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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고교 탐방] 잠실여자고등학교 잠실여고(교장 백강규)는 교육 환경과 입시 변화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송파에서 주목 받는 고교로 발돋움했다.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교사 TF팀이 출범하며 학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잠실여고 프로그램과 2022진학 결과를 살펴봤다.2022입시 의학계열 합격생 증가잠실여고는 ‘불수능’로 꼽혔던 지난해 입시에서 두드러진 입시 성과를 만들어냈다. 서울대 5명, 연세대 9명, 고려대 15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7명, 한양대, 8명, 이화여대 23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10명, KAIST 1명, 교대 3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대, 치대, 한의예과에 28명, 약대에 16명 등 의학계열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22대입 합격생 비율은 수시 30%, 정시 70%입니다. 수능의 중요성이 커진 입시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진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보다 의대를 선호하는 현상은 점점 두드러지고 있으며 계열 적합성을 살려 의치한의대, 약대, 생명공학 분야까지 교차 지원하는 추세입니다”라고 윤영린 3학년부장 교사는 설명한다. 입시 분석 데이터에 기반한 내실있는 진학 상담 잠실여고는 고3의 수능성적, 내신성적, 수시와 정시 합격 ˙ 불합격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대별로 정리한 데이터가 강점이다. “입시에서 배짱 지원은 통하지 않습니다. 고3들은 학교에서 축적한 진학데이터와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vs 정시 중 어디에 선택과 집중할지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며 1:1 입시 전략을 짤 계획입니다. 고3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등급대별로 어떻게 수시와 정시를 준비할 지 지원전략과 상향지원을 어느 선까지 하는 게 합리적인지 합격생 사례를 중심의 오프라인 입시설명회를 5월에 진행합니다” 윤 교사가 덧붙인다. 수시전형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식 수준,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대학의 제시문 면접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희망 학생 대상으로 1학기 말부터 면접 대비반을 운영한다. 7월에 열리는 고1~2대상 입시 설명회에서는 정시에서 수능 성적 외에 선택교과와 학생부의 정성평가까지 결합하는 대학들이 많아지는 입시의 최근 흐름, 수시에서 교과전형과 학종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지 대입의 핵심 이슈를 다루며 고3 올라가기 전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Phronesis(실천하는 지혜) 교육 과정 운영 잠실여고는 우수 학생층이 두텁고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학교 분위기가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 “열정있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 다 함께 시너지 내며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학교 프로그램을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미네르바반 운영에도 큰 변화를 줬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 부서별 회의를 거치며 공들여 준비했습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교사들이 TF팀을 꾸려 선봉에 서고 노련한 베테랑 교사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교사 협업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교사와 학생의 신뢰가 두터워지면서 의미있는 변화와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중입니다”라고 백강규 교장은 설명한다.‘학생 개개인의 성장’ 돕는 교사 TF팀 신설 변화의 중심에 신설된 ‘역량신장팀’ 교사들이 있다. 지식정보처리, 공동체 ˙ 인성, 의사소통, 자기관리, 심미적 감성, 창의적 사고 총 6개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네시스(실천하는 지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성적으로 줄 세우기가 아닌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존감을 높여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키워주는 게 핵심이다. “학생들 스스로 자기 성장을 기획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는 다양한 ‘판’을 깔아주고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자기 성장을 독려하는 코치이자 멘토 역할을 하도록 시스템을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교내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성장 마일리지를 부여합니다. 또한 문해력, 표현력, 사고력 향상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가령 ‘월간 잠실’은 학생들이 쓴 다양한 분야의 글 중 우수 글을 골라 매월 신문 형태로 발행합니다. 온라인신문도 제작하는데 지면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지자 학교에 활기가 넘칩니다”라고 이주연 교사는 말한다. 교사도 발벗고 나섰다. “희망 학생을 모집해 매일 학습 플래너을 작성하며 공부 습관을 기르는 자기관리 챌린지를 준비중입니다. 교사의 1:1 피드백은 필수입니다. 그동안 담임을 맡으며 반 학생들과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었고 올해부터는 전교생 대상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려 합니다. 1년 동안 운영한 성과, 보완할 점을 정리해 동료 교사들과 자료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입니다”라고 서한빛 교사는 설명한다.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성실도, 우수도, 기여도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 스스로 활동 내용을 기록해 셀프 평가하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약 200페이지 분량의 워크북을 개발했다. 고1~2 동안 적극적으로 자기 개발을 하며 성장 마일리지를 쌓은 학생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미네르반을 운영한다. 미네르반에서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성장 활동과 발표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국어, 수학, 과학, 영어 듣기, 체육 실기 경시대회를 제외한 각종 교내 대회는 캠프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부 기재 방식 변화에 맞춰 등수를 매기기 보다는 희망 전공과 관련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심화 학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관심 분야의 지식을 쌓고 발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캠프는 과학, 정보, 역사, 사회, 수학, 윤리, 영어, 한문, 일본어, 중국문화, 독서토론를 비롯해 예비학자 캠프, 창의주제탐구 아카데미가 열린다. 분야별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공부의 동기부여가 되는 진로 탐색은 정부 지원사업, 외부 전문가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학년별로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대학 탐방, 대학생 진로전공탐색, 진로멘토링, 인문학 ˙ 사회과학 ˙ 자연과학 ˙ 공학 ˙ 의학 ˙ 문화예술 5개 분야 교수님을 초빙한 예비대학생 진로 활동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모든 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디자인, 애니메이션, 사진, 체육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문 ˙ 예 ˙ 체 창의적 체험활동을 선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학교 축제 예람제는 송파구민회관, 송파청소년수련관을 대관해 학생들 주도로 대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교내 봉사 프로그램도 짜임새 있게 운영중입니다. 학생들이 체험과 참여를 통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라로 구윤종 창의체험부장 교사는 설명한다. 소통과 자발적 참여 중시하는 열린 교육 지향 바른 인성, 예절, 가치관은 인생을 사는데 필수 덕목으로 청소년기에 제대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잠실여고는 매월 인사 예절, 교복 사랑, 부모님 ˙ 선생님 ˙ 친구 사랑, 언어능력개선 등의 테마를 정해 캠페인을 전개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포토존을 만들어 콘셉트 사진을 찍거나 관련 주제로 원고 2022-05-13
- [2022 고교 탐방] 상일여자고등학교 2022년 2월, 제41회 졸업생을 배출한 상일여고(학교장 기흥도)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다.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여 선택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하며 학생들의 인성과 진로·진학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혜진 2학년부장교사, 양일 진로진학부장교사, 김성민 1학년부장교사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교내 프로그램 체계화 상일여고는 2025년 2월까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그에 발맞춰 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과목 선택을 위한 진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 개인별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도서관과 지하 소강당, 온라인스튜디오 등이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재구성되었다. 선택적 교육과정을 꼼꼼하게 운영하기 위해 학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된 점도 상일여고의 큰 장점이다. 인선미 교감은 “고교학점제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 역시 과정중심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수·학습시스템을 구축하여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도 그동안 체계적으로 운영했지요. 전 교실에 와이파이 구축, 학생 개인별 크롬북 지원, 원활한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이 구축되어 안정적으로 수업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상일여고는 강동구청,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되며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구비를 비롯해 창의융합실, 대학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러한 융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교과특성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관련 교과를 최대 22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건국대와 MOU를 체결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고교와 대학연계 교육과정운영 지원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이는 대학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진로적성 찾기에 더 도움을 주고 여러 프로그램과 융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의치약 및 서울 소재 주요대 고르게 합격, 합격률은 30.6% 상일여고는 진로설계 및 진로교육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배치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및 개인별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대학별 입시설명회 및 진학설명회에서는 체계적으로 관리된 상일여고 졸업생의 입시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생의 입시지도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찾아나간다. 진로진학부장인 양일 교사는 “개인별 진로 적성 파악을 위해 다양한 진로탐색 검사를 실시하고, 영어와 과학, 미술, 경제 및 시사 등 집중교육을 통한 내실 있는 진로집중형 교육을 합니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 및 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개인프로파일을 알차게 작성하기 위한 방법, 개인별 상담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학 지원의 최적화 방향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상일여고(재수생 제외)는 의치약대에 4명, 서울대 1명, 고려대와 연세대 각 3명, 이화여대 5명, 한국외국어대 14명 등 서울 주요 11개 대학에 합격생을 고르게 배출했다. 전체적인 통계(재수생 제외, 중복합격 제외)를 살펴보면, 상위권 15개 대학과 교대 합격률이 14.8%, 서울 소재 주요대 합격률이 30.6%, 수도권과 캠퍼스 합격률이 41.5%, 4년제 대학 합격률이 58.5%로 나타나고 있다. 2022학년도 대입 결과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생(재수생 제외)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수시와 정시합격생의 숫자가 비슷했고, 자연계열에서는 정시합격생이 수시에 비해 2배 정도 많이 배출되었다. 이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2021학년도에 비해 정시합격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결과로 이어졌다. 2022학년도 수시 전형별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이 43.5%로 가장 많이 배출되었다. 뒤를 이어 학생부종합 합격생이 30.6%, 논술전형이 21.2%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1학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해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합격생이 늘어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올해 입시를 치를 상일여고 3학년 재학생의 희망전형 조사를 살펴보면, 작년에 비해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갔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희망도가 높고 기타로 나타나는 미확정, 정시에 대한 선호도는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양일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이런 고3 학생들의 희망도는 내신과 생기부 관리를 꼼꼼하게 하고 수능 최저를 맞춰 재학생에게 좀 더 유리한 수시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내신의 수능형 출제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고3 재학생들이 전략적으로 더 성공할 수 있는 입시로 이끌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한다.표1) 2022학년도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재수생 제외)표2) 2022학년도 수시 전형별 합격자 분석(재수생 제외)표3) 2022학년도 3학년 재학생, 희망전형 조사현황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상일여고는 교과협력(융합) 종합예술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갖고,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생주도 주제탐구활동과 연계하여 국어와 수학, 영어, 미술, 기술을 융합하여 산출물을 제작하도록 한다. 이혜진 2학년부장교사는 “영어 토론식 수업과 에세이 수업도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가하는 독서프로그램은 책 내용을 퀴즈를 통해 더 폭넓게 이해하고 진로와 연결하는 발표도 하며 생기부에 알차게 실립니다”라고 말한다. 심화독서활동 프로젝트(슬로리딩)인 ‘책 읽는 상일인’ 프로그램은 국어과 교사와 특색수업교사의 협업으로 더욱 알차게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모르는 단어와 중요단어를 찾는 통독의 과정을 거친 후 각 장의 내용 정리를 한 후 2차 통독에서는 마음에 드는 문장 선별 후 그 이유를 말하며 토론의 과정을 거친다.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여 생각을 확장해나가며 독서 힘을 키운다. 슬로리딩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은 기본독서교육,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가 이루어진다. 2학년은 교과 및 동아리 연계 독서활동과 협력적 글쓰기를 한다. 이어 3학년은 관심 분야 및 진로관련 독서활동을 하며 진로 로드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창의와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 펼쳐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상일여고는 다문화 장애 이해교육과 감사의 마음, 사랑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읽는 학교’, ‘날마다 기분 UP DAY 행사 운영’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알차게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이끌고 있다. 김성민 1학년부장교사는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학교 안 대안교실, 다양한 진로탐색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 진로상담교사와 함께 하는 개인별 진로상담시간은 학생들이 유용하게 이용 중입니다. 졸업생 멘토링이나 꿈 발표, 전공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꿈을 실현해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상일여고는 전교생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2의 경우 수학과목 교사멘토링을 통해 질의응답, 플래너,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또, 고1 기초학력미달학생 중 희망자를 2022-05-13
- 고양시, 6월 11일,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 개최 고양시가 오는 6월 1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을 개최한다.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은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맞춰 올해 처음 개최하며,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이 주관한다.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은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해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터 ▲버려지는 헌옷, 물건 등을 이용하여 리사이클 제품으로 완성하는 새활용터 ▲환경체험 및 교육 ▲재활용 수공예품 판매 ▲지역특산품 판매 등의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 5월 말에 발급하는 인센티브 카드인 고양탄소지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장터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플라스틱 억제를 위해 대나무 칫솔을 무료로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 청소년·어린이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프로그램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된 400팀은 행사 당일 지정된 좌석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2-05-12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6 - 영어 공부법 수능에서 외국어(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지 몇 년이 흘렀다. 난이도 조절에 성공적이었던 해도 있었고 1등급이 10%대가 넘으면서 변별력에 실패한 해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공부에 밀쳐두었던 영어공부를 다시 붙잡으며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이 되었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에게 ‘내신과 수능 영어공부를 어떻게 진행해왔는지?’를 물었다. 수시합격생들은 모두 ‘영어의 감’을 계속 유지해야 하고 영어 지문 독해를 제대로 하고 문제를 풀려면 수능 단어를 되도록 많이 암기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의고사도 1주일에 한 번씩 풀면서 꾸준히 영어에 노출하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절대평가라고 해도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고3 때 안심하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되도록 열심히 암기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저는 영어 단어를 중요하다고 보았어요. 단어를 꾸준히 외우고 학원에서 내 준 문장 단위 해석 숙제를 매일 했어요. 1주일에 3번은 미니 모의고사를 풀었고 매주 한 번씩은 전체 모의고사를 풀면서 영어의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영어공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중3 때는 문법 공부를 많이 했어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영어공부는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기간까지 목표한 만큼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여유가 있어요, 고1, 고2 때는 영어 모의고사 해석을 잘하면 되었는데 고3 때는 문제 풀이를 빠르게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3이 되기 전에 고3 수능문제를 많이 풀어보기를 권합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영어공부는 생각보다 정말 힘듭니다. 고2에서 고3으로 학년이 넘어갈 때 영어 난이도가 높아 져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영어를 손에서 놓으려고 하지 않았고 30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어려운 문제 3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어요. 답을 보지 않고 지문을 완전하게 해석하고 답안지랑 해석을 비교하고 확인했어요. 이 모든 공부를 매일 꾸준히 진행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아갔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학교 영어 내신을 준비하다 보니 영어 지문이 수능 유형으로 출제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국어 과목처럼 지문을 읽어보고 핵심단어를 빈칸을 뚫어서 무슨 단어가 나오는지 예상하면서 많이 읽어갔어요. 처음부터 단어를 보고 암기하는 것보다 이렇게 유추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기억에 더 많이 남았어요.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영어유치원을 다니며 처음 영어를 접하게 되었어요. 미국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도 자주 챙겨보았어요. 미국 배우들이 쓴 다양한 글도 찾아 읽었어요. 기본적인 감을 익히려고 노력했어요. 자주 틀리는 것은 모아서 정해두고 문제를 풀었어요. 영어 공부할 때 초창기에 본 영화인 <아이언맨>은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화예요. 이 영화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대화가 흘러가고 무리 없이 영화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라서 추천합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영어공부는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했어요. 문장 하나하나 읽고 해석하면서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렸어요. 영어는 독해력이 많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해 지문에 나오는 빈도 높은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중학교 때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토플 기반의 문법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영어 지문 독해를 해야 하니까 꾸준히 짧은 영어 글을 많이 보는 것이 좋아요. 거부감없이 독해문제를 풀 수 있도록 꾸준히 지문을 보는 것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잘하게 되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영어공부는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했어요. 중2 때 학원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을 좋아해서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학교 내신 영어공부를 하다가 실력이 쑥쑥 늘었어요. 암기를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고 문법 공부도 하다가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고 시간 여유가 많은 중학교때부터 열심히 했어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영어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의고사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출문제를 돌리고 문제를 무작정 풀고 나서 틀린 문제를 보면서 왜 틀렸나를 알아보고 분석했어요. 영어 단어는 하루에 200개는 꼭 외우려고 했고 암기한 내용을 머릿속에 기억해 두려고 노력했어요. 영어는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능시험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두 외웠어요. 나중에 수능특강, 수능완성은 3번씩 풀면서 공부했어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 배정민 학생영어 단어암기에 많이 약했어요. 그래서 단어 책을 자주 바꿔가면서 외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외우다 보니 단어에 좀 익숙해져서 이제 좀 됐다 싶어 안심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지문의 맥락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인강을 들으면서 맥락 읽는 것을 연습했어요. 문법은 문제없었는데 맥락 지문 읽기는 답지를 안 보고 읽어보면서 파악해보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꾸준히 학원에 다니면서 고1, 고2 때는 내신 위주로 공부를 했어요. 고3을 앞둔 겨울방학에는 단어랑 문제들만을 풀었어요. 고3 때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를 보고 심각함을 깨닫고는 모의고사를 매일 풀었어요. 모의고사를 하루 보면 다음 날은 문제 푸는 연습 했어요. 모의고사를 격일로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 말고 다른 부분에서 부족한 것을 찾아보세요. 왜 틀렸는지만 보지 말고 왜 맞았는지부터 다시 보는 것을 권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중학교 때부터 토플이랑 텝스 시험을 보면서 영어공부를 했어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이나 단어, 문법 등을 제대로 익힐 수 있었어요. 수능시험이랑 겹치는 내용의 시험을 중학생 때부터 진행하니 수능 영어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영어는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하기를 바랍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중동의 요르단에 살았던 경험이 있었어요. 영어에 대해 약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어 문법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문법을 공부하는 데 힘을 많이 쏟았어요. 그리고 1학년 때 구청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읽어주는 멘토링 봉사를 하고 2, 3학년 때는 교내 영어 멘토링 봉사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영어공부를 가르쳐 주었어요. 그 멘토링 학습 봉사를 하면서 친구도 많이 생기고 영어공부도 자연스럽게 더 많이 할 수 있었어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영어는 수능 전주까지 꾸준히 했어요. 중간에 멈추거나 쉬었다 해야지 하면 영어의 감을 잃을 수 있어요. 일주일에 모의고사 1~2개를 풀어가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영어 지문을 공부하고 읽을 때는 단어가 매우 중요해요. 지문을 읽거나 문제를 풀 때 쓰는 빈번한 단어가 정해져 있어서 단어를 암기해야 독해가 쉬워집니다. 문제의 유형별로 지문의 주제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영어공부는 일단 영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영어 원서 등도 많이 읽으면서 평소 영어를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지문을 공부할 때도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영어의 감을 늘 유지하고 언제라도 글을 읽어내려가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중학교 3학년 때는 수능시험을 기반으로 하는 모의고사를 많이 2022-05-12
-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참여자 모집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와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신아)은 5월 9일부터 도서관과 예술가를 잇는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사업은 양천구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공간인 도서관에서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다.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공모는 시각예술(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연극, 다원 예술, 음악, 문학, 무용 분야의 예술가 5팀과 영상 촬영을 위한 크리에이터 1팀 등 총 6팀을 5월 16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구립도서관에서 활동을 펼치게 되고 양천문화재단에서는 각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 700만 원과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처음 진행되었고 재즈 뮤지션 김자매 스튜디오, 설치미술팀 피스메이커, 예술교육팀 프로젝트 산파, 영상 크리에이터팀 삼인칭시점 등 6팀이 24차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1,4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신규 참여 지원은 5월 9일부터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2699-5919(양천중앙도서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2022-05-12
-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1 스스로 공부한다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스스로 공부한다는 의미는 선생님이나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학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가 해야 할 영역을 타율적이 아닌 자율적으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대충이 아닌 구체적으로 해 나간다는 뜻이다. 자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열정은 분명한 학습동기로부터 나오며 인내심은 공부습관과 자신감으로부터 온다. 그리고 집중력은 학습환경의 영향을 받는다.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서울시내 고등학교 1?2학년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중 전국학력평가 성적이 상위 10%인 학생들은 하루 2~3시간 정도 책상에서 집중적으로 시간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고, 교과목의 요점을 자주 정리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 하루 2~3시간 정도 책상에서 집중적으로 공부 한다- 시간 계획을 먼저 세운 후 공부 한다- 이해되지 않는 것은 끝까지 파고든다 위의 결과는 그 동안 배운 것을 소화하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즉, 스스로 하는 공부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폭 넓은 독서로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공부를 잘 한다'는 말을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이해력, 기억력이 좋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선생님의 수업을 잘 이해하고, 혼자 공부하면서도 책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공부 잘하는 첫 번째 비결이다. 그 다음은 공부한 것을 어떻게 기억하느냐이다.그런데 이 '이해'의 정도는 생각의 깊이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러면 '생각'이란 무엇인가?생각은 언어들의 모임이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언어를 가지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어의 양이 풍부할수록 생각의 넓이와 깊이를 더 할 수가 있다.따라서 어휘력이 사고력을 길러주고 사고력이 다양한 표현과 함께 고도의 정신 능력인 학력을 길러주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즉, 언어에 대한 정확하고도 폭 넓은 이해가 공부를 잘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언어 사용 능력은 곧 어휘력에 직결된다. 어휘력이 풍부한 아이는 장시간 책을 읽어도 싫증은 내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는 금방 싫증을 내고 만다.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휘력은 독서량에 따라 결정된다. 독서계획은 숲에서 나무로편식을 막기 위해서 식단을 짜는 것처럼 책을 읽는 데도 계획이 필요하다. 이것은 부모가 해 주어야 한다. 부모가 신경을 써 주지 않는데도 아이 혼자 알아서 균형 있는 독서 계획을 세우고 서점을 뒤져 가며 책을 구해 읽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그러면 독서 균형은 어떻게 맞추면 좋을까?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체적으로 동화, 소설, 시, 수필 등과 같은 문학의 영역을 50%, 사회, 과학, 예술 등과 같은 비문학의 영역을 50%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저학년 때는 아이가 접근하기 쉽도록 문학을 70, 비문학을 30으로, 고학년이 되면 문학을 30, 비문학을 70으로 맞추어 전체 비율을 조절해 주면 좋다. 문학 안에서도 전래동화, 창작동화, 명작소설, 시, 희곡, 수필 등의 균형을 고려해서 특히 동화 위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수학, 에너지, 물질, 생물, 지구, 우주, 한국사, 세계사, 정치, 경제, 예술 등 전 영역에 걸쳐 관심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내용들로 꾸며진 시사, 인물, 과학 잡지를 소개해 주는 것도 좋다. 이처럼 계획을 세울 때는 먼저 어떤 숲을 가꿀지를 생각해야 한다. 숲은 생각지 않고 좋은 나무부터 무조건 많이 심겠다고 하면 아름다운 숲은 가꿀 수 없다. 한쪽에 듬직한 소나무며 참나무를 가득 심고, 이번에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심으려고 보니 자리가 모자라게 되었다.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사과나무 등 모든 과실 나무를 다 심고 싶지만 결국엔 한두 가지만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다.따라서 계획을 세울 때 어떤 책이 좋을까를 생각하기 전에 전체 독서 분포를 그려 보아야 한다. 그리고나서 각 장르별로 세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기간별 계획을 내 오는 것이 좋다. 독서라는 숲은 어떤 공간에 만드는 것 아니라 흘러가는 시간을 나누어 가꾸어야 하는 ‘시간의 숲’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고 이미 흘러가버린 것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의 숲에 있는 나무는 옮겨 심을 수도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 여러 종류의 묘목을 심어 놓아야 몇 년이 지난 후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갖가지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공부저력''교과서만 따라해도 초등논술 OK''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저자교육문의 02-2654-2588 2022-05-12
- 국어의 직관은 체계적 학습으로 만들어진다 수능에서 국어과목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국어공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영수학원과 함께 국어학원을 찾는 학생들도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년 수능에서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가 어려워지는 것일까? 학생들의 준비가 부족한 것일까? 8년 전 문을 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안산 국어논술 전문학원 ‘삼년의 신화’ 조경식 원장에게 안정적인 국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절대적인 국어 학습량 여전히 부족중등과정부터 사고력 독해력 훈련 필요중, 고등 교육과정의 결승점은 결국 고3 11월에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은 결국 우리의 교육목표와 무관할 수 없다. 최근 수능의 출제경향을 보면 가장 뚜렷한 것이 국어과목의 난이도 향상이다. 글을 읽고 단순한 암기와 일차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논리력 사고력 추론능력의 숙련도까지 길러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조 원장은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나름 대비를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건 여전히 절대적인 시간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학습량을 보더라도 내신대비 몇 주 전에만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 전부인 학생들이 많다. 이런 정도의 학습량, 학습계획으로는 난이도가 높아진 수능국어는 물론이거니와 수능형 문제를 출제하는 내신 국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강한 또래문화 형성으로 어휘력이 떨어지는 요즘 아이들에겐 체계적인 국어교육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삼년의 신화에서는 초 중등과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중학생들 수준에 맞는 문학작품과 비문학 지문으로 일찍부터 사고력, 독해력을 키우는 것이다.국어공부로 키워진 사고력다른 과목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평가원이 국어의 난이도를 높이는데도 교육계의 반발이 적은 이유는 국어공부가 그만큼 다른 과목의 학습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조 원장은 “국어에서 키워진 사고력은 논리적인 생각이나 추론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다른 과목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개원 초부터 8년간 학원을 다닌 남매를 소개했다. 초등 때 시작한 이 남매는 2021년과 2022년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조 원장은 “긴 시간 변함없이 신뢰를 보내준 학부모님에게도 감사하고 꾸준히 따라와 준 아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오빠는 지난해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동생은 올해 한양대 화학공학과에 진학했다. 초, 중등과정을 거치면서 읽기능력과 사고력을 키웠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국어 문법적 직관력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국어에서 꼭 필요한 능력중 하나는 문법적 직관력이다. 조 원장은 ‘문법적 직관력’도 적절한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국어능력이 하루아침에 커지는 건 분명히 아닌데 올바른 방법만 적용해 훈련하면 눈에 보일 정도로 단시간에도 성장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는 조 원장. 8년 전, 원장 직강 학원으로 출발한 ‘삼년의 신화’가 13명의 강사들이 함께하는 안산 국어논술전문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적이며 체계적인 국어교육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산국어학원 ‘삼년의 신화’는 재원생들에게 학과선택과 대입 지원 유형 등 진학상담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조 원장은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죠. 고 1, 2에는 대략적인 학교 커트라인과 내신, 모의 고사 성적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지고 고3이 되면 그 학생에게 알맞은 전형, 학종준비를 위한 자소서, 면접대비도 함께 도와준다”고 말한다.학원에서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 스스로 자신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삼년의 신화 목표다. 2022-05-12
- 초록빛 세상 5월, 아이와 함께 추억 남길 곳은 어디? 2년여간 꽁꽁 문을 닫았던 어린이 행사들이 드디어 아이들을 찾아오고 있다. 일산, 파주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맑고 푸르른 어린이들의 웃음을 맞이할 채비 중이다. 그동안 맘껏 웃고 맘껏 달리지 못했던 아이들이 가족들과, 친구들과 그 어느 때보다 환하고, 밝게 웃을 수 있길 고대해본다. 5월은 어린이세상, 너희들 세상~태정은,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어린이날 100회를 기념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슬기로운 지구생활”파주출판도시에서 제20회 어린이책잔치가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회 및 어린이책잔치 20회를 기념하는 공식행사로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주제로 해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테마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책잔치스테이지지혜의숲2 무대에서 열리는 책잔치스테이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1인극과 인형극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곽민수 작가의 그림책 1인극 ‘무엇이 반짝일까?’에서는 우주쓰레기와 우주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에서는 초강력 모기약으로 인해 벌어질 생태계 불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희원 작가의 ‘나무를 심는 펭귄’에서는 꼬마 펭귄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더미 속 씨앗을 찾아 나무를 심는 이야기를 다룬다. 문재현 작가의 1인 인형극 ‘호랑이 뱃속잔치’ 박연철 작가의 1인 인형극 ‘지구를 지켜라’ 극단 민들레의 소리극 ‘호랑이 형님’ 작은극장H 한혜민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 등 다양한 연극이 열린다. 어린이인문학당지지향 1층 문발살롱에서는 어린이인문학당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이예숙 작가의 ‘우리 곧 사라져요’에서는 멸종위기 바다생물 등 생태환경에 대해 다루고 최원형 작가의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에서는 우리의 의식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김정미 작가의 ‘북극곰 구조 특공대’에서는 그램책 <해를 낚은 할아버지>를 읽으며 북극곰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숙진 작가의 ‘<터널>로 만나는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는 세상’에서는 터널을 파는 두 마리 토끼를 통해 환경 파괴와 로드킬 문제를 일깨운다. 북마켓과 테마전시지지향이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뜨인돌 김영사 창비 등 32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 체험부스가 열린다. 출판사별 체험부스에서는 그림책과 체험활동을 엮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그림책 <Hair Ball>을 보며 ‘엽서에 머리카락(털실) 달기’ 체험, <고르고르 인생관>을 보며 ‘고르고르 인생관 포춘레터 뽑는 인생관 게임’, <휴카드>를 이용한 컬러테라피 체험, 생태그림책 <미어캣의 모자> 작가 사인회, <비야, 그만> 아트프린트 전시, ‘페트병을 이용한 한지등 만들기’ ‘에코백 리사이클링’ ‘긍정적인 마음을 기르는 글쓰기 체험’ ‘안전팝업북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상시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경기동네책방마켓 코너에서는 동네책방인 쩜오책방, 오래된서점, 글한스픈, 고메북스 등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지구생활 캠페인존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2층 이벤트 광장에서는 두레생협이 참가한 ‘깨끗한 자원순환 물품과 도서교환’ ‘제로웨이스트 알아보기’ ‘도전 나는 환경박사’ 등 자연을 지키는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을 위한 소소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시청소년재단에서는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하고 100%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파주 BOOK 아티스트페어책고래 출판사와 그림책 작가들이 출동해 ‘그림책 메타버스 전시’, 용달 작가의 ‘신나는 드로잉쇼&작가 사인회’ 이지선 작가의 ‘봄 담아 그림책 뜯어먹기’ 이은선 작가의 ‘가면 만들기’ 의자 작가의 ‘사막의 농부 굿즈 만들기 &작가사인회’ 한담희 작가의 ‘그림책 만들기’ 등이 열린다. 스탬프 랠리종합안내부스에서 스탬프랠리 종이를 받은 후 지도에 표시된 봄여름가을겨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펀치를 찍어 인증한다. 펀치 4개를 모두 찍어 운영사무국에 보여주면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가족타자기 대회가족타자기 대회는 옛날 타자기를 쳐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활판인쇄박물관 앞 선큰가든에서 5월 5일 1시에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20명 영문10명을 모집하며 대상 타자기부터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문자로 미리 접수해야 한다.(031-955-7955)*이미지 출처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어린이책잔치 프로그램북 파주놀이구름, 어린이날맞이 다양한 행사 진행파주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놀이구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파주놀이구름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EBS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뚝딱이와 함께하는 야외 퍼레이드(파주놀이구름 앞 잔디광장 오후 1시, 4시), 캐릭터 친구들이 숨겨놓은 보물찾기 대탐험, 가위바위보 뚝딱이를 이겨봐, 뚜앙의 종이 뽑기 등이 진행되며,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EBS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한다.고양어린이박물관,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 개최5일부터 7일까지, 대면 놀이프로그램 가득고양어린이박물관이 5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2 어린이날 축제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인원수 제한 없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공연 프로그램 △야외놀이터 △다양한 체험 △가족 교육 등을 선보인다.첫날인 5일에는 크라운진의 벌룬 퍼포먼스와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코미디가 열린다. 6일에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와 소나기마술사 김복영의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 마지막날인 7일에는 파이어댄서 박종원의 퍼포먼스와 히든트리 오효룡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야외광장을 활용한 놀이터에서는 골판지로 만든 ‘종이 미로 탐험’, 박스로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레이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레이싱존’, 10종의 카드보드를 조립해 나만의 전시물을 만드는 ‘카드보드 메이킹’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컬러테라피, 박스카 메이킹, 어린이 경찰 체험(5/5 당일만), 컬러풀 에코백 만들기, 미아방지목걸이 메이킹,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드는 ‘키즈 쿠킹클래스’와 ‘크래파스 캘리그라피’가 진행된다.이밖에 온라인을 통한 박스카 키트 사전이벤트 및 현장 이벤 2022-05-06
- 해솔중 산내중 한빛중 한가람중 3학년 2022 1학기 수학 중간고사 출제 경향 학년이 바뀐 후 첫 시험이 끝났다.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학기 첫 시험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길게 생각했을 때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운정 내 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긴장해야 하고 매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이번 중간고사에서 실력발휘를 다 하지 못한 학생들은 시험 후에 문제 풀이에 대한 채점과 피드백이 이어지며 학습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들보다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며 정기적인 테스트로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학습을 메꾸는데 집중해야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한가람중학교 3학년 수학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3문항으로 적절하게 나왔으며, 교과서 도형과 똑같은 문제 (8번 문항)도 숫자만 다르게 나와 전체적으로 특별한 신유형의 문제들보다는 기존에 많이 보던 유형들로 출제되었다.다만 문제 유형이 대부분 1단원 제곱근에 대한 문제로 대다수 출제가 되어 학생들한테는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며, 개념적인 문제 보다는 단순 계산 문제들이 대부분 출제가 되어 계산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학생들의 점수를 가를 것으로 보여진다. 기말고사도 이번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연산에 대해 실수를 줄이며 과정을 다시 검토해보는 훈련을 반복하여 기말고사 또한 대비 하는게 좋을 것이다.한빛중학교 3학년 수학2022 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는 대부분 교과서나 평가자료집에서 출제 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시험 범위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난이도였다. 그리고 특정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 된 부분이 특징이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과거 기출 문제를 여러 번 접해본 학생이라면 고득점은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중간고사에서 부족했던 변별력을 주기 위해서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줄어들며 그동안 벌어졌던 학력 격차를 최대한 메꾸는 것이 앞으로의 학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해솔중학교 3학년 수학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5문항으로 나왔으며, 1문제 (15번 문항) 만 교육과정 개정 전에 자주 출제되곤 했던 칠교판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었다.그 이외에 나머지 문항들은 교과서 삽화와 똑같은 문제(20번 문항)처럼 숫자만 다르게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교과서에 충실하게 기본적인 유형들로 많이 출제되었다.해솔중학교는 그동안의 추세를 보았을 때 다가올 기말고사도 중간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며, 교과서에 출제된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하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내중학교 3학년 수학1학기 중간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집중력이 떨어진 학생들에게 적절한 긴장감을 안겨준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 구성도 잘 되어있고 대부분 교과서 위주의 문제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지만 어려운 문제들도 골고루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였다. 다만 아직은 새 학년에 들어가고 첫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았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많은 학생들이 벌어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시험문제 난이도를 점점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공부량이 뒷받침되어야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 문제들과 변형문제들을 정확히 풀 줄 알고 다양한 응용방법들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이렇게 운정 소재의 4개 중학교 3학년 시험을 살펴보았다. 입학 후 첫 시험이라 아직은 비교적 높지 않은 난이도의 시험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끝나감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들은 학습량과 난이도 등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고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등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앞으로의 수학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중학생들은 계산 실수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런 습관은 고등까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집중적인 개념학습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수학의 기본기와 실력을 다지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선창석 고등수학 강사문의 031-946-1646 2022-05-06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에서 ‘면접형’과 ‘서류형’, 두 가지 전형 유형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중 이번 글에서는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살펴본다.[숙명여대]자연계열은 서류형으로인문계열과 약학부는 면접형으로 통합숙명여대는 2020학년도부터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종합전형 이원화는 지원자에게 장애요인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함이다. 두 전형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서류형은 자소서와 면접이 모두 없어서 서류만으로 지원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류형은 자연계열만 선발한다. 면접형은 2단계에 면접 4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약학부만 선발한다. 면접형은 2022학년도에 있었던 자소서가 폐지됐다. 2021, 2022학년도 종합전형 교과 점수는 면접형 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의 결과가 2단계 면접평가 점수로 역전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교과 점수는 면접형보다는 서류형에서 높게 형성됐다. 반면, 면접형은 자소서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자신의 역량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서 경쟁률이 높았다. 2023학년도 종합전형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학생을,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에서는 인문계열과 약학부 모집단위의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희망하는 모집단위에 따른 전형 선택이 예상된다. 또한, 자소서가 폐지됨에 따라 면접 유무와 서류평가요소 반영비율에 따른 지원경향을 보일 것이다.자연계는 서류형으로, 인문계는 면접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하는 대학 측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자연계 경우는 인문계에 비해 교육과정 편성상 나름대로 위계가 있습니다. 수학, 과학 교과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연계 위계 교과는 교육과정 내에서도 이전보다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의 탐구심, 지적호기심,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서 지식의 확장이라든지 심화탐구활동이 서류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을 해서 자연계열은 서류형으로 통합했습니다.인문계 경우는 그동안 교과 세특의 내용을 살펴보면, 심화보다는 자신의 관심사를 계속해서 그래서 확장해 나가는 형태의 교과 세특을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인문계의 경쟁률이 더 높기도 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4배수에 들어온 학생들에게 기회 제공의 차원에서 인문계는 면접형으로 통합했습니다. 약대의 경우는 2022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학 선발을 숙명인재Ⅱ(면접형) 15명으로 실시를 했기 때문에 그 전형을 그대로 유지해서 약대만 면접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한국외대]서류형 ‘학업역량(탐구역량)’ 비중 40%면접형 2단계 면접평가 비중 40%한국외대는 2021학년도부터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종합전형 이원화는 지원자에게 장애요인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함이다. 두 전형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평가요소가 학업역량에서 탐구역량으로 명칭이 바뀐 점도 눈에 띈다. 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서류형은 서류 100%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들 지원이 과감하지는 못하다. 학업역량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서 합격자 풀에 N수생이 많거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학교활동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 지원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하지만 자소서와 면접이 모두 없어서 서류만으로 지원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654명에서 500명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서류형은 서류평가 항목에서 ‘학업역량(탐구역량)’ 비중이 40%나 돼서, 면접형에 비해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2023학년도부터는 서류평가 항목인 ‘학업역량(탐구역량)’이 ‘탐구역량’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한국외대가 밝힌 2021, 2022학년도 최종등록자 내신을 보면 서류형과 면접형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면접형은 2단계 면접평가 비중이 30%에서 40%로 강화됐다. 모집인원은 300명에서 45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국외대는 면접형 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해오다가 2021학년도부터 투 트랙으로 선발을 시작해서인지, 지원자들에게 면접형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다. 또한, 서류형보다는 면접형 지원자의 학교활동이 풍부하고 우수한 편인 건 사실이다. 면접까지 고려한다면 학교활동이 두루 잘 돼 있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따라서 모집단위별 선호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보면 면접에서 3분의 1정도는 역전이 될 정도로 면접 영향력이 크다.한국외대가 종합전형을 이원화한 이유는 지원자에게 한국외대를 쓸 수 있는 두 개의 카드를 준다는 취지이지, 꼭 두 전형을 구분해서 선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두 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계열적합성, 탐구역량, 인성, 발전가능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형의 면접평가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인·적성면접)으로 계열적합성, 논리적사고력,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