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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교육기관인 에꼴 데 보자르의 ‘미술교육’ 비단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많은 학원 간판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나 그 가운데서도 미술학원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전시해 놓고, 오고 가며 볼 수 있게 해 놓았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가게 된다. 하지만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한결 같다. 각기 다른 학원의 다른 그림이지만, 공통적으로 너무 어둡고 칙칙하거나 극단적으로 밝은 색채의 그림들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개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미술학원에서 특히나 비슷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우리나라의 학원, 학교에서 배우는 미술 교육은 흔히들 ‘입시체’라고 하는 입시전용 미술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획일화된 입시규정을 따르고 경쟁을 하다 보니, 너무 이른 나이부터 눈에 띄기 위한 지나친 과장과 부자연스러운 그림을 몸에 익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개인의 개성은 사라지고 정체되어,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자신의 ‘입시체’를 버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또, 올바른 미술 교육으로 얻을 수 있는 표현력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성장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 역시 얻게 된다. 오직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개성을 키워주고 표현력을 성장해주는 올바른 미술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진정 치열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비록 당신의 입장이 기성관념과 상반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당신이 느낀 것을 나타내는 데 주저하지 마십시오. 처음에는 사람들이 당신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얼마 안 가서 여러 친구들이 당신에게로 올 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에게 진실한 것은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by 오귀스트 로댕프랑스의 조각가인 오귀스트 로댕이 말한 것처럼, 미술은 객관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답이 정해져 있는 수학이나, 정립된 기준이 있는 과학과는 달리 정해진 잣대로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나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고, 표현함에 있어 능숙함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미술교육을 통한 올바른 정서와 사고를 배양해 사회성과 문화성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올바른 미술교육에 있어 개성과 표현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보면, 똑같은 사물이 있더라도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표현함을 알 수 있다. 이는 개인의 경험이나 성격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3살 정도만 되어도 자신이 그린 그림과 행동에 뜻을 부여하게 되는데, 단순히 선들을 끄적거려 놓고서도 이름을 붙여놓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저 단순히 팔을 움직이고 선을 만들어 내던 운동효과에서 시각적인 즐거움이 더해져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렇듯 어린 아동들에게서도 제각기 다른 개성이 있고 표현하는 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연령이 올라가고 성장할 때마다 두드러지게 된다. 5살 정도가 되면 그림을 얼추 비슷하게 흉내 내게 되고, 9살 정도가 되면 시각적으로 그림의 형태를 띄게 된다. 14세를 전후 하면 형상이나 빛깔도 실물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는 개성을 존중하고 올바른 표현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연령과 성장에 따른 맞춤 미술교육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계별 미술교육을 통한 올바른 표현법 익히기세계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에꼴 데 보자르’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개성을 존중하고 올바른 표현력과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Toddler Art - Art Project - Composition Art - Prime Art로 이어지는 4가지의 단계를 통해 24개월부터 13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다른 작가주의 미술교육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 인재에 필요한 사고력, 창의력 등을 배양하여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기획할 수 있는 사회성을 배양해야 한다.표현한다는 것은 개인과 성별, 연령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과정과 단계를 중요시해야 한다. 특히나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친구들을 만나고 집단으로 행동하는 사회적인 학습을 경험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변화가 많을 수 있다. 한사람으로서 개성을 존중해주고, 그저 반복되고 암기해야 하는 주입식 미술교육을 던져주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는 표현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미술교육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문학이나 음악에 비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사람들이 보는 모든 것이 미술의 소재가 될 수 있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 하나하나가 그 작품을 대변 할 수 있기 마련이다. 미술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잘 그려야 한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압적인 교육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올바른 표현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미술교육이라 할 수 있겠다. 작가주의 미술연구소 이용분교수부장 귀큰여우창작소 미술영재 강사 문의 031-912-9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입시 좌우하는 생기부는 학생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 선생님과 진로찾기오래된 영화 ‘씨네마천국’을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인공 토토에게 마을의 영사기사로 일했던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각자에게는 따라야 할 별이 있지.”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일을 사랑하렴.”흔한 말처럼 들리지만 미래를 고민하는 토토에게 할아버지가 전하는 진심입니다.우리에게도 알프레도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진심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꺼이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수시전형 원서 접수를 마친 이후 고3 교실은 그야말로 입시 초읽기에 들어간다. 실기고사와 논술 등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수능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들 모두 코앞에 다가온 입시를 실감한다.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고3을 담당하는 교사들 또한 분주하다. 특히 3학년 부장교사인 백신고 김희정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입시가 끝날 때까지 입시 일정표를 달력 삼아 생활한다. 빽빽한 일정표를 한 손에 들고 학생들의 입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대학보다는 학과 중심의 진학이 현명한 선택3년째 3학년 부장교사를 맡고 있는 그는 고3 학생들의 빅데이터를 한 눈에 꿰고 있다. “3월, 3학년에 올라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긴장하고 새로운 각오를 세웁니다.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대학 진학을 계획하지요. 그러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마음이 느슨해지고, 공부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여름방학이 지나면 수포자(수능포기자)들이 나타나고, 수시 준비를 해오지 않은 학생들은 수시 대신 정시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정시가 끝날 때까지 1년이란 시간은 고3 학생들 모두에게 중요한 시간이지요.”고3이 됐다고 해서 대학입시라는 현실을 직시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자신의 실력과 상관없이 집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나 학생들 다수가 4년제 인서울을 꿈꾼다. 그나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그는 지방대 수시 전략을 세운다.“대학에 진학을 희망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방대를 추천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지방대를 권유하면 대부분 꺼려하지요. 하지만 지방대 중 국립대나 특성화대학은 충분한 메리트가 있어요. 중하위권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만한 합니다. 전문대 중에서도 취업과 직결된 학과 등을 권하고 있어요. 집을 떠나 지방대나 전문대에 다닌다는 사실이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길게 보면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과 중심으로 진학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시는 기회다올해 백신고 졸업생들 중 60% 이상이 수시로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커졌다는 사실은 학교 현장에서 더 확연히 나타난다. 6개의 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수시를 포기한다는 것은 대학입시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을 정도다. 그러나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지 않은 경우, 뜻하지 않게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내신성적 관리와 진로에 맞는 준비를 꾸준히 해 온 학생들에게 수시는 열린 기회입니다. 치열한 정시에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학교나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요. 하지만 교과나 비교과 활동, 출결사항 등 학교생활이 안 돼 있으면 수시 합격이 어렵습니다. ‘1,2학년 때 좀 더 잘해둘걸’하며 수시 지원을 앞두고 후회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수시 합격이 수월해집니다.”그는 수시 합격을 좌우하는 구술 면접과 논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한 체험자료집을 만들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에 있는 4년제 및 전문대 수시에 지원했던 백신고 학생들의 체험담을 모아 자료집으로 낸 것이다. 자료집에는 면접 방법과 질문 내용, 논술 및 구술고사 문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을 담았다. 학교별로 꼼꼼하게 기록돼 있어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시 면접을 앞둔 요즘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느라 분주하다. 학생들이 지원한 학교별 유형에 맞는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면접 장면을 녹화해 줘 학생 스스로 이를 확인하며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도록 했다. “입시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 수시가 대학입시의 대세가 될 것입니다. 수시 준비는 일찍부터 하는 것이 좋아요. 1,2학년 학생들도 학교 입시설명회에 참여해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기본적인 입시 제도를 알고 있으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자기주도적으로 실행해 갈 수 있습니다. 입시에서 중요한 학생생활기록부는 교사가 작성하지만 결국은 학생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학, 그 이후까지 도움 되는 진로진학 지도 하고파학생들 생각엔 당장 대학이 더 중요해 보이겠지만 인생 선배로서 대학 이후까지 도움이 되는 진로진학 지도를 해주고 싶은 것이 그의 마음이다. 명문대 합격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진학은 인생의 작은 시작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 이후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과나 학교에 대한 정보도 부지런히 수집하고 있다. 군위탁 교육을 하는 전문대 과정이나 대학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취업특화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꾸준히 제공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공부에 뜻이 없는 학생들 중엔 의미 없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있죠. 그런 애들에겐 어쩌면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인문계고등학교지만 지난해부터 직업학교와 연계한 위탁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공부가 힘들어 방황하던 아이들이 직업 과정을 이수하며 성실하고 밝아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기보다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길을 제시하고, 대학뿐 아니라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진로진학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후 사회에 진출한 제자가 결혼식 주례를 부탁해 올 때, 교사로서의 보람이 크다고 하는 김희정 부장교사. 학생들의 행복을 키워주고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일조하는데서 그 또한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중국문화와 중국어 배우는 재미가 톡톡! 중국은 우리의 이웃나라다. 오래전부터 우리와 인연이 깊은 중국은 현재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내초등학교의 서금렬 교장은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중국어특성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내초등학교(교장 서금렬)를 찾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재밌게 배우는 중국어 교실한내초등학교 교과특성화교실이 시끌시끌하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중국어 연극 대사를 외우고 있다. 리듬을 타듯 꽤 즐겁다. 한내초 중국어 특성화교실의 유정훈 교사는 “중국어 특성화교실에서는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놀이와 체험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어느 수업보다 재밌다”고 말했다. 중국어 특성화교실은 언어와 문화수업으로 나뉜다. 월요일 중국어는 장혜미 강사가 가르치고, 수요일 중국문화는 유정훈 교사가 책임진다. 수업은 월, 수 200분이다. “중국어는 소리의 높낮이인 성조가 중요해요. 똑같은 글자라도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거든요. 처음엔 성조 때문에 어려운 거 같지만, 꾸준히 익히다 보면 재밌어요.”(장혜미 강사)중국어 특성화 교실은 3,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인원은 14명이다. “교과특성화학교 외국어 영역에서 중국어를 특색 있게 운영해서 경기도 교육감상을 2회 연속 수상했어요. 앞으로도 학교 특색사업으로 이어나갈 생각이에요.”(이혜경 교사)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중국문화중국문화는 놀이와 체험으로 배운다. 중국의 역사와 위인도 흥미롭지만, 아이들은 중국의 놀이를 직접 해보고, 중국음식을 만들어 보는 걸 좋아한다. 차 마시기도 인기가 좋았다.“지난해 중국 연수를 다녀왔어요. 중국은 정말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는 나라예요. 아이들이 중국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게 됐어요.”(유정훈 교사)지난 여름방학에는 중국어 캠프를 열었다. 첫째 날에는 중국어 스토리텔링을 하고, 둘 때 날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한중 문화관과 중국 기념관, 자장면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셋째 날에는 독후감 쓰기 대회를 했다.“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중국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이 생겼어요. 중국어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요.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중국 언론과 인터뷰 한 기억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4학년 성수진 학생) 중국어 연극 발표회에 올라‘2014 고양 중국어 발표회’가 10월 14일 열린다. 한내초 중국어 특성화 교실에서는 발표회 연습이 한창이다. 13명은 ‘개미와 베짱이’ 연극에 참가하고, 1명은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나간다. ‘개미와 베짱이’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태양이가 엄마가 들려주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듣고 달라지는 이야기다. 미루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자는 교훈을 준다. “우리가 배운 중국어를 이용한 발표회를 해요. 한 단락씩 끊어서 읽다가 익숙해지면 한 문 장씩 말해요. 성조를 지키며 자연스럽게 말하는 게 중요해요.”(장혜미 강사)중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6살 때부터 중국어를 배운 황윤라 학생(3학년)이 참가한다. “아빠가 북경 대학을 나오셨어요. 아빠의 영향으로 중국어를 배우게 됐고, 지금 동생도 함께 배우고 있어요. 중국어를 잘하려면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야 하는 거 같아요.” >>>미니인터뷰유정훈 교사중국어 특성화 교실은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5,6학년, 1,2학년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생각이에요. 그리고 현재 3학년 교육과정 안에 들어가 있지만, 전 학년의 교육 과정 안에 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 장혜미 강사중국어와 함께 한지 10년이 넘었네요. 중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중국어만큼 재밌는 언어는 없는 거 같아요. 중국어를 잘하려면 성조를 꼭 붙이고, 큰 목소리로 말하면 돼요. 성적을 떠나 아이들이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쭉 이어갔으면 해요.윤예원 학생(4학년 3반) 중국어 발표회에서 개미를 맡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중국어를 배우다보니 재밌어요. 오늘 대본 연습 잘해서 발표회에서도 잘하고 싶어요.강태원 학생(4학년 3반) : 다른 나라 말과 문화를 배우는 게 좋아요. 발표회에서는 개미 3을 맡고 있는데요. 연극을 하면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황윤라 학생(3학년 2반) 2학년 때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탔어요. 올해도 잘 해서 상을 받고 싶고요. 앞으로 중국어가 영어 못지않게 사용되니까 유용한 거 같아요.황윤찬 학생(3학년 4반) 연극에서 태양이 역이에요. 중국어는 1학년 때부터 배웠는데요. 중국어를 잘 아니까 친구들에게 자신 있게 알려줄 수 있어서 즐거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전학년 전교과 성적 반영,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 고교진학이 대학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마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고교시절은 꿈을 향해 도약하는 시기로,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화시키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고등학교 선택은 대학 선택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10월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적인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이 시행됩니다. 이에 앞서 일산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를 특징별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불합격시 일반고 후기 추가모집에 지원해야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중심의 후기학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기학교 전형과 차이가 있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 방식에 의해 지망순위 학교별로 추첨 배정한다. 선발이 아닌 추첨배정 방식인 것이다. 그러나 후기 학교 중 일반계 사립고인 ‘한민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는 선지원 선발형 학교로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두 학교 모두 파주시에 위치해 있어 고양 파주 지역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불합격시 후기 학교 일반고 추가모집에 지원해야 하는 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올해 3월 개교해 2회 신입생 모집 예정인 한민고와 자율형 공립고 지정 2년째인 운정고를 소개한다. 양지연 이향지 리포터 융합형 인재의 산실 일반계 사립고 한민고등학교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 경기지역 학생 대상 일반자녀 전형 121명 선발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한민고(교장 전영호/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위치)는 경기도내 일반계고 중 최고의 커트라인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학교법인 한민학원에서 군자녀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군인자녀 전형과 일반자녀 전형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군자녀 전형에서 282명을, 일반자녀 전형에서 121명을 모집, 총 40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자녀 전형은 전국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일반자녀 전형은 경기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급당 31명 학년별 총13학급의 기숙형 학교로 전교생과 전교사가 기숙사 생활을 한다. 2014학년도 경쟁률은 군자녀 전형이 3.44대1(971명이 지원)이었고, 일반자녀 전형은 1.01대1(122명이 지원)이었다. 일반자녀 전형 중 고양지역 학생은 24명, 파주 지역 학생은 9명으로 일반자녀 전형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전형은 중학교 내신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며, 전학년 전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후기 일반계고인 한민고는 경기도 교육청의 규정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없이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후기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전형을 하는 만큼 불합격하게 되면 후기학교 일반고 추가 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현재 재학 중인 1학년의 경우 여학생 학급이 8학급, 남학생 학급이 5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융합 교육은 기본,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집중 과정 운영한민고는 인문사회 외국어 자연과학 자연공학 등 네가지 큰 틀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과목에 맞는 특성화된 교실을 구축해 주요 과목의 경우 학생들이 전용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하며, 영어 수학 과학 등은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 수업을 구현하고 있다. 한민고의 김형중 교무기획 부장교사는 “가장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꼽으라면 단연 창의융합교육”이라며 “창의적 글쓰기 수업과 융합 수업을 정규 수업 과정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전 교사들이 참여해 교과별 연계와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연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민고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외국어 집중 과정도 운영한다. 여름방학 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영어몰입캠프를 진행했으며, TEPS와 신HSK(중국어 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한다. 스포츠클럽과 예술 활동 등 한민고 학생들은 1인 2기의 특기 교육을 받는다.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미술 조각 등의 예술 활동과 축구 탁구 농구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의 스포츠 활동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를 권장하는 5행(行) 프로그램은 영어 TEPS 600점 이상, 한자 3급 이상, 독서인증제, 달리기 수영 등의 체력 기르기, 1악기 연주 또는 미술작품 활동 등이다. 매월 1회 면회와 1회 귀가를 원칙으로 하며, 방학은 10일 정도다. 한민고는 전교생이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며, 자립심과 공동체 정신을 몸으로 배우며 성장하는 주목할 만한 배움터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1 일반계 사립고 한민고 모집인원 모집구분 2014-10-14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더하기 3기 참가자 모집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2014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더하기 3기 프로그램 - 꿈의 아지트 만들기 꿈다락 카페’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3기 ‘꿈의 아지트 만들기-꿈다락 카페’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따뚜공연장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환경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소통을 꿈꾸는 자신만의 꿈의 아지트를 직접 제작하여 선보이는 전시기획 프로그램이다. ‘꿈다락 카페’는 주변의 폐지, 헌옷, 재활용품 등을 이용하여 가구와 실내 소품을 만들어보고, 자신의 창의적 관점을 통해 전시공간을 꾸며보며 상상과 생각을 직접 실현해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에서 그동안 손수 만든 작품들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꿈다락 카페’를 꾸며 참여자들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2014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더하기」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기 프로그램은 ‘치유의 글쓰기-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2기 프로그램은 ‘댄스댄스 춤을 춰요! 춤추는 거리’ 라는 주제로 지역대표축제인 ‘2014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에 참가팀으로 출전하여 무대를 경험해보고 축제에 직접 참여해보는 등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3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 기간은 10월 6일(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며, 전 일정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열의가 높은 학생을 우선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방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cf2001@naver.com) 또는 팩스(033-763-9631)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3-763-9114(원주문화재단 사무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우리 동네 도서관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도서관이 저마다의 색깔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파주지역 도서관에서 찾아낸 색깔 있는 문화 현장.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교하도서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도서관에서 청소년 문화를 꽃피워요” 교하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활동하고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들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교하도서관은 다양한 분과의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를 활성화해 운영 중이다. 100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신문제작분과, 영상분과, 책 읽어주기 분과, 영어분과, 보드게임 분과 등 여러 분과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4년째 DMZ국제다큐영화제 제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열고 있는데 최근 이 워크숍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만든 다큐영화가 지난달 열린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청소년 워크숍 수료작 상영 섹션 작품으로 상영돼 화제를 모았다. 10월 18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다시 한 번 상영회를 갖고 감독과의 대화도 열 예정이다. 청소년의 꿈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 진로기행’, 일명 ‘청진기’는 사회각계 실무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9년도부터 시작돼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5년간 지속돼 오고 있다. 오는 10월 18일에는 윤수정 카피라이터의 강연이 오후 2시부터 2층 문화강연실에서 열린다. ‘재능발견 프로젝트 MIE캠프’ 역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이를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로 표현하는 수업이다. 수업 말미에는 그간의 활동을 모아 발표회도 연다. 교하도서관은 청소년 문화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교하, 운정지역의 학교와 시민단체, 출판도시 등과 손잡고 ‘청소년문화연대’를 만들어 주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그 첫 결실로 지난달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 인문학프로그램에 참여해 작가와 소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청소년 독서클럽’, 10대가 10대에게 책을 추천하는 청소년 서평집 제작 등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책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 031-940-5153 “꿈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어 좋아요”- ‘재능발견 프로젝트 MIE 캠프’에 참여 중인 김민아양 김민아(14)양은 학교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교하도서관의 청소년 프로그램들을 이용해 자신의 관심사를 충족시키고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민아양은 현재 주말을 이용해 진로탐색프로그램인 ‘재능발견 프로젝트 MIE 캠프’를 수강 중이며, 얼마 전에는 이 현 작가의 글쓰기 수업도 들었다. “저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확신이 없었는데, 전문가의 이야기도 듣고 또 활동도 하며,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니 꿈이 좀 더 명확해지는 것 같아요.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어 좋아요.”글을 쓰고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민아양은 작가나 방송 관련 직업, 상담 관련 직업 등에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 중앙도서관, 천문 체험 프로그램“도서관에서 하는 천문 체험, 신비로워요” 파주시 중앙도서관에는 천문우주체험관과 천문돔 관측시설이 있다. 도서관은 이들 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천문관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가족과 함께 별 헤는 밤’은 가족과 함께 천문관측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7세 이상 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6층 천문관측돔에 올라가 직접 별을 관측하고, 이어 인근 야외로 자리를 옮겨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고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홀수달마다 1회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 25일에는 ‘10월의 하늘 강연회’가 열린다. 초등학생 및 일반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우주 및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중앙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파평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별자리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이 법원도서관으로 천문관측장비를 들고 찾아가 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야외관측을 한다. 단체 견학 프로그램도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명 내외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 방문객에게는 천문우주체험관을 개방하고 우주와 관련된 교육과 체험을 지원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천문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해 망원경 작동법, 별자리 보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서 배출된 이들은 현재 천문 동아리를 구성해 매달 도서관 천문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의 망원경 작동과 관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서관 5층에 위치한 천문우주체험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 : 031-940-5657 “아이와 함께 별 보러 왔어요~”- ‘가족과 함께 별 헤는 밤’을 찾은 조윤서씨 가족 9살 우진군과 함께 중앙도서관의 ‘가족과 함께 별 헤는 밤’ 천문체험프로그램을 찾은 조윤서(46)씨. 도서관에서의 천문체험은 처음이란다.“우리 동네 가까이에 이렇게 천문관측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게 참 좋아요. 2014-10-13
- 이주의파주소식 파주문화원, 율곡백일장 및 사임당미술제 참가자 모집파주문화원은 오는 10월 11일~12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27회 율곡문화제를 맞이해 율곡백일장과 사임당미술제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일시는 10월 11일(토) 오전 10시~오후4시로 행사집합 및 배부장소는 율곡선생유적지 행사장 내 문예행사 부스이다. 참가대상에 따라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참가부문은 율곡백일장의 경우 운문, 산문 부문으로 나뉘고 사임당미술제는 사생대회와 휘호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접수는 10월 10일까지 파주문화원으로 팩스(031-941-2511) 및 e-mail (pajuc@hanmail.net)로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 홈페이지(www.paju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파주문화원 031-941-2511 2014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 18일 개최파주시가 주최하고 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2014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이 오는 10월 18일(토) 오후4시부터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생 댄스팀이 참가하는 청소년댄스경연대회로 우수한 팀을 선별해 시상한다. 문의: 031-947-7942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병아리 부모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비맘들의 건강한 순산을 위해 출산준비교실인 ‘병아리 부모교실’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출산을 계획, 준비 중인 부부, 또는 개인이다. 교육은 10월 18일(토)과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리며 산모의 건강관리 및 순산을 위한 분만법, 신생아 육아법 및 마사지 등에 대해 교육한다. 신청 접수는 10월 22일까지 전화(031-949-9161), 또는 홈페이지(http://paju.familynet.or.kr)를 통해 3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문의: 031-949-9161 제4기 취업취약계층(만55세 이상)취업프로그램 교육생 모집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취약계층(만55세 이상)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파주시이며 만55세 이상 만64세 이하 구직자로 신청 가능한 생년월일은 1950년 1월1일~1958년 12월 31일이다. 교육생에게는 취업을 위한 집단상담, 취업지원 개인상담, 집중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집단상담 교육장소는 금촌3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이며 개인상담 장소는 파주시 일자리센터이다. 교육비는 파주시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다. 신청은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이나 펙스로 가능하다. 안내문 및 참가신청서는 파주시 홈페이지 (http://www.paju.go.kr) 새소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940-5064~5066 파주북소리, 파주출판도시 한옥에서 ‘2시의 인문학’ 열어파주북소리 축제가 열리는 10월 3일~12일까지 10일 동안 파주출판도시 한옥(김동수 가옥 별채)에서 ‘2시의 인문학’이란 인문학강연이 열린다. 시, 음악, 미술, 건축,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10월 10일(금)에는 최영미 시인이, 10월 11일(토)에는 정용실 KBS아나운서가, 10월 12일(일)에는 강병인 글씨예술가가 강연을 펼친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나 학생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ajubookcity.org)에서 할 수 있다. 무료.문의: 031-955-00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파일럿, 협동조합의 날개 달고 날아오르다! 창공을 가르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 제복을 입고 온갖 복잡한 계기판이 달린 조종간에 앉아있는 파일럿의 모습은 참 멋집니다. 그런데 이 파일럿들이 세운 협동조합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지난해 8월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대한민국조종사협동조합’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후 모든 조종사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대한민국의 조종사들이 함께 일궈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조종사협동조합을 찾아보았습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회사 틀 벗어나 삶의 문제 함께 풀려 대한민국조종사협동조합(이하 조종사협동조합)은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에서 먼저 시동을 걸어 설립하게 됐다. “우선 우리나라 노동환경이 악화되면서, 다음으로는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당시 이를 가장 잘 넘긴 형태의 기업이 협동조합이었는데 이를 보고 협동조합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조종사협동조합의 김종오 이사장은 조종사협동조합 설립의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대한한공조종사노조의 위원장을 지낸 김종오 이사장은 “우리나라 노조는 유럽처럼 산업별 노조가 발달돼 있지 않고 노동당의 영향력도 아직은 약해 노조가 회사와의 관계에서 끌려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회사라는 틀을 벗어나기가 어렵지요. 이러한 상황을 뛰어 넘고자 협동조합을 세웠습니다. 노동자들이 모여 노동 조건 외 다른 여러 가지 삶의 문제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서죠”라며 협동조합 설립 이유를 덧붙였다. 조종사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노조원들의 지지는 뜨거웠다. 약 60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 각 30만 원 이상의 출자금을 냈고 그렇게 대한민국조종사협동조합의 엔진은 가동됐다. 조종사협동조합이 야심차게(?) 벌인 첫 사업은 지난해 10월 장항동 라페스타 인근에 하우스 맥줏집 ‘파일럿 클럽 하우스(PCH)’를 오픈한 것. “회사 바깥에서 조종사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조종사들은 회사보다는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비행 일정이 다르다 보니,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어렵거든요. 조종사들이 공항과 가까운 고양시에 많이 거주해 참 좋아해요.” 김 이사장의 말이다. 조합원과 가족,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 PCH는 단순히 하우스 맥주를 파는 곳만은 아니다. 통기타 동아리 등 조종사들의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도 쓰이고, 조종사들을 상대로 한 기상레이더 강연을 열기도 했다. 지난해 인권의 날에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함께 공동으로 ‘인권편지 쓰기’ 행사를 열었으며, 맥주 1잔당 100원의 기부금을 모아 ‘은빛날개’라는 조종사복지단체에 보내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사도 열고 있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라는 행사에서는 기장들이 부기장들을 대접하는 자리에 퇴직 기장들도 참여해 조합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자녀들의 아빠 자랑하기 시간을 마련해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말 모임에서는 바이올린, 통기타 등의 가족 공연을 개최해 가족들과 훈훈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밖에 조합원 중 한 명이 PCH에서 파일럿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 준 것도 반응이 좋아, 앞으로는 협동조합 차원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조종사협동조합에서는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도 함께 하는 강연과 토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은 주로 지혜공유협동조합과 공동 개최하고 있는데 4월에 미디어오늘의 신학림 대표가 ‘한국사회, 누가 어떻게 지배하는가’라는 강연을, 5월에 ‘세월호 참극, 우리는 무엇을 미안해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5~6월에는 <행복한 월요 포럼> 이라는 타이틀로 총 6회 강연를 진행했다. 교육 컨설턴트 한왕근 교육연구소장이 ‘아이를 살리는 교육, 아이를 죽이는 교육’, 포도재무설계 이광구 이사가 ‘돈에 대한 바른 시각과 가정 재무관리’,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가 ‘100세 시대, 우아한 인생 계획’ 등의 강연을 하고 참석한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김 이사장은 “조합원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맛좋은 하우스 맥주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PCH를 연 것”이라며 “앞으로는 강연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모임이나 행사 공간 2014-10-13
- 부모님과 함께하는 아이러브맘카페를 아시나요? 카페마다 특색·기능 달라고양시 영유아 누구나 무료 이용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 1호점인 탄현아이러브맘카페를 시작으로 고양여성회관, 행신어린이도서관, 고양문화의 집, 고양동 경로회관, 고양어울림뜨레까지 6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카페마다 주요 기능을 달리하며, 부모와 영·유아 프로그램은 하루 3회씩 공통으로 운영한다. 각 지점마다 운영 요일이 다르며, 모두 예약제다. 대상은 만 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 시민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실해야 한다. 1급 보육교사가 있어 육아상담, 놀이 및 발달 상담과 소아건강상담을 지원한다. 모든 카페는 무료다.김효정 센터장은 “아이러브맘카페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에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1호점 - 탄현아이러브맘카페탄현아이러브맘카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1층에 있다. 이곳에서는 도서·장난감 대여와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난감은 회원 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14반 15일)에 2점을 대여할 수 있다. 6000점의 장난감 중에서 지붕차, 쏘서, 점퍼류, 러닝홈 등이 인기가 좋다. 음식은 이유식 반입만 가능하며, 회원을 대상으로 파티 의상을 대여(2박 3일) 해준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각 1시간 30분이다. 1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2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회는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97-11(상가 8번 게이트)문의 031-913-6003 2호점 - 고양여성회관 아이러브맘카페 고양여성회관 아이러브맘카페도 장난감 대여를 포함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현점과 마찬가지로 회원 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14반 15일)에 2점을 대여할 수 있다. 담당보육교사는 “이곳은 손주, 손녀를 데리고 오는 어르신이 많다”며, “특히 대형완구와 탈 것들, 그리고 영유아 장난감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111㎡ 규모로 넓은 편이다.이용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2시간이다.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2회 오후 1시부터 3시, 3회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은 1회만 운영한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48번지문의 031-972-8003 3호점 - 행신어린이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행신어린이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는 책을 주제로 구성된 놀이공간으로 부모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곳곳에 숨을 공간이 있으며, 특히 편백나무집이 인기다 좋다. 인원은 10명이다.담당보육교사는 “도서관과 공원이 연계 돼 있어 늘 아이들이 많다”며, “오전에는 영아들이 많고, 오후에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이 온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2시간이다.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2회 오후 1시부터 3시, 3회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181번길 42문의 031-973-8003 4호점 - 고양문화의집 아이러브맘카페 고양문화의 집 아이러브맘카페는 부모상담과 영유아 체험놀이터를 운영한다. 이곳은 놀이 시설이 크기 때문에 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담당보육교사는 “9월에는 언어상담으로 10명의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고 말했다. 자유놀이실은 워커바운스, 트램플린, 편백나무 놀이짐, 자석놀이, 쌓기 놀이, 낙서놀이가 있다. 읽어주는 동화프로그램도 있다.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2시간이다.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2회 오후 1시부터 3시, 3회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산현로 99문의 031-923-8003 2014-10-13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10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방송직업 체험 프로그램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방송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송프로그램 기획 및 PD, 아니운서, 리포터 등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대상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단체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은 조정 가능하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라디오 :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듣기만 하던 라디오 방송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라디오’ 수업은 가족 간 소소한 이야기를 방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직접 DJ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완전정복 : 매달 진행되는 ‘스마트폰 완전정복’이 10월 둘째, 넷째 화~수요일 열린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 자신에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다운 받기 등 생활 속 유용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피해사례 및 대처법도 배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모든 미디어교육 강좌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wonjumc.kr) 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