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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폴 서울’ 2014-2015 신입생 모집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세인트폴 서울(Saint Paul Preparatory Seoul, SPPS)’이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세인트폴 서울’에서는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 시에 있는 ‘세인트폴 고등학교(Saint Paul Preparatory School)’의 정규 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수해 미국 본교의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이곳의 Robert Ellison 헤드마스터를 만나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세인트폴 서울’의 강점은 무엇인가‘세인트폴 서울’에서는 50년 역사의 교육재단인 나셀국제학교시스템이 운영하는 미국의 사립 중·고등학교인 ‘세인트폴 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나셀국제학교시스템은 미국 외에도 중국 북경, 폴란드, 케냐,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국제학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인트폴 서울’에서는 미국 교과과정의 전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담당하며, 국내에서 미국 본교의 중·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해 미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세인트폴 미국학교의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하버드(Harvard), 예일(Yale), 프린스턴(Princeton) 등 미국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명문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Q. 몇 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는가모집대상은 G7~G12이며 면접 및 레벨테스트, 서류심사(입학원서, 직전 학교성적표, 학부모 동의서)를 거쳐 각반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현재 8학년에 진학할 학생들은 지난 6월 16일부터 3주간 Summer School에 참여하고 있으며 9월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Math, Debate, Reading, Essay 등의 과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해 신학기 수업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가을학기 등록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Soccer Class도 운영하고 있다. Q.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장점은 우선 교육 경험이 많고 커리큘럼을 훌륭하게 가르칠 수 있는 교사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교사와 학생들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을 모두 꼼꼼하게 이끌어줄 수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은 엄격하게 관리되며 학생들이 단순히 수업만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끔 해준다. Q. 미국대학 진학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9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미국대학 진학지도를 시작해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우선 9학년의 경우 졸업이나 대입요건에 적합한 수강과목과 성적관리(GPA Management)를 기본으로 각 학생의 활동이력관리(Resume)와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리(Activity Coordinate)까지 지속적으로 해준다. 10학년부터는 각종 외부활동에 대한 관리(Internship)와 더불어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능력에 맞는 대학을 선정(College Search)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입시와 관련된 각종 시험일정과 점수도 관리(SAT/Subject/AP Prep)해준다. 11학년이 되면 방학 동안 관심이 있는 대학을 방문해 인터뷰할 기회(College Visit)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원서를 작성(Application)하고 에세이(College Essay)도 완성한다. 대학에 합격한 후에도 입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Follow Up)을 해준다. Q. 미국대학 입시설명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미국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학부모들은 “설명회를 통해 미국대학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이 많이 늘었다. 특히, 실제 미국대학에 합격한 사례를 통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게 됐으며 지금까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명료해져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세인트폴 서울’의 가이드에 따라 입시준비를 하면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Q. 끝으로 어떤 학생들이 입학하길 원하는가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학생(특히, 11학년 이상일 경우)들이 입학하면 좋겠다. ‘세인트폴 서울’을 통해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방법과 습관을 몸에 익혀 세계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문의 : 02-3486-2000, www.stpaulseoul.com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콘서트소식] 레전드 오브 재즈 한국 재즈의 전설들이 모이는 ‘레전드 오브 재즈(Legends of Jazz)’가 7월 13일(일) 저녁 8시,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The-K호텔서울’(구 서울교육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7명의 재즈 전설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음악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색소폰 김수열, 트럼펫 최선배, 클라리넷 이동기, 드럼 임헌수와 70년대 ‘빨간 마후라’로 유명한 쟈니브라더스 출신 보컬 김준, 수년간 KBS 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베이스 장응규 등 한국 음악의 틀을 마련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구성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도 퍼커션으로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Fly me to the moon’, ‘What a wonderful world’, ‘Take five’ 등 재즈와 팝음악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명곡들로 구성되며, 약 1시간 30분간 완성도 높은 연주와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다.더불어 공연이 열리는 ‘The-K호텔서울’에서는 당일 호텔의 로비라운지와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공연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게재된 쿠폰을 출력해 제시하면 로비라운지와 뷔페를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공연티켓 가격은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The-K호텔서울’ 홈페이지(www.thek-hotel.co.kr/main_sh.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26-9556~7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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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IT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기존에 없던 신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미싱, 메모리 해킹, 파밍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갈수록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어 피해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알아야 지킬 수 있는 개인정보,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방법부터 피해 시 대응방법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인정보보호사업부 김두현 부장과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봤다.
도움말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인정보보호사업부 김두현 부장 자료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Q1. 갈수록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 상황은 어떤가.
A1: “2008년 옥션, 하나로텔레콤, GS 칼텍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부터 올해 초 신용카드 3사의 1억 건 개인정보 사고까지 그동안 대규모 침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스팸문자의 발송뿐 아니라 보이스 피싱으로 자금이체 유도, 스미싱으로 휴대전화 소액결재, 명의도용으로 대출빙자사기 등 금전적인 피해와 연계되어 활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최근 들어 해커는 다수의 기관에서 유출한 개인정보 파일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키(key)값을 활용해 통합한 후 이를 맞춤형으로 판매하는 등 범죄가 더욱 지능화 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Q2.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주민등록번호 도용여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A2. “유출된 개인정보 중 주민등록번호 도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를 방문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확인 바로가기''를 클릭해 본인인증을 마치면, 주민등록번호를 등록해 가입한 사이트 주소와 가입일자 등이 나와 내가 직접 가입한 곳인지 지금도 사용하는 곳인지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이동통신 3사 중심으로 운영 중인 홈페이지도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M-Safer(www.msafer.or.kr)에서는 본인 명의의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확인, 통신서비스 이용료 납부현황 조회, 이동전화 신규가입 차단 서비스 등을 회원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타인 명의의 대포폰을 개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통신서비스 이용자는 M-Safer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가입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이동전화 미 가입자에게는 M-Safer 문자메시지가 통보되지 않으므로 홈페이지에서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Q3. 만일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거나 개인정보 침해로 피해를 입었다면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즉각적인 신고는 어디로 하나?
A3.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전화번호 118)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접수된 사항은 정부의 조사계획에 의거 당사자를 조사하며, 법규위반 여부 및 위반사항에 따른 조치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해당 신고센터는 또한 개인정보와 관련된 일반적인 문의사항, 법령질의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수 있다. 그 밖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http://cyberbureau.police.go.kr)이나 금융사기 피해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전화번호 1332) 등에 문의·신고할 수 있다."
Q4.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대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들이 있나?
A4. “첫째, 온·오프라인에서 회원가입을 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하지 말고 가급적 안전성이 높은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 마이핀(My-Pin) 등을 활용해야 한다. 둘째,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백신프로그램은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해야 한다. 셋째, 메일이나 문자메시지에 URL이 포함된 경우 직접 클릭하지 말고 해당 사이트 검색으로 들어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 계좌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피싱인지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넷째, 사이트 별로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다섯째, P2P 공유폴더 등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Q5. 인터넷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있다고 들었다.
A5.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개발한 ‘경찰청 사이버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신종 범죄에 대한 신속한 알림부터 사기피해 이력, 인터넷 사기 활용 여부 조회까지 모두 가능하다.”
Q6. 이 외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나 정보가 있다면 알려 달라.
A6.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포털(www.privacy.go.kr)이 도움이 된다. 자료마당에서 법령자료, 교육자료, 홍보자료 등을 참조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스스로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사이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 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하는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열람 등을 요구할 경우 해당 포털에서 할 수 있다. 우리는 수많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으며 국민 스스로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지켜나가는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또,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개인정보의 열람, 정정·삭제·처리정지 등에 대해서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Tip. 꼭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자료출처: 안전행정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1. 경품, 이벤트 이용 시 개인정보 제공사항을 꼼꼼히 확인한다.2. 택배 운송장을 버릴 때 개인정보는 알아볼 수 없도록 파기한다. 3.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추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주기적으로 변경한다. 4. 사용하지 않는 계정(사이트ID)을 방치하지 말고 탈퇴한다. 5. PC방에 정품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한다. 6. 공인인증서 등 중요 정보는 PC에 저장하지 않는다. ※개인정보 침해신고나 상담은 전화 118이나 사이트(www.privacy.go.kr)에서 신고 가능
Tip. 사이버 범죄 유형별 예방수칙*자료출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 PC보안 해킹, 악성 프로그램1. 음란물 등 불법 콘텐츠 검색을 자제하고, 기타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다.
2014-07-07 - 고품격 ''메르앙''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산후조리는 출산 후 산모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한 우리나라 고유의 출산문화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산모들은 친정이나 시댁에서 몸조리하는 대신 전문성을 띤 산후조리원에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 때문에 더욱 고급화된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산모들을 유혹하는 산후조리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산후조리원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선택해야 후회 없고 만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서래마을에 위치한 호텔식 산후조리원 ''메르앙''을 방문해 그 해답을 찾아봤다. 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 지난해 8월, 서초구 반포 서래마을에 개원한 ''메르앙''은 오픈한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임에도 산모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가고 싶은 산후조리원''으로 명성이 드높다.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이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상업시설이 운집한 대로변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메르앙''은 몽마르트 공원과 서리풀 공원에 둘러싸여 어느 방에서든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게다가 ''메르앙''만의 특화된 아이템과 프로그램, 고품격의 서비스까지 더해져 인기비결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산모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했던 객실 등급제를 과감히 없애고 한 등급으로 통합,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급호텔 운영경력의 노하우로 전 객실을 VIP실로 꾸몄으며, 방안에 앉아있으면 마치 호텔 스위트룸에 온 것 같은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산후조리원은 산후조리와 건강회복이 목적이다. 따라서 아기와 산모 모두의 건강을 위한 감염예방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이 모 관계자는 "그러므로 신생아 관리는 꼼꼼하다 못해 깐깐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생아실 간호사와 조무사들의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신생아를 만지기 전에는 누구든지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감염관리본부''와 함께하는 철저한 감염관리''한국감염관리본부''와 함께하는 감염관리는 한 달에 한 번 조리원에 대한 전체 소독과 일주일에 1회씩 ‘K-Patrol’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진행한다고 한다. 신생아실과 산모 객실 내의 세균을 무작위로 채집, 배양해서 세균의 종류를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또한 신생아실은 첨단 항온항습 클린룸 시스템이 설치돼 냉방, 온방, 제습, 공기청정, 가습 및 공기순환 등의 기능으로 외부 상황과 관계없이 실내의 온습도가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즉,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을 원천 차단해 24시간 청결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모 씨는 "내부 인테리어도 신생아들의 연약한 몸에 전혀 해로움이 없는 친환경 소재 다이켄을 사용했다"며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아기 3명당 전담 간호사 1 명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객실이 있는 3, 4 층에는 한 층당 8개의 방과 신생아실이 있고, 두 개 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총 16명의 산모가 입실할 수 있다. 한가운데 타원형으로 설계된 신생아실은 전면이 유리로 돼있어 어느 방에서 나오더라도 아기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밖에도 5층에는 산모의 심신안정을 위한 스파, 북 카페, 세미나실 등이 있다. 산모 전용제품 RVB, 드끌레오 사용한 맞춤 마사지청담동에서 온 김하리(29세) 씨는 "다른 조리원은 엄마방과 신생아실이 떨어져있어 불안했는데 ''메르앙''은 객실 바로 앞에 신생아실이 있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 단 7~8명의 신생아만 들어갈 수 있게 설계돼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면서 매끼 식사 때마다 조리장님이 직접 갖다 주시는 정성스런 음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각 객실에는 개인 화장실과 욕실, 좌욕기 등이 있고 모든 건축자재와 마감재는 친환경제품을 사용했다. 먹거리 역시 꼼꼼하게 관리해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싱싱한 식재료를 사용한 유기농 식단으로 구성하고 있다. 산모들의 관심사인 테라피 서비스는 얼굴, 두피관리, 전신관리, 하체 부종관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산모들은 샴푸실 특수의자에 앉아 두피관리를 받거나 건식 사우나를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때 산모전용 RVB와 드끌레오 제품을 사용해 산전 산후 서비스 전신 케어는 물론, 프로그램 가격대별 추가 케어도 받을 수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으로 2주 동안 9kg을 감량했다"는 오민정(33세, 도곡동) 씨는 출산 후 꾸준히 병행했던 부종관리 마사지가 상승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1:1 모유수유 교육과 유방관리 마사지,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음악치료 실내악 연주회, 24시간 전문 간호사의 산욕기 산모 케어 시스템 등 산후전문가가 운영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문의/ 02-592-0227, www.meran.co.kr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누가 과학고에 진학하는가? 8월이면 쁘띠 수능시즌이라고 불리는 고입전쟁이 과고를 필두로 서막이 열립니다.그들만의 리그로 통하던 영재고 입시는 이젠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닙니다. 해가 갈수록 경쟁률을 갱신하며 드디어 3차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2차에서 고배를 마신 영재고 입시생들과 최상위권 중3학생을 둔 가정의 학부모들은 마지막 한 번 남은 지원기회를 놓고 소위 ‘신의 한수’를 두어야 하는 고민에 놓여 있을 것입니다. 자사고 이과 지원이냐? 과학고 지원 이냐? 를 놓고 말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과학고 진학을 문의하시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울산, 경북, 대구 등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되면서 동시에 불거진 자율형 사립고 폐지논란으로 인해 과학고 관심도가 급부상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20개 과고는 8월1일 서울지역 세종과고 한성과고를 필두로 8월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경기도에 있는 유일한 과고인 경기북과고는 작년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진 8월 18일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전국 20개 과고의 평균 경쟁률은 2.94대1로 2013학년 2.95대1과 비슷했지만, 경기북과고는 지난해 100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 경쟁률 5.12대 1로 3년 연속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자사고 이과냐 과고냐를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경기북과고의 경쟁률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과를 별도로 선발하는 대표적인 전국단위 자사고 용인외고 이과계열 역시 지난해 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경기북과학고 합격생의 교과 성적 평균을 보면 수학(상위%)의 경우 2.68%, 과학(상위 %)은 2.52% 입니다. 올해는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내신 변별력이 약해지기는 했으나 수학·과학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떨어지거나 A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합격 문턱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신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과고 합격생 가운데 상당수는 합격자 평균에 못 미치는 내신을 가지고도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과고 입학전형은 점수로 평가하는 정량적 평가방식이 아닙니다. 입학담당관에 의해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지원자의 과학에 대한 열정, 진로에 대한 구체적 설계, 진로 관련 활동 여부를 생기부와 자소서를 통해 평가하는 정성적 평가 방식입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올해는 내신 성취평가제 도입과 외부스펙 기재 시 자기소개서 최하등급 처리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변별력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생깁니다. 지난해의 ‘자기개발계획서’가 올해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바뀌고, 서술 분량이 지난해 대비 줄어들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핵심 경쟁력에 대한 압축적이고 변별력 있는 서술이 필요합니다. 과고냐 자사고냐를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가 있다면 먼저내 아이의 성향과 진로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라고 조언을 드립니다. “내 아이가 과고에서 행복할 수 있는 아이인가? 과고 프로그램이 내 아이와 잘 맞는가?” 이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경쟁률과 내신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지원하라고 감히 조언을 드립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과 지망학생들은 영재고/과고> 과학중점학교로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과학생들 가운데 의치한 지망생들은 과고 진학을 신중히 따져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설립목적상 과고를 통한 의치한 진학은 과고 자체 내 혹은 대학에서 제재방안들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올해 경기북과고는 방문면접이 없어지고 100% 서류평가로 1단계 전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어느 해 보다 자소서와 생기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수학, 과학에 대한 학업역량을 갖추고 이공계에서 뚜렷한 목표와 소명 인식이 있는 학생을 뽑겠다는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자소서를 쓰는 것, 여름방학을 앞둔 과고준비생이라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할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요?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과고 합격생들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과고합격생들의 대부분은 호기심이 많고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이 생기면 원리를 터득할 때까지 탐구하는 집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제집착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호기심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가진 아이들에게 길러지는 중요한 영재성이기도 합니다.과고 입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첫째, 지금 내 아이가 느끼고 있는 호기심에 관심을 가질 것, 둘째 지적역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찾아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으로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 안에서 껍질을 쪼을 때, 밖에서 어미닭이 껍질을 깨뜨리는, 줄탁동시(?啄同時)야 말로 영재를 키운 모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이자 비결이 라는 사실이 과고 입시를 희망하는 학부모님들께 많은 영감을 드릴 수 있길 바래봅니다. 일산후곡 CNI수학원 상담실장 임경애교육문의 031-912-68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토플, 국내 수준을 넘어 글로벌 수준으로 영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닌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생존해 나가기 위한 필수 언어다. 다행스럽게도 지금 자라나는 학생들은 세계화의 영향을 직접 받은 세대들이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상당히 높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에게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어 한다. 교육은 10년 안에 이뤄지지만 이후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40년은 이 10년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카이스트를 수석 입학한 학생이 있었다. 졸업할 때 주변에서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MBA 과정을 밟는 게 어떠냐고 권했지만 이 학생은 미국행을 포기했다. TOEFL 성적이 좋지 않고 영어로 수업 듣는 것도 자신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영어 때문에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셈이다. 우리나라 입시 교육엔 아웃풋이 없다. 입시에 초점만을 맞춘 영어교육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입학 사정관제가 요구하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 키워주기 위해,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아웃풋이 있는 영어교육을 한다.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닌 영어로 지식을 양성해 주는 곳이야 말로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OEFL 은 어떤 시험인가? 토플은 간단히 말하면 미국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level 의 영어를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의 4가지 영역을 시험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한국의 영어교육은 문법과 독해위주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Speaking 이나 Writing 을 시험보는 토플이 다소 생소해 보일 수 있다. 과연 우리 학생들이 이정도 까지 영어를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영어를 단지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서 보는 영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토플의 수준 영어까지 구사할 필요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지금 세계는 하나로 통합되는 Globalization 이 가속화 되어가고 있고 한국의 반기문 총장이 UN 을 이끌어 나가는 시대까지 되어가고 있다. 정치인, 연예인 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 까지 외국으로 나가서 활동을 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영어를 단지 학교 교과서만 외우고 문법만 공부해서 한국의 미래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여러분이 결정할 일이다. 토플은 언급했듯이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의 4가지 영역을 모두 잘 해야 한다. 특히 토플은 Academic text 를 다루기 때문에 과학, 인문, 사회, 문학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Reading 은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학습보다는 배경지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역활을 한다. 정확한 독해와 쓰기의 달인이 되기1.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2. 세부적인 detail 을 놓치지 않기3. 문맥을 이용해서 단어와 내용 유출하기 독해를 잘하는 법은? 특히 토플의 독해를 향상 시키는 법은 무엇일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이다. 독해는 어렵다. 당연히 토플은 대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내용이 어렵고 전문적이다. 1. 많은 양의 독서 특히 학문적인 독서를 해야 한다. 과학, 인문, 미국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권장한다. New York Times 나 Science 잡지 등의 신문과 잡지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주제를 읽고 단어장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2. 단어학습 단어장 활용으로 새로운 단어들을 유의어와 함께 공부한다. 단어의 어원, 접두사, 접미사를 이용해서 단어를 공부한다. 문장을 읽을 때 문맥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유출하는 법을 배운다. 새로 배운 단어는 꼭 speaking 과 writing 에서 사용해본다.3. 전체적인 내용파악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읽으면서 outline 하는 것이다. 필기로 세부적인 detail 까지 챙긴다. 문단마다 중요한 내용 찾기. 내용이 많아도 말하고 싶은 내용은 정해져있다. 주제에 따라 모든 문단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어라. 각 문단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필기한다. 다 읽은 후 줄거리 만들기. 다양한 주제에 따라 문단의 구성이 틀리다는 것을 이해하기. 이러한 방법으로 독해를 연습하면서 자신의 독해능력이 향상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UBI English원장 Chris 김 문의 070-4895-4949 070-7545-6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용학도서관, ‘이야기로 듣는 지식’ 용학도서관에서는 한국지식텔레협회 후원으로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 21시에 지역주민(일반성인) 40명 정도를 대상으로 ‘이야기로 듣는 지식’을 강연하다.강연 첫 날인 7월 10일에는 한국기업교육협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인 박동철 강사가 ‘성공을 위한 관계의 법칙’이라는 강연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문의: 용학도서관 053-668-17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4
- 초등생 안전교육 사고율 줄인다 부천시 원미보건소가 지난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휠체어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원미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의 90% 이상이 후천적 사고로 인해 발생한다는 보고에 따라 학습실천 동기가 뛰어난 초등학생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원미보건소는 교육신청서를 제출한 부곡·상원·동곡·북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10개 반에 10명의 장애인 강사가 방문해 뇌와 척수의 구조, 장애예방 동영상, 강사 사고 경험담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퀵 보드를 탈 때 보호 장비를 항상 착용한다(18%&rarr60%), 철봉, 정글짐, 암벽타기에서 바닥에 모래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장비가 깔려 있는지 확인한다(27%&rarr88%) 등 전반적인 안전의식률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장애인이 보통사람이란 의식은 18%에서 27% 상승에 그쳐 아직도 불편을 갖고 있는 사람이란 의식이 여전했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의식은 56%에서 86%로 상승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행복한 부천 여성을 위한 일주일이 시작되다 제19회 여성주간인 7월 1일부터 7일까지를 기념해 부천시내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참여 가능한 문화공연, 어울림한마당 행사, 여성다양성영화제, 여성건강특강,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만화기획전 등 가보면 유익할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부천여성이 더 행복해지는 날 19회 여성주간행사가 7월 첫째 주 동안 치러진다. 행사는 부천여성연합회 소속 19개 단체와 부천시 여성관련 시설·단체인 여성회관 등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동위원장에는 여성연합회 제희정 회장과 친환경무상급식센터 최순영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여성회관,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시민연합,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5개 기관과 여성연합회 5개 단체 총 13명의 팀을 구성해 여성 참여 행사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기념식 행사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에 이어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몽땅’의 공존·환경·화합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과 부천시 인큐베이션 창업 1호로 선정된 부천오페라단의 오페라 및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여성 영화 무료로 보고 전시회 참여여성주간행사는 ‘참여하는 여성이 만드는 소통과 공감도시 부천’이란 주제로 치러진다. 이에 맞춰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까지는 4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특성에 적합한 건강강좌가 복사골문화센터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7월 3일 오후 3시에는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상동호수공원에서 성폭력 없는 부천 캠페인 실시 후 야인시대캠핑장에 집결하여 자아 찾기 프로그램 및 토론회 개최로 여성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펼쳐진다.또한 5일까지 부천시의회 로비에서는 프랑스 앙굴렘국제 만화페스티벌에서 전시했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이 재 전시된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추모비 건립기금 바자회도 7월 5일까지 부천시청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관련 다양한 영화도 선보인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5곳에서 10편의 여성영화를 모두 무료로 상영한다. 그 밖에도 7월 5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커피탈취제 만들기, 바리스타체험, 네일아트체험 등 시민을 위한 체험부스 및 기금마련 바자회와 캠페인 등 다양한 여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시민과 여성이 여성주간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버려진 물건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아요” 뭐든지 넘쳐나는 세상. 우리는 쉽게 사고, 버리는 것에 익숙해 있습니다. 잠시, 소비를 멈추고 버려진 물건을 되살리는 즐거움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아이를 위한 되살림 교육현장을 소개합니다.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소비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아름다운가게 ‘나눔 교육’“내가 기부한 물건이 새롭게 태어났어요” 장맛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아름다운가게 앞이 시끌시끌하다. 나눔 교육을 받으러 온 상명유치원 6세반 친구들이다. 22명의 아이들은 한 줄 기차를 하고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윤유미 매니저는 “아이들이 쓰던 장난감부터 머리띠, 학용품, 인형, 모자, 바지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가져온다”며, “기부 전달식을 하고 나면 되살림 터에서 교육을 받고, 아름다운가게를 둘러본다”고 설명한다. 나눔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아이들은 되살림 터로 이동했다. “여기는 아름다운가게 되살림 터에요. 여러분이 기증한 물건들은 깨끗하게 포장해서 가격을 줘요. 그 물건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요. 여러분도 아껴 쓰고, 깨끗하게 써서 나누고, 바꿔 쓰는 어린이가 되세요.”(오진형 강사)나눔 교육은 관내 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장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한 달에 2,3팀 정도 예약을 받는다. 보통 3월에서 5월, 8월에서 10월이 가장 활발하다. 또 진열코너 하나를 대여해 일일가게를 열수도 있다. 총 4명이 참가하며, 한 사람당 기부물품 50점을 준비해야 한다. 일일가게가 진행되는 4시간동안 POP제작부터 가격책정, 상품진열,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다. 1365 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봉사점수로 기록된다. 미니인터뷰-아름다운가게 윤유미 매니저되살림 교육은 아이들 생각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아주 작은 기억의 한 조각이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분명이 다를 것입니다.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38번지 애비뉴상가 1066호문의 031-915-4004 길벗어린이출판사 ‘책소풍 되살림 연구소’생활 속 재활용품으로 예술작품 만들어 길벗어린이출판사에서는 ‘책소풍 되살림 연구소’를 운영한다.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그리기, 만들기, 놀이 등의 창작활동을 하며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정크아트(Junk Art) 프로그램이다.?수업은 스펀지 바느질로 유명한 임승희 강사가 맡았다. “버려지는 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른 형태를 가지는 창조물이 되는 과정을 보면서 이 세상에는 쓸모없는 것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발상의 전환과 함께 창의력도 길러집니다.”(임승희 강사)모든 프로그램은 책과 연계수업을 한다. 특히 버려지는 스펀지 쟁반에 실로 그림을 그리는 스펀지 바느질 아트가 인기가 좋다. 드로잉 재료가 아니라 실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밌어 한다. 빈 깡통으로 만드는 자동차도 인기가 좋다. 2년째 수업을 듣고 있는 정희지 학생(11살)은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티로폼(styrofoam)으로 음악가인 아빠 얼굴을 만들었는데, 아빠가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한다. 수업은 매달 첫 주에 토요일 오후 2시에 있다. 7월 5일은 커피홀더로 만드는 들꽃, 8월 2일은 커피콩으로 만드는 커피나무가 진행된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7세부터 초등학생이고, 인원은 15명이다. 위치 파주 출판단지 길벗어린이 북카페 1층 책소풍 문의 031- 955-3279 금자동이 장난감 학교 ‘쓸모’버려진 장난감이 나만의 로봇으로 금자동이에는 장난감 학교 ‘쓸모’가 있다. 쓸모는 쓸모없는 장난감 조각을 재료로 창의적인 장난감이나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토이 정크 아트(Toy-Junk Art) 프로그램이다.주정희 강사는 “버려진 장난감이 예술 재료로 업 사이클링(Up-Cycling)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장난감 조각으로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쓸모’는 찾아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어디든 찾아간다. “아이들에게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됩니다. 아울러 버려진 장난감이 새로운 작품으로 완성돼 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길러집니다.”쓸모는 자기만의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장난감에 대한 소중함도 알게 된다. 수업은 주제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재료 둘러보기, 시각적 이미지 구체화, 아이디어 발전, 디자인 결정, 재료로 표현하기, 감상하기, 공감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인기 있는 수업은 만다라 미술체험과 목공예술 체험이다. “가끔 ‘못해요, 안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처음에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니 금세 아이들의 마음을 읽게 됐어요.” 장난감 학교 ‘쓸모’에서는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수업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문의 031-945-8943 Copyright ⓒTh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