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원주택 재테크, 즐거운 전원생활이라야 성공 시골서 전원주택 짓고 텃밭이나 가꾸며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말이 아닐 때는 더욱 그렇다. 수도권에서 산 좋고 물 좋은 곳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다.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도 교통편하고 경치 좋은 곳에는 전원주택들이 빼곡하다. 가깝게 원주 치악산, 횡성과 평창의 스키장 주변, 홍천강변, 춘천의 강촌, 충주와 제천의 호수변, 안면도 바닷가 등을 둘러보면 실감난다.전원주택에 사는 것이 부동산투자 측면에서 보면 손해라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값이 1년에 몇 억 원씩 올라갈 당시, 타이밍을 못 맞추고 아파트를 팔아 전원주택을 지었다 배탈 난 사람들이 실제 많았다.하지만 다 그랬던 것은 아니다. 전원주택에 살며 재테크로 성공한 예도 많다. 출발은 투자나 투기가 목적이 아니었지만 돈이 됐다. 불편한 땅, 문제가 많은 땅을 싸게 매입해 살며 가꾸다보니 땅값이 올라가 결국 재테크가 되었다. 모자란 땅을 가꾸어 놓으면 매입한 값의 몇 배 높게 되팔 수 있다. 시골 땅을 이용한 재테크의 기본원리다. 그렇게 땅을 가꾸는 일이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부동산 투자란 측면서 보면 전원주택은 틈새시장이다. 눌러 사는 사람들이라면 좁은 틈에서 재테크에서도 성공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여 살 수도 있다.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도심 아파트 가격 거품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빠졌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가격이 반토막 난 아파트도 등장하고 있다. 이미 ‘아파트는 재산 증식’이란 공식은 깨졌다. 요즘엔 아파트 팔고 전원주택으로 옮기려는 사람들도 많지만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발목이 잡혀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은퇴자들이 귀농귀촌해 전원주택에 살고 싶어한다. 도시 생활비를 줄이겠다는 생각과 시골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는 생각에서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같이 좋은 전원주택을 찾는다. 하지만 좋은 전원주택은 직접 살며 가꾸어야 만들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것이 전원주택 재테크의 기초다. 모자라는 땅이나 집을 가꾸어 놓으면 주변에 탐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가치도 올라간다. 남의 손 빌리지 않고 자기 노동으로 가꾸면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찾을 수 있고 투자가치는 더욱 높다. 그래서 전원주택 재테크는 투자나 투기가 아닌 즐거운 전원생활이라야 성공한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새책마당] 빚 걱정 없는 결혼 준비 서로가꿈박상훈 지음 1만3500원 '빚 걱정 없는 결혼 준비'는 빚 걱정 없는 결혼을 위한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각종 머리 아픈 금융 지식이나 상품들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 기억할 사항은 오직 한 가지다. 바로 '정 테크'다. 재테크 금리나 수익을 올리는 데 급급해하지 말고, 고마운 순간에 대해 기록하는 정서통장을 갖추는 게 우선이다. 따듯한 감성을 토대로 재무적인 자신감이 튼튼해야 돈도 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네 명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테크 정보보다 '기준과 원칙'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책으로 읽는 경제 | ‘작은 부자로 사는 법’] ‘돈’과 인문학의 어색한 만남 청림출판이진우·김동환 지음1만4000원부자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돈이면 안되는 게 없다'는 얘기가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경구보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부자열풍에 쉽게 휩싸이고 속물같다 하더라도 주변의 부자 이야기에 귀가 번쩍 뜨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걱정꺼리를 적어내려가다보면 모두 '돈'이다. 학업, 졸업, 취업, 결혼, 양육, 승진, 이직, 창업, 노후에 '멋지게 죽는 것'까지 여지없이 돈과 연결돼 있다. 가슴을 죄 온다. 마부의 채찍질로 갈라진 등짝을 다시 내려치듯 '돈을 향한 아우성'이 무자비하다. '작은 부자로 사는 법'은 "우리 삶에서 돈의 의미가 뭐지?"라고 묻는다. '워워~'하며 앞만 보고 달리던 말을 세우고는 물 한 모금 들이킬 만한 시간을 주문한다. 금융전문컨설팅회사인 대안금융경제연구소의 김동환 소장과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입니다'를 진행하는 이진우 이데일리 기자는 '헛된 부자열풍에 목매지 말고 돈의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한 현실적인 재테크 지혜를 쌓는 법'에 대해 내내 설전을 펼쳤다. 월급을 모으고 한 푼 두 푼 불려가는 것을 그들은 소박한 행복, 작은 부자라고 표현했다. 달성 불가능한 큰 부자를 목표로 남이 만들어놓은 머니 게임에서 안간힘을 쓰는, 부자 주변의 경계인에서 뛰쳐나올 것을 요구했다. '죽을 때까지 돈 앞에 당당하게 사는 법'을 찾아가는 초입엔 세상이 정해놓은 돈의 규칙을 새롭게 만드는 수고로움이 버티고 있다.평생 필요한 돈을 다시 계산해보자. 그리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재테크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자. 왜 돈을 벌려고 하는가. 꿈과 목표에 다가가는 데 의외로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끝까지 행복하게 삶을 완주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부자가 되는 것 자체가 목표인 사람은 목표를 이룬 후에도 행복하지 않다.'작은 부자로 사는 법'은 재테크책이 아니다. 돈을 버는 비법이 숨어있지도 않다. 생뚱맞게 삶의 방향을 묻는다. 저자들은 "자신의 꿈, 그 꿈이 펼쳐지는 세상, 그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의심하고 연구하는 것이 걱정 없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웅변한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성장치료의 단기·중기·장기계획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재무설계에서 단기·중기·장기계획이 있다.젊은 사람은 안정적 자금운용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나이든 사람은 안정적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인의 수입과 성향을 고려해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한다.재무설계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나중에 잘 살기 위함이지 않은가?키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 잘 크는 게 중요할까? 아니다 최종키가 큰 게 중요하다.최종키는 사춘기가 몇 cm에 시작되고 끝나는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성장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사춘기 이전, 사춘기, 사춘기 이후의 3단계로 나눈다.먼저 사춘기 이전에는 평균키를 만드는 게 목표이다.평균키에 있어야 사춘기가 빨리 왔을 때 적절한 치료를 통해 평균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계획도 장기적으로 생각해야할 시기이다.예를 들어 아이가 평균보다 5cm가 작다면 1년에 1cm를 따라잡는 걸 목표로 관리해주면 된다. 한약치료도 너무 오래 할 필요가 없고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 정도 먹으면 된다.하지만 사춘기가 빨리 왔다면 앞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간이 3~4년 이내이기 때문에 장기계획을 세우는 게 아니라 중기계획을 세워서 1년에 6개월 이상 치료를 하는 등 최대한 집중치료를 해야 한다. 사춘기 이후에는 치료를 해서 재미를 볼 수 있는 기간이 1~2년 이내이기 때문에 단기계획을 세워서 치료해야한다. 예를 들어 초경을 하자마자 왔다면 1년에 7cm를 목표로 1년간 계속 약을 먹는 등 집중치료를 하는 것이다. 재테크에서 연령별 원칙이 있듯이 성장치료의 기본 원칙은 아이의 나이와 체중, 성별, 식습관, 질환 등을 고려해서, 중요하고 급한 것(ex. 아토피)이 단기치료계획에 해당되고,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ex. 약간 비만)은 중장기계획으로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하면 된다.다시 말해, 아토피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아토피부터 치료해주는 게 단기적으로 중요하지만, 약간 비만인 경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치료의 우선순위기 비만은 아니고, 비만은 중장기적인 식이요법 개선과 운동을 통해 해결해주면 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새해 버리고 싶은 것 1순위, ‘몸무게’ 메트라이프생명, 1580여명 설문조사 … 재테크는 저축·주식·보험순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메트라이프생명이 전국 성인남녀 1580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해 가장 버리고 싶은 것 1위로 '몸무게'가 선정됐다. '새해 이것만은 꼭 버리거나 그만두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29.7%가 자신의 몸무게를 꼽았다. 이는 꼭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싶다는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 '귀차니즘(게으름)'이 19.9%로 2위에 올랐다. 귀차니즘은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태도나 사고방식을 일컫는 신조어로 새해에는 이런 태도를 버리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빚 또는 대출'이 11.7%, '길었던 솔로생활 또는 외로움'이 10.2%로 상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도 '신용카드로 긁은 액수'(7.8%), '답배갑 또는 흡연'(6.3%), '쥐꼬리 급여'(5.3%), '지병 또는 건강하지 못한 몸상태'(3.9%), '주사 또는 음주벽'(2.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몸무게를 버리고 싶다는 희망처럼 새해 목표 역시 '다이어트'가 20.4%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그 뒤를 '취업 또는 이직'(19.4%), '부지런한 습관'(15.0%), '건강한 몸상태'(10.7%) 등이 따랐다. 또 올해 재테크 규모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변이 60.7%로 가장 많았다. 2012년보다 늘릴 것이란 응답은 27.7%였다. 재테크 계획은 저축(66.5%)과 주식과 펀드(12.6%), 보험(6.3%), 금(3.9%), 부동산(1.9%)순이었다. 지난해에 대한 평가에서는 36.5%가 두 번째 등급인 '우'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34.3%가 '미'를 선택했고 최고 성적인 '수'를 꼽은 응답은 14.8%로 나왔다. 결과적으로 전체의 70% 가량이 자신에게 중상의 긍정적인 점수를 부여한 셈이다. 김종운 사장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되, 지난해 연초계획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변수가 있었는지를 되돌아보며 자기관리를 적절히 해 나간다면 새해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생활의 불편부터 어려운 법적 문제까지 도와드려요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찾아서 생활의 불편부터 어려운 법적 문제까지 도와드려요 살다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가족 혹은 이웃 간의 불협화음을 시작으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까지. 혹시 이럴 때 작은 도움이라도 절실히 필요하다면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찾아보자.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작은 마음의 위안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고충상담센터는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안덕찬 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일을 계획해 오고 있던 와중에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열게 됐다”라며 “주민들을 위한 마음의 휴식처이자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현재 이용 중인 건물은 경찰청 소유의 건물로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주민고충상담센터에 가면 각종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담에서부터 재산 관리, 재테크 방법 등 실용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혼이나 행정파산과 회생과 관련한 전문적인 법률 상담 시간도 있다.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답답한 심경을 토로할 때가 없을 때도 센터를 찾으면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위안과 함께 가능한 해결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한번은 조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할머니와의 갈등이 잦은 주민의 고충이 접수된 적이 있다. 홀로 생활하는 할머니와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는 않았지만, 센터에서는 독거 할머니에게 치매 치료 서비스, 돌봄 서비스 등 공공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최소한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했다. 또한 할머니 가족과의 만남도 주선함으로써 이웃 주민의 불만과 고충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지역 사회에서 경험 많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방문자를 성심껏 맞이한다. 단지 형식 치레의 상담이 아니라 2~3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상담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안덕찬 센터장은 “뾰족한 대안이 없는 개인적인 문제들도 많이 안고 온다. 하지만 전문가와 충분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을 풀고 갈 수 있다”고 전한다. 정기 상담 프로그램을 요일별, 시간별로 운영하고 있다. 단, 상담 전 시간 예약 및 문의는 필수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고충도 OK!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고충도 접수한다. 중국동포,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편견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제를 도와준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영어 회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토론방, 민화 그리기 수업, 문서작성 도우미 등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효 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금주/금연 교육 등 건전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문의를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일부 강의는 작지만 비용이 들 수 있다. 고양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안덕찬 센터장은 “주민고충상담센터가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카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ilsancounsel문의:031-921-4300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모자란 땅 가꾸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 시골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있다면 문제되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이용하거나 팔 때 몸값을 올릴 수 있다. 우선해야 할 것이 공부상 검토다. 토지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제대로 등기돼 있는지, 면적은 맞는지, 근저당이나 가등기와 같이 권리관계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야 한다. 당연히 자신의 토지, 부모님의 토지라 생각해 이용하고 있어도 등기가 안 돼 있거나 다른 사람 앞으로 돼 있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근본적으로 개인 앞으로 등기를 할 수 없는 토지(문중 토지 등)라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 방법을 찾아 등기를 해야 내 재산이 된다.지적도도 확인해봐야 한다. 지적도 상 땅 모양과 현황이 다른 경우도 많다. 이 때는 측량을 통해 경계를 바로 잡아 두는 것이 좋다. 오래되면 자신의 땅을 찾아오기 힘들어 질 수도 있고 다툼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지적도의 도로와 현황도로가 맞지 않은 경우가 많고 땅의 일부가 하천이나 계곡 등으로 유실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토지는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땅의 모양이 세모꼴이거나 반듯한 모양이 아니라면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인접 토지의 주인과 협의 교환을 통해 땅의 모양을 반듯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고 인접 토지를 매입해 쓸모있게 땅의 모양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다. 꺼진 부분은 복토를 하고 물길이 있다면 잘 다듬어 토지가 쓸려가는 것도 방지해야 한다. 매각을 원한다면 잡목을 제거하거나 간단한 복토와 절개 등을 한 후 매각을 하면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원래 상태에서 토지를 매각하는 것보다 손을 보아 매각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이야기이다. 좀 더 적극적이라면 아예 개발을 하여 판매를 할 수도 있다. 주의할 것은 토지의 형질을 변경할 때는 목적과 개발의 정도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산지의 경우에는 잘 못 손을 댔다가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관청에 문의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길이 없는 토지(맹지)는 길을 확보하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길에 따라 토지가격은 몇 배의 차이가 난다. 길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토지의 재테크 효과는 커진다. 하천이나 구거를 건너가야 할 경우 다리를 놓게 되면 땅의 가치는 몇 배 올라갈 수 있다. 물론 개인이 다리를 놓아야 한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토지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물도 필요하고 전기도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준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토지의 가치는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재테크의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연말연시 챙겨야 할 재테크 체크리스트 소득공제 한도 맞춰 연금저축 추가 납입 …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납부저금리 시대라고 하지만, 재테크 성과는 사람마다 천양지차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더욱이 연말정산 시즌이다. 올해가 가기 전 챙겨봐야 할 재테크 체크 리스트를 살펴본다. 우선 올해에는 원천 징수한 근로소득세가 10% 가량 줄어 환급액이 감소하거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공제용 금융상품 등을 꼼꼼히 챙겨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도록 하자. 대표적인 소득공제 상품은 연금보험, 연금펀드, 연금신탁 등 연금저축 이다. 소득공제 한도는 1인당 400만원으로 연소득에 따라 6.6∼41.8%를 환급받을 수 있다. 400만원 한도에 맞춰 추가 납입을 하면 환급액을 높이는 게 가능하다. 단, 퇴직연금까지 포함한 금액이니 추가 납입을 한다면 이를 고려해 계산해야 한다. 이 밖에도 보장성 보험은 100만원, 우리사주는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대상이다.사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자.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미사용으로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6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해부터 국세청은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한 국세 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쌓인 포인트를 활용해 세금을 납부해 보는 것이 어떨까. 또 카드사 포인트를 모아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해주는 사이트도 있어 연말연시 선물마련 비용을 덜 수도 있다.◆내년에 비과세 혜택 있는 재형저축 부활 = 여유가 있다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질 상품을 챙겨볼 만하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중인 부동산 취득세 감면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긴 하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취득세 감면 기간을 활용하면 집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즉시연금보험 또한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즉시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상품에 따라 이자소득세(15.4%)를 내야 한다. 이는 연금을 받을 때 수령금액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가입을 생각했던 사람은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대신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인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재형저축이 18년만에 부활한다. 재형저축은 정부에서 정한 요건에만 충족되면 저축, 보험, 펀드 등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이 될 수 있다. 만기 10년 이상으로 15년 동안 납입 금액의 이자 소득세 15.4%가 면제된다. 연봉 5천만원 이하 근로자,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이다.장기펀드는 가입 후 10년간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펀드로 재형저축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면 소득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또 장기펀드를 10년 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소득공제 혜택을 추징당한다. 즉, 재형저축과 장기펀드 모두 10년 이상 유지해야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하나HSBC생명 정요한 재무설계사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적극 이용하고, 자녀가 있는 가정은 교육비 등이 공제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한 해 동안의 가계부를 펼쳐 놓고 지출과 저축이 어느 정도 되는지 흐름을 살펴보는 것도 새해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지역대학이 희망이다│실무형 인재 양성하는 호남대학교] 산학협력 교육으로 ‘취업 감동 A+’ 산중사업 '정규직 취업 88.9%' … LINC사업으로 확대 개편학생창업에도 '앞장' … 기숙형 '면학관'운영으로 취업지원"호남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한 탄탄한 산학협력 역량, 효과적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대학입니다.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감동하는 A+급 교육, 학생이 만족하는 A+급 취업을 실현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호남대는 학생 개개인이 졸업 후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산학협력대학'이라는 모토에 걸맞은 현장형·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호남대는 2009년부터 광주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산중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산중사업의 경우 취업연계실무교육반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88.9%가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호남대 LINC사업단이 지난 11월 26일 '제4회 산학협력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 호남대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시 효과를 톡톡히 봤던 '취업연계 실무교육반'을 LINC사업에서 '실무형 교육 스튜디오 과정'으로 심화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호남대학교 제공>◆'취업의 질' 고려한 특화 교육 = 호남대는 높은 정규직 취업률의 비결로 체계적인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꼽는다. 학교측은 올해부터 5년간 약 150억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을 확대·개편,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한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특히 호남대는 LINC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중사업 시 효과를 톡톡히 봤던 '취업연계 실무교육반'을 '실무형 교육 스튜디오 과정'으로 심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스튜디오 과정 운영 학과도 경영학과·호텔경영학과·항공서비스학과·문화산업경영학과·이동통신공학과·인터넷콘텐츠학과·의상디자인학과·신문방송학과 등 19개로 대폭 확대했다.스튜디오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체 관계자가 커리큘럼 개발부터 학생 교육까지의 전 과정을 주도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인력을 키운다는 점이다. 산중사업 당시 스튜디오 과정 참가 학생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했다.스튜디오 과정은 실무형과 융합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실무형은 4학년 학생이 중심이며 융합형은 2~3개의 전공분야를 융합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 호남대는 이를 통해 그린기술, IT융합, 3D융합, 관광서비스 등 융복합 산업 분야로의 학생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호남대는 '현장실습지원센터'를 통해 대학교육과 산업 현장의 괴리를 최소화하고 전 학과에서 현장실습을 의무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진로 설정부터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360도 취업진로지도제'를 보다 활성화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양승학 호남대 LINC사업단장은 "호남대의 가장 큰 강점은 산업체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에 있다"며 "LINC사업이 종료되는 5년 후에는 대학 전체 취업률이 현재의 50% 후반대에서 80%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실무중심 교육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창업 교육도 활발, 면학관 운영 =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호남대는 학내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창업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 마인드,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창업과정을 창업 전 단계, 창업 단계, 창업 후 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부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기업가 정신 △창업과 재테크 △외식 창업론 등의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고 창업아카데미,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창업캠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호남대는 학생들의 집중적인 학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숙형 첨단학습시설인 '면학관'을 개관했다. 현재 면학관에서는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 학생 300명이 각종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기업체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면학관 입사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강좌,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면학장려금도 지원된다. 호남대는 면학관 입사 학생들의 건강에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면학관은 천연잔디축구장, 인조잔디축구장, 문화체육관이 들어서 있는 문화스포츠파크 내에 건립됐으며 입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체력단련장을 운영하고 있다.서강석 총장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전폭적인 도움을 주고자 면학관을 건립했다"며 "면학관을 통해 지역·국가발전에 기여할 수많은 우수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짜게 먹으면 키가 안 큰다?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재테크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빚부터 갚아라’이다.빚이 많으면 이자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대출이 많다면 수입이 많아도 이자가 많이 나가서 돈을 모으기 힘들기 때문이다.아이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어머니들께서 어떤 음식을 먹여야하는지 많이 물어보신다.이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수입을 늘릴지 고민하는 것과 같다.수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출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듯이, 어떤 음식을 먹으면 키가 잘 클까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이 성장에 안 좋은지를 알아서 줄인다면 더 즉각적이고 효과적이다.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소금에 대해 알아보자.소금에는 나트륨이 약 39%정도 들어있다.나트륨은 모든 동물에게 수분 균형을 이루고 혈액을 포함한 체액의 양을 조절하고, 신경전달에도 관여하는 꼭 필요한 물질이다.성장에서 중요한 점은 나트륨이 몸 속의 칼슘을 배출시킨다는 것이다.칼슘은 성장에 꼭 필요한 물질인데 만약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칼슘이 배출된다면 성장이 잘 안될 수 있다.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는 글루탐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등의 나트륨이 들어있는데, 양념치킨 한 조각에는 557mg, 라면 1인분에는 1890mg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성장에 매우 좋지 않은 음식이다. 또한 다른 음식에 비해 인스턴트 식품에는 나트륨처럼 칼슘을 배출시키는 인(P)이 많이 들어있어서 역시 성장에 방해가 된다.참고로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나트륨의 양은 하루에 2000mg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4000~6000mg 정도를 섭취한다.계산해보면 성장기 어린이의 권장 소금 섭취량은 하루 5g 이하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반찬의 간을 싱겁게 하는 게 중요하며 국과 찌개를 적게 먹고, 짜게 먹는 아이라면 양배추나 토마토, 고구마, 달래, 오이 등을 식사할 때 같이 먹거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게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햄, 소시지 등은 끓는 물에 데쳐먹으면 나트륨 및 첨가물이 85%까지 제거되니 참고할 만하다.결론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수입증가보다 지출감소가 중요하듯이, 키 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성장에 방해되는 음식을 줄여주는 게 더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짜게 먹으면 키가 잘 안 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