외에 강남 특성화고인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 강점도 소개되었다. 설명회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교육환경 개선, 단대부고는 앞서나간다단대부고 앞에는 ‘강남 일반고의 저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 중심에는 수업의 질을 좌우하는 우수한 교사진의 역량과 열정,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지원,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교육 전반에 큰 어려움이 따랐지만, 단대부고는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전 학년 교사-학생간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오장원 교감은 간략히 단대부고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에 이어 ‘2024학년도 입시 변화에 대응하는 단대부고의 교육 방향’을 조목조목 밝혔다.변화하는 대입, 단대부고는 이렇게 대응한다2024학년도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내용 중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들이 여러 개 있다. 첫째, 수상 경력 미반영이다. 단대부고는 대회 대신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해 교과학습발달사항 및 세부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 기록하도록 연계할 계획이다.둘째, 도서명과 저자 미반영이다. 이에 오장원 교감은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상황이다. 교과 수업 시간과 연계해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읽은 책과 여러 가지 심화된 독후활동을 교과 세특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셋째, 진로 희망 분야도 미반영한다. 이에 단대부고는 학생부 내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 내 진로활동 란에는 700자를 활용해 학생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진로를 선택해 전공 분야의 관심을 키웠는지 기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넷째, 봉사활동 실적 미반영의 경우 1, 2학년 담임 교사가 각각 500자씩 기재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학생의 인성, 봉사정신, 책임감 등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섯째,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소논문 기재 금지)과 청소년 단체 활동 미기재에 대해 단대부고는 정규 교육과정의 심화 활동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오 교감은 “일반 선택 교과는 각 교과목과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으로 연계해 교과 세특에 각각 500자씩 기록할 수 있고, 진로선택 교과는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과학과제연구(자연계열 전공 희망자)와 사회과제연구(인문계열 전공 희망자)를 통해 각각 과학‧사회과 교과 세특에 기록할 수 있다. 또, 3D메이커부 등 심화학습 동아리 활성화를 비롯해 단대부고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인문학 아카데미(경제, 문학, 역사), 과학 과제연구 아카데미, 로봇 아카데미, 코딩 아카데미 등을 계속해서 활성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외에 교사추천서 폐지는 담임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학생의 강점과 역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폐지에 대해서도 단대부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자기알림쓰기대회(자소서 쓰기 + 교사 일대일 컨설팅)’를 학생의 1년 교육 활동에 대한 자기평가를 담아낼 수 있도록 새롭게 방향을 모색해, 학생의 내적‧외적 성장을 꾀하고 이 또한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교육의 질, 단대부고는 수업으로 말한다 ‘정시 40% 이상 확대’도 2024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화이다.오장원 교감은 “단대부고는 ‘높은 수업의 질’과 ‘독서 교육 강화’가 최대 강점이다.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역량과 직결된 수업의 질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독서(읽기, 말하기, 쓰기, 사고력) 교육을 강화해 이것이 ‘내신-학종-수능-논술’까지 다잡는 든든한 자양분이 된다”고 강조했다.단대부고의 교육과정과 교육활동 속에서 이러한 강점을 찾을 수 있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자연스럽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에 사고력을 키우고 학생부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철학’이 편성되어 있고, 심화 탐구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사회과제연구’와 ‘과학과제연구’가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명불허전! 단대부고는 진학에 강하다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은 우수한 진학 성과(표1, 표2 참조)에 그대로 담겨 있다. 특히 2020학년도 의‧치‧한의대 합격자는 71명(중복 합격+졸업생 포함)이었고 이중 중복 합격을 제외한 순수 합격자 수를 공개했다.오장원 교감은 “2020학년 의‧치‧한의대 중복 합격자를 제외한 순수 재학생 합격자는 19명이다. 이는 이과 9개 반임을 고려하면 한 반에 2명 이상 합격한 셈”이라고 밝혔다.2020학년도 합격자들의 내신 평균도 공개됐다. 수시 SKY 대학 합격자 내신 평균은 서울대 인문 1.4등급, 자연 1.36등급, 연세대 인문 1.78등급, 자연 3.46등급, 고려대 인문/자연 2.25등급이었다. 정시 SKY 대학 합격자 내신 평균은 서울대 인문 2.23등급, 자연 3.04등급, 연세대 인문 2.58등급, 자연 3.86등급, 고려대 인문 4.3등급, 자연 3.72등급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서울대는 과탐 Ⅱ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며, 내신에서 Ⅱ과목 선택 인원이 Ⅰ보다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9등급 상대평가에서 최상위권의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영향으로 정시 합격자 내신 평균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오 교감은 “지난 10년간 총 16명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 수는 총 16명이었으며 특히 2019학년도에 3명, 2020학년도에 3명이 각각 합격했다. 먼저 의대에 들어간 단대부고 선배들이 많아서 후배들을 잘 끌어준다. 이처럼 단대부고는 의‧치‧한의예과에 합격한 선배들이 대학마다 많아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을 대신했다.표1. 단대부고 <최근 6년간 SKY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 인원>※ 중복 합격·졸업생 포함 집계표2. 단대부고 <2020학년도 의‧치‧한의대 합격 인원>단대소프트고 설명회 내용 요약단대소프트고,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 분야 입시 특화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프트고)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과, 게임콘텐츠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된 강남 특성화고이다. 전영철 교감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능에 특화된 정규 교육과정과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전공 분야의 입시에 특화된 학교 프로그램, 입시 전담 부서(진학연구부)의 대학 진학 컨설팅 등 진학 강점을 언급했다.먼저, 수능 출제 범위의 모든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국어(공통 : 독서, 문학 / 선택: 화법과 작문), 수학(공통 수Ⅰ, 수Ⅱ/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학Ⅰ 선택 가능), 영어(영Ⅰ, 영Ⅱ), 한국사, 탐구영역(직업탐구), 제2외국어(일본어)가 개설되어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 2020-11-19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할 만한 온라인 수업 사례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는 공교육 현장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온라인 수업의 질 재고와 원활한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대다수 학교가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 등에만 의존하거나 교사가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단방향 콘텐츠로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강남 일반고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의 쌍방향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대부고의 우수 사례와 더불어, 2학기부터 시행 중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이하 단대부중), 강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프트고)의 쌍방향 원격수업 현황을 살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감, 오승윤 교사(사회과), 이홍주 교사(물리과), 정의석 교사(국어과),조지윤 교사(화학과),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중학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단대부고전 과목 쌍방향 원격 수업 진행단대부고는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전 과목(창의적 체험 활동, 예체능 과목 포함)을 시간표 변경 없이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1학기에는 3학년 등교 수업과 1, 2학년 격주 등교 수업을 진행하면서 쌍방향 원격 수업을 실시했고, 2학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맞물려 시행 중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학기 개학 후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3학년은 등교해 오전 수업(점심 식사할 경우 위험하다고 판단)과 오후 쌍방향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1,2학년은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될 경우 1학기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쌍방향 원격 수업이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감은 “실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므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이 높아졌다. 또한 쌍방향 원격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이 궁금한 부분은 그때그때 질문을 통해 바로 해소할 수 있다. 교사는 자료 활용이나 내용 설명 등에서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교과 담당 교사가 말하는 쌍방향 원격 수업스마트 칠판과 데스크톱 설치로 최적의 환경 구축“수업에 반응하지 않던 학생들이 채팅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수업에 참여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재 2학년 교실에서의 수업은 스마트 칠판과 교실에 데스크톱이 설치되어 쌍방향 원격 수업을 하는데 최적의 환경이며, 학생과의 소통은 인터넷 환경이 좋은 경우 교실 대면 수업과는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추후에는 학생들의 실시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각 교실에 설치되었으면 쌍방향 소통이 더욱 더 원활하리라 생각됩니다.”_ 이홍주 교사(물리과)학생이 자신의 의견 적극적으로 발표“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온라인 클래스의 방법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업 방식입니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등교 수업 때와 다르게 언제든지 자신의 의견을 부담 없이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수업 형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습 효과를 찾고 있습니다. 교사로서도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최고의 방법을 강구하고 완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등교 수업이 원활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쌍방향 원격 수업이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_ 오승윤 교사(사회과)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수업 기회의 장“쌍방향 원격수업이 ‘저’를 포함해 기존에 판서 위주로 수업하던 선생님들께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쌍방향 원격수업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업 준비’가 중요한데,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업을 잘 구조화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쌍방향 원격수업에서 수업 준비만 잘 이루어지면 학생과의 소통이나 반응, 수업 집중도도 오프라인 수업과 다름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_ 정의석 교사(국어과)마이크와 채팅창 활용해 질의문답 효율적으로 운영“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학생들이 웹캠을 켜고 마이크를 사용해 말하는 수업은 모든 학생이 화면과 마이크를 켜고 대화를 할 때 주변 잡음 및 렉 걸림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수업 중에 질문이 있을 때 발언할 때만 마이크를 잠시 켜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가 없는 학생들은 채팅으로 발언하도록 해 효율적인 수업 운영에 더욱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_ 조지윤 교사(화학과)단대부중여름방학 이후, 전 과목 쌍방향 원격 수업 도입단대부중은 여름방학 개학 후부터 줌(ZOOM)을 사용해 전 과목 쌍방향 실시간 수업(예체능 과목 포함)을 진행하고 있다.쌍방향 원격수업 후 교사들은 각 교실에서 수업하고 학생들과 질의문답 등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등교 수업처럼 45분 수업, 10분 휴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출결 체크가 용이하고 교과목 담당 교사의 수업 준비도 내실이 더해졌으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주변 학교의 견학이 많아졌다.이에 단대부중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교육청과 강남구청에서 목적 사업비를 수업 준비교재 구입으로 전환하도록 해주어 각 교실에 웹캠, 컴퓨터와 책상, 전자칠판을 설치했다. 또한, 수차례 반복된 교사 연수와 여름방학 중 자체 수업 개발로 개학 후 8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기기를 계속해서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단대소프트고단대소프트고의 쌍방향 원격수업 계획은 매주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하고 학부모들에게 앱으로 안내하고 있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를 비롯해 프로그래밍, 컴퓨터시스템일반 등 12개 전 교과에 대해 쌍방향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학년 역시 국어, 수학, 영어를 비롯하여 프로그래밍, NCS실무교과 등 총 14개 교과 중 13개 교과에 대하여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며, 3학년은 자율적인 학습 위주로 배려하며 진행되고 있다.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전자칠판과 줌 앱을 연동, 줌 플랫폼 상에서 전자칠판에 디스플레이 되는 파일, 동영상, 교사의 판서, 음성, 모습 등이 그대로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한편, 단대소프트고는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멀티미디어의 4가지 분야에서 특성화고특별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등을 통해 진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단대소프트고는 “단대부고 출신 주요 교과 교사를 영입하고 단대부고 출신 입시 전문 부장교사 영입, 최상위권 명문대 출신 진학 상담 교사 배치, 주요 대학의 전형 분석(특히, 특성화고 특별전형), 본교생의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면서 대학 입시 소프트웨어 분야 면접 기출 문제, Google 입사 시험 기출 알고리즘 문제 등을 활용한 수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4
- 단대부고 주관, 강남구 고3 학생 대상 ‘4차 진로진학컨설팅’ 강남구에서 지원하고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가 주관하는 ‘4차 진로진학컨설팅(고3 학생/학부모 대상)’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강남구 17개교 고3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컨설팅 주요 내용은 수시/정시 대비 대입 전형 탐색,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준비, 비교과 영역의 이해와 준비, 자기소개서의 이해와 준비, 효율적인 학습법 안내 등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 폼(http://naver.me/xY0sqSM9)을 이용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 시 기본 자료(소속학교, 이름, 연락처 등) 및 컨설팅 희망 날짜 등 입력하면 된다.컨설팅 방법은 zoom 화상을 이용하며 컨설팅 당일에는 웹캠, 마이크가 장착되어 화상 대화가 가능한 기기(상담 전 설치 및 테스트 필요)가 필요하다.또한, 모의고사 성적표, 학생부 사본(담당 상담교사에게 사전 송부 가능) 등 모의고사 성적표, 학생부 사본(담당 상담교사에게 사전 송부 가능) 등을 제출하면 보다 더 상세한 맞춤 컨설팅이 가능하다.-대상 : 강남구 17개교 고3 학생·학부모(※선착순 200명, 네이버 ID 당 1회만 신청 가능)-기간 : 2020. 9. 17.(목) ~ 9. 23.(수) (6일간)-운영 시간 “ 매회 50분 평일 1교시: 18시, 2교시: 19시, 3교시: 20시 토요일 1교시: 오전 9시, 2교시: 오전 10시, 3교시: 오전 11시)-컨설팅 방법 : zoom 사용 화상 컨설팅(https://zoom.us/support/download) 2020-09-10
- 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종순·교감 오장원, 이하 단대부고)는 수업 혁신을 꾀하며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의 명문 사학이다.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수(입학생 기준) ‘일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부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대부고는 부동의 진로진학 드림팀 ‘진로진학상담부’가 있다. 단대부고 박종필 진로진학상담부장을 만나 2020학년도 입시 결과 및 분석·총평을 들어보고, 진로·진학에 특화된 주요 교내 프로그램을 들어봤다.(왼쪽부터) 왕훈 교사, 임미영 교사, 김애린 진로주무관,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박옥훈 교사, 최정태 교사, 김도형 교사단대부고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배출SKY,의치한 입결로 강남 일반고 저력 과시단대부고는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재학생)를 배출했고, SKY 대학과 의학계열(의,치,한의예)의 우수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3학년 학생 수가 383명이었던 2020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22명, 연세대 39명, 고려대 37명으로 SKY 대학(서울캠퍼스 기준)에 총 98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72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학계열 합격자만 총 170명이다.경희대 31명, 서강대 17명, 성균관대 37명, 중앙대 57명, 한양대 28명으로 SKY 대학을 포함한 서울 8개 대학에 총 268명이 합격했다. 여기에 의학계열 합격자 수를 합하면 340명이다. 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은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이 전체적으로 1:3이고, 재학생 기준으론 2:3, 졸업생 기준으론 1: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시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재학생을 기준으로 하면 수시 합격률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학교 안에서 교과, 수능 역량 쌓기정시 확대라는 대입 흐름까지 완벽 대비 2020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단대부고는 정시에 강한 학교임은 틀림없다. 결과적으로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시,정시 동시 대비가 가능한 진학 시스템을 갖췄다.첫째,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학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대부고의 내신 출제 경향은 ‘수능형’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르는 ‘심화형’으로 출제된다. 소위 내신 따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업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든든한 자양분이 된다.단대부고에서는 내신 3등급 대 학생들도 SKY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 사례가 많기 때문에 수시 강점도 있지만, 고교 3년간 치른 내신과 모의고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박 교사는 “단대부고의 학교 수업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이 우수하기 때문에 수능으로 최상위권 대학 지원이 충분히 가능해 입시전형 선택에서 전략적으로 정시를 선택한 것이지, 수시 역량이 부족하다고 볼 수는 없다. 정시에 강한 학교라는 의미의 해석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단대부고는 모의고사가 끝나면 성적을 분석해 각 교과목 교사들에게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적 변화를 확인해 학교 수업 개선에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학교 수업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단대부고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역량의 비결인 셈이다.7인의 진학 드림팀 모인 진로진학상담부수년간 누적된 학교 데이터로 진학 설계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진학 드림팀으로 불린다. 진로진학상담부장 박종필 교사(진로과)를 필두로, 김도형 교사(수학과, 입시통계 담당), 박옥훈 교사(물리과, 진학 담당), 왕훈 교사(지리과, 진학 담당), 임미영 교사(생명과학과, 진로체험 담당), 최정태 교사(수학과, 기획 담당)와 김애린 진로주무관 7인이 함께 한다.먼저, 단대부고는 수년간 누적된 학교만의 데이터를 토대로 진학 가능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학교 자체 진학 상담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우수한 진학 성과의 비결 중 하나이다.둘째, 이 외에도 여러 개의 진학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러 고등학교의 입시 데이터뿐만 아니라 학교 내부에서 졸업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입시 자료를 만드는 데이터도 갖고 있어, 여러 가지의 정보를 종합해서 판단해 정확도를 높인 진학 컨설팅을 한다. 셋째, 단대부고는 학생들이 가장 준비하기 까다로울 수 있는 자기소개서 지도를 ‘경험이 많은 3학년 담임들’이 맡고 있다. 단순히 첨삭이 아니라 기존에 선호 대학을 잘 간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넷째, 교사 간 연수를 통해 진학시스템 및 상담 노하우를 공유해 교사들의 진학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다섯째, 학생과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교내 입시 전문 교사, 대학 입학처장 초청)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양질의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수업과 개방형 교육과정 내실 있게 운영학생 참여와 협력적 배움으로 수업 혁신단대부고의 강력한 면학 분위기는 ‘수업’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준 높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며 다양한 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기록해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했다.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협력, 참여 중심의 수업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습권을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였으며, 학생 참여와 협력적 배움 중심의 수업과 1교사 1교재 제작,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30개가 넘는 다양한 교내상(나의주장발표대회, UCC제작대회, 진로디자인발표대회, 발명품대회, 탐구토론대회, 영어프레젠테이션대회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화 탐구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술 동아리 운영과 예술 계발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관현악반, 수학연구반, 요리반 등 60여 개), 자율 동아리 활성화 등으로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이 외 독서 교육(독서골든벨대회, 저자와의 만남과 대화 등), 인문 소양 교육(현직 대학교수 초빙 인문학 특강), 자연과학·정보 분야 교육(과학과제연구 IT(Issue & Trend), 과학 캠프, 로봇 아카데미 등), 진로 교육(자기알림글쓰기(자알쓰기)대회, 전공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 더 넓은 세계로 특강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MINI INTERVIEW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단대부고는 어떤 학생이 지원하면 좋은가?“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찾고 싶은 학생, 이 외에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단대부고에 와서 열린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 맞춤형 입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진학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단대부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던데?“단대부고는 좋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과 수준 높은 지필고사를 통해 수능과 모의고사를 철저히 대비하고, 각종 경시대회와 다양한 행사 참여로 경험을 쌓아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학교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좋은 입시 결과를 모두 얻고 싶은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