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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단어 학습,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봄날 씨앗을 뿌리지도 않거나 대충 심어놓고서 가을에 풍년을 바라는 농부가 있을까? 행여 지나간 시험에서 뿌리지도 않았으면서 거두려 하지는 않았는가? 모든 일의 결과는 과정의 반영이다. 영어는 단어만 공부해도 실력과 성적이 오른다고까지 말 할 정도로 너무나, 너무나 중요하다. 아니, 모르면 영어가 안 된다. 영어 단어는 영어의 재료다!문법이 중요하고 독해가 중요하고 등등, 그러나 정녕 더 중요한 것은 단어다.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너무나! 지난 번 본지 기고에 공부습관과 자세를 주제로 글을 썼다. 단어공부와 관련한 얘기를 먼저 했어야 했지만, 기말 시험 중이라 순서를 바꿨다. 이번 글은 부모님 보다 학생들이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 공부에 철이 들고 영어에 눈을 뜨려 할 무렵, 친구를 가르쳐(?) 가며 함께 공부했다. 친구의 영어 공부에 어떤 상상이 갈지 모르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친구나 필자나 동시에 공부머리가 열리기 시작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친구의 학문적 위치는 현재 필자보다 한 수 위다. 함께 단어 암기하는 것이 무척이나 재미가 있었다. 예를 들면, barn(창고)은 ‘반창고’로, pot(항아리 등)은 ‘팥 단지’로, bin(통)은 ‘빈 통’으로, pork(돼지고기)를 ‘폭 어쩌고~’, consumption(소비)은 ‘큰 삼촌이 소비가 어떻고~’, commit(죄를 범하다)은 ‘코밑에서 어쩐다.’고 하면서 다투어 단어 암기에 열을 올렸다. 영어 공부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으리라 본다. 값어치 있는 계기였다.많은 사람들이 단어암기를 위해 여러 방법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기계나 무슨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기법도 있다. 하지만 암기는 내 힘으로 하는 거다. 마음을 닫고 있으면 어떤 것도 들어 올 리 없다. 받아들일 준비가 된 마음이 곧 열린 마음이다. 학습량과 시간의 적절한 조합이 있어야 하고, 그에 못지 않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어야 한다. 13년 전, 처음 학원 문을 열고 근 6년 동안, 의욕에 찬 나머지 영어 단어를 하루에 150개, 그것도 작은 영어사전을 무작정 암기시켰다. 매일매일 발음으로 암기하고 확인 테스트하느라 교실마다 시끌벅적거렸다. 부모님은 종일 영어사전 들고 있는 모습에 흐뭇해 하셨고, 담당 선생님은 일거리가 많아졌고, 학생은 죽음이었다. 울면서 학원 다닌 학생도 여럿이었다. 그 중 한 학생이 중1부터 6년을 다니다 작년에 고등학교 3년간 내내 전교 1등을 하다 졸업했다. 추억이다.너무 힘이 들어 이제는 방법을 좀 바꿔 매일 빠듯이 해야 될 정도의 공부가 되는 적절한 분량을 확실히 공부시킨다. 허영이나 보이기 위한 공부는 않는다. 공부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오락적 재미가 아니라 알아가고 향상되어 가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많은 단어들은 어간이 형태소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단일어들의 결합으로 이뤄져서 합성어가 된다. 파생어가 그 중 하나다. 파생어는 그 접사가 접두사인가 접미사인가에 따라 둘로 나눠진다. 접두사는 고대영어(Anglo-Saxon), 라틴어(Latin) 및 희랍어(Greek)에서 유래했다. 예를 들면, ‘forego = fore(before)+go : 앞서가다’, ‘precede = pre(before)+cede(go) : 앞서다’, ‘democratize = demo(people)+crat(ruler)+ize(make) : 민주화하다’가 되었다. 실례를 좀 더 들어보면, ‘ex-, e- : out(밖으로)’의 의미로, ‘exclude’는 ‘ex(out)+clude(shut) <밖에 놓고 닫다> : 제외하다’, ''expel''은 ‘ex(out)+pel(drive) <밖으로 몰다> : 내쫒다’로 구성되어 있고, ‘in-, im- : in, into(안으로)’의 뜻으로, ‘include’는 ‘in(in)+clude(shut) <들여놓고 닫다> : 포함하다’, ‘inspect’는 ‘in(into)+spect(see) <안을 보다> : 조사하다’이며, ‘auto- : self(자신, 스스로)’의 뜻을 가지고, ‘automobile’은 ‘auto(self)+mobile(moving) <스스로 움직임> : 자동차’, ‘autobiography’는 ‘auto(self)+bio(life)+graph(write)+y <자신의 인생을 쓴 것> : 자서전’으로 결합된다. 우리나라 영어 교과서 난이도는 학년이 오를수록 급등한다. 지난 4월 15일 서울대학교의 이병민 교수(영어교육)께서 영문텍스트 난이도 지표인 미국의 렉사일지수(Lexile Measure)를 인용해서 비교한 우리나라 영어교과서의 난이도는 중3은 미국 4~5학년 수준, 고1은 6~8학년, 고3이 되면 미국 고교생인 11~12학년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수능에선 미국의 일간지 수준의 지문이 상당수 출제된다. 말하자면 고3이 공부해야 할 영어 수준은 가히 고급이라는 얘기다. 그러므로 어휘력의 중요성이 영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어가 되지 않으면 독해는 물론이고, 문법도 도로아미타불이 아닐까. 영어 공부에 속성(quickie)같은 것은 없으며, 오직 인내와 노력, 의지 그리고 시간투자만이 성공의 길일뿐이다. 지금까지 영어가 재미없는 과목이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라. 내신이든, 수능이든,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영어공부와 시험에 영단어가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진심으로 충언한다. 영어공부가 재미있을 그 날을 위하여! 이승환 원장IEL(영어동시통합학습법) 창안자EMC영어전문학원송파구 방이동 212문의 02-413-4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전문교육부터 일자리 연결까지 토털서비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용산구에 자리 잡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용산센터). 강의실마다 관심 분야를 공부하는 여성들로 늘 북적인다.“우리는 ‘센터에 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늘 교육생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분야별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료 후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관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박영란 관장은 설명한다. 쇼핑몰, 온라인홍보마케팅 분야 특화 교육현재 서울시내에 운영중인 여성인력개발기관은 모두 22곳. 이 가운데서 용산센터는 쇼핑몰과 온라인 홍보 마케팅 분야가 강점이다. “인근에 용산전자상가 등 IT, 컴퓨터 용품 업체들이 많은데 상당수가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중입니다. 이런 입지 특성 때문에 이 분야 교육 수요가 많고 취업 요청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수진 교육팀장이 센터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교육은 홈페이지 제작과 관리 등의 기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쇼핑몰 오픈을 위한 아이템 선정부터 물품 구매, 온라인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실무 중심으로 짜여 있다. 변화 주기가 빠른 분야라 우수 강사진 영입을 위해 서울통상산업진흥원과 교류하며 교육의 질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교육 후 쇼핑몰 업체에 취업하거나 아예 창업까지 나서는 수료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지난해 수료한 세 명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쇼핑몰을 창업했는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동 구매해 각자의 쇼핑몰을 운영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와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을 잘 활용한 케이스지요.” 안 팀장이 창업 사례를 들려준다. 수료 후 일자리 찾는 교육생 꾸준히 증가이 같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운영, SNS 온라인 홍보마케팅과 매장 관리, 경리 업무까지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IT마스터 국비 과정’을 서울시 지원을 받아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지낸 여성들이 자녀를 키운 경험을 직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산후관리사 양성 과정도 중장년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강좌를 발전시켜 산후관리와 신생아 돌보기, 베이비시터, 정리수납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홈매니저 국비과정(9월~10월)’도 마련한다. 안 팀장은 “산모와 신생아 돌보는 요령부터 요리 실습,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정리수납까지 전문 가정관리사가 갖춰야 할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교육할 예정”이라며 “육아, 요리, 청소와 정리정돈까지 분야별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30~60대 까지 폭넓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다.이 외에 진로학습지도사, 교육보드게임 전문 강사 양성과정도 스테디셀러 강좌. 최근 정부의 청소년 진로교육이 강화되면서 적성 검사와 결과 해석, 진로 가이드까지 종합적으로 지도하는 ‘DISC를 활용한 직업진로코칭’을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방과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고학력주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실제 전문 교육까지 마친 후 연구소를 오픈한 수료생은 멘토 역할까지 하며 열정 있는 교육생에게 강사 기회도 제공합니다”라고 안 팀장이 귀띔한다.취미 강좌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타로카드, 경매, 주식, 커피 바리스타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카페 사장인 한 교육생은 타로카드를 꾸준히 배워 손님들에게 타로점을 서비스하며 본인의 카페를 특화시키는데 활용하더군요. 이처럼 취미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나 실생활에 활용하는 교육생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안 팀장이 설명한다. 취업,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서비스용산센터에서는 교육 후 취업과 창업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취업에 필수적인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부터 면접 스킬까지 꼼꼼하게 코칭합니다. 특히 우리 센터의 12명의 직원들은 ‘친절 마인드’가 강점이지요. 취업을 원하는 교육생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며 목표를 이를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청합니다. 취업을 알선해 줄 뿐만 아니라 면접장까지 동행하기도 합니다.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든든한 친정’ 역할을 하기 위해 늘 노력중이지요.” 박 관장이 설명한다.용산센터는 서울시, 여성가족부 등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되는 강좌를 비롯해 자격증, 취업, 생활문화 분야 40여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멀티사무원 양성을 위한 ‘IT마스터’ 교육생 모집교육기간 : 8월4일~12월1일(월~금 오전9시30분~오후1시30분)대상 :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프로그램 : 홈페이지 관리, 포토샵 등 이미지 작업, SNS 온라인 홍보마케팅 고객 상담, 경리 업무 등 종합적으로 교육수강료 : 자부담금 5만원(취업 후 환급)신청기간 : 7월23일(수)까지문의 : 02-714-9762~5, yongsan.seoulwome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우리지역 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모음 여름방학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쯤이면 어떻게 방학을 보낼지 하나 둘 계획을 세우느라 마음이 분주해 진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여행이과 캠프를 떠나는 등 다양한 계획들이 있겠지만 집에서 가까운 지역도서관만 잘 이용해도 알찬 방학을 보낼 수가 있다. 거기다 독서나 활동하기 딱 좋은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환경은 보너스. 여름방학에 참여해 보면 좋은 도서관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 이색적이고 다양한 우리지역 도서관들의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 배경미,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시도서관, 독서교실, 직업교육과 스피치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4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평촌, 호계, 어린이도서관은 동안구 관내 25개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도서관 신청 접수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만안도서관은 만안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천 및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 이외에도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산도서관(031-8045-6231)은 7월 26일과 27일 초등 5,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쑥쑥 독서스피치’를 진행한다. 또 7월 29일은 4층 시청각실에서 ‘계백의 선택은 옳았는가’를 주제로 역사논술 지도가 실시되고 꿀벌 토피어리 만들기, 넌 나의 라바-클레이아트 만들기도 각각 7월 31일과 8월 1일 실시된다. 만안도서관(031-8045-6164)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2학기 과학교과서 미리 보기를 한다. 초등 3, 4, 5학년을 대상으로 8월 11일~12일과 8월 18일~19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초등3~5학년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어린이도서관(031-8045-6275)은 안양시 관내 4, 5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신만만 직업여행 교육을 한다. 다양한 진로 및 직업관에 대해 알아보고 도서관 이용법, 독서 및 독후감 쓰기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또 7월 20일~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7세, 초등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영어교실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영어의 기초가 되는 명사, 동사, 형용사 등의 주요 품사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배우고, 지도강사는 안양외고 등 영어우수능력 학생 4명이 참여하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호계도서관(031-8045-6261)에서도 초등4~5학년생 32명이 참여하는 나도 스피치의 달인을 주제로 한 8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7월 29일~8월 1일까지이다. 박달도서관(031-8045-6184)에서는 가족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7월 29일, 31일 북아트로 배우는 인물한국사, 초등1, 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속 클레이와 8월 7일 영어보드게임 강좌도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도서관, 독서 강좌부터 체험프로그램까지 풍성의왕시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내손도서관에서는 초등생 대상의 여름방학 독서문화강좌를 8월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북아트’, ‘요리로 만나는 맛있는 책읽기’, ''NIE와 함께하는 위대한 인물이야기’등 테마를 정해 독서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또 가족 독서캠프인 ‘책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7월25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1박 2일 동안 내손도서관의 시청각실과 유아글마루 등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 2~4학년 학생들과 그 가족이 대상이다. 1박2일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독서신문 만들기’와 ‘책속 요리여행’, ‘독서를 통해 생각 키우기’ 등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8월에는 의왕을 대표하는 유명 장소를 찾아 둘러보는 ‘우리는 의왕 어린이 탐험대’ 활동이 진행된다. 8월 13일 하루 동안 임영대군 사당과 하우현 성당, 청계사, 향토사료관, 조류생태과학관 등을 돌며 의왕의 역사 유적과 유물, 자연환경에 대해 배우고 공부해 보는 것.의왕중앙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오는 30일에는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12세~15세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별똥별 아줌마와 함께 우주를 누벼봐’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린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학사와 천문학과 석사 학위를 지닌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의 저자 이지유씨가 강사로 나서 천문학자들의 이야기와 외계행성에 대한 내용 등 흥미 있는 주제로 강연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 8월 1일에는 오후 4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신나는 어린이놀이마당극인 ‘훨훨간다’가 공연되며, 8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즐거운 책바다에 풍덩’이라는 독서교실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한편, 글로벌도서관에서도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6~7세 유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책 놀이 활동과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후활동 프로그램 ‘행복한 독서교실’,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오는 과학의 원리를 실험을 통해 이해해 보는 ‘동화 속에서 찾는 과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 의왕시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주제에 따라 시기나 대상 등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는 지 여부를 잘 판단해서 신청해야한다”며 “프로그램 접수시기가 정해져 있고 인기강좌의 경우 단시간에 마감되기 때문에 접수일을 미리 확인했다 시작과 동시에 신청해야 원하는 프로그램을 놓치는 일이 없다”고 조언했다. 군포시도서관, 책의 도시답게 다양한 독서 강좌 열려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뮤지컬 잉글리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세계 명작동화를 뮤지컬 영어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초등 5~6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조선의 역사적 상황과 고전작품 속 의미를 파악해 보는 ‘조선의 역사에서 고전을 배우다’가 진행되며, 직접 사서가 되어 도서관 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 ‘도전, 나도 사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중학생들은 ‘문학작품 깊이 읽고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군포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책 숲에서 나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모둠별로 독서와 독후활동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다. 정보과학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지구와 2014-07-15
-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방짜유기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이다. 이곳으로 가려면 수려한 풍광으로 유명한 팔공산으로 가야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팔공산IC를 빠져나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팔공산 순환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공산터널 지나 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유기문화실, 기증실, 재현실 등 3개의 전시실과 문화사랑방, 영상교육실, 야외공연장,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는 이곳은 방짜유기와 그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7년 5월 개관했다. 주요 소장품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 선생이 평생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이 있고, 다양한 전시공간과 박물관 내 이봉주 선생 직영 방짜유기 판매점인 납청놋점이 있다. 방짜유기는 구리 78%와 주석 22%의 합금을 용해하여 원형 물판에 부어 불에 달군 금속괴를 11명이 1조가 되어 망치질을 되풀이해 가며 얇게 늘려 형태를 잡아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유기를 사용했다. 1926년 동아일보 기사에 보면 대구 경북지방의 23개 유기생산 시군 가운데 대구에서 가장 많은 생산을 한다고 나와 있어 대구가 중요한 유기의 생산지임을 알 수 있다. 안성지방에서는 식기류와 반상기, 제기 등 일상생활의 생활용구를 많이 만들었다. 안성은 영남과 호남 문물이 모여드는 요충지로 조선 중엽부터 주물방식으로 유기를 제작하고 판매하였다. 관람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며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과 매주 월요일이다.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8문의 053-606-617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대비해 체험, 진로교육 등 상호협력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총장 김정진)가 교육기부를 약속하는 MOU를 지난 2일 체결했다.양측은 이날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파주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학습과 진로와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석길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는 지역 기업, 지역 사회와의 파트너십이 성공 열쇠” 라며 “지역사회와의 협조를 통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파주교육에 대한 경쟁력을 더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정진 총장은 “영어마을은 작년부터 해외 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학생들이 영어와 직업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영어에 진로 콘텐츠를 융합시킨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같은 프로그램에 교류 파트너로 참가한 한국 학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는 파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특성화 프로그램을 파주시 등 관내 학생들에게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영어마을은 해외학교와 교류사업을 진행 중인 세경고, 한빛초등학교 등 도내 학교와 함께 태국, 러시아 등 외국학생과 한국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직업, 진로 등의 콘텐츠를 영어로 체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학생과 농어촌학교 텃밭에서 영어를 체험하는 자연 친화형 과정 등 다양한 융합형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이주의 파주소식 2014년 파주시시립예술단 "마티네콘서트" 안내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솔가람아트홀 마티네콘서트가 ‘로맨틱 클래식’이란 주제로 7월16일(수) 오전11시, 솔가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팬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파주시 시립예술단이 출연하는 이 공연은 팬아시아 필하모닉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종진씨의 해설로 진행된다. ‘천개의 바람 되어’ ‘내 영혼의 바람 되어’ ‘Love story OST’ ‘하얀거탑 OST’ 등 다채로운 음악이 연주된다. 300석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문의: 031-940-8521파주시보건소, 여름방학 어린이 건강교실파주시보건소는 여름방학 중 무더위와 생활리듬의 변화로 소홀해지기 쉬운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단련 및 올바른 영양실천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파주지역 초등학생 70명이다. 1기는 8월4일~8월8일까지 오전9시30분~오전10시30분, 문산드림스타트에서 진행되며 2기는 8월11일~8월14일까지 오전10시~낮12시, 금촌보건교육실 및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된다. 더블크런치, 줄넘기, 브릿지&사이드 힙킥, 하체트레이닝, 리듬사다리운동 등의 운동프로그램과 영양프로그램이 마련된다. 7월15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031-940-5562, 940-5563)문의를 요한다. 파주시, 제2회 파주 청소년연극제 개최파주시가 주최하고 교하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제2회 파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파주 청소년연극제가 19일(토) 교하청소년문화의 집 3층 공연장에서 오후12시40분부터 진행된다. 교하고 연극반 ‘새얀’의 연극‘낙하산’, 파주고 연극반 ‘XD’의 연극‘사춘기메들리’, 그리고 동패고 연극반 ‘1인2역’의 연극 ‘아름다운 사인’이 공연된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이외에도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부채만들기 등의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티켓은 교하청소년문화의 집에서 7월3일부터 매진 시까지 배부한다. 문의 “ 031-957-1115 파주시장과 시민과의 만남, 파주통통TV 생방송파주시장과 시민과의 생생한 대화 현장을 파주통통TV (http://tongtongpaju.tv)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금촌2동은 7월10일(목) 11시에, 운정 1,2,3동은 7월14일(월) 10시 30분에 생중계한다.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고용노동부와 파주시는 두원공과대학교와 함께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3D 프린팅 자동화설비 설계 및 운용 전문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교육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자로 모집일 현재 미취업자여야 하며, 전기, 기계 및 유사전공자, 관련 직종 유경력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주요 교과내용은 기계설계(CAD) 및 3D모델링, 3D인쇄 재료 및 공정, 전기장치설계, 품질경영, 견학 및 업체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간은 8월4일~10월20일까지로 1일 8시간 교육한다. 교육인원은 40명이며 교육 장소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이다. 접수는 7월30일(수)까지 두원공과대 홈페이지 (http://smbc.doowon.ac.kr)에서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tking@doowon.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 전액무료. 과정 수료 후 기업체 취업 지원한다. 문의 : 두원공과대학 031-935-7036~38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학습지원 공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민 누구나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파주시, 양평군, 연천군, 동두천시, 안성시를 중심으로 대상을 발굴한다. 지원대상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만나 공동학습주제에 대해 학습과 토론을 하며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습동아리이다. 일반인은 10명 이상, 정책적배려대상자(저소득층, 빈곤아동,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 장애인, 재소자, 군장병, 위기청소년 등)는 5인 이상 구성하면 되며, 경우에 따라 일반인 10명 미만도 가능하다. 심사 후 선정된 모둠에 대해서는 월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평생학습모아 길(http://gil.gg.go.kr) 내 우측 퀵메뉴에서 하면 된다. 신청은 6월21일~7월18일, 7월19일~8월22일, 8월30일~9월19일, 회차별로 진행된다. 문의: 경기평생교육진흥원 031-547-6511 운정청소년문화의 집, ‘Hi5(하이파이브)에서 놀자’개최파주시가 주최하고 운정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2014년 Hi5 청소년어울림마당, ‘Hi5(하이파이브)에서 놀자’가 19일(토) 오후12시~오후3시까지 운정행복센터 2층 야외통로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파주시 청소년, 어린이, 유아 등 가족단위이다. 외발자전거, 림보, 미니볼링, 다트 등의 놀이와 실크스크린, 마블링아트, 뻥튀기얼굴, 대나무물총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 체험 무료다. 청소년자원봉사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www.unjeongtv.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1-949-9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공부벌레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 공부감성 키워라 입학사정관제가 올해부터 이름만 바꾼 학생부종합전형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주인공’ 후곡센터 박성진 원장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고 말했다. 성적만 보던 과거와 달리 성적과 자질을 동시에 보는 지금은 주도력과 공부습관이 성공 키워드라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주인공 후곡센터 박성진 원장은 “성적만 좋다고 좋은 대학 들어가던 시대는 지났다. 자기 만의 스토리가 명확하지 않은 타인에게 관리 받은 만들어진 아이들은 대학이든 기업이든 더 이상 가능성 없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자신의 실제 스토리를 쓰려면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공부를 왜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며 꿈을 찾고 목표를 설정하여 피드백하며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좋은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일,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에서 주력하는 일이다. 공부감성 있는 아이들은 왜 성공하나?“SKY 졸업해도 취업률 높지 않은 세상이 왔습니다. 목표를 정해서 진로 탐색도 하고 선택한 전공에 자신이 얼마나 적합한지 찾은 아이들이 대입 뿐 아니라 그 이후 삶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시대가 바뀌어가고 있어요.” (주인공 후곡센터 박성진 원장)똑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해도 공부를 왜 하는지 아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태도부터가 다르다. 학습에 성공한 아이와 실패한 아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인공에서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성공한 아이들의 습관을 관찰했다.핵심은 공부감성이었다. 공부희열도가 높으며 미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공부의지 또한 높다. 긍정적인 공부감성은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체질화 시켰고 선순환의 구조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알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며, 그 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공부 습관을 익히고, 즐겁게 공부하는 공부감성을 지닌 아이들은 반드시 성공했다. 문제는 한국의 현실에서 긍정적인 공부감성을 만들어 가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달라진 대학은 시키는 대로 억지로 공부하는 타인주도학습자를 반기지 않는데, 대다수 학생들은 여전히 수동적이고 기계적인 학습 시스템에 갇혀 있다. 성공하는 공부습관 4가지를 잡아라주인공은 베이직 1년의 과정으로 자기주도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후에는 개인별 심화 코칭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인생의 목표와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공부습관을 익혀 스스로 즐겁게 노력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주인공의 설립 목적이었으며 이미 다수의 학생들이 성공 사례로 그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주인공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별 4가지 공부습관 수준 및 학습 유형과 학부모 유형 파악부터 시작한다. 한 학기 동안 상위 1%의 공부습관인 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의 기초를 다지도록 진행된다. 2학기에는 과목별 공부법을 익히며 공부습관과 방법을 연결하여 자기주도학습 체질을 완성한다.주인공 수업은 강의 및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에는 지난 한 주를 피드백하고 새로운 주제에 관해 배우고 한 주간의 목표를 세운다. 본 수업에서는 회기별 주제에 관한 동영상과 강의를 듣고 그룹별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주1회 100분으로 6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생활 속 실천과 피드백이 진행된다. 플래너 등 도구를 이용해 한 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공부 습관을 체화한다. 당연히 배운 대로 스스로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다. 공부 머리는 따로 있다? 성공하는 습관이 있을 뿐주인공 후곡센터 박성진 원장은 “주인공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곳이지 자기주도학습관이 아니다. 학원 식으로 아이들을 관리하며 과목을 가르치는 곳과 주인공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습관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므로 변화, 성장의 원리가 있어야 한다.박 원장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관이나 학원에서는 교사가 주도한다. 공부 계획을 세워주고 점검해주고 분석해주며 관리한다. 시험 후 분석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결국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분석이며 학생 스스로 피드백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인공의 피드백은 학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코칭 해준다. 시험 후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위주로 하지 않으며 개념이해가 부족했는지 암기나 문제풀이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문제 파악을 잘못했거나 답안 표기가 실수였는지 그도 아니면 시간 관리를 못했는지 등 여러 원인을 파악한다. 실제로 후곡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 한 학생을 예로 들면, 평균 63점으로 시작해 1년 과정을 마칠 때는 평균 92점이 되었다. 중2에 시작해 중3까지 1년의 과정을 거치고 현재 고1이 된 그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거의 만점을 맞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박성진 원장에게 보내온다.주인공 학생들은 시험 전에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시험 플래닝을 하며 시험 후에는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다음 시험 플래닝 자료로 사용한다. 더 이상 공부머리는 따로 있다는 말은 통할 수 없는 구조다.이향지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문의 031-915-7109 >>> 미니인터뷰 주인공 후곡센터 박성진 원장부모는 자녀의 응원단 돼야일산 어머니들은 자녀 교육을 학원에 맡기기만 하고 성적에 따라 학원만 옮기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이 아니라 아이가 바뀌어야 성적이 오릅니다. 일산지역이 딱히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자녀들의 감성을 떨어뜨리는 태도를 보이는 어머니들입니다.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간섭하고 지시하고 비난하면서 공부감성과 관계가 깨진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을 목표가 생기면 놀랍게 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방치가 아닌 믿어주고 격려하고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부모가 감독이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멘토가 되고 응원단이 돼 주면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제 손으로 정성 담아야 좋은 차가 나오지요”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대인들은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찾습니다. 요즘은 각종 건강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차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조용히 차를 마시는 시간 동안 마음의 안정도 가져다줘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우엉차와 연근차를 직접 제작판매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어가행렬’의 유은희 사장. 그는 우엉차와 연근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합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건강한 식문화 전하는 활동가 7월의 첫날 유은희 사장을 만나기 위해 파주시 금능동에 위치한 ‘어가행렬’을 찾았다.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있던 정오 무렵, 약속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한 리포터를 활짝 웃으며 맞아주던 유은희 사장은 하얀 앞치마를 입고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이제 막 우엉차 로스팅을 마쳐서요.” 폐백음식과 궁중떡, 한방차 전문점인 ‘어가행렬’을 운영하고 있는 유은희 사장(54)은 최근에는 우엉차와 연근차 등 건강차를 손수 제작해 판매하는 일로 더욱 바빠졌다.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활동가로 알려져 있는 그는 13년째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폐백음식과 이바지 음식, 각종 한방차 및 한방음료를 만들어 선보이며 교육하는 활동을 주로 해왔다. 건강식에도 관심이 많던 그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건강식으로 연결 짓고자 했고,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2004년부터 원광디지털 대학에서 4년 동안 한방건강학을 공부했다. 공부를 마치고 원광디지털 대학의 겸임교수로 일하며 ‘음식과 차향기’라는 책도 냈다. “한방건강학을 공부를 하다 보니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조금 정리가 됐어요. 우리가 나고 자란 토양에서 난 음식이 내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먹어왔던 음식이므로, 그것이 바로 우리 몸에 약이 되고 건강을 이룬다는 것을요.” 한방건강학 공부하며 우엉의 효능에 눈 떠 유은희 사장은 한방건강학을 전공할 때 본초학을 공부하며 우엉의 효능을 알게 됐다. 인삼에 많이 함유된 사포닌은 우엉의 껍질에도 함유돼 있는데, 사포닌은 우리 몸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배설해주는 역할을 한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 우엉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손발이 따뜻해지는데 이 또한 우엉껍질에 함유돼있는 사포닌 덕분이다. 우엉은 사포닌 외에도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강,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파주교육청과 보건소 등에서 주관하는 교육활동도 활발히 하던 유은희 사장은 연잎차 연근차 우엉차 표고버섯차 등 건강차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는데, 특히 우엉차에 대한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마시다보니 몸으로 그 효능을 느끼게 된 거죠. 우엉차는 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구수한 향과 맛이 심신도 안정시켜 준답니다.” 이 무렵 그는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모리가 쓴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이라는 책을 읽고, 우엉을 껍질째 사용해 그 효능을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우엉차를 상품화하기로 결심했다. 수작업으로 직접 제작하는 우엉차와 연근차 유은희 사장은 좋은 우엉을 찾기 위해 전남 무안과 경북 안동, 경기도 여주 등을 찾아다녔다. 우엉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는 지 직접 보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우엉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무농약의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려니 여러 문제에 부닥쳤다. 대량 재배하는 우엉이 아니므로 이곳저곳에서 우엉을 공급받아야 했고 가격도 문제였다. 국산 우엉 가격은 값싼 중국산 우엉의 10배. 하지만 음식은 좋은 재료로 만들어야 맛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해 친환경 재배 우엉을 공급받아 차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우엉차와 더불어 같은 뿌리채소인 연근의 효능에도 주목해 연근차도 제작에 들어갔다. 그가 이렇게 우엉과 연근에 대해 공부하고 상품으로 차를 내놓기 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유은희 사장은 판매하는 우엉차와 연근차를 모두 손수 직접 만든다. 무안과 여주 등에서 온 우엉을 직접 세척해 잘라 건조시킨다. 건조시킨 우엉은 껍질째 숙성시킨 후 2~3일 정도 발효과정을 거쳐 로스팅한다. 우엉은 껍질에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껍질째 차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3~4일 동안의 고된 수작업을 거쳐 비로소 우엉차가 나온다.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만 참 힘들어요. 하지만 정성을 담아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좋은 차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힘들게 만든 차를 우려내 맛을 볼 때는 정말 행복합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 요즘 유은희 사장은 밭에 직접 우엉을 심어보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잎으로 떡도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호박잎처럼 쪄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고요. 우엉은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게 없어요.” 그는 중의학을 전공한 딸과 함께 약선식에 대한 책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대만에 가서 약선식에 대한 공부도 했다. “깊이 있게 알려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어요. 공부할 때를 생각하면 그 때의 열정이 생각나 뿌듯해요. 그때가 가장 행복했지요.” 유은희 사장은 20년 동안 공부하며 전통음식과 건강차를 만들어 오면서 순간순간 힘들어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단다. 그때마다 가족들은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돼 주었다. “아이들이 ‘엄마는 할 수 있다’며 격려해 줬어요. 남편은 제가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줬고요. 가족들이 있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제가 직접 만든 차가 하나씩 영글어 갈 때마다 참으로 보람을 느껴요.” 위치 경기도 파주시 금능동 436-7문의 031-957-7976, 010-7999-2131, 010-8740-7999 유은희 사장이 전하는 우엉차와 연근차 마시는 방법우엉 껍질에 사포닌이 많아 숙성시키면 홍삼처럼 까만색을 띱니다. 연근은 좀 연하고요. 차로 드 2014-07-15
- 원주시립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지원 작가 모집 원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학창작,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문화 활성화 및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내 생애 첫 작가수업’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문화와 교육의 지속적인 거점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문학창작이나 독서·교육프로그램 장르의 프로그램을 월 24시간 운영하며, 파견 작가는 5개월 활동 후 작품을 제출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요건은 원주시민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활동 증명서’ 제출이 가능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5개월 동안 작품 활동 후 제출한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자책으로 제작·배포된다.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onju.go.kr)를 참고문의 033-737-4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위스콘신 기숙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 교환학생 재단 애임하이교육㈜에서 미국 위스콘신의 명문 공립학교에 참가할 기숙교환학생을 선발한다. 전교생 수 400여 명의 우수한 공립학교로 참가자는 국제학생 전용 기숙사에서 1인 1실을 배정받는다. 중국, 일본, 유럽 등의 교환학생과 함께 생활한다. 홈스테이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교환학생을 망설인 경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3~고2. 참가비 1490만원(기숙사비 별도 7400달러). 문의 02-582-7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