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부천시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입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차광남 회장과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한영화 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됐다.강의내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지원과 제도개선방향 ▲동별 대표자 자격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방법 ▲공동주택 주요 갈등 현황 및 아파트 분쟁해소를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사항 등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아파트 입주자들이 궁금해 하는 공동주택 노후급수관교체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 공동주택과 이영만 과장에 따르면, 부천시는 시민들이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1994. 4. 1. 이전 아연도강관 급수관이 설치된 주택에 대해 공사비용 및 이자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우리 아이 첫 학교,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사립초등 어떨까?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사립초등학교는 관심의 대상이다. 특화된 커리큘럼과 영어 중점교육 등으로 사립초교들은 인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서울시내 42개 사립초등학교 중 우리지역까지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학교들을 골라 11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입학전형 일정과 학교별 특색을 정리해 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서울시내 42개 사립초 11월 10일 공개추첨으로 신입생 선발 서울시내 42개 사립초등학교에서 지원서 접수 및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2008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한 적령아동과 취학의무 유예자 등 전년도 미취학 아동 및 조기입학 희망아동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일정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추첨은 공개로 하며 일시는 11월 10일 남자는 오전 10시, 여자는 오후 2시다. 지원아동은 수험표를 왼쪽 가슴에 달고 보호자와 함께 추첨 30분전 등교해 지정된 교실에서 출석확인 및 사진 대조를 받아야 하며 불참한 아동은 추첨자격을 상실한다. 응시인원이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공개 추첨 없이 지원자 전원을 입학시킨다. 입학이 확정된 아동에게는 학교장이 당첨통지서(입학허가서)를 교부한다. 쌍둥이 입학전형의 경우 쌍둥이 각자 추첨방식과 1회 추첨방식 중 한 가지를 부모가 선택할 수 있다. 1회 추첨방식을 택한 경우(1인만 추첨참여) 동일번호로 접수해 추첨하고, 당첨 시 추첨자 1인 외 나머지 쌍둥이는 정원 외 입학을 허용한다(정원 외 입학은 모집정원의 3% 이내). 전체 당첨된 쌍둥이가 정원 외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공개추첨 또는 원서접수순으로 입학자를 가린다. 입학이 확정된 아동은 12월 1~3일 당첨통지서를 거주지 주민센터에 제출해 거주지 동장으로부터 취학통지서를 발부받아야 한다. 2015학년도 신입생 당첨자는 등록마감일까지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정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하며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은 경우 입학허가가 취소된다. 명지초등학교 1967년 개교한 학교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랑의 실천 교육과 창의사고력 신장을 위한 기초교육, 다양한 창의활동 등을 특색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가는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준별 영어교육과 영어 캠프 운영, 영어 방송 및 신문발간 등을 하고 있으며, 리더십 교육으로 학생 전원이 윤번제로 참여하는 1일 반장제 및 학급 어린이회장단 등을 운영한다. 소질 계발을 위한 창의 활동으로 글쓰기 교육 등 문학 교육과 오케스트라, 수영 스키 등 예체능 교육, 방과후학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입학금은 1백만 원이며 1분기(3개월) 수업료는 156만 원이다. 급식비는 3개월에 약 20만원, 통학버스비는 한 학기에 약 90만원이며 방과후학교비용은 선택 과목 수에 따라 달라진다. 원서접수 인터넷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명지2길 32-20 (홍은동)문의 02-372-2872 홈페이지 www.myongji.net 서울선일초등학교 1965년 개교한 학교로 컴퓨터, 과학, 음악, 미술, 무용, 체육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특기적성교육과 외국어교육, 오케스트라, 스카우트 활동 등을 특색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 교육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교육도 실시해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미국과 중국, 대만 등 해외자매학교와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서인증제를 통해 주 1회 논술교육을 실시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영어인증시험인 JET 및 TOEIC BRIDGE(6학년)를 실시하고 있다. 입학금은 1백만 원이며 1분기 수업료는 126만원(월 42만원)이다. 급식비는 3개월에 약 23만원, 통학버스비는 한 한기에 약 56만원이며 방과후학교비용은 선택 과목 수에 따라 달라진다. 원서접수 24시간 인터넷 접수위치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 29길 27 (갈현2동)문의 02-355-0160, 7655 홈페이지 www.sunil.es.kr 예일초등학교 기독교정신과 사랑을 교육 이념으로 하는 학교.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매일 1시간씩 주 5시간의 영어교육을 실시하며 방학 중에는 영어 체험 캠프를 열고 있다. 영어 외에 중국어 교육도 실시하는데 1~4학년은 주 1회 중국어 수업을, 5~6학년은 한자와 중국어 수업을 각각 주 1회 실시한다. 23개 과목의 방과후학교를 운영중이며 학교 도서관에 신간 위주의 약 2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정보, 영어 영재부를 별도로 운영하며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이 선정도서를 읽은 후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된 문제를 풀도록 하고 있다. 입학금은 1백만 원이며 1분기 수업료는 1,542,000원(월 514,000원)이다. 급식비는 3개월에 약 20만원, 통학버스비는 한 한기에 595,000원이며 방과후학교비용은 선택 과목 수에 따라 달라진다. 원서접수 인터넷 접수 어려운 경우 학교 도서관 방문해 인터넷 접수 가능위치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 117 (구산동)문의 02-380-0777, 0781 홈페이지 www.yale.es.kr 충암초등학교 1966년에 설립된 학교로 배려, 창의, 소통을 지향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색 교육으로 독서인증제와 글쓰기 및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 독서교육, 각 학년별 수학 담당교사를 따로 두고 수행 평가를 실시하는 수학교육, 체험 및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하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어 캠프, 단어왕 선발대회, 영어 인증제,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영어교육행사를 열고 있다. 이밖에 수학경시대회와 한자급수시험, 타자왕선발대회 등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창의 2014-10-30
- 우리 지역 중고영어서점 소개!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영어책읽기’를 꼽는다. 하지만, 막상 영어책 읽기를 시작하려하면 비싼 책값에 망설여지는 것이 현실. 이럴 때 저렴하게 영어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영어서점을 이용하면 부담 없이 책읽기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요즘은 자녀의 수준이나 성향에 맞는 중고 도서를 맞춤으로 찾아주는 중고서점도 있어 활용가치가 더 높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우리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영어서점들을 알아보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 ‘넥스트북샵’평촌 한신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중고영어도서 전문서점 ‘넥스트북샵’. 이곳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중고영어도서를 판매하는 서점이다. 미국에서 수입해 온 중고영어책 수십만 권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유아나 초등학생 등 어린이도서가 대부분이지만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영어도서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어린이도서의 경우, 캐릭터 위주의 책들과 동화책, 챕터북과 리더스북 등을 레벨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해서는 소설이나 인문사회, 판타지, 추리 등의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책 가격은 중고답게 아주 착하다. 권당 천원부터 2천원까지가 대부분이고, 비싸도 만원을 넘기가 힘들다. 상가 지하에 위치한 매장은 규모는 작지만 많은 책이 자리하고 있어 직접 보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정리가 체계적이지 않아 고르는 수고가 필요하다. 이런 수고가 부담스럽다면 넥스트샵의 온라인 사이트(nextbookshop.co.kr)를 활용해 보자. 수십만 권의 보유도서를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해 두어 원하는 책을 간편하게 골라 구매할 수 있다. 넥스트북샵 박래영 대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영어도서들도 많고, 매직트리 시리즈나 인기 챕터북, 리더스북 시리즈 등도 대부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영어도서를 많이 읽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하다”며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면 보다 편리하다”고 말했다. 고객의 성향과 요구를 맞춘 맞춤서비스 제공, ‘키즈(KIDS)영어서점’안양 호계동 호계도서관 앞에 위치한 ‘키즈영어서점’은 다양한 중고영어도서를 보유한 어린이영어책서점이다. 이곳은 매장에서 책을 판매하기 보다는 블로그나 카톡을 통해 고객의 요청을 받아 취향과 수준에 맞는 중고영어책들을 맞춤으로 골라주는 것이 특징이다.아이의 나이나 현재 수준, 책읽기 레벨, 보유하고 있는 도서 등을 상세히 적어 원하는 권수나 가격대 등의 요구사항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면, 이를 감안해 맞춤도서를 골라 고객에게 제시하고 구매토록 하는 것. 맞춤이기 때문에 낱권 판매가 아닌 세트로만 판매하며 최소 구성 세트의 가격은 5만 원 정도다. 키즈영어서점의 한소연 대표는 “현재 매장과 창고 등에 미국에서 들여온 수만 권의 중고영어책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원하는 영어도서를 골라주는 맞춤서비스이기 때문에 단순히 책만 판매하는 영어서점들과는 차별이 있다”고 말했다. 맞춤서비스이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어도서를 다양하게 읽힐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개인뿐 아니라 학원이나 공부방 등의 영어책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한 대표는 “주변 엄마들이 유명하다고 하는 책들만 맹목적으로 선호하지 말고, 아이의 연령이나 성향을 고려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힌다는 생각으로 영어도서에 접근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고영어도서 살수도 팔수도 있어, ‘알라딘 산본점’산본 중심상가에 위치한 알라딘 산본점에서도 다양한 중고영어도서를 만날 수 있다. 중고영어도서를 비롯해 각종 중고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곳은 매장에 나가 원하는 책을 검색해 한권부터 살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거기다 자신이 보유한 중고 도서를 내다 팔수도 있어 필요 없는 영어도서 처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중고영어도서의 장르가 다양하지 않고, 보유권수도 적어 선택의 한계는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임플란트도 잘 써야 오래 간다” <김혜성 원장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해당 국가출신 의료진과 함께 진료하고 있다> 임플란트 반영구로 인식해 관리 소홀히 하면 재수술 받을수도 있어의술이 발달하면서 치아나 시력, 관절처럼 신체기능 중 한번 잃으면 못 찾는 것으로 생각되던 것들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일반화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함께 치아 임플란트 시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한편으로 임플란트 시술 전후 관리를 잘못해 생기는 부작용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13년간 풍부한 임플란트 시술 임상을 보유한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으로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병원 선택과 시술 후 관리법을 알아본다. 임플란트 시술 후 재수술 비율 10% 정도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80%에 달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보기에도 자연스러워 상실된 치아의 대체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추세다. 치아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하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했다는 것은 치아 관리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많았다는 얘기인데, 이를 고치지 않고 예전과 똑같은 환경에 치아를 노출시켰다가 문제가 재발되곤 하는 것이다. 치과병의원계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후 10년 이내의 재수술 비율이 1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성 병원장은 “임플란트라는 것이 아직은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시술인 만큼 시술자 본인과 병원측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김 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고령화 시대에 치주질환이 잦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치아를 잃은 전 연령대를 위해 고안된 현대의학의 걸작 중 하나다. 1969년 스웨덴의 정형외과 전문의 브뤠네막(Branemark) 교수 그룹이 티타늄을 활용한 현대적 개념의 골유착 임플란트를 성공시킨 이후 조금씩의 개선을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임플란트의 소재 및 기술의 발달, 그리고 시술능력의 향상으로 임플란트가 보편화 된 것은 긍정적으로 본 반면, 현행 제도상 3~6개월 정도의 세미나나 연수만으로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점은 주의 사항 중 하나로 꼽았다. 시술의료기관과 의사에 따라 간혹 경험과 기술이 불충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의 경험이 어느 정도인지, 감염 예방과 직원 교육 등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같은 것들을 면밀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젊은이들 임플란트 시술 후 의사 말 잘 안들어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후에는 병의원의 적절한 주의지도와 본인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에서 금주 금연 등의 요구를 잘 따르지 않는 젊은 사람들은 예측보다 안착률이 하락하고, 의사가 지시한 주의 사항들을 잘 지키는 어르신들의 성공률은 기대보다 올라간다”는 임상 경험을 예로 들며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임플란트 시술 후의 구체적 관리 사항으로는 ▲칫솔질과 치실 사용 ▲금주 및 금연 ▲수분 섭취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피하기 ▲음식 조절 ▲6개월 간격의 정기 검진 등이 꼽힌다.칫솔질은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구강 관리방법이다. 식후 세 번의 칫솔질은 기본이고 잠들기 전에도 반드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특히 입 안쪽은 바깥쪽보다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기 쉬운 형태이므로 더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50대 이후 노년기라면 침의 분비가 감소해 입속이 건조해짐으로 인해 세균이 쉽게 증식하고 염증이 잘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 구강건조증을 완화시키고 심할 때는 치과를 찾도록 해야 한다.젊은 사람도 방심해선 안 된다. 30~40대라 해도 10~20대에 훼손된 치아나 잇몸 문제가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질환으로 급속히 발전해 식립된 임플란트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중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 염증이 쉽게 생기므로 임플란트가 있는 사람은 더욱 세심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치과 병원에서 제공하는 사후관리 제도 역시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시술비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대신 사후 관리 비용이 별도로 책정돼있는 경우도 있다. 한번 시술을 시작한 뒤에는 중간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한국 소비자원에서는 시술 전 무료 보증기간과 유지관리의 중요성 등 중요 정보를 소비자에게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짧게는 10년, 길면 평생 사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최소 5년 이내 문제 발생 시에는 병원측에서 100% 보증해주고 이후에도 10년 이상까지의 보증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중론이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제공하는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사항 ㆍ의료기관과 시술의사는 시술 경력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신중하게 선택ㆍ저렴한 가격, 지인의 소개 등에 의한 성급한 선택에 주의ㆍ임플란트 재료 및 비용에 따른 장단점을 숙지하고 결정ㆍ계약서에 이식 및 보철재료 등 시술비용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무료 보증기간 명시ㆍ시술 전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은 의사에게 미리 알림ㆍ시술효과 위주의 편향적인 의료광고 주의 도움말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원장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고등국어 2세대, 국어공부법 국어는 영어나 수학에 비해 쉽게 여겨지는 과목이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국어 1등급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지문의 정확한 독해가 중요해지면서 문제풀이에만 연연해서는 국어 성적을 높일 수 없다. 어느 과목보다 만만치 않은 국어 고득점 비법을 ‘이루는 국어’ 김준실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고등국어 2세대란?‘이루는 국어’는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국어학원이다. 이곳은 지난 15년 동안 고3 국어만 연구해 온 김준실 원장이 이끌고 있다. 김준실 원장은 “2015학년도는 수능 국어 2세대입니다. 2013학년도까지가 수능 언어 세대였다면 2014학년도는 수능국어 1세대가 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수능언어 세대가 교과서 외 범위의 문제 출제로 출제 문제, 시험 난도 등의 예측이 어려웠다면 수능 국어 세대는 교과서 내 범위의 시험문제 출제로 어느 정도 이러한 예측들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큰 틀의 변화는 공부 방법의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이루는 국어 김준실 원장은 수능 국어 세대로의 변화를 주목하며 국어공부의 해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독서(비문학) 부분은 유일하게 교과서 외 지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 국어 세대로 접어들면서 가장 어려워진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의 경우 지문 접근 방식을 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독서 지문은 일정한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각 단락의 처음부분에 화제가 집중되어 있는데 그 화제가 한 개이냐, 두 개이냐, 또는 세 개이냐에 따라 지문의 구조는 다르게 전개됩니다. 그 구조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문을 접근하면 독서 부분 또한 수험생에게 아주 강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문학 부분은 갈래별 특징(시, 소설, 수필, 고전)을 먼저 정리한 후, 14종 교과서의 문학 작품들을 두루 섭렵해야 합니다. 1세대 국어(2009 개정판)인 고1 교과서에서는 문법과 화법, 작문의 과정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학, 독서는 약간의 맛보기로 제시되어 있으며, 고2 과정에서 문학과 독서를 좀더 심도 있게 다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교과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후에야 고3 실전문제 풀이가 제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혹은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질의, 응답을 해 나가야만 수능 만점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등국어, 기본 문법 탄탄하게 다져야수능국어에서 학생들에게 의외로 취약한 부분이 문법이다. 중등부에서 기본 문법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루는 국어’ 중등부에서는 내신을 우선으로 하며, 기본 한자성어, 기본 문법을 배운다. 수업은 원리와 개념학습으로 쉽고, 명쾌하게 진행된다.“중등 국어는 지문만 제대로 읽으면 답이 나오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중학교 때 기본 개념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고등학교에 가서 익혀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져요.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익혀야 고등학교에 가서 심화개념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맞춤교육 ‘이루는 국어’에서는 학생의 성향과 학습능력에 따라 1:1 맞춤 수업을 한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위치를 진단하고, 정확한 목표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정체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해 성적향상을 이끌어 내기로 유명하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1등급, 또는 만점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학생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지문에 대한 이해도도 낮고 출제자의 의도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3~4등급에 머물고 있는 학생은 우선적으로 지문의 폭을 확장시키는 데 주력합니다.” >>> 미니인터뷰 - 김준실 원장엄마가 따뜻한 밥 세끼 차려줄 마음만 있으면 우리 아이들은 다 할 수 있어요. 내적인 정서가 잘 다져진 아이는 중학교에 가서 학습탐구욕구가 달라지거든요. 정서적으로 충족된 상태에서 공부 방법만 제대로 알면 아이의 역량은 어디까지일지 상상이상이에요. 또 엄마 아빠와 충분히 교감하고 공감하는 아이는 선생님과 유대감도 높아 학습효과가 배가 된답니다. 학습 이전에 아이가 학습할 수 있는 그릇, 터를 만들어 주세요. 사례 학생 1> 대진고 3학년 OOO학생은 영어, 수학이 1등급인데, 국어내신은 1-2학년 내내 3등급, 모의고사는 2등급이었다. 영수를 1등급(전교 1등) 받을 정도로 학습능력이 뛰어났고, 국어도 모르는 지문이 없을 정도로 출중했다. 그러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1:1 수업과 고3 기본 단과 수업을 통해 수정과정을 거쳤고, 3학년 1학기 중간-기말 통합 전교 1등을 했다. 모의고사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사례 학생 2> 오마중 OOO 학생은 외국에서 살다 와서 어휘능력과 읽기 능력이 부족했다. 먼저 어휘 확장을 위해 부모님께 매일 10분씩 책을 읽어주라고 요청했으며, 수업시간 전후 10분씩 책을 읽고 내용을 유추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두 달 정도가 지나서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수강 몇 달 만에 1학기 교과 우수상(국어 1등급)을 받았다. 부모님과 학생, 그리고 이루는 김준실 원장의 삼박자가 아주 잘 어울린 경우다. 위치 후곡학원가 G1230우측 육교방면문의 031-922-09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안전의식교육은 선택 아닌 필수 세월호 참사에 이어 판교 환풍기 사고까지 연달아 일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다.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겠지만 지금 당장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초중고 일선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아동복지법 시행령에 보면 재난 대비 교육 6시간을 포함해 실종·유괴 예방, 교통안전 등 교육을 연간 44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지난 10월 22일 부천부곡초등학교(교장 장왕효)에서는 재난대비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학교를 통한 재난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범 실시했다. 학교현장 위기대응 시스템 운영 훈련, 학교현장의 사고 수습을 위한 준비태세 점검 훈련, 변화하는 재난·안전환경에 요구되는 대비태세 점검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재난위험 경보 싸이렌과 함께 사전 교육된 학교현장의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해진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등 실제 학교 현장 지진 화재 대피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을 소방관 지휘 하에 실시했고, 보건선생님과 6학년 아이들의 시범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부천대명초등학교(교장 김향임) 역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화재대피 훈련 및 재난 안전교육을 지난 10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안전중심의 현실적인 훈련”을 주제로 흥미 있는 안전 영상물을 바탕으로 학생안전교육 및 학생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학부모회의 협조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연수를 연계했다. 또 훈련 2일차인 학생 대피훈련은 지진발생시 행동 요령과 화재시의 소화기 사용법을 익힌 뒤,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소화기와 소화전를 이용한 화재 진압시범으로 교육효과를 높였다. 학교 관계자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마련했다”며 “학교안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질서 있고 침착하게 훈련에 임해 실질적인 재난대응 교육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과학로봇으로 봉사하는 즐거움 찾는다 잠 많은 사춘기. 토요일 아침 꿀 맛 같은 늦잠을 물리치고 글로벌다문화센터로 향하는 중학생들이 있다. 안산해양중학교 ‘과학로봇봉사동아리’ 학생들. 올해 여름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 13명에게 로봇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기특한 학생들이다. 지난 25일 화랑유원지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로봇수업에 한창인 해양중학교 로봇과학 동아리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만났다. 놀면서 가르치는 재미난 봉사글로벌다문화센터 내에 마련된 교실. 초등학교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건 불과 대 여섯 살 많은 중학생들. 아이들이 눈과 귀를 쫑긋 모아 뭔가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작은 블록을 연결해 ‘돌아가는 회전의자’를 만드는 중이다. 기계장치에 연결한 블록이 스위치를 켜자 빙글빙글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 손으로 회전의자를 만든 꼬맹이들의 눈빛도 반짝 전깃불이 들어오듯 빛나기 시작한다.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하고 작은 함성을 내지르는 학생도 있다.학생들의 반응에 어린 교사들도 덩달아 신났다. 누군가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했듯이 해양 중학교 아이들도 바로 그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다.안산해양중학교가 과학로봇봉사동아리가 꾸려진 건 지난 여름방학이었다. 학교가 로봇과학 교육을 위해 ‘레고 마인드 스톰 EV3’을 구입한 후 동아리 구성원을 모집했고 모인 아이들이 로봇을 배우고 즐기는 것 뿐 아니라 뭔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제안해 글로벌센터 봉사가 이뤄진 것이다.과학로봇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내내 동생들과 어떤 로봇을 만들지 고민하면서 하나하나 제작가이드 북도 만들었다.동아리 배성준 회장(해양중 3학년)은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미있어할 만한 단계 로봇 15가지를 준비했어요. 처음 하는 사람들도 따라할 수 있게 차근 차근 시작단계부터 사진을 찍어서 그 자료를 보고 아이들과 함께 로봇을 만들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제법 두꺼운 이 가이드 맵이 아이들의 교재인 셈이다. 작은 변화가 주는 큰 보람 알아가기때로는 말썽도 부리고, 잘 따라하지도 않고 딴짓하기 일쑤인 꼬맹이들. 그런 아이들을 구슬려 한 작품을 끝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떤 아이는 너무 소극적이어서 다 형 누나에게 맡겨놓는 경우도 있다. 남을 가르친다는 쉽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매주 꾸준히 나와 봉사하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김형준 학생은 “아이들이 로봇을 완성한 후 재밌게 갖고 노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있었어요”라고 말한다. 또 이서영 학생은 “어떤 동생이 가이드 맵에 나오지 않은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수업이 끝난 후 같이 만들었는데 조금씩 원리에 대해 알아가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어요”라고 덧붙혔다. 수업을 통해 공감을 하고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는 것이다.실제로 이렇게 교육을 매개로 한 봉사가 이 나이 또래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라고 한다.과학로봇봉사동아리 조광근 지도교사는 “아이들 봉사활동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하면 다른 봉사활동은 다 힘들다고 해도 동생들에게 뭔가를 가르친 활동을 한 친구들은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하죠. 그 만큼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새로운 배움을 주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한다. 올해 만들어 봉사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해양중 과학로봇봉사동아리. 내년 1월엔 코리아로봇챔피언 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한 단계 더 성장을 계획 중이다. 동아리가 성장하듯 아이들도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해 나갈 것이다.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꿈은 제각각이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남학생들과 외교관이 되고 싶고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여학생, 아직 꿈을 찾지 못했다는 학생들. 그러나 이런 봉사활동이 그 아이들을 꿈을 향해 조금씩 밀어주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상록수보건소, 직장인을 위한 야간 부부출산준비교실 운영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는 직장인 임신부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돕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4년 제2기 야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제2기 야간 부부 출산준비교실은 11월중 주 1회 3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교육 내용은 태아와 임신부의 정서관리를 위한 태교법,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맛사지,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방법, 감통 분만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주간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하기 힘든 부부들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출산과 육아관련 교실을 운영하여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육아에 기여하겠다”며 “안산시에 거주하는 예비 엄마,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상록수보건소 모자보건실 031-481-597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일자리를 만드는 빵집, ''꿈꾸는 윙빵'' ''꿈꾸는 윙빵''은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오던 빵집과 조금은 다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층도 아니고, 어렵게 찾아간 4층에는 빵집이름 대신 ''윙장애인보호작업장''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머핀이나 아몬드 쿠키, 마들렌 등이 놓여있는 진열대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제과와 빵을 만드는 작업장은 오히려 크고,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윙빵에 숨겨진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나면, 처음에 느꼈던 낯섦이 모두 사라지고 만다. ''윙빵''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신의 돈을 모아 만든 곳이다. 일반인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많지만, 넉넉하게 시간을 주면서 가르치고 지원한다면,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벌써 2명이 당당하게 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백승호 씨는 자폐성 장애2급으로 필기시험을 12번이나 떨어졌지만, 실기는 2번 만에 합격해 주변사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네빵집도 살아남기 어렵다는 세상이지만 3명으로 시작한 작업장을 12명으로 늘리고,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직업교육도 실시하는 이유는 장애인에게도 일하는 기쁨을 주기 위해서이다. 조정옥 대표는 "기부나 후원도 감사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만든 빵이 많이 판매되고, 그 수익금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현미찹쌀오븐케이크''는 조 대표가 충남 홍성에서 직접 재배한 현미찹쌀에 최고급 서리태와 대추, 아몬드, 호두 등 8가지 견과류를 넣어서 만든다. 1단 케이크는 2만원, 2단은 3만원이며, 미니사이즈로 제작된 세트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별도 비용을 추가하면 우리밀이나 통밀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끓는 물에 데쳐서 깨끗이 씻은 후 오븐에 구운 호두파이는 1만5000원~2만원이고, 간식용으로 즐길 수 있는 쿠키류는 대부분 2개들이 한 세트가 10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꿈꾸는 윙빵 031-459-7942주소 경기 군포시 494 기업은행 4층홈페이지 www.gpwing.co.kr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인터뷰_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 요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 외 놀이문화라는 것이 있을까. ‘공부해’ 말고는 부모와 대화도 단절되고 놀이터에 나가도 같이 놀만한 친구들도 없다. 핸드폰 컴퓨터게임 외에는 놀 줄 모르는 아이들, 이들에게 게임 외 다른 놀잇거리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엄마들이 뭉쳤다. 그것도 호환마마보다도 더 무섭다는 중2 아이들을 게임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롭게 만든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핸드폰 컴퓨터게임 외에는 놀 줄 모르는 아이들모임의 주인공은 신목중학교 2학년 엄마들이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책읽기라도 시켜보고자 작년 여름 중학교 1학년 같은 반 친구들 7명을 모아 토요일 저녁에 ‘독서토론’ 시간을 마련해줬다. 이름 하여 ‘토요일 밤의 booking''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책 읽고 토론도 하면서 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모임이 끝나고 아이들은 우르르 PC방으로 몰려가거나 그마저도 안 되면 스마트폰으로 각자 게임에 열중했다. 딱히 놀 거리가 없는 것도 문제였다.이 시간이 무의미하다고 느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컴퓨터 게임 외 다른 놀이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독서토론 후 1시간씩 같이 놀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놀이시간을 만들어주자고 제안을 한 오양희 회원, “어느 날 라디오에서 ‘엄마들이 게임하지 말라고 다그치지만 아이들은 딱히 게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엄마가 아이에게 ‘공부해라’ ‘게임하지 말아라’ 외에는 하는 말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놀이를 만들어주자는 의견을 제시했죠.”모임에 참여한 엄마들도 아이들이 각자 스케줄 때문에 같이 모여 놀 수 있는 시간도 없고 모여서 놀만한 놀잇거리도 없다는 걸 인정했다. ‘아이들을 어떻게 놀릴까’를 고민하던 엄마들은 독서토론이 끝난 후 ‘우리가 아이들에게 놀이를 가르쳐주자’는 마음이 모아졌고 양천구이웃만들기 사업에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로 공모를 했다. 아이들이 노는 것에 특별한 건 없다양천구이웃만들기 사업에 공모하면서 제안서에 아이들과 4가지 놀이를 하겠다고 제시했다. 첫 번째 놀이는 ‘모기동마을축제’ 때 TV연애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흉내 낸 게임으로 팀을 나누어 쌩쌩이 50개 빨리하기, 50m 이어달리기, 눈 감고 한 발로 버티기 등 몸으로 놀 수 있는 게임 시범을 보였다. 두 번째 놀이는 아이들이 적성과 진로를 파악할 수 있는 ‘직업카드 만들기’로 서울시교육청에서 학부모진로코칭을 교육 받은 엄마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을 파악해 미래의 직업을 미리 탐색해보고자 제안하게 됐다. 세 번째 놀이는 ‘침묵의 007빵’게임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게임을 통해 경험하게 하는 놀이다. 마지막 네 번째 놀이는 다 같이 모여 요리를 하면서 평가해보는 시간으로 마감한다.이 외에도 매주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간다. ‘런닝맨’이나 ‘1박2일’ ‘무한도전’에 나오는 게임을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새로운 룰을 만들어 논다. 놀이는 엄마들이 제시해주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주체가 된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되 틀에 박힌 게임보다 창의적인 것을 시도할 수 있도록 엄마들은 가끔 의견을 제시할 뿐이다. 중2, 이런 놀이도 해?!아이들이 노는 걸 보면 참 단순한 것도 많다. 선을 그어 놓고 동전을 손으로 튕겨 선에 제일 가까이 가는 친구가 이기는 게임을 한다. 중2 아이들이 이런 놀이를 할까 싶지만 어느새 노는 재미에 속 빠져버린다. 처음엔 머뭇머뭇하던 아이들도 게임이 계속 진행될수록 참여도는 올라간다.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맞추는 팀이 이기는 ‘스피드 게임’, 한글 첫소리 자음 두 개를 제시하면 글자를 맞추는 ‘초성게임’, ‘고리던지기’ 등 별 것 아니지만 아이들이 이런 게임을 해 볼 기회마저 없었다. 황영란 회원은 “놀이도 시시해 보이고 중2가 이런 걸 재미있어할까 생각했지만 놀이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행복해하는 표정을 봤어요. 공부 밖에 얘기 거리가 없던 아이와 놀이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 거리를 만들게 되었네요”라고 전한다. 노숙희 회원은 “게임 좋아하고 책읽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중2 아이가 토요일이 되면 스스로 컴퓨터를 끄고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러 나서요. 게임을 통해서 배려하는 마음도 배우고 협동심도 배우고 얻은 것이 더 많습니다.”엄마들은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변화가 될 것이라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1년 넘게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 독서토론 내용은 책으로 편찬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만든 놀이도 사진으로 보관하고 초등학교 동생들에게 컴퓨터 게임이 아닌 다른 놀이를 해 줄 수 있는 아이들로 커가길 바랄 뿐입니다.” 미니인터뷰오양희 회원“중2 아이들의 특징이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놀이도 나름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때, 토요일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독서모임이 끝나고 게임이 또 있는지 물어볼 때 아이도 즐거워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혜란 회원“게임을 시작할 땐 아이들의 참여가 저조해요. 게임이 한창 진행되면 즐겁게 참여하고 스스로가 적극적인 자세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놀이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다보면 엄마와 같이 있을 때는 절대 볼 수 없는 그런 표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경수 회원“6학년 때 목동으로 이사를 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중학교 1학년 때 이 모임에 참여하면서 아이는 아이대로 친구를 만들고 엄마는 엄마들끼리 친구가 됐습니다. 여기 참여하는 친구들은 예의도 바르고 표정도 밝고 보기 드문 중2 학생들입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