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업도시에서 10년째 ‘한책 하나구미 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2006년 취임 직후 준비하기 시작, 2007년부터 책을 선정해 10년째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공부하라는 뜻입니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이와 같습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하니까 시민들도 익숙하게 생각합니다.” 3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만난 남유진 구미시장의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대한 설명이다. ‘구미’를 떠올리면 ‘공업단지’ ‘산업도시’가 떠오른다. 실제로 인구 41만명 중에 4분의 1일 11만명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다. ‘책’ ‘독서’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이미지다. 남 시장은 그런 구미에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뿌리를 내리고자 10년째 노력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남 시장을 만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의미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거창하지 않은 책부터 시작 구미는 10년 동안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추진한 결과 이제는 제법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10년 동안 ‘올해의 책’ 투표, 선포식·북콘서트 참여, 독후감 응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22만명에 이른다. 그 동안 함께 읽은 책은 매우 다양하다. 첫 해인 2007년에는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정했다. 이어 ‘연어’(안도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초정리 편지’(배유안), ‘여덟 단어’(박웅현),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 흔) 등의 책을 거쳤다. 2016년 올해의 책은 김중미 작가의 ‘모두 깜언’이다. 남 시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초반의 책을 보면 1시간이면 다 읽는 책”이라면서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주부도 부담을 갖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는 의미다. 시민들, ‘올해의 책’ 후보도서로 231권 추천 무엇보다도 남 시장은 올해의 책 선정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민투표로 책을 추천받고 20명의 교수, 교사, 도서관 독서회장 등 시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의 토론을 거쳐 책이 선정되도록 한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정된 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취지다. 2016년에는 ‘모두 깜언’이 선정되기까지 231권의 후보도서가 시민들에 의해 추천됐다. 남 시장은 “책 선정 과정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면서 “시민들이 후보도서를 홈페이지 등에 올리고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논의해서 결정을 하는데 그 과정이 선정된 책보다 더 멋있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구미가 얻는 것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넘어서는 시민들의 연대감이다. 산업도시로 발전해 온 구미의 특성상 외지인의 비율이 80%에 이른다. 이들이 ‘자기 고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뿌리를 내려야 구미가 성장한다. 남 시장은 외지인들이 올해의 책을 읽고 대화를 하며 구미에서 삶을 꾸리기를 바란다. 남 시장은 “외지인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면 연대감을 가질 수 없다”면서 “도시는 시민들을 엮어내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10년 동안 했으니까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됐을 텐데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이 운동에 참여하는 식으로 갈수록 외연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 공간은 책으로 채운다”구미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인프라가 될 수 있는 도서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94년에는 인구 22만명에 공공도서관이 2곳, 장서 수는 5만7040권에 불과했으나 2015년 기준 공공도서관은 6곳으로, 장서 수는 101만8961권으로 늘었다. 이 외 작은도서관 2곳, 도서실 2곳, 새마을문고 37곳이 있으며 2018년 양포도서관이 건립되면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증가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시가 도서관, 독서 정책에 관심을 쏟은 결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도 대폭 증가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1994년 25만명에서 2015년 240만명으로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대출권수도 1994년 10만5428권에서 2015년 109만9479권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남 시장은 “빈 공간이 있으면 무조건 책을 채워 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했다”면서 “왕산허위선생기념관과 근로자문화센터에 책을 두고 도서실을 조성, 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꾸몄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마지막으로 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 책을 읽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고프다는 주장이다. 남 시장은 “책은 밥”이라면서 “하루 3끼 밥을 먹는 것처럼 독서를 하고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하듯 가급적 폭넓게 책을 읽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파랑새 어린이 독서 카드 뽐내기 반포 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11월 4일까지 ‘파랑새 어린이 독서카드 뽐내기’ 사업을 실시한다. 독서 후 글과 그림으로 감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서관 내에 ‘파랑새 어린이 독서카드’를 비치한 것. 제출된 카드는 연말에 심사를 통해 우수한 독서카드를 선정해 아이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하고 도서관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도서상품권은 반포 2동 작은 도서관에서 회원카드 발급 수수료와 연체료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이제는 책예고편? 북트레일러! 송파구립 소나무언덕4호 작은 도서관(이하 소나무4호 도서관)이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성인을 위한 북트레일러: 책, 영상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나무4호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활자보다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과 성인에게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독서활동인 디지털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와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기회를 장을 마련하고 있다. 북트레일러 제작 활동은 영화예고편(film trailer)처럼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융복합적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의 활용을 통해 독서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가족과 함께 작은도서관에서 연말을 관산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달 동안 단원구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고잔 2동 주민센터 5층에 위치한 당곡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3일 ‘엄마마음, 아프지않게’의 저자이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함규정 교수를 초청하여 부모특강을 운영하며 감정표현이 서툰 초보엄마들을 위한 감성코칭과 힐링을 통해 육아의 숙제를 명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이어 9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 ‘마음이의 동화책’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예절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재미있는 공연을 펼친다. 선부청소년 문화의 집 3층 선녀마을 작은도서관은 9일 아이들에게 유명한 미국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인형극으로 새롭게 각색해 만든 캐릭터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를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아울러 ‘지구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프로그램을 15일과 16일 이틀간 운영해서 유아부터 초등학생 전 학년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폐자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 커피콩으로 만드는 생명나무 등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복희 관산도서관장은 “단원구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연말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iansan.net)와 관산도서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행사별 선착순으로 당곡작은도서관(☎481-3879)과 선녀마을 작은도서관(☎411-3784)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3
- 구립도서관 장서 30만권 강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동구립도서관(성내, 해공, 강일, 암사도서관)이 장서 30만권을 돌파했다. 강동구립도서관은 강동구의 4개 권역별 도서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해 순차적으로 개관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강동 책읽기 마라톤, 강동북페스티벌과 같은 독서캠페인을 통해 ‘책 읽는 강동’ 이미지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주 신간도서를 비치하고 월별 테마도서책장을 운영한다.또한 작가와의 만남, 길 위의 인문학과 같은 책과 연계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는 21개의 작은 도서관과 통합하여 강동구 도서관 도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용자들의 도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하게 되었다. 장서 현황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www.gdlibra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3
- 도봉구 쌍문1동, ‘키움’ 작은 도서관 개관 도봉구는 쌍문1동 ‘키움’ 작은도서관이 덕성여자대학교 정문 세움교회 2층(도봉구 삼양로 144길 11)에 자리를 잡고 지난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키움’ 작은도서관은 쌍문1동에 개관하는 다섯 번째 작은도서관으로 복지위원인 이진행 목사의 뜻으로 설립하게 되었으며 50여 평 규모에 약 3천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독서문화공간이다. 쌍문1동에는 작은도서관 1호점인 쌍문1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2호점 ‘생글’ 작은도서관, 3호점 ‘솔밭’ 작은도서관, 4호점 꿈을 심는 작은도서관 등 4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돼 왔다.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문의 : 02-2091-55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도서관주간 꼭 가볼만한 알짜 프로그램 부천시는 도서관 주간인 오는 4월 18일까지 시립도서관 9곳과 작은 도서관 1곳에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5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4월 23일 오후 2시 서천석 교수를 초청해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또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감각 미술놀이’란 주제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4월 17일 오후 2시 현직 초등교사인 방민희 선생을 초청해 ‘우리 아이 초등학교 보내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4월 24일에는 인형극 ‘똥돼지 왕방귀’가 공연되고, 동화요리 논술요리, 책이랑 세계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꿈여울도서관-4월 16일 오후 3시 이다 작가를 초청해 ‘이다의 작게 걷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4월 17일 오후 2시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가 공연된다.◇ 한울빛도서관-4월 9일 오후 2시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등 별똥별 아줌마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이지유 작가를 초청해 ‘하와이 거대망원경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또 16일에는 인형극 ‘이상한 나라의 아하 박사’가, 16일부터 30일까지 그림책 <살았니 죽었니 살았다>의 원화도 전시된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신화 속 트로이 목마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상동도서관-4월 27일 오전 10시 부모교육 및 학습법 전문가인 박재원 행복한 공부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공부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 10일 오후 2시 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가,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그림책 <깔깔깔 웃음이 넘치는 노랑>의 원화도 전시된다.◇ 꿈빛도서관-<메모 습관의 힘>을 쓴 신정철 작가와의 만남이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2시부터는 인형극 ‘모래랑 비눗방울이랑 노올자’가 공연된다.◇ 심곡·책마루·송내도서관-4월 24일 오후 2시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가 공연되고,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책마루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재고 세고, 수와 양>의 원화전시회를 갖는다.송내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오전 10시 그림책 교육 전문가 이경숙 강사를 초청해 ‘우리 아이 그림책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고리울꿈터작은도서관에서는 엄마표 영어 독서지도, 책과 함께 미술놀이, 동화놀이,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부천의 책 북 크로싱 코너 운영4월부터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부천역 등 4곳의 지하철 역사 내에 부천의 책 북 크로싱 코너를 운영한다. 이곳에 비치한 ‘부천의 책’은 시민 누구나 빌려볼 수 있다. 또 이 코너는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책을 빌리고 퇴근길에 반납하는 무인방식으로 운영된다.◇스마트도서관 및 전자책·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 홍보시는 스마트도서관과 전자책·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전자책 3천960종 1만2천643권과 오디오북 342종을 24시간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대출·반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전자책·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1호점은 역곡 역사 내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2호점은 올 상반기 중 송내 역사 내에 설치될 계획이다.◇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열린다. 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 <그림으로 철학하기> 강좌를 운영한다.문의 032-625-4541◇부천예술정보도서관-인문학 특강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는 2016년 특별한 인문학 이야기 <어서 와, 이런 연애 처음이지?>이란 제목으로 오는 4월 11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대 기초교육원 이승윤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는 특강에서는 일제강점기 근대 연인들의 경인선 철도 구간에서 당시 대중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 14일에는 ‘연애’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쾌하게 진단해보며 인하대 교양학부 류수연 교수가 진행한다. 문의 032-320-632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위캔센터, 청소년인문학교실 모집 대전청소년위캔(We Can)센터는 9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채호와 함께 주체적 역사읽기’라는 주제로 청소년인문학교실 2기를 운영한다.청소년인문학교실은 매주 토요일에 여덟 차례 열린다. 인문학 카페 판과 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이 공동주최한다. 수업은 ‘단재 신채호 평전’ ‘조선 상고사’ 등의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형식이다. 신채호 선생 생가 방문과 공개 특강 등의 다양한 활동도 같이 진행한다.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위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문의 042-222-0924~5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6
- 서점, 어디까지 가 봤니? 동네 한 모퉁이에 자리 잡고 오며 가며 짬짬이 신간 잡지를 구경하고 소설도 읽던 동네책방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책도 인터넷 구매가 대세인지 오래다. 이런 때 새롭게 문을 연 개성만점 동네책방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독립서점이다. 서점이라는 공간을 이용해 책 판매와 함께 이런 저런 문화 행사들도 꾸려내면서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 지역의 독립서점 세 곳을 소개한다. 원도심의 작은 동네 책방 - 도어북스도어북스는 대흥동 대고오거리 근처 한적한 주택가 근처에 2014년 여름 문을 열었다. 지역 문화잡지 토마토에서 편집디자이너로 일했던 책을 사랑하는 박지선씨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충청권에선 흔하지 않은 독립서점이고 대전에서 독립서점을 처음 시작한 곳이라 외지 사람들의 발길도 잦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책과 함께 에코백, 음악CD, 엽서, 달력, 사진집 등도 판매한다.처음부터 소규모공연, 전시, 장소 대관,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왔다. 현재 계획 중인 프로그램은 한 달에 한번 일정한 금액을 도어북스에 기부하면 금액에 해당되는 독립출판물들을 랜덤으로 보내주는 ‘보내드리다’ 프로그램과 셀프 퍼블리싱 입문과정인 ‘마인드북3기’이다. 또 4월 9일과 10일에는 인디언악기 연주자인 ‘봄눈별’과 함께하는 소울카드 공연이 열린다.도어북스의 소식은 도어북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위치 대전 중구 테미로 48 도어북스문의 042-626-6938 조용하고 아늑한 북카페를 겸한 - 플레이 북대학가인 궁동에 있는 북카페를 겸한 독립서점이다. 좁은 계단을 올라 건물 3층에 있는 책방으로 들어서면 항상 시끌벅적한 궁동에서 보기 힘든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 열린다. 출판과 편집디자이너로 일하던 임영묵씨가 2014년 가을 문을 연 곳이다. 매장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책꽂이에는 임씨가 소장하던 책들이 정리되어있다. 이곳을 찾는 누구라도 마음에 드는 책을 뽑아 테이블에서 읽을 수 있다. 한 쪽 벽면은 판매하는 독립출판물들과 각종 소품들을 진열했다.카페 공간이기는 하지만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각자가 책을 읽거나 가지고온 컴퓨터로 개인 작업을 할 뿐 조용한 분위기다. 3층에 있어 통유리 너머 바깥구경을 하며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곳을 좋아하는 단골이 많다.커피를 비롯한 음료는 2000~4000원 사이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벽면에 붙은 플레이북 이용방법에는 1인 1주문 3시간 이용, 음료 리필 아메리카노로 가능(2000원) 테이크아웃 음료 20% 할인 등이 적혀있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후 10시에는 영화 상영과 자유로운 얘기를 나누는 ‘영화의 밤’행사를 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가득한 책들을 구경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으며 차 한 잔의 휴식이 필요할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위치 대전 유성구 궁동 425-1 3층문의 042-825-9380 ‘당신이 읽는 것이 곧 당신이다’ - You are what you read(유어왓츄리드)지난해 가을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공유네트워크’ 지원을 받아 어은동에 문을 연 서점과 작은 도서관의 복합모델이다. 독립출판물 일부와 일반서적을 함께 판매한다. 매장 안쪽에 따로 마련된 공유서가에는 개인들이 6개월 간 ‘책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기부한 책들이 꽂혀있다. 20권의 책을 6개월 동안 공유하는 회원은 공유서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회원 ‘하루이용권’은 6000원이다. 공간대관도 가능하다.소리 없이 책을 읽는 묵독모임을 비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는 도서 배달 서비스인 ‘북서브스크립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위치 대전 유성구 어은동 107-1번지 1층문의 070-8126-1979, 010-2018-6130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 독립서점이란?독립서점은 주로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서점이다. 독립출판물은 셀프 퍼블리싱(자가출판), 소규모출판으로 만들어진 책들이다. 제작자가 직접 기획부터 제작, 유통 등의 출판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기성출판사의 상업적인 목적(자본)에서의 독립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있다.도어북스의 책방지기 박지선씨는 “독립출판물로 제작된 책들은 때로는 날것의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로 위로를 주기도 한다. 새로운 작가들의 글과 아트워크, 사진 등을 만날 수 있어 새로운 영감이나 자극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 독립서점에서 만난 책들은 상업성을 떠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내용과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넘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6
- 취학 전 영유아 책 꾸러미 무료 제공 부천시가 오는 4월부터 부천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초등학교 취학 전 만 0세~5세 영유아 1천400명에게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이들에게 무료로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노는 것을 돕는 사회육아지원 운동이다.책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이 담긴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또 연령대에 따라 손수건이나 크레용, 판퍼즐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2014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왔다. 올해는 취학 전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18개월 이하 영유아 700명, 19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 350명, 3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 350명, 총 1400명의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회원 가입 후, 가까운 시립도서관 9곳과 작은도서관 19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책 꾸러미를 받으러 갈 때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고 가야 한다.문의 032-625-4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