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인들 투자할 곳이 없다 올들어 1분기까지 재테크 수단을 종합 평가한 결과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금 등 대부분의 분야가 큰 소득을 얻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코스닥시장이 연초 대비 22.85%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소형 아파트도 비교적 괜찮은 재테크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대신증권은 8일 올해 1분기까지 주식, 채권, 예금과 금 등 재테크 대상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채권 가운데 국민주택 1종(5년)의 경우 올해초에 매입해 3월말에 매도했을때 불과 0.95%의 수익률(세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회사채 3년짜리는 2.33%의 수익률을 올렸고, 지역개발채권(전남지역 98-11)은 1.7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최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은행예금은 신한은행 금융상품인 ‘실속정기예금’이 각종 세금을 감안할 경우 1.09%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은 연초에 한돈쭝의 소매가격이 5만2000원이었으나 지난달 31일에는 5만4000원으로 3.85% 올라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도매의 경우는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라 4.55%의 수익률을 올렸다.부동산 가운데는 소형 아파트가 괜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울 목동 4단지의 20평형짜리는 4.76%의 수익률을 올렸으나 45평의 수익률은 2.33%에 불과했다.지난해 주식 폭락으로 재테크 수단 가운데 가장 참담한 실적을 기록했던 주식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올들어 1월랠리의 덕을 톡톡히 봤다. 코스닥 종합지수는 올해초 55.7에서 3월말에는 68.43을 기록해 22.85% 상승했다.그러나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올해초 520.95에서 3월말 523.22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나 재테크 효과는 거의 없었다.코스닥시장에서는 특히 건설업과 벤처업 분야가 각각 45.97%와 40.69%의 상승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올 1분기는 사실상 재테크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기간”이라면서 “코스닥시장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나 2월중순 이후 시장이 다시 침체에 빠져 개인들은 그 수혜를 별로 보지 못했을 것이며 소형 아파트와 금도 수익률을 크게 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08
- 강과장과 민대리의 펀드이야기- 주식형펀드 투자요령 요즘 재테크 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은행에 넣어 두자니 이자가 너무 낮고 주식에 투자하려니 경기침체 등 주변 환경이 부담스럽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보통 실물경기에 선행한다고 한다. 경기가 바닥에 이르면 주가는 훨씬 전에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진입한다는 것이 일반적 이론이다.최근 증시는 국내외 경기침체 심화 등으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지표 중 경기회복의 조짐을 보이는 것도 있어 앞서 언급한 이론에 대입한다면 지금이 주가 바닥 수준이라는 예측은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지난 3월 31일까지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혼합형 포함) 판매고는 약 45조원 정도다. 물론 여기에는 하이일드펀드, CBO펀드가 포함돼 있다. 이 펀드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식형 중에서 원금손실을 본 펀드가 많다. 정확하게 분석해 보진 않았지만 손실을 본 펀드의 대부분은 99년 7월 이후 2000년 초 사이에 만들어진 펀드일 것으로 추측된다. 즉, 주가의 고점에서 들어온 자금으로 생겨난 펀드들이다.이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주가가 완전히 오름세로 들어섰을 때 투자하기 시작해 최고점에 도달한 후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주가후행적 투자패턴 때문이다. 이것은 근래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에 도달했을 때 주가와 주식형 펀드 판매고의 관계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그림 참조)그러나 주식시장에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이나 기관투자가들의 자산운용 패턴은 다르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모든 상황이 비관적일 때 누가 권하지 않아도 주식형 수익증권에 가입한다. 그리고 일정률 이상의 수익을 얻고 주가가 적절히 오른 시점에서 슬그머니 빠져나간다. 즉, 값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이다.강영선/ LG투신운용 마케팅팀 과장 kys68@iflg.com 2001-04-05
- 고양시 주택분양 1년만에 활개 고양시 주택시장에 분양 바람이 불고 있다. 고양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원룸형 오피스텔이 일제히 분양에 들어가 주택시장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건축업계에서는 "이번 건축분양이 성공을 하면 고양시 지역 부동산 업계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의 '메르헴'은 임대사업자를 겨냥한 오피스텔로 장항동 호수공원 옆에 18∼32평형(390실)을 분양한다. 전용률은 55%선이며 평당 분양가는 365만∼470만원선이다.삼성스위트Ⅱ는 고급수요층을 겨냥한 66∼115평형의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124개 실이며 평당 310만∼470만원선. 전용률은 58%로 오는 10월정도 입주 가능하다. 코오롱건설이 짓는 레이크폴리스Ⅱ는 15∼70평형 499개실로 일산지역 신규 공급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284개실이 평당 590만원선에 일반분양된다. 전용률은 81.6%로 일반 아파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청원건설은 장항동 일산경찰서 맞은 편에 원룸형 오피스텔 13∼19평형(446실)을 4월 초 분양한다.한편 화정지구에서도 원룸형 오피스텔의 분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는 화정역 부근 `한화 오벨리스크'가 성공을 거둔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주)한화는 화정지구내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중심 상권에 16∼27평형 454실을 분양하면서 보름만에 95%의 계약률을 기록, IMF이후 고양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됐다.고양시 아파트분양도 활기성원건설은 풍동2지구 초입에 들어서는 '성원 5차'아파트 120가구를 공급한다. 이미 입주한 3차분과 함께 1720여 가구의 대단지로 경의선 백마역이 5분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4월 중순 대화동에 'I파크' 395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7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예정으로 이 아파트 1층이 일산신도시 아파트의 3층 높이로 지어져 한강이 보이는 등 전망이 좋다.풍동택지개발지구에 SK건설의 'VIEW'도 분양에 들어갔다. 32평형 345세대와 45평형 194세대 일반청약이 마감된 상태로 오는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삼라건설도 고양시 화정동 977-1 일대에 건립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41∼47평형 93가구 중 20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1개동으로 아파트는 3층 이상에 들어서고 평당분양가는 400만원대로 지하철3호선 화정역까지 걸어서 5분이다.부성 부동산 컨설팅 천철수 이사는 "고양시 지역은 아파트뿐 아니라 공장부지나 물류창고 부지 매매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경의선 개통과 맞물려 지역 아파트와 업무용지가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임대주택사업이 재테크 수단으로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임대주택사업이 유망 재테크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월세가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해 임대사업 지원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인터넷 부동산'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등 고양시 일대에 1년만에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특히 10∼20평형대 소형아파트 비중이 높아 내집 마련이나 임대사업을 노려 볼 만하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등록을 마친 주택 임대사업자는 총 1만1669명으로 작년 1월에 비해 42.7% 가량 증가했으며 월 평균 200∼300명이 신규 등록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75.3%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고양지역 임대주택사업에 더욱 경쟁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금리 하락과 증시침체로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임대사업은 월세 이자율이 연 13∼15%로 정기예금 금리의 배가 넘어 상당수 임대사업자는 소형주택을 구입해 월세를 놓고 있다.세제·금융 혜택도 임대사업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로 지적된다.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을 신축하거나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감면받는다. 또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신축 주택을 분양받거나, 미분양 주택을 2가구 이상 매입해 5년간 임대한 뒤 되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받는다./고양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4-02
- 고양시 원룸형 임대주택사업 성행 고양시 주택시장에 임대 바람이 불고 있다. 고양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원룸형 오피스텔이 일제히 분양에 들어가 주택시장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특히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이들 오피스텔이 임대주택사업 유망 재테크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월세가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해 임대사업 지원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이 같은 임대주택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인터넷 부동산'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등 고양시 일대에 1년만에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특히 10∼20평형대 소형아파트 비중이 높아 내집 마련이나 임대사업을 노려 볼 만하다특히 금리 하락과 증시침체로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임대사업은 월세 이자율이 연 13∼15%로 정기예금 금리의 배가 넘어 상당수 임대사업자는 소형주택을 구입해 월세를 놓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의 '메르헴'은 임대사업자를 겨냥한 오피스텔로 장항동 호수공원 옆에 18∼32평형(390실)을 분양한다. 전용률은 55%선이며 평당 분양가는 365만∼470만원선이다.삼성스위트Ⅱ는 고급수요층을 겨냥한 66∼115평형의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124개 실이며 평당 310만∼470만원선. 전용률은 58%로 오는 10월정도 입주 가능하다. 코오롱건설이 짓는 레이크폴리스Ⅱ는 15∼70평형 499개실로 일산지역 신규 공급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다. 평당 590만원선에 일반분양된다. 전용률은 81.6%로 일반 아파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청원건설은 장항동 일산경찰서 맞은 편에 원룸형 오피스텔 13∼19평형(446실)을 4월 초 분양한다.한편 화정지구에서도 원룸형 오피스텔의 분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는 화정역 부근 `한화 오벨리스크'가 성공을 거둔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주)한화는 화정지구내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중심 상권에 16∼27평형 454실을 분양하면서 보름만에 95%의 계약률을 기록, IMF이후 고양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됐다.이같이 오피스텔 분양에 따른 임대사업이 활기를 띠는 것에 대해 지역 부동산업계는 양도소득세 면제 등 세제·금융 혜택이 높은 것을 원인으로 지적했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4-02
- 논란·퇴직금제도 개선 정부가 퇴직금제도 개선방안으로 기업연금제도를 검토 중인 가운데 그 과정에서 제도 전환에 따른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퇴직금제가 50여년간 큰 변화 없이 운영돼 왔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이라는 것이다.한국노동연구원 방하남 연구조정실장은 연구원 주최로 28일 열린 ‘퇴직금제 장기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은 위험성을 지적했다.그는 또 우리 실정에 맞는 기업연금제 모델을 만들려면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재정경제부는 홍콩의 사례를 벤치마킹 중이다.◇ 홍콩의 경우 = 우리나라가 모델을 삼으려는 홍콩의 기업연금제도는 ‘법정 기업연금제도(MPF : Mandatory Provident Fund)’로 불린다.홍콩은 18세∼65세 모든 근로자에 대해 강제적용되고, 자영업자들도 의무가입하도록 제도화해 이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탁으로 운영되며 가입과 동시에 수급권이 주어지는 전형적인 확정갹출형 제도이다. 따라서 연금 가입자는 어느 직장에서나 고용이 종료될 경우 수급권(자신과 고용주의 기여분)을 100% 보장받는다.또 사용주에게 퇴직금지급의무가 존재하거나 발생할 경우 사용주는 MPF제도에 적립된 기여금에서 의무퇴직금을 상계할 수 있도록 했다. 홍콩의 사례는 새로운 기업연금제도가 기존의 퇴직금제도를 흡수통합하고 있는 형태로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인한 사용주 쪽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기득권도 보전해 준다.그러나 홍콩의 경우 사회부조 이외에는 다른 노후소득보장제도(공적연금)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연금제도가 도입됐다.50여년간 퇴직금제도가 시행됐고 국민연금제도도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나는 셈이다.하지만 방 실장은 “홍콩의 경우를 참조, 노동시장에 진입해 있는 근로자에게는 기업연금적립금과 퇴직금의 상계를 허락하고, 신규 근로자에게는 기업연금제를 선택하도록 한다면 차이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연금도입을 위한 예비단계를 거친 후 몇 년 후에 법정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기업연금제 시행을 위해서는 △금융시장 안정 △기업연금 감독기구 설치 △수탁기관 지정 등이 전제돼야 한다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기업연금제가 현행 퇴직금제보다 효율성이 떨어지고, 연금제 도입에 따른 과도한 비용을 지불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금제 재계 긍정·노동계 부정 = 기업연금제 도입과 관련 노동계와 재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전경련 한국경총 등 재계는 “기업연금제는 기업이 단독으로 또는 종업원과 공동으로 갹출한 돈을 유가증권이나 부동산투자 등으로 불려 목돈을 만든 뒤 종업원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경직된 퇴직금 적립 부담을 덜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하고 있다. 반면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연금에 넣고 있으면 재테크를 통해 불려준다고 하지만 파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행 퇴직금제도를 변화된 환경에 맞게 뼈대는 두고 개선해 나가면 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어쨌든 근로자 노후생활은 보장돼야 마땅하다는 데에 노사정 모두가 이견이 없는 만큼 현행 퇴직금제를 개선해 나가자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3-29
- <강과장과 민대리의 펀드이야기> 개인연금 펀드 미국의 유명한 재무설계사인 스테판 폴란의 ‘다 쓰고 죽어라’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 있다. 재테크에 대한 명쾌한 주장으로 한때 우리나라 서점가에서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스테판 폴란은 기존의 전통적인 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하라고 주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치고 취직을 한 후 여유있는 생활을 하다가 멋있게 은퇴하는 인생을 바라는 데 이제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얘기다. 직장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절제된 소비생활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시급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는 죽기 전까지 일정한 수입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노령화 사회 온다이제 우리나라도 노령화 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데다가 퇴직 연령까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노후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평균수명이 75세 정도라면 보통 55세 퇴직 이후 20여년 이상의 생활을 대비해야 한다. 전통 한국사회에서는 본인의 노후대비는 퇴직금 등과 다수의 자녀가 부모를 봉양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사회가 변함에 따라 이도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퇴직금은 이미 사용했고 자녀수도 1∼2명으로 자녀들도 분담할 능력이 안되며 꼭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관념도 희박해졌다.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스스로가 노후를 준비하여 평생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사적연금의 대표상품현재 국민연금이 미래를 대비하는 수단으로 있지만 충분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사적연금이 필요하며 사적연금 중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개인연금이다. 개인연금은 자신의 노후를 대비해 사전에 일정액을 10년 이상 적립하고 노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개인연금의 가장 큰 특징은 세제혜택에 있는데 지난 1994년 6월 처음 도입될 당시에는 납입금액의 40%(최고 72만원한도)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만 55세 이후 5년 이상 연금수령시 비과세 혜택을 주었다. 그러나 2000년 9월 정부 조세정책이 열거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한다는 원칙(열거주의)에서 점차 모든 소득에 과세한다는 포괄주의로 전환함에 따라 신 개인연금은 납입시 연간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율 10%)으로 과세하여 현재의 소득에 대한 과세를 미래로 이연(deferred) 시킴으로써 세금만큼의 재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예상수익률 차이 중요개인연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투자신탁 펀드, 은행, 보험 등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각 금융기관의 특성에 따라 상품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투자자가 다양한 상품중 어느 금융기관에 가입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키 포인트는 개인연금이 최소 15년의 장기 상품이므로 수익률 1% 차이가 중요하며 예상수익이 인플레 위험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자산관리의 안정판이 마련되어 있을 것 등이다. 투신상품은 첫째, 전문가에 의해 운용되어 자산운용의 전문성이 뛰어나며, 둘째, 연금을 좌수분할식으로 지급하므로 연금수령기간이 길어 질수록 연금수령액이 높아져 인플레헷지 기능이 있으며, 셋째, 수탁회사에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어 투신운용사 및 판매회사(증권회사)의 합병, 해산 ,영업양수도 여부와 관계없이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전문성과 펀드의 안정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강영선(kys68@iflg.com) LG투신운용 마케팅팀 과장 2001-03-28
- 증권 뉴스라인 증시침체로 사이버거래 줄어 증시침체로 대형 증권사들의 사이버 주식거래규모가 크게 줄었다. 대신증권은 5일 지난달 5대 대형 증권사들의 사이버거래규모를 집계한 결과 총 98조3000억원을 기록, 지난 1월에 비해 27조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사이버거래 규모가 다시 100조원 미만으로 떨어진 셈이다.그러나 5대 증권사의 전체 주식약정중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72.93%로 1월의 72.01%보다 늘었다. 지난해 11월의 73.77%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38조1천255억원을 기록, 가장 많았고 삼성과 LG투자증권이 각각 17조8천716억원과 15조2천11억원을 기록했다.윤태림 리포터 taelimy@daishin.co.kr 교보증권 ‘2001년 증시 투자설명회’교보증권은(대표이사 사장 曺承顯)은 6일 오후 4시 본사 19층 컨벤션홀에서 KTB자산운용 장인한 사장을 초청해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01년 증시 투자설명회’를 연다.일반투자자들의 증권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투자편의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투자설명회는 이번에 출시된 KTB 개방형뮤츄얼펀드에 대한 설명과 저금리시대에 재테크수단, 향후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폭넓은 설명을 할 예정이다. 박대규 리포터 pdk21c@yahoo.co.kr 2001-03-05
- 경제불안 잠재우는 확실한 '재테크 전략'<373호/경제> 재테크 지식 하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정도이고 사람들이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뒤 처지는 듯해서 편치 않다. 하지만 무턱대고 여기저기에 돈을 예치하거나 투자 할 수도 없는 것이 요즘 우리들의 실정이다. 금융시장은 혼란스럽고 주식시장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원금 보장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부동산은 어떤가?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매매가 상승을 기대하려 해도 호가만 있을 뿐 거래는 매우 한산하다. 어쩔 수 없이 금융상품을 선택한다고 하지만 지속되는 저금리에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정말 요즘 같은 때는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재빨리 적응하지 않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최근 일산지역 최초의 신용금고로 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탄탄한 금융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한국 신용금고 일산지점을 찾아 새로운 재테크 전략과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신한국 신용금고 일산지점 문병필 대리는 2월말-3월초에 또 한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각 금융기관을 비교해 가장 높은 금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금융기관을 선택하여야 하는데. 올해부터는 거래하던 금융기관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가 1인당 원리금을 포함해 5천만원까지 제한 적용 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내 돈 을 관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직접투자 보다는 간접투자를 해야한다. 아무리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라도 올해는 직접 투자로 수익을 얻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간접투자 상품을 이용해 리스크를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 계속되는 저금리 시대에는 확정금리 상품에 치중해야 하는데, 당분간 운용 실적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실적금리 상품보다 가입 당시의 금리가 만기까지 그대로 보장되는 확정금리 상품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세금우대 상품은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세금우대 한도가 1인당 4천만원 범위내의 통합한도제로 변경되었다. 미성년자는 1인당 1천500만원까지 노인과 장애인은 1인당 6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므로 가족 모두가 가입하는 것이 좋다. 신한국 신용 금고는 정기예금의 경우 9.5%의 확정 금리로 타 금융기관에 비해 가장 금리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과세 근로자 저축도 5-6%의 이율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비과세 상품과 금융기관을 비교해 가장 높은 금리를 따져 상품에 가입한다면 가장 확정적인 재테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된다. 마지막으로 재테크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재테크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내 집 마련이 목적인 사람이 월수입의 대부분을 개인연금 신탁에 저축한다거나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이 부동산에 집중투자 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여유자금과 라이프 사이클별로 분명한 재테크 목적을 정해놓고 그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고를 줄 아는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금융시장의 변화를 체크해 그에 맞는 상품을 가입한다면 더 이상의 재테크 불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문병필 대리는 무엇보다도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신한국 신용금고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며, 탄탄한 구조를 가진 신한국 신용금고에서의 재테크 상담은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과의 만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국 신용금고 일산지점: 031-908-7000)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2-26
- 우수지점 탐방- 신한증권 일산지점 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지역 주식시장을 '지역밀착형'이라고 분석하고 이에 맞는 사이버 거래와 주부설명회 등 지역 정서와 밀접한 영업전략으로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신한증권 일산지점(지점장 박동제)은 지난 96년 9월 개점한 이래 줄곧 약정액과 고객수에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장세현황분석, 종목발굴까지 숨막히게 돌아가는 증권업계의 이른바 증권사 '빅5'의 틈바구니에서 밀리지 않고 매주 금요일 열리는 전략회의와 지역 밀착형 주식거래를 주도해온 덕에 지역내에서 메이저 증권사로 진입했다. 일산신도시에는 두 곳의 증권사 밀집지역이 있다. 이들 증권사는 모두 증권사간 거리가 좁고 주거지 밀집 등의 상황으로 잠시만 한눈을 팔았다간 옆 증권사로 고객을 뺏기기도 한다. 일산지역 증권업계는 이 같은 일들이 빈번해 지역밀착형 시장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업계속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또한 일산지역은 중산층이 밀집돼 있어 재테크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산 증식에 이점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매정한 시장으로 평가된다.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이 같은 상황에서 일산지점의 총 거래 중 70%이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거래된다는 점을 인식, 사이버 객장 마련 등 전산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내 평가를 높였다.사이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점장실 전산망까지 고객이 줄지어 사용하는 등 73대의 PC 전산망이 부족해지자 일산지점은 건물 5층에 사이버 객장(PC 12대)을 따로 설치하는 등 사이버 시스템을 구축했다.일산지점 박동제(43) 지점장은 "사이버 거래와 더불어 일산지역의 중요한 특징은 주부 투자자가 많다는 것"이라며 "주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의 성공여부가 중요한 요건"이라고 밝혔다.일산지점은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선물 옵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지난 1월에는 객장이 꽉 찰 정도의 참가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박 지점장은 "선물 옵션교육은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으로 주부들이 알기 쉽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투자설명회도 매년 두 번씩 실시한다"고 말했다.또한 일산지점은 지역 접촉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바둑과 등산 동호회를 결성 정보제공의 자리로 마련, 일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숨돌리기 힘든 증권사간 경쟁에서 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영업력이라는 또 하나의 무기로 인정받고 있다. 박 지점장은 "지점내에서 영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기적인 전문가 교육에 들어갔다"며 "일산지점 영업직원의 능력은 전국구 수준"이라고 밝혔다.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총 14명의 직원 중 영업인력이 9명이다. 그 중 5명은 'FP(Financial Planner)'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신한증권 일산지점은 디지털 금융환경속에서도 인간형 사이버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 재테크 성공을 위한 비공개 개인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031-907-4013)/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3-19
- 우수지점 탐방- 신한증권 일산지점/'지역밀착형 사이버 주식거래의 대표 주자' 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지역 주식시장을 '지역밀착형'이라고 분석하고 이에 맞는 사이버 거래와 주부설명회 등 지역 정서와 밀접한 영업전략으로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신한증권 일산지점(지점장 박동제)은 지난 96년 9월 개점한 이래 줄곧 약정액과 고객수에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장세현황분석, 종목발굴까지 숨막히게 돌아가는 증권업계의 이른바 증권사 '빅5'의 틈바구니에서 밀리지 않고 매주 금요일 열리는 전략회의와 지역 밀착형 주식거래를 주도해온 덕에 지역내에서 메이저 증권사로 진입했다. 일산신도시에는 두 곳의 증권사 밀집지역이 있다. 이들 증권사는 모두 증권사간 거리가 좁고 주거지 밀집 등의 상황으로 잠시만 한눈을 팔았다간 옆 증권사로 고객을 뺏기기도 한다. 일산지역 증권업계는 이 같은 일들이 빈번해 지역밀착형 시장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업계속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또한 일산지역은 중산층이 밀집돼 있어 재테크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산 증식에 이점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매정한 시장으로 평가된다.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이 같은 상황에서 일산지점의 총 거래 중 70%이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거래된다는 점을 인식, 사이버 객장 마련 등 전산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내 평가를 높였다.사이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점장실 전산망까지 고객이 줄지어 사용하는 등 73대의 PC 전산망이 부족해지자 일산지점은 건물 5층에 사이버 객장(PC 12대)을 따로 설치하는 등 사이버 시스템을 구축했다.일산지점 박동제(43) 지점장은 "사이버 거래와 더불어 일산지역의 중요한 특징은 주부 투자자가 많다는 것"이라며 "주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의 성공여부가 중요한 요건"이라고 밝혔다.일산지점은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선물 옵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지난 1월에는 객장이 꽉 찰 정도의 참가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박 지점장은 "선물 옵션교육은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으로 주부들이 알기 쉽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투자설명회도 매년 두 번씩 실시한다"고 말했다.또한 일산지점은 지역 접촉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바둑과 등산 동호회를 결성 정보제공의 자리로 마련, 일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숨돌리기 힘든 증권사간 경쟁에서 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영업력이라는 또 하나의 무기로 인정받고 있다. 박 지점장은 "지점내에서 영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기적인 전문가 교육에 들어갔다"며 "일산지점 영업직원의 능력은 전국구 수준"이라고 밝혔다.신한증권 일산지점은 총 14명의 직원 중 영업인력이 9명이다. 그 중 5명은 'FP(Financial Planner)'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신한증권 일산지점은 디지털 금융환경속에서도 인간형 사이버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 재테크 성공을 위한 비공개 개인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031-907-4013)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