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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 맛보셨나요? 벙커21은 야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점이다. 흔하지 않지만 개성이 뚜렷하고 낯설지만 매력적이다. 작은 가게에는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마니아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벙커다. 벙커21 김영락 대표는 건설회사 기획실 등에 근무하다 두 해 전 돌연 오꼬노미야끼집을 열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84학번으로 또래에 비해 일찍 자영업의 세계에 뛰어든 그는 아픔도 환희도 더 먼저 겪은 셈이다. 그에게 8월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사진 이의종 기자 굽는 요리 야끼벙커21을 이해하려면 야끼의 개념부터 짚어 보아야 한다. 야끼는 ‘구이’라는 뜻이다. 한국에 널리 알려진 오사카식 오꼬노미야끼는 부침개처럼 전분으로 반죽해 기름을 두르고 지져 먹는다. 엄격히 말하자면 이는 야끼가 아니다.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는 철판 위에서 재료를 구워 바삭바삭하고 기름기가 없으면서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식이다. 하지만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음식점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벙커21은 야끼우동도 다르다. 흔히 하듯 기름에 면을 볶지 않는다. 면을 삶아 철판위에서 굽는다. 제대로 만든 야끼우동은 어릴 적 먹던 라면땅처럼 바삭바삭하다. 낯선 요리에 항의하는 사람도 있고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마니아도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벙커21은 자기만의 색을 고집한다. 야끼는 야끼 답게 요리한다는 원칙을 지켜갈 뿐이다. 창업의 어려움올해 딱 쉰이 된 김영락 대표는 건설회사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다. 건설 경기는 점차 어려워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3년 전 무작정 회사를 나왔다.머릿속에서는 새로운 구상들이 넘쳤지만 실제로 뛰어들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나이가 있고 가족이 있으니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주저하는 마음이 생겼다.IT분야에 2억 정도 들였지만 실패였다. 결국 재취업을 택했다. 건설회사 자금조달책으로 들어갔지만 이미 건설 경기가 기우는 상태에서 수년 간 쌓아온 금융 인맥만 허무하게 무너뜨리는 결과가 생겼다. 보험회사에도 일 년 정도 근무했다. 재미는 있었지만 계속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분식집을 차리기로 했다. 하지만 지켜보니 황태국이 나을 것 같았다. 인테리어를 두 번이나 뒤집은 다음에야 지금의 종목, 오꼬노미야끼를 만나게 됐다. 일본 소스 회사의 샘플 매장으로일본 오타오쿠라는 회사는 오꼬노미소스를 만드는 업체다. 그곳에서 외식창업 업체와 MOU를 맺고 샘플 매장을 열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오타오쿠사 쪽에서는 일본식 오꼬노미야끼를 만드는 기술을 전수해 주고 소스를 팔겠다, 체인점을 운영하는 외식창업 업체는 체인점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서로의 이익이 만난 것이다.오꼬노미야끼는 일본의 가정식이라 국내에서 제대로 만드는 사람들이 드물었다. 일본에 가서 배우려고 해도 가문의 비법이라며 공개하지 않는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 때문에 알고 싶어도 쉽게 배우기 어려운 요리였다.“요리를 해봤냐고 물어요. 무조건 할 수 있다고 대답했죠. 그쪽에서는 오히려 요리 경험이 없는 사람이 좋다고 했어요. 자기 고집이 없으니까요.”절박함이 통했는지 면접은 합격이었다. 대신 조건이 붙었다. 3개월 간 교육을 받고 일정 레벨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오타오쿠사는 일본 소스 점유율이 90%나 되는 대기업이다. 샘플매장이면 일본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니 아무에게나 매장을 내줄 수 없다고 했다. 오꼬노미야끼의 달인으로어렵사리 가게를 열었다. 첫 3개월은 광고 없이 장사를 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처음은 누구나 헤매기 마련인데 어설픈 상태로 광고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라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었다. “손님이 왔는데 정말 눈이 하얘지는 거예요. 컨닝 페이퍼 보면서 일했어요. 왜 첫 세달은 광고를 하지 말라고 했는지 그때야 이해했죠. 대단히 합리적인 사람들이에요.”긴장한 탓인지 엉뚱한 실수를 계속했다. 일본 요리사들이 “김상 새로운 요리를 개발했습니까”라고 물을 정도로 소스까지 헷갈렸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부딪히니까 됐다. 처음은 불편하고 부족하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오꼬노미야끼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능숙하다. 마음을 비우고 요리에 집중한 결과였다.“이 가게는 상권이 좋지 않아요. 일부러 찾아와야 되는 가게죠. 그때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많고 블로그에 소문 내 주신 분들도 있어서 순식간에 확 소문이 퍼졌어요. 정말 감사하죠.”요리 맛 외에 비결은 또 있다. “손님들에게 우리 가게 요리는 마법의 요리라고 말해요. 아름답고 멋있는 분들한테는 맛있게 느껴진다고. 그러면 손님들은 맛있다고 해야 겠다면서 웃으시죠.”조금 실수해도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이 진심으로 가장 멋있어 보인다는 김영락 대표. 다부진 모습으로 철판 앞에 선 그는 이제 영락없는 요리사다.문의 031-907-90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4
- 녹색연, 스토리텔링 등 자격증과정 모집 사단법인 녹색문화컨텐츠개발연구원(녹색연)은 오는 9월10일까지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스토리텔링과 힐링문학, 꽃차명상체험지도사 한국사 방과후 강사 과정 등을 개설하고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스토리텔링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 계발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에 대한 지도방법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녹색연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 방과후지도사 문학심리상담사 한국사지도사 꽃차마이스터 꽃차명상체험지도사 등의 양성과정을 개설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수료 후에는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시낭송, 내 노래 만들기, 스토리텔링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교육청과 연계한 재능기부 활동이나 문화센터와 방과후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도서관 평생교육원 등에 강사로 파견되어 강의를 할 수 있다. 문의: 053-654-0027(수성구 만촌동 91번지)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2014년 여름은 어느 해의 여름보다 더 뜨거웠다. 2014년 여름은 어느 해의 여름보다 더 뜨거웠다. 7316테스트에 대한 궁금증과 자녀의 학습유형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7월 8일 ‘이것이 진짜 공부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7316 테스트에 대한 문의는 빗발쳤고 하루 종일 전화 상담과 테스트 그리고 해석 상담으로 정신없는 하루 하루였다. 방송이 2회 3회 진행될 때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이니 전국적으로 7316테스트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7316 테스트는 에듀플렉스의 vlt4g 검사이다. 에듀플렉스에 학생이 등원을 하게 되면 학생의 학습 유형을 분석하고 이 학습 유형에 맞추어 매니지먼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7년간 3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16가지 유형으로 학습 유형을 나누게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 도대체 7316 테스트에 이렇게 폭발적인 관심을 가지게 한 원인은 어디에 있었을까? 아이가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공부라는 걸 시작하게 되면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여러 가지 테스트를 보게 된다. 학교에서는 성취도 평가를 보게 되고 학교 밖의 여러 가지 사교육 기관에서 행해지는 레벨 테스트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검사는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 물론 7316 테스트도 그 중의 한가지 일지도 모르겠지만 분명히 다른 점은 학습을 성적이나 실력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습 유형을 알아보는데 성적과 실력 외에 무엇이 필요하냐고 의아해 하는 분도 있겠지만 아이의 두뇌는 뚜껑을 열어 메모리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컴퓨터와는 너무도 다른 감성과 이성이 어우러져 있는 뇌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과의 관계나 목표, 개인적인 욕구 성향, 학습 자립도, 실천력, 성찰 능력 등등이 학습에 영향을 미쳐 각각의 학습유형으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나누어진 각각의 학습유형에 따라서 공부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7316테스트의 핵심이다. 한 예로 허영이라고 이름 붙여진 6타입과 성실이 11 타입을 비교해보면 학습태도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허영이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매우 크고 타인에게도 자신의 그러한 모습이 인정받기를 원하므로 보여주기 식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습 센스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어서 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히려 꾸준하게 실행하는 끈기가 부족하다. 반면 성실이 타입은 겉으로 보기에는 수용적이고 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고 성실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착실하게 공부하는 모범생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공부하는 것에 비해 성과가 나오질 않아 자기 효능감이 낮아 학습에 대한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진다. 허영이는 효율적인 학습만을 선호하므로 깊은 사고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빠르게 암기만 하거나 문제풀이로만 학습을 끝내는 경향이 있으므로 오답정리와 노트정리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오답정리와 노트정리를 통해서 깊은 사고과정을 연습할 수 있다. 반면 성실이 타입은 핵심내용을 선별하여 공부하기 보다는 모든 내용을 꼼꼼하게 오래 공부하는 편이라 정작 중요한 내용은 깊이 있게 학습하지 못한다. 따라서 성실이 타입에 도움이 되는 학습법은 맥락을 짚는 학습방법이다. 즉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전체 내용을 훑는 방법과 목차를 두고 어떤 단원이 중요한지 파악하는 공부법이다. 이렇듯 각 각의 16유형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자신의 타입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공부법으로 공부를 진행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구분할 수 있고 공부가 자신의 인생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란 어쩌면 학생들 스스로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공부에 대한 동기를 찾을 수 있을 때 가능 할 것이다. 에듀플렉스 부천 중동점양정윤원장032-329-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즐기며 배우니 창의력은 물론 학업성적까지 up~! 초등부팀 - 코마(코드를 마음데로) 로봇 중등부팀 - MC(Move Clear) 로봇 산업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로봇이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 전. 이제는 공상과학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는 이는 누구보다도 아이들. 아이들은 로봇을 통해 꿈과 희망을 길러나가기도 한다. 일산서구 후곡 학원가에는 12년째 아이들에게 로봇만을 교육해온 ‘아트로봇’이 있다. 우리지역 로봇교육의 메카 아트로봇, 이곳에서 오늘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커나간다. 로봇대회의 꽃, 로봇올림피아드 창작로봇대회에 매년 참가 아트로봇은 창작로봇 대회에 참가해 30여 차례에 가깝게 장관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올해에도 아트로봇은 로봇올림피아드대회 예선에 통과해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두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특히 로봇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이번 창작로봇 대회에서는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제작이 과제로 주어졌다. 같은 학년 친구, 6학년 형과 함께 한 팀을 이룬 초등부 김진산 학생(백마초5)은 가정에 있는 전기코드를 뽑아 대기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로봇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했다. 김진산 학생은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하면 제가 부족한 점을 다른 팀원들이 보완해 줘 더욱 완벽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다”며 “아트로봇 미션수업에서 과제로 주어진 로봇을 만들어 미션을 통과했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학업 성적도 상위권인 김진산 학생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장래 로봇공학자가 돼 산업용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밝혔다. 중등부 팀에서는 공기 청정장치를 설치한 차량이 도로나 터널, 공해가 심한 공장 지대 등에서 공기를 정화해내는 이동하는 청정로봇을 만들어 참가했다. 강동오 학생(호곡중2)은 “로봇 제작과정에서 실수를 했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재미있었다”며 “이곳에서 받는 로봇교육이 재미있어 다른 여가 생활을 하지 않아도 즐겁다.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수학 지식을 활용하고 로봇을 만들면서 여러 과학 원리를 활용하므로 오히려 학업에도 도움이 돼 학교 성적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레 능력 계발도 아트로봇의 서재수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능력이 계발되는 교육과정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론적 모순이 있더라도 아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로봇을 제작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아트로봇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로봇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교육에서부터, 대학 진학이나 국내외 로봇 대회 출전까지 대중적이면서도 전문적인 로봇교육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창작로봇을 제작하기도 한다. 요즘은 학교 방과 후 교실에도 로봇수업이 있지만, 이는 대부분 로봇을 조립하는 단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순 로봇 조립을 넘어 그 원리를 배우고 제작하는, 더 높은 단계에 관심이 있다면 전문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트로봇에서는 로봇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며, 수행평가과제 이행 또는 교내외 과학관련 대회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의력과 도전 정신, 연구하는 자세 길러주는 로봇교육 아트로봇의 교육과정은 매뉴얼 로봇제작 수업, 프로젝트 수업과 로봇미션수업, 프로그래밍 수업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수업은 로봇제작을 위해 필요한 과학 지식 등 이론적인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내는 수업이다. 예를 들어 사이보그라는 주제를 정해주면 아이들이 스스로 그에 맞는 다양한 이론적 지식들을 탐색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매뉴얼 로보제작 수업은 로봇 키트(kit)의 매뉴얼에 따라 로봇을 만들어본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로봇의 각종 부품을 익히고 모터나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익히게 된다. 이 과정을 이행하고 나면 미션수업에 들어간다. 미션수업은 매뉴얼을 참고하지 않고 매달 정해진 미션에 따라 직접 로봇을 제작하는 수업이다. 미션은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것으로 바뀌는데 지난달에는 ‘놀이기구를 타는 로봇’이 이번 달에는 ‘진지를 점령하는 로봇’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미션수업과 더불어 프로그래밍 수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이들은 직접 제작한 로봇이 생각한 대로 움직이도록 프로그램을 적용시켜야 한다. 서 원장은 “아이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블록 하나를 맞추는 데도 많은 고민을 하며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와 도전 정신, 창의력을 길러 나가게 된다”고 전했다. 이렇게 프로그래밍 과정까지 배워 스스로 만든 로봇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아이들은 창작로봇을 만드는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아트로봇에서는 또한 아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공연을 기획해 매년 겨울방학과 장애인의 달에 특수학교와 병원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문의 031-905-7783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4
- 아이들의 내적 소리를 듣고 있는가? 세계적인 분쟁지역을 사진으로 담아온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씨가 아프리카 콩고의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에 대한 비참한 실상을 다룬 책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 마을에 먹을 물이 없어 십여 킬로미터를 가야 나오는 조그만 우물에서 매일같이 하루 반나절 이상을 여성들이 가족을 위해 물을 길어왔다. 성인 남자들은 전쟁터에 갔거나 죽고 또는 돈을 벌기 위해 타지로 갔기 때문에 물을 길어 올 사람들은 여성들이었다. 어머니들은 자기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힘겹고 비참한 일상을 견뎌 나갔다. 아이들도 그런 어머니에 의해 별 탈 없이 살아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비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자 더 이상 물을 길어다 줄 어머니가 없는 가족의 아이들은 탈진으로 죽었다고 한다. 반면에 물을 직접 길어온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어머니가 죽어도 본인들이 직접 물을 길어올 수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가 있었다고 한다. ‘무엇’을 얻기만 하고 ‘어떻게?’ 그리고 ‘왜?’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닥친 비극이었던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 항상 자문하게 되는 것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보다 ‘어떻게 가르치는가?’ 더 나아가 ‘왜 가르치는가?’ 이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볼 때도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배우느냐 보다는 어떻게 배우고 왜 배우는지에 대한 자각이다. ‘어떻게?’와 ''왜?‘가 없는 ’무엇‘의 배움은 아이들의 배를 열고 이름 모를 음식을 위속에 채워주는 것과 같은 꼴이다. 인도의 철학자 지두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는 그의 마지막 일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은 자신이 속한 틀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려한다. 그러나 한정된 틀 속에 갇혀 찾을 수 있는 것은 자유가 없는 죽음뿐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의 본질에 대한 부단한 질문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틀을 벋어나야 한다. 틀 속에서 벋어날 때 책임감을 가진 진정한 자유가 온다.” 여기서 자문하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미래를 죽였으며 지금도 계속 죽이고 있는가? 우리는 절대 아이들의 미래를 형성하는 교육의 본질을 자세히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다. 아이들을 만져보지도 않고, 그들의 견고함과 순수한 바람을 느껴보지도 않으며, 그들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도 않는다. 조용히 흘러나오는 그들 본연의 소리를 말이다. 주입식 교육과 단순화된 물질적 성공의 틀 속에 아이들을 가두어 두는 어른들의 협소한 이념으로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 이러한 틀 속의 도살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다른 방법을 통하여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바로 앞의 만족을 위하여 무엇이든 죽이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떻게”와 “왜”라는 질문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그러한 주위 환경과 깊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면, 아니 반드시 형성 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이유로도 아이들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아이들의 정체성은 다양한 주위 환경과 가능성에 대한 관계를 형성할 때 이루어진다. 관계 형성이란 자기 주위의 많은 것들에 대한 본질을 ‘어떻게’ 그리고 ‘왜’라는 질문을 통해 느끼고 자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의 형성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고 자신의 삶 앞에 펼쳐진 다양한 가능성을 보며 자신감을 갖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 아이들은 함께 하는 자유를 얻는다. 이러한 자유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특정한 틀에 구속되지 않고 마음껏 즐기고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열정적인 활동인 것이다. 자신이 가진 관계의 폭이 좁은 경우 그가 보는 세상도 결국은 작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교육의 본질이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다른 것과의 관계를 통해 그것의 소중함을 알게끔 유도해 주어야 한다. ‘무엇’만이 아닌 ‘어떻게?’와 ‘왜?’라는 고민을 아이들과 함께 해야만 한다. 아이들이 자신이 하는 일과 주위 사람 그리고 환경에 대해 그 의미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외적 표상이 아닌, 그 속에 조용히 그러나 열정적으로 들어있는 순수한 본연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관계를 가질 때 아이들은 미래에 서로 죽이고 고통을 주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교육의 책임은 우리의 몫이다. 우리가 제대로 가르치는 현장에서 아이들이 그 어떤 것과도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아이들은 이미 형성된 세계와의 관계를 모두 잃게 된다. 아이들에게 넓은 가능성을 제시하며, 불리는 이름보다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은 주변과 자신의 본질을 소중하게 다룰 수 있게 되고 멋지게 자신의 삶을 사는 방법을 알게 된다. 콩고에서 일어난 비극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3
- 교육부 선정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언론기관 (주)내일스쿨 지난 2011년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언론사로 선정된 내일신문은 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뛰어난 우수 강사 확보,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후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내일스쿨을 설립했다.교육부에서 선정한 언론기관들 중에서 특히 내일스쿨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자적 운영시스템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호응도 높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학부모의 평가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내일스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교,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강사까지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와 피드백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내일스쿨은 이러한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몇 년간의 노하우, 확고히 다져진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방과후학교 모범 사례를 구축하여 내년에 대구·경북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 계발내일스쿨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 중 하나는 지역 청소년과 취약·소외 계층에게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를 끊임없이 계발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어, 외국어, 수학, 과학 등 교과 과목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른 방과후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교과 과목의 경우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재미없는 수업 대신 STEAM 교육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직접 체험하면서 재미있게 수업하고 더불어 교과 내용도 익힐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으로 진행하며, 예체능 과목의 경우 한때의 호기심으로 수업을 신청했다가 몇 개월이 지나면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들이 1인 1특기 만들기를 목표로 훗날 자신의 장기가 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연계성을 가지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기 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체험전은 수요도 조사 및 가정통신문만으로 수업 신청을 받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기 프로그램으로의 편중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방과후학교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학기 중에 이루어지는 체험 캠프는 방과후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 공동체 교육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방과후학교 전문 강사 양성더불어 내일스쿨의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교·사대 및 예·체능 계열 졸업생을 훈련시켜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과 육아를 돌보는 젊은 어머니들의 사회 재취업을 지원하여 방과후학교 운영과 수업의 질 향상, 강사의 역량 강화 및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러한 내일스쿨의 대구·경북 지역 진출은 대구경북 지역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방과후학교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결혼과 육아로 사회생활을 접어야 했던 젊은 엄마들, 취업의 길이 열리지 않는 졸업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내일스쿨의 전문 강사 양성시스템은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숨은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없어 젊은 층의 타지역으로의 유출이 심한 대구·경북 지역의 높은 청년 실업율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엄마표 강사’를 통해 전문 방과후학교 강사 시스템을 운영한 노하우가 축적된 내일스쿨은 내년 방과후학교 시장을 위하여 대구·경북 지역에서 방과후학교 강사와 정규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메일로도 접수 받고 있다.053-428-3387내일스쿨 임수예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제3회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찾기 UCC 공모전 개최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박영석)가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찾기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되찾아올 방안과 활용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교육청 등과 함께 ‘제3회 국외소재 문화재찾기 UCC공모전’을 개최한다.UCC 작품은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한 내용, 문화재의 훼손이나 방치한 내용, 국외에 소재한 우리문화재의 탐방이나 역사성 있는 새로운 문화재등을 주제로 CF, 캠페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취재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2분 이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내외국인 모두 응모 가능하다.‘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일~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gbc7@hanmail.net)이나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gbcs.go.kr)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문화재 및 영상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우수작을 선발하여 대상 100만원(1명,경상북도지사상), 최우수상 각 50만원(2명,경상북도지사상), 우수상 각 30만원(3명,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선발된 작품들은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찾기 캠페인 자료로 활용된다.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박영석 회장은 “우리 조상들의 얼이 깃든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에 대한 관심제고와 우리 문화재찾기운동의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997호 공연 및 전시 일정 <전시소식> Summer Night展8.14~8.27 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아날로지 展8.21~27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리뷰6.19~9.28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책, 호사를 누리다 ‘예술제본 초대展’8.7~9.6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580-4114 대전서구문화원 문화학교 작품展 1부8.27~9.2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 미술 창작 마을展7.28~8.29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79 곽윤상展8.20~8.26M갤러리문의 042-330-3915 미루회展8.27~9.2M갤러리문의 042-330-3915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제1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 김기택·전형주 展8.8~9.10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꼬마버스 타요 체험展8.8~9.3롯데갤러리문의 042-602-2828 바탕소, 창작소 작가 교류展8.21~27대전타임월드 갤러리문의 042-480-5960 이지찬 도자展8.16~29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BIBI SPACE 상설展8.1~30BIBI SPACE 갤러리문의 042-862-7937 구광모展8.21~27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세미누드展8.21~27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우연갤러리 기획2014정수작가전-황상오展8.21~27우연갤러리문의 042-221-7185 우연갤러리 기획2014정수작가전-문정규展8.21~27우연갤러리문의 042-221-7185 <공연소식> 가족동물뮤지컬 원숭이와 동물친구들:오즈의 마법사편8.23~24평송청소년문화센터문의 042-480-1622 어린이극 <인어공주>8.5~8.31대전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문의 042-824-5500 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7.26~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판타지 매지컬 쇼7.03~8.31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심장>8.15~9.28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두여자>7.4~9.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 <허니허니>6.24~8.31아신극장 1관문의 1599-9210 연극 <오 마이 달링>7.24~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코믹극 <배꼽>7.23~8.31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부천시민의 아이디어를 삽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역시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 ‘함여洞’ 프로젝트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이현순 관장)는 원미1동과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 시민교육 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여성들을 중심으로 가족 친화적 마을을 만들고자 지난해 9월 원미1동 지역주민 200명이 모여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원탁회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여러 가지 마을 의제들의 SWOT분석 결과 원미1동이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한 단기, 중기, 장기 계획들을 도출했다.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성들과 가족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고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방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탁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쓰레기 제시간에 버리기, 벽보 홍보물 제거, 재활용장터 활용, 경사지 방지턱 배치, 주민들의 자발적 교통정리, 보행안전지도와 공터지도 제작, 이주민 멘토/멘티 활성화와 지원, 공장지역주체와 주거지역 주체 간의 소통, 이주노동자를 고려한 안내표지판 제작, 공장지역 개방화장실 등이 있다. 이번 공모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인터넷접수(vomul2005@hanmail.net)와 방문으로 접수 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 ‘함여洞’ 프로그램을 기획, 가족의 추억이 녹아있는 경험, 지식, 지혜 등 무형의 가치를 나누는 함께 여는 학교,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하는 함께 여는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제1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 김기택 형주 초대전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인 김기택·전형주 초대전을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이동훈미술상은근·현대미술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도에 제정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미술상이다.서양화가 김기택과 전형주 작가는 80년대 초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이 지역을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치열하게 작업에 집중해 왔다.두 작가의 그림은 자연에서 출발한다. 김기택 작가의 자연은 극도의 사실주의적 표현으로 찰나적인 순간으로 드러나며, 전형주 작가의 자연 이미지들은 집요함이 묻어나는 표현으로 몰입의 순간을 유도한다. 문의 042-602-3225(대전시립미술관)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