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책소개 호치민 평전찰스 펜 지음 김기태 옮김 / 자인 펴냄 /312쪽 / 11,000원베트남 전쟁 기간의 ‘호치민 루트’, 1975년 베트남 통일을 위한 ‘호치민 작전’, 베트남 최대도시 사이공의 새 이름 ‘호치민 시’, 베트남 최고 정치사상교육기관 ‘호치민 정치학원’과 ‘호치민 청년동맹’, 그리고 현재 건설중인 1700킬로미터에 달하는 남북관통국도인 ‘호치민 국도’에 이르기까지, ‘호치민’이라는 이름은 아직도 유효하고 강력하다.호치민 주석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서거하기까지 호치민 주석의 정치사상, 활동, 고난, 그리고 국제 공산주의 활동과 대미 관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베트남전쟁까지 기술하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호치민 주석에 대한 전기일 뿐 아니라 고난에 찬 현대 베트남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이덕일 지음 / 웅진닷컴 펴냄 / 334쪽 /9,800원조선 최고 명문가의 사람으로, 모든 부귀를 버리고 조국 독립과 이상 사회 실현에 일생을 바치 우당 이회영과 그의 젊은 아나키스트 동지들의 삶과 자유를 그린 책.아나키즘은 공존의 철학이며, 본질적으로 이타의 사상이다. 그것은 평등을 추구하지만 결코 독재와 집단 이기주의를 용인하지 않으며 자유를 추구하지만 방종을 간과하지 않는다.잊혀진 자유인이며 남과 북 모두에게 버림받은 독립운동가인 이회영과 아나키스트들. 공의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바치면서도 결코 남을 억압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던 아나키스트들, 그들의 삶은 그대로 완성된 인격이었으며 새로운 시대의 대안적 인간상이다. 인간성까지 황폐하게 만드는 개인적·집단적 이기주의가 횡행하고 있는 이 시대에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그래서 아주 특별하다.디지털 아빠의 경제읽기박연수·이도광 지음 / 디지털머니캡 펴냄 /384쪽 / 12,000원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제, 더 이상 아날로그 식 사고로는 세상을 읽을 수 없다. 사업부 제의 도입과 인터넷의 급속한 파급에 따른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 글로벌 스탠다드 경제로의 전환, 다국적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신경제주의에 따른 2 대 8 자본주의 등 디지털 경제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만이 살 길이다. 디지털 경제시대, 지식·정보의 시작은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바로 읽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때 디지털 경제 시대의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e-비즈니스, 주식과 채권, 금리, 금융상품 등 디지털경제의 모든 것,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까지 두루 소개한 이 책은 디지털경제를 제대로 읽고 이를 실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책이다.한국사회 이슈 100선 요약과해설이슈투데이 편집국 지음 / 이슈투데이 펴냄 /406쪽 / 10,000원1500여 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이슈투데이에서 이슈별로 벌인 토론자료를 기초로 만들어진 책. 지난 1년간 ‘오늘의 이슈’가 다룬 것 가운데 현재에도 그 의미가 살아있는 이슈들의 쟁점을 정리했다.한국 사회의 이슈들을 정치, 경제, 사회, 인문과 문화, 과학과 기술로 크게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서는 물론, 논술과 구술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입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 될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구술이나 심층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구술면접시 명쾌한 주장과 조리있는 설명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최근 시사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 시사상식이 부족한 일반인과 학생 누구나 쉽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계간 문학과 경계 2001 여름 창간호문학과 경계 펴냄 / 454쪽 / 10,000원‘경계를 넘어선 문학, 문학을 넘어선 문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학계간지 ‘문학과 경계’ 2001년 여름 창간호가 나왔다.이번 창간호의 ‘문학의 경계, 경계의 문학’이라는 주제아래 카프카, 루쉰, 이상, 박지원 등 대단한 개성의 소유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경계적 사유’의 글쓰기를 시도했다. 형식적·내용적 측면 모두에서 문학과 그 외부를 종횡으로 넘나든 글쓰기를 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이들의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지닌 강렬한 특이성들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앞으로 경계를 넘나들며 극한을 향해 달려갔던 인물 및 텍스트들을 중심으로 특집을 꾸려나갈 것이며 그것을 통해 문학 및 문학연구에 대한 사유의 변환을 꾀할 계획이라고 한다.좌담이나 대담 대신 사노맹 지도자로 10년 넘게 수배생활을 하고 현재 문학평론가이자 정치철학자로 활동 중인 조정환과의 인터뷰를 싣고있다. 창작과 비평 2001년 여름호(통권112)창작과 비평사 펴냄 / 454쪽 / 10,000원이번 호는 6·15선언 1주년을 앞두고 ‘통일과정과 개혁과제’를 특집으로 다루었다.한반도 긴장완화의 조건과 현정세를 한반도·동북아시아·세계체제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시각에서 다룬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논문과 북한의 개혁을 다룬 이남주 교수, 정치와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다룬 정해구 교수, 우리 일상속에 스며든 분단의 극복에 대해 성찰한 조은 교수의 글과 남북한 의료체계를 비교한 황상익 교수의 논문 등을 특집으로 다루었다.문학란에서는 김수영, 서정주, 고정희 등 타계한 세 시인을 다루고 시란에서는 김지하 시인의 신작 7편, 이형기 시인의 작품과 소설란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다루었다.그 외 비트겐슈타인 50주기에 그의 철학에 대해 이영철 교수의 논단과 설준교 교수의 영화평, 주요 국제영화제를 소개한 허문영씨의 글 등이 실렸다. 2001-06-04
- 세테크를 기본으로 한 재테크 상품 승부 신협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승부에 나섰다. 은행마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전성을 찾는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방법으로 예금보장이 가능한 상품만을 취급한다. 또 수익에서도 뒤지면 소위 '큰손'을 유치하기 어렵다. 따라서 신협은 세테크가 포함돼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내 놓았다. 실질금리가 제로에 가까워 신협의 정기예탁금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1.5∼2%까지 높다. ◇예금보호 받는다=신협 예금 상품은 모두 확정예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가족들이 분산해서 예치하면 그만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융기관의 부도나 도산이 이제는 먼 나라 얘기만은 아니다. 네오머니에셋투자자문의 e-비즈니스팀 임규범팀장은 "상품 선택에 앞서 금융기관의 안전도나 예금자 보호에 대한 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금융 불안기에 안전성을 무시한 자산운용으로 인한 손실은 최적의 조건이 주어질 경우 그 운용 재원을 이미 상실했다는 점에서 더 큰 타격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과 같은 때는 자산을 운용하여 크게 불리는 것보다는 오히려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 더 우선이라는 것이다.이머니 이원일 재테크팀장은 "신협은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기관으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수익 보장=전문가들은 올해부터 부활하는 금융 소득종합과세와 예금자보호 한도의 축소는 자산운용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밀성을 요구된다면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내용은 세금에 관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비과세나 소득공제, 분리과세와 같은 세금의 혜택을 통하여 실효수익율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도로 정하는 각종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최근 실질금리가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자율이 크게 떨어진만큼 1~2%포인트의 이자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금리시대일수록 세테크는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이자를 더 받는 효과가 있는 비과세나 세금우대상품에 우선 가입해야 한다. 신협상품은 이자소득세 16.5%를 면제해 주므로 농특세 1.5%만 내면 돼 그만큼 고수익이 보장된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50여개 단위신협의 수신금리를 조사하 결과 평균금리가 7% 수준이었다. 현재 시중은행 금리수준도 7%인 점을 감안하면 세금부담만큼 금리가 높은 셈이다. 신협중앙회는 "이를 계산하면 신협상품의 수신금리는 8.2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어떤 상품있나=정기예탁금은 세금우대 혜택의 폭이 크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자소득세는 전액 면제되며 농특세 1.5%만 부과된다. 올해부터 이자소득세를 점진적으로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2003년까지 유예됐다. 당연히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근로자우대저축은 연간 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자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만한 비과세상품이다. 전 금융기관을 통해 1인 1계좌만 가입가능하며 저축과 신탁을 중복해서 가입할 수 없다. 특히 저축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되지만 신탁은 예금자 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입기간은 3년에서 5년이며 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은행의 보통예금과 같은 상품으로는 신협에는 '자립예탁금'이 있다. 개인 또는 가계자금을 우대하기 위한 상품이다. 예금액 규모나 시기에 제한없이 입출금이 자유롭다. 그러면서도 은행보다는 높은 연1.5~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립예탁금 가입자는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약정을 맺고 약정금액 내에서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처럼 수시로 대출받을 수 있다. '한아름 정기예탁금'도 신협에서 추천하는 상품이다. 미리 일정한 예탁기간을 정하고 돈을 맡겨두는 상품으로 정기예금과 비슷하다. 기간별 금액별로 금리를 차등적용하며 조합별로 연7.5%~8.5%의 금리를 적용한다. '하나 더 적금'은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했다가 기간이 만료되면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1개월부터 5년까지 가능하다. 계약기간에 따라 계약금의 3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1년 만기 후에 1년 이상 추가예치하면 5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001-05-29
- 강과장과 민대리의 펀드이야기- 펀드투자 쉽게 하기 냉장고나 TV를 사면서 제품 속에 들어있는 부품의 원리를 다 알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실 소비자가 그런 것까지 굳이 알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그저 냉장고는 언제든지 시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제 기능만 하면 되고 TV는 화면과 음질만 깨끗하게 잘 나오면 그만이다. 기타 다른 기능들은 부수적이며 편리함을 위한 장치다. 가격 수준에 맞는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과 고장 날 때를 대비해 애프터서비스가 좋은 회사를 고르는 게 소비자가 할 일이다.펀드투자, 무자식이 상팔자?흔히들 펀드투자의 이점은 전문가가 투자자를 대신해 주식 및 채권등에 투자함으로써 직접투자 할 때보다 신경 쓸 일이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펀드 투자에 대해 어렵다며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믿을 수 있는 운용회사와 건실한 펀드를 골라야 할 뿐만 아니라 가입시점과 환매시점을 정하려고 하니 직접투자 못지않게 어렵다는 것이다. 펀드투자를 위해 여러 운용사와 판매사를 비교해 선택해야 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종류의 펀드를 이해해야 한다. 운용회사와 펀드를 결정했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니다. 적절한 시점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하고 나서도 주가와 금리에 촉각을 세우며 환매시점을 포착해야 한다. 또 간혹 어떤 회사가 부도났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자신이 가입한 펀드에 피해가 없는지 가슴을 졸여야 한다. 차라리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다.물론 너무 안이한 자세로 자신의 소중한 돈을 아무데나 투자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굳이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모범택시에 타서 택시운전사는 뒤에 앉게 하고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여러 신문들을 보면 요즘 같은 때는 주식펀드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것처럼 호들갑이다. 또 조금 있으면 환매해야 한다고 할 것이다. 한 쪽에서는 장기투자를 외치면서 다른 한 쪽에서는 이렇듯 단기투자를 부추기는 모습을 보면 할말이 없다. 펀드를 주식종목인양 다루다 보니 이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고 파는 일은 운용사에게 맡겨라결국 펀드투자가 어려운 원인은 어디까지나 투자자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펀드에 다가가기 때문이다. 펀드투자는 장기간 투자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투자수단이다. 그런데 이러한 투자수단으로 단기간 높은 수익을 올리려다 보니 자연스레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펀드투자에 나섰다면 좋은 종목을 골라 사고 파는 일은 운용사와 펀드매니저에게 맡기자. 단기간 주식시장 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간 꾸준히 투자하자. 외국 통계에서도 펀드투자가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나더라도 10년이상 장기투자하면 위험이 축소되고 금리이상의 수익을 올린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저 믿을 수 있는 운용사와 판매사를 골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펀드에 투자하기만 하면 된다. 펀드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재테크 수단이다. 2001-05-28
- 강과장과 민대리의 펀드이야기- 주식형펀드 고르는 법 98년 6월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상승을 시도하자 투신사에서는 주식형 가입의 적기라는 상담 내용으로 주식형 판촉에 몰입했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시큰 둥 했고 이후 활황세가 되어 고점에 이르자 일시에 자금이 몰렸다. 투신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지만 1년후 고객들은 기준가 하락에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고 급기야 객장은 썰렁해졌다. 최근에도 똑 같은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주가가 500포인트에서 횡보장을 보이자 투신사 마케팅팀과 펀드매니저는 주식형 가입 적기라고 떠들고 다녔지만 고객들은 주식형 가입에 눈치를 보다 620포인트 언저리에 와 버렸다. 500에 가입하였다면 벌써 20%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었는데 지금 가입하자니 또 부담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발빠른 사람들은 이미 주식형에 가입해 두고 주가오르기를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과거에도 주가 저점에서 펀드 가입만으로도 100% 수익을 올린 후 채권형으로 전환해 높은 수익도 누리고 대우사태의 태풍도 지나친 예가 다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최근 다시 인덱스펀드를 가입하는 등 재테크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렇다고 현 지수대가 포기를 할 시기는 아니다. 주식격언에도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라는 격언처럼 주가가 상승에 돌입한 후 일시 조정을 거칠때 펀드에 가입하고 최고점에서 환매를 하기보다는 적당한 수익을 얻었을 때 다시 한번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수익과 리스크의 관리가 필요하다. 즉, 과거처럼 남이 하니까 하고 주가가 오른 다음에 가입한 실패를 경험삼아 지수대별로 적당한 펀드를 골라서 장기투자할 수 있다면 최근과 같은 저금리 기조에서도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인덱스펀드에 가입해야 최근의 지수대는 여전히 부담이 주식투자에는 매력적인 지수라고 한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려면 주식편입비가 높은 성장형 펀드나 인덱스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이 이미 상승랠리 초기 상황으로 유동성장세가 시작됐고 경기가 바닥국면을 지났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으로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물론 공격형 투자가들이 가입할 만한 상품이다. 그러나 자신의 투자성향이 다소 안정성을 지향하는 투자자라면 혼합형 펀드도 매력적이다. 혼합형 펀드는 주식 및 채권에 각각 60% 이하에서 투자가능하고 주식과 채권을 합하여 20% 이상만 투자하면 되므로 최근과 같이 장세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고 적정 시점에서 주식을 처분하고 채권등으로만 운용하면 실세금리 + α의 수익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코스닥성장형도 눈여겨볼만이 밖에 정보기술(IT)업종이 본격 상승 궤도에 들어설 경우 코스닥성장형펀드나 코스닥50 인덱스펀드 등도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과욕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펀드에 가입할 때 목표수익을 정해 두고 목표수익을 달성했다면 욕심을 줄이고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여 획득한 수익을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영업점의 투자상담사(파이낸셜 플래너)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용할 것이다./ 강영선 LG투신운용 마케팅팀 과장(kys68@iflg.com) 2001-05-23
- 14면 판대기 14-1 신협 부실 예상보다 크지않다14-2 경기회복 4분기 이후에나 가능-대우증권14-3 재테크14-6 외고14-7 산업은행 총재, GM 대우차 수익성 모델 검토중 2001-05-21
-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시중금리가 저금리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재테크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절세'라고 할 수 있다. 금융상품으로 생긴 소득에 대해 '세금을 얼마나 적게 내는가' 또는 '완전히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상품인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절세가 가장 중요한 재테크의 이슈가 되는 이유는 저금리시대에는 흔히 은행권과 제2금융권과의 금리격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절세의 원칙에 맞춘 금융상품 선택 방법은 비과세상품을 1순위, 저율과세상품을 2순위, 세금우대상품을 3순위, 그 이후에 일반금융상품에 가입한다. 비과세 상품을 활용한다 비과세상품은 예금이자에 대해 세금을 전액 면제받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2001년 3월 현재 가입이 가능한 비과세상품에는 장기주택마련저축, 근로자우대저축, 생계형 저축이 있다. 비과세 생계형저축은 만65세 이상의 노인 및 장애인 상이자 국민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급여수령자인 경우 1인당 2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근로자우대저축은 연봉이 3천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일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이자소득세가 비과세일 뿐 아니라 가입후 5년이 지나면 주택구입시 최저 20년 이상의 장기로 주택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어 좋다. 이자소득세 1.5%의 저율과세상품을 활용한다. 저율과세되는 상품으로는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의 정기예탁금 등이 있는데 1인당 2천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농특세 1.5%만 과세한다. 이들 금융기관은 정부의 예금자보호법에는 적용 받지 않으나 회원사가 자체적으로 적립한 안전기금에 의해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해 준다. 세금우대상품을 활용한다. 2001년부터 세금우대 종합저축제도가 시행되어 1인당 4천만원 한도에서 세금우대 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노인 장애인은 6천만원, 20세 미만은 1천5백만원 한도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세금우대상품에 적용되는 세율은 이자소득세 10%와 농어촌특별세 0.5%를 합하여 10.5%이다. 세금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 이상을 가입해야 한다. 금리변화에 대비한 전략도 필요 지금 현재가 저금리상태라고 해서 늘 저금리시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금리의 변화에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금리 변화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금리가 소폭 상승한다면 절세상품에 투자 만약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소폭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면 절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대체로 저금리시대의 일반적인 금리구조가 단기상품의 경우 금리가 낮고, 장기상품의 경우 금리가 높은 '단저장고'의 형태를 띠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장기금리가 높을 뿐 아니라 1년 이상 투자하면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실질수익률이 더 높아진다.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정부의 강력한 저금리정책이나 금융환경 등에 의해 인상폭이 0.5%∼1.0% 정도의 소폭 상승에 그친다면 오히려 단기투자로 운용하는 것 보다 1년 정도의 장기투자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이 유리하다. 금리가 급등할 경우에도 대비하여 단기상품에도 일부 가입 금리가 급등할 경우에 대비해서 단기 상품에도 일부 가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기는 일정한 사이클에 의해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 늘 일정한 사이클에 의해서만 움직인다면 별다른 고민이 없이 경기사이클의 패턴에 따라 투자하기만 하면 될텐데 현실세계의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변수들 때문에 경기 사이클이 일정하지가 않는다. 그래서 경기 급등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경기가 특정 변수에 의해서 회복되고, 기업의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 이는 곧 금리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을 대비한 적절한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김현정 리포터 beflower@dreamwiz.com 2001-04-26
- 부동산 투자신탁 저금리 시대를 맞아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금리가 높을 때는 은행예금 등 안정적인 상품으로 돈이 몰리지만 금리 하락기 에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자금이 흐르기 때문이다. 특히 올 7월부터 시행될 부동산 투자신탁(REITs)와 각 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신탁 등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모집했던 국민은행의 부동산 투자신탁이 청약개시 직후 마감되는 대성공을 거두었던 것을 보면 부동산 관련 상품들의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국민은행의 '빅맨 부동산 투자신탁 1호'의 경우 서울시 문정동 아파트 사업에 투자할 예정으로 총 모집금액은 1백30억원에 달하였다. 이 펀드의 투자자들은 신탁계약 18개월후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게 된다. 아파트 분양이 끝나면 계약금과 중도금을 투자금 상환금으로 적립해 공사 도중 펀드를 청산하며 그만큼 투자금 회수가 빨라지고 위험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연간 배당 수익률은 투자금의 12%이다. 그러나 공사가 제대로 진척이 안될 경우 회수기간이 6개월 정도 연장될 수 있으며, 사업이 실패하면 원금 수거가 안될 정도의 위험성도 있다. 이 펀드는 중도에 은행의 동의를 받아 담보로 제공할 수 있으나 신탁계약 자체는 해지 할 수 없다. 그 대신 중간에 돈이 필요한 투자자들은 신탁금의 80%이내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은행이 신탁법에 의하여 취급하는 금전 신탁의 일종인 부동산 투자신탁(real estate investment: REIT) 인데 곧 시행될 부동산 투자신탁(REITs)와는 확연히 다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조흥은행 등이 취급하는 이 부동산 투자신탁은 영문 명칭이 똑같이 REIT 이지만 금융기관 신탁 상품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은행금전신탁은 신탁금을 국공채 회사채 주식에 투자하거나 대출을 하는 방법으로 운용하는데 비해 이 신탁 상품은 투자 대상이 주로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기존 신탁과 또한 차이가 있다. 이처럼 투자자의 자금을 가지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관련 신탁 상품에는 위에서 소개한 금전신탁 형태의 부동산투자신탁 외에 미국에서 발달한 부동산 투자 신탁 일명 리츠(REITs)가 있다. 그러나 리츠는 투자자의 이익을 위하여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vehicle)라고 이해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국민(917-6100) 하나(911-2981) 조흥(918-6721)은행에서 판매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은 주로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되돌려 주는데, 이것은 단위금전신탁은 저조한 수익률 때문에 은행신탁에서 돈이 빠져 나오는데 반해 부동산 신탁은 안전 자산인 부동산에 투자, 기대 수익률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4-26
- 노인들을 위한 안심보험 점차 늘어가는 노인들을 위한 보험상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삼성생명의 '파워라이프보험'은 질병이나 사고의 위험율이 높아지는 시기에 있는 장·노년기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 상품으로 기존의 나이든 사람을 위한 보험의 보험료가 터무니없이 비싼 것을 감안해 삼성생명에서 업계최초로 선보인 무배당 보험이다. 이 보험은 재해뿐 아니라 성별에 따라 빈발하는 남성 9대 질환, 여성12대 질환을 보장해 주고 있다. 또 골절 골다공증 디스크 등의 깁스 치료비, '인공의 재료' 장착시 수술비 지급에 장기이식 수술비까지 지급해주어 부모나 중·장년층에겐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가 함께 가입할 시에는 보험료가 인하되고 가입 절차도 간편해 지며, 보험기간 만기까지 각각의 피보험자가 생존할 경우 이미 납입한 주계약 및 환급형 특약 보험료를 건강 축하금으로 돌려주어 실속형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퇴 후에 받게된 퇴직금과 같은 목돈으로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무배당 실버 즉시 연금 보험'을 추천한다. 이 보험은 퇴직금 같은 목돈으로 보험료를 내기 때문에 다른 연금 상품과 달리 바로 다음달부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1천만원∼100억원 일시불로 예탁시 매월 연금 지급하고, 보험기간이 10년 정도이며 60세부터 보험이 가능하다. '무배당 실버 즉시 연금 보험'은 배당금을 없애는 대신 연금 액을 높였으며 시중 금리가 높을 때에는 그에 따른 연금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연금 액이 높은 '확정 연금형', 만기 보험금까지도 받을 수 있는 '상속 연금형', 그리고 평생을 든든하게 보장해 주는 '순수 종신 연금형'의 세 종류로 나누어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다른 상품으로는 '신바람 건강생활 보험'은 암은 물론 심 질환, 뇌혈관 질환, 신장, 방광질환 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어 편리하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직장인 과로사의 주원인인 뇌졸중 심근경색 보장은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이 보험은 암, 뇌졸중, 심근경색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보장되고 9대 질환에 대해 입원·수술시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며, 업계 최초로 암치료시 방사선 치료비를 보장해 준다. 또한 이와 함께 교통재해 보장 특약을 들면 그에 대한 보장도 함께 해준다고 한다. 이밖에 생활자금을 지급 받으면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재테크 보험'은 보험 가입 후 생존시 매년마다 전년도 주 계약 보험료의 50%를 생활자금으로 지급해 준다. 즉 월납 보험료가 20만원인 경우 일년동안 납입한 240 만원의 50%인 120 만원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해 준다. 이 '더블 재테크 보험'은 세금전액 면제의 혜택이 있는데, 5년 이상 유지하였을 경우 만기 적립금은 물론이고 중간 중간에 지급되는 생활자금까지 세금이 면제된다고 한다. 또한 위험보장 기능이 추가되어 사망보장은 물론 입원 보장까지 되며, 특약 선택으로 추가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 생활자금을 수령 받을 수 있는 '듬뿍 저축보험'과 여성질병에 대해 철저히 보장받을 수 있는 '여성시대 건강 보험'은 중·장년층에겐 필수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자료제공: 삼성생명 정광민/ 904-2267) 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5-16
- 메리츠증권, iMERITZ Gold Club 서비스 개시 메리츠증권(www.imeritz.com)은 15일부터 예탁금 3000만원 이상의 사이버 신규 고객과 5000만원 이상의 사이버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서비스인 골드클럽 회원 1000명을 모집한다. 메리츠증권 골드클럽 개인회원에게는 △VIP고객 전용 서버 제공 △주식뿐만 아니라 리츠(REITs), 파생상품 등 1:1 투자상담 △재테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법인회원에게는 △기업공개(IPO) 및 M&A 컨설팅 △ABS, MBS 인수 및 주선업무 △기업 IR 지원 △세무상담 및 투자 동호회 결성 주선 등을 제공한다. 골드클럽 가입은 무료이며 우리회계법인의 세무상담, (주)LawMarket(www.lawmarket.co.kr)의 법률상담, 부동산114(www.r114.co.kr)의 부동산정보제공 등 공인회계사, 리츠전문가, 기업금융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수료 10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2001-05-14
- 14면 기획 14-1 신용카드 신규 진입장벽 여전히 높아 14-2 금감원 사금융 이용자 주의 당부 14-3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 내용 14-4 건설투자의 경제적 파급효과 한국은행 자료 14-6 펀드이야기 14-7 재테크 칼럼 신용카드 이용한 재테크 200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