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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와 대비방법 교육부가 지난 2월 28일(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능 출제범위는 지난해 8월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확정하기로 했던 ‘2021학년도 수능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종합해 발표된 것이다. 따라서 현재 고1 학생들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수능 기준이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고, 출제범위 변화가 큰 ‘수학’을 중심으로 고1 학생들이 앞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양재고 진로진학부장 김종우 교사·숙명여고 수학과 김정훈 교사·새움학원 고정민 수학 강사참고자료 교육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 발표’ 자료교육과정 개정으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한시적 변화현재 고1 학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학년이다. 그렇지만 교육과정에 맞춰 지난해 8월에 개편하기로 했던 수능 출제 방향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논란 끝에 확정짓지 못하고 올해 8월까지 1년간 유예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고1 학생들은 교육과정은 달라졌지만 그에 맞춘 수능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던 상태로 일시적인 출제범위의 변화가 불가피했다.교육부가 이번에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정책연구, 학부모·교사·장학사·대학교수·관련 학회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18.1.23.~2.4.),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수렴(’18.1.23.~2.2.),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결과(’18.2.19. 서울교대) 등을 종합해 결정한 것으로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만 적용된다.국어‘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로 현행 수능과 동일국어 영역의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언어와 매체’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언어’만 출제하는 것이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는 점과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에서 ‘언어와매체’ 중 ‘언어’만 포함하자는 의견이 보다 많았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결국 국어 영역은 교육과정에는 변화가 있지만 수능 출제 범위는 현행 수능과 동일한 셈이다.수학 가‘기하’ 빠진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범위 축소‘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수학 교과 중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다. 따라서 수능 수학 가 영역에서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교육부는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며,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필요 시 학생부에서 기하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설문조사에서 ‘기하 출제 제외’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수학 나‘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범위 다소 증가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Ⅰ에는 ‘2009 교육과정’에는 없었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따라서 2021 수능 출제범위는 이를 반영해 범위가 다소 늘어난다. 교육부는 “2015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생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학습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적정화하였기에 추가된 내용이 예상보다 학습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과학탐구논란이 되었던 과학Ⅱ는 출제범위에 포함‘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Ⅱ 4개 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진로선택과목을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었지만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물리Ⅰ, 물리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8개 과목으로 출제범위가 확정됐다.교육부는 과학Ⅱ 포함의 이유로 과학Ⅱ 과목은 수학과 달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계열별로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과학Ⅱ 출제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들었다.그 외 영역은 현행 수능과 동일, EBS 연계도 동일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또한 EBS 연계(연계율 포함)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교육부는 수능 개편 유예를 발표할 당시(‘17.8.31.) 2021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에 대해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를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는 EBS 연계에 대해 다시 검토하게 된다.범위 변화 큰 ‘수학’,현 고1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이번에 발표된 ‘2021 수능 출제범위’ 중 현 수능에서 범위가 바뀌는 영역은 수학이다. 국어와 과학탐구는 개정된 교육과정과 현 수능범위가 일치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현 수능 출제범위로 확정됐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에 맞춰 범위가 바뀐 수학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강남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양재고 진학지도부장 김종우 교사- 자연계열 학생 : “수시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보기 때문에 ‘기하’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기록이 있을 것이고, 대학(특히 공대)에서는 ‘기하’ 과목 선택 여부를 볼 것이므로 선택한 학생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수시에 올인 하는 학생들은 그래도 되는데, 그렇지 않고 정시도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 ‘기하’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정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 학생부 기록 지침을 보면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지만 성취도와 함께 원점수와 과목 평균도 기록되므로 성취도만 나온다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결국 수시에서는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수시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정시로 올인 하겠다는 학생들은 기하를 안 할 수도 있다. 또한 진로선택과목이기 때문에 안 배우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학생들은 논술이 문제다. 대학들이 논술에서 기하를 출제한다면 부담은 역시 커진다. 대학에서 논술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발표하느냐에 따라서 학습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인문계열 학생 : 문과 학생들은 함수가 포함되면 수학을 어렵게 느낀다. 문과는 수포자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함수가 포함되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문과는 수학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고 특히 수학Ⅰ 과목이 상위권을 가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고 수학과 김정훈 교사이과는 ‘기하’가 제외되고 문과는 ‘지수함수&rsq 2018-03-08
- 중·고등 내신·수능 전문 - KEY 수학·과학 학원 대학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은 해마다 그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고 까다로워 하는 과목이다. 지난 15년간 대치동을 비롯해 강남·서초지역에서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해 오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KEY 수학·과학 학원’ 김은영 원장을 만나 내신에서 수능까지 흔들림 없는 완벽한 실력을 쌓는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튼튼한 개념 위에 응용 지식 더하기가 관건‘수학과 과학은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초가 되는 개념 위에 꾸준한 응용 지식을 더해서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을 튼튼히 다져놓지 않으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들이 되어 결국에는 ‘수포자’ 또는 ‘과포자’가 되어버리기 쉽다는 것. ‘중학교에서는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가서 어려워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KEY 수학·과학 학원’에서는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꼼꼼하게 지도하며 향상되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느껴 학업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에게 집중되는 수업방식으로 매진한다. 학생 개개인별 성향과 수준을 고려해 1:1 또는 소수 정예반으로 10명 이내 그룹 수업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학년, 학교별 과정과 진도 맞춘 철저한 내신대비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내신대비 역시 중요해졌다. ‘KEY 수학·과학 학원’은 내신대비는 철저히 학교별 수업으로 진행하며 학교별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해 대비하도록 한다. 특히 다양한 과목으로 진행되는 과학의 경우, 학교마다 학년별 과정과 시수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법과 별도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과목별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김 원장은 물리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새로운 유형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다양한 문제를 통해 기를 것을 조언했다. 최근 신유형이 많이 출제되는 화학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되 해답지의 풀이방식 외에 1~2분 이내 빠른 시간으로 간단하고 정확하게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생명과학은 절대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단원별 해당 개념을 폭 넓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특히 고3 때 포기하기 쉬운 유전 파트의 경우 얼마나 빠르게 가계도를 해석하고 문제를 풀어내는지가 관건이 된다. 학생들이 가장 쉬운 과목으로 생각하지만 만만치 않은 과목인 지구과학은 단편적인 암기와 개념 이해를 넘어 새로운 자료해석이나 응용과 연상 역시 능통해야 한다. 최근 선택하는 학생 수가 늘어 출제 수준이 높아지고 어려워질 확률 또한 감안해서 대비해야 한다.1:1 맞춤형 학습 플랜으로 학습 효과 극대화막상 배우는 단계에서는 뭔가 다 이해한 것 같아도 막상 돌아서서 혼자 문제를 풀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는 학생들이 특히 많은 과목이 수학이다.원장은 ‘수학은 학생 개개인별 현재의 수학 실력을 면밀히 파악한 뒤 그에 딱 들어맞는 1:1 맞춤형 학습 플랜으로 학습 능률과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과목’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이든 과학이든 각 단원별, 과목별로 연결되는 부분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 역시 ‘KEY 수학·과학 학원’만의 차별화된 학습법이다. “연결된 개념을 배우게 되면 수학과 과학의 심화학습 기본기가 되는 사고력과 응용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과목에 대한 흥미 또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강조하며 “수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득점을 위한 학습비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02-595-3660, 010-8262-3660 2018-03-08
- 한정식 웰빙 뷔페, 압구정 ‘더 차림’ 압구정 ‘더 차림’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가득 차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깔끔하고 푸짐한 한정식 웰빙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출입문 옆에 ‘All-Day 13,900원’이라고 쓴 가격표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인건비, 식자재 인상으로 모든 식당이 가격 조정을 하고 있는 요즘,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뷔페를 점심은 물론 저녁과 주말에도 13,900원에 제공한다니, 참으로 매력적인 곳이 아닐 수 없다.각 코너마다 선보이는 셰프의 즉석요리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다시 좌회전해 내려가다 보면 길가에 ‘더 차림’이란 간판이 보인다. 지난해 8월,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다는 이곳은 가운데 커다란 홀과 두 개의 단독 룸으로 구성돼 있다. 룸은 32석, 36석이어서 가족 모임이나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홀로 인기가 높다. 매장 중앙에는 디저트 코너가 있고, 그 뒤로 쾌적하고 넓은 주방이 펼쳐진다.각 코너마다 담당 셰프가 배치돼 갓 조리된 즉석요리를 내놓고 있다. ‘더 차림’은 주 메뉴인 한식을 비롯해 양식, 일식, 중식 등 모든 요리를 아우른다. 한식 코너에는 나물종류와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고사리무침, 취나물, 파래무침, 미역줄기무침, 연근조림 등과 배추김치, 물김치, 무생채 등의 김치 류, 케일, 마늘쫑, 도라지 등의 장아찌 류, 거기에 밥은 흰밥과 시래기 우거지밥, 국은 미역국, 매생이 순두부국 등이다.인기 메뉴인 코다리 강정과 가자미 데리야끼구이밥에 나물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압구정동의 조영자(72세) 어르신은 “한때 한식 뷔페가 붐을 이루더니 언제부턴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쉬웠다”며 “이곳에 오면 집에서 해먹기 힘든 나물종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지인들과 자주 오게 된다”고 전했다.그 옆 중식 코너에는 양장피, 탕평채, 그린빈 야채, 파닭 불고기 등 각종 볶음 종류가, 양식 코너에는 주문과 동시에 구워내는 피자와 파스타가 있다. 또한 이곳의 인기 메뉴로 코다리 강정과 가자미 데리야끼구이를 꼽는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가자미를 뼈와 함께 꼭꼭 씹어 먹는 맛이 가히 일품이다. 또 한쪽에는 칠절판과 냉모밀, 잔치국수, 쌈채소, 야채초밥, 샐러드 코너가 있다. 닭가슴살, 망고소스, 단호박 등 샐러드만 해도 다섯 가지가 넘는다.맘껏 골라 담는 도시락 할인이벤트 진행 중이외에도 숯불돼지 껍데기구이, 한방보쌈, 떡갈비 새송이구이 등 따뜻한 음식이 준비돼 있다. 이곳의 유일열 매니저는 “드레싱과 소스 종류까지 합하면 대강 100여 가지 음식이 준비되는데 거기에 신선한 제철 음식이 그때그때 추가되기도 한다”며 “특히 어린이 손님에게는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음료로는 커피와 우엉차, 연잎차, 식혜 등과 각종 탄산음료가 비치돼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현재 도시락 할인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도시락용 트레이에 뷔페에 차려진 음식을 원하는 대로 담아 가져가는 형식인데, 가격은 6,500원, 7,500원이며 3인 이상일 경우에는 5,000원, 6,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아울러 피츠 생맥주(425cc 2,500원, 270cc 1,500원)와 하우스와인(한 잔에 3,000원)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167길 9 (신사동, 낙산프라자 B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5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5-5993 2018-03-08
- 역삼동 달인의 빵집 ‘바게트 K’ 겉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고, 속은 푹신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바게트로 유명한 빵집이 있다. 역삼동 성당 뒤편 골목에 자리 잡은 ‘바게트 K’는 지난 해 11월 분당 백현동에서 이사 온 ‘바게트 달인’의 집으로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바게트 달인’으로도 소개되었던 빵집이다.이곳에서 만드는 바게트는 빵 반죽에 들어가는 밀가루만 무려 여섯 종. 여섯 종류의 밀가루를 3번에 나누어 각각 다른 방법과 특별한 노하우로 배합해서 숙성시킨 반죽으로 남다른 최고의 식감과 풍미를 만들어 낸다. 대표 바게트는 바삭한 겉과 달리 쫄깃하게 찰진 식감이 일품인 ‘몽쥐바게트(4,500원)’와 프랑스 전통방식 바게트로 ‘몽쥐바게트’보다 겉이 좀 더 부드러운 ‘말제르바게트(5,500원)’다.이곳은 판매방식 또한 독특하다. 가게가 오픈하기도 전 새벽부터 줄을 서도 빵을 못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자 결국 판매 방식을 바꿔 사전 예약제로 빵을 판매한다. 바게트의 경우, 한 달 전에 예약해야 빵을 살 수 있고 예약 가능한 시간도 영업시간인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나 카카오톡으로도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예약을 위해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하는 것이 좋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34길 21-10영업시간: 수~일 10:00~15:00, 월, 화요일 휴무문의: 02-567-9501 2018-03-08
- 최고의 노인 힐링 공간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늘면서 점차 우리나라도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인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치매노인이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가족이 집에서 돌보는 것도 한계에 이르러 노인을 돌봐주는 시설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적당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쾌적한 시설을 갖춘 데다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늘 열려있어 적극적인 맞춤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는 힐링을, 가족들에게는 안심하고 어르신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이다.예전 역삼세무소 근처에 위치한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평범해서 그다지 눈에 띄는 건물은 아니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여는 순간 확 트인 넓은 공간과 어르신들이 계시는 방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방들이 모두 원목으로 되어있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들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또한 힐링 정원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잡아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의 정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했다는 윤영미 원장.넓고 쾌적한 강남 최대의 힐링 공간“저희 센터는 전용면적은 403.29m²(약 123평)이지만 서비스 면적까지 다 합치면 실제로는 130평정도 이고, 한 층에 있어서 한 눈에 어르신 상황을 살필 수 있는 넓고 쾌적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마도 강남의 데이케어센터 중에서도 휴게공간과 프로그램실이 용도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서 기능적인 면에서는 최고임을 자부합니다.”윤영미 원장은 2003년부터 광주광역시의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가복지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현장 경험을 많이 쌓았고, 현재 백석문화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길러내고 있다. 아들 역시 대학에서 실버산업을 전공했고, 남편 또한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온 가족이 노인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이곳에는 10여 명의 요양관련 전문스태프가 일하고 있으며 모두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간호사, 영양사 등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오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치매와 노인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서 간호사가 늘 상주하면서 의료 상담과 물리치료, 응급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또,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는 삼성동에 있는 아셈내과병원, 논산사랑요양병원 등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곳만의 자랑은 각 반을 담임제로 운영해 어르신 모두에게 관심이 가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스태프들은 늘 밝게 웃으며 친어머니, 아버지처럼 어르신들을 반겨주고 사랑으로 모시고 있다.어르신들의 자존감 키워주기 위해 노력프로그램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 기억력을 높여주기 위한 미술과 음악치료, 요리와 원예, 민요교실, 노래교실, 뇌 활성화, 놀이치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아있는 잔존기능 향상을 위한 신체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는 실버체조, 레크리에이션, 운동기구, 밴드체조, 파워워킹, 게이트볼 등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프로그램 측면에서도 월등하다. 또한 피곤해지면 언제라도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식사도 어르신에 맞춘 건강한 친환경식으로 전문 영양사가 1식 5~6찬으로 부족함 없이 제공하고 있다.이곳의 이용자격은 강남구과 서초구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어르신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반, 공휴일반도 이용가능하다. 셔틀버스 시간은 코스와 개인별로 약간의 차이가 난다.장기요양등급 1~5급을 받으신 어르신과 등급을 받지 않았더라도 일반노인질환자도 등급 외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85%가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15%만 내면 된다. 현재 적정 수용인원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 이용할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568-4001, www.lovedaycare.co.kr 2018-03-08
- 프리미엄 당구장 ‘작당’ 강남역점 ‘오백 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큐대에 이는 초크가루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중략) 오늘밤에도 흰 공이 흰 공을 스치운다.’ 서시에 당구 감성을 덧입힌 이 시는 한 당구 마니아의 카페에서 퍼온 글이다. 해도 해도 어려운 당구 이론과 쳐도 쳐도 어려운 당구 실전을 시로 표현했다. 네모난 판에 동구란 공 몇 개로 하는 당구가 왜 그렇게 재미있고 또 어려운 건지 당구 좀 쳐본 이들은 모두 공감한다. 일찍이 작가 마크 트웨인도 한 연설에서 자신의 부드러운 성격을 당구가 변하게 했다고 투덜거렸다. 최근 당구장은 전면 금연 시대를 맞아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프리미엄 당구장 ‘작당’의 강남역점 가맹점주 유성모씨를 만나보았다.남성 스포츠에서 가족 레포츠로당구는 15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구채 끝에 바르는 초크와 당구대 가장자리에 대는 고무 쿠션은 19세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 최근 10여 년간 김가영(포켓), 최성원(3쿠션) 등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배출하고, 김행직, 조재호, 강동궁, 허정한 등 월드컵 우승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당구강국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불어터진 자장면과 담배 연기 자욱한 아재들만의 레포츠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이다.최근 당구산업은 케이블TV와 인터넷방송, 공중파에서까지 당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성장했다. 세계 최초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 TV’까지 생겼다.사실 당구 게임은 체력적으로도 강해야 하고, 치밀한 두뇌싸움을 필요로 하며, 고도의 심리전이 동원되는 흥미로운 스포츠다. 공의 회전과 각도, 배치, 힘과 테크닉, 당점, 당구대, 큐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체계적인 강습을 받은 후 즐기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움직임이 크지 않아 나이가 들어서도 즐길 수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서로 다른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도 있다.대기업 임원에서 당구장 가맹점주로‘작당’ 강남역점 가맹점주 유성모씨도 처음에는 혼자 당구장을 찾았었다. 국내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퇴직 후 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당구장을 방문하게 된 거였다. 차세대 당구의 가능성을 본 그는 체계적으로 실력을 정비한 후 개인 당구장을 창업, 회원을 모집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오픈 후 몇 개월이 지나자 취미생활을 매칭하는 회사 ‘프립’과 연결되어 여성 당구 입문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되었고, 영동중학교 스포츠 동아리와 탐사 동아리 학생들의 당구 프로그램을 담당하기도 했다.유성모씨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당구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을 바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바꾸겠다는 소명의식이 있었거든요”라고 힘주어 말한다.최근 프리미엄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을 만난 그는 작당브랜드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신념에 신뢰를 느끼고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유 대표는 “강남역 지역은 젊은이들의 해방구잖아요. 젊은 세대에게 상징성을 지닌 장소죠. 핵심 지역에서 제대로 된 당구문화의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3월 26일 강남역점 오픈 프리미엄 당구장 ‘작당’ 강남역점은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오픈한다. 위치는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24 지웰타워2 9층. 강남역 9번 출구 우측도로 200m에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10:00~05:00 일요일 12:00~24:00. 낮 시간(10:00~18:00)동안은 여성 및 청소년 입문 레슨을 중심으로 한 회원제가 운영된다. 청소년이나 여성 동반 시 이용료 10%를 할인해준다. 현재 ‘작당’ 당구장은 서울 이태원을 비롯해 울산, 포항, 용인, 인천 등에 매장을 입점 시켰으며 최근에는 경남 진주에 240평형의 대형 매장을 입점 시키며 문체부 우수 창업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이다.문의 010-2000-7363 2018-03-08
- 강남역 인근 고품격 편집 숍 ‘퍼지(FUDGE)’ 강남역 9번 출구 GT타워 인근에 위치한 ‘퍼지(FUDGE)’는 다양한 패션용품들을 판매하는 편집 숍이다. 봄을 부르는 화사한 색상의 꽃무늬 원피스가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플함을 강조한 10여 평 내외의 아담한 매장에는 50여 가지가 넘는 잇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다. 원피스,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가방, 신발, 액세서리, 머플러, 기능성 속옷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다.또한 이곳은 백화점 납품용, 신진디자이너, 보세, 자체 제작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과 원단 등 고품격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이곳의 김수희 점장은 “올봄 유행 색상은 울트라 바이올렛(연보라색)”이라며 “이월 상품이나 자체 제작한 제품들을 30~70% 이상 할인해주는 특별 코너가 항상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지현 결혼식 답례품으로 유명한 ‘에코아(ECOYA)’ 캔들과 스페인 명품 속옷 ‘셀마크(SELMARK)’도 구비돼 있다. 블라우스 3~6만 원, 원피스 5~10만 원, 트렌치코트는 10만 원 선으로 가격 또한 큰 부담이 없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많이 찾는 곳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61길 7, 1층영업시간: 월~토/ 오전 11시~오후 10시, 일/ 낮 12시~오후 9시, 명절 당일만 휴무문의: 02-533-2068 2018-03-08
- 미래가치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 ‘천호 마루지움에비뉴’ 천호재정비촉진지구 개발로 지가상승이 예상되는 천호동에 프리미엄 오피스텔 마루지움에비뉴가 들어선다. 최고의 인프라와 탄탄한 임대수요층까지 갖춘 마루지움에비뉴는 지하 1층~지상 13층의 규모로 오피스텔 40세대(1층~9층), 도시형생활주택 20세대(10층~13층) 총 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크기는 14.3~38.5㎡(분양면적 12~25평형)이며 준공 및 입주는 올해 10월이다.특히 마루지움에비뉴는 분양가 산정을 위해 인근 지역 많은 오피스텔의 분양가를 조사, 평당 1300만 원대라는 인근 대비 10%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위치와 함께 안정된 임대수요, 높은 수익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마루지움에비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마루지움에비뉴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뛰어난 위치성을 들 수 있다. 천호역과 강동역 더블 역세권으로 강동 지역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 15분대의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지역이다.마루지움에비뉴 관계자는 “천호역 일대는 서울 동부외곽으로 연계되는 교통의 요지이자 초역세권”이라며 “아울러 지하철 5, 8호선 환승 천호역과 강동역 더블 역세권으로 잠실까지 6분, 강남까지도 15분 거리이며 천호~하남 간 BRT(간선급행버스)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또, 올림픽대로(3분)와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15분), 강변북로, 중부고속도로 등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수한 주변 환경과 프리미엄 인프라의 구축 또한 뛰어나다.도보거리 내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천호로데오거리, 롯데시네마 등 프리미엄 문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과의 인접성은 주거지로 최고의 조건을 만족시킨다.강동구에 조성된 강일 첨단업무단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등 강남 잠실 도심업무지구, 국제교류복합지, 글로벌비지니즈센터(GBC) 등도 접근성이 우수해 현재는 물론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인근 분양오피스텔보다 분양가를 10% 저렴하게 책정해 수익률은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마루지움에비뉴 관계자는 “분양가가 평당 1300만 원대로 이는 인근 지역 분양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이라며 “분양면적 25평형 오피스텔, 주택 분양가가 3억이 되지 않아 투자는 물론 실 거주를 위한 구입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계약금 10%에 중도금은 60%. 거래은행이 따로 정해져 있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개인 신용도에 따라 차등 대출이 이뤄진다.주변 입지조건을 고려해 볼 때 천호동 마지막 오피스텔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마루지움에비뉴는 투자자들의 몰림 현상에 대비 선분양 제도를 선택하고 있다.원하는 층과 호수를 정할 수 있고 후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어 좋은 층 구입을 위해 발 빠르게 구입을 선택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탁회사가 지정되어 있고, 천호동 일대 많은 오피스텔을 건설한 탄탄한 이공산업개발(주)이 시공을 맡아 10월 완공 및 입주에 집중하고 있다.구조는 오피스텔, 주택 모두 원룸형(12평/14평형)과 투룸형(25평형)으로 구성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부시설까지 완벽까지 갖추고 있다.입주민들의 특성을 고려, 풀옵션 빌트인가전(드럼세탁기·전기쿡탑·냉장고 등)과 시스템에어컨을 갖추고 풍부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아일랜드테이블과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한 공간설계를 마쳤다.또한 문화생활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공원을 마련했고 안전관리를 위한 CCTV와 무인보안시스템도 구축했다.마루지움에비뉴 설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중문’설치. 아파트에서도 옵션에 포함되는 중문을 모든 세대에 갖춰 특히 원룸에서 침해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써의 단점도 보완했다. 2018-03-07
- 분당지역 일반고, 서울대 얼마나 보냈나? 추가 합격자까지 마무리되면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8 입시가 마무리됐다. 이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각 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일 것이다. 서울대 합격자 수에 매년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각 지역별 학력 분포 상황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입시전략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교육특구인 분당구는 강남구에 이어 서울대 합격자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지역. 일반고 선발 비중이 유독 높다는 통계가 눈에 띄는 가운데 2018년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배출한 서울대 합격자는 몇 명일까?수시에서 7명 배출한 서현고, 5명 배출한 불곡고 파란 일으켜 서울대 수시전형은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각 학교 수시 실적은 수능이라는 정량평가가 아닌 우수한 학생 개인의 실력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과 대부분 재학생 중심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매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2018학년도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총 48명이다. 이는 작년 45명보다 3명이 늘어난 수치다. 학교별로 들여다보면 서현고가 7명을 배출해 1위를 기록했고, 불곡고가 5명으로 2위이다.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이매고, 수내고가 각각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가 하면 야탑고, 분당중앙고, 보평고, 한솔고가 각각 3명. 늘푸른고, 운중고 각 2명. 송림고, 분당대진고, 판교고, 태원고가 각각 1명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했다.올해 서울대 수시에서 파란을 일으킨 고교는 단연 서현고와 불곡고다. 작년에 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던 서현고는 올해 7명의 수시 합격자를 내면서 수직 상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곡고 역시 작년 3명에서 5명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수시전형에서 4~5명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면서 수시 실적이 눈에 띄게 급상승한 수내고와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과 입시전략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상위권 분포 높은 낙생고와 서현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 정시 강세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학교의 시스템에 기인한다면 정시 합격자는 우수한 학생이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 지에 따라 합격자 수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상위권 분포가 두터운 고교일수록 정시전형 합격자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 학교도 애초에 수능을 공략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정시 합격생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2018년 분당지역 일반고 정시 합격자 수는 작년 39명에 비해 1명 줄어든 38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분당지역 일반고 서울대 정시 합격자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이할 점이다. 낙생고가 11명의 정시 합격생을 배출해 작년에 이어 또다시 1위를 기록했고, 분당중앙고가 5명으로 2위다. 서현고 4명, 분당대진고와 늘푸른고가 각각 3명. 분당고, 분당영덕여고, 수내고가 각각 2명의 정시 합격생을 배출했다.낙생고와 서현고, 분당중앙고 그리고 분당대진고는 상위권 분포가 많은 대표적인 학교로 매년 정시 합격자 비율이 높다. 올해도 이러한 패턴을 깨지지 않았다. 각 학교별로 서울대 진학이 가능한 학생이 다르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학생의 개별 특성에 따라 수시 중심 전략 혹은 정시 중심 전략을 세운 결과로 보인다. 수시 강세 서현고, 정시 강세 낙생고 분당 투톱 자리매김분당지역은 한때 특목고 자사고 열풍의 진원지라고 불릴 만큼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부지역으로의 이탈 비율이 매우 높은 곳이다. 이러한 특징을 감안하더라도 매년 꾸준히 서울대 합격자 수가 늘고 있는 것은 분당지역 일반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분당지역 일반고는 18개 고교에서 수시전형 49명, 정시전형 38명 등 총 8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학교별 평균 4~5명이 서울대에 진학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시와 정시를 합해 5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낙생고 15명, 서현고 11명, 분당중앙고 8명, 분당영덕여고, 수내고 각 6명, 불곡고, 늘푸른고 각 5명이다. 낙생고, 서현고, 분당중앙고는 매년 안정적으로 7명에서 15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학교다.매년 고교별 우수 학생 분포 비율과 학교의 입시전략, 그 해 학생들의 선호 학과와 계열 등 여러 변인이 작용하는 것이 서울대 입시다. 예를 들면 의대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학교별로 서울대보다는 의대 입시에 올인 하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도 최근 서울대 합격 결과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내고, 이매고, 분당영덕여고, 한솔고, 야탑고는 수시 정착으로 꾸준한 실적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자 수는 사실상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경쟁력 등을 보여주는 자료. 2018 분당 일반고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배출 현황에서 낙생고 15명, 서현고 10명, 중앙고 8명 외에 단연 눈에 띄는 학교는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수내고와 분당영덕여고, 5명을 배출한 늘푸른고, 불곡고,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이매고이다.분당영덕여고는 매년 4~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고, 한솔고와 야탑고 역시 최근 몇 년간 안정적으로 4~5명의 합격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5명에 이어 올해는 6명의 합격자를 낸 수내고와 4명의 수시 합격생을 낸 이매고는 분당지역 일반고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분당지역 서울대 합격자 수는 2015학년도 71명(수시 37명/정시 34명), 2016년 81명(수시 42명/정시 39명), 2017년 84명(수시 45명/정시 39명), 2018년 87명(수시 49명/정시 38명)으로 매년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 합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분당지역 고교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톡톡!! 분당 일반고 진학담당 교사의 서울대 입시 분석김호은 교사(낙생고등학교)“분당은 이제 수시와 정시 모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2018년 서울대 입시 결과를 보면 분당 지역의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화된 입시에 맞춰서 학생들의 눈높이와 진로 희망에 따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한 결과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는 정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수능 이후에 치러진 면접을 포기하고 의예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 수시와 정시 모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대부분의 학교 교육과정에서 구현할 수 있고,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이 세심하게 서류로 드러낼 수 있는 노하우가 축적되었기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윤승현 교사(운중고등학교)“학종 시스템 정착으로 각 학교별로 일반전형 합격자 꾸준히 늘어”분당지역이 상대적으로 내신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상황임에도 전체의 수시 합격자 비율이 느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그만큼 분당 일반고의 수시체제가 완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시의 경우 지역균형전형 위주로 합격하던 패턴에서 최근에는 각 학교별로 일반전형 합격자가 꽤 늘어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매년 전체 합격자 수가 비슷하게 나타는 것은 분당지역에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인원이 일정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학생들이 고교별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에 따라 그 해 진학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2018-03-06
- 융·복합적 사고 필요한 서울대 조소과 입시 최적화 대부분 대학이 조소과 입시에서 ‘두상’을 주제로한 문제가 출제되지만 서울대 입시방향은 전혀 다르다. 무엇이 다를까?서울대 조소과 입시, 다른 대학과 달라나만의 시각 담은 열린 사고 확장이 핵심신사역 잠원동에 있는 서울대 조소과 입시 전문 ‘WAS(워즈)’는 ‘강남 최샘화실’로 불린다. 서울대·동대학원 조소과 출신 최진욱 원장(조각가)이 20대 때부터 24년째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학생들에게 ‘최샘’으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기 때문이다.최진욱 원장은 조소과 입시의 큰 흐름을 오랫동안 꿰뚫어온 베테랑이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 사고 역량이 중요한 서울대 조소과 입시만 전문으로 지도한다. 미대 입시 중 조소과 입시, 그중에서도 ‘최샘화실’처럼 서울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다른 대학 조소과와 다른 서울대 입시 방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수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대학의 조소과 입시는 점토를 이용해 주로 사람의 얼굴을 만드는 실기시험을 치러왔다. 불과 10년 전까지 서울대 입시도 두상, 흉상, 전신이 뒤섞여 나왔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서울대 측의 입시방향 변화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가 출제되었다. 창의적인 시각과 열린 사고의 확장이 서울대 입시의 핵심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외의 대학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두상을 주제로 정형화된 문제가 출제된다”고 설명했다.서울대 조소과 실기시험 출제 문제왜 화실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해답서울대 조소과 입시는 다양한 분야와 미술과의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 평가하는 ‘자유 표현’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어 어떤 사상가 글의 일부를 인용해 제시하고, 그 주제를 수험생 스스로 자유롭게 해석해 입체로 표현하면 된다. 수험생 자신이 설정한 주제가 꼭 보편적이거나 교과서적인 교훈을 내포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최진욱 원장은 “서울대 조소과 입시는 형식과 내용의 비율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핵심이다. 보기 좋게 잘 만드는 것이 형식이라면, 내용은 나만의 시각과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 의학, 종교 등 다른 분야라도 이를 미술과 접목하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내용에 담는 것이 서울대 입시의 핵심이라는 얘기다. 이점이 대형 미대 입시학원과 다르게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를 미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화실’만의 강점이다.학생 개개인과 1:1로 아이디어 도출하는서울대 조소과 출신 입시 베테랑 ‘최샘화실’서울대는 기술(형식)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내용)도 중요시한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찾을까? 수강생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하는 화실 시스템 속에 그 해답이 담겨있다.최진욱 원장은 “대형 학원은 수강생이 많다 보니 대학생·대학원생 강사들이 나눠서 지도한다. 하지만 서울대 조소과 입시는 아이디어 싸움이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갖는데 얼마나 직관적으로 끌어줄 것인가, 학생이 도출해낸 아이디어를 어떻게 살찌워서 보여줄 것인가가 베테랑 지도자의 역할이자 역량”이라고 말한다.최 원장은 하나의 주제라도 학생마다 각기 다른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만든다. 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복해서 재응용하지 않도록 한다. 학생들의 열린 사고 확장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을 지도해온 덕분에 해마다 다수의 학생이 서울대 조소과에 합격했다. 다른 분야에 ‘오타구’적 성향이 있는 학생에게 ‘그 장점을 어떻게 미술로 담아낼까’를 함께 고민하고 끌어내는 최진욱 원장. 그의 남다른 교육철학은 서울대 조소과 입시에 최적화된 WSA 강남 최샘화실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문의 010-5746-6646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