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 가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자리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가고 있는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지도교사 임한근)’ 학생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준 동아리 2011년 창설된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는 자연과학부장인 임한근 교사와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다. 2년간의 동아리 활동 끝에 결실을 맺어 2013년 봄에 지금의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완성됐다. 도심에서 자란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연공간인 셈이다.본관 앞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단대부고의 마스코트 골든리트리버종인 ‘대박이’도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고향이다. 2014년 4월에 태어난 강아지 대박이가 지금까지 무럭무럭 클 수 있도록 학생들이 사랑을 듬뿍 주며 직접 돌봐왔다. 임한근 교사는 “15살짜리 흰 고양이는 1년 전 우리와 만났다. 병들어 죽음을 코앞에 둔 채로 안락사 당할 뻔 했던 고양이다. 학생들이 지극 정성으로 돌봐줘서 지금은 통통하게 살도 오르고 아직도 건강하다”며 학생들의 각별한 동물 사랑을 대신했다. 조류를 담당하고 있는 오영우(1학년) 학생은 “매일 이곳에 있는 새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 얼마 전 메추리 한 마리가 아파서 죽은 뒤 반성도 많이 했다. 내가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열심히 신경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의사를 꿈꾸는 나에게 우리 동아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동아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친환경 생태학습장은 자연교육의 장 지난해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토끼와 고양이, 개 등 포유류 5종 10마리와 조류 19종 39마리를 키웠다. 이후 탐구활동 실습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생태학습장과 생태공원까지 조성했다. 이후 동아리 학생들이 매일 이곳에 들러 직접 동ㆍ식물들을 돌봐왔고 단대부고 전교생들에게 도심 속 자연교육의 장으로 사랑받아왔다. 조류 중에는 임한근 교사가 직접 사비를 들여 알을 공수해와 생물실에 마련된 2대의 인공부화기에서 직접 부화를 시켜 새끼 때부터 키웠던 토종닭들도 있었다. 공작새와 앵무새, 오리는 물론, 천연기념물인 원앙새와 금계 공작, 황금계, 소조류 등 다양한 종의 조류를 키웠다. 하지만 올해 조류독감이 유행하며 이를 우려한 정부 지침에 따라 애지중지 키우던 조류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동아리차장 김호영 학생(2학년)은 “학교에서 키우던 동물들은 지금 일반 농ㆍ축사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하루에 2~3번씩 이곳을 소독할 만큼 쾌적하지만 조류독감을 이유로 키우던 닭과 오리 등을 떠나보내야 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나중에 꼭 수의사가 돼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동물사랑에 앞장서겠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단대부고와 함께 존속되는 동아리 되길 날씨가 추워지면서 학생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행여 동물들이 추워할까봐 월동준비에 돌입한 것. 친환경 생태학습장에서 키우는 조류 중 소조류들은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따뜻한 생물실로 옮겨주었다. 남아 있는 동물들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면을 비닐로 감싸주고 온열등을 설치하는 것도 학생들의 몫이다. 또, 생태공원 주변의 잡초를 뽑고 가지치기와 비료를 주는 등 모든 것을 함께 한다. 동아리부장 허성준 학생(2학년)은 “이런 시설을 갖고 있는 학교는 정말 드물다. 장준성 교장 선생님 덕분에 사료를 구입하는 일부터 여러 부분에서 학교 지원을 받고 있고, 임한근 선생님의 각별한 애정 덕분에 동아리가 잘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과도기 단계지만 학생들은 친환경 생태학습장을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인근 주민들도 이곳으로 산책을 나온다. 앞으로도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가 역사가 있는 동아리, 그리고 단대부고와 함께 계속 존속되었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바람을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지난 10월 25일(토) 강남역 M-stage(11번, 12번 출구 사이)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한 2014년도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사업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공연 무대가 마련되었던 것. 무대 주위로 병원과 학원이 있는 고층 건물이 밀집해 있는 탓에 길거리 공연이 힘든 여건이었지만 진로를 찾는 청소년들의 행사라는 말에 다행히 큰 이해를 받고 진행된 행사였다. 청소년 프로젝트 팀 결성 올해로 두 번째 공연인 ‘樂을 통해 꿈을 찾다’는 너무 공연 위주였다는 평가를 받은 작년과 달리 프로젝트에 체계적 교육과정을 추가해 진행됐다. 강남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 팀과 댄스 팀을 선발해 전문가로부터 매주 레슨을 받은 후 공연무대에 오르도록 기획한 것이다. 선발된 두 팀은 밴드 ‘두둠칫’과 댄스팀 ‘y.s.family’. 지난 8월 오디션을 통해 뽑힌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두 프로젝트 팀은 매주 토요일 역삼청소년수련관에 모여 1시간씩 레슨을 받고 연습하는 강행군을 계속해왔다. 작곡과 연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박지환(서운중1)군은 동네 지역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하면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했다. 멤버가 5명(김수미, 박지환, 유현수, 신경주, 김소연)인 밴드 두둠칫의 청일점으로 기타를 맡아 자우림의 ‘스물다섯과 스물하나’, 체리필터의 ‘해피 데이’를 연주한 지환 군은 연습시간이 부족해 기량을 다 못 보여준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워했고, 두둠칫의 리드보컬인 김소연(동덕여자중3)양도 “제가 노래를 잘 못해서 순서가 앞에 배치된 것 같아요. 두둠칫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친구들이라 호흡을 맞추는데도 시간이 많이 필요했어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힙합댄서가 꿈인 소연 양은 오디션 분야에 댄스분야는 K-pop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보컬로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같은 꿈을 꾸는 또래와의 만남 ‘y.s.family’는 언남고등학교 2학년 3명(김현정, 김유리, 박하은)과 영동중학교 3학년 1명(김소정)으로 결성된 여성 4인조 댄스 팀이다. 소정 양과 유리 양의 꿈은 댄스가수. 나이와 학교가 달랐지만 같은 꿈을 향한 열정은 두 사람을 금방 친하게 만들어주었고, 소정 양은 친언니 같은 세 사람을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며 기뻐했다. 서로 ‘웃는 표정이 귀엽다’, ‘시크한 표정이 섹시하다’하며 화장과 의상, 동작을 챙겨주다가 무대 위에 올라가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몫을 소화해내는 ‘y.s.family’. 무대 위에서의 열정만큼은 그 어떤 한류스타보다 뜨거웠다. 그 외 무대에서는 청소년문화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팀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팝클래식밴드인 BOOZE-UP, 팝클래식소프라노 정윤경 씨, 히든싱어3 아이유편에 출연했던 경원중학교 3학년 전아현 양, 기타 듀엣 공연 팀인 레퀴엠, 망우청소년수련관의 남녀혼성댄스 팀, 단대부고 밴드 사운즈와 각시탈, 중대부고의 보컬반 아베스 등이 차례로 무대 위에 올랐다. 길을 가다가 뜻밖의 공연에 발길을 멈추고 귀 기울이는 시민들. 기성가수나 댄서들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에 눈과 귀가 즐거워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진로상담 부스와 진로체험 부스 운영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를 알리고 공연예술분야, 특히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연을 위한 연습은 물론 새롭게 결성된 팀원들과의 협업, 무대를 위한 엔지니어들과의 조율, 전체적인 구성을 위한 실무진들과의 소통을 경험하면서 공연예술가로서의 직업적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또래상담 부스와 미래명함 만들기, 팬시우드 체험 부스 등 진로관련 부스 3곳을 함께 진행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외공연장이 적은 강남의 특성상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공연무대는 특별하게 다가왔다. 앞으로 끼와 열정을 자닌 강남의 청소년들을 계속 발굴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생활단신 모음 강서구 등촌동에 ‘이모네 곱창’ 오픈강서구 등촌동에 이모네곱창이 오픈 했다. 주 메뉴는 순대곱창, 야채곱창, 모듬곱창, 알곱창등 다양한 곱창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곳 주인장의 강추 메뉴는 치즈 곱창이다. 서브메뉴로는 오돌뼈, 치즈토핑, 볶음밥, 계란찜 등이 있다. 포장은 1인분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곱창은 힘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이 하며, 오장을 보호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한다.위치 강서구 등촌동 663-5문의 02-3664-0053 벨스킨 카페 목동점 11월 ‘10+10(텐텐 관리)’행사피부 및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벨스킨 카페(목동점)에서 오픈 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10+10’ 행사는 아로마를 이용한 바디 관리를 10회 계약 시, 얼굴리프팅관리를 10회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바디 아로마 체형’리도 50% 할인된 가격에 진행하고 있다. 수능이후 수험생과 엄마가 함께 예약할 경우 예쁜 부직포 백과, 당일 관리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또한 ‘벨스킨 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실무 창업부터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1:1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 이론부터,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위치 목동아파트 3,4단지(후무) 사이길문의 02-2643-7744 파주 이채 쇼핑몰 ''kooba'' 핸드백 9만 8000원 파격 세일파주의 이채쇼핑몰 2층에서 ‘kooba 핸드백’을 현금가 9만8000원에 파격 세일한다. kooba는 1998년 뉴욕에서 론칭 한 비교적 젊은 브랜드이지만 시에나 밀러, 힐러리 더프, 하이디 클룸 등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 잇달아 등장하며 유명세를 탔다. 지금은 전 세계 2천 여 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이번 세일은 이채쇼핑몰 명품관 정비를 위한 재고 정리를 위한 것으로 최고급 소가죽 제품의 홈쇼핑가 3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들이다. 정품을 보장하며, 도매업자와 쇼핑몰 업자의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3개까지만 판매한다. 위치 파주시 문발로 234 2층(출판단지 내 메가박스 극장 옆)문의 070-4253-5884 대가식당 ‘대가설렁탕 팩’ 무진장축협 납품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24시간 고아 만드는 대가설렁탕이 무진장축협으로부터 납품 허가를 받아 소매 판매를 시작했다. 대단위 냉장시설을 갖추고 현대식 생산과정과 위생관리 기준이 적합한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은 일등급 한우 사골과 잡뼈를 24시간 고아 만든 대가설렁탕은 설렁탕 고유의 깊은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부터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20팩들이 한 박스 3만9000원이며 전화 주문을 받고 있다.문의 031-382-1717 이지필라테스, ‘EMS'' 도입 무료체험행사오목교역에 위치한 ‘이지필라테스’에서는 ''EMS’ 도입을 기념해 선착순 50명에게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중이다. EMS는 러시아나 미국 등의 우주인들이 무중력 상태 근력강화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저, 중주파를 이용해 단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분의 운동으로 6시간 이상의 운동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근력 운동이 가능하다. 문의 02-2061-73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아공모(아이를 위해 공부하는 엄마들의 모임)를 발족하며 해마다 낙엽이 떨어져 쓸릴 때, 고3 아이들을 시험장에 보낸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여름에 수능을 보면 안 되는지. 뿌린 만큼 거두며 나의 능력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음을 가르치려고 11월에 수능일이 있나보다. 이맘때면 더 절실한 소리가 들린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가득한 아쉬움은 유초등 시절 책읽기의 중요성으로 인도한다. 고등학교 때 담아낼 항아리의 크기는 어릴 적 책읽기 습관이 결정한다. 그래서 필자는 본원에서 목동의 유초등 학부모들을 모아 신문부터 고전까지 읽는 법을 교육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래는 본인이 논술교육전문가로 KBS의 ‘교육을 말합시다’ 프로그램에 초빙되어 한 시간가량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Q :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글씨도 아직 잘 못쓰는데 논술교육을 언제부터 시켜야 하는 건지 궁금해요?A : 우리 사회에서 사용하는 논술이란 용어는 자기 생각을 표현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어울리는 표현이 아직 없죠. 그렇다면 왜 반드시 자기 생각을 글로써만 표현해야 할까요? 초등 저학년은 그림그리기나 게임을 합니다. 어차피 핵심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입니다. Q :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해요. 독후감을 좀 쓰게 하고 싶은데 책읽기도 싫어하는 아이라서 독후감 쓰라고 하면 거부할 텐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A : 책읽기를 싫어하는 게 문제인가요, 아니면 독후감을 안 쓰는 게 문제인가요. 왜 독후감을 써야 하는 걸까요? 꼭 필요한가요? 자기 생각 기르기가 중요하다면 다른 접근법도 가능합니다. 그냥 책을 읽고 느낌을 쓰라하면 무얼 써야 하는지 어른들도 고민합니다. 구체적인 질문을 줘야 합니다. 또한 책읽기를 싫어한다면 영화보고 토론하기, 스포츠 관람하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 미술작품에 대해 토론하기 등 반드시 책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초등 고학년이 된다면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지요. 그때도 재미가 최고입니다. Q : 사실 어렸을 때는 논술이 재미가 없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거든요. 어렸을 때는 논술을 어떻게 접근하도록 하는 게 좋을까요?A : 논술을 무작정 읽기와 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나이에는 나이에 따른 적합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초등학생 커리큘럼을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하는데요, 우선 정체성이라는 말 자체가 어렵기에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동일한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2장 눈물연못, 카프카의 변신, 렘브란트의 자화상 등으로 접근하는데요, 20년 후의 나에게 편지쓰기를 하면 아이들이 상당히 진지해집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와 쓰기의 소재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접근 방법은 다양합니다. Q :그럼 어렸을 때는 바르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올바른 책읽기란 뭘까요?A : 대화하기입니다. 책을 신주단지 모시듯 다루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읽으면서 밑줄치고, 왜 그런지, 정말 그런지,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그래서 대안은 무엇인지 등을 자꾸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야합니다. 책 한권에 20장 이상은 접혀 있어야 하는 거죠. 키가 커지면서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자기의 속성을 유식함이라 말하며 구구단을 외우는데, 4*5=12 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오타예요’ 라고 말하죠. 옆에 쓰는 거죠. 엘리스, 넌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똑똑한 아이는 아니구나! 바보 메롱~뭐 이런 식으로. 세월이 지나 다시 읽을 땐 이런 메모도 있게죠. 내가 누구인지는 내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 중요하구나. 또 시간이 흐르면, 이쁜 글씨체로 다시 적혀 있지요. 그래도 내가 소망하는 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지. 인간은 스스로가 원인이니까요. 붉은 여왕이 엘리스에게 그러죠.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라”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는 어떤 물체가 움직일 때 주변 세계도 그에 따라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 같이 죽어라 뛰며 살아가는 거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히려 느리게 가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학생들은 아직도 원서 쓰기 전에 전공을 결정합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본질은 공교육 정상화와 꿈을 갖고 열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학생입니다. 그게 곧 개성의 실현이며 국가 경쟁력이죠. 아이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어머님들을 이번 ‘아공모’에 초대합니다. 손크라테스 원장아레테 언어논술학원2650-88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문과 기피, 이과 선호도 2배나 높아 지난 2014년 10월 24일자 경향신문 기사 중에는 ‘고교생도 문과 기피, 이과 선호도 2배나 높아’라는 교육기사 제목이 있다. 이공계열 기피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던 수년전과 비교하자면 낯설기만 한 제목이다. 이 기사는 서울 영등포구의 ‘ㄱ’ 일반고 1학년 한개 반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과선호도가 문과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는 내용이다. 해당계열 선택이유에 대해서는 이과를 선택한 학생은 ‘취업과 대학진학에 유리하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문과를 선택한 학생 상당수는 ‘수학, 과학이 어려워서’를 이유로 꼽았다. 또 ‘어쩔 수 없이’ 문과를 선택한 학생이 적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실어 놓았다. 아직 꿈을 꾸어야 할 학생들에게까지 냉정한 현실이 너무 일찍 스며든 것 같아 가슴 아프다. 하지만 문, 이과 어느 쪽을 선택하든 최소한 본인이 선택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데도 특정과목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다른 길을 선택하는 일은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도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과학은 선택인가 표면적으로는 선택이지만 이과를 선택한다면 과학은 필수다. 이과라 해도 수학만을 잘해서 갈수 있는 대학은 없다. 수능에서는 과학탐구 총 8개의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그 난도는 수학만큼 높고 투자해야할 시간도 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 중학교 때는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1학년까지는 어려워진 내신에 치여 과학 공부를 뒤로 미룬다. 2학년이 되어 급해진 마음에 과학을 시작해 보면 그때에는 완전한 이해와 숙달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시간이 절대 부족함을 안다. 1~2등급 유지하는 학생은 이미 중학 때 과학 공부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경우가 많다. 과학 공부를 미루는 이유 “저는 중등과학 내신 성적이 잘 나와서 굳이 더 공부하지 않아요” 특정학교 몇몇을 제외하고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시험의 난도를 하향 하다 보니 중등내신시험은 변별력을 잃었다. 하향평준화다. 당장은 눈에 보이는 점수가 만족스럽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결국 중학교의 성적은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고등부 수업을 하다보면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중학교 때는 과학 성적이 좋았는데, 고등과학이 너무 어려워요”이다. 그렇다면 정말 고등과학의 난도가 갑자기 올라간 걸까? 아니다. 중등과학에서 고등과학으로 올라오는 과정은 톱니바퀴 이가 맞물리듯 놀랍도록 매끄럽게 구성되어 있다. 어설픈 중등과학 공부는 중등과학이라는 톱니바퀴를 무디게 만들고 고등과학과 맞물리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문과를 선택했어요” 이 말은 언뜻 들으면 고2 학생이 한 말 같지만 놀랍게도 요즘 중1~중2 학생이 하는 말이다. 일부 학생의 경우 중등내신 성적 5점, 10점에 집착하고 주변으로부터 성적에 대해 지나치게 질책 받는다. 사실 학교별로 난도가 천차만별이니 중등내신 성적 80점~100점 사이는 큰 의미가 없는데도 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성적이고, 점수보다 아닌 등급이다.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아, 나는 과학을 못하는 구나. 포기해야겠어’ 하지만 이런 학생 중 상당수는 흥미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도록 도움을 준다면 놀라운 재능을 발휘한다. 문과를 간다는 선택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한 기회를 갖기 전에 본인의 진로 선택기회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안타깝다. 과학 공부의 기회를 줘야 중등내신공부에 한정시키지 말고 중고등 과학 전체의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라든가 어설픈 영재를 만들자는 얘기가 아니다. 아이들이 더 넓은 진로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과학 공부의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지금 하기에는 어렵다거나, 시간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과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족해지는 시간을 고려하면 시간여유가 많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재 몇 학년인지는 중요치 않다. 중등과학과정이 끝났다면 겁먹지 말고 고등과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물, 화, 생, 지 1의 전반적 이해가 머릿속에 있다면 그 출발선이 얼마나 다를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단 조심할 점이 있다. 어설픈 선행학습은 오히려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고 과학의 기초를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한다. 짧은 시간 안에 빨리 끝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얼마나 완전한 이해가 동반되었는지가 중요하다. 류서연 피큐브(중등부 과학과) 대표강사 2644-5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수업이 즐거우니 성적도 쑥~쑥~” ‘혁신학교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혁신학교에 가면 성적이 떨어진다?’모두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불과하다. 올해로 혁신학교 3년차인 수원 영통중학교의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영통중학교의 최근 4년간 학업성취도 결과를 살펴보면 혁신학교 지정 이후 전체적으로 학력이 향상됐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보통학력이상’ 학생 비율은 증가한 반면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줄었다. 국어의 경우 2011년에 보통학력이상이 85.0%, 기초학력미달은 1.5%였다. 혁신학교 3년차인 2014년엔 보통학력이상이 96.3%로 11.3%나 증가했고, 기초학력미달은 0.7%로 0.8%감소했다. 영어도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2011년 80.0%에서 2014년 88.3%로 증가했다. 박명옥 영통중학교 수석교사는 “처음부터 도시형 혁신학교 모델을 구상하면서 교과수업 혁신을 통한 학력 향상에 주목했다”며 “수업개선의 핵심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영통중 영어수업 = 영통중학교 영어수업 ‘교과독서’시간. 모듬별로 앉아 영국DK백과사전을 관심있는 분야별로 선택해 읽고 있다. 테이블마다 사전이 있어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가며 읽는다. ◆‘살아있는 수업’이 혁신교육의 기본영통중학교의 수업은 일반 학교와 어떻게 다를까? 우선 교실의 책상배치부터 다르다. 모든 교실의 책상은 칠판을 향해 일자식으로 배치되지 않고 가운데를 비운 ‘ㄷ’자 형태로 배치된다. 교사가 가운데 들어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다. 수업 내용도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얼마나 습득했느냐에 초점(배움중심수업)을 둔다. 때문에 수업이 일방적인 지식전달로 끝나지 않고 지식을 학생들이 체화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한다. ‘생각열기&rarr생각쌓기&rarr생각에 날개달기&rarr삶에 접속하기’와 같은 단계를 거친다.박명희 영어교사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어린왕자 원서를 읽은 후 가평의 ‘쁘띠 프랑스’를 방문하거나 영화를 보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외국인 인터뷰 등을 통해 심화시켜 나간다”며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에만 충실하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학생들도 이러한 수업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학년 박연선 양은 “11자 대형은 칠판보다 앞 친구의 뒤통수가 눈에 들어오지만 ㄷ자 형태에서는 친구와 대화도 나누며 수업을 하니까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채다현 양도 “학원을 다니고 있어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따라가기 쉽고 지루하지도 않다”고 말했다.박명옥 수석교사는 “수업 중 협업과정을 통해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상대방에 대한 배려, 민주적 의사결정과정, 스스로의 통제력, 함께하는 행복감 등을 체득해가고 있다”며 “그래서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 역시 기존의 지필평가보다 수업과정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능과 태도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높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블록타임 수업, 교과교실제, 자유학기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영통중 동아리활동 - 영통중학교 음악실에서 바이올린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다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이 계획, 진행, 평가 도맡아”창의적 체험활동과 학생자치활동도 활발하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선정, 1박 2일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학급단위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지역사회나 대학, 인근 대기업 등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 관심분야를 연구해보는 1인 1프로젝트(꿈나래 프로젝트) 등이 전개된다.내년에는 독서토론 논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습관정착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인내력, 자제력을 키우기 위해 체계적인 국토대장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학생자치활동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맡겨진다.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 평가까지 한다. 교사는 조언자이자 안내자 역할을 한다. 실패하면 실해한 대로 반성도 하고, 성공하면 해냈다는 자부심과 쾌감을 느낀다. 최근 열린 학년별 체육행사는 대회명칭도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사회, 심판 등 모든 것을 학생들의 힘으로 진행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바이올린 동아리는 학부모의 재능기부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학부모들도 혁신학교에 대한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 홍정보 학교운영위원장은 “진학 전에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과 대화 등을 통해 학교를 선택했다”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수업 집중도가 높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교육이 제대로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부모 송영림씨는 “혁신학교가 아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학부모도 있지만 오히려 토론, 협력, 발표 등을 통해 형성된 학습능력과 인성이 인생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정세훈 영통중학교 교장은 “올바른 교육을 해보자는 교직원의 열의와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혁신교육이 정착되고 성적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입시위주의 암기·주입식 교육을 중시하는 경향이 남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자율과 배려 속에 감동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힐링되는 공원, 살아 숨 쉬는 공원을 가꿔드립니다~ 저녁 어스름을 향해 달려가는 늦은 오후,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은 오랜 습관처럼 익숙하게 저마다 녹색조끼와 모자를 걸쳐 입고, 공원 내 텃밭으로 향한다. 오늘은 배추와 무에 퇴비주고, 고구마 수확하기. 2년여 전부터 도심 속 농부로, 때론 공원지킴이나 동네주민으로 공원의 사계절을 만나고 다듬어온 수원공원사랑시민단의 그간의 활동들을 담았다. 하나라도 더 수확하려고, 워커홀릭에 빠진 그들을 인터뷰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지만 말이다. 도심 속 공원에서 수확의 즐거움까지, 그 생명력이 나를 춤추게 한다 고구마를 캐고, 밭을 정리하는 권종순(매탄1동) 씨에게선 역시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의 창립멤버에 걸맞은 능숙한 프로의 냄새가 났다. “전문가는 무슨, 농사의 ‘농’자도 몰랐었는데, 이제야 조금 농사의 즐거움을 알게 됐지. 수확의 기쁨도 있고, 수확한 걸 어르신들과 나누는 데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해올 수 있었던 비결을 이렇게 답한다. 살랑살랑 가을바람을 타고 풀피리소리도 들려온다. 연주의 주인공은 퇴직공무원 ‘상록봉사단’의 멤버인 이선재(신동) 씨. “도심 속에서 씨 뿌리고, 수확할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다.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공원에 지천인 이런 나뭇잎으로 연주도 할 수 있고, 봉사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공원에 대한 주인의식도 생겼다. ‘내 손으로 가꾸는 공원’이 새로운 감동으로 전해져온다고.“봉사자 대부분이 원예 강좌, 실습 등 시민조경가드너교육을 받아 공원청결뿐만 아니라 공원에 화단을 조성하고, 시설물도 가꾸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한 달에 한번 정도 교육을 받고, 각종 토론회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사무국장은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의 활동을 들려준다. 오늘도 시민참여 공원녹지 정책개발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후 부랴부랴 청소년문화공원으로 달려왔다. 그런데도 지친 기색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자발적인 모습에서 공원에 갖는 그들의 애착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하게 했다. 6개 공원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 활동 게시, 시민 주도의 탄탄한 공원관리 청소년문화공원 중심의 공원사랑시민단은 201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관단체였던 그린트러스트가 박람회 이후 지속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만들었다. 처음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점차 30대, 대학생 등 젊은 봉사자들도 참여하게 됐다. 그린트러스트 회원인 정책자문들을 십분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도 이뤄지다 보니, 시민단의 만족감도 더불어 채워지고 있다는 게 이득현 사무국장의 설명. 지난주에도 춘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조경특강이 열렸는데, 참가했던 권종순 씨는 “공원 해설을 곁들인 가드너교육이 정말 좋았다. 봉사자들과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며 활발한 봉사활동의 또 다른 이유를 들려줬다. 그는 이외에도 일주일에 3번, 광교호수공원에서 안내를 맡고 있을 정도다.지난달 6일에는 청소년문화공원을 비롯한 6개 공원 240여 명의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다른 공원에서도 본격적인 시민 주도의 공원관리 시스템이 가동된 것이다. 관에서 시민 주도로 바뀌어가는 관리 시스템을 두고, 이주순(인계동) 씨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주민이 직접 관여해야 공원 내 풀 하나도 함부로 보지 않고, 환경에도 관심이 많아질 거 아니겠느냐”며 집에서 가까운 이곳을 매일같이 산책하면서 자연스레 공원지킴이 마인드로 공원을 바라보게 된다고 했다. 실제로 시민주도의 공원관리가 이뤄지면서 새어나가는 예산도 줄어들고, 공원 이용객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도 속도감이 생겼다.‘공원의 주인은 나’라는 시민참여의식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서호공원만 해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긴 공원으로서 아직 갖춰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하는 상록봉사단의 한윤택(서둔동) 씨는 청소년문화공원을 잘 가꿔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이제 막 새로운 경험을 시작한 자신의 역할이 아닐까 했다. 그땐 아마도 좀 더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발견하지 않겠느냐면서 말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진다. “애완견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공원 내 꽃이나 나무를 아무 생각 없이 훼손하는 등 기본적인 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이 안타깝다”며 공원사랑시민단이 입을 모은다. 자발적인 시민참여의식이 확대되길 바란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공원생태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사무국장은 “청소년문화공원만의 두드러진 색깔을 만들기 위해서 2012년에 조성됐던 27여개의 가든에 대한 작가의 의견서를 받아 공원사랑시민단과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론 좀 더 근사해진 청소년문화공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들려줬다.수확한 고구마를 공원 주변 아파트 노인정에 전해드리는 것으로 오늘의 봉사활동 마무리. 그리고 중순쯤엔 텃밭의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노인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공원의 작은 변화를 두루두루 살피고, 자연의 소리를 귀담아들을 줄 아는 이들에게 공원은 살아가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는 듯 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이란?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시공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내 집, 직장 앞 공원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고, 가꾸어나가는 시민봉사단체다. 공원의 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시와 합동으로 공원 클린데이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조경관련 교육, 좋은 공원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현재 청소년문화공원, 광교공원, 만석공원, 일월공원, 권선중앙공원 등에서 매주 1회 정기봉사활동을 하며, 일년내내 시민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242-88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100세 시대, 새로운 비전과 삶의 변화를 만든다! 성인들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며, 인간이 성장한다는 것은 배움이 깊어짐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대학과 취직이 공부의 목적이 되었고, 공부도 때가 있다고 한다. 때가 지나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요즘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다보면 배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는 듯하다. 조기 퇴직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든,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아실현이든, 100세 시대 새로운 비전과 삶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제 2의 배움을 계획하고 있는가? 한림성심대학교에 ‘성인 정규학위과정’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 소개한다. 성인 및 재직자 맞춤 교육 평생학습 분야 우수 모델로 인정받으며, 정부지원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한림성심대학교. 성인학습자 재교육과 평생교육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온 한림성심대학교는 재직자 및 만 25세 성인 학습자를 위한 ‘성인 정규학위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과, 컴퓨터정보기술과, 토목과, 행정과 등 전공이 기존과 달라졌으며, 자격증 취득 위주의 교과 과정으로 1인 2~3개의 자격증은 취득이 가능하다. 수요가 탄탄한 사회복지과의 경우, 사회복지사 뿐 아니라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토목과도 2개 정도의 국가기술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학력 향상 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행정과의 경우, 기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나 산업체와 협력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고, 실습 위주의 성인친화형 교수법을 적용하면서 성인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파격적인 지원 혜택 성인들이 새롭게 학업을 시작하는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그중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시간 활용과 경제적 부담. 이런 고민을 잘 이해하고 있는 한림성심대학은 ‘성인 정규학위과정’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해, 배움의 문턱을 낮춘 상황. 입학금 면제에 등록금 매학기 40% 감면 해택을 제공하고, 소득 하위 8분위까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이 차등 지급된한다. 여기에 한림성심대학이 국가로부터 지원 받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비의 일부를 다시 한번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학비 부담을 최소화 했다. 수업 시간 역시 성인들을 고려해 현실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최대 4분의 1인 20학점까지 기존의 학점을 인정해준다. 학기제를 폐지하고 주 3일제 수업이 가능하도록 조정했으며, 때에 따라서는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한 집중 수업도 편성했다. 전문학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투자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제2의 나를 찾아보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지금의 나를 넘어 더 나은 나를 키워나가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분”이라는 재학생들의 말처럼 대학 캠퍼스에서 삶의 활기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림성심대학 ‘성인 정규학위과정’은 지난해부터 25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되었으며, 별도의 요건이나 시험 없이 전문대 이상 졸업자는 이전 대학의 학점, 성인지원자는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2014-11-03
- ‘글로벌ㆍ인성ㆍ학력 향상’ 현대고 3대 비전 주목 지난 22일(목) 오후 3시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교장 권순환)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학교 운영사항과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캠퍼스투어가 진행됐다. 2015학년도 현대고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안내책자, 2015 현대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글로벌 자율고 지향하는 현대고 강점 설명 입학설명회는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년별 교육 및 교과 외 프로그램과 성적분석, 그리고 신입생 전형요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글로벌 자율형 사립고를 지향하는 현대고 3대 비전인 글로벌 프로그램, 인성 함양 프로그램, 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학년별 교육 프로그램과 교과 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설명회 진행을 맡은 대외협력부장 임형근 교사는 현대고의 강점에 대해 "진학에 유리하고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성적, 우수한 진학 실적을 자랑한다. 또, 장학금 외 법인 재정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학교를 공동으로 경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우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현대고 신입생들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과 외 활동으로 방과후 1인 1기, 서울대 리더십 프로그램, 매일경제 미래 CEO과정, 국제 청소년 장학 캠프인 CRS(Camp Rising Sun) 캠프, 자매학교인 북경 15중학 방문교류 등 글로벌 프로그램은 물론, 연구동아리 소논문 작성과 국토순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현대고 재학생 성적분석과 입시성과 공개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신 중학교 현황과 입학성적 대비 성적 상승, 하락 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출신 중학교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56.4%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 성적대비 고등학교 성적 상승ㆍ하락 학생 사례를 각각 공개했다. 이에 임형근 교사는 “내신 때문에 자율고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중학교 교과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잡는다면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과 좋은 입시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진실성ㆍ구체성ㆍ성실성 평가 항목 유념 모든 자율고에 지원할 때 공통사항이지만 면접은 학생이 제출하는 두 가지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한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의 진실성(사실성), 구체성, 성실성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영역은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뉜다. 임형근 교사는 평가영역에 대해 “자기주도학습영역은 학생이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한 과정과 그 속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중학교 과정의 공동체 생활에서 준법성, 리더십, 나눔과 배려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Mini Interview 대외협력부장 임형근 교사 Q1. 성적제한이 없어 현대고 지원율도 높아질 거라 예상된다. “2015학년부터 성적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즉,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이 작년의 두 배로 늘어나므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 예측된다. 그에 따라 남학생과 여학생의 경쟁률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별에 따른 경쟁률도 유의해볼 필요가 있다.” Q2. 면접 비중이 매우 크다. 현대고는 어떤 학생을 선호하는지 궁금하다. “현대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개척과 창조의 정신을 지닌 정직한 지도자 육성’이다. 현대고는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차세대 지도자가 될 덕목을 중요시한다. 즉, 정직하고, 학업에 대한 스스로의 열의가 있으며, 도전과 개척정신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 Q3.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첫째, 학교생활기록부에 근거한 객관적 사실로 작성하고 둘째, 간단명료한 간결체로 작성하고 셋째, 제시 내용을 순서대로 빠짐없이 작성하고 넷째,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 외에 0점 처리, 감점 처리되는 항목도 꼼꼼히 확인하기 바란다.” <2015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주요내용>*모집인원 : 정원 내 455명(일반전형 364명, 사회통합 전형 91명)*제출서류 :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Ⅱ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서류제출 : 11월 19일(수) ~ 21일(금)*면접대상자 발표 : 11월 24일(월)*면접(2단계) : 11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4일(목)※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양정고등학교 사회통합전형 모집 안내 자율형 사립고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사회통합전형’ 84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일반전형은 2: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사회통합전형은 4년간 미달이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나뉜다. 기회균등전형에 차상위 계층까지는 모든 교육비를 지원 받으며 양정고만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회다양성전형(다자녀 포함)은 소득 8분위 이하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정고 홈페이지(www.yangchung.hs.kr) 또는 양정고 연구기획부(02-2649-7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가람고등학교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는 지난 10월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햇수로 4년째인 올해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팀과 순창 농촌마을 벽화 제작팀, 보령 은행마을 봉사활동팀, 부산 문화 탐방팀, 남도 맛 기행 팀 등 5개팀으로 꾸려 진행됐다. 팀 구성은 2013년 9월, 학급과 무관하게 테마별로 학생들을 모집한 후 학생 운영진을 꾸려 프로그램을 짰다. 학교와 지도교사는 사전답사와 숙소 및 식당, 교통편의 계약 등의 실무를 담당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쳐 92.8%가 나왔다. 제주 자전거 일주팀의 경우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을 얻었다는 점을 내세웠고, 봉사활동을 한 두 개팀 학생들은 고등학교 단 한 번의 수학여행을 보람차게 다녀왔다는 자부심을 내세웠다. 우신고등학교 2014 토요 동아리 발표회 우신윈드 최우수상 수상우신고등학교(교장 김시남)가 지난 10월 25일에 열린 ‘2014 주말행복체험 토요동아리 발표회’음악부분에서 우신윈드오케스트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 서울시 주말행복체험 토요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주 5일 수업에 따른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창의·인성 교육 및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토요동아리활동을 장려하여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서울시 학교지원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포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입학설명회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는 2015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입학설명회를 11월 20일 오후 6시30분 본교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주요 설명내용은 과학중점학교 입학안내,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안내 등이다. 목동고등학교 저자와의 대화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는 2학기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11월 17일 오후 4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될 저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로 MBC컬투의 베란다 쇼 출연한바 있다. 이번 강의는 과학, 기생충과 우리 생활 등에 관한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목운중학교 일본 난잔중학교와 국제교류목운중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 10월 8일 청소년의 국제이해 증진 및 세계사회시민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와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학생들 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신뢰증진 및 국제적 능력배양을 통한 글로벌리더십 함양으로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차림의 목운중학교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의 ‘아리랑’, ‘꼭두각시’ 연주와 난타 동아리의 신명나는 리듬으로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 학생들을 환영했고,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 수학여행단은 일본 전통춤인 요사코이를 답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염경중학교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참가염경중학교(교장 김정희)에서는 10월 22일(수) 꿈 많고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에 지도교사 이윤경 선생님 외 학생16명이 드럼페스티벌에 참가 하였다. 심장을 뛰게하는 북소리 속에 깊은 잠재의식속의 열정이 끓어오르고 학생들의 억눌렸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드럼클럽! 이 활동을 통해 학급에서 다소 소외되고 소심했던 학생들이 자신감을 찾고 선후배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장단을 맞춰 가는 속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드럼페스티벌에서 은상이라는 수상의 결과를 낳았다. 공진중학교 행복진로캠프공진중학교(교장 우종선)에서는 지난 10월 6일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캠프를 실시했다. 4~5명씩 1팀이 되어 1부는 1교시~6교시까지 진로탐색 및 비전찾기 활동, 2부는 학급단합 활동으로 학급별 공동취사와 공동체 놀이를 했다. 신서중학교 누리샘 도서실 휴관 안내신서중학교(교장 박조현)는 누리샘 도서실을 안내사서 연수 참가로 인하여 11월5~7일까지 임시휴관한다.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월촌중학교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월촌중학교(교장 김종화)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월촌중학교에서 시작해 고양시 행주동 행주산성을 돌아오는 24.3km의 거리를 학생과 교사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서울영도초등학교 강서학생탐구발표대회 금상/은상 수상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양승용)는 2014학년도 강서학생탐구발표대회에서 4학년 김석희, 양국현, 이준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6학년 전민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지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