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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작업실-캔들크래프트공방 ''HYOM'' 한효민 씨 “어떤 공간도 사랑스럽게 변화시키는 소이캔들에 푹 빠졌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언제부턴가 ‘힐링’이란 단어가 우리의 삶에 빠져서는 안 될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위한 웰빙의 개념을 넘어 정신적 건강까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은 힐링. 많은 이들이 힐링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련 사업이나 제품들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아이템을 꼽으라면 ‘양초’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무미건조한 실내에 양초를 켜는 순간 그 따스한 불빛에 삭막함이 사라지고 사랑스러운 온기가 가득 퍼지며 지친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파주 문발동 공방거리에 위치한 공방 ‘HYOM’은 이런 캔들의 매력에 푹 빠진 한효민 씨의 행복한 작업실입니다. -아로마 향초를 넘어 요즘엔 ‘소이캔들’이 인기“캔들크래프트를 배우기 전에 도자기, 꽃케이크, 초콜릿 등 다양한 공예를 배웠어요. 그러다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천연비누를 배웠고 캔들크래프트까지 배우게 됐네요.” 미술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미적인 감각과 손재주가 남다른 한효민 씨는 오밀조밀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좋아했단다.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배우기는 했지만 공방을 열 생각은 없었다는 그는 아주 우연하게 작업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웃는다. 남편이 사무실로 마련한 곳에 마침 길가 쪽으로 향해 있는 빈 공간이 있었었고 그래서 집에서 작업하던 것을 옮기고 공방 문을 열게 됐다고. “집에서 작업하면서 홍대 앞 프리마켓, 헤이리 백순실미술관에서 열리는 블루메 메이커스 마켓 등에 캔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도 했는데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나만의 작업실을 꿈꾸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공방을 마련하게 돼서 공방이름도 생각해 둔 것이 없었어요. 어릴 때 제 이름 효민을 ‘횸’이라 부르던 것이 생각나 공방이름을 붙였는데 독특해서 기억하기 좋다고들 하셔서 다행이에요.”유니크한 이름처럼 공방 ‘HYOM''에는 독특하고 예쁜 양초들이 오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효민 씨가 만드는 양초는 100% 소이왁스를 사용해서 만든 소이캔들. 소이캔들은 일반적인 파라핀 왁스와 달리 천연 콩기름과 순도 높은 아로마오일로 만들기 때문에 향에 약한 아기나 민감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그을음과 유해 물질이 생성되지 않는다. 또한 단순한 향만이 아닌 실내 나쁜 공기를 빠르게 중화시키고 싱그럽게 변화시키는 공기 청정 기능도 있고 특히 녹는점이 낮아 오랜 시간 켜두어도 향 분산이 빠르며 지속시간이 길어 퍼퓸 캔들만의 풍부한 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 만으로도 간단한 것 만들 수 있는 재미 쏠쏠~돌이켜보면 양초 만들기는 초등학교 탐구생활에도 있던 공작놀이가 아니었던가. 기존 양초와 색색의 크레파스 조각을 넣어 녹인 것을 종이컵에 붓고 굳기만 기다리면 완성, 양초 만들기는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공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눈썰미가 좋은 이들은 인터넷만 보고 만들 수도 있고 또 양초 만드는 키트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지요.” 한효민 씨의 말대로 모양만 내는 양초는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아로마테라피를 강조한 소이캔들의 경우 기본적인 원리와 테크닉을 배워야 제대로 된 기능성을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취미로 즐기다 공방을 내게 됐다고 하지만 사실 한효민 씨는 미국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인 ‘NAHA'' 자격증을 갖고 있다. 국내에도 아로마테라피 교육원이 있지만 외국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중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격증이라면 미국아로마테라피협회(NAHA) 자격증을 꼽을 수 있다. NAHA과정은 Aromatherapy Level 1과 Level 2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은 국내 대학과정에서도 수강과목으로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공인된 자격증이다. 한효민 씨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서도 기본적인 기법을 익힐 수 있고 생각보다 많은 캔들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수강신청이 많다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핸드메이드 소이캔들을 선물해보세요공방 ‘HYOM"에서는 원데이클래스 뿐 아니라 10여 가지의 캔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취미반부터 공방창업이나 강사로 활동이 가능한 ’IARA 비즈니스클래스 아로마 양초공예 전문강사 자격증반‘까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Y캔들은 사실 사서 즐기기에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들 하세요. 100% 천연 소이왁스와 순도 높은 아로마오일로 직접 만들면 천연 캔들이라 아기들에게도 안전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또 소이캔들은 만들 때도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를 툭툭히 볼 수 있지만 선물용으로도 주는 이나 받는 이나 모두 행복해하니 이보다 좋을 수 없지요. 그래서 요즘 배우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캔들크래프트공방이 그리 많지 않아 멀리서도 수강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캔들에 불도 붙이기 전에 만드는 과정 그 자체로 산뜻한 리프레시를 경험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소이캔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상큼한 향의 페퍼민트나 달콤한 자스민 향, 로맨틱한 로즈 향 등 사랑하는 이에게 어울리는 아로마오일로 세상의 하나 뿐인 캔들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http://hyom.co.kr 문의 070-8671-402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캔들, 끝까지 예쁘게 알뜰하게 태우려면 이렇게~캔들을 태우다보면 계속 그 자리만 타들어가 동그랗게 터널처럼 구멍이 생기는 현상, 아시죠? 이런 터널현상은 양초를 켰다 금방 꺼버리면 그 자리만 기억해서 그곳으로만 타들어가기 때문이죠. 터널현상 없이 캔들을 태우려면 처음 태울 때 2~3시간 동안 켜두세요. 이렇게 처음 캔들 가장자리까지 다 타들어가야 끝까지 예쁘게 알뜰하게 태울 수 있답니다. 또 하나, 심지는 7mm 정도로 짧게 잘라주어야 그을음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 국내 1호 융합인재 육성학교로 최신 환경 구축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지난달 29일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대전지역 입시 설명회에는 4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의자는 일찍부터 동이 났고 계단에 앉고 서서 경청하는 부모들로 열기가 대단했다. 질의응답시간에도 질문이 끊이지 않아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설명회는 학교소개와 전형방법 안내가 주를 이뤘다. 학교 설명회 자리에서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징을 정리해봤다. 다중재능 인재 양성위해 융합교육 필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기존의 영재학교와 달리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융합인재 육성을 설립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명에 들어간 예술의 의미는 미술·음악적 능력보다 인문 사회적 소양에 더 가깝다. 문광식(정보교과 담당) 교사는 “세계적 흐름이 융합과 창조인 만큼 국가적 시책에 의해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개교가 추진됐고 세종시에 1호 학교가 설립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과학·미술·건축 등을 두루 아우른 한국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IT전설 스티브 잡스를 육성하는 곳이 바로 과학예술영재학교”라면서 “현대 사회가 지향하는 세계를 선도할 다중재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교육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 미래 융합인재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학교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라는 것이다. 창의융합교과·융합인재교육센터 운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은 무학년제,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3년의 기간을 채우되 학년에 대한 구분 없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국어·외국어·사회·역사 등 보통교과 141학점, 창의융합교과 18학점, STEAM ACTIVITY(창의탐구, 소그룹 연구, 개인 심화연구 등) 12학점으로 총 171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이중 52학점은 선택 학점인데 기존 영재학교와 달리 예술, 인문, 사회계열 과목이 많이 편성되어 있고 교과간의 구분 없이 학생의 선택에 의해 학점 취득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창의융합교과과정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만의 독특한 과정이다. 창의융합교과의 예로 과학문명사, 아름다운 바이오 화학,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상상력, 융합@수학 등 이름부터 생소한 과목들이 언급됐다. 학생 개인의 연구능력 함양을 위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학술교류 프로그램 운영, 진로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스팀(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Mathematics)교과 개발 적용 및 스팀교육센터 운영, 교사의 다변화로 다양한 강의 개설 지원, 진학담당 전문가 배치로 진로 컨설팅, 진로 연계형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진로 진학 시스템 구축, 최신 시설도 자랑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년당 6학급, 학급당 15명을 편성한다. 교원 1인당 학생은 5명 이하, 교원 수업시수도 주당 12시간 이하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설명대로 교육과 연구 환경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구현한 셈이다. 설립부지, 시설비 등 초기비용에만 420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시설 또한 뛰어나다. 교실에는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구축되며 실험 실습실, 공동첨단기기실,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예술 공연장, 연기·악기 연습실, 스팀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 측에서 밝힌 졸업생들의 예상 진로는 과학기술 분야(70%), 융·복합 분야(20%), 예술 및 인문 분야(10%) 등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진학담당 전문가를 배치하고 국내외 우수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측 설명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표방한 교육목표와 계획대로 학생들을 지도할 교원이 확보되어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우수 교원을 공모해 전임교원 52명을 충원하고 인근 대학교수와 박사급 연구원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창의융합교과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 7일 인터넷 접수를 시작으로 2015학년도 입학 전형이 시작됐다. 선발은 3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전형 △2단계는 수학·과학 역량검사, 창의성 평가, 에세이 평가 △3단계 면접은 1박 2일의 팀 프로젝트 수행과 그 결과를 담은 리포트 등을 평가해 7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똑똑!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도서관’을 아시나요?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 아파트가 삭막하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옆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던 마을공동체의 훈훈한 정이 사라졌다고들 한다. 여기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 도서관’을 통해 아파트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훈풍을 일게 하려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 있다. 바로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김승수씨이다. ‘똑똑’,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책과 재능, 문화를 나누고 이웃 간 소통의 작은 불씨를 지피고자 하는 김승수씨의 이야기.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예전 우리 어르신들은 마을에 둑이 터지면 아저씨들은 삽 들고 나오고, 아줌마들은 먹을 것 가지고 나오고, 일 다 마치면 막걸리 한 사발 마시며 다 같이 어울렸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던 마을공동체의 모습, 아파트에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김승수(39)씨는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민이다. 그러한 그가 지난 4월 그의 명함에 ‘똑똑도서관’ 관장이라는 직함을 추가했다. ‘똑똑도서관’은 흔히 말하는 도서관의 개념과는 다르다. 건물이 있고 책이 있는 거창한 도서관도 아니고 책만 빌리는 도서관도 아니다. 단지 아파트 단지 내 네트워크로 이뤄진 인터넷상의 도서관으로 책과 아울러 주민 간의 재능도 나누고 문화도 향유하는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다. ‘똑똑’ 이웃 집 문을 두드려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똑똑도서관’은 김씨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재기 발랄한 시도에 눈길이 가는 도서관이다. 30대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맡은 독특한 이력 김승수씨는 여느 동년배들과는 달리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2010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았다. 은퇴한 어르신들이 주로 하던 회장직을 30대의 젊은 남성이 맡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젊은 사람이 회장직을 하면 뭔가 다를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그의 당선을 견인했다. 당선 이후 그의 행보는 여느 기존의 회장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입주자대표회의를 입주민들이 집에서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도 했고 아파트홈페이지에 주민 참여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동대표가 누군지 모를 정도로 소통이 부재한 입주민들을 위해 동대표들과 만날 수 있는 주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주민컨퍼런스에는 14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는데 이날 그는 아파트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 수입을 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주민들 스스로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그 결과 80여 가지가 넘는 제안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추려 실제로 이를 실현해 나갔다. 분리수거장 설치, 임시통학로 개선, 단지 내 꽃 심기, 벼룩시장 개최 등이 모두 여기서 실현된 사업들이다. 그는 회장직을 연임하지는 않았다. 회장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2년 10월 회장직을 퇴임하면서 그는 그의 집에서 주민들을 모아 오픈컨퍼런스를 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서 주민들로부터 ‘도서관’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아파트 내에 도서관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건물도 없다. 책도 없다. 네트워크로 이뤄진 도서관똑똑, 노크하며 이웃끼리 책과 재능 나눠그는 아파트 내 도서관들이 유지관리나 활용도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점들에 주목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똑똑도서관’이었다. 건물이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주민 개개인이 사서가 되어 자신의 집에 있는 도서의 목록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입주민들끼리 서로 책을 빌려주고 빌려보는 것이다. 그는 똑똑도서관의 콘텐츠를 도서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주민들끼리 재능을 서로 나누는 ‘동네학습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세 사람이 모이면 그 중에 누구라도 스승이 있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아파트에 제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스승이 돼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란 믿음도 있었다. 실제로 현재 똑똑도서관에서 비롯된 리본공예와 냅킨아트 등의 동네 수업들이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진행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교류하며 정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아파트에서 6년째 거주 중인 이재육(38)씨는 냅킨강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우리 아파트에는 타 지역에서 온 입주민들이 많아서 소통과 모임에 목 말라하는 이들이 많았다”면서 “냅킨강좌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다 보니 늘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고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일상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리본공예를 이끄는 이애영(40)씨는 “백화점에서 2~3만원 하는 아이들 리본 핀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리본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나의 재능을 관심 있는 엄마들과 함께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설픈 형제보다 이웃이 더 재미있고 끈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똑똑도서관’의 아이디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시민교육박람회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 9월,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마을공동체 되길참신한 발상으로 시작된 ‘똑똑도서관’은 아직 주민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한 단계지만 김승수씨는 조바심 내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이든 억지로 유도하기 보다는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똑똑도서관에 자연스럽게 유입하도록 만들고 똑똑도서관이 주민들 소통과 교류의 허브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롤링카메라’라는 아파트 내 작은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쪽지 돌리듯이 아파트 주민끼리 자신이 아는 이웃에게 1회용 카메라와 노트를 돌리고 여기에 주민들 스스로가 각자에게 인상적인 사진과 사연을 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민들 간에 2014-04-09
- 2014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 현장을 가다 2주전 일찌감치 마감, 현장접수 줄이어지난 2010년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로 바람을 불러온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가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새롭게 찾아왔다.2014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는 6강~10강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던 기존형식을 바꿔 올해는 분기별 1회씩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정규강좌의 주제는 바로 ‘학생부’다. 2015년 대학입시의 전형요소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게 된 학생부. 학생부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화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4월3일, 브런치강좌가 열리는 평촌롯데백화점 문화홀. 강좌 시작 2주전에 일찌감치 마감된 이번 브런치 강좌는 시작 한시간전부터 일찌감치 와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 미쳐 신청은 하지 못했어도 강좌를 듣고자 현장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학생부는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는 잣대 첫 번째 강의, 대학이 원하는 학생부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대학이 보는 학생부, 평가 관점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의 강의가 진행됐다. 기존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유사한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 전형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진다. 결론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히 하고, 학교 활동에 참여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 잣대라는 임 입학사정관의 설명에 학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두고 있다는 김연경(42) 씨는 “학원에서 하는 입시설명회 등도 많이 다녀보았지만, 브런치 강좌는 좀 더 객관적이고 실제 현장에서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의 설명이어서인지 신뢰가 간다”며 “집에 가면 당장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확인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강의를 마치고 브런치 시간, 강의실 밖에는 벤치, 바닥 할 것 없이 삼삼오오 브런치 도시락을 먹으며 다음 강좌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짠하다. 자녀들이 이런 부모들의 심정을 얼마나 알까? 두 번째 강좌는 학생부를 통해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유명한 한영고 유제숙 교사에게 ‘매력적인 학생부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유 교사는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고, 선생님과 관계를 맺으며 학부모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자녀를 지원해 주는 것이 좋은지 실제 학생부의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누구보다 부모의 마음을 잘 아는 유 교사의 강의에 웃음과 공감이 넘친다. 아직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는 황세이(35)씨는 “아이가 아직 어려 입시가 당장 다가오지는 않지만, 일찍부터 아이의 진로를 찾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이 단순한 성적이나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진로와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밟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 강좌가 기다려진다고.이번 안양강좌를 놓친 분들은 4월 23일과 29일에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수원브런치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287-230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새 학기 우리 아이 영어공부가 걱정된다면?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영어 교육에 고민이 많다. 남들 하듯이 영어학원이나 학습지, 영어과외 등에만 매달리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그냥 두자니 뒤쳐질까 불안하다. 이럴 때, 우리 지역의 도서관과 영어도서관을 활용하면 아이 영어 교육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어학습을 위해 참고해 볼만한 지역 도서관 활용법, 지금부터 짚어보자. Step.1 도서관에 비치된 영어 도서를 활용해 보자.우리 지역 도서관들 대부분은 어린이 전용 서고에 영어 도서 코너를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수준별 그림책부터 스토리북, 미국 초등 교과서 같은 높은 수준의 책들을 레벨에 따라 볼 수 있도록 분류해 놓았다. 아이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영어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어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지식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안양 비산동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에는 영어 도서만을 따로 비치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한 ‘먼나라’ 서고가 있다. 총 1만7711종의 영어도서 1만8060권이 자리하고 있는 먼나라는 다양한 종류의 영어 책을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채워주고 있다. 특히 아이들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러 종류의 챕터 북들과 미국 도서관협회(ALA)에서 추천한 양질의 책들을 구비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종류별로 한두 권씩 사서 구비하다보니 보유권수와 종류가 비슷한 상황”이라며 “희망도서 신청도 받아 아이들이 읽고 싶어 하는 영어책들을 꾸준히 보유해 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서 선택을 위해 도서관내 영어 레벨 가이드를 참조해 고르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의왕 내손도서관의 어린이용 영어도서 코너도 이용해 볼만하다. 2층 어린이 글마루에 위치한 영어 원서 코너는 간단한 문장과 그림위주로 이루어진 스토리북부터 파닉스를 익일 수 있는 도서와 참고자료 형태의 영어 도서까지 다양한 종류들도 구성돼 있다. 특히 시리즈나 전집류가 많고, 영어 CD가 부록인 챕터 북들도 많아 영어학습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Step.2 영화나 동화책 읽어주기 등 도서관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지역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안양 어린이도서관의 먼나라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영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볼 수 있는 ‘먼나라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막이나 더빙 없이 영어 대사로만 영화를 듣고 보도록 해 아이들의 영어 듣기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4월에는 ‘라따뚜이’, ‘로빈훗’, ‘치킨런’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안양 비산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영어동화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영어구연동화를 해주는 것.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내용을 담은 영어 도서를 자원봉사자들이 재미있게 읽어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안양 만안도서관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초등 1~2학년들을 대상으로 ‘FunFun한 영어동화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책 읽기를 통한 영어교육에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아이들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Step.3 공공 전문영어도서관이나 사설 무료영어도서관도 이용해보자전문적으로 영어 도서만을 만날 수 있는 영어전문도서관도 활용해 보면 좋다. 의왕 오전동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은 영어전문공공도서관으로 다양한 영어 도서와 프로그램 등을 마련,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영어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5만 여권의 도서를 보유해 레벨과 연령에 맞는 영어 도서를 읽고 대출해갈 수 있으며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관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수많은 도서 중 아이에게 맞는 수준이 어떤 것이 궁금하다면 미국 독서능력수준 지수(Lexile)를 측정해주는 ‘독서수준테스트’를 받아보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중 원하는 시간을 골라 신청하면 무료로 측정해 주고 이제 맞는 도서도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사설로 운영되는 영어전문도서관도 이용해 볼만 하다. 의왕 내손동에 위치한 북몽키스는 영어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는 사설영어학원이다. 5천여 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한 북몽키스의 영어도서관은 학원생들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는 보조 선생님도 상주해 도서를 추천받거나 이용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북몽키스 박승원 원장은 “책읽기는 영어교육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영어책을 수준에 맞춰 꾸준히 읽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이들을 방치해두지 말고 엄마가 옆에서 함께 읽어주고, 들어주고, 말해줘야 영어 학습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의왕시소식 - 2014년 4월 2주 의왕시 보건소, 아토피 원인과 진단 돕는다.의왕시 보건소가 만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아토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토피 질환자들에게 아토피 피부염 검사와 가정 내의 환경요인들을 검사해 주고 원인에 따른 실내 환경 관리와 식생활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을 5월부터 실시한다. 2013년 처음으로 시작했던 이 사업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작년 17가구였던 사업대상을 올해에는 24가구로 확대해 운영하며 4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 중 중증도가 심한 아토피 환아와 의왕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환아로써 개인별 혈액검사와 아토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 후 각 가정을 방문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가정 내에서 섭취하고 있는 음식물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개선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실내 공기질 측정은 각 가정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검사하며 환아들을 대상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 털 및 식품 등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 50종을 실시한다. 또한 해당 사업은 개인별 식품섭취 평가와 피부염의 진행도 검사 등도 함께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진단과 아토피 환아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빠른 치료도 도울 계획이다. 의왕시, 친환경주말농장 개장의왕시가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주말농장을 분양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3년째를 맞고 있는 의왕시 친환경 주말농장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1년 농사가 풍년이 되길 기원했다. 청계, 고천, 부곡 3개 지역에서 분양한 주말농장은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우 가정, 65세 노인가정, 장애인단체와 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개인 16㎡, 단체 66㎡의 면적으로 분양했다.특히 올해는 신청자가 많아 작년에 비해 100개 구좌를 더 조성해 총 238개 구좌를 분양했다.의왕시 삼동에 사는 한 시민은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는 것보다 주말농장에 나와 상추, 쑥갓 등 쌈 채소와 배추 등을 심고 가꾸며 채소들이 쑥쑥 자라는 것을 볼 때 뿌듯하다”며 느낌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말농장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담소를 나눌 장소, 생활의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주말에도 자전거 무상수리 실시의왕시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4월에서 11월까지(혹서기 7, 8월 제외) 월 1회 학의천 및 산들길 구간에서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주말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봄, 가을 자전거 이용이 많은 계절에 월 1회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실시하며 타이어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 수리대상이다.의왕시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주중에만 운영하고 있어 평일에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과 의왕시를 찾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있었다”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의 주말 확대운영으로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자전거 교육 및 자전거 보험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의왕시 도로건설과 그린웨이팀(345-33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농협통합 IT센터 기공식 개최농협통합 IT센터가 의왕시에 둥지를 틀며 첨단자족도시로 향하는 의왕시의 발걸음에 가속도가 붙었다.2011년과 2012년 포일인텔리전트 사업지구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社)를 비롯한 의왕 IT밸리가 C1블록과 C2블록에 차례로 들어선 것에 이어 세 번째의 대규모 기업유치다. 의왕시는 농협통합 IT센터 기공식을 의왕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C3-1블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주하 농협은행장,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농협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2016년 6월까지 의왕 포일인텔리전트 C3-1블록에 설립될 농협통합 IT센터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의 시스템이 들어서며 2천100여명의 전산센터 상근 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500여명 등 총 2천600여명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농협통합 IT센터가 완공되면 의왕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 여성회관, 수납전문가 등 다양한 강좌 열려 의왕시 도시공사에서는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공간별 정리수납법과 수납도구 활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4월 14일까지 선착순 방문접수로 신청자를 받으며 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은 의왕 여성회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1만원이 있다.또한 여성회관에서 진행하는 의왕여성대학은 제 4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6주간 진행되는 41기 과정은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41기 과정에는 기존 80여개의 강좌 외에 펀피아노와 퀼트, 한글서예, 난타, 워드프로세서자격증, 케이크와 쿠키 마스터반도 추가로 신설돼 강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김숙희(의왕 오전동) 주부는 “여성회관에서는 주부들에게 유용한 강좌들이 많이 개설돼 있어 취미나 자기개발, 취업 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등에 활용하기 좋다”며 “수강료도 저렴해 이용에 큰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개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시공사(http://www.uu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온라인쇼핑몰창업, 멀티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모집 용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쇼핑몰창업 및 글로벌오픈마켓관리자’와 ‘중소기업 멀티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온라인쇼핑몰창업 및 글로벌오픈마켓관리자 양성과정은 국내외 마켓분석과 사진촬영, 상품이미지제작, 오픈마켓을 활용한 상품판매, SNS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간은 4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접수 마감은 4월 16일이다.중소기업 멀티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은 경리업무와 매장관리, 상품관리, 홈페이지 관리, 상품홍보 등을 위한 멀티플레이형 인재 양성과정으로 5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교육이 실시된다. 접수마감은 5월 7일이다. 문의 용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02-714-9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클래식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담아내다강서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청소년 대상 클래식 강좌를 연다. 이지혜 클래식 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클래식 이해와 감상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청소년 60명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02-3219-7022 영화로 만나는 한국소설 강서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한국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4월 15일 조선명탐정, 16일 가비, 17일에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상영시간 오후 3시, 장소는 시청각실이다. 문의 02-3219-7000 어린이 요리반 회원 모입 강서도서관은 다양한 식재료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발달을 돕는 ‘어린이 요리반’을 운영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는 ‘어린이 요리반’은 유아반은 화, 초등반은 월요일이며 시간은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이다. 수강료 월 만원, 재료비 회당 오천원이다. 문의 02-3219-7023 고사성어와 함께 배우는 어린이 사자소학 강서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사성어와 함께 배우는 어린이 사자소학’을 개설한다.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문을 여는 사자소학은 저학년은 오후 2시부터, 고학년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선착순 40명이며 교재 및 수강료는 무료다.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3219-7021중학생 한자 급수 대비반 강서도서관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한자급수 대비반’을 개설한다.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선착순 40명이며 교재 및 수강료 무료다.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학교 밖 한자교실, "에헴!! 해누리 한자서당" 양천도서관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학교 밖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성균관서당 유한영 훈장이 강사로 나서 부수와 사자소학을 가르친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이며 초등학생 1~3학년 20명 선착순이다. 수강료 무료. 교재비 이만천원. 4월 7일부터 방문 접수. 문의 02-20623-955,956부모 특강 "잠재력을 깨우는 두뇌심리"양천도서관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잠재력을 성장에 도움을 주는 부모교육 특강 "잠재력을 깨우는 두뇌심리"를 연다.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김동철 심리학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유아 및 초등 학부모 50명 선착순. 4월 14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956생각이 자라는 독서토론 양천도서관은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생각이 자라는 독서토론’을 개설한다. 독서토론 전문 시니어독서지도사의 지도아래 다양한 책들로 독서토론을 실시한다. 선착순 10명. 전화 및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 고전서당 ‘옛 성현들의 삶과 글 톺아보기’양천도서관은 오는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옛 성현들의 삶과 글을 살펴보는 ‘옛 성현들의 삶과 글 톺아보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는 국문학 박사 이은봉 인천대 교수가 맡는다. 선착순 50명,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956 ‘신화 깊이 읽기 ? 우리 안의 신들을 찾아서’양천도서관은 신화를 통해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되새겨보고 신화 속에 나오는 신들의 지혜를 통해 존재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신화 깊이 읽기 ? 우리 안의 신들을 찾아서’ 강좌를 개설한다. 오는 4월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사는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를 쓴 김융희 씨가 맡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7일부터 접수다. 문의 02-2062-3951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아빠 놀이학교-1분 놀이로 좋은 아빠되기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오는 4월 16일 오후 7시에 아빠 놀이학교를 연다. 아빠학교 권오진 교장이 강사로 나서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의 중요성과 사회성과 소통 향상 놀이 방법을 알려준다. 문의 02-2163-0800목동청소년수련관성인금융교실 ‘똑똑하게 재테크하자’ 목동청소년수련관은 3회에 걸쳐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금융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0일과 17일은 각각 실버, 주부 대상으로, 24일은 사회초년생 대상으로 실시된다. 실버, 주부 재테크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사회초년생 강좌는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이다.문의 02-2642-1318 가족이 함께하는 퓨전 떡 체험목동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가족이 함께 하는 ‘퓨전떡’체험을 실시한다. 바람떡, 고깔떡, 쌈떡 3가지 종류 떡을 만들며 만든 떡은 가져갈 수 있다. 6세 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2인 이상) 참여가능. 선착순 20명. 문의 02-2642-1318 나눔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파우치’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인 ‘청소년 희망 파우치’를 오는 4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기초교육, 학용품 나눔 페인팅, 파우치 제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비 삼만원. 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웰빙쿡! 체험쿡! -온 가족이 함께 신나는 토요일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12일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웰빙쿡! 체험쿡!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이날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전통모자와 컬바스느이 타르트를 참가 가족들이 직접 만든다. 참가비는 가족당 (엄마, 아 2014-04-09
- 600호 양천구 소식 양천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 양천구는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 상태를 4~10월 중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 한다. 만 6세 미만의 자녀가 있거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부모, 경력 3년 이상의 보육전문가, 보건전문가라면 신청가능하다. 4월 22~25일까지 모니터링단 교육 및 실습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참여신청서 개인소개서를 작성해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와 함께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02-2646-7790~1 bestccic@hanmail.net육군 제5531부대 전술훈련 실시 육군 제5531부대는 4월 7~11일 양천 강서구 일대에서 연대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완벽한 도심지역 작전수행을 위한 통상적인 훈련으로, 실시 기간 중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있다. 문의 육군 제5531부대 02-2685-3775 목동 음식문화의 거리 벚꽃문화축제 개최목동역 1번 출구 목동 로데오 거리에서 12일 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버스 안 다니는 거리를 위해 오후 3시부터 10시 30분까지 신정 중앙로의 교통을 통제한다.문의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02-2620-4808양천구 민방위 마스코트 공모 민방위대 창설 제39주년을 기념하고,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민방위 마스코트를 현상 공모한다. 민방위 활동에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본인이 제작한 마스코트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마스코트명을 작성해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데이터파일 작품설명서 등을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총 5명의 입상작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문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 02-2620-3082 faith0513@yangcheon.go.kr양천 녹색장터 운영자 모집자원의 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4 양천 녹색장터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녹색장터는 생활용품 재사용을 위한 장터로 자원의 절약, 화합도모 및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들의 소통공간이다. 아파트 어머니회, 봉사단체, 종교단체 등 모든 자생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가능하며, 10월까지 년 3~5회 회당 1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월 25일까지며 사업계획서 사업비교부신청서 사업비교부신청내역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문의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02-2620-34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 “어떤 미래에 살 것인가, 그건 우리 사람들의 몫입니다” 동서로 248km에 펼쳐진 DMZ는 1953년 한국전쟁 휴전협정에서 정해진 군사분계선에서 남북으로 각각 2km씩 설정된 비무장지대를 말한다. 60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된 DMZ는 원시적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특히 한강 임진강 유역, 김포 고양 파주 등 광역으로 연결된 서부 DMZ 일대의 생태계는 접경지 생물권의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지역이다. 파주 DMZ생태연구소의 김승호 소장은 10여 년 동안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묵묵히 보살피고 지켜온 사람이다. -DMZ의 생명들이 전하는 말, 대변해주는 역할지난 금요일 늦은 오후,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DMZ생태연구소에서 김승호 소장을 만났다. 중산고등학교 교사인 김 소장은 퇴근 후 다시 연구소로 출근하는 길, 그렇게 연구소에서 일을 하다보면 밤늦은 시간까지 머무르기 일쑤다. ‘연구소’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후원이나 지원이 있으려니 싶겠지만 실상 운영은 온전히 김 소장 개인의 몫이다. 시간과 돈, 둘 다 감당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을 터. 그럼에도 그가 10년 째 생태계 보존에 열정을 쏟은 이유 분명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이 전하는 말,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겨울이면 철새가 날아들고, 봄이면 들꽃이 피던 이곳에 멸종 위기종 동물들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만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더 큰 원인이죠. 우리가 유리창에 돌을 던지면 금이 가죠. 그럼 그 유리는 못 쓰게 되는 것처럼 생태계도 마찬가지예요. 생태계가 하는 말, 저는 그 말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괴된 부분은 복원을 하고 서식지를 마련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 연구를 하고 정확한 자료를 통해 촉구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생태수업은 백년대계의 교육김승호 소장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DMZ생태계에 대한 자료와 연구는 국내 환경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2012년 문산기상대 주최로 열린 ‘DMZ 보이지 않는 위협, 기후변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지금은 학계에서도 자료를 요청할 만큼 전문적인 연구로 인정받고 있지만 처음 시작은 학생들의 환경지도를 맡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문산고등학교 재직 시 학생들의 환경수업을 맡게 됐는데 입시나 성적에 무관한 터라 좀처럼 관심을 갖지 않더라고. “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해서 들꽃에 관심은 많았고 가까운 임진강으로 환경탐사를 다니곤 했죠. 그래서 수업에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들과 교실 밖으로 나가 탐사를 하기로 했어요. 학교가 DMZ 인근이니 아이들에겐 천혜의 자연 교육장이 주어진 셈이죠.”임진강 수계권 전체를 조사하는 일부터 시작한 수업을 좀 더 흥미롭게 이끌기 위해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인터넷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테마를 준 다음 웹서핑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지료를 만들어 공유하고 발표하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이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꽃에 먼저 다가가고 새나 곤충을 보는 눈빛도 진지해졌다. 그러자 김 소장의 특별한 환경수업이 알려지게 됐고 방송과 시민단체에서 생태안내자를 교육하는 강의도 맡게 됐다. DMZ생태연구소는 이렇게 그를 통해 생태공부를 한 몇 사람이 모여 만들어졌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환경에 이익을 주는 일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그 일 중 하나가 생태교육, 김 소장은 아이들이 학창시절에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믿는다. “우리 삶은 생물과 생물을 이어주는 생태계의 메카니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생물 하나가 사라지는 것은 그것 하나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으로 인해 생태계의 고리가 무너지고 결국은 우리가 사는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생태계의 일부라는 생각을 못해요. 결국 그 폐해는 지금 당장은 인식하지 못해도 결국은 우리들 몫이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인데 말이죠. 그것을 바르게 인식시켜주는 일이 생태교육입니다. 생태수업이야말로 백년대계의 교육이지요.” -꽃과 동물을 만났을 때의 교감, 늘 새로운 감동 느껴그동안 김 소장이 연구한 결과에서 한반도 기후변화의 경향은 DMZ 생태계에도 변화가 왔음을 보여준다. 겨울철 철새의 쉼터인 민통선 근처 들판은 불과 5~6년 전만 해도 수 백 마리의 두루미가 찾아왔지만 지난해에는 30여 마리만 파주를 찾아왔다. 또 한강에서 연천에 이르는 서부권 DMZ의 기후와 생태계 변화는 동부권보다 심해 서식하던 21종의 멸종 위기종이 15종으로 감소했다. 개리와 황새가 종적을 감췄고 재두루미 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가장 큰 원인은 개발로 인해 먹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먹이가 있던 곳들은 축사나 창고가 되고 그나마 남은 농지도 볏집을 수거하거나 갈아엎어 먹을 낙곡이 없어요. 환경보존을 주장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해요. 목청만 높인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요. 어렵고 힘들지만 연구소를 접을 수 없는 이유기도 하고요.”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하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란다. “탐사를 갈 때마다 자연의 모습이 달라요. 생물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봅니다. 그런 경험을 정말 자주 해요. 간절히 보기 원하면 제 모습을 보여주고 말을 겁니다. 그들과 나누는 교감, 이게 은근 중독입니다. (웃음). 그 희열은 어느 것에도 비할 바가 아니지요.” 김승호 소장은 현재 환경부 경기도 파주시 등에서 환경관련 분야의 입안, 법률자문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5~6월쯤 ‘파주시 생태도감’ 발간을 앞두고 있다. 또 매년 5월에는 들꽃학교를, 11월에는 철새학교를 연다. www.dmz.or.kr 생태학교 및 탐사문의 031-955-1550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