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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기교육 ... 6~12세, 수학 사고력을 키워라! 파주지역 ‘사고력 수학’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 수학 사고력을 기르는 적기가 있을까? 6~12세는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이들이 다양한 영역의 수학을 체험하고 학습하게 되면 재미를 쉽게 느끼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새 학기, 우리 아이 수학 사고력은 어떻게 키울까? 도움이 될 만한 우리 지역 사고력 수학 학원을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두정엽 발달하는 6~12세, 수학사고력 키우기 좋아적기교육을 논할 때 언어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데 있어서도 적기가 중요하다. 수학적 사고와 관련해서는 6~12세가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크게 발달하기 때문이다. 두정엽은 입체 공간적 인식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 시기에 수학이나 물리 등을 학습하면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적기에 제대로 된 학습과 체험은 두뇌를 발달시킨다. 그러나 같은 수학이라 하더라도 단순계산이나 암기식 수학보다는 연상과 추론 등을 요하는, 다양한 활동을 겸한 수학이 두뇌발달에 더 효과적이다. 주입식 단순계산 등으로 이뤄진 수학은 뇌의 일부분만 사용하지만, 관찰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원리를 이용해 접근하는 수학은 두정엽을 포함해 뇌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교구로 경험하고 다양한 전략 세우며 두뇌계발매쓰온 방선생 수학학원 서울교대 영재원 강의와 영재교육 관련 교재 저술 등 연구에도 힘써온 방미라 원장의 직강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 원장은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매쓰온매쓰’ 교재의 저자로, 이들 교재는 교과부 인증을 받아 전국 영재교육기관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수업 대상은 초등 전학년으로 수업은 교구와 교재 등을 병행, 학년별 수준에 따라 교재와 수업의 난이도를 달리한다.교구를 활용한 수업으로 수학의 개념과 공간지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터득할 수 있으며 이들 활동 속에는 초1~고3까지의 교과 속 도형, 기하파트의 수학적 개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교과와도 연계된다. 또 한 가지 문제를 풀더라도 아이 스스로 다양한 전략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프로그램으로 두뇌의 여러 부위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사고력 확장에 도움을 준다. 상위 1% 수준으로 이끄는 데 목적을 둔 창의영재 사고력수학 프로그램도 운영, 수학의 각 영역별 288개 주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의 문제해결로 통합적 사고를 키워준다. 수학두뇌를 키워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종 영재교육기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 위치: 파주시 와동동 471 메디스타워 4층 - 문의: 031-945-1933 * 방미라 원장에게 듣는 말 사고력 수학, 두뇌계발과 교과학습 모두를 충족시켜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이 사고력수학으로 학습했던 내용이 지역 내 중학교 내신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이는 중, 고등학교의 수학 시험문제가 단순 문제풀이식이 아닌 사고력을 요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는 최근 추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고력 수학은 두뇌계발은 물론이고 내신으로서의 수학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활동하며 수학 사고력 UP, 흥미 UP 시매쓰 운정점 사고력 수학으로 유명한 시매쓰를 운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을 다양한 교구나 구체물을 활용해 게임식 활동을 가미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와 집중을 유도한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 전학년과 중학생이다. 수업은 연산, 도형, 측정, 논리 등 다양한 수학 영역을 담은 교구와 구체물, 교재로 진행한다. 학년별 수준에 따라 세분화해 개인별 차등된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초등 전과정의 경우 150여권 분량의 교재가 사용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수학적 원리를 교구나 구체물을 활용해 쉽게 이해하게 하고 이후에는 교구 없이 머리로만 풀 수 있는 실전응용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또 원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개념은 집에서 연계문제를 스스로 풀어봄으로써 개념에 대한 이해를 다진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수학 영역을 고르게 체험하며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 영재반도 별도로 운영하는데 자체 커리큘럼에 따라 심화된 수업을 진행해 외부 경시나 영재교육기관 대비를 지원한다. - 위치: 파주시 와동동 1301 월드타워 2층 - 문의: 031-948-7166 김종윤 원장에게 듣는 말 사고력 수학에 일찍 노출된 아이, 학교 성적도 좋아 과거에는 사고력 수학을 어디에 써먹느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지만 요새는 그런 질문을 안 하십니다. 재작년 수학 교과서가 사고력 위주로 개편되면서 사고력 수학 자체가 학교교과와 연계돼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경시, 영재교육원 대비 등 특정 목표를 위해 사고력 수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지금은 전반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사고력 수학에 일찍 노출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결과물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중진공 경북본부, 학부모 대상 중소기업 인식개선 나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중교)가 지난 26일 문경공고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중소기업 취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이 교육은 중소기업 일자리의 장점만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중진공 으뜸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학부모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으뜸기업은 중진공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복지·기술·미래·글로벌으뜸 4가지 유형의 대표기업만이 선정되며 전국 1004개, 경북본부에는 37개사가 지정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한 문경공고 학부모는 “이번 강의로 중소기업도 근무환경이 청결하고 기업 전반의 폭넓은 업무경험은 물론 빠른 승진과 금전적 보상이 이루어지는 장점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중진공 김중교 경북본부장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특히 특성화고생의 직업선택에 많을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청년층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고교, 대학교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현장탐방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 ▲중소기업인 릴레이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9
- 수시 특집 - 지역 명문 전문대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교육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인 ‘특성화 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특히 특성화사업에선 복합산업 분야(Ⅱ영역)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국고수혜 1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여기에 더해 올해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2단계사업에서도 1단계 평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선정되는 등 2014년 교육부의 핵심 3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업체 맞춤 전문인력 양성하는 ‘기업협약반’영진전문대학에는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등 ‘기업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협약반은 기업에서 요청한 커리큘럼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산업체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들이 강의를 맡는다. 이렇게 배출된 학생들 대다수는 해당기업체로 입도선매된다.삼성전자와 협약으로 개설된 ‘삼성전자 금형반’은 3차원캐드(CAD)금형 설계/제작, 사출성형기술 실무 등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개설 첫 수료자 21명 전원이 이 회사에 입사했으며 현재 2학년생 20명도 최종 합격했다.40명 정원의 ‘두산그룹반’에는 매년 두산인프라코어가 주문식교육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기업맞춤 인재 육성에 뜨거운 애정을 쏟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취업률 77%로 전문대학 ‘가’ 그룹(2000명 이상 졸업자)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취업 대상인원이 3,391명에 달하는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하면서도 이 같이 높은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영진의 취업은 양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올 졸업자 중 삼성그룹계열사에 173명, LG그룹계열사 112명 등 올해 707명이 대기업과 해외에 취업하는 등 최근 5년간 국내 대기업체와 해외로 총 3,593명이 진출해 취업의 양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글로벌인재 육성영진전문대학은 글로벌 시대, 해외에서도 통(通)할 수 있는 인재 배출에도 적극적이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올해까지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유수기업체에 100여 명을 진출시켰다. 영진전문대학은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서 이에 걸 맞는 한국 최고의 기술명장, 월드베스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입도선매(立稻先賣) 명품 주문식 교육’과정을 도입, 지난해부터 컴퓨터응용기계계열과 전자정보통신계열에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수시1차에선 컴퓨터응용기계계열과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 각각 14명, 12명을 선발한다.지원자격은 일반고, 자율고, 특수목적고 출신자는 내신 3.9등급이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자는 1.9등급이내면 지원 가능하다. 영진은 2015학년도에 30명 정원의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육군본부 학군제휴 협약체결에 의거 신설된 이 학과에 신입생은 기숙형 사관학교식 학사운영을 통해 최강의 전투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 대학은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에 따라 30명 정원의 군사학과를 2015학년도에 신설하며 입학생은 기숙형사관학교식 교육을 통해 최강의 전투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영진전문대학은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 정원내 1,872명을,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279명을 선발하며 수험생들에게 계열/학과 선택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이 될 경우 계열/학과를 달리하거나 같게 해 최대 3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집기간은 9월 3일 ~ 9월 27일로 8월 30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대학내에서 개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9
- “도서관 안의 선생님, 사서교사를 아시나요?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학교도서관이 달라지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쾌한 책 창고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있다. 하나 둘 외형을 갖춘 도서관에서는 사서교사를 배치해 프로그램 개발에 힘 쏟고 있다. 이제는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 담을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에는 6명의 사서교사가 있다. 그 중 정발고등학교의 장인남 사서교사를 만나 사서교사의 삶을 들여다봤다. 사서교사, 장인남장인남(38세)씨는 사서교사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해 책과 함께 하는 일을 막연히 동경했다. 학창시절 선배와의 우연한 만남은 그 때의 동경을 현실이 되게 했다. 있는 듯 없는 듯 늘 조용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건 분명히 알고 있던 그였다. “학교에 온 선배의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됐어요. 학과 공부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했거든요. 그 후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어요.”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사서로 일했다. 그러다 사서교사 임용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졸업 후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2008년부터 사서교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은 대학원 경력까지 인정받아 10년차 사서교사가 됐다.“사서교사는 일반 교과교사와 동일하게 교사로서의 역할이 더해집니다. 사서교사는 정사서 자격과 교사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교사 임용고시를 통해 교사로 임용되고, 사서는 준사서 이상의 자격으로 교무실무직원으로 채용됩니다.” 정보 활용 능력과 독서력 길러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의 경영자다. 단지 도서 대출을 관장하는 게 아니라 교사로서 사서로서 학생들의 정보 활용능력과 독서력을 길러준다. 이를 위해 정보 활용 교육과 독서교육, 도서관 활용수업, 진로독서교육 독서치료, 학습독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잘 가려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하고요.”화정중학교에서는 1학년의 독서교육을 책임졌다. 매주 7시간이었지만, 보람이 컸다.“14개 반의 독서교육을 했어요. 도서관 이용부터 독서법, 사전활용법, 전자백과, 정보검색방법 등을 가르쳤죠. 정보활용능력은 문제해결능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에요.” 책 읽기의 참맛 알리고파정발고등학교에는 올해 부임했다. 그동안 전담 인력 없이 국어과 교사가 맡았던 도서관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나름 도서관의 모양을 갖추고 있었지만 책 창고나 다름없었던 곳이라 여전히 손 갈 일이 많다. 자료조직이나 시설 면에서도 개선할 게 남아있다.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서관이랍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한 학기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2학기에도 시설과 자료정비에 집중할 생각이에요.”2015학년도부터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장은 ‘좋은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 “입시 중심이라 책 읽기에 소홀하고,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독서량이 감소했습니다. 문해능력(文解能力)과 학습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일단은 도서관을 알리고, 오게 해서 ‘책 읽기의 참맛’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책 읽기 독려 프로그램 같은 기본부터 시작하려고요." 내 마음의 휴식처, 아이들에겐 숨 쉴 곳이기를늘 책과 함께 하는 그에게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책은 영원한 벗이요, 도서관은 힘들고 지칠 때 주저하지 않고 갈수 있는 곳’이란다. 잠시 머물렀을 뿐인데 진한 위로를 받은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숨 쉴 곳이었으면 해요. 대단한 치유의 과정이라기보다 존재 자체를 알아주는 그런 곳이요.”얼마 전 마음앓이를 했던 그는 심리학에 빠져있다. 요상한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다. “책을 읽으며, 깨달은 건 매일 매일 행복하기에요.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고, 행복감을 맛보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앞으로는 학생들과 마주하고, 소통하기 위해 상담심리학을 더 공부할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요. 학창시절 꿈을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거든요. 인간은 하루하루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존재라고 하잖아요. 그 과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
- 이주의 고양소식 고양시민대학 하반기 공개강좌 2014 고양시민대학 하반기 공개강좌가 열린다. 고양시민대학은 8월26일부터 11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이 중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는 9월16일(서경덕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10월14일(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 10월21일(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10월28일(박윤범 바이올리니스트)에 예정돼 있다. 장소는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 그 외 강연은 고양시민대학 수강생만 참여 가능하다. 소득 관계없이 치매 2차 검진비 지원 일산동구보건소에서 60세 이상 노인에게 치매진단검사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 선별 검사상 인지저하자로 확인되는 경우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2차 정밀검사를 진행하는데, 그간 전국가구 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자만 지원받을 수 있어 지원 대상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소득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11월까지 운영 고양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주중은 물론 토요일에도 동 주민센터, 공원을 중심으로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조정 등 점검, 타이어 펑크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안장과 체인 교체 등 수리비가 5천원 이상인 경우는 부품비만 받고 정비해준다. 지역별 수리센터 일정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돼 있다. 건강버스와 함께하는 내 건강관리 한마당 30일 개최 건강버스와 함께하는 ‘내 건강관리 한마당’이 오는 30일 화정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건강버스에서 전문의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고, 건강측정관, 손 씻기 체험과 감염병 예방 체험관, 영양교육, 금연, 심폐소생술 시연과 체험 등 보건소 건강사업에 대한 상담과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치매선별검사와 예방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이동보건소팀(031-8075-40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
- 제대로 하는 ''독해''로 내신의 보이지 않는 끈을 잡자! 중학교 내신 성적이 나오면 학부모님과 상담을 한다. “우리 애가 책을 안 읽어서 국어 점수가 낮은 것 같아요” 라고 종종 말씀을 한다. 더구나 학습 평가 문제 중, 1/3은 학교에서 지정한 필독서에서 나오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필독서 영역에서 오답률이 높은 것을 보면 부모가 아이의 독서량을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책을 많이 안 읽는다고 해서 점수가 낮다고 볼 수 없다. 곧, 독서량과 국어 성적의 관계는 필연적이진 않은 것이다. 그 둘의 필연성은 상식이 되는 초등 교육을 졸업하고, 이해와 응용이 바탕인 중등 교육 과정을 밟기 시작 할 때 독서 습관의 중요성만 남기고 뚜렷한 효력이 있기보다는 단지 불가분의 관계로 색깔이 변할 때 나타난다. 다양한 독서는 많이 알 수는 있다. 하지만 교과 내용에 충실한 중학교 국어 시험은 상식을 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품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내신 성적을 산출해 내는 교과서는 책이 아니고 교재라고 봐야 한다.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학습자료’라는 뜻이다. 학습 자료에 학생이 얼마나 지식으로 적응했는지가 내신 점수의 높낮음을 판가름한다. 국어 점수가 낮은 것은 우리말을 잘 이해 못해서 ‘많이 읽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차라리 학습 태도를 결정짓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낫다. 점수를 올려준다고 기대하면 책을 많이 읽고도 기대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로 돌아올 뿐이다.그러면 굳이 내신 성적을 위해 안 그래도 나머지 과목을 공부하기도 벅찬데, 짧지 않은 시간을 쪼개가면서 책을 읽을 이유가 없는가. 책을 많이 읽지 않고도 국어 성적이 좋아지려면 ‘다독’이 아닌 ‘독해’를 하라고 권한다. ‘독해’란 글을 읽고 뜻을 풀어내 이해하는 것이다. 내신 성적을 위해 중학생에게 시험 대비 기간 동안, 국어 학원에서는 주로 본문 구조를 파악해 구문을 독해하고 핵심을 암기시킨다. 그 후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공부를 여러 번 반복시킨다. 이런 훈련은 내신 점수와 직결된다. 이 과정을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학생은 가정 학습만으로도 점수가 높게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독해 작업을 혼자하기 어렵고 힘들어하며, 재미없어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집중하여 끝까지 해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강사를 통해 도움을 받기기 마련이며, 공부 중에도 끈기가 없으면 빠른 시일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곧 독서는 독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독서는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 한 페이지라도 제대로 읽는 것을 뜻한다. 곧 독서가 독해 능력의 바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독해가 되려면 제대로 읽는 것이 필요하고 읽는 과정에서 학생은 서서히 국어 내신의 성취 기준을 달성할 수 있다. 지문의 구조를 찾아내고 해석하고 풀이(독해)해 낼 수 있으면, 다독으로 얻었던 문학 분야의 점수뿐 아니라 나머지 읽기 문법 듣기말하기 쓰기 분야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독해 훈련을 통해 공부를 하면, 본문 내용을 충분히 반복 학습하고도 성적이 오르지 않던 학생도 ‘문제를 이해 못해서’, ‘보기를 이해하지 못해서’라는 이유로 “점수가 낮다”고 말하진 않는다. 독해 훈련은 앞에서 말했듯이 ‘제대로 읽는 것(=진정한 독서)’ 이 그 뿌리며 그것은 학생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읽은 데 다시 읽는 것으로 되새기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한 페이지를 5분 동안 읽어도 그 내용을 적어도 40분 동안은 되새기는 것이다. 읽은 지문에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내고 여기에 답을 추측하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도를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 잘 알고 이해하는 것‘으로 되새긴다는 뜻이다. 각 영역별로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훈련되면, 그것이 독해로 이어지고 암기로만 공부해 끝나면 바로 잊히는 문법까지도 독해하여 오래 기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제대로 읽는 깊이 있는 독서가 내신 성적을 끌어내는 독해가 가능하다. 독해를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면, 국어뿐만이 아니라 독해를 원하는 나머지 과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 서술형의 배점이 높아지고 학교마다 필독서의 범위가 넓어지는 트렌드에서 깊이 있는 독해와 머릿속에 정리하여 쓰는 능력은 한 페이지를 읽어도 40분은 따져 묻고 답하는 제대로 된 독서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곧, 내신 점수와는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성적을 올려주는 비법이다. 우리는 더 이상 “국어 성적이 좋으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성적과 필연적으로 직결 되는 독해를 하기 위해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수랑 생각의창 국어논술학원중등부 국어논술02-2650-8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619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자녀를 위한 독서 디베이트 프로그램 강서도서관은 자녀 독서 디베이트 능력 향상을 위한 ‘자녀를 위한 독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2시간동안 진행된다. 지역주민 및 학부모 35명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만오천원이다. 문의 02-3219-7022 독서프로그램 ‘소설의 미로속으로’강서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소설의 미로속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며 접수는 8월 11일부터다. 문의 02-3219-7021 우리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강서도서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6회에 걸쳐 ‘우리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를 실시한다. 강사는 HD 가족 클리닉 김순복 전문상담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명 선착순이며 8월 11부터 에버런닝 접수다. 문의 02-3219-7021 세상을 넘어 시대를 그린 명화들 강서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세상을 넘어 시대를 그린 명화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정상연 큐레이터.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명 선착순. 8월 11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한국미술 이렇게 보면 쉽다양천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한국미술 이렇게 보면 쉽다’강좌를 연다. 한국미술정보개발원 윤철규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수강료는 무료다. 50명 선착순. 9월 1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956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교육투자비법양천도서관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에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교육투자비법"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의는 ‘엄마투자가’의 저자이며 전 하버드대 입학사정위원인 조우석씨가 강사로 나선다. 학부모 50명 선착순, 8월 25일 에버러닝 접수다. 문의 02-2062-3955~6 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회원 모집 양천도서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11부터 8월 22일까지며 추가모집은 8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에버런닝 접수. 문 의 : 02-2062-3955~6 인문학에서 배우는 인간다움의 길양천도서관은 오는 8~9월 아래와 같이 ‘인문학에서 배우는 인간다움의 길’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각 30명이며 한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탐방 시 도시락 개별 준비), 방문 접수다. 문의 02-2062-3955, 3956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회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을 연다. 성인 30명 선착순이며 방문접수다. 목동청소년수련관신나고 즐거운 셀프체험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월 15일 토요일 ‘신나고 즐거운 셀프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오전에는 핸드폰 거치대 우드 디자인과 나만의 우산 만들기, 오후에 와플과 초코머핀 요리 등 총 4가지 체험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1학년 이상 참가가능. 수강료는 각 오천원.문의 02-2642-1318 ‘보타니컬 아티스트의 꽃 피는 스케치북’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맞아 힐링 프로그램 ‘보타니컬 아티스트의 꽃 피는 스케치북’을 진행한다. 보타니컬 아트란 약초 및 식물을 자세히 묘사한 식물세밀화로 패션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디자인 응용미술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매주 토요일)이며 참가비는 오만원이다. 중, 고 청소년 15명 선착순. 접수는 7월 5일부터 방문접수. 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꿈지락 방과후교실 운영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지역주민들의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꿈지락 방과후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이며 한 학급당 20명정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참조.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02-2167-0130 화곡청소년수련관 가을학기 교육문화 프로그램 회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은 9~11월 가을학기 교육문화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기존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신규프로그램은 8월 16일부터 접수다. 신규접수는 8월 24일부터 인터넷접수가능. 문의 02-2061-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한국 입시문화에 경종 울린 ‘캐나다 교육’①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 내 아이가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고 남보다 뛰어나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이 자녀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되면 부모의 바람과 달리 자녀의 미래는 극과 극의 결과로 나타난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입시문화는 치열한 경쟁구도와 획일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교육이 추구하는 긍정적 결과보다 교육의 병폐와 부정적 악순환이 계속될 뿐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이 무조건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입시를 치러본 학생과 학부모라면 필자의 말에 조금은 수긍하게 될 것이다. 또한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취업이라는 또 하나의 장벽에 부딪치게 되며, 운 좋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한들 그것이 곧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녀의 행복과 진정한 성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필자 역시 부모의 마음으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캐나다 교육으로 눈을 돌렸다. 등수 경쟁과 입시 스트레스가 없는 곳, 공교육이 탄탄한 곳, 개인의 재능을 키워주는 곳, 인권을 존중하고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곳, 성공적인 진로를 위한 대학교육과 취업교육이 활발한 곳.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캐나다의 선진 교육시스템이 한국의 입시문화로 인해 병들어가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처방약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캐나다에서는 아이의 능력과 관심을 파악해 먼 미래를 보고 안내하는 역할을 교육이 담당한다. 대학에 입학하면 공부에서 손을 놓아 버리는 한국의 현실과 달리, 캐나다의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위한 진정한 공부를 시작한다. 배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으로 충만한 학생들이 대학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대기만성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바로 캐나다의 교육철학이자 경쟁력인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 캐나다에 따라 붙는 이러한 행복 수식어는 바로 캐나다 교육의 힘으로부터 비롯된다. 아직도 비싼 돈을 들여 학원비에 쏟아 붓고 발 빠른 입시 정보력으로 자녀의 행복과 성공이 보장된다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냉정하게 되묻고 싶다. *다음 호에서는 ‘등수, 서열화 없는 캐나다 교육’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문의 1899-9717 www.siscanada.org SIS캐나다 이사 주수홍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추석맞이 전통 떡 만들러 오세요 (재)대전문화재단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대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우리 전통 떡 각색편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대전수라간’을 진행한다. 각색편 보유자 이만희씨가 직접 지도하는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26일에 1회기가 진행됐고 2회기는 9월 2일 예정되어 있다. 각색편은 멥쌀을 주재료로 한 떡 중 가장 대표적인 전통 떡으로 잣과 밤, 대추 등을 고명으로 올려 쪄내며 모양이 화려하고 이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좌 당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전통나래관 4층 조리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나 전화 및 방문 접수 가능하다.문의 042-636-8064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영어의 바다. 즐길 것인가, 허우적거릴 것인가? 영어. Engligh. 英語. えいご. L''anglais. 이들은 모두 같은 의미이다.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이 각 언어마다 다를 뿐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도 언어이며, 영어 역시도 언어이다. 언어의 목적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인데, 한국어가 그러하듯이 영어도 그들 나름대로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그 언어의 규칙을 잘 이해하고 훈련한다면 그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된다. 언어 구사 능력이 있다는 것은 외국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능력’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ability’라고 하는데 그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the quality or skill that you have which makes it possible for you to do something : 당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 여기에서 우리는 능력이 ‘skill’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볼 필요가 있다. ‘a type of work or activity which requires special training and knowledge : 특별한 훈련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일 또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스킬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하자. 우리들 모두는 처음부터 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태어나 ‘엄마’라는 아주 익숙하고도 쉬운 단어를 말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부모들은 알고 있다. 그리고 기꺼이 그 시간을 기다려 준다.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아이가 그 의미에 대해 인지하고 그것을 표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점차 말문이 트이고 여러 가지 표현을 구사하는 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역시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는 경험이 필요하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오류를 수정해 나갈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외국어의 경우 모국어처럼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의미와 법칙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다. 어린 시절 외국에서의 체류 경험이 있는 아이는 모국어를 배우듯이 그 언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혀나가게 되지만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절대적으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의 과정을 겪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외국에 나가 살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한 심정이 될 것이다. 필자는 앞서 훈련을 통해 기술의 습득이 가능하며, 그 과정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일상 속에서 영어의 규칙성을 경험으로 습득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그 규칙성에 대한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규칙을 모르고 마구잡이로 행동하게 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어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그 원칙을 말과 글 속에서 이해하도록 만들어주어야만 제대로 된 언어 습득이 될 것이다.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는 방학마다 외국에 나갔다 왔는데...’, ‘방학을 이용해서 문법 특강을 했는데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비행기가 지면을 떠나 이륙하기 까지는 최소한의 절대적인 속도가 필요하고 그 속도 이상이 유지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두 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활주로 끝까지 가봐야 하늘을 나는 것이 불가능하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결과에 실망하게 된다. 영어 학습에 있어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절대적인 학습량이 있어야 하고, 꾸준함이 요구된다. 각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어느 시점에 ‘아하, 이래서 이렇게 말을 해야 하는 거구나.’하고 느끼게 된다. 영어의 구성 원리가 이해되는 그 시점이 오면 그때부터 날개를 달게 되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예전에는 너무나도 어렵게만 느껴지던 것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수준에 도달한다. 비로소 제대로 된 영어의 바다에서 즐기며 놀 수 있는 때가 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영어의 규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어법 훈련과 그 규칙을 적용하는 반복적인 연습이 영어를 정복하는 첫걸음이다.’ 박범석 영어원장민성원연구소 노원중계센터문의 1800-7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