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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중점학교 갈 만한가? 2018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일반고 출신은 1379명(53.6%)이다. 지난해 1276명(52.4%)보다 한층 확대됐다. 그중에 강북의 과학중점학교가 강남, 목동 등 교육특구의 일반고를 제치고 우수한 입학실적을 기록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 과연 과학중점학교가 어떠한 특징이 있으며, 갈 만한 학교인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지역 과학중점학교로는 2016년 지정된 대진고, 마포고, 미양고, 반포고, 서울고, 신도림고, 여의도고, 창산고, 창동고, 휘경여고, 강일고, 경기고, 명덕고, 반산고, 선정고, 성보고, 숭의여고, 용산고, 혜원여고, 융화여고가 있으며 2017년에는 무학여고, 2018년에는 경복고, 영등포고, 예일여고가 지정되어 총 24개교이다. 이중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는 서울고 11명, 반포고 8명, 마포고 6명, 명덕고 6명 등이다. 이들 학교 중 강남지역이 아닌 명덕고, 마포고의 수시대비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과학중점학교란?과학중점학교는 수학, 과학위주의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하는 학교이다.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되어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과학고등학교는 수업단위의 60%가 수학, 과학이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30%, 과학중점고등학교는 45% 정도이다. 일반고보다 많게는 20% 정도의 수학, 과학 과목을 이수하게 되면서 가정이나 제2외국어와 같은 과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와 과학고 중간에 있는 수학, 과학위주의 일반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학중점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시설비로 5억원, 매년 1억 5천만원씩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2학년 때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뉘지만, 과학중점학교는 ‘인문과정, 자연과정, 과학중점과정’ 총 3개의 교육과정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고의 이과에 비해 수학과 과학 교과 비율이 높고, 창체나 체육 같은 자율 시간이 좀 더 적다. 일반 이과는 물화생지 중 2개를 선택해서 배우는 반면 과학중점은 물화생지 모두 II까지 배워야 한다. 보통 II 과목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제대로 된 점수를 받기가 힘들어 사실상 II 과목을 수능 치는 학생들이나, 본래 중학교 때 과학고를 노렸던 학생들이 대부분 내신 상위권을 독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서울의 경우 후기 일반고 이전에 먼저 지원을 해야 하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선발한다.마포고와 명덕고 특징과학중점학급의 경우 2학년 때부터 전문교과를 이수하게 된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교과를 편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중점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교과(고급 물리, 생물 실험, 물리 실험 등)을 편성할 수 있다. 그래서 이수과목의 내용을 중요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일반계고교 이과보다 유리할 수는 있지만, 내신성적에서는 불리한 점도 있다. 마포고의 경우 과학교실 4실, 수학교실 3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물리, 화학, 생물, 지학교실에서는 최첨단 기자재를 도입하여 과제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학년 20명으로 수학, 과학융합 영역의 영재학급을 만들어서, 학생활동 위주의 강의, 토의, 연구발표, 실습 등의 활동을 연간 10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전공과 연계된 연구주제로 창의적 산출물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학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도 학교 교내동아리 60개, 자율동아리 217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과학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자연과학과 인문학 융합프로그램을 개설해서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종을 대비하여 자기소개서클리닉/구술면접클리닉/심층면접클리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덕고의 경우에는 ‘수학, 과학영재학급’ 수료 학생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영재교육 이수 상황을 기재하며,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활동 내용 및 증빙 자료를 보고서 책자로 제작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에 적합한 학생문제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과학중점학교지만 진학실적이 전부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다. 예를 들면 같은 과학중점학교지만 여의도, 신도림고, 마포고, 명덕고 실적이 다 다르다. 특히 올해는 자사고와 일반고 입시가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수험생들은 더욱 더 지원에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반고보다 과학중점학교가 여러 장점을 가진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과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에 한해서이다.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지원을 원하는 학생에게 과학중점학교는 좋은 선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과학중점학교에 적합한 학생은 첫째, 대입에서 이과계열을 확실히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학생이어야 한다. 둘째,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수학, 과학에 관련한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 과학의 심화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과학중점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과학만 하더라도 과학중점고는 일반고에서는 하지 않는 심화과목을 수강하여야 한다. 이런 과목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으면 결국은 내신경쟁이나 활동면에서 일반고 재학생보다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면들을 감안하여 중3 학생들은 올해 고교를 선택할 때, 자신에게 알맞은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1-26
- 격이 다른 명문 글로벌 교육 내 아이이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어 국제학교나 외국 유학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거나 아직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한 ‘BCC’는 강남, 서초지역 수월한 접근성과 무엇보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국제학교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원 8년차로 무엇보다 매년 뛰어난 미국 보딩스쿨로의 진학 실적을 내고 있어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국제적 인증으로 신뢰할 수 있어유치부부터 중·고등부(K-12)까지 갖춰져있는 BCC는 유·초등부 서초 캠퍼스와 중·고등부 방배 캠퍼스로 나누어져 있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개원이후 작년까지 캐나다 BC주와 공식 협정체결 기관으로 캐나다 교육청의 인증을 받았고, 올 해부터는 북미커리큘럼을 채택, ‘WASC’의 인증 후보자 1단계를 취득해 2019년에는 정식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WASC’는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라는 뜻으로 미국 서부교육연합회의 약자로 미국 내의 공립, 사립학교, 그리고 대학교 등의 공신력 있는 평가를 담당하는 인증 기구 중의 하나다. 국내의 명성 있는 국제학교들도 대부분 WASC 인가다. 무엇보다 취득절차와 유지가 까다로워 이 자격을 갖춘 학교나 교육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화된 교과과정의 교육을 받는 곳이라는 인정을 받게 된다. ‘BCC’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국제적 인증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균형 잡힌 최적화 된 커리큘럼‘BCC’의 차별성은 무엇보다 균형 잡힌 탄탄한 커리큘럼에서 비롯된다. 북미 커리큘럼을 채택, 여기에 예술과 체육의 비중을 높여 운영하고 있다. 예술과 체육은 별도의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담당 전문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글로벌한 문화 수업을 위해 캐나다나 북미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국가를 다루는 등 국제적 교육과 한국적 기준을 적절하게 혼합해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해외 명문 보딩 스쿨로의 진학을 위해 수준 높은 언어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팀 프로젝트 수업, 프레젠테이션 수업, 디베이트 수업 등으로 수업과 일상생활에서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철저한 인증 시스템으로 선발된 정교사가 진행한다.미 명문 보딩스쿨, 국내 국제학교로 다수 진학‘BCC’ 초등과정을 마친 친구들은 미국 명문 보딩 스쿨로 입학하거나 혹은 국내 국제학교로 다수 진학한다. 특히 보딩 스쿨로 입학한 친구들은 모두 미 동부 상위 10위권 학교들로 필립스 엔도보(Phillips Academy, Andover), 이글브룩(Eaglebrook School), 로렌스빌(Lawrencesville School) 등 미국에서도 수준 높은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들이다. 이런 교육적 성과는 가치관이 다른 ‘BBC’의 교육관과 균형 잡힌 커리큘럼, 체계적인 교육적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BCC’는 ‘학생 중심’, ‘실생활 경험 기반’, ‘융통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답을 찾고 또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BCC’ 초등부는 내국인 제한 없이 각 학년별로 2반씩, 한 반에 22명 정원으로 영어 수학 지필고사와 영어 인터뷰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1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에는 초등생 입학을 위한 오픈 하우스(설명회)를 개최, BCC 초등 프로그램과 해외 명문 보딩스쿨 진학을 포함한 다양한 진학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bccollegiate.org)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문의 02-2135-2000, www.bccollegiate.org 2018-01-25
- 프라임 립 전문점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올해로 79주년을 맞은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은 전 세계 6개국에 11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몇 년 전, 열 번째 매장으로 강남에 서울점을 오픈했다. 이 레스토랑은 1938년, 로렌스 프랭크(Lawrence L. Frank)와 월터 반 데 캠프(Walter Van de Kamp)가 문을 연 이후 현재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블랙 앵거스 프라임 립’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하기 위해 로리스 서울점을 찾았다.‘블루리본 서베이’에 2018 서울의 맛집으로 선정강남역 GT타워 3층에 위치한 로리스 서울점은 총 400평, 250석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로비라운지에 걸려 있는 대형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에 우아함을 더해준다. 벽에는 유럽의 미술관에서나 봄직한 초상화와 풍경화가 멋스럽게 걸려 있다. 1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홀과 4인, 6인, 10인, 18인, 42인 등의 크고 작은 룸이 준비돼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단체 모임에도 제격이다.이곳의 국제적 명성은 미국 크릭스톤 팜(Creekstone Farm)에서 엄선된 블랙 앵거스 종의 프라임 립 스테이크에서 나온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2018 서울의 맛집으로 선정돼 그 진가가 증명되기도 했다.저온 조리로 육질, 육즙 그대로 살려내이곳의 스테이크 맛은 원재료에서 뿐만 아니라 특유의 조리방법에 그 비결이 있다. 100℃ 미만의 저온에서 장시간 통째로 구워 육즙과 육질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름은 최소화한다. 때문에 일반 스테이크와는 달리 프라임 립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맛 외에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은 고객 서비스에도 차별화된 기법을 선사한다. 고품질의 프라임 립을 통째로 실버카트에 끌고 다니며 고객 앞에서 직접 커팅해주는 카버리(Carvery) 스타일의 서빙이 바로 그것. 아울러 메뉴 이름도 각 지점의 지명 등을 활용하여 고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대표 메뉴인 프라임 립은 로리 컷(Lawry Cut), 캘리포니아 컷(California Cut), 잉글리시 컷(English Cut), 강남 컷(Gangnam Cut), 다이아몬드 짐 브래디 컷, 비프보울컷 등으로 뭔가 특별함이 느껴진다. 디너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페이머스 볼 샐러드와 매시포테이토, 요크셔푸딩, 홀스래디쉬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3,000원~108,000원 선. 이외에도 랍스터테일 등 신선한 해산물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 메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요리가 준비돼 있다.고품격 스몰웨딩과 프러포즈 장소로도 인기점심시간(주중 33,000원, 주말 38,000원)에는 메인 메뉴 주문 시 애피타이저, 파스타, 수프, 디저트, 음료 등 20여 가지 음식이 제공되는 샐러드 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새해를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62,000원)으로 푸짐한 코스요리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로리스 서울점은 스몰웨딩과 프러포즈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스페셜 코스요리와 룸 데커레이션, 프러포즈 영상편지, 미니 케이크, 메모리얼 라벨 와인 등 알차게 구성된 프러포즈 패키지(290,000원)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컷과 사이드 디시, 하우스 와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매력 넘치는 커플세트도 있다. 기간은 2월 28일까지.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411 GT타워 3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주차: 건물 주차 가능문의: 02-590-2800 2018-01-25
- 강남·서초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 다시 확대 올 들어 강남·서초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에서 촉발된 집값 상승세가 서울 전체로 점차 확산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값이 모두 전고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12월 3주 차 0.18%를 시작으로 12월 4주 차 0.20%, 1월 1주차 0.26%, 1월 2주 차 0.29%, 1월 3주 차에는 0.53%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이러한 상승세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컸다. 강남구는 1월 3주차에 0.59%로 상승했으며, 송파구는 1.47% 최고 상승률을, 서초구 역시 0.81% 올라 이러한 급등 현상에 가세했다. 주요 지역별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 변동 추이와 함께 2018년 부동산 정책, 정부 규제 강화에 따른 강남·서초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및 자료제공 부동산명가 박순애 대표·부동산114·네이버 부동산 홈페이지 자료2018년 부동산 정책, 정부 규제 강화정책 변화로 강남서초 부동산 시장도 변수2018년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강남서초 지역 부동산 시장도 다소 불안정한 모양새다. 정부 규제 강화로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의 경우 더욱 이런 경향을 보였다. 대치동 학군 중심 지역인 한티·역삼·도곡지구는 전·월세가 변동 폭이 상승했고, 매매 물량이 많진 않지만, 매매가 역시 동반 상승했다. 대치·은마지구에서 강남구 재건축 추진단지인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8·2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가와 2018년 1월 매매가를 비교해보면 최대 3~4억 원이 상승하기도 했다. 서초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2017년 8월 2일 발표한 부동산 정책에 따른 체감 변화가 극심하게 요동치는 분위기다.<2018년 부동산 정책 핵심 내용> 1월부터 시행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평균 집값 상승분 – 개발비용(공사비, 조합 운영비 등)’ = 1인당(조합원) 3천만 원 이상’이면 재건축으로 인한 초과 이익으로 간주해 최고 50% 부담금 환수조정대상지역 분양권 양도세 50% 강화지난해까지는 분양권 보유 기간별로 기본 양도세율(1년 미만 50%, 1~2년 40%, 2년 이상 6~40%) 이 적용됐다. 2018년부터는 투기 지역과 투기 과열지구를 포함한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권을 전매할 때 기존의 보유기간이 아닌, 양도소득세율이 일괄 50% 적용된다. 단, 30세 이상 무주택자는 예외(배우자가 있어도 중과 대상 제외)다.신총부채상환비율(DTI) 도입2018년에 1주택 이상에서 집을 매매할 경우 기존 주택에 특별한 대출 기록이 없을 때 적용되는 정책이다. 이미 받은 주택담보 대출의 원금까지 합쳐 DTI 비율을 산정하는 것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이미 받았으면 향후 추가 대출이 어려워지고 신규 대출 한도 제약도 크다. *조정대상지역 :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 혹은 청약경쟁률이 5:1 이상 등 과열이 예상되는 지역4월부터 시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투기 지역과 투기 과열지구를 포함한 조정대상지역에서 보유 주택을 팔 때, 2주택자는 기본세율(6~42%)에서 10% 중과, 2주택자 기본세율(6~42%)에서 20% 중과된다. 최고 62%의 양도세를 내야 하는 셈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장기보유특별공제란 3년 이상 보유한 토지나 건물을 양도할 때 양도 차익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제도다.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한 사람에게 양도소득세 일부를 감면해주는 것이지만, 4월 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강남권 집값 상승세 서울 전역으로 확산서초구 아파트 매매가 0.81%, 강남구 0.59% 급등수요와 비교하면 공급이 부족한 강남권에 주변 시세를 웃도는 분양가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기존 집값은 물론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송파(1.47%) ▲강동(1.11%) ▲서초(0.81%) ▲성동(0.62%) ▲강남(0.59%) ▲중구(0.59%) ▲동작(0.42%) ▲광진(0.40%) ▲동대문(0.32%)순으로 서울 전역에 걸쳐 상승세를 보이며, 특히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도 눈에 띈다. 강남구 인근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단대부고, 진선여중·고, 역삼중 학군인 ‘강남구 역삼e편한세상의 경우 전용면적 84.99㎡(25.7평형)가 12억7000만 원~13억으로 매물이 나와 지난해 12월 12억1000만 원에 거래된 매매가보다 한 달 새 6000만 원~9000만 원이 오른 호가 시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입되는 수요 대비 매도 물건이 부족한 지역 중 하나인 서초구는 거래가 어려운 가운데 드물게 나온 물건이 높은 가격으로 호가가 형성되면서 잠원동 한신2차가 1억 원 가량,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 역시 면적별로 5000만 원~1억 원 가량 올랐다.<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1월 3주차>서울 아파트 전셋값 0.39%로 안정세도심 또는 강남 접근성이 쉬운 지역 중심으로 상승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9%로 올랐다. 진입 부담이 큰 강남보다는 개발호재 인근 지역이나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양호한 지역과 도심 또는 강남 접근성이 용이한 한강 주변 중심으로 올라 ▲동작(0.24%) ▲관악(0.22%) ▲강동(0.16%) ▲동대문(0.16%) ▲금천(0.14%) ▲중랑(0.10%) ▲마포(0.09%) ▲서초(0.08%) 등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최근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폐지로 다시 주묵을 받고 있는 강남 학군 고등학교 주변 지역아파트 전셋값을 살펴보면, 강남구는 경기고 부근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145.04㎡(43평형) 기준 전세가 25억, 휘문고등학교 부근 대치포스코더1 39.54㎡(42평형) 기준 전세가 13억, 숙명여자고등학교 인근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21.74㎡(36.8평형) 기준 전세가 17억, 도곡동 삼성래미안 84.89㎡(25.6평형) 기준 전세가 9억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세화고등학교와 세화여자고등학교 부근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12㎡(33.8평형) 기준 전세가 23억, 래미안퍼스티지는 135.92㎡(41평형) 기준 전세가 19억, 반포고등학교 인근 반포동 반포자이 132.43㎡(40평형) 기준 전세가 18억으로 나타났다. 상문고등학교와 서울고등학교 인근은 서초동 대성유니드 84.99㎡(25.7평형) 기준 전세가 7억5000만 원이지만 그 외 인근 아파트 전세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nbs 2018-01-25
- 영어 꽃 수업이 가능한 플라워카페 ‘소유화’ 대치동 은마아파트 13동 앞에 얼마 전 오픈한 플라워카페가 있다. 상호인 ‘소유화(昭有花)’는 한자 그대로 ‘밝은 꽃이 있다’라는 뜻이지만 ‘소유하고 싶은 꽃’으로도 풀이된다. 밝은 베이지 톤의 실내는 앤티크한 소품들과 올망졸망한 화분들, 거기에 은은한 꽃향기가 어우러져 곳곳에서 사랑스러움이 넘쳐난다.입구 옆 널찍한 테이블에서는 1:1 레슨, 원데이클래스, 취미반, 정규반, 그룹 레슨 등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된다. 현재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영어 꽃 수업’ 회원도 모집 중이다. 이곳의 박소현 플로리스트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캐나다로 건너가 테솔(Tesol) 자격증을 획득한 전직 영어교사이다. 그러나 평소에 꿈꿔왔던 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포기할 수 없어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플라워카페를 열게 됐다고 한다.이곳은 꽃다발, 꽃바구니. 플라워박스, 센터피스, 부케 등 꽃 주문과 생일이나 프러포즈, 브라이덜 파티 등을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음료로는 커피 류와 영국 티(TEA)인 ‘포트넘앤메이슨’ 등이 준비돼 있으며 테이크아웃 시에는 가격을 대폭 할인해준다. 아울러 클래스 진행 중에는 커피나 티를 무료로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삼성로58길 39(대치동 991-1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10-7330-8099 2018-01-25
- 송파재수생들을 위한 재수기획<1>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18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정시전형 지원이 끝나고 이제 정시발표만 남은 상태. 재학생의 경우 정시 문이 유독 좁게 느껴져 ‘합격’이란 두 글자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시(6장)와 정시(3장)를 합해 최대 9장의 입시원서를 작성하지만 단 한 장의 합격증을 받기가 ‘이토록’ 힘든지 학생들과 고3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요즘이기도 하다.그래서 정시 발표가 나기도 전 일찌감치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다. 여기에 특정 학교나 학과에 미련이 남아 수시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도 재수의 길을 선택, 그 수가 매년 15만 명(N수생 포함)에 달한다.송파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또 한 번의 입시를 위해 재수의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먼저 재수 학원 선택부터가 녹록치 않다. 재수 방향과 의지 정도에 따라 선택해야 할 학원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재수종합학원, 독학재수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기숙학원 그 종류도 다양한 재수학원. 각 학원의 강점과 특징을 알아봤다.검증된 연간 커리큘럼 진행, 다수 학생들 선택대입재수학원재수를 하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은 대입재수(종합)학원이다. 일반적으로 대입재수학원의 도움을 받은 재수생들이 재학생에 비해서 수능과 논술에 훨씬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대성(송파)학원 고석중 원장은 "내신 대비, 스펙 쌓기, 각종 교내외 활동 등으로 재학생들의 학습절대량은 적을 수밖에 없는데 비해 재수생들은 강사의 뛰어난 강의력으로 인한 학습의 효율성 뿐 아니라 학습시간의 절대량에서도 훨씬 유리하며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을 수능과 논술에 맞추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들이 시험 보는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의 방향을 잡아줄 뿐 아니라 수험생으로서의 생활리듬을 꾸준히 유지시켜준다”며 “정규수업이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데 바로 이 시간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보는 시간과 일치한다. 평상시에 그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해온 학생들은 수능 당일에도 평소에 공부해온 그 생활 리듬에 따라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대입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의 강사, 인지도, 통학시간, 생활관리, 논술 수업 진행 여부, 분위기, 규모 등을 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또, 학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보충(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부족한 과목이나 영역은 시기별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요하다.수준별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것도 재수종합반의 또 다른 장점. 또 학생들이 비교적 많아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고,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이어진다.수강료는 월 90만 원 대부터 120만 원 대까지.학습관리는 물론 밀착 생활관리까지독학재수학원흔히 ‘독재’라 불리는 독학재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교재를 결정,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는 형태의 재수를 말한다. 초창기엔 ‘독서실형 독학’로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만 의존하는 형식이지만,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소위 스타강사들의 인강이 학습의 또 다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학습과 생활관리까지 진행하는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공부를 자기 계획에 맞춰 진행하지만, 철저한 성적·생활 관리가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이 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이라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내게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자기관리에 도움을 받으며, 넘쳐나는 인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한편 인강을 선택할 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인강과 교재 선택은 필수. 인기 강사라고 해서 모두 자신과 맞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특정 인강을 듣고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해서 나도 성적이 오르리란 보장도 없다. 교재도 마찬가지. 교재 상담이나 인강 선택 조언 등이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독재학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또한 하루 14~15시간을 지내야 하는 자습실.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또 집중은 잘 되는지 직접 학원을 방문해 자신이 공부할 자습실을 살펴보는 것도 필수다.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도 있고, 인강 할인혜택을 주는 학원도 있다. 또 논술 수업 유무,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수강료는 월 45만~50만원이다(인강 비용 제외).학습에 방해되는 환경 NO!재수기숙학원재수기숙학원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하며 학습에 집중하는 시스템. 수업은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 종합재수학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재수기숙학원의 강점은 단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할 게 공부밖에 없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는 한 학생의 말처럼 가정에서는 쉽게 놓을 수 없는 다양한 공부방해요소를 아예 차단할 수 있다.남학생전문 청평한샘기숙학원 홍재성 부원장은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요즘 학생들의 공부를 가장 방해하는 환경 자체에 노출이 안 되는 것이 기숙학원이 강점”이라며 “아울러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하며 힘들어서 방황하는 시간이 많은데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기숙학원의 틀 안에서 24시간 함께 상주하며 함께 견디고 쉽게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학원으로의 이동시간이 절약되는 것도 장점이다.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직접 학원을 둘러보며 아이가 24시간 지낼 환경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기숙사(2인1실/4인1실) 규모와 식당과 식단, 그리고 탄탄한 강사진들이 현강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또, 생활관리가 얼마나 철저하게 이뤄지는 지도 중요하며,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기숙학원인 경우 이성 간의 철저한 관리도 잘 따져봐야 한다. 요즘은 남학생,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이 따로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남학생, 여학생 전문 학원인 경우 각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 학습 집중은 물론 편안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수강료는 230만 원 대부터 280만 원 대까지(기숙사 비용 포함).학생 스스로 공부에 올인하는 시스템 구축독학기숙학원독학기숙학원은 기숙생활을 하며 독학재수를 하는 형식.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강점은 강점화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효율적으로 채워가는 독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이다.스스로 공부에 집중하되 시간적인 효율성을 위한 컨트롤과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이 더해진다. 재수기숙학원처럼 미디어 차단이 원칙이지만 인강을 들어야 하는 독재의 특성 상 철저한 미디어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이상한 원장은 “인강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미디어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독학 재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시간관리, 학습방법, 질의응답 등)도 갖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번 이상의 입시경험을 가진 학생들. 학교와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학(學)’은 되지만 ‘습(習)’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단언. 충분히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보장해 학습 2018-01-24
-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설상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 커지길 기대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한 달 여 앞둔 어느 날,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스키 전문숍 ‘스노우밸리(대표 전영해)’에서는 한 고객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스키 장비를 구매했다. 그가 본인에게 최적화된 스키를 고르기 위해 걸린 시간은 무려 2시간 30분, 그 시간 동안 진지하게 상담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는 바로 국내 최초로 국제무대에서 한 개의 은메달과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전영해 전 스키 국가대표였다. 국내 스키 역사에 산 증인으로 살아온반평생대관령에서 태어난 전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무로 된 스키를 타고 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스키와 친해졌다. 일생의 대부분을 스키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던 그는 삿뽀로에서 열린 1986년 제1회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첫 스키 메달 획득자가 되었다. 이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다수 참가하며 국내 스키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육기린훈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국내 몇 안 되는 국제스키연맹(FIS)의 기술대표(TD)이기도 하다. 그는 12년의 대표선수생활을 매듭짓고 1990년 강남에 스키전문 숍 ‘스노우벨리’를 오픈하여 운영하다가 IMF 때 큰 고비를 맞고 잠시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러나 스키에 대한 마음까지 접을 수는 없어 결국 2003년 분당에서 다시 스키전문 숍을 오픈해 현재에 이르렀다. 스키에 입문하기 전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그에게 스키 구매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언을 들어보았다. 전 대표는 “처음부터 스키를 구매하지 말고 우선 몇 번 대여해서 스키를 타본 후, 본인의 체중, 키 등의 신체조건 및 연령, 스키 실력, 스키를 타는 성향 등을 고려하여 스키 장비를 구매하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스키장에서 일어난 인명사고에 대한 유감을 전하며 “특별히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무엇보다 보온과 안전을 위한 헬멧 착용이 필수”라며 “겨울에는 아무래도 근육이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스키를 타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욕심내지 말고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일정 시간 스키를 탄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키 장비,관리만 잘 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전 대표는 스키라는 운동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스키는 전신을 활용할 수 있는 운동으로 움직임이 적어지는 겨울철에 매우 유용한 운동”이라며 “몇 번 장비를 대여해 타다가 본인에게 맞는 장비와 의류를 구입해 관리만 잘 해준다면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최근 수도권 근교에 위치한 스키장들이 많아져 야간권이나 시즌권을 구매해서 다닌다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겨울철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포함되는 빙상에 비해 설상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들은 국내 비인기 종목이었고 그만큼 낙후된 분야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동계올림픽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생소했던 설상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18-01-23
- 예비 중학생, 교복 구매 궁금증 해결하기 겨울방학이 끝나고 2월이 되면 초등 6학년은 중학교 배정을 받게 된다. 중학생이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복.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 걸까? 또 바지나 블라우스는 몇 벌이나 사야하는지, 학교 주관 공동 구매 말고 매장에 가서 사도되는 건지, 교복 구매가 처음인 예비 중등 엄마들의 궁금증을 모아 선배 맘들에게 답을 들어봤다.중학교 교복은 보통 언제 구입해야 하나요?보통 겨울방학 끝나고 2월 초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배정표를 나눠주게 되요. 정해진 등록기간 동안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표를 가지고 가면 교복 공동구매와 예비 소집일 등을 알 수 있어요.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매하거나 혹은 그날 치수를 재죠. 공동구매로 구매하지 않고 브랜드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중학교 배정표를 받으면 바로 매장으로 가시는 게 유리해요. 이월상품도 많고, 또 원하는 치수를 구하기도 쉽죠. 이월상품은 할인 폭이 크니까요._ 윤희정(43세, 서초구 반포본동)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어요. 꼭 공동구매만 해야 하나요?학교에서 가급적 공동구매를 하라는 통지서도 오고해서 많은 예비 중등 엄마들이 공동구매를 필수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아무래도 ‘교복 가격 합리화’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라 학교 주관 공동구매가 대부분이죠. 다행히 공동구매 브랜드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면 공동구매가 나쁘지 않지만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으면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공동구매로 구매했다가 결국 중간에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로 다시 사주어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었거든요. 학교에는 공동구매 신청하지 않고 ‘물려받기’ 등으로 표시해 제출하면 되요. _ 이미영(45세, 강남구 역삼동)아이가 워낙 활동적인데, 바지, 셔츠, 다 두벌씩 사야 하나요?남자아이라면 바지는 두 벌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엉덩이에 가시가 달렸는지 몇 달 입다보면 꼭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거나 닳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서 교복 엉덩이에 패치 수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아이라면 치마는 한 벌이어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의자 앉는 부분에 나사가 걸리지 않게 방석을 깔고 사용하는 여학생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남자 아이들은 절대 하지 않는 일이죠. 셔츠나 블라우스는 자주 빨아야 되니까 여벌로 한 벌 더 구매하시고 중간에 작아지면 인터넷에서 색깔과 칼라 부분만 맞으며 다른 셔츠로 구매해도 되고요. 재킷이나 조끼는 자주 입지 않아서 약간 넉넉한 사이즈로 한 벌만 구매하면 3년까지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_ 박은정(41세, 서초구 서초 1동)동복과 하복을 한꺼번에 구매하나요?학교 주관 공동구매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는 동복을 구매하고, 4~5월경에 하복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중학생은 한창 성장기라 하복을 미리 맞춰놓으면 몇 달 사이에 작아질 수도 있고요. 동복만 먼저 구매하고 하복은 학교 다니면서 구매해도 된답니다. _ 이윤희(39세, 강남구 도곡동)사이즈는 어느 정도 넉넉하게 사야할까요?요즘 애들은 핏을 목숨처럼 중요시합니다. 크는 아이니까 넉넉하게 구매했다가는 아이랑 매일 싸워야 할지도 몰라요. 타이트하게 맞지만 않는다면 적당하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또 바지나 스커트는 허리 안쪽에 조절할 수 있는 고무 밴드가 들어가 있고, 기장도 안쪽에 여윳단이 있어 갑자기 살만 확 찌지 않는다면 맞는 사이즈를 입는 게 보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예쁘더라고요. _ 서미정(47세, 서초구 잠원동)교복 물려받기 등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대부분 학교에서 선배들 교복을 물려받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학부모, 교복 재활용 담당 선생님,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있고요. 학교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혹은 매주 요일을 정해서 교복 재활용 장터 등이 열리죠. 학교로 문의하면 알려주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입던 교복이라 딱 원하는 사이즈나 상태가 아주 좋은 교복을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셔츠나 블라우스 등은 여벌로 구매하기 좋고 졸업생들이 내놓은 재킷 등은 의외로 상태가 깨끗한 게 많아요. 재킷은 생각보다 자주 안 입어서 물려받기 등을 통해서 구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_ 김지영(42세, 강남구 대치동)여자아이는 스커트 안에 뭘 입히나요?여학생은 스커트 안에 꼭 속바지를 입어야 해요. 중학생이라도 아직은 애라서 스커트 밑의 다리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쩍벌’도 있고요. 타이트하게 붙는 검정색 속바지를 입구요, 여름에도 시원한 소재의 속바지를 꼭 입는 게 좋아요. 속바지는 교복과 별도로 준비하셔야 하구요. 보통은 인터넷이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많이 사죠. 스타킹도 동절기 하절기로 나눠서 학교에서 허용하는 색깔이 있고 그렇지 않는 색깔이 있어요. 저희 학교는 흰색, 커피색 스타킹은 금지거든요._ 이지혜(45세, 서초구 방배동) 2018-01-19
- 휘문고등학교 동아리 | 휘문메이커스 지난 2017년 12월 20일, 종로 세운상가 메이커 시티 발표회장에서는 ‘메이커 동아리 지원 사업 성과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선발된 50개의 메이커 관련 동아리들이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누구나 만드는 아두이노 로봇 키트 제작’을 발표한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의 ‘휘문메이커스(지도교사 강지석)’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상(3위)을 받았다. 2017학년도에 활동을 시작한 1년차 신설 동아리의 놀라운 성과였고, 다수의 영재학교ㆍ마이스터고 학생들과 겨루어 얻어낸 뜻 깊은 결과였다.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종 시대, 내실 있는 비교과 활동의 팁이 될 수 있는 휘문메이커스의 사례를 소개한다.미래 엔지니어들의 꿈이 모인 곳 18명(1학년 16명, 2학년 2명)의 ‘휘문메이커스’ 동아리원들은 대부분 중학교 때부터 소프트웨어나 코딩, 로봇제작에 흥미를 갖고 있었고, 경험도 있는 학생들이다. 기계공학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엔지니어, 과학자 등 각자 꿈과 비전을 갖고 모였다. 그래서 아두이노보드와 각종 전자, 기계 부품 등을 이용하여 자작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코딩 하면서 미래 엔지니어의 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CNC 스케치 로봇, 블루투스 로봇카, 서보모터 로봇암 등을 만들었다.‘휘문메이커스’가 타 메이커 동아리와 차별되는 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키트를 구입해 한 번 조립해 보는 것이 아니라 옥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부품들을 직접 구입하여 로봇을 자작하여 제작하고, 오픈 소스를 수정해서 코딩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뿐인 로봇을 만든다. 또 직접 경험한 구입방법이나 조립과정을 유튜브에 공유해 일반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강지석 교사는 “초기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다른 사람이 편하게 구성해 놓은 키트를 조립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사고를 가능하도록 하죠. 작은 로봇팔이나 로봇카를 만들더라도 알고리즘에 대한 고민을 더 깊게, 구체적으로 하게 됩니다. 조건이 달라졌을 때의 차이도 분명하게 알 수 있죠. 1기 학생들은 고생을 좀 했지만 내년 신입생부터는 선배들의 로드맵이 만들어져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교기업 ‘START UP’동아리 회원들은 직접 C언어 등의 컴퓨터 언어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직접 제작하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키트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전 연령의 학생들이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중에 유통되는 키트는 로봇카만 만들어도 15만 원 이상 고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하지만 ‘휘문베이커스’의 방법을 활용하면 CNC 스케치 로봇, 블루투스 로봇카, 서보모터 로봇암 등 3가지 로봇을 10만원 초반대로 제작할 수 있다. 현재는 유튜브에 일부분만 공유되고 있지만 앞으로 많은 키트를 제작하고 오픈 소스를 수정하고 기계 제작 등의 과정을 유튜브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제작된 키트는 학교 기업이나 과학교구업체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학교기업 ‘START UP’의 출발이다.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2018년에는 초ㆍ중ㆍ고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당연히 소프트웨어 코딩이나 로봇 제작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그러나 그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아직 준비되지 못했고, 역량 있는 지도교사와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럴 때 ‘휘문메이커스’는 기계공학, 전기전자 공학 등 관련 분야로 적성과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활동 기회가 되고, 생기부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휘문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교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빅맨프로젝트, 휘문글러벌리더십, 프리메디컬스쿨, 토요테마여행,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휘문학당, 휘문메이커스, 창작음악제, 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특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휘문메이커스와 공학프론티어, 공학캠프 등을 연계하여 공학 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들은 학생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표현될 것이고, 관련 학과로의 진출에도 도움이 되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구체적인 모습이 표현될 것이다.‘휘문메이커스’의 학생들이 지금 제작하는 로봇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정도의 작은 로봇팔 수준이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은 기계공학, 로봇공학자가 되어 의료로봇, 산업로봇 등을 제작하는 개발자들로 성장할 것이다. 2018-01-19
-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THE 374’ 강남구 세곡동 374번지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THE 374’는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 밖에서는 얼핏 볼 때는 작고 소박한 느낌이 들지만 계단을 통해 입구에 들어서면 널찍하게 탁 트인 개방감에 놀란다. 실내는 건물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로 벽의 거친 질감을 살리고 적당한 조도의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주로 3~4명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만 내부 규모가 꽤 커서 단체 손님이나 모임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넓고 긴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오픈 주방 형태로 주문한 즉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로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면 따뜻하게 데워진 부드러운 식전 빵이 제공된다. 파스타 중 인기 메뉴는 슈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구수한 누룽지가 일품이라는 뚝배기 파스타다. 뚝배기 파스타는 먹는 내내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데워질 수 있도록 제공되며, 피자는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피자가 인기 있다.위치: 강남구 헌릉로 571길 46-5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70-8146-4150 20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