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마트폰 중독, 더 이상 참지 말고 상담 받으세요~ 노원구는 지난 4일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중독센터는 상계백병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센터장은 상계백병원 정신과 전문의 박준현교수가 맡았다. 센터장은 비상근이며 정신보건사회복지사 3명이 상주해 근무한다. 센터 면적은 총 62㎡이며 상담실과 다목적실을 갖췄다. 특히 스마트폰, 채팅, 정보검색, 인터넷도박 등 인터넷 중독에 대한 상담서비스와 가족 및 개인 상담을 비롯해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조모임 등에 연계해준다. 본인이 상담할 경우 ‘나의 중독 단계 선별검사’를 무료로 해주며 전문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문의 : 02-2116-3677~8, 2116-4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우리지역 일반고 수능 1·2등급 비율 얼마나 되나? 지난해 11월에 치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송파, 강동, 광진 지역 고등학교의 1·2등급 비율 평균(국어A·B, 수학A·B 통합분석)은 1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강동, 광진 지역의 30개(공립15, 사립15) 일반고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포함된 지역 내 일반고는 송파구가 14곳, 강동구가 9곳, 광진구가 7곳이다. 자사고인 보인고와 배재고는 각각 28.5%와 24.8%로 나타났다. 지역 일반고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우리지역 창덕여고, 보성고, 잠신고, 광남고 순 내일신문은 송파강동광진 지역 학교 국어(A·B)와 수학(A·B) 두 영역 1·2등급 비율을 통합 분석했다.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을 조사한 결과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내 일반고는 창덕여고(24.4%)로 나타났다. 다음이 보성고와 잠신고, 광남고 차례로, 네 학교 모두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이 20%가 넘었다.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이 10%대인 학교는 모두 14곳, 10%가 되지 않는 학교는 12곳이었다.지역 내 A고등학교 ㄱ교사는 “2등급이 11%까지인 것을 생각할 때 1·2 등급 비율이 11%이상인 학교는 학력이 우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20%가 넘는 비율은 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탄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 14학교의 상위권 학생 평균비율이 14.1%로 3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강동구(9개 학교) 11.1%, 광진구(7개 학교)가 9.3%였다.3개 구 전체 평균은 11.5%로 평균 이상의 비율을 보인 학교는 총 13학교다. 지역 내 일반고의 상위권 학생 비율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와 가장 낮은 학교의 차이는 19.6%로 20%에 가까운 차이다. 자사고의 비율은 일반고보다 확연히 높았다. 일반고 1위인 창덕여고와는 근소한 차이지만 전체와 비교했을 때에는 높은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보인고가 28.5%, 배재고가 24.8%였다. 국어·수학·영어 상위권 학생 비율 서울지역 최고는 숙명여고한편 국어(A·B), 수학(A·B), 영어(A·B) 세 영역을 분석한 자료(중앙일보)에 따르면 상위권(1·2등급) 학생 비율이 높은 서울 지역의 일반고로는 숙명여고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은광여고와 단대부고, 중산고가 각각 30.2%, 28.1%, 27.2%를 차지했다. 숙명여고와 은광여고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전체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송파강동광진 지역 일반고로는 창덕여고(25.0%)로 서울의 일반고 중 6위를 차지했다. 보성고와 잠신고도 22.7%와 21.8%로 서울 20위권 안에 들었다.여학교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이는 지난달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2013년 11월 7일 시행)성적 분석 결과에도 언급된 부분이다. ‘대부분 영역에서 여학생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강동광진 지역 고교 국어·수학 1·2등급 비율*국어 A·B, 수학 A·B 통합분석자료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달라진 입시, R&E가 해답이다!! 요즘 과제연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소논문발표 대회 등 중,고등학생이 소논문을 작성하여 본인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어필하는 대회가 많이 생겼다. 작년까지 입학사정관제라 불리던 입시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통합되면서 학생들의 진로적합성과 진로와 관련된 자질함양을 입증하는데 R&E(과제연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특히 수시 4개 전형 중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모집단위가 큰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의 진로 적성과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기록부, 자기소개서, 학교 추천서 등이 일관성있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관건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적합한 학생은 진로목표가 뚜렷하고 관심 분야에 열정을 쏟은 학생, 교과 성적, 봉사 동아리, 체험활동, 탐구활동 등 교내 활동이 우수한 학생,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성적이 점점 향상된 학생,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 지원대학, 학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이다. 이러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이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학생부에 언급된 비교과활동부분, 그리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이다. 특히, 자소서에서는 전공에 대한 열정, 진로 설정과 동기·전공적 소질, 공동체 의식 갈등관리 해소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써야한다.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학생부에 근거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자소서로써 의미가 있다. 이 때 구체적인 사례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보여주고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과제탐구, R&E이다. 그렇다면 R&E(과제연구)란 무엇인가?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연구에 참여하여 첨단지식, 연구방법, 과학적 논의 과정 등을 습득하며 주제에 맞게 조사, 연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및 연구활동을 한 뒤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소서의 구체적 사례는 남과 다른 활동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이 판단하기에 남과 다른 활동으로 지원자의 지원동기, 전공 적합성, 전공과 관련된 자질 함양 등을 파악하는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 학생 스스로 전공과 관련된 논문을 써봤다는 경험은 자소서에서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는 매력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실제로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 따르면, 해당 학과 교수들이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 중에서 가장 집중하는 활동이 바로 소논문?탐구보고서이다. 수능, 내신 공부만 한 학생들보다 전공과 관련된 지적호기심을 갖고 연구를 해 새로운 사실을 스스로 도출하는 활동을 한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R&E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동안 과학고, 영재고, 외고 등 특목고 학교에서 주로 실시하였던 R&E 프로그램이 최근들어 일반고까지 확대되고 있다. 학생부에 외부스펙을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교내활동으로 학생의 ‘남다른’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 내신이 낮아도 수능점수가 낮아도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된다는 점이 R&E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대학입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목고입시에서도 R&E가 화두가 되고 있다. 내신반영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내신 성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에는 변별력이 떨어진다. 이 때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R&E이다. R&E는 대학입시와 특목고입시에서 성공의 열쇠다. 허정호㈜쇼플이노베이션라온페이퍼 교육사업부선임컨설턴트1661-5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생명을 구하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송파구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뇌가 산소 없이 견딜 수 있는 시간은 4분, 심장이 산소 없이 견딜 수 있는 시간은 10분이다. 영유아의 경우 심정지는 대부분 사고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그간 영유아보육법에 의거하여 보육교직원은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으나, 이론위주의 교육으로 인하여 실습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송파구와 서울아산병원이 뜻을 모았다.이론 및 실습교육은 서울아산병원 간호팀이 맡아 진행하며, 매회 30명의 보육교직원이 교육을 받게 되고 4~5명의 아산병원 간호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송파구는 성인용 및 영아용 인형 각 5개를 실습기자재로 준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17시 송파어린이문화회관에서 이루어지며 2014년 말까지 300명, 2015년도에는 1000여명의 보육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 선정과 관리는 송파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는다. 문의 송파구청 여성보육과 02-2147-2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유·초등 영어전문학원 ‘북몽키스’ 박승원 원장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음소인식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 운영을 통한 책 읽기 교육으로 아이들이 영어책을 한글 책처럼 술술 읽어내는 ‘북몽키스’. 이곳 박승원 원장은 아이들의 바른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상업적 학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엄마부터 생각을 바꾸고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남다른 주장을 펼친다. 최근엔 바른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맘스터치(Mom''s Touch)’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 운영을 앞두고 있다. 엄마가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전문가라고 말하는 박 원장의 생각을 직접 찾아가 들어봤다. Q.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들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교육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일어나기 쉽지 않다. 교육은 무언가 가르쳐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애틋함, 즉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바탕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성교육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가르치고 교육하는 사람이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마음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더없이 훌륭한 교육자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지나친 사랑과 욕심으로 다가가면 집착으로 이어질 뿐 교육이 되지 않는다. 한걸음 물러나 내 아이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Q. 사랑 외에도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지 않을까? 사랑의 바탕 위에 아이가 영어와 긍정적 관계를 맺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사물이나 사람과의 관계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장난감에 대해 긍정적 관계를 맺으면 그것을 좋아하게 되고, 책에 대해 긍정적 관계를 가진 아이는 평생 책과 친구가 된다. 마찬가지로 영어에 대해서도 긍정적 관계를 맺게 되면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배워야 알 수 있다. 부모, 특히 엄마는 아이가 영어와 긍정적 관계를 맺도록 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그에 따라 교육해야 한다. 9월 하순부터 시작하려는 ‘맘스터치(Mom''s Touch)’ 프로그램은 엄마가 집착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는 법과 아이가 엄마뿐 아니라 영어와도 긍정적 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시작하는 엄마교육의 일환이다. Q. ‘맘스터치’가 궁금하다. 왜 시작하게 되셨는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해 달라. 오랜 시간 살아오며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알게 된 경험과 지식, 그리고 20년 넘게 영어교육자로 지내며 수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을 만나면서 깨닫게 된 사실들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장 큰 엄마들이 무지나 집착으로 인해 영어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아이들의 영어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을 보면서 꼭 엄마들부터 먼저 교육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것도 작용했다. 오는 9월 중순 모집을 시작해 9월 말경부터 시작할 ‘맘스터치’는 크게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나와 전문가 한 분이 강사로 나서 유·초등 자녀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작할지와 바른 방향의 영어교육, 그리고 파닉스나 영어 책읽기 등과 같은 실질적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후에는 엄마들끼리 팀으로 모여 서로의 의견이나 느낀 점,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1회씩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첫 모임이 1기가 되고, 앞으로 2기, 3기의 기수로 이어갈 생각이다. Q. 맘스터치는 누구나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는 것인지?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과 애정, 열정이 있는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영어는 내가 못하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시키기만 하거나 학원에만 보내게 돼있기 때문에 이런 엄마들이 영어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로 맘스터치에 참여해 보길 권하고 싶다. 맘스터치에서는 아이들이 배우는 영어를 똑같이 배우며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을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가문의는 학원으로 연락주기 바란다. 북몽키스 : 031-425-8887.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제19회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여성, 취업을 말하다! 제19회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이 ‘희망 Job go! 내일 Job go!’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3일(화) 롯데백화점 안양점 2층 샤롯데광장에서 개최된다.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인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관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직종소개 및 관내 기업체 참여를 통한 지역여성고용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여성유망직종관, 취업관, 체험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여성유망직종관에서는 교육마술지도사, 도시농업관리사, 원예치료사, 청소년진로코칭 강사 등 총 13개관이 운영되며 구직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여러 직종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관에서는 전문가의 취업상담(이력서사진 촬영 및 면접서류·면접스피치·면접이미지 클리닉)을 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기업체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통한 여성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보다 다양한 세대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을 위한 중장년일자리상담 부스도 취업관에 별도로 마련된다. 수납전문가, 아동요리지도사, 꽃차소믈리에 등 총 9개관은 직접 제험을 해 볼 수 있는 체험관 형태로 운영된다. 그밖에도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홍보관에서는 여성유망직종 페스티벌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자세한 정보 제공은 물론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아가는 재미있는 홍보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여자를 위한 경품추첨 시간을 마련하여 페스티벌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담당자 김정림 씨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취업시장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새롭게 변하는 일자리 형태에 맞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유망직종 페스티벌이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안양시립합창단의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으로는 YWCA Y-Teen 학생들의 청소년 난타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anyangcen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곳곳서 축제 물결, “지역에서 놀아보자” 가을은 한해의 결실을 알리는 추수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를 함께 나누는 추수의 시기를 맞아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다. 지역축제는 보여주기 행사 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최가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볼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축제는 대부분 9월 마지막 주말에 진행된다. 지역 축제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마음껏 즐겨보자. 배경미 백인숙 이재윤 주윤미 리포터 bae@naeil.com 안양시민축제, 뭉치GO, 즐기GO 빛내GO안양시에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뭉치GO, 즐기GO 빛내GO’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일원에서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축제가 개최된다. 중앙공원에서는 상징분수 앞 잔디광장에 메인무대가 차려지고 댄스, 어울, 공연마당이 열린다. 또 서브무대를 비롯해 다목적운동장에는 먹거리 장터도 차려진다. 삼덕공원에서는 분수대 앞 광장에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삼덕마당에 무대가 꾸며진다. 1일차 행사인 9월 26일에는 중앙공원에서 개막식과 기념공연이 진행되고 삼덕공원에서는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2일차인 27일에는 메인행사와 초청공연이 선보이는데 중앙공원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시민가요제가, 삼덕공원에서는 마당별 시민프리지 공연 및 부대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진다. 28일 마지막 3일차에는 중앙공원에서 폐막 기념 공연과 폐막선언이, 삼덕공원에서는 시민참여 공연 및 초청공연이 시민들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과 전시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도시농업전시체험, 종이모형 전시체험, 우수중소기업전, 평생학습박람회, 팔도자매도시장터, 다문화가족체험 등 풍성한 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색깔 있는 도시 안양! 차별화 되고 아름다운 문화 예술도시 안양을 표방하는 이번 시민 축제는 시민 참여형 대표축제를 테마로 치러진다. 안양시민축제는 2000년 첫 문을 열어 올해로 14년째로 시민과 사람 그리고 시민의 생활예술을 주제로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안양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프리지 공연은 190여 단체 2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시민의 일상과 문화예술이 결합되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 매김 하였다.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군포서 26~28일 개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지역 내 중앙공원, 산본로데오거리, 시청 등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올해 처음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와 출판계, 교육계, 도서관, 학계, 시민사회는 물론 작가와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로 기획됐다.우선 ''20회 독서문화상 시상식''과 책 읽는 지자체 선포식,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비전선언 등 책 읽기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아울러 독서경영 우수 기업 인증과 시 낭송,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책드림콘서트, 단편소설 연극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 ''책, 세상을 열다, 공감포럼''과 독서문화진흥 대토론회,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도서관과 장르문학 심포지엄 등 우리나라 독서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토론·학술 분야 행사도 펼쳐진다.특히 군포시 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첫날인 26일과 마지막 날인 28일 개막식과 폐막식이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펼쳐질 개막축하 책드림콘서트에는 시 낭송가 공혜경,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숙명(가야금), 카이(팝페라), 박혜경, 걸스데이 등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며 폐막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예술공연, 조성모 등 초대가수 공연 및 폐막 선언으로 진행된다. 독서대전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에는 군포시작은도서관 협의회, 지역의 많은 독서 동아리가 함께하며 흥겹고 즐거우면서도 특별한 독서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각종 체험의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백운호수에서 열리는 ‘의왕백운예술제’의왕의 대표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 역시 27일과 28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로 가을소풍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시민참여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주병선씨의 공연무대로 흥을 돋우고, 이어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이 전해주는 클래식의 향연이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폐막축하 이벤트 헤어쇼와 뮤지컬 갈라쇼, 방탄소년단, 퀸비즈, 한동준, 박남정, 추가열, 마로니에, 도시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TV 공개방송도 예정돼 있다. 또 공연이 후에는 호수를 아름답게 물들일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는다.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비석치기, 재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체험과 찰흙작품 만들기, 탈과 부채 만들기 등의 예술체험캠프, 다도와 다식예절을 배워보는 전통문화체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축제에서 큰 호응을 이끌었던 ‘도서·생활용품 프리마켓’을 더욱 활성화해 아동도서와 그림, 공예품, 디자인 소품, 장신구, 중고악기 등으로 물품을 확대해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은 원하는 예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다. 또 타임별 옥션을 통해 상상초월 경매에 참여하고, 로봇과 함께 추는 K-POP 댄스도 즐길 수 있다.한편, 축제에서 빼먹을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의왕의 유명 맛 집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팔도음식을 준비한다. 거기다 인도, 터키, 러시아, 독일 등 각국의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가을 소풍도 준비돼 있다.의왕백운예술제를 주관하는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는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나와 즐기길 바라며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거리예술의 초대, 제18회 과천축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과천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 2014-09-16
- 압축렌즈?? 굴절률렌즈 주변 사람들과 안경에 대해 얘기하거나 안경원을 방문해보면 “압축렌즈”라는 용어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안경광학과에 입학한 신입대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안경렌즈 압축하는 기계는 어디에 있냐는 것이다. 이렇듯 일반인이든 안경전문가든 많은 사람들이 일반명사처럼 압축렌즈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압축렌즈”라는 것은 같은 도수의 일반 안경렌즈보다 더 얇게 만들어진 렌즈라는 용어로 고객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잘못 만들어진 용어이다. 안경렌즈의 두께를 결정하는 것은 프레스 장비로 찍어내는 물리적인 힘이 아닌 안경렌즈 소재(Monomer)의 차이에 의한 것이며, 정확한 용어로는 렌즈의 굴절률(Refractive Index)이라 한다. 결국 한 번 압축, 두 번 압축, 세 번 압축 렌즈는 렌즈의 굴절률이 점점 높은 소재로 안경렌즈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 안경렌즈는 “몇 번 압축한 렌즈입니까?”가 아닌, “굴절률이 어떻게 됩니까?”가 올바른 표현이다. 2009년도에 대한안경사협회는 ‘범안경사 1515운동’을 통해 압축렌즈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굴절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자는 홍보를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압축렌즈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기 때문인데, 장기적인 안목으로 소비자의 정확한 알권리와 안경사의 전문성 및 신뢰적 문제를 고려한다면 하루빨리 올바른 용어가 제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 도수에 맞는 적절한 굴절률의 안경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일반렌즈보다 높은 굴절률의 안경렌즈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들이 많다. 렌즈의 두께가 기존보다 얇아지므로 광학적 요소, 외관상 배율차이가 덜 나므로 미용적 요소, 안경이 기존보다 가벼워 피팅적 요소 등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굴절률이 높다고 하여 좋은 안경렌즈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굴절률이 높아지면 렌즈의 선명도에 관여하는 색수차(chromatic aberration)가 증가하여 선명도가 약간 감소하게 되고, 또한 렌즈의 가격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시력검안 후 본인의 도수에 맞는 적절한 굴절률의 안경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안경렌즈의 선택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쓰리팩토리 안경체인 김창진 교육팀장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겸임교수문의 : 쓰리팩토리 비산점 031-466-2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클래식부터 실용음악까지, 즐겁게 배워야 실력이 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재현이도 그저 친구 따라 피아노를 배우러 왔을 뿐이다. 피아노 레슨 외에도 다양한 악기와 접해볼 기회를 갖게 되면서 플루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재현이.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러 오고, 소노청소년오케스트라 악장이자 퍼스트 플루트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주고 있는 이들은 최수정 원장을 비롯한 소노뮤직의 실력파 선생님들, 클래식부터 실용음악을 아우르는 지동의 음악놀이터에서 진정한 실력이 자라난다. 음악, 어떻게 배울까_ 다양한 음악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그냥 피아노레슨만 받으러 와서 정해진 곡만 연습하고 가는 일상, 아이들도 지루할 수밖에 없잖아요. 소노뮤직의 아이들은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보컬 등 다양한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선택하거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재현이의 경우도 그랬고요.” 최수정 원장은 아이들 누구라도 마이크를 잡아보거나 악기를 만져보게 하는 등 재미있고 즐거운 음악, 몸에 스며드는 음악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기회도 제공해 자신감 향상은 물론 소중한 경험을 쌓게 만들어준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소노청소년오케스트라의 명성은 이미 자자하고, 후발주자로 소노시니어중창단, 소노보컬도 만들어졌다. 지난달 27일 제1회 소노보컬 하우스콘서트 ‘나소보(나는소노보컬이다)’도 잘 치렀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더더욱 음악에 열심을 내게 되고, 더불어 실력도 자라난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도 이뤄진다. 그런데 이들의 공연프로그램이 심상치 않다. 소노중창단과 오케스트라, 보컬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등 연주와 춤, 실용음악이 접목된 흥미진진한 공연이 음악 간의 장벽을 허문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소노뮤직의 남다른 커리큘럼 때문이다. 음악, 어떻게 가르칠까_ 입시보컬, 성인반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맞춤형레슨 “음악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실용음악 역시 기본적인 호흡, 발성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정우일 강사는 개별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의 상태에 맞춘 트레이닝을 시킨다고 했다. 물론 최 원장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한다는 전제하에 역동적인 레슨이 이뤄진다. 영어보컬도 가르친다. 소노뮤직에선 중고생입시면 입시에 맞게,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성인이면 그에 맞게 커리큘럼이 운영되고 있다. “곡 하나를 가르치더라도 기계적인 게 아니라 곡에 대한 시대적 배경, 분위기 등을 전달해줘 정서적인 교류가 가능하게 만든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아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 파트별 연습을 해오게 하는데, 시너지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장르를 아우르는 자유로운 멀티경험을 통해 자기표현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음악이 스며들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최 원장은 덧붙였다. 아이들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가르치는 것도 실력파 선생님들이기에 가능한 것, 시험대비 논술평가 준비도 철저하게 이뤄져 소노뮤직의 아이들이 음악과목에서만큼은 100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음악, 아직도 배우는 중_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끝없는 음악공부 지동이란 낙후된 환경 속에 석?박사 출신의 실력파 강사들이 포진해있다니,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한 기분이다. 진작부터 이를 눈치 챈 열정적인 학부모들은 소노뮤직에 아이를 맡기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 더 나은, 더 좋은 교육을 하고 싶어서 선생님들 모두 음악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배운 만큼 학원생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소노뮤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최 원장은 다짐한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될 오케스트라, 보컬, 중창단이 기대되는 가운데, 누구라도 자유로운 음악놀이터 소노뮤직의 문을 두드려보자. 그 주인공이 곧 내가, 우리 아이가 될 수 있다. 위치 팔달구 지동 360-4 2층 (지동초등학교 후문 쪽) 문의 031-255-9681/ http://sonomusic.co.kr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소노뮤직, 이렇게 다르다! ▷하나라도 더 생각하고 느끼며 표현할 수 있는 교수법, 교재의 트렌드 분석과 장단점을 파악한 맞춤개인레슨 등을 추구▷‘즐기는 음악+인성’을 중요시하는 감성교육, 자신감과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 ▷음성치료자격증도 갖춰 자세, 발성의 문제점 등 목소리 교정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언남중학교 치어리더팀 ‘ENC’ 천연잔디가 펼쳐진 언남중학교(교장 김문식) 운동장에는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연습이 한창이다. 분홍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깜찍 발랄한 치어리딩 동작을 선보이는 언남중 치어리더팀 ‘ENC’ 학생들을 만나봤다. 치어리딩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언남중학교는 교사 43명에 동아리 45개로 지도교사가 1인 1동아리를 담당할 만큼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학교다.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 자유롭게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 치어리더팀도 그 중 하나다. 언남중 치어리더팀 ENC는 ‘2014 행복한 학교만들기 치어리딩 클럽’에 지원, 지난 4월 서울시학생체육관 후원 치어리더팀 운영학교에 선정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강습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동아리다. 치어리더팀을 이끌고 있는 언남중 변희 교사는 “전문 치어리딩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오는 11월 1일 국민생활체육 전국치어리딩스포츠클럽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국가대표 치어리딩 고은선 강사는 “학생들은 프로 치어와 다른 개념의 치어리딩을 배운다. 기술이 들어간 댄스를 배워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팀워크로 멋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들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바로 체육대회 인기스타 무용실에서 연습을 하던 치어리더팀이 자리를 옮겨 야외로 나가자, 운동장에 있던 남학생들의 “멋지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얼마 전 학교에서 맞춰준 깜찍한 유니폼 덕분에 학생들의 치어리딩 동작이 더욱 사랑스러워보였다. 초등학교 때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치어리딩을 배웠다는 고유빈 양(중3)은 “턴이나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익히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여기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 어려움보다는 재미있고 신이난다”며 소감을 밝혔다.김나래(중3) 양은 “지난 체육대회 때 처음으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응원해주시고 무엇보다 친구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치어리더팀에 속해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자랑을 덧붙였다. 이렇듯 치어리더팀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은 이유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 그리고 학부모들의 관심 덕분이다. 류다은(중3) 양은 “지난 체육대회 때 엄마께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셨고 지금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신다. 공부뿐 아니라 치어리딩도 열심히 해서 11월 대회 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혼자가 아닌 팀의 소중함 배워 천연잔디가 펼쳐진 운동장에서 또 다시 치어리딩 연습이 계속됐다. 가벼운 스트레칭 후 글자안무와 스텝&발동작, 킥&점프 등 치어의 주요동작을 연습한 뒤 4명의 학생이 한 조가 되어 피라미드 동작을 선보였다. 각각의 팀원이 합심해야 완성되는 동작인 만큼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멋진 팀워크로 기술을 완성했다. 마치 파란 잔디 위에 분홍색 꽃이 핀 듯 치어리딩 동작 하나하나가 학교 운동장을 예쁘게 수놓고 있었다. 이지수(중3) 양은 “치어리딩은 일반적인 댄스와 다르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어느 한 사람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동작을 연습할 때마다 팀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창 연습을 하던 학생들이 지쳤는지 하나, 둘 바닥에 주저앉자 치어리더팀 리더 박현진(중3) 양이 팀원들을 다독이며 힘찬 목소리로 외쳤다. “얘들아, 지금 익히고 있는 기술을 완벽하게 연습해서 대회 때 언남중 치어리더팀의 저력을 보여주자. 대신 연습은 즐겁고 행복하게, 알았지?”‘즐거움이 있어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라는 언남중의 교육방침처럼, 학생들의 행복한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