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검색결과 총 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셀럽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한우전문점 고기는 먹고 싶지만 시끄럽고 연기 나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어 발길을 돌릴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옷과 몸에 밴 고기냄새는 먹고 난 후에도 찝찝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카페보다 더 멋진 공간에서 사장님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한우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우전문점 ‘트리플우’를 소개한다.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세련된 분위기 신사역 8번 출구 뒤쪽에 자리한 ‘트리플우’는 고기집이라고는 상상이 안갈 정도로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을 자랑한다.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민 실내는 아무리 둘러봐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장치가 보이지 않아 ‘이곳이 고기집이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창가 쪽으로 6인석 테이블이 3개, 홀 중앙에는 12인석 테이블 2개가 놓여있다. 룸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좌석마다 하얀색 블라인드와 커튼을 설치해 방해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때문에 비즈니스미팅이나 회식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이곳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가상화폐 사용자와 IT 관련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질 좋은 전남 함평의 투플러스 한우식당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맛이 없으면 사람들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 ‘트리플우’는 한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의 경쟁력은 바로 품질과 맛. 전남 함평에서 바로 전날 도축한 투플러스 등급 한우와 신선하고 질 좋은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단품 및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신라호텔 출신의 베테랑 셰프가 만들어내는 호텔급의 고급 퓨전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매우 좋다. 예전에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했다는 이곳의 천서윤 대표는 “회사 다닐 당시 스트레스 때문인지 건강에 적신호가 생겨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그 후 몸을 추스르면서 건강식과 맛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여 지난해 말 이곳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호텔 수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이곳의 대표 메뉴는 셰프 추천 코스요리인 ‘오마카세 A’와 ‘오마카세 B’를 들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8,000원, 98,000원 선. 오마카세 A는 죽, 토마토샐러드, 육회, 사시미, 연어초밥, 한우(채끝살, 살치살, 갈비살)에 추천 셰프 요리, 식사, 후식 등으로 구성되며 오마카세 B는 여기에 셰프 요리 하나가 더 추가된다. 또 단품 코스요리(50,000~60,000원)에는 안창살, 살치살, 채끝살, 갈비살, 모둠구이 등이 있다. 안창살 코스(60,000원)를 주문하니 토마토와 새우에 상큼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토마토 해산물 유자 샐러드’와 제육볶음보쌈, 양송이수프, 연어 사시미, 연어초밥이 등장한다. 이어 테이블 위에 고체연료를 이용한 작은 화로와 무쇠 불판이 놓이고 그 위에 초벌구이 된 안창살과 야채가 올라간다. 1~2인용 작은 압력솥에서는 밥이 “칙칙” 익어가고 있다. 열무김치, 장아찌, 젓갈, 나물, 무생채 등과 된장찌개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외에도 안주류와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주류가 구비돼 있다. 천 대표는 “제가 직접 담근 더덕, 도라지 등 담금주도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메뉴를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신사동 511-13)영업시간 : 오후 4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70-8955-7339 2018-07-05
- 오리지널 체코 펍 ‘프레즈드로이’ 매장 앞 테라스가 너무나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바로 가로수길의 ‘프레즈드로이’다.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함께 체코 스타일의 퓨전요리와 다양한 체코 맥주를 맛보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 꽃과 나무와 식물로 가득한 테라스에 앉아 하늘도 보고 지나가는 연인들도 바라보면서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황금빛 라거를 즐길 수 있는 곳 무엇보다도 입구 앞 테라스가 아름답다. 나무와 꽃들로 둘러싸여 마치 울창한 숲속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나무와 화초 대신 난로용 불기둥을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한다. 신문 형태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메뉴판도 눈길을 끈다. 상호인 ‘프레즈드로이(Prazdroj)’는 1842년 체코 필젠에서 설립된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 양조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곳에서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 맥주로 알려진 필스너 우르켈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프레즈드로이’에서는 체코 현지 오리지널과 동일한 필스너 우르켈의 맛 즉, 맥아의 단맛과 사츠홉의 쌉쌀함이 어우러진 라거 맥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에는 크리스피, 스무드, 밀코 등 세 종류가 있다. 파티나 회식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 제격1,2층 단독 건물로 꾸며진 이곳은 입구 쪽에 카운터를, 안쪽으로 3~4인석 자리를 배치했다. 그 옆에 비어퐁(Beer pong)이라는 다소 생소한 놀이기구가 보인다. 테이블의 양쪽에 놓인 맥주 또는 물로 채워진 컵에 테이블 양쪽에서 탁구공을 던지는 술자리 게임이다. 보통 2~4명이 한 팀이며 두 팀이 서로 경쟁하며 게임을 벌인다. 2층으로 올라가니 통유리창 너머로 고즈넉한 거리 풍경이 펼쳐진다. 넓고 쾌적하기 때문에 주중에는 브라이덜 파티나 회식, 모임 등 각종 이벤트가 수시로 열린다고 한다. 창가 쪽 자리에서 흥미로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테이블에 설치된 레일 위에 맥주가 가득 담긴 잔이 놓여 있고 맥주잔이 레일을 따라 서서히 움직이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주문한 고객 앞에서 딱! 멈춰서는 것이다. 이는 손님이 주문한 맥주를 레일로 운반하는 일명 ‘비어트레인’이라고 한다.수제 반죽으로 튀겨낸 홈메이드 포테이토지난해 8월 오픈한 이곳에서는 코젤라거, 코젤다크 등의 체코 맥주와 위스키, 와인, 보드카, 칵테일, 스파클링, 음료 등을 퓨전요리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코젤 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캔맥주, 병맥주도 구비돼 있다. 안주겸 요리에는 샐러드, 피자, 체코 전통음식, 퓨전요리, 사이드 디시 등이 있으며 대표 메뉴로는 프레즈드로이피자, 바비큐 플래터, 수제 포테이토, 굴라쉬, 꼴레노 등을 꼽는다.그중에서도 인기 메뉴인 ‘바비큐 플래터(32,000원)’를 주문하니 그릴에 구운 통삼겹과 소시지, 야채, 새우 등이 팬에 담겨 나온다. 큼지막한 소시지와 구운 토마토, 옥수수, 새송이, 매시포테이토 등이 바비큐소스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또 두툼하게 자른 생감자에 프레즈드로이만의 수제 반죽으로 튀겨낸 수제 포테이토(16,000원)도 많이 찾는 메뉴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입장료 10,000원에 맥주, 나초칩, 프렌치프라이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특별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41(신사동 517-30)영업시간 : 오후 2시~새벽 2시, 연중무휴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15-7077 2018-06-21
- 가로수길 맛집 ‘샤블리’ 건조한 날씨 탓인지 밤낮으로 목이 칼칼한 요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기기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의 ‘샤블리’를 찾았다. 꽃미남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니 가로수길의 활기찬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월남쌈과 샤브샤브를 동시에!샤브샤브와 러블리(lovely)가 만나 ‘샤블리’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샤브샤브를 좋아했다는 임승일 오너 셰프는 “저희 식당은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마니아층이 두텁다”며 “쌈 싸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월남쌈에 샤브샤브를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인테리어에서부터 직원교육, 육수, 소스 만드는 일까지 일일이 챙기고 관여한다고 덧붙였다.노란색 메인 컬러에 그레이 톤의 벽과 천정, 블랙과 원목, 군데군데 장식한 크고 작은 액자들이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가 쪽으로 원목테이블을 배치했고, 홀 전체는 부스형식으로 꾸몄다. 또 주방 옆에는 12인석의 독립 룸도 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불판 역시 어딘지 모르게 고급스러움이 배어난다. 식당이라기보다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에라도 온 것 같은 느낌이다.자체 개발한 네 가지 특제소스이곳의 메인 메뉴는 ‘월남쌈 샤브 정식’. 육류에 따라 샤블리, 한우소고기, 차돌박이구이, 삼겹살, 샤블리 다이어트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차돌박이구이 정식’은 차돌박이 100g과 소고기 50g이, ‘삼겹살 정식’은 삼겹살 무한리필에 소고기 50g이 나온다. 소고기는 호주산과 한우, 차돌박이는 미국산, 닭고기는 국내산, 꽃게는 중국산을 사용하며 가격은 20,000~29,000원 선.이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샤블리 커플세트와 그룹세트가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점심시간 방문 고객에 한해 양파즙, 포도즙, 현미수, 야채수, 도라지배즙 등 ‘SG 파머스’의 건강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을 향해 “화이팅!” 하라는 임 대표의 응원 메시지이기도 하다. ‘샤블리 정식(20,000원)’이 나왔다.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야채, 그리고 네 가지 특제소스(칠리, 땅콩, 간장, 샤블리)를 조금씩 넣어 돌돌 말아 입에 넣으니 특유의 감칠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그 다음 쌀국수를 넣고 마지막으로 직원이 볶아주는 볶음밥이나 죽으로 마무리하면 끝!월남쌈 야채는 샐러드 바에서 무한리필월남쌈 야채는 파프리카, 오이, 양배추, 깻잎, 고수, 파인애플, 사과 등이며, 저녁시간에는 아보카도도 나온다. 이때 야채는 안쪽에 마련된 샐러드바에서 무제한으로 리필 할 수 있다. 또 샤브샤브에는 각종 버섯과 치커리, 청경채, 배추 등이 들어간다.아울러 월남쌈&샤브샤브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상그리아(sangria : 레드와인에 과일이나 과즙, 소다수를 섞어 차게 마시는 가향 와인, 9,000원), 와인(7,000원), 수입맥주, 100% 수제청으로 만든 각종 에이드 등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와인 콜키지(corkage charge)는 받지 않는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는 닭가슴살, 훈제 삼겹살을 주방에서 미리 조리해 서비스하며 쌀국수 대신 냉모밀이 제공된다. 또 여성들의 피부미용을 위한 ‘라이스페이퍼 마스크 팩’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35(신사동 515-9) 2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1-8867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