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례별 재테크 집중 분석 Q1. 28살의 직장여성으로 월 16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1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현재 4천7백만원 정도를 대부분 비과세 상품에 예치해 둔 상태입니다. 현재 계에 20만원(5번만 부으면 만기), 연금보험 10만원, 암보험 3만원 정도를 매달 넣고 있으며 나머지는 자유적립식 적금에 넣어 10월 만기가 되면 2천1백만원 정도가 됩니다. 지금 금리가 많이 내려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저는 안전한 은행 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10월 이후에는 매월 적립금은 비과세통장으로, 만기금액 2천1백만원은 신협에 예치할까 생각중입니다. A1. 가입한 예금의 금리가 낮아져 걱정하고 있으나 적립식 예금의 목적은 우선 강제적 저축에 의한 목돈마련에 있으며, 이자는 부수적으로 얻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금 금리가 비슷비슷하게 낮은 상황에서는 세후 수익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더 부각된다 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세후 수익률이 비과세상품만한 저축이 없으므로 계속적으로 비과세상품을 통해서 적립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10월에 찾는 적금은 신협에 예치할 것을 검토중인데, 신협예금은 2천만원까지는 예금보호 대상이고 세금도 농특세 2.0%만 내면 되므로, 세후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한 매월 20만원씩 계돈을 내고 있는데, 계는 그 특성상 처음에는 친목도모 겸 소액으로 시작하더라도 이후에는 금액이 점점 커져 가계에 주는 위험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기대수익이 높고 강제저축효과로 빨리 목돈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금융은 아무래도 위험이 높습니다. 만기가 얼마남지 않았으므로 만기에 타도록 하되 다시는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42세 된 자영업자입니다. 식당은 꽤 잘 되는데도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 좋은 방법 없습니까. A2.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가계와 사업장의 돈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계와 사업장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정확한 사업성과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업 의욕이 떨어지고 부부간의 불신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과 가계 의 금전대차 관계를 정확히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은 사업자에게 매우 중요 한 일입니다. 자영업자는 봉급생활자에 비하여 미래가 불확실하며, 사업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겪게 될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 봉급생활자들은 매월 소득이 일정하므로 계획있는 생활이 가능하지만 사업자들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자칫 소비 성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저축하는 습관부터 길러 나가야 합니다. Q3. 저는 44세로 회사 구조조정 당시에 퇴사하였습니다. 지금으로선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면 소규모로 창업을 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퇴직금 1억9천만원중 연간 생활비로 약 3천5백만원이 들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직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퇴직금으로 버티기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행 등에 묶어 두고 이자로 생활해야 할 것도 같지만, 한편으론 창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도 있어 고민스럽습니다. 또 일부 투신사나 증권사는 돈을 맡기기에 위험하다고도 하는데,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요? A3. 지금부터 시간을 가지고 재취업이나 적당한 사업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퇴직금은 원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최대한 절약을 하시고, 원금 손해를 볼 위험이 있는 재테크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주식투자나 주식형 저축 방법은 피하고 안정적인 금리를 매월 지급받아 생활비로 충당하도록 세금우대가 가능한 월이자지급식 상품에 가입하십시오. 이러한 상품으로는 월복리신탁과 정기예금이 있지만 각 금융기관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특판정기예금에 예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입할 때에는 세후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세금우대로 가입하시고 세금우대는 1인당 2천만원까지만 가능하므로 가족 명의로 분산하여 가입하셔야 합니다. 퇴직금 일부는 필요하다면 창업자금으로 쓰고 생활비로도 충당해야 하므로 단기로 운용하는 것이 적당한데, 은행권 특판정기예금이나 투신사의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에 가입하였다가 활용하도록 하십시오. 창업자금은 총 퇴직금액의 1/2이하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직장생활만 해 온 사람에게 사업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어서 잘못됐을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을 하다보면 긴급한 돈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을 하지 마시고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답변: 주택은행)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5-09
- <김은정의 재테크 코너> 노후대비 금융상품은 안전성 우선 자식농사를 잘 지으면 자식 덕분에 편안한 노후를 맞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자식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때로 변했다. 따라서 50대 후반부터는 본인의 재산을 안정적으로 분산해 운용해야 한다. 절세형 상품 이용하자절세형 상품은 아무리 강조를 하여도 지나침이 없다. 절세형 상품으로 가입 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생계형 저축이 있다. 현재 이자소득세율은 16.5%(소득세15%와 주민세 1.5%)인데 생계형저축은 세율이 0%인 완전비과세 상품이다. 가입자격은 만 65세 이상의 경로자, 장애인, 상이자 및 생활보호대상자 등이다. 다만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개의 금융기관만 이용 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 할 수 있는 상품도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조합예탁예금도 좋다. 농특세 1.5%만 부과되는 상품으로 1인당 2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꼭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세금우대저축은 10.5%의 저율로 과세되는 상품으로 1인당 15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60세 이상 남자와 만 55세 이상의 여자는 6000만원, 성인은 4000만원, 미성년자는 15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세금우대 가능 범위 내에서 여러 금융기관으로 나누어 가입해도 된다.연금형 상품도 이용하자 퇴직 후에도 월급여처럼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이다. 이 상품으로는 3가지 연금 상품이 있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기업연금인 퇴직금(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이 준비하는 개인연금이 그것이다.공적연금(국민연금)은 전국민 국민연금시대에 나온 상품이다. 본 취지로는 이만한 상품이 드물 것이다. 그러나 걱정스러운 것은 국민연금기금 2049년이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긴 하다.기업연금(퇴직금)은 소수의 사람이 혜택을 받고 있다. 개인연금(개인연금신탁.보험)은 공적연금이나 기업연금을 보장 받지 못한 개인이 자기 스스로의 준비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본인이 준비한 금액 만큼 노후에 받을 수 있으므로 준비를 일찍 하는 게 좋다. 안전성 위주로 상품 선택해야노년을 대비한 금융상품은 단기 금융이 아닌 장기금융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예금이자 3~5% 더 받자고 매일을 불안하게 보내느니 확정된 이자를 매월 받으면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이런 상품으로는 이자 지급식 정기예금이 좋다. 생계형 및 절세상품으로 가족명의로 분산하여 매월 이자를 받는 상품이며 현재 금리는 6%대이다. 비록 금리는 낮지만 절세형을 이용하면 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또 연금 지급식 상품으로는 일정액을 예치한 후 매월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받는 방식으로 신노후 생활연금신탁과 농협 등 공제형 상품, 보험회사의 개인연금보험 등이 해당된다./ 김은정 조흥은행 재테크팀 대리 2001-05-08
-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금융상품 설계(어깨) 40대와 50대는 인생이라는 항로를 따라 가면 어느 정도 무게를 느낄 때다. 가정을 꾸리고, 책임감이 생길 때로 준비해야 할 일도 많다. 마땅히 일정한 수입으로 생활을 꾸려야 하는데 변하는 금융환경에 관심을 두고 본인의 소득과 지출을 배분해야 한다. 30대 후반 본격적인 재테크 준비해야 할 시기 40대는 결혼해 가정을 이끌고 자녀들의 학자금도 준비할 때다. 가끔은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좀더 넓고 좋은 집을 찾을 나이다. 또 다가올 노후 생활도 착실히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 때부터는 절세형 상품위주의 투자형상품에 관심과 보험·연금상품을 이용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우선 자녀 교육비를 준비하자. 40대는 자녀의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갈 때다. 자녀의 교육비는 한해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대신 자녀의 교육비는 장학적금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 듯 싶다. 장학적금은 10%의 낮은 과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유리하다. 모든 은행에서 취급되며 1년에서 5년으로 매월 단위로 가입 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은 최고 100만원까지 중·고등학생은 최고 200만원까지 가입 할 수도 있다.둘째 주택청약예금에 가입을 하자.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평수를 크게 옮기고 싶다면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주택청약관련예금을 이용할 수 있다.주택청약 관련예금에는 청약부금과 청약예금이 있다. 주택청약부금이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를 청약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월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 할 수 있고,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하며 2년이 지나면 주택청약 1순위의 자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주택청약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해 25.7평형보다 큰 평수를 청약 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불입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해당금액(지역마다 차이가 있슴)이상이 되면 변경 하고자 하는 평형의 예치금액에 해당하는 주택청약예금으로 신규 하여야 하는데 순위 기산일은 주택청약부금 가입일이 된다. 큰 평수로 청약할 때는 1년을 기다려야 한다.만약 여유자금이 있다면 주택청약예금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주택청약예금은 세금우대로 가입될 수 있으며, 6개월 후 2순위, 2년 후 1순위의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청약예금도 큰 평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셋째 노후생활을 준비하자.40~50대는 급변하는 사회에 살면서 뜻하지 않는 상황을 대비할 때다. 명예퇴직, 자녀의 결혼, 질병 및 사고 등을 준비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이럴 땐 여유자금은 절세형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절세형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의 이자소득세율은 16.5.%(소득세 15%+주민세 1.5%)인데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하면 10.5%의 세율이 적용된다. 단위농협 등의 조합예탁금은 2%의 주민세만 과세되므로 이를 적절히 이용해 가족명의로 분산해 가입할 수 있다. 노후 생활 준비에는 개인연금·보험상품도 좋다. 현재 연금신탁은 만 55세까지 10년 이상 불입하고 5년 이상 연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불입액 범위내에서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신 연금 수령시에 세금이 부과된다.또 보험상품도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좋다. 앞으로 일어 날 수도 있는 위험에 대비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춰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노후를 준비를 한다면 종신형보험도 좋고, 의료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의료비보장성상품도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이다. 넷째, 재테크의 기본원칙, 소득의 35%를 저축으로.월급여를 받으면 무조건 35%의 금액은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렵겠지만 세금을 내듯이 저축을 미리 공제한 후 급여를 쓰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대신 저축은 새롭게 하기보다는 기존에 가입한 상품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우대형의 상품은 만기까지 최대한 불입을 해야 유리하다. 절세형 상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또 만기 지난 신탁형 상품은 만기후에도 만기전의 이율이 적용되고 필요하면 언제라도 해약할 수 있으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01-05-02
- <핫 사이트를 찾아서> 리더스 초이스(www.leaderschoice.co.kr) 최근 인터넷 사이트들이 수익구조 부재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마저 얼어붙은 지 오래다. 자금줄이 막힌 벤처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경영, 유통,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숨통을 열어 줄 사이트가 오픈 해 세간에 화제다. 또 CEO들의 금융 재테크나 재무관리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해 줘 CEO 뿐만 아니라 비서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CEO를 위한 사이트 리더스 초이스(대표이사 이영두 www.leaderschoice.co.kr)는 모기업인 금융자문회사 인핸스먼트 컨설팅사가 주축이 돼 설립됐다. 이 사이트는 오프라인의 인간관계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30∼40대 CEO들에게 이심전심으로 전달되면서 시작됐다. 지난 해 상호간의 전문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커뮤니티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이 사이트에는 코오롱 이웅렬 회장을 비롯한 유력 기업 CEO 50명이 주주이면서 회원이다. 자본금 20억원이 10분만에 만들어질 정도로 이 사이트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있다. 사이트 오픈 소식이 구전되면서 회원수가 늘기 시작해 현재는 8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그 중 CEO는 500명이다.◇탄탄한 수익구조=이 사이트의 운영에 가장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백재영 부사장은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확실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자심감을 보였다. 리더스 초이스는 회원들에게 금융·재무 관련 정보 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 골프 여행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고 각종 모임과 투자설명회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회비가 연 110만원이다. 백 부사장은 “리더스초이스는 다른 CEO클럽과 다르다”고 전제하고 “단순한 친교가 아니라 벤처기업들과 대기업을 연결해 대기업의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금유치의 길을 마련해 주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임만 고집한다”며 회비가 많은 아님을 강조했다.오는 18일엔 ‘명사초청의 밤’이라는 모임을 주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대림산업 동아제약 대웅제약 이네트 등의 기업체 CEO들과 H&Q 워버그 핀쿠스 등 외국인 투자자와 LG창투 제일창투 등 국내 창투사 CEO 50여 명이 참여해 LBO(Leveraged Buy Out) MBO(Management Buy Out)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리더스 초이스의 또 다른 수익구조는 벤처기업과 투자자들 간의 투자협정이 이뤄지는 경우 들어오는 일정액의 수수료다.◇국내 최초 비서전문 컨텐츠 개설=정보제공의 대상을 기존의 CEO에서 최근 비서들까지 확대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CEO들의 역할이 넓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비서들의 할동범위와 기대수위가 같이 높아지고 있어 이 사이트의 컨텐츠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회원 CEO의 모든 비서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비서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비서들에게 유용한 정보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백 부사장은 “기술력은 가지고 있지만 자본유치나 유통 마케팅이 부족한 벤처들의 숨통을 열어주고 싶다”면서 “대기업들과 이들의 기술력을 연결시키는 데 혼열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의 CEO클럽을 통합해 해외CEO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게 장래의 포부”라고 설명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1-04-08
- 단신 토공, 수도권 토지 신규공급 한국토지공사는 수도권 6개지구에서 48필지, 4만4000여평의 토지를 추첨 및 입찰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매각분은 특별공급을 위해 공급을 유보했던 토지와 대금연체 등으로 해약된 토지로 구리 토평, 의정부 송산, 의정부 민락, 파주 탄현, 남양주 창현, 통일동산 지구 등이다.토공은 일부지구의 경우 당초 예정가보다 최고 25%까지 할인매각하고 매각대금에 대해서도 선납할인 및 대출알선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근린생활 시설용지 등 입찰대상 토지는 12일, 단독주택지 등 추첨대상 토지는 13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공 홈페이지(www.koland.co.kr) 또는 서울지사고객지원부(02-550-7070)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공, 우수건자재 공모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9∼28일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한 건설자재의 발굴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대상 건자재는 현재 주공아파트 설계에 적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서 검토의뢰신청서와 견본품, 품질 및 성능입증자료, 시공실적 등을 첨부, 성남시 분당구 주공본사 품질시험원으로 접수하면 된다.주공은 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차례에 걸친 건자재 공개모집을 통해 175종을 발굴, 약 22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의는 (031)738-4791.부동산간접투자 전문 포털사이트 등장 부동산금융과 부동산 간접투자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츠(Reits) 포털사이트가 등장했다.부동산금융 서비스 회사인 유리츠㈜는 부동산간접투자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리츠 포털사이트(www.uReits.com)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유리츠의 홈페이지에는 부동산금융 시장 동향과 부동산펀드 간접투자 정보, 부동산개발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 국내외 부동산개발 사례, 부동산금융 사이버 강좌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또 리츠 테마토론 코너를 통해 사이버상에서 부동산금융 관련 토론을 할 수 있으며 부동산펀드투자클럽 코너에서는 투자자간 유익한 부동산투자 정보, 부동산 간접상품 정보교환이 가능하다.그간 아파트 등 부동산정보와 부동산재테크 요령을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는 많이 개설됐지만 부동산간접투자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가 등장한 것은 유리츠가 처음이다. 2001-04-03
- 30대 서울남자들, 벤처투자에 적극적 30대 서울 남성들은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동안 엔젤투자자들의 투자확인서 3만836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1인당 투자건수는 1.33건이며 평균 투자액은 1900만원이었으며 남성의 경우 1인당 평균 2056만원, 여성은 1240만원을 각각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형태는 개인투자자2만8875명이 1291개 벤처기업에 5493억원을 투자해 1개업체당 4억26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분석 집계됐다.연령별로는 30대가 41.30%(2269억원)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 87.8% (4821억원), 여성 12.2%(672억원)를 차지, 남성들의 투자 비중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남성의 투자성향은 30대가 주류를 이루는 벤처기업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반면 여성들은 30대보다 20대들이 엔젤 투자에 적극적인것으로 분석됐다. 직장여성들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소액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투자금액에서는 30대가 41.3%인 2269억원, 40대가 35.91%인 1973억원으로 30∼40대가 77.22%를 차지해 한국벤처의 자금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득수준이 높은 연령층이 벤처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재테크 일환으로 벤처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투자자에 대한 보호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높을때 30·40대 성인 남성들의 벤체 투자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코스닥의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월별투자현황은 코스닥지수가 150포인트에서 190포인트를 유지하던 지난해 2∼6월에는 전체 투자금액의 68%가 투자됐으며 코스닥 지수가 내려앉은 지난해 11월 이후에는 투자액이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다. 이는 엔젤투자도 코스닥 주가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4.9%, 경기 16.0%, 대전 8.5% 등으로 이들 3개 지역에 위치한 벤처업체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01-03-28
- 부동산 투자 섣부른 ‘기대’ 금물 강남구 포이동에서 임대주택컨설팅을 하고 있는 (주)수목건축(www.soo mok.com)의 서용식 대표는 요즘들어 많이 바빠졌다.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상담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서 대표는“IMF이후 한동안 뜸하더니 최근들어 임대사업에 대한 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시대를 맞아 재테크를 위해 임대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말까지 등록한 주택임대사업자는 1만1669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가 늘었다. 월평균 200∼300여명이 신규로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할 때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상무로 근무하던 김 모(52·서울시 강동구)씨는 최근 은행에 예치한 3억원으로 주택임대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혹시 돈을 날리지 않을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컨설팅업체와 상담 끝에 마음을 정했다. 컨설팅 업체가 분석한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총 2억3000만원을 투자, 임대수요가 많은 노원구 상계동과 봉천동에 전용면적 18평이하(60㎡)이하의 공동주택 2가구를 구입하기로 했다. 월세이율을 1.2%(연 14.4%)를 적용해 전액 전세, 보증부 월세, 전액 월세형태로 수익률을 계산했다. 분석결과 전액월세로 할 경우의 5년간의 투자수익률이 39.5%(9097만원), 보증 월세 35%(8073만원), 전액 전세 29%(6755만원)로 나타났다. 2억3000만원을 은행에 두고 이자로 재산을 증식했을 때 5년간 소득은 약 5500∼6000만원선. 어떤 형태든 주택임대사업이 수익률이 좋다. 여기에 집값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최하 9%에서 최고 11.5%의 연수익률을 낼 수 있다. 금리 5∼6%시대에 적지않은 투자수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수익이 실제로 보장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 여러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자칫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우선 임대사업에서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18평 이하의 소형주택이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이 수익률이 높은 것은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인데 18평(60㎡) 이하를 신축 또는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했을 때만이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 18평이 넘으면 세금감면액은 25%로 대폭 축소된다. 또 소형이면서 아파트가 유리하다. 임대사업은 2∼3년을 내다보는 단기사업이 아니라 5∼10년 이상의 장기사업이다. 따라서 내구연한이 짧은 연립이나 단독주택보다는 내구연한이 상대적으로 긴 아파트가 유리하다. 문제는18평 이하의 소형아파트를 찾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대형평형위주에서 중소형평형으로 공급평형을 변경했지만 아직도 수익률이 월등히 높은 중대형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 있는 주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하게 주택을 잘 꾸며도 수요자들이 찾지 않는다면 거액의 자금이 묶여 오히려 임대사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역세권이거나 임대수요가 많은 대학가 주변 등에 위치한 주택이어야 한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 아파트(www.drapt.com)의 곽창석 이사는 “우선 수익이 고정적으로 날 수 있는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며 “미분양아파트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여기에 최근 임대주택의 수익률이 떨어진 것도 유의해야 할 점이다. 임대사업에 너나없이 뛰어들면서 임대수익률이 2년전의 연 24%에서 최근에는 연 12%까지 떨어졌다. 하나은행의 재테크팀 김성엽 팀장은 “수익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임대사업에 뛰어들기는 다소 늦은 감도 없지 않다”며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많은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돌리게 만드는 또다른 이유인 리츠 역시 기대만큼 수익을 올릴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리츠가 도입되면 부동산 시장은 수익률이 중요시된다.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을 우선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시세차익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리츠가 뿌리내리기 위한 기본조건인 건물의 수익률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하다. 대기업의 대형건물들은 내부거래 형식으로 임대료를 자의적으로 책정하고 개인소유 건물은 세금문제 때문에 정확한 임대료를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다반사다. 많은 전문가들은 서울 도심의 일부 빌딩을 제외하면 적정임대수익률로 보는 10% 수준에 못미치는 빌딩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평가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11층 이상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연 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리츠도입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빌딩들은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리츠의 조기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 114(www.r114.co.kr)’의 김희선 이사는“저금리 상황을 맞아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시적 유행일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 써브(www.serve.co.kr)가 리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리츠가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2.8%),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23.3%), 잠시 유행하다 사라질 것(18.3%) 등 리츠에 부정적인 응답자가 44.4%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이 호전될 것(55.6%)이라는 응답보다는 적지만 많은 언론들이 리츠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이와 함께 리츠활성화의 또다른 조건인 저금리 상황도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LG경제연구원의 김성식 연구원은 “현재의 저금리 상황은 다소 비정상적”이라며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부동산시장을 기웃거리던 유휴자금은 수익을 좇아 다시 은행권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다. 2001-04-23
- REITs(부동산 투자신탁)에 대해서 땅이든 집이든 그저 사두기만 하면 장땡이던 시절은 재테크 방법이 단순했다.하지만 요즘은 어디 그런가? 복잡해서 머리 아픈 것이 바로 재테크, 땅 사서 돈벌던 시절만큼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동산 투자신탁(REITs)에 대해서 알아보자.REITs는 주식이나 사채 등을 발행하여 투자자의 자금을 모집한 후 이를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 등에 운영한 후 그 운용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 소유지분(real estate equity ownership)이나 주택 저당채권 담보 증권(mortgagebacked securities)에 투자하거나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 (mortgage loan) 등에 투자 및 운영하여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제도를 말한다.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은 투자수단으로 안정된 소득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60년대 초에 등장했지만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불경기로 인해 대규모 부동산이 쏟아져 나오던 90년대 초부터 크게 성장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REITs의 도입이 선진국에 비해 지연 됐던 것은 부동산값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REITs는 사업계획만 좋으면 시중의 여유돈을 얼마든지 끌어들일 수 있으므로 REITs를 통하여 엄청난 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부동산투기가 재연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 교통부에서는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구조 조정 과정에서 쏟아져 나오는 부동산을 적시에 처리하기 위하여 관련법안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식 REITs를 도입하기로 하였으므로 미국 REITs시장의 성쇠를 참고하는 것은 필수다. 미국은 60년대 REITs를 도입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있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되도록 많은 국민들에게 대규모 부동산투자의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시장변동에 따른 상황이 불투명하므로 REITs를 부동산 투자의 이상형이라기보다는 부동산투자의 한가지 대안으로 보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또한 REITs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어 잘 파악하면 안정된 수익이 보장된다. 우선 장점은 부동산 환금성의 상승인데 부동산은 그 규모가 크고, 고가이기 때문에 유가 증권에 비해 거래도 잘 되지 않고 환금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REITs는 부동산을 채권이라는 형태로 유동화 시킬 수 있어 대출회전율이 증가되며 자기자본비율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이밖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장치로 안정성을 들 수 있고 부동산 감가상각으로부터의 조세혜택, 소액투자자 들의 높은 기대 수익률, 풍부한 정보에 의한 공개된 가치를 들 수 있다. 반면 문제점으로 예금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과 워낙 덩치가 큰 물건이므로 자신의 자금력에 맞지 않으면 투자 할 수 없다는 자금력의 한계,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한 전문 지식 부족으로 입지 여건이나 상황에 맞는 운영 전략에 실패해 수익의 극대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이제까지의 부동산은 여러 가지 사회적, 정책적 변수들로 인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재테크 상품이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4-19
-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금융상품의 설계 장기 생활 설계는 인생 항로의 항해 계획을 짜는 것이다,한정된 수입으로 현재의 생활과 장래의 생활에 대한 이상적인 배분을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20대 및 30대 직장인의 특성을 알아보자.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여 결혼도 하고, 가족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바로 결혼 자금과 내집마련 자금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있다. 제일 먼저 주거래은행을 만들어야 한다.우선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급여이체, 신용카드, 적금 등을 가입하여 본인의 거래 등급을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또한 이때부터 재테크의 기초지식을 습득하여야 할 것이다. 절세 상품, 신용대출, 주택관련금융상품의 지식을 습득하여야 할 것이다.중소기업에 다니는 신영철(29세)는 직장생활 2년 차이다.아직 미혼인 신영철씨는 앞으로 결혼과 생활의 안정을 준비하기 위하여 상담을 의뢰했다.월급여 130만원, 상여금600만원, 전세자금 5000만원(부모님이 주심), 회사에서 불입해주는 개인연금5만원 그리고 본인생활비 65만원이다. 아직 적금등을 준비한 것은 없다.신씨가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주거래은행을 정하여 본인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다.그리고 계획적인 예산을 세워 합리적인 생활을 준비해야한다.신씨는 매월 생활비를 제하고, 65만원의 월급과 3개월에 150만원의 수입이 있는데,우선 직장인인 신씨를 위해 소득 공제도 받고 절세 의 효과도 있는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신씨는 C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삼고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거래를 시작하였다.현재 각 은행에는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제도가 있는데 이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 가장 유리 한 것이 급여이체와 신용카드의 사용 여부이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소득공제의 혜택도 있다.신씨의 경우 회사에서 매월 불입 하여주는 개인연금신탁에 추가로 매월 10만원을 넣기로 하였다. 비과세 상품이면서 불입 금액의 40%까지 최고 72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3000만원 이하의 급여생활자가 가입할 수 있는 "근로자우대저축"에 매월 30만원 가입하였다. 비과세 상품으로 매월 자유롭게 불입 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라면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또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금우대로 "주택청약부금"에도 매월 13만원 불입키로 하였다. 2년 후 아파트청약의 자격이 주어지며 당첨이 되었을 경우 대출도 생각하였기 때문이다.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지도 모르는 위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종신보험에도 가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보장성보험은 최고 7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다마지막으로 상여금은 ‘장기주택마련저축’을 가입하기로 하였다.7년만 지나면 비과세 혜택이 있고 납입금의 40%범위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앞에서 보았듯이 30대의 직장인은 금융기관을 거래 할 경우 제일 먼저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세금이 없는 비과세 상품을 가입해야 하고 그 다음에 세금우대상품을 찾아야 한다.남보다 조금 앞서 자신의 라이프 싸이클에 맞게 생활 설계를 한다면 보다 먼저 안정된 생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01-04-23
- <우수지점 탐방> 동원증권 대구중앙지점 동원증권 대구중앙지점(지점장 김호진)은 전직원이 발로 뛰며 고객을 찾아 가거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영업하는‘아웃도어세일(Out Door Sale)’에 익숙해 있다.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재테크를 하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대구지역은 보수성향이 강해 공격적인 투자자가 적을 뿐 아니라 초단기 매매(Day Trade)비율도 낮아 자금의 이동이 활발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증권 대구중앙지점은 적절한 시기에 기본에 충실한 아웃도어세일을 통해 3년만에 동원증권 전체 65개 지점 중 약정 4위, 대구 지역 1위에 오르는 급성장을 이룩했다.지난 97년 말 IMF 구제금융이 시작되면서 대구중앙지점은 점포폐쇄 위기의 문턱까지 가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바닥을 맴도는 시황과 모든 고객들이 객장을 떠나는 최악의 사태를 맞은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던 98년 초 김호진 지점장은 대구중앙지점으로 발령 받았다. 당시 37세의 나이로 동원증권 내 최연소 지점장 그룹에 속했던 그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직원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시작했다. 그때 시작한 것이‘아웃도어세일’이었다. 주식시장이 최악의 침체로 치달을 때 상대적으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수익증권’판매였다. 주가지수가 300선에서 허덕이고 있던 이때 수익증원 20%가 넘는 초고금리 수준이었다. 수익증권의 전력운영에 반신반의하던 직원들은 김 지점장이 직접 기업과 고객을 방문하며 이뤄가는 성과를 보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전직원이 합심해 수익증권 운영에 나섰다. 남자 직원들은 신발이 닳도록 발품을 팔았고, 여직원들은 금융상품정보 등 고객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준비하며 측면에서 지원했다. IMF 구제금융이 시작된 후 1년 만인 98년 말 대구중앙지점의 수익증권 유치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도 올리기 힘든 엄청난 액수였다.99년부터 주식시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때 대구중앙지점 직원들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세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했다. 전 고객들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편지를 보냈다. 증시분석자료를 보내고, 유망주에 대한 최신 가이드 정보를 제공한 것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단돈 1원이라도 고객수익증대가 최우선”이라고 말하는 김 지점장은 고객행복을 위한 노력은 공부하는 자세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때문에 늘 공부하는 지점분위기를 만들며 직원들에게 필요한 서적을 지원해 정보마인드 향상에 진력하고 있다.대구 중앙지점은 매매수수료가 저렴한 사이버 거래가 전체 매매거래의 80%에 달한다는 점을 중시, 앞으로 객장을 사이버공간으로 바꾸고, 주식현황 전광판도 없앨 계획이다. 객장을 빠른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하고 운영경비를 줄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롱런’하는 지점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구 전득렬 리포터 jdr@naeil.com 200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