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 최고의 재테크 상품채권>2년만에 1위 재탈환 올해 재테크시장은 전반적으로 얼어붙어 투자자들의 애를 태운 가운데 채권이 2년만에 다시 올해 최고의 재테크상품 자리를 차지했다.25일 대신증권과 부동산뱅크가 올해 주식 채권 예금 금 부동산 등 재테크 대상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채권은 지난해 주식시장이 사상 최대의 활황장세를 이루며 급등하는 바람에 수위자리를 내줬다 이번에 재탈환하게 된 것이다.이에 비해 주식시장은 유통시장이나 간접투자상품시장 모두 몰락,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다.채권은 일단 수익률면에서 지난 98년 만큼 고수익을 내지는 못했으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었다.실제로 5년만기 국민주택1종의 경우 연초에 매입해 지난 22일 매도한 것을 기준으로 할 때 세후 수익률이 20.62%나 됐다. 회사채는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재테크상품의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수익률은 10.7%나 됐다. 주식은 재테크상품중 올해 가장 최악의 자리를 차지했다.거래소시장의 경우 업종별로는 금융이 82.97%나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81.09%), 기계(-69.65%), 서비스(-67.4%), 건설(-67.08%) 등 순으로 하락했으며 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간접투자상품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한국펀드평가가 지난 21일 현재 주식편입비율 70%이상 683개 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37.81%였으며 수익률이 -50%를 넘는 상품도 수두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0-12-25
- 올 최고의 재테크 상품 올해 재테크시장에서는 채권이 2년만에 최고의 재테크상품 자리를 차지했다.25일 대신증권과 부동산뱅크가 올해 주식 채권 예금 금 부동산 등 재테크 대상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채권은 지난해 주식시장이 사상 최대의 활황장세를 이루며 급등하는 바람에 수위자리를 내줬다 이번에 재탈환하게 된 것이다.이에 비해 주식시장은 유통시장이나 간접투자상품시장 모두 몰락,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다.채권은 일단 수익률면에서 지난 98년 만큼 고수익을 내지는 못했으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었다. 실제로 5년만기 국민주택1종의 경우 연초에 매입해 지난 22일 매도한 것을 기준으로 할 때 세후 수익률이 20.62%나 됐다. 회사채는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재테크상품의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수익률은 10.7%나 됐다.이와 함께 지난 7월에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비과세 국공채상품의 경우 대신불비과세 국공채가 세후수익률 9.72%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해들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시 채권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0-12-25
- <● 채권투자 ABC ① 생각보다 쉽다>1만원 이상이면 증권사 통해 매매가능 투자자들은 자금운용을 할 때 상반된 개념인 수익률과 안정성을 두고 고민한다. 최근처럼 주가하락, 금융기관 구조조정, 금융소득 종합과세 실시 등으로 마땅한 재테크 수단을 찾지 못하는 개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일반인들에게 채권은 이해가 어려워 투자를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채권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주식을 재테크의 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채권도 유가증권의 일부분으로 각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우선 채권이란 게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편집자주채권은 어느 금융상품보다도 안전하다.내년 1월 1일부터 1인당 5000만원까지만 예금자 보호대상이 되기 때문에 어떤 금융기관의 간접금융상품도 100%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다. 이에 반해 직접투자 대상인 채권은 법률상으로 발행할 수 있는 기관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국채의 경우 전액 정부보증이며 지방채 특수채는 발행기관의 특성상 정부보증에 해당된다. 한마디로 국공채는 금액 제한없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회사채는 전적으로 그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환금성이 달라져 요즘같이 기업의 자금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위험성이 다소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이도 신용등급이 표시되는 만큼 이를 참조해 높은 신용등급을 고르면 된다. 채권은 또한 높은 수익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 채권은 높은 절세효과를 지니고 있다. 증서에 표시된 표면금리에 대해서만 과세되기 때문이다. 표면금리가 매입금리(원리금할인율+표면이자)에 비해 낮은 것이 일반적이므로 과세대상(과표)이 줄어 들어 세후 투자수익률도 따라서 높아진다둘째 채권은 매매시점을 기준으로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모든 채권은 발행 당시 만기상환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채권의 매수시점에 의해 만기평균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셋째 채권은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의 유통수익률이 높을시 매수하여 유통수익률이 낮을 때 매도한다고 가정하면 주식과 같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모든채권은 1만원을 기준으로 유통수익률에 따라 단가를 계산할 수 있다. 수익률이 올라가면 단가는 하락하며 수익률이 내려가면 단가는 올라간다. 채권투자는 작은금액으로도 가능하다.액면가(1만원)이상이면 어느 증권사 창구에서나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채권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증권회사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그리고 채권투자와 관련된 원금 및 이자수령은 해당 금융기관이 대행해 계좌로 자동이체되므로 채권투자에 대한 절차는 일반 금융상품의 매매와 같이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다만 채권의 안정성 측면 즉 만기시 원리금 지급이 가능한가 등을 고려해 각 증권사에서는 채권의 신용도에 따라 매매대상 채권을 한정하고 있다. 증권사 마다 차이는 있지만 매매대상 채권에는 국민주택채권을 비롯한 국채 지방채 특수채 그리고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등이 있다. 거래소에서는 주식관련 사채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이 주식과 같이 실시간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채권팀 김민수 2000-12-19
- 금고서 빠진 돈 은행으로 이동 신용금고의 잇단 영업정지로 신용금고에서 빠져나간 돈이 안전한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신용금고에서는 이 달 들어 하루평균 1000억원의 자금이 빠진 반면 은행의 저축성예금은 이달 1∼9일중 5조원이 늘어났다. 또 내년부터 실시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한 재테크상품으로 은행의 표지어음이 각광을 받으면서 표지어음이 같은 기간 중 1조3228억원이나 늘었다. 14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동아금고 해동금고 등 굵직한 신용금고가 잇달아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지난 8일 이후 신용금고 수신 감소액은 하루 1000억원을 훨씬 넘어섰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달 들어 어제까지 11일 동안 신용금고의 수신은 하루평균 1000억원정도가 감소했다”며 “지난 8일 이후 이탈자금이 크게 늘어나다가 어제는 약간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금고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은행에 대거 몰려들며 은행 저축성예금은 지난 11월 7조2687억원이 증가한데 이어 이달 1∼9일중 5조117억원이 늘어났다. 선이자 지급으로 세금을 금년에 내 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신종표지어음으로 거액예금이 몰리며 같은 기간 중 1조3000여억원이나 급증했다. 투신사의 경우 같은 기간 중 채권형수익증권이 2415억원, MMF(머니마켓펀드)가 8877억원, 주식형수익증권이 5986억원이 각각 늘어났다.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2000-12-14
- <김관영의 투자가이드>달러화 정기예금 갑작스레 원화가치가 떨어지는 등 최근 들어 환율이 수시로 요동을 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율 움직임이 일정한 방향으로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환리스크를 감안하여 환율 재테크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환율 재테크는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해서 외화로 보유하고 있다가 나중에 환율이 오르면(원화가치가 떨어지면) 되팔아 그 차액을 취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원화가치가 오를 경우 원금마저 날릴 수 있는 것이 외화정기예금이 갖고 있는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달러화 정기예금의 경우를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달러를 살 때와 나중에 팔 때 적용되는 환율이 틀리다는 점이다. 달러화 정기예금을 하려면 우선 우리 나라 돈을 달러로 바꾸어야 한다. 달러를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은 나중에 원화로 바꿀 때 적용되는 환율보다 약 1.5% 포인트 높다. 다시 말해 환율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달러를 사고 파는 것만으로 1달러 당 약 20원은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또 하나 염두에 둘 점은 외화정기예금의 금리이다. 현재 달러화 정기예금 금리는 연 6% 정도가 적용된다. 반면 원화정기예금은 최근의 금리 하락세로 많이 낮아지긴 했어도 이보다 1~2% 포인트 높은 7%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갖고 있는 돈으로 원화정기예금 대신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앉은 자리에서 1~2%의 이자 손해는 각오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외환시장 동향으로 볼 때 환율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의 원화가치 하락이 단기적인 현상인지 장기적인 환율상승의 예고인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환율이 현재상태로 유지된다면 외화정기예금으로 돈을 묶어둔 투자자들은 원금의 일부까지 손해볼 위험이 있으므로 일반 투자자들이 환율 재테크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 하겠다. 더구나 한 나라의 환율이 결정되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국제자본시장의 흐름이나 경제전망, 수출입 동향, 물가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매우 투기적인 행동인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의 환율은 역외시장(NDF시장)의 환율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다만 해외에 유학생 자녀를 두고 있다거나 앞으로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한 달러를 현재환율로 고정시켜 놓을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필요한 만큼 외화 정기예금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00-12-11
- 침체기 성남시 투자성향과 전략 미국의 침체로 나스닥 지수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내증시도 동반 하락추세에 있다. 주식에 의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된 기업들은 재무구조가 우량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곧바로 퇴출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한 기업들은 경제침체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연말 등 유동성 위기의 가능성이 커지는 경우엔 위험을 줄이면서 적은 수익을 감내하는 안정성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분당구의 경우엔 고금리를 찾아 금융권을 옮기는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퇴출기업도 많아져 정년퇴직금, 명예퇴직금 등 생각지 않은 거액들이 여유자금으로 들어오거나 증시침체 등으로 다른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증시는 증시대로 좋지 않고 신탁상품은 원리금 보전이 의심되고 은행은 금리가 낮아 재테크 투자전략의 세심한 접근이 필요할 때다. ◆안개증시, 경기침체…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나스닥 지수 2800선마저 붕괴됐다. 최근들어 강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는 국내증시는 지난 주말에도 지켜낸 심리적 지지선인 500선 하향돌파를 거의 기정사실화 할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주가가 연초에 비해 반토막이하로 추락했고 매수주체마저 없다. 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여신을 거의 중단한 상태고 이달 만기도래하는 채권만 20조원에 가깝다. 우방, 대우, 동아 등의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유동성위기에 따른 기업들의 대규모 퇴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 겨울은 지난 IMF관리체제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자체가 회복되기 힘들다는 진단을 내 놓고 있다. 정부의 구조조정이 주춤하고 퇴출 등으로 실업률은 10%대를 곧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은 '각종 경제지수는 양호하지만 투자심리가 불안하기 때문이다'며 심리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동행지수 뿐만 아니라 선행지수 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출증가율도 올 1분기 51.9%에서 줄곧 하락해 지난 11월에는 6.5% 증가하는데 그쳤다. ◆침체장에선 수익보다는 안정성 찾기 마련=주가가 반토막났다. 전문가들은 강한 심리적 지지선인 500선이 붕괴되면 43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또 연말특수는 없고 내년에도 침체장을 반등시킬 만한 뾰족한 재료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경우엔 대체로 손해를 보더라도 털고 나오는 게 상책이다. 남은 자금이라도 보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기적 채권에 30%이상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 등보다는 안정적인 국공채 쪽으로 자금이 흐르게 마련이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나▶증권, 신규자제하고 기존 외인지분 적은 제조업주 관심=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르는 주식이 있고 손님이 많은 가게가 있다. 증시는 비록 침체지만 상한가 종목은 있게 마련이다. 현대증권 분당지점 최동진 지점장은 "지금이 매수시점이 아니겠냐"고 반문하며 "수출중심의 중소형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배당예상주도 매수종목이 될 수 있지만 배당이후에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환율상승의 수혜주와 연말 배당주에 단기적 매수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삼성증권 성남지점 김윤섭 주식팀장은 "아직 바닥이 아니다"고 전제하며 "신규자금은 일단 관망하며 자제하고 기존의 투자자들은 외국인지분이 적은 제조업중심의 코스닥 등록주를 중심으로 단기매매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신용금고=상호신용금고는 최근 '금고파동'으로 위기에 빠져있지만 여전히 고금리전략의 효력을 보고 있다. 하나은행 서 센터장은 "고금리 때문에 금고에 대해 문의해 오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금고들은 몸을 한껏 움츠리고 있다. 동방금고에서 시작한 한스, 열린 금고 등의 불법대출과 관련한 '금고파동'에 여론이 매우 안 좋기 때문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금고가 정부의 규제완화로 사금고화될 가능성이 커진 것도 투자자들을 머뭇거리게 한다. 최근 금고의 불법행위는 대주주에게 불법대출하거나 출자자에서 과다대출한 게 대부분이다. 따라서 금고의 재무제표와 대주주의 98년 이후 변동여부, 대주주의 사업체 경영상태, 월별 수신고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고 예치해야 한다. ▶신탁상품=예금자보호법에서 제외되는 신탁상품에 대해서도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투자신탁업계는 투자안정기금과 증권투자신탁업법 등에 의해 원리금이 보전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부가 보장하는 예금자보호법보다는 안정성면에서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확정금리를 보장한다는 것은 상술에 지나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엘지투자증권 성남지점 김준호 지점장은 "증권사나 투신사에서 확정금리를 말하는 것은 영업상 부풀리기다"고 잘라 말했다.▶신탁상품 중에서는 공사채형 펀드도 안정=회사들의 퇴출이 본격화될 연말이 가까워옴에 따라 채권시장의 회사채거래는 한산하다. 신용등급이 AA-이상인 우량채권도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길 꺼려한다. 이에 따라 회사들의 자금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반면 안정적인 국공채 중심의 매매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진다. 현대투자증권 분당지점 김명철 금융상품팀장은 "최근엔 국공채를 60%이상 편입하는 비과세 국공채 펀드가 안정적이다"고 추천했다. 비과세 국공채 펀드는 1인당 2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안정성은 은행=안정성을 위해서는 은행에 맡기거나 국공채형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은행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내년부터 1인당 원리금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은행이 판산해도 정부가 보장하므로 일단 안정적이다. 그러나 금리는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신탁상품이 10%를 넘는 고수익을 제시하는 데 비해 은행에 맡기면 7∼8%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예금자보호한도가 2000만원일 경우엔 국민 하나 등 우량은행으로 예치금이 몰렸지만 한도가 확대된 후엔 다시 회복됐다. 하나은행 서 센터장은 "부실여부와 상관없이 정부가 보전해 주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흥은행 성남지점 김훈배 지점장은 "침체기엔 가장 안정적인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 같다"면서 "거액고객들은 안정성을 위해 상하이나 시티은행으로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분당구…고금리·안정성 두 마리 토끼잡기=현대증권 분당지점 최동진 지점장은 "추석을 전후하여 경기가 완전히 반전됐다"면서 "최근들어 투자자들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 주식자금이 빠지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탈자금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분당 금융가의 진단이다. 국민은행 서현역지점 맹형재 지점장은 "증시에서 깡통이 돼 결과적으로 자금자체가 적어지긴 했지만 지역 특성상 경기에 둔감하다"면서 "정년퇴직이나 명퇴를 당한 사람들이 제법 규모가 있는 자금을 가지고 있어 아직 대출 창구가 한산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투자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투자패턴은 고금리를 선호하면서도 경기침체를 고려하여 안정성에도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분당지점 고진규 지점장은 "분당주민들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위험선호적이면서도 연령이 높아 안정성을 노리는 보수적 성향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맹 지점장은 "주민들이 금리에 민감하다"며 "금리가 조금 높으면 바로 옮겨간다"고 고수익에 민감한 지역정서를 지적했다. 한편 하나은행 서현역 PB센터 유동근 센터장은 "상하이나 시티뱅크 등 외국인 은행이 들어서자 고객들이 대거 이동한 것을 보면 안정성을 중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당주민들의 행태는 어느정도의 여유자금이 있어 일정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높이려는 층이 있는가 반면에 퇴직이나 명퇴자금의 특성상 보수적 운영이 불가피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지역구성원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의 경제적 부담에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경제 2000-12-07
- 코리아닷컴 사이버은행 전문컨설팅 서비스 코리아닷컴(대표 김종길)은 6일부터 사이버 은행(www.bank.korea.com)을 오픈,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코리아닷컴 측은 “이번 금융서비스는 오프라인 은행 서비스의 부수적인 서비스인 인터넷 뱅킹 정도가 아닌 금융상품 검색, 개인 재무관리에서 전문가 컨설팅까지 포함된 모든 은행 업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업체는 사이버은행의 금융상품 검색기가 전 은행권의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이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코리아닷컴 사이버은행 주요 서비스는 △금융상품 검색기(전 은행권의 금융상품 검색 솔루션)△맞춤금융상품 설계(목돈 마련, 목돈 운영에 대해 개인 맞춤 상품을 추천해 주는 맞춤 상품)△나의 자산관리(노후설계, 내집마련계획, 결혼계획, 자녀교육에 대한 재무설계와 연말정산, 신용카드 정산 등의 금융계산기)△똑소리 재테크(금융테마, 카드테마, 재테크 성공가이드 등의 금융 칼럼과 전문가들의 온라인 상담)△전자금융 안내(전자금융 사용시 각종 수수료 조회)△ 신용카드 가이드(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조회, 부가서비스 조회, 추천 이벤트 및 카드 사용 가이드)코리아닷컴은 이 행사를 위해 대대적인 축하 이벤트를 마련, 모두 8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진행된다. (02)3488-8802김춘효 기자 monica@naeil.com 2000-12-06
- 대신증권 2000년증시 설문(어깨)‘현대건설 유동성위기’올 증시 최대 뉴스·악재 증권사 직원들은 올해 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뉴스로‘현대건설 유동성 위기’를 꼽았고 가장 큰 호재로 ‘남북 정상회담 및 화해무드 조성’을 선정했다. 반면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및 왕자의 난’을 올 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악재로 지목했고 증시에 영향력이 가장 컸던 인물로 그리스펀 미 연준위 위원장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6일 본사 및 지점 직원 424명을 대상으로 2000년 증시 10대 뉴스를 포함 10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증권시장 10대 뉴스=전체 응답자 중 10%가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및 기업 구조조정 지연’을 1위로 꼽았고 5대 증권사 사어버거래 1200조원 돌파 등 사이버거래 규모 급증이라고 답한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이와함께 코스닥지수, 종합주가지수 대폭락, 정현준 진승현 게이트, 제2 경제위기 발생우려, 미국나스닥 급락과 동조화 현상 심화, 데이트레이딩 활성화, 대우차포드인수 포기, 국제 반도체가격 하락, 국제유가 급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이밖에 점심시간 개장, 주가폭락에 따른 첫 서킷브레이커 발동, 노사분쟁과 정국불안 등도 주요 증시에 영향을 미친 주요뉴스로 지적됐다.◇2000년 증시호재=‘남북정상회담 및 화해무드 조성’을 호재로 꼽는 응답자가 전체의 28%인 233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도 14%를 차지하며 정부 정책을 긍적적인 시각으로 보는 증권사 직원이 적잖음을 시사했다.도 저금리기조, 상장기업 사상최대 순익 실현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고 국가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은 5위에 그쳤다. ◇2000년 증시악재=악재가 유난히 많았던 올 증시에서 가장 큰 악재는 총 투표수 861표 중 30.7%인 275표를 얻은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및 왕자의 난이 선정됐다. 뒤이어 미국 다우 및 나스닥지수 폭락을 꼽았고 반도체가격하락, 대우차 포드인수 포기, 정현준 쇼크 따른 코스닥 불안 등이 선정됐는데 대부분 10대 뉴스와 겹치고 있다. 올 한해 악재성 뉴스들이 많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정점 논란 및 2001년 경기불안과 코스닥기업 증자 및 등록급증에 따른 물량 부담 등도 악재로 지적됐다.◇한국증시 영향력 컸던 인물(집단)=2000년 한국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인물로 한국인이 아닌 미국 그린스펀 미연준위 위원장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외국인투자가가 두 번째로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응답했고 정주영 현대명예회장 등 정씨 3부자가 3위에 랭크됐다. 김대중 대통렬은 4위에 머물렀고 데이트레이더들이 다섯 번째로 증시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최고 히트 종목=거래소의 경우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지누스(구 진웅)와 삼신제약이 뒤를 이었다. 또 청산대상 선정후 되레 최근 주가가 폭등한 피어리스가 4위를 차지했고 금양 모나미 대한방직 주택은행 근화제약 전기초자가 히트종목 반열에 올랐다. 코스닥에선 대표적인 A&D관련주인 바른손과 리타워텍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동미테크 새롬기술 신안화섬이 뒤를 이었다. 또 코람스틸 다음 동특 에이스일텍 등 대표주와 최근 강세 종목들이 히트종목으로 꼽혔다.◇2000년 히트테마주=올해 증시를 풍미했던 테마로는 A&D관련주가 반도체관련주 테마를 제치고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바이오테마와 코스닥 신규등록업체도 인기 테마주로 꼽혔고 외국인선호주 보안관련주 엔터테인먼크 IMT2000 테마주 액면분할주 등 순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최고의 재테크 상품=고수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했던 지난해와 달리 절세효과와 안정성이 탁월한 비과세 국공채 수익증권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또 최근 개인들이 관심이 높아진 선물옵션이 2위로 선정됐고 은행 정기예금 주식 주식형 수익증권 순으로 많이 표를 얻었다. 회사채 토지 뮤추얼펀드 상가 금 등 지난해 인기 있던 상품들은 뒤로 밀려났다.◇연말 지수 예상=연말 지수 예상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34.52%인 145명이 550∼600선에서 올 한애 증시가 마무리 될 것으로 대답했다. 또 25%인 109명이 500∼550선을 점쳐 대부분의 증권사 직원은 연말지수를 500∼600선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1년 지수 예상 최고치로 30% 이상이 700내지 800선을 꼽았고 최처지론느 대부분 400내지 500선이라고 답했다. ◇2001년 부상 테마군=IMT200을 내년 부상할 테마 1위로 꼽혔고 근소한 차이로 금융구조조정 및 지주회사(은행)가 2위에 올랐다. 또 증시가 장기 침체를 보였던 점을 반영 2000년 낙폭과대주가 세 번째로 테마 부상군으로 지목됐고 M&A관련주 환경관려주 외국인선호주 A&D관련주 반도체관련주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밖에 엔터테인먼트 경기방주 전자화폐수혜주 신규 코스닥등록업체 공기업 민영화주 등도 내년에 부상 가능한 테마로 꼽혔다. 2000-12-06
- <금융 뉴스라인> 신한은행 인터넷 납부서비스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1일부터 고용·산재 보험료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본인의 계좌에서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료를 납부해 자동으로 자금이 정산되고 보험료 납부영수증은 추후 근로복지공단에서 배송된다.기업은행 비씨버추얼카드 발급 기업은행(www.kiupbank.co.kr)은 신용카드 번호나 유효기한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기업은행 비씨 버추얼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비씨버추얼카드는 가상의 인터넷 전용 신용카드로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손쉽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한빛 등 3개 은행 인터넷카드 선보여 인터넷 상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용 사이버 신용카드가 은행권 최초로 등장했다. 한빛·한미·하나 등 3개 은행이 13%씩 공동출자한 이페이젠(www.epaygen.com 대표 주국현)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실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카드를 내놨다고 30일 발표했다. 외환은행 ‘KEB사이버지점’천리안에 입점외환은행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금융상품안내, 예금조회, 계좌이체는 물론 대출신청 예·적금계좌개설 외화송금 재테크상담까지 제공하는 ‘KEB사이버지점’을 천리안(www.chollian.net)의 ‘머니클럽’에 입점하고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KEB사이버지점’특징은 외환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환율정보 외화환전 외화송금 유학포털 등을 할 수 있다. 금호생명·LG캐피탈 제휴 금호생명(www.kumholife.co.kr 사장 송기혁)은 30일 오전 역삼동 LG캐피탈 사옥에서 LG캐피탈(사장 이헌출)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하 고 마케팅 상품개발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공동으로 고객창출 상품개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광주은행 4464억 부실자산 매각 광주은행(www.kjbank.co.kr 은행장 강낙원) 이 4464억원에 달하는 부실자산을 미국 투자기관 인 써버러스에 매각했다. 광주은행은 30일 미국 써버러스사와 이같은 내용의 부실자산 매각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매각금액은 전체 매각대상 부실자산의 52%에 달하는 2322억원으로 이중 1187억원은 현금으로 509억원은 채권으로 연말까지 회수할 예정이다. 2000-11-30
- 정보통신5번-단신 아레오, SK생명과 전략적 제휴 SMS서비스 제공 무선인터넷 정보통신업체인 아레오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주호, www.arreo.com)은 SK생명(대표 박원순, www.sklife.com)과 지난 18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SK생명 고객들에게 실시간 보험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SK생명은 아레오커뮤케이션의 문자메시지서비스(SMS)을 이용, 고객들의 휴대폰에 각종 보험 및 재테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생명 고객중 011,106 등 휴대폰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SMS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향후 홈페이지에 있는 각종 콘텐츠도 문자서비스 형태로 받을 수 있다.SK생명은 또 아레오커뮤니케이션 SMS를 이용해, 신보험정보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부터 모든 계약자에게 휴대폰번호를 이용한 전자우편 주소를 자동으로 부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네띠앙, 콘텐츠 순차적으로 유료화 커뮤니티 포털업체인 네띠앙(www.netian.com 대표 홍윤선)은 최근 교육 콘텐츠를 유료화한데 이어 증권, 게임, 만화,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유료화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이달부터 수능강의 코너인 '네띠앙 입시(exam.netian.com)'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회사측은 대입원서 접수가 시작되면 '온라인 대학 원서접수'서비스를 유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수험생들은 원서대와 수수료 3천원을 입금하면 온라인 원서접수가 가능한 전국의 모든 대학에 대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낼 수 있으며 입시정보와 상담, 학습자료 및 학습상담 등 부가정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옥션・기협중앙회, 전자상거래 양해각서 체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3일 오전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과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전용 인터넷 쇼핑몰 '드림피아(www.dreampia.co.kr)'를 운영하고 있는 기협중앙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그동안 홍보와 전자상거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소기업에 새로운 유통경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옥션은 각서 체결 즉시 드림피아 입점업체를 위한 별도의 경매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향후 공동마케팅, 경매시스템 구축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기협중앙회는 말했다.SK C&C, 몽골 업체에 선불카드 시스템 공급 SK그룹의 IT서비스 업체인 SK C&C(대표 변제국)는 최근 몽골의 제2 이동전화 사업자인 스카이텔(Skytel)사와 이동전화 선불카드시스템(CDMA PP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전화 선불카드 시스템은 이동전화 가입자가 시중에서 선불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다 정해진 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카드의 일련번호를 이동전화에 입력해 재충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카이텔사는 선불카드 시스템 도입에 이어 내년에 오픈할 CDMA 시스템 운영을 위해 SK C&C측과 요금청구, 고객관리시스템(CS),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 분야에서도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MS, 게임 전용 컨트롤러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23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전용 컨트롤러 ‘사이드 와인더 스트래티직 커맨더'를 오는 2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컨트롤러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때 키보드의 단축 키를 사용하는 대신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엠파이어' 등 30여가지 유명 게임의 프로파일이 내장돼 6개의 명령 단추 등을 조합, 72개의 명령을 지정할 수 있다. 200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