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발적 동기유발,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자기소개서 최근 특수목적 고등학교, 대학교, 심지어는 취업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이다. 기존의 지식측정을 바탕으로 한 인재선발의 한계점이 드러나면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평가의 핵심은 응시자가 그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으며 다른 사람보다 높은 성취욕구와 열정을 가지는가를 가려내는 것이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자기소개서와 면접에는 그 분야에 대한 응시 이유와 지속적 노력여부를 묻는다. 물론 입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정답이 없는 질문을 곤혹스러워한다. 실제로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해도 선뜻 대답하는 학생은 매우 드물다. 정답없는 질문에 곤혹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추정 가능하다. 첫 번째는 실제로 학생들의 장래희망이 없다는 게 솔직한 이유이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미래 희망을 물어보면 상당히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그 이유도 다채롭다. 어제 본 TV프로에서 영향을 받았다거나 읽은 책의 주인공이 멋져보였다는 등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답을 회피하는 학생이 많아진다. 이유는 장래희망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왜일까? 현재의 교육과정은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상당량의 지식축적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 지식 축적량만을 평가한다. 아이들은 그 평가를 만족하기 위한 공부만을 강요받고 그 이외의 행위는 부정하도록 교육 받는다. 말 그대로 다른 자극을 받을만한 계기가 없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처럼 다채로운 자극이 있어야 흥미가 유발되는데 그 자극 자체가 차단되어있는 상태인 것이다.또 하나의 이유는 희망의 상실이다. 어렵게 본인의 희망을 찾았다 하더라도 현재 본인의 위치나 지식수준이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되어 올라가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지 않는 심정인 것이다. 실제로 많은 입시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기도 하다.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학교나 학과는 있으나 현재 성적이나 실력이 거기에 미치지 못하여 아예 포기를 해버리는 경우이다. 사실 빠른 진로설정과 대비가 있었다면 충분히 좋은 인재로 성장했을 많은 학생들이 결국 현실과의 타협을 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보다는 본인이 현재 접근 가능한 일들을 선택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응시의 이유를 묻는 질문은 참으로 난감하고 답답하다.이런 일은 계속해서 반복된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생각보다 단순하다. 지속적 자극을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과 계열의 경우 수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과학과 연관되어있다. 그 영역이 4개 파트로 나뉘어있는데 그 중 어떤 것이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는 체험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전기, 전자, 기계 등의 공학계열은 물리와 화학의 비중이 높고 의약, 미생물, 생물공학 등은 화학과 생물의 비중이 높다. 이들 중 무엇을 선택해야하는 지를 입시를 치르면서 고민한다면 현실의 타협일 가능성이 높다. 말 그대로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들 중 성적조차 잘 나오는 과목이 없다면 그야말로 좌절이다. 관심 분야만 파악해도 입시 절반 해결된 셈최근의 교육 패러다임은 자발성과 다양성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입시는 치열하게 치러지고 특정 분야에 대한 경쟁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건 먼저 고민하고 경험해보는 것이다. 같은 이름의 학과라도 학교에 따라 그 전공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고등학생은 많지 않다. 그만큼 정보에 무지하다. 적어도 학과 홈페이지에 교육과정만 한번 검색해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현실이 그렇다. 먼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모티브를 주어야한다. 그리고 작은 흥미라도 생기기 시작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그 영역에 투자하여야한다. 사실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바쁘다. 그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기에도 벅차다. 적어도 고등학교 진학 전에 본인이 관심 있는 영역에 대한 기본 탐구정도는 이루어져야한다. 모든 영역에 대한 맹목적 선행학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흥미를 파악할 정도의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다. 사실 교과 편재는 편의상의 분류일 뿐이지 실제로는 학습해야할 순서에 불과할 뿐이다.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학년을 앞질러서 학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중등과정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다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고등과정의 화학책을 공부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본인이 앞으로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을 골라놓은 것 만해도 입시의 절반 이상을 해결한 것이나 다름없다. 흥미가 생기면 집중하게 되고 집중을 하다보면 그 영역을 잘하게 된다. 사실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재미있다. 순수한 열정이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이것을 무분별한 선행이라 매도할 수 없다. 대학별로 치러지는 논술평가나 심층 면접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본인의 현재 학습상황이 나쁜 편이 아니라면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탐색해야한다. 201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개정된 학생부에는 진로 지도사항이 신설되었고 진로희망 사유를 200자 기술하도록 하고 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준비되어 있는가? 과열되고 변질된 일부 선행에 대한 혐오로 인해 본질을 놓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입시과정 자체도 단순한 평가의 숫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본질을 묻는다.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가?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해 당신이 가진 특별한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답할 수 없는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진로탐색에 나설 것을 권한다.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031-915-0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
- 경기도는 중하위권, 안산은 어디? 2014학년도 수능성적분석 결과 경기도 학생들은 중하위권의 성적표를 받았다. 과천시, 가평시, 안양시 등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은 반면, 안산시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수험생의 학력수준을 보여주는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국어A·B, 수학A·B, 영어A·B)에서 7~16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고교생, 수학B와 영어B에서 강세경기도 고교생의 2014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7.8점(14위) ▲국어B 98.2점(12위) ▲수학A 97.3점(16위) ▲수학B 1004점(7위) ▲영어A 100점(13위) ▲영어B 99.5점(7위)이었다.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영역은 수학B와 영어B였다. 수학B의 경우 광주(104.9점), 제주 (103.9점), 대구(102.8점), 서울(102.1점), 대전(101.3점), 울산(100.6점)에 이어 7위에 올랐다.4년제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영역별 1·2등급 비율은 5~12위로 전반적으로 중상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영역별 1·2등급 비율은 ▲국어A 9.1%(공동 12위) ▲국어B 10.7%(8위) ▲수학A 8.0%(12위) ▲수학B 12.2%(6위) ▲영어A 13.2%(9위) ▲영어B 10.6%(5위) 등이다.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시군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가평군,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등의 성적이 두드러졌다.과천시의 경우 수학B 영역의 표준점수 평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영어B 3위, 수학A 4위, 국어B·영어A 6위, 국어A 7위 등으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가평군도 국어B 3위, 수학A·영어B 5위의 성적표를 받았고, 안양시와 의왕시도 표준점수 평균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 명단에 4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가평군,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 등도 상위 30위권 안에 1번 이상씩 들었다.영역별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분석에서도 가평군과 과천시가 두드러지는 성적을 보였다.과천시는 수학B 4위, 수학A 5위, 영어A·B 각 6위, 국어B 10위, 국어A 14위에 이름을 오렸고, 가평군은 국어B 2위, 영어B 2위, 수학A 3위였다.과천시와 가평군 외에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안양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등 10개 시군도 1·2등급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1번 이상 이름을 올렸다. 사립학교와 재수생 강세 여전2014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남학생 31만8959명, 여학생 28만7854명 등 모두 60만6813명이었다. 이중 재학생이 47만7297명, 졸업생이 11만7297명, 검정고시가 1만2219명이다.평가원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성적이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국·공립학교보다 높았고,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사립학교와 국·공립 간 점수 차이는 ▲국어A 4.2점, 국어B 4.4점 ▲수학A 4.8점, 수학B 5.5점 ▲영어A 2.8점, 영어B 5.2점 등으로 어려운 B형에서 격차가 더 컸다.재수생과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10점 안팎으로 재수생이 높았다. 국어A 9.4점, 국어B 9.9점, 수학A 11.2점, 수학B 8.1, 영어A 5.7, 영어B 9.3점 차이가 났다. 특히 상위권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2등급 비율을 보면 ▲재학생은 국어A 9.7%, 국어B 10.3%, 수학A 8.6%, 수학B 10.4%, 영어A 12.5%, 영어B 9.0%이었고 ▲재수생은 국어A 20.1%, 국어B 20.3%, 수학A 24.0%, 수학B 20.3%, 영어A 23.0%, 영어B 18.4%이었다.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2배쯤 높았다.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국어A·수학A·영어A는 제주, 국어B·수학B·영어B는 서울이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1위 시군구를 보면 국어A는 전남 장성군, 국어B·수학A·영어B는 강원 양구군, 수학B는 경기 과천시, 영어A는 경북 울진군이었다. 전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위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 서울 서초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8개 지역이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
- 레이크 타운 초등생 양지초등학교 수용 가능? 37블럭에 건설 중인 레이크타운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예정된 레이크 타운 입주가 다가올수록 이웃 아파트 주민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늘어난 교통량 때문에 출근길이 막히지 않을지 시야를 가리지는 않을지 전전긍긍이다. 그 중 가장 큰 걱정을 앞 둔 사람들이 바로 인근 양지초등학교 학부모들. 1500여 세대 레이크 타운 입주가 시작되면 이 아파트 초등학생들이 모두 다녀야 하는 양지초등학교. 그러나 현재 양지초등학교는 인근 초등학교에 비해 재학생이 많은 편이다. 양지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레이크타운 입주로 인해 전,입학생 증가하고 이 때문에 교육환경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양지초등학교는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급당 평균인원이 22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9명으로 비교적 좋은 교육여건을 자랑하고 있는데 레이크타운 입주시 현재와 같은 교육여건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양지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혁신학교를 지정받으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여건을 마련해 준 것 같아 기뻤는데 레이크타운이 입주하면 학생들이 늘어나 지금 있는 교실로 아이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지, 학급당 인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다른 학부모도 “우리학교는 주변 학교보다 아이들이 많다. 옆 학교는 1학년이 3개 반이지만 우리는 6개 반이다. 지금도 아이들이 많은 데 학생들을 더 받는다면 교실이 부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교육지원청은 레이크타운 입주가 끝나면 약 340여명의 초등학생이 전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입자 중 초등학생이 예상한 숫자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은 한 양지초등학교에서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교실부족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 양지초등학교는 정규교실외에 특별활동교실로 14개가 사용될 정도로 여유 공간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의 예측대로라면 혁신학교 학급당 인원인 27명 기준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당해 일반학교 학급당 기준인원(2014년 32명)을 적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도시계획상 공공청사 부지에 우여곡절 끝에 들어서게 되는 레이크 타운. 흐트러진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도심 과밀화 교육여건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
- 찾아오는 문화예술체험, 신나는 난타교실! 선부초등학교(교장 조성삼)은 9월 15일(월)부터 한 달간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난타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체험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음악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다년간의 난타지도경험을 가진 우수한 강사가 진행한 난타교실에서는 학생들이 TV에서만 보던 난타북을 직접 만져 보고 쳐 보면서 흥미롭고 역동적으로 난타체험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난타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북을 두드리면서 화났던 감정, 짜증났던 감정 등을 모조리 쏟아내서 정말 개운하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선부초 조성삼 교장은 “선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난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대전시교육청-한국언론진흥재단 자유학기제 MOU 체결 대전시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5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자유학기제 성공 정착을 위하여 자문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학생 체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학생들의 읽기·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신문활용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18개교에 e-NIE프로그램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매봉중, 제1회 학생자치법정 열려 지난 11일 대전매봉중학교(교장 김용래)에서는 제1회 학생자치법정이 열렸다. 학생자치법정은 경미한 교칙을 위반하여 일정한 벌점이 누적될 경우 학생 스스로 재판부를 구성하여 토론, 변호, 판결을 통해 갈등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자치법정에는 벌점 20점을 초과한 4명의 학생들이 회부됐다. 법정에서는 벌점 초과 학생들에게 교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처분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엄정한 판결을 요청하는 학생 검사와 변론하는 학생 변호사간에 활발하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배심원 회의를 거쳐 판결이 선고된 후에는 소감나누기 시간을 마련해 의견을 나누고 재판과정에서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 어우러져 평생교육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 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양정중학교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어머니 도예반’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코일링 기법으로 그릇 만들기목요일 오후 4시, 아이들이 모두 떠난 학교에 엄마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도자기를 만들 흙을 각자 자리에 옮겨놓고 밑받침으로 쓸 만큼 흙을 잘라낸다. 반죽을 해서 동그랗게 만들고 손자국이 남은 것은 평평하게 편다. 또 잘라낸 흙을 주물 주물 손바닥으로 굴려 가래떡처럼 길게 뽑는다.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열심히 손바닥으로 밀어본다. 미리 만들어 놓은 밑판에 상처를 내고 물을 묻혀 문지르면 접착제처럼 흙과 흙이 잘 붙는다. 돌돌 말아 올린 반죽을 손가락으로 밀면 서서히 그릇 모양이 만들어진다. 바로 ‘코일링’ 기법이다. 한편에서는 물레를 이용한 그릇 만들기가 한창이다. 영화에서처럼 손만 가져다대면 쭉~쭉 모양이 만들어질 줄 알았는데 어느새 그릇은 물레를 이탈해버린다. 이때까지 들인 수고가 다 날아가 버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시 물레돌리기에 열중한다. 도자기를 빚는 것이 때론 어깨도 아프고 힘도 들지만 그릇이 형태를 갖추어 가는 기쁨에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서울평생학습축제 학습동아리 작품전시 ‘금상’받아양정중학교 ‘어머니 도예반’은 만들어진지 10년이 넘었다. 처음엔 양정고등학교 교장의 제안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해 사회봉사 차원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어머니들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양정중고등학교 학생의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을 열었다.미술실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 32명. 그런데 한 명도 나가지 않고 계속 늘어나기만 했다. 대기자도 10명 이상씩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주변에 도예를 배울만한 문화센터가 없기도 했거니와 학교에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까지 갖추고 실력 있는 강사진을 투입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천구청, KBS 등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고 서울평생학습축제 우수 사례발표로 최우수상, 서울평생학습축제 학습동아리 작품전시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이러다보니 도예를 배우고 싶지만 자리가 나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새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오랫동안 대기자로 있던 엄마들이 대거 신청을 해 지금은 11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어머니 도예교실’을 맡고 있는 백춘훈 교사. “교육청에서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라 재정적 부담이 없어 더 인기가 있다”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라 학생이 졸업을 하면 엄마도 같이 졸업을 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어머니들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한다. 올 3월에 도예를 시작한 윤성옥 회원은 “손으로 만드는 것 좋아하니까 재미있다”며 “내가 원했던 작품은 항상 나오지 않아 ‘내 맘대로 되는 게 없구나’ 한탄을 하지만 이걸 통해 ‘스승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아이가 졸업을 해도 계속 관심이 생기면 공방을 알아보고 더 깊게 배우고 싶단다. 정귀님 회원은 쉽게 생각해서 도전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무얼 만들까 구상하고 디자인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작품이 나오면 뿌듯하다”며 “방학동안 작품 구상을 많이 했으니 2학기 때는 좋은 작품을 기대할 것”이란다. ‘어머니 도예반’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적은 엄마들에게 꿈을 찾고 어렵기만 했던 학교 문턱을 넘어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 백춘훈 교사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고 뒤집어 가며 말리고 유약을 발라 굽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작품 하나가 완성되지만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박영임 회원“아이들 돌보느라 나를 되돌아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도자기를 만들면서 인생을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들 얘기, 살아가는 얘기도 나눌 수 있고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은정 회원“너무 하고 싶어서 2년 반 기다렸습니다. 생각만큼 작품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결과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흙을 만지면서 힐링도 되고 재충전하고 엄마들하고 관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현계화 회원“미국서 엔틱 도자기를 수집하면서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차 학교에 이런 기회가 있어 신청하게 됐습니다. 도자기를 빚으며 집중하다보면 애들 때문에 힘든 일도 다 잊게 되고 내 안에 정체되었던 예술적 본능이 살아나는 거 같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621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이야기로 배우는 부수한자 강서도서관은 부수한자를 이야기로 엮어 학습하는 ‘이야기로 배우는 부수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는 10월 6일 ~ 12월 22일 오후 3시 ~ 5시, 매주 월요일 총 12회다. 대상은 초등 1~3학년 30명이며 장소는 문화교실2 학습도움방이다. 9월 15일부터 선착순 접수중이다. 수강료 및 교재비는 무료다.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3219-7021 http://everlearning.sen.go.kr 세계사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서도서관은 어린이강좌 4분기 개설강좌로 ‘세계사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일시는 10월 6일 ~ 12월 29일 오후 3시 ~ 4시 30분, 매주 월요일 총 12회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20명으로 장소는 문화교실1(1층)이다. 수강료는 36,000원이고 자제제작 교재 월5,000원이 추가된다. 10월 3일까지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3219-7023 어린이요리(유아/초등반) 교실 강서도서관은 어린이강좌 4분기 개설강좌로 어린이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유아반은 10월 7일 ~ 12월 30일 매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 ~ 5시30분, 5~7세 20명이고 초등반은 10월 6일 ~ 12월 29일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 6시, 초등 1~3학년 20명이다. 장소는 문화교실1(1층)이며 에버러닝 접수중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재료비는 회당 5,000원이다. 문의 02-3219-7023 양천도서관 학교 밖 한자교실 ‘얼쑤!! 해누리 전통교실’ 2학기 강좌 양천도서관은 학교 밖 한자교실 프로그램으로 ‘얼쑤!! 해누리 전통교실’ 2학기 강좌를 운영한다. 일시는 9월 20일 ~ 11월 22일 오전 10시 ~ 12시, 매주 토요일 총 10회이며 장소는 제3배움방 5층이다. 대상은 초등 전학년 3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예절교육과 전통놀이를 전문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6 더불어 사는 세상 공정무역 양천도서관은 양천 icoop 생활협동조합 공정무역실천단이 강의하는 더불어 사는 세상 공정무역 강좌를 연다. 일시는 9월 20일 ~ 10월 11일 오전 10시30분 ~ 12시, 매주 토요일 총 4회이다. 장소는 다모아방(2층)이며 대상은 초등 4~6학년 10명이다. 재료비 3,000원이며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4강 모두 참석시 소정의 선물증정 및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해 준다. 문의 02-2062-3955~6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저자 강연회 ‘생각한다는 것’ 양천도서관은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운동으로 ‘생각한다는 것’의 저자 고병권씨를 모시고 강연회를 연다. 일시는 9월 19일 오전 10시 ~ 12시이며 성인 50명이 대상이다. 장소는 다모아방(5층)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6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성인독서회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책을 사랑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일정은 10월 1일부터 12월 10 2014-09-17
- 안양중학교 패션에 명품이 있다면 학교도 명문학교가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그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 바로 안양중학교다. 축구스타 이영표 선수의 모교이기도 한 안양중학교는 1947년에 개교 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안양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또 최근에는 꿈과 사랑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기치아래 학생들의 인성과 교과학습 향상, 특기 신장을 위한 상황별 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에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성과 체력, 학업 성취, 특기와 소질 계발에 힘쓰고 있는 안양중학교를 들여다봤다. 감성ZZANG(장)활용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안양중학교에서는 교과책임제를 운영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성ZZANG(장)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자기관리능력 키우기에 힘쓰고 있다. 혁신학교 클러스터 참여교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활동 전개를 위한 교사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강의식 수업보다는 학생 요구에 맞는 흥미 위주의 수업자료 개발과 투입을 지원하고 학생 체험위주의 활동을 통해 학습동기 유발로 이어져 꿈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격차 해소 프로그램과 희망의 날개 달기, DO-Dream, 반올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특히 두드림 사업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어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려 활짝 열게 하고 이와 더불어 새싹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맞춤 지도로 학습습관 형성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정서감정 코칭 프로그램, 음악줄넘기 프로그램, 새싹성장 복습노트를 활용한 긍정적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꿈과 끼울 키울 수 있는 진로프로그램 운영Small School 프로그램으로 학년 중심의 주제가 있는 주간과 학급별 특색이 있는 학급중심의 자치주간을 운영하고,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 학교 동아리 가운데 그룹사운드 Eenless는 지역사회 축제, 음악 경연대회에 참여하고 학교내외 행사 등에도 찬조 출연해 꿈과 끼를 키우는 동시에 2013년 안양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최우수상, 2013 전국 청소년 락뮤직 페스티벌 장려상, 2014 전국 청소년 뮤직페어 최우수상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진로탐색반은 직업인과의 만남, 안양외고 탐방, 서울대공원 직업 탐방, 대검찰청 견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안양중학교 축구부 또한 1967년 창단 해 1970~1980년대에는 10여 회에 걸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FC안양 유소년 산하팀 협약을 통해 산하팀으로 지정되었고 올해 학생체육대회 남부리그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양중학교는 사교육비 감소 및 다양한 영역의 경쟁력 있는 방과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수준별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기적성형 방과후 교육, 진학지도 프로그램, 교과 보충형 프로그램 등의 확충 및 우수 강사진 초빙,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학년별 학습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서포터즈(대학생 멘토링), 해피방학교실을 실시하여 기초학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학교안양중은 기본에 충실한 인성교육 추진으로 심성이 바른 인재로 키우겠다는 것이 학교목표다. 담임교사, 상담교사, 학부모와 연계한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지도를 하고 자발적인 캠페인, 예절산타카드, 친구사랑주간 운영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보람교사로 오래 전부터 활동하며 학생들의 생활지도, 학교폭력 예방, 명예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가정에 반찬봉사와 쌀을 전달하며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학부모회 김민서 총회장은 “교장, 교감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의 열정과 신념으로 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학부모회에서도 봉사활동이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재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생님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믿음과 만족을 드리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추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합리적이고 정직한 학교 운영과 모두가 주인인 학교, 가족처럼 화목한 학교 분위기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연수 교감도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교사들 스스로 연구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교사 동아리 독서모임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교사들이 교육과 학교문제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학교에서 벌어지는 어려운 문제를 서로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관심의 폭을 넓혀 교육뿐만 아니라 문학, 문화, 사회, 철학 등 다방면에 관련된 책을 선정해 토론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 세 가지 ‘최초의 미국인’이라는 칭호로 미국인들에게 존경 받는 벤자민 프랭클린(1706~1790)은 신대륙의 정신과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다이아몬드, 둘째는 강철, 셋째는 자신에 대한 인식이다!’라고 말했다. 인식이란 사물이나 주어진 현상의 가치와 의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별하는 일이다. 사람의 인식 (인지, 생각)이 다이아몬드나 강철에 비견될 만큼 어지간해서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교육의 단면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체험하고 있다. 현장 사례에서 살펴보자. 두 어머님이 있다. 이 두 어머님의 공통점은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고 아이의 성적에 관심이 많으며, 자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 어머니는 아이의 학습 능력, 학습 습관, 자세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여기저기 정착하지 못한 채 아이를 학원의 유랑자로 만들었고, 다른 한 어머니는 내 아이에게 무엇이 부족하며, 어떤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그 결과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별 학습’과 전문가 선생님. 더 나아가서 인생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열정과 실력이 있는 선생님을 선택했고, 자녀의 학습 습관을 바꿀 수 있게 됐으며, 어머님의 좋은 선택은 당연한 성적 향상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전자의 어머니에게 아무리 좋은 말로 조언하고 결단하시라고 권면해도 프랭클린이 말한 가장 단단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그 분에게 고집과 틀에 박힌 관념을 깨뜨리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다.아이큐보다도 성적 향상에 더 기여한다는 메타인지(metacognition)가 과연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질문하시는 어머님들께 인식의 전환을 통해 상승으로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곤 한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고, 어김없이 중간고사를 향해 닻을 올리는 항해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공부하라!”는 그 지겨운 잔소리가 없어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고, 단순히 모니터링만 하는 아이가 아닌 자신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상위 인지의 아이로 만들지, 성적 향상을 손꼽아 기대하는 어머님들에게 맹모의 현견을 갖춘 선택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면서, 끝으로 프랭클린의 명언 하나를 덧붙이고자 한다. “교육 없는 천재는 광산 속의 은이나 마찬가지이다(Genius without education is like silver in the mine). 박선미 원장메타몰입 학원문의(02)538-0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