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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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64> 저자 유장열의 ‘미술로 대학 가려면?’ 미대에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특히 예고, 미고, 미술 특화 고교가 아닌 일반고는 체계적인 미대 입시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가 스스로 챙겨야할 부분이 많다. 30년 동안 미술을 지도한 유장열 전 교사가 입시 전형 설계, 효율적으로 실기와 수능대비 두 마리 토끼 잡는 법을 들려준다.유장열. 일반고 가운데 미술로 유명한 송파의 ‘오금고 미술반’ 기틀을 만든 주인공이다. 6권의 미술교과서를 집필하고 미술영재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으로 오금고에서 2009년부터 9년 동안 다채로운 커리큘럼과 논술· 토론 수업을 뚝심 있게 진행해 학생들의 사고력, 표현력을 확장시키며 서울대, 홍대, 국민대 미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했다.지금은 오랜 소망이었던 작가로 작품 활동에 몰입중이며 최근에 미대입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64가지로 정리한 <미대입시 64> 책을 펴냈다. 교단에 있을 때 정보가 부족한 학생, 학부모를 위한 미대입시 기본 가이드서가 늘 아쉬웠던 그는 제자들을 지도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글로 정리했다.“대학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목표를 향해 긴 호흡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법을 고교 시절 터득하길 바랍니다. 도전하는 가운데 깨달음과 발전이 있습니다” 미술의 표현력은 사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상담을 청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를 강조하고 공부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그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Q. 미술 전공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미술 전공자라도 재능은 천차만별인데 막연히 디자인으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학생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종이나 평면 재료로 작업할 때 조형미가 돋보이며 질감과 양감 표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시각디자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양화, 전통회화, 판화 등 회화 계열이나 패션디자인 전공이 좋습니다. 만드는 것 좋아하고 손 감각이 예민한 입체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제품디자인, 조소, 공예, 공간디자인이 잘 맞습니다. 색채에 민감하고 구현력이 좋다면 패션디자인, 섬유디자인, 시각디자인 쪽으로 표현에 위트가 있고 스토리 감각이 있는 학생은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전공을 추천합니다.Q, 실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사물에 대한 관찰력, 기초 표현능력인 소묘 실력은 기초를 착실히 쌓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만 대학마다 기본 묘사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그저 그리기만 하면 미술가가 아니라 기술자입니다. 모방에서 시작해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철학과 사고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입니다.Q. 학생부 세특항목을 차별화되게 보여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모든 교과목에서 미술과 연계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미술시간이 적은 일반고 학생이 학종을 준비한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대목입니다. 가령 국어와 영어는 광고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시화, 시각적 소통방법을 주제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통계를 인포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하거나 비율 단원을 황금비와 연계하면 좋겠지요. 경제는 미술시장 관점에서, 역사는 시대변화에 따른 미술, 화학은 미술재료 분야로, 지구과학은 환경과 공공미술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교과수업의 과제를 가능한 한 미술과 연관지어 진행하면 유리합니다. 자연스럽게 미술 분야 지식이 쌓이고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학기에 나눠주는 학교교육계획서를 참조해 본인의 미술활동 1년 계획표를 미리 짜두면 도움이 됩니다.Q. 수시(학종, 실기전형), 정시로 나뉘는 미대입시에서 ‘성적’이 중요해지고 있지요?성적, 생기부 내용, 실기능력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결정되는데 미대 입시 역시 100% 실기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성적이 필수입니다. 2024입시부터는 교과성적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미대의 학종은 교과성적, 생활기록부로 평가합니다. 성적은 국어, 영어, 사회, 미술 교과 내신이 상위 10% 이내며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3과목(국어, 영어, 사탐) 평균 3등급 이내 최저 등급 조건을 맞춰야 하지요. 실기전형은 서울 소재 몇몇 대학, 수도권 대학에서 주로 실시하는데 내신, 모의고사 점수가 좋지 않지만 실기가 빼어나다면 도전할 만합니다. 다만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시는 대개 수능성적과 실기로 선발하며 수시에 비해 모집인원이 많습니다.고1 1학기를 마칠 즈음 대학과 입시전형을 정해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모의고사 기준으로 국어, 영어, 사탐 평균이 5% 이내라면 성적 관리 착실하게 하고 생활기록부 알차게 만들어 홍대 수능전형, 서울대 비실기전형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2021-06-21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가톨릭대 의예과 1학년 류지운 학생(휘문고 졸) 류지운 학생(강남구 휘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고, 연세대(미래) 의예과에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가톨릭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수학·과학 교과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심화 학습에 매진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류지운 학생의 논술전형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나에게 맞는 입시전형 찾기류지운 학생은 고교 3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입시 전략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1, 2학년 때는 내신에 집중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고, 경시대회 등 교내 대회나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히 준비해나갔다는 것이다.하지만 ‘의대 진학’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형을 고민하게 되었고 3학년 때 본격적인 수능 공부에 매진하면서 입시 전략을 새롭게 세웠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 내신과 비교과를 함께 챙기는 것이 다소 무리일 것 같다는 판단에서이다.“이때부터 정시와 논술전형을 대비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국어와 영어 과목은 중간‧기말고사 범위가 수능에도 연계되는 EBS 교재가 포함돼(물론 올해부터는 EBS 연계율이 줄고 직접 연계에서 간접 연계로 바뀌었지만) 내신을 준비하면서 충분히 공부해나갔습니다. 수학 과목 역시 수능과 내신의 간격이 거의 없기에 내신 시험을 열심히 응시했었죠. 덕분에 자연스럽게 수능과 논술 경쟁력이 쌓일 수 있었습니다.”수능과 논술,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① 의대 논술 지원 경험담의대 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있어 논술 준비와 함께 수능 준비는 필수이다. 류지운 학생이 합격한 가톨릭대 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평균) 3개 영역 등급 합 4 이하이고, 연세대(미래)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과학탐구2 4개 영역 중 1등급 3개, 영어 2등급 이하이다. “저도 약점인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국 가톨릭대와 연세대(미래) 두 학교와 경희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3개영역 등급 합 4 이하)는 최저를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중앙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학탐구(평균) 4개영역 등급 5 이하)는 실패했습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습니다.”② 학교 논술 프로그램 활용휘문고는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지운 학생은 1, 2학년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1학년 때부터 학교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수학 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었다.“학교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에 적지 않은 지원을 해줍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해 최신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고,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 과학 논술을 대비하고자 3학년 1학기 때에 내신 과목인 물리학II를 공부했습니다. 내신과 논술 공부 방향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하는데 학교 프로그램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가톨릭대 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논술 경험담 ① 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 시험 시간은 수능 수학을 볼 때와 똑같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 10분에 끝났습니다. 각 문항별로 든 생각을 말씀드리면, 1번 문항은 무한등비급수를 이용하여 확률을 구하는 문항으로, 대비할 때 익숙하게 봤었던 유형이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2번 문항은 함수의 그래프와 관련된 문제로, 어렵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3번 문항은 처음 보는 유형으로 약간 난해해 보였지만 어설프게 풀어낼 수는 있었습니다. 4번 문항은 삼각함수와 급수가 결합된 문제로 오래 고민했지만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올해는 또 달라지겠지만,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② 연세대(미래) 의예과 수리+과학 논술“연세대(미래) 의예과 논술은 수리 2문항, 과학 2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수학 1번 문항이 코로나19와 관련지어 정의된 함수와 관련된 문제였고, 2번 문항은 좌표평면에서 도형에서, 복잡한 계산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물리 1번 문항은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와 원운동이 결합된 문제, 2번 문항은 전기 회로의 합성 저항을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모두 익숙한 유형이었기 때문에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출제 경향을 궁금해 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논술전형은 아주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특히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열심히 하는 과목인 수학을 기본으로 하는 수리논술은 모두가 도전해볼 만합니다. 물론 수학 실력이 기초가 되어야 하지만, 유형 등이 수능 수학과 큰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수능 수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공부도 계속해야 합니다.”2. 학업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작년 봄 즈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될 때 저도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정신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 것이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는데요.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도 힘들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서로를 보듬으며, 수험생활을 슬기롭게 해나가길 바랍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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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운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작년 1학기 중간고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난이도를 어렵게 출제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였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나고 치룬 올해 1학기 중간고사는 대체로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현실이 되었다고 분석했는데, 이번 시험에서 이를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었다. 문제, 등급컷 등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 시험은 확실한 준비를 한 학생들과 하지 않은 학생들이 이전보다 더 명확하게 구분된 시험으로 생각된다.한빛고등학교한빛고등학교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며 수업시간에 다룬 문제들을 확실하게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해결 가능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2학년 수학Ⅰ시험은 상당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뒷부분에서 학교 프린트 문제들의 변형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는데 학교 프린트 자체가 고난이도 문제가 많았던 만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또한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는 교과서,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 문제들의 풀이과정을 확실하게 본인이 써내려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다가올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다.확률과 통계 시험에서는 교과서, 프린트에서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으며, 부교재인 올림포스에서도 숫자를 바꾼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난이도가 높았기에 학생들의 시간 조절 능력도 매우 중요했다. 기말고사를 대비할 때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프린트, 부교재 문제들을 완벽한 풀이과정으로 매끄럽게 풀 수 있도록 하고, 변형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교하고등학교교하고등학교는 운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며 명문대 합격생을 매년 배출는 명문학교로 불러져온 학교이다.이번 수Ⅰ 과목의 경우, 기출문제로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했다. 시간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과서와 부교재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므로 교과서, 부교재에 나온 개념 및 문제들을 확실하게 본인의 것으로 만들고 해당 파트의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고득점을 하는 데에 중요할 것이다.확률과 통계 시험에서는 특히 서술형이 까다로웠다. 객관식 문항들은 교과서, 프린트 문제들을 완벽히 이해했다면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수Ⅰ과목보다 평균이 낮았고 이는 개인적으로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문과 학생들보다 주력하지 못한 결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비해 프린트가 거의 없었기에 교과서, 프린트, 다양한 난이도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이번 시험에서는 매우 중요했다.동패고등학교동패고등학교는 매년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변별력을 갖춘 고급문제들이 출제되고, 교과서뿐만 아니라 문제집 등의 여러 문제들로 많은 학습량을 가져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수학Ⅰ은 학교 프린트 자체가 모의고사 문제로만 구성되어 있어 교과서뿐 만 아니라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들까지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교과서 문제와 프린트에서의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숫자나 유형이 약간 바뀌어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했으며, 후에 있을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지산고등학교지산고등학교는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는 등 좋은 학교로 소문나 점차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모이고 있는 학교이다.이번 수Ⅰ 증간고사는 교과서와 프린트에서 많이 출제되었으며 최근 2개년 파주기출을 풀어본 학생들이 유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객관식, 서술형에서 각각 2개 정도의 최고난도의 문제를 배치해놓아 변별력을 갖춘 것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교과서, 프린트 변형 문제들의 해결능력이 필요했으며 기말고사 대비 시에는 교과서, 프린트를 바탕으로 많은 문제풀이와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코로나19로 아직도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운정지역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좋은 시험문제가 출제된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원격수업의 장기화 등의 이유로 작년 수업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학년이 바뀐 중위권 학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예상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기말고사 또한 쉽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필요한 개념을 탄탄히 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고등수학강사 주예빈문의 031-946-1646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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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4) 김호진 원장의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칼럼의 첫 주제는 아이들에게 실수할 기회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부모님들도 많은 실수를 하며 성장했다. 하지말라는 것도 하고, 가지 말라는 곳에 가기도 했다. 그런데 왜 아이들에게는 그런 실수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일까? 단지 먼저 살았다고, 다 안다고, 꼰대처럼 아이들한테 그런 것을 하지 말라고 한다.하지만, 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도 실수할 기회가 필요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의 그 실수가 정말 실수가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공부할 시간에, 아이가 게임을 하거나 유투브를 보고 있을 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면, 그건 실수가 되지 못한다. 아이들은 반발한다. 아이는 그걸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와 상황이 있던 것이다.이런 잘못된 욕망을 보이는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윽박지르며,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아이를 살펴야 한다. 왜 저런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 살피고,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깨달았다고 판단이 되면, 아이와 조용하게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처음부터 윽박지르면, 아이는 실수라고 인정하지 않고 반발하고, 부모와의 대화는 단절된다.아이가 잘못된 욕망을 들켰음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은 부모에 대한 형벌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게임을 하면, 윽박지르는 대신, 그 게임이 뭔지, 어떻게 하는 건지, 가능하다면,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관심과 여유가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인정할 때가 그 잘못된 욕망이 실수가 되는 순간이다.마지막으로, 김원장은 부모는 앞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다. 결론적으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는 얘기다.방법론은 다 달라도, 우수한 성과의 궁극적인 원인은 아이가 올바로 공부했다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데, 다른 어떤 방법이 효과를 낼까? 부모님들은 환상을 버려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공부를 해야 한다. 20년 전에 공부했던 나의 경험과 지식은 현재 아이가 알고, 느끼는 학업과 다르다. 오히려, 아이가 날 이끌어줘야 한다. 앞에서 당기려고 하지 말고, 뒤에서 밀어줘야 한다. 사랑한다고 응원한다고 매일 얘기해라.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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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수학과 홍강민(한빛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전공에 대한 관심을 생기부에 담아내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수학과에 합격한 홍강민(한빛고 졸) 학생은 전공에 대한 관심이 생기부에 잘 드러난 것을 합격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수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 수학을 중심으로 생기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꾸준히 진로희망을 수학으로 작성했고 수학에 관련된 대회에는 모두 참가하며 수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신에서 수학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던 점도 수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독서활동에서도 60% 정도는 수학관련 독서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인문학이나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는 같은 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는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어볼 것을 권했다. 수리논술대회서 3년간 최우수상 받아홍 군은 고교 3년 동안 교내상 9개와 교과우수상을 포함해 30개 정도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리논술대회에서는 3년 동안 늘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수학 독서퀴즈 대회에서도 상을 받았다. 2~3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물리논술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리논술대회 수상팁으로 “항상 시험보기 직전에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훑어봤다”며 “이를 통해 시험에서 방금 본 개념을 활용하는 문제가 나오면 긴장하지 않고 술술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1학년 때 수학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3학년 때는 수학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활동했다고 한다. 수능시간표에 맞춰 공부하기평소 이과 과목에 자신이 있었던 홍강민 학생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같은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수능 공부를 할 때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2주간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수능시간표 대로 모의고사를 보며 남은 시간에는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약점인 국어과목에 대해서는 내신의 경우 수업시간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각 작품마다 주제와 특징을 파악했다. 국어 공부는 벼락치기보다 평소 하루 한 작품씩 자주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에 있어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아니라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비문학보다는 문학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했다.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 맞추기도 쉽고 시간도 조금 걸리기 때문에 점수를 얻기에 좋다”고 했다. 공부하기 위해 열심히 놀고 쉬기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놀고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홍강민 군은 힘주어 말했다. “수험 준비는 생각보다 길다”며 “그 시간에 집중하며 공부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게 생활을 해야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 집중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군은 “컨디션 좋은 날에 두 시간 공부하는 것이 하기 싫은 날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문제 푸는 양이나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며 “공부 시간 자체보다는 컨디션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2021-05-14
- 2021 수시 합격자 인터뷰 육군사관학교 이채원(안곡고 졸) 성장하는 학생들의 꿈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고, 그 변화는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진다. 중학교 때까지 운동을 했지만 고교에 진학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뒤늦게 공부에 주력하게 된 이채원 학생(안곡고 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육군사관학교에 우선선발로 합격했다. ‘여군’이 아닌, ‘군인’이 되고 싶다는 이채원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고교 시절 자신의 노력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자신의 부족한 점 채워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이채원 학생은 육사지원과 함께 수시에서 체육관련 학과에 지원했다. 전과목 내신성적은 2.17등급으로 경희대 체육학과와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했고, 육사를 최종 선택했다. 운동을 그만둔 후 육군 장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온 채원 학생은 고교 시절 리더십 관련 활동에 가장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특히나 소심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자신감이 없었던 터라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 1학년 1학기 때부터 반장으로 활동했고, 학생회 임원으로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처음 해보는 임원 활동이라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주저한 적도 있고, 친구들 앞에 서는 것이 낯설어 말을 더듬기도 했으나 경험을 더해갈수록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되짚어보는 공부 중시, 피드백 노트 만들어 실천교내 대회에도 열심히 참가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탓에 늘 수학 공부의 부족함을 느끼곤 했는데 2학년 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타면서 수학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더 키우게 됐다. 채원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기본 문제집과 고난도 문제집을 병행하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다. 어려워서 못 푼 문제는 풀이 과정을 암기할 수 있을 만큼 여러 번 반복해 풀었다. 문제 풀이가 막막할 땐, 관련 그래프나 그림을 먼저 크게 그리고 모든 단서를 표시하다보면 문제가 풀리는 자신만의 노하우도 터득했다. 특히 확통이나 미적분은 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채원 학생은 되짚어 보는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피드백 노트를 꼼꼼히 정리했다. 모의고사를 보기 직전엔 긴장이 되기 때문에 다른 문제나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왔다. 이때 피드백 노트에 써놓은 것들을 보며 시험 볼 때 주의해야 할 것 등을 상기했고, 덕분에 긴장도 덜 하게 돼 잦은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국어는 피드백노트에 문제를 풀 때마다 깨달은 점과 꼭 기억해야할 것 등을 기록했다. 특히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선지가 맞는 이유, 선택한 선지가 틀린 이유, 이 문제를 틀린 이유 등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개념들을 다시 점검했고, 잘못 알고 있었던 개념을 바로 잡았다. 이 피드백 노트는 수능 날까지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해 공부2학년 땐 ‘한’이라고 하는 교내 역사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군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터라 모든 체험 활동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서대문형무소나 남영동 대공분실 등을 견학할 땐 역사적 사실과 역사의 아픔 등을 가까이 느끼게 됐다. 3학년 때는 체력단련 자율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사관학교 체력 시험 준비를 친구들과 함께했다. 봉사는 교내활동 위주로 했다. 대신, 진로 방향과 무관하더라도 봉사자가 필요한 활동에 대부분 참여했다. 독서는 주로 시험 직후나 방학에 집중했고, 학교 독서 과목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었다.공부는 전체 학습량의 50%를 수학에 할애했고, 국어와 영어에 각각 20%를 할애했다. 육사는 1차 시험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기 때문에 과탐은 학교 시험 기간에 주로 집중해 공부했다. 공부를 할 때는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을 적절히 분배했다. 채원 학생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반면, 국어와 영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국어와 영어 공부가 자꾸 밀리게 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공부하기보다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했다. 좋아하는 수학 공부를 했다면 바로 뒤를 이어 국어 공부를 했고, 다시 수학 공부를 한 후 영어공부를 하는 식으로 학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버스 타는 시간,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 그냥 흘려보내기에 십상인 시간을 공부로 채웠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서 의외로 그 시간이 상당히 많다는 것도 경험했다. 그 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국어 문학 지문을 하나씩 보거나 과학 개념 노트를 보면서 자투리 시간까지 적극 활용해 공부했다. 조급한 마음 대신 당장 해야 할 공부 차근차근 해내길고3 수험생의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 대부분이 깨닫는 사실이다. 모의고사로 새 학년을 시작하면 중간고사와 모의고사, 기말고사가 번갈아 가며 계속 이어지고, 기말고사 이후엔 바로 수시원서 접수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 원서 접수 후엔 다시 수능 날이 금방 찾아온다. 시험과 시험으로 이어지는 한 해이기에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다. 운동을 좋아한 채원 학생은 학교 체육 시간에 열심히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한 충분한 수면시간으로 공부 효율을 높였다.열심히 공부만 해야 하는 시간임에도 유혹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채원 학생은 “일단 공부에 집중이 안 되면 일찍 집에서 나와 도서관이나 독서실,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며 “스마트폰에 시간을 뺏기는 일도 많은데 스스로 엄격해지기 힘들다면 아예 1년 동안 폴더폰(공신폰)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수시원서 접수 후엔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 수능이 다가오면 조급한 마음이 절로 든다. 채원 학생은 “절대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며 “당장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 차근차근 공부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코로나는 고3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코로나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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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이 줄었다, 코로나19로 우려했던 학력 격차 현실로! 지난해부터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학원 등에서 대면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교육부에서는 중학교 내신에서 봉사활동 만점 기준을 대폭 낮추는 등 코로나 19를 고려한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학력격차가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는 계속해서 나왔었는데, 이번에 대규모 학업성취 결과를 통해 그것이 실제로 입증되었다고 한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정책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다룬 ‘코로나19 전후, 중학교 학교성취등급 분포를 통해 살펴본 학교 내 학력격차 실태 분석’을 최근에 내놓았다고 한다. 이는 서울시내 382개 중학교 2,3학년 1학기 국어, 영어, 수학 학업성취등급 비율을 3년간 추적한 결과로 이를 통해 학력격차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1. 코로나 장기화로 학력 격차 현실로중학교 교과 성적은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점수를 합산하며, 이는 A~E 5등급으로 나뉘는 절대평가를 적용받는다. 보고서에서는 A등급이 상위권, B~D등급은 중위권, E등급은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다.같은 학교의 2018년 중학교 2학년이 다음해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와 2019년 중학교 2학년이 다음해 중학교 3학년으로 진학했을 때의 중위권 비율 변화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이후에 중위권 비율의 감소 폭이 훨씬 컸다고 한다. 어느 학교에서는 코로나 이전에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중위권 비율이 평균적으로 3~4% 정도 줄었는데, 2019년 당시 중학교 2학년이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에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국어와 영어의 중위권 비율은 각각 12%, 8% 정도 감소했으며, 수학은 무려 약 15%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이렇게 수학의 양극화가 세 과목 중에서 가장 심했고, 이를 보아 수학과목은 미리 준비하고 꾸준한 학습을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운정 지역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면서 내신 대비 베테랑들과 호흡을 미리 맞춰보는 것을 추천한다.2.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학업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에는 중위권 비율이 줄고 상위권, 하위권 비율이 모두 증가한 경우는 수학뿐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국어, 영어, 수학 세과목 모두 중위권 비율이 줄고 상위권, 하위권 비율이 모두 증가하였다. 위의 내용과 종합하여 보면 코로나 이후 전 과목에서 양극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며 코로나19 이후 그 정도가 심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격수업이 지속되고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등으로 인해 학습의 흐름이 끊기면서 학업에 대한 긴장도가 낮아진 중위권 학생들은 그만큼 성적이 하락하여 하위권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 양극화 현상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학교뿐 만 아니라 고등학교 학생들은 오히려 지금이 성적상승의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학업에 열중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학년이 바뀌면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개념을 탄탄히 하면서 다양한 문제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혹여나 이전에 잘 마무리 짓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넘어가지 말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습결손과 학업격차는 계속해서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은 이 시기에 학습에 대한 집중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더 낮은 성적을 받게 될 것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금 이시기에는 조금만 더 집중하여 학업에 열중한다면 이전에 비해 더 높은 석차,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원격수업에는 학습효과에 대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업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 특히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은 주변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나 내신대비 베테랑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학업방향을 잡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함양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고등수학강사 김성겸문의 031-946-1646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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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3)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세번째 칼럼을 전한다. 지난 칼럼에서는 절대적 학습법, 지도법은 없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즉, 모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공부법은 없기때문에, 남의 학습법을 따라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수한 대학에 보낸 학부모님들에게서 찾은 공통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일관된 사랑, 애정을 보여라. 이것은 너무 중요한 사안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일관성 없는 사랑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자고 말한 후, 기분에 따라 ‘너 그래서 대학이나 가겠냐’라며 상처를 주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학생이 부모님에게 이중성을 느끼고, 기댈곳을 잃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아이의 생각은 불안하게 되고, 생각의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된다. 과거 스파르타식 학원, 과외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곳의 아이들은 바라는 결과를 얻었을까? 정답은, 있다. 하지만, 그런 학원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아이의 공부에 거의 관심도 없던 가정의 아이는 좋은 결과를 얻었을까? 정답은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실제로 사교육 도움, 부모님의 적극적 개입 혹은 간섭없이도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를 목격했다. 어느 방법으로든 좋은 대학에 간 사례는 많다. 문제는 일관되지 않은 부모님의 교육, 부모님의 사랑이다. 옆집 아이가 스파르타 학원에 가서 성공할 수 있지만, 나의 아이는 그곳을 지옥이라 여길 수도 있다. 무관심한 듯한 가정의 아이가 우수한 대학에 간 것은 부모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다른 관심이지만 일관된 사랑이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러한 이중성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눈치를 많이 본다. 그러나 부모의 이중성을 감지한 아이에게 그 어떤 비책도 소용없다. 아이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매일 응원한다고 말해야 한다. 일관된 사랑을 아이가 느끼도록 해야 한다. 부모의 진심어린 사랑과 응원은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결국 아이 스스로 학업에 충실하게 만든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1-05-05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김태희 학생(백마고 졸)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대한 데이터 안에서 의미와 발전 방향 찾는 데에 매력 느껴올해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새내기가 된 김태희 학생. 태희 학생은 “통계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관한 학문이라는 내용의 강연을 보고 관심이 생겼어요”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찾아내고 사회적인 현상을 수치로 나타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며 학과 선택의 동기를 밝혔다. 본래 중학교 때부터 수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라 고려대학교 수학과(학교추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학생부 종합 전형) 서강대학교 수학과(학생부 종합 1차)에도 지원, 합격하기도 했다.동아리 활동으로 통계학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 찾아내태희 학생은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통계학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이 더 커졌고 그만큼 가장 의미 있는 고교 활동으로 꼽았다. 1학년 때는 장기 프로젝트로 학교 친구들의 식습관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는데, 조사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아침을 거르는 데다 인스턴트식품과 카페인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다는 것을 발견, 실제 영양소 섭취량과 권장 섭취량을 비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류도 생기고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보고서를 위해 노력한 경험이 기억에 남는단다.태희 학생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을 제 주변 일상에 적용하는 경험을 통해통계의 유용함과 통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게 됐죠. 탐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2학년 때는 ‘4차 산업혁명과 수학’ ‘통계학의 이해’ 강의를 듣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다른 동아리 회원들에게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어려웠지만 심화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3학년 때는 동아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기에 관심 내용에 대해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다.태희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잘 이용하면 자신의 희망 분야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 3학년 때는 ‘베이즈 정리’, ‘p값’, ‘세이버메트릭스’, ‘영화 속 수학’ 4개의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실제로 면접에서도 3학년 때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전공 심화 학습역량과 관심은 독서로 드러내 태희 학생은 독서 활동에 대한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태희 학생은 “독서는 전공에 대한 심화적인 학습 역량과 관심을 잘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1년에 15~20권 정도의 책을 읽었는데 각 과목 해당 도서를 1~2권 정도 읽고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에 관해서는 추가적으로 책을 읽었습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책을 선정할 때는 학교수업시간에 배운 것과 관련된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고 전공 관련 도서는 그 분야 유명한 작품. 최근 발간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해요”라고 팁을 전했다. 비슷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추천할 책으로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이야기해주는 <팩트풀니스>를 추천하기도 했다.대표적인 교내 수상실적도 독서 관련 대회를 꼽았다. ‘독서에세이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태희 학생은 “이런 대회의 경우 줄거리는 최대한 간략하게,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느낀 점, 본인의 감상 위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라며 “작가의 생애, 시대적 배경, 자신이 감상한 다른 작품과 관련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책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전했다.그밖에도 수학학술대회, 창의과학자유탐구학술대회, 수학문제해결력대회, SW 프로젝트 대회, 영어 UCC대회 등 다양한 교내 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단다.학습은 꼼꼼하게, 기본적인 자세 중요해학습적인 부분에선 고3 기간 동안 국어와 영어는 기출 문제를 풀며 정리를 했고, 거의 수학과 과탐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특히 수학은 최대한 많이 풀어보되, 오답 체크는 확실히 했고 과탐은 정답을 맞혔다 하더라도 각각 보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되새김질 하면서 정리해나갔다고 한다.아울러 내신 관리 비법으로는 수업시간에 충실함으로써 내용을 완벽히 숙지할 것, 궁금한 내용은 선생님께 반드시 질문할 것 등 기본적인 학습 자세의 중요성을 꼽기도 했다.수험생활, 하루하루 열심히, 차근차근 보내보기태희 학생은 후배들에게 이렇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단다. “고3이 된다고 해서 급격하게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멀리 보기보다는 오늘 하루 열심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더 지치지 않을 수 있다고 봐요.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는데 가장 급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04-30
- 변화하는 입시와 비평준화 지역에서의 고입 준비 현재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고입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는 고입을 준비하려면 많은 부분들을 알아놓아야 하고, 입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은 무엇인지, 운정에서의 고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미리 알아둔다면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1. 고교 평준화, 비평준화는 무엇인가?현재 경기도는 거주 지역별로 고교 평준화 배정 지역, 고교 비평준화 배정 지역이 지정되어 있어 고등학교 입학 방식을 다르게 하고 있다. 우선 평준화 배정은 내신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망자들 간의 추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배정되는 배정 방식이다. 배정방식은 크게 학군 내 배정(1단계)와 구역 내 배정(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군 내 배정에서 학교를 배정 받지 못한 학생들은 구역 내 배정을 받게 된다. 운정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양시가 현재 평준화 지역 중 하나이다. 평준화 배정의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사이트를 들어가 보거나 교육청에 문의하여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운정 지역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으로, 평준화 배정과 다르게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에 따라 각 고등학교 별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운정을 포함한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들은 높은 내신점수를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운정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들은 낮지 않은 내신 커트라인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운정 내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운정 지역 중학생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학생들은 운정에 있는 5개 고등학교 외에 파주 소재 고등학교나 일산 등으로 진학하곤 한다.2. 비평준화 지역, 주요과목 준비가 더 중요해졌다비평준화 지역인 운정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높은 내신점수를 받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속에서 고등학교 입시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데, 큰 변화로는 내신 교과 산출 방법의 변화, 2023년까지 경기도 내 자공고의 일반고 전환,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주목할 점은 내신 교과 산출 방법인데, 현 중3 학생들까지는 교과 성적 내신 산출에 표준편차, 과목평균 등 여러 항목들이 반영되지만 현 중학교 2학년부터는 오직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되기 때문에 고득점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들의 기반을 먼저 다져놓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므로내신대비 베테랑들과 미리 호흡을 맞춰 보는 것을 추천한다.3. 운정고가 일반고로 전환된 이후현재 운정에는 교하고, 동패고, 지산고, 한빛고. 운정고 이렇게 총 5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그 중 운정고등학교는 운정 내 최고의 입시실적으로 운정 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2023년까지 경기도에 있는 모든 자공고는 지정기간 경과 후 추가 연장 없이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하며 운정고등학교는 2023년 2월까지가 지정된 기간이다, 많은 학부모, 학생들이 운정고가 일반고가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며, 그것은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고교 비평준화 배정일 때 운정고는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정시로 명문대학교 합격생을 대거 배출한 경험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많을 것이다. 또한 정시확대정책이 있기 때문에 그에 힘입어 경기북부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앞으로도 추가적으로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고교 평준화 정책 추진 예정 등 큰 변화들이 예고되어 있으며,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으로 인해 봉사활동 기준 실적 감축 등의 변수가 있어서 학부모들이 충분히 정보를 조사하지 않는다면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매년 입시와 관련된 발표나 정보를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고, 입시전문가나 주변 고입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입시 준비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지다은문의 031-946-1646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