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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치 아픈 수학 영어 제대로 잡고, 원하는 대학에 가보자! 수학, 영어를 잡아야 성적이 오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수학 영어가 안 잡히면 당연히 수학 영어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진다.수학, 영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안양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평촌학원가 중고등 수학영어 전문학원 류스터디학원의 류길상 수학원장과 류정훈 영어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알아보았다.매쓰홀릭 프로그램 활용, 학습 성취도에 맞는 수준별 학습 처방수학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갖고 가기에는 무겁고, 포기하기에는 인서울을 포기한다는 의미와도 같아 가장 부담이 되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류스터디 류길상 수학 원장은 “중위권 학생들이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투자 시간 대비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습법이 필요하다”라며 “류스터디 학원에서는 알파, 베타, 감마의 3단계 케어시스템으로 실력을 잡는 것은 물론 매쓰홀릭 프로그램을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알파, 베타, 감마 시스템은 각 단계별로 개별학습과 역량평가시험, 재시험, 보충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매쓰홀릭 프로그램으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매쓰홀릭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실력에 맞는 맞춤 문제를 제공해 주는 맞춤형 진단 처방, 학습성취도에 맞는 수준별 학습 처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만을 반복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다류길상 수학 원장은 “매쓰홀릭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학원은 많지만 대부분 문제은행 방식으로 활용한다. 류스터디학원은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문제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도 강사가 개별 맞춤 수업과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쓰홀릭 프로그램은 가르치는 사람이 학생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가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라며 “이러한 수업 방식은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할 뿐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법, 독해, 어휘 등 연계한 종합적 지도로 학습 효율 높여류스터디 학원은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 전문성을 지닌 정시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정규 수업부터 본격적인 수능 대비가 이뤄지는 학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류스터디 류정훈 영어원장은 “영어는 수학과 달리 내신과 수능의 문제 유형이 다르다. 수능이 독해 중심인 반면 내신은 문법과 서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 대비 기간에 들어가면 학생들이 교과서 암기와 영작을 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한다”라며 “류스터디학원에서는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관을 별도로 운영, 내신 기간에도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보통 수능 성적은 단어와 어휘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보통 학원에서는 단어책을 갖고 다니며 암기하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잘 외워지지도 않을뿐 더러 외웠다고 하더라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문에서 새로운 단어를 접하게 되면 당황하여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류스터디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탈피, 문법과 독해, 어휘 등 모든 영역을 연계해 가르친다. 특히 그날 수업 시간에 배우는 지문 중심으로 단어를 암기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문에 있는 단어는 류 원장이 직접 타이핑을 하고, 연관된 수능 빈출 단어와 예시 문장들까지 꼼꼼하게 정리하여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류정훈 영어 원장은 “대학은 영어 한 과목만 잘한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 꼭 영어 1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지는 않는다”라며 “2등급에서 1등급으로, 4~5등급에서 2등급은 목표한 시간 안에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와 인서울을 위해 필요한 수준의 영어 성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류스터디 학원의 우수한 입시 실적의 비결에 대해 묻자 두 원장은 “류스터디학원은 서울과 평촌 등에서 1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쳐온 두 원장이 의기투합하여 개원한 학원”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생각하며 성심껏 지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022-05-04
- 일산 5A 아카데미 & 학습센터 5월 2일 수리논술 합격 및 수능수학 고득점 위한 설명회 일산 백마학원가에서 고등 전문단과와 독학재수학원, 고등 관리형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5A 아카데미 & 학습센터(이하 5A)에서 5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수리논술 합격 및 수능수학 고득점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5A 아카데미 수학 담당 한성은 강사(포스텍 졸)와 운정고를 졸업하고 논술로 중앙대 의대에 합격한 김현종 학생이 연사로 나선다.설명회에서는 우선 수리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수능수학과 논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답안지 작성(서술) 연습법, 기하 및 학습 방법도 안내한다.또 수능 수학 고득점을 위한 학습법도 알려줄 예정이다. 최근 수능 수학 출제 기조의 변화를 설명하고 고난도, 킬러 문항의 배열 변화와 대비법, 기출문제 풀이 이후의 학습 방향까지 안내한다. 수리논술 및 수학 관련 궁금한 점은 예약 링크에 남겨주면 설명회 때 답변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고3과 N수생 뿐 아니라 앞으로 논술을 통해 상위권 의치한약수 및 상위권 대학 합격을 노리는 고1, 고2 학생 학부모도 대상이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에게는 전년도 의학계열, 서울대, 연고대 합격자들이 풀었던 6평 범위 ‘한성은 모의고사 2회’와 한성은 강사의 제자들이 출제한 미니모의고사 2회분을 제공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주)이투스교육 전무이사 (주)종로학원 전무이사 등 교육 현장에서 28년간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일산 청솔학원과 강북 청솔학원 원장으로 일할 당시, 각 학원에서 2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간의 노하우와 입시 경험을 모두 담아 5A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일산과 파주지역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는 5A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의예과 2명을 비롯해 의치한 37명, 서울대 11명을 합격시킨바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의치한수약’대에 48명, 서울대 11명, 연세대 26명, 고려대 25명, 성균관대 19명, 서강대 16명, 한양대 15명, 이화여대 11명, 중앙대 22명을 합격시켰다. 단일 학원으로는 강남 유명 입시학원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는 숫자가 아니다. 김 대표 “입시에서 결과를 잘 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5A만의 관리 및 학습시스템, 최고의 강사진과 지원전략이 합쳐져야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설명회 참석 예약링크 http://reurl.kr/1A813ED1CNB문의 031-814-5151 2022-04-29
- 코딩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까? 코딩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에 따라 자녀의 코딩에 관련된 교육을 알아보고 정보를 수집하고 실제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코딩이란 과목이 점점 더 가까이 느껴지고 있다.내 자녀가 코딩과목을 접해보니 코딩을 재미있어하고 잘한다면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 해보는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코딩이 직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내 아이가 코딩을 잘하고 적성에 맞는 것 같은데 어떤 교육을 더 시켜야 하고 추후에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도 적잖이 많아지고 있다.코딩에 관련된 직업은 생각보다 많은 분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열해보자면 게임프로그래머, 웹 관리자, 정보보안 전문가, 네트워크 관리자, 화이트해커, AI전문가, 빅 데이터, 앱 개발자, 웹디자이너, 네트워크프로그램 등등 이외에도 수 없이 많은 코딩관련 직업이 있고 코딩관련 직업군에서 사용하는 언어도 담당 업무나 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자바, HTML, C, C++, C#, XML,델파이, 비주얼베이직, 파워빌더, PHO, JSP, ASP, 파이썬 등등 많은 코딩 언어들이 사용되며 중심 언어에 따른 연동 프로그램도 코딩언어 만큼이나 다양하다. 사실 코딩 관련 직업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직군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이 많이 있다면 도전 해 볼만한 직업군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코딩 직업군을 준비함에 있어 이 많은 언어와 연동 프로그램을 모두 다 섭렵해야 하는 걸까? 코딩 직업군에서는 대부분 개발이나 관리 분야에 따라 중심 언어가 있어 모든 언어를 다 익숙하게 다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코딩에 흥미를 느끼고 진로까지 생각한다면 먼저 파이썬, C언어, 자바 순으로 마스터를 하고 자바까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코딩에 흥미를 갖고 이어나가고 싶다면 각 언어의 연동 프로그램까지 학습하도록 하자. 그 후에는 이 많은 코딩 직업 중에 나에게 맞는 직업에 대한 판단과 확신이 설 것이다.파주 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22-04-28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경인교대 초등교육과 신재혁(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초6 때 초등교사 진로로 선택해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경인교대 초등교육과에 합격한 신재혁(교하고 졸)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초등교사를 진로로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이때 정한 진로를 한 번도 바꾼 적이 없었다는 신 군은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교육관련 도서를 읽고 진로캠프와 멘토링을 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게 됐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한다. 수시전형에서 교대 세 곳 합격해경인교대 초등교육과에 고른기회전형으로 합격한 신재혁 학생은 경인교대를 비롯해 서울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에 지원했다. 이중 경인교대와 청주교대에 합격했고 서울교대는 예비1번을 받았다. 내신점수는 2.11등급이고 수능 최저기준은 없다. 교내대회로는 과학논술대회 물리학1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인문논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내대회 수상을 위해 따로 준비하지는 않고 평소 공부했던 것들을 토대로 대회에 참여했다고 한다. 다양한 교내활동 통해 세상 보는 시선을 넓혀교내활동에 참여하면서 신 군은 특정 활동에 우선 순위를 두기보다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학교생활과 진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양성”이라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학교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정보를 알아보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적극 참여했다. 교육 관련 도서와 관심 분야 책 읽어신재혁 군은 과목별로 여러 도서를 읽었는데 국어의 경우 문학작품 중에서 교육관련 도서인 <창가의 토토>를 즐겨 읽었고 평소 관심있고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과 과학에서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책을 읽었다고 한다. 사회의 경우 교육과 관련된 <학교를 살리는 회복적 생활교육> <MT교육공학> <핀란드 교육혁명> 등의 책을 탐독했다. 과목 선생님과 친분 쌓으며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기세특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결로는 해당 과목 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많은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생님과 친해지면 선생님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교육동아리 만들어 교사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동아리 활동에 있어서 1학년 때는 진로와 상관없이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한다. 물리학을 좋아하는 신 군은 물리동아리 ‘엔트로피’에 가입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물리현상에 대해 탐구하고 실험했다. 2학년 때는 교육동아리에 들어가고자 했으나 2학년 때 교육동아리를 시작하는 것이 다른 교대 지망생들에 비해 불리하다고 판단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육동아리 ‘가치성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모의수업과 교육정책 등과 같이 교사의 입장에서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3학년 때는 진로와 관련해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차이에 대한 진로보고서를 작성했다. 내신 공부는 수업에 최대 집중하는 것!내신공부법으로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궁금한 것은 친구나 선생님께 질문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꼽았다. 수학과 과학의 경우 평소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내신 대비에 가장 효과적이며 암기 과목의 경우에는 시험 3~4주 전부터 조금씩 외우면서 준비했다고 한다. 국어의 경우에는 시험범위 내 지문을 여러 번 읽고 거의 외우다시피 준비했고 시험 2주전부터 시험범위 내 관련기출과 평가문제집을 많이 풀었다고 한다. 영어 과목도 지문 전체를 외우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어떤 내용인지 파악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강으로는 지구과학 오지훈 강의와 물리학 배기범 강의를 추천하면서 신 군은 “공부할 때 누군가 이끌어주는 사람이 필요한 스타일이라 인강보다는 학원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고3 1년 동안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1시간쯤 여가 시간을 가진 뒤 2~3시에 잠들었고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났다고 한다. 부족한 수면은 학원과 학원 사이 남는 자투리 시간에 1시간 정도 낮잠을 자면서 보충했다고 말했다. 면접학원과 학교 모의면접으로 대비해교대 면접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막막했다는 신 군은 추석기간과 수능 직후 1주일 동안 대치동 면접학원에서 면접 대비를 했다. 추석 때 면접학원에서 기초적인 교대 면접에 대해 배우며 기본 틀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수능 이틀 뒤부터 오전에는 학교에서 모의 면접신청을 해 담임선생님과 매일 면접 준비를 했고, 오후에는 대치동 면접학원을 다니며 면접 직전까지 연습했다. 신 군은 “면접학원이 효과가 별로 없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면접학원에 다니는 것이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최소한 면접 1주일 전에는 면접학원에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했다. ‘할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기초중고 12년 동안 학교에 다니다 보니 고3 시기는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다. 신 군은 “딱 한 학기만 더 노력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입시 끝나면 매일 놀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노력하면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좋은 결과만이 남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이걸 해야 할까?’라고 고민하게 되는 활동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기’를 권했다. 결과가 좋든 안 좋든 그것은 또 하나의 경험으로써 큰 도움이 되어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28
- “무료로 노동 상담 받고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정책 확인하세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근로조건을 향상시킴으로써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 9월 파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센터장 정명희)가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 2년 8개월 동안 714명의 비정규직노동자가 이곳에서 무료 노동 상담을 받았고 2020년에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 공간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파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무료 노동 상담을 하는 김왕영 노무사를 만나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무료 노동 상담 720여 건 달해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파주비정규직센터)는 무료 노동 상담과 법률지원, 노동인권교육과 네트워크 지원, 노동실태조사와 노동정책개발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파주시 산하 민간위탁기관이다. 비정규직노동자에는 계약직과 파견직 기간제 아르바이트 용역 공공일자리 등이 포함되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한 경우 이곳에서 무료로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곳 센터에서 노동 상담과 법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김왕영 노무사는 파주시에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생긴 이래 많은 이들이 센터를 찾고 있다고 한다. 그는 “대부분 임금체불 등의 문제로 상담을 하는데 쟁점이 없는 사건의 경우에는 정식 절차만 따라 하면 해결되는 사안들이 많다”며 “이런 경우 내담자에게 절차를 상세히 알려드리면 충분히 스스로 해결해낸다”고 말했다.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좌측부터 김왕영 노무사, 정명희 센터장, 김민혁 운영실장취약계층 고령자 등 우선적으로 사건 대리 맡아청장년층이라면 누구나 노동청 구제절차를 통해 스스로 해결해낼 수 있는 사안도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이를 직접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때 센터는 취약계층 비정규직노동자의 사건대리를 맡아 우선적으로 권리구제를 돕는다. 김 노무사는 “마을버스 기사분들은 70세 이상인 분들이 많아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청년층이라도 발달장애를 겪어 법률적 의사소통과 해결이 어려운 경우 사건대리를 맡아 권리구제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금체불액이 소액이라 일반 노무사를 선임하기 어려워 자칫 포기하거나 혼자서 노동청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 체류자격이 없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위해 우선적으로 사건대리를 맡기도 한다. 노동인권교육 이동상담소 노동정책간담회 열어파주비정규직센터는 노동 상담과 법률지원 외에도 노동법과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에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와 건강권, 파주시 노동정책 등에 대한 노동아카데미를 10회에 걸쳐 개최했다. 소규모 산업단지가 많은 파주시의 특성상 탄현 국가산업단지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했고 마을버스기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법인택시기사 등 직종별 노동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김 노무사는 “2021년 11월부터 임금명세서 교부의무화로 법 개정이 이뤄져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고 코로나시국 필수노동자 지원관련 토론회를 열어 필수노동자 지원에 대한 파주시 조례 제정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실태조사로 처우 개선 이끌어무료 노동 상담 다음으로 비중이 큰 센터의 업무는 비정규직노동자 노동실태조사다. 이는 비정규직노동자 중 가장 열악한 처우를 받는 직종들을 찾아내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0년에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실태조사를 통해 휴게공간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식사해야 하는 열악한 처우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이것이 언론을 통해 조명되면서 국민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휴게시설의 개선이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2021년에는 기혼여성 노동실태조사를 통해 기혼여성들이 비정규직 형태로 일하는 실태와 그 이유를 분석했고, 파주지역의 기혼여성 고용률(35.3%)이 전국 통계(61.1%)에 비해 매우 낮은 점, 또 지역차원에서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늘이고 가사노동과 돌봄의 사회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요양보호사의 노동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0명의 표본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비정규직 노동자 네트워크 지원해 비정규직노동자 실태조사는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정책대안을 세우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동시에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네트워크인 연합회를 조직하기 위한 사전단계가 된다. 경비노동자 실태조사 후 경비노동자 연합회를 조직해 서로 소통하고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등 후속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노무사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이를 통해 갑질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센터는 노동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모임 장소와 차량 지원 등 친목도모를 위한 각종 실무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파주시 노동복지센터와 노동문화복지사업 함께 해파주시 비정규직센터는 노동자 동아리 지원, 역사기행, 노동문화제 등 노동문화복지사업도 추진해왔는데, 지난해 4월부터는 파주시 노동복지센터를 설립해 생활문화교양 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감정노동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노동복지센터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와 파주노동희망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위치 파주시 중앙로 16, 파주스타디움 내 1층이용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주말과 공휴일은 상담게시판 이용)상담전화 031-941-7177 2022-04-28
- 우리 동네 플리마켓 여기서 열려요~ 재밋길 프리마켓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로컬푸드,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풍성~대화동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에서 열리는 ‘재밋길 프리마켓’이 오눈 5월 3일 (화)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재미공작소 앞(대화동 장촌초 후문)에서 열린다. 재밋길 프리마켓은 수공예품, 체험, 먹거리, 농산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와 벼룩시장으로 진행된다. 또 고양시순환지원센터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하고 있어 깨끗한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고양페이로 전환해주고, 폐건전지 10개 당 새 건건지 1개로 교환해준다. 재밋길 프리마켓 다음 일정은 6월 7일, 7월 5일, 9월 8일, 10월 4일, 11월 1일 예정이다. No 플라스틱, No 비닐 마켓으로 장바구니와 텀블러는 필수. 문의 010-9268-0984미술관 잔디마켓5월의 주말,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 잔디마당에서 ‘미술관 잔디마켓’이 열린다. ‘미술관 잔디마켓’은 ‘예술로 다시 쓰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양시 일러스트, 수공예작가들의 작품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나뿐인 마켓이다. 1차 일정은 5월 7일과 8일 이틀간, 운영시간은 정오~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차 일정은 5월 14~15일, 3차 일정은 5월 21~22일 예정이다. 2022-04-28
- 미술대학 실기대회는 어떤 건가요? 매년 이맘때를 시작으로 미술 대학의 실기대회들이 개최된다. 국민대, 건국대 등 다수의 디자인 대학들이 실기대회를 실시하며 그에 맞춰 미술학원도, 학생들도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며 바쁘게 돌아간다.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실기대회를 어떻게 정의하고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할까? 단순히 내 실력 테스트나 경험 쌓기의 행사로 생각하면 대회를 준비하는 몰입도도 떨어지고, 들인 공에 비해 성과도 장담할 수 없다. 미술 실기대회 = 입시의 리얼 모의고사실기대회는 입시 실기 고사의 축소판, 아니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기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마다 요구하는 그림의 방향이나 평가 기준은 다르다. 각 대학들은 자기들이 주최하는 실기대회를 통해 그 해 치러질 입시에서의 실기시험에 대한 힌트를 미리 주는 것이다.이것은 마치 6월과 9월에 실시되는 모의고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과 비슷하다. 수험생들은 학교나 지역별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수능 모의고사를 거의 매달 치르지만, 그 중에서도 실지 수능출제 기관인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9월 모의고사야말로 그해 수능의 수준과 방향의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이와 마찬가지로 미대가 주최하는 실기대회의 수상작은 대학이 주는 그해 입시의 정답지나 마찬가지이다. 거기에 교수의 직접 평가까지 받을 수 있으니 나의 수준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또 대학 입장에서는 문제에 대한 입시생들의 반응을 통해 학교가 요구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더 수준 높은 문제를 내는 데 도움을 받는다. 실기대회는 왜 나가야 할까?“선생님, 실기대회 꼭 나가야 하나요?” 이에 대해 왜 실기대회를 나가야 하는지 이렇게 이야기 하겠다. 출전 목표는 크게 두 가지이다.첫째, 수상!나의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교수의 평가를 바탕으로 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천 명 많게는 만 명을 대상으로 하여 채점되는 만큼 객관적인 실력 평가가 바탕이 된다. 그러니 작은 상(?)이라도 수상한다는 것은 대단한 실력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 수상을 하게 되면 이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수시의 ‘특기자 전형’(대학별로 명칭은 상이)에 지원할 수 있다.그 중 대표적인 학교가 국민대이다. 국민대는 정시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런데 합격자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1등급대로 매우 높다. 미술 실력은 둘째 치고 일단 수능 점수가 매우 높아야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비해 특이하게도 국민대는 수시에 실기전형이 없는 대학이다. 대신 수상실적을 점수화하여 지원하게 되는 만큼 수능이나 내신 비중이 매우 적다. 둘째, 경험!입시생 중엔 시험장에만 가면 긴장감이나 압박감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기대회는 이를 미리 경험하며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나의 지원 예정인 대학이라면 미리 시험 공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나는 제자들에게 특히 ‘경험 확충’을 강조한다. “수상은 못 해도 좋다. 나가서 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지만 못 받아도 경험이라는 상과 다름 없는 성과를 얻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대회에 나가서 결과를 내지 못하면 ‘나는 그림을 못 그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니다. 늘 모의고사 1등 해도 정작 수능에서 꼴등 하면 꼴등이다. 선생님도 없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그려내는 그림은 나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실기대회를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나를 완벽히 해가는 과정을 거쳐 원하는 대학의 실기 고사에 완벽한 한 장을 그릴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최종의 목표는 대학의 합격이지, 그 과정에 있는 실기대회 수상이 아니다.그렇다고 즐거운 나들이쯤으로 실기대회를 접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좋은 과정을 얻고 나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바탕으로 충실히 대회를 준비하고 좋은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손은기 원장파주 금촌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946-4403 2022-04-28
- 기획-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5 나만의 약점 극복법 전교 1등 친구, 학교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는 친구, 문제도 척척 풀고 발표도 술술 잘하는 친구들은 세상 걱정 하나 없을 것 같지만 그런 친구들도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약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법이다.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해가면서 노력했을 것이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본인의 약점은 무엇이었고 극복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선배들의 약점 극복기를 참조해 나만의 약점 극복 방법을 만들어 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저는 시험을 보고 문제를 틀리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리는 편입니다. 이게 장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는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시험 볼 때마다 A4 종이에 구어체로 ‘문제 확인해. 제발!!!’이라고 나에게 말하듯 썼어요. 한 문제마다 예민해지려고 했고 포인트 별로 남기려고도 했어요. 학교 시험공부는 쉬는 시간에 볼 수 있게 했고 정신 차리라는 메시지를 자주 남기고 확인했어요.*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2학년 때 생기부를 챙기는 활동이나 학교 활동을 마감 기한 마지막까지 몰아서 하는 바람에 내용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결과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3학년 때 문제가 있겠다 싶어서 대충하지 않고 포스트잇에 과목별로 책상 앞에 붙여두고 빠뜨리지 않게 체크하고 준비했습니다. 마감 시간에 압박감을 느껴서 3학년 1학기에는 활동을 몰아서 하지 않게 되었어요. 한 달에 몇 번씩 미리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지니면 좋겠습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다른 사람의 성적을 보고 속상해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하지만 내가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게임의 유혹도 많았는데 참아보려고 게임을 삭제하고 고3 내내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화가 나면 그날 공부하다가 안 하기도 하는 등 감정적으로 많이 휘둘렸어요. 그래서 중립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성격이 충동적인 부분이 있어요. 문제를 느끼는 데도 고치지 못했어요. 공부는 양으로 승부하는 과목도 있는데 효율을 너무 많이 따지는 바람에 ‘여기까지 공부하면 충분하다’라고 계산하고 공부를 그만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공부하다가 됐다고 넘어간 부분에서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공부하다가 1시간만 놀아야겠다 하면서 계속 놀아 버린 경우도 있었어요. 결국 공부량을 채우기 위해서 나중에 자는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어요. 매일 일정한 공부 시간을 유지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집중할 때는 집중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하고 쉬고 공부 시간에는 제대로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전체 시간보다 제대로 집중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사소한 것을 잘 못 넘어가는 성격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 단어나 사소한 단어의 의미에 꽂히면 시간을 오래 들여 살펴봅니다. 또는 지문을 읽다가 이해 안 되는 문장이 있으면 분석하고 찾아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적당히 시간을 안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미루는 습관이 자주 있어 애를 먹었어요. 어떤 일을 할 때 구상하고 조사하고 작성하는 것까지 마감일의 이틀 정도 전까지 여유 있게 할 수 있도록 계획하기를 바랍니다.*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성격이 예민한 편입니다. 주변에서 ‘너는 문과의 희망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매우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되도록 공부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점수를 신경 써야 할 탐구 과목의 비중을 늘려 열심히 공부했어요.*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감정 기복이 심해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전국 1, 2등을 했는데 평가원 모의고사인 6월 모의고사에서는 망쳐 버렸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공부가 안 됐고 그 일을 발판 삼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우울증으로 풀어져 버렸어요. 자책하면서 공부도 안 하게 됐어요. 그래서 일주일을 아예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놀러 가기도 하고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넷플릭스도 봤어요. 쉬고 나니 다시 공부할 힘이 생겼어요. 너무 힘들 때는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연세대학교 언더우드 염민주 학생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정신력이 약했지만, 자신감으로 커버했습니다. 자기애도 넘치고 자신감이 과한 편이라고 친구들이 평가해주곤 했습니다. ‘나는 뭔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기 효능감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큰 시험에는 긴장했지만, 수능 날에는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수능을 설마 망치겠어’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물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하면 안 됩니다.*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 배정민 학생나 자신을 못 믿어서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간 낭비다, 쓸데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 해도 된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진짜 부족한 것부터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솔직해지며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파악해 먼저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친구들이 하는 것을 나는 안 하는 게 불안해서 다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고3 때는 일부러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고 하나를 밀도 있게 해나가려고 노력했어요. 큰 계획을 세우고 나머지 자잘한 계획들을 추가시켜서 진행했어요. 큰 계획을 갈아엎지 말고 꾸준히?밀고 나가려고 노력했어요.*카이스트 최준명 학생평소 자신감이 넘치고 자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9월 모의고사도 잘 보고 들떠서 자만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면서 제동을 거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정신력이 좀 약한 편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몇 분 동안 계속 떨리고 긴장이 되는 편입니다. 시험을 잘 보면 괜찮아지는데 첫 시험을 잘못 보면 정신력이 바로 무너져 내립니다. 그래서 ‘내가 고른 게 답이겠거니’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 가서도 ‘이게 정답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시험에 임해 도움이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안성준 학생잠이 잘 오지 않아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낮에도 졸린 경우가 ? 많았는데 깨어있을 때 더 확실하게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수학 성적이 낮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성적이 높지 않으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모르는 수학 문제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독서실에 나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답지와 해설을 보지 않고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에 수학 성적이 올라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평소 게을러서 할 일을 많이 미루는 편이었습니다. 고2 때부터 더 풀어지고 게을러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측정해서 8시간 이하로 공부하면 죄책감이 들어 더 많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11시간 공부한 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을 측정해서 공부하니 평균 8시간에서 9시간은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하 학생평소 걱정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시험이나 학교 활동을 열심히 준비해도 좋은 결과가 안 나오면 어쩌지’, ‘할 것은 너무 많고 시 2022-04-28
- 서울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이 일하기 쾌적한 일터를 위한 ‘기업환경개선사업’ 진행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김정미)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장기근속을 돕기 위해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기업환경개선사업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돕는 사업으로 남녀공용 화장실 분리, 여성 휴게실(수유실) 등 시설 개선이나 보수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의 경우 사무공간 개선, 물품 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만원(총 공사비 70%)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대상은 △상시 근로자 5~300명 미만 △새일센터를 통해 채용한 근로자가 1년간 2명 이상, 2년간 3명 이상인 기업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창업 후 1년 이내) △여성친화일촌기업(5~300명 미만)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현장 방문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편, 센터는 합리적·효율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인사노무, 경영,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직원 역량강화교육 및 법정의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정미 관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개선과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기업의 고용 안정을 돕고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홈페이지(www.hrbks.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angseo2692)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이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02-2692-4549)로 문의하길 바란다.문의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02-2692-4549 2022-04-28
- [스타샘] 배재고등학교 이정형 3학년 부장교사 강동구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배재고등학교(학교장 고진영)는 지역을 넘어 서울 명문고로 우뚝 서며, 매년 높은 실적으로 대입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대입에서의 블라인드 처리와 코로나로 인한 학업 저하 염려 속에서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배재고 대입의 중심에는 3학년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이정형 3학년부장교사가 있다.이 교사는 “최근 몇 년간 진학 실적과 입학생의 지원 경쟁률은 광역 자사고 중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우리 배재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교사가 함께 만든 결과”라 강조했다.Q. 2022학년도 배재고 대입 결과와 그 특징은?2022학년도 대입에서 배재고는 서울대 20명을 비롯 연세대 35명, 고려대 52명, 특목교대 12명, 의치한약수 33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연고 총합격자 수가 107명에 달하고, 서울 주요 대학에 372명(중복·졸업생 포함)이 합격했다.재학생의 경우 수시에서 강세를, 졸업생은 정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재학생의 수시:정시 비율은 서울 상위권 대학의 경우 7:3 정도였으며, 중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비율 약 5:5로 나타났다. 중위권 이하 대학으로 갈수록 정시 비중이 높아지는 이유는 수시 합격에 대한 기대감과 정시에 대한 자신감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자사고인 배재고는 교과 성적보다 학력평가 성적 우수 학생이 더 많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수시 지원 시 ‘소신 지원 및 상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수시에서의 소신 및 상향 지원을 한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결과를 보고 수능 이후에 치러지는 대학별고사(논술 및 구술면접고사 등) 응시 여부를 결정하다보니 상위권 대학의 합격률이 수시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졸업생의 경우는 재학생과 반대다. 이미 한 번의 대입을 경험한 졸업생은 최대한 ‘안정적’으로 수시와 정시를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 정시에 집중하다보니 의학계열 모집단위 합격자의 대부분이 졸업생들이다. 이런 경향은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재수 또는 반수를 하려는 졸업생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Q.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학생지도 주요 포인트는?-먼저 학교의 특징 즉, 자사고의 특성과 선배들의 지원 결과 분석 자료를 활용한다. 대체적으로 서울의 주요대학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고 선배들의 진학 실적도 좋은 편이라 최근 2년 정도의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및 학부모와 실질적인 진학상담을 진행하면서 수시 및 정시 지원을 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학생의 개인 역량을 파악하고 지원대학이나 모집단위에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학생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시 및 정시 지원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와 학력평가(6월 모평 포함) 성적을 기초로 한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데, 담임교사는 물론 학년부장과 진학진로부장이 협업하여 대학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Q. 고3 학생들의 진학지도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역시 개인의 능력(학업 역량)이다. 선배들의 진학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시 및 정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3년 동안의 결과물인 교과성적(내신)과 전국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학력평가(모의평가) 성적을 기반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희망대학(모집단위 포함)에 따른 다양한 자료를 분석,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쎈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분석 자료는 진학지도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Q. 생기부 간소화로 더욱 중요해진 ‘세특’ 관리 위한 조언을 해 준다면?-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내용은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수업 중 학생의 참여도(수행평가·발표·수업태도·독서활동 등)를 중심으로 개인 특성에 맞게 작성하고 있다. 세특은 교사가 작성하는 영역인 만큼 학생들은 해당 교사의 수업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하는 교사와 눈을 맞추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통해 해결하려는 ‘적극성’과 큰 목소리로 대답하는 등 교사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심어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교사가 세특을 작성할 때 학생의 성적도 참고하겠지만, 해당 학생의 수업 참여도를 떠 올리면서 작성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Q.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정시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최근 서울의 16개 대학 정시 모집인원은 40% 이상이다. 정시는 수시와 달리 수능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에서 평소 자신의 성적(모의평가 및 학력평가) 이상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 자신보다 더 좋은 성적의 졸업생 집단이 꾸준하게 정시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시 성적을 높이는 방법으로 기존에 출제되었던 수능 문제를 풀어보면서 대비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즉, 정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포함한 많은 문제들을 풀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방법이야 말로 정시에 대한 최고의 대비책이라 생각한다. ‘틀린 문제가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 틀린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풀어보는 자세를 가지기 바란다.6. 문·이과통합 수능 및 교차지원이 큰 이슈인데?-2015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도입되면서 수능도 자연스럽게 문·이과 통합형 수능(선택형수능)이 전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다. 선택형수능 첫해인 전년도 정시에서는 수학(미적분/기하) 선택자 중 인문계열 모집단위로의 교차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지난 3월 학평응시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미적분 선택자가 약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대입 정시에서도 교차지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교차지원(자연계열→인문계열)을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첫째, 교차지원 후 복수전공에 대한 부분이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의 수업 적응력과 자연계열 모집단위로의 복수전공 부분까지 고려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둘째, 교차지원에 따른 인원변동이다. 전년도 지원성향을 고려해 볼 때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 이상 인원이 교차지원을 선택했다. 이렇게 교차지원이 늘어난다면 오히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의 결과가 좋게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교차지원은 정답이 없다. 이미 전년도에 교차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만큼 올 해는 전년도 교차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Q.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진학지도를 위해 학생들에게 바라는 마음보다는 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인생의 기나긴 여정에서 고등학교 3년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시기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학업에 충실하면서 희망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친구와의 관계를 위해 함께 밥을 먹고 운동하고 게임을 하는 등 작은 사회생활을 익혀 나가는 곳 역시 학교다. 이런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본은 ‘성실성’일 것이다. 친구를 사귀고 공부를 하는 모든 활동에서 성실함을 갖춘 학생이라면 고교 생활은 물론 고교 졸업 후에 이어지는 사회생활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 당장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성실하게 한걸음씩 나아가는 배재인이 되기 바란다.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