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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수능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는 고3생활, 길고 힘든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큰 틀에서 학생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짜고 시기별로 그에 맞는 실천을 해 나가야된다. 목표대학이 정해지면 대학 홈페이지에 방문해 모집요강을 살피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대학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하다. 우선 연 계획부터, 월간, 주간, 일일 단위계획을 면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6시30분 기상, 7시 출발, 몇 시 도착 등 모두 적어놓는다. 모든 것이 정해져있고 잠자기 전, 내일 모든 것이 계획 되어있고 파노라마처럼 떠올라야한다. 모든 것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반드시 패턴화 해야 한다. 고3시작 이후 공부는 머리보다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다. 성적은 철저하게 공부양에 비례하기 때문에 몇 시간을 책상에 앉아 집중할 수 있는지에 따라 대학이 결정된다. 수능을 치르는 시점까지 집중력을 갖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자발성이라고 생각한다. 타의에 의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욕심을 가지고 스스로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수학이 대입의 당락을 좌우 한다정시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차지하는 수학의 비중은 말할 것 도 없고, 수시 모집에서 당락에 압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리논술이다. 수능수학과 수리논술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에게 수학은 가장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 과목이다. 최고난이도 문항의 출제주제가 바뀌고 있다.문과의 1등급을 가르는 3문제는 지수, 로그함수와 그래프, 미분과 그래프, 적분과 그래프에서 출제되고 있다. 자연계 경우는 객관식 최고난도는 미분과 그래프, 적분과 그래프에서 출제되고 있으며 주관식 고난도 3문항은 공간도형, 벡터, 삼각함수의 도형 문제로의 응용으로 바뀌었다. 과거에 문, 이과 30번 최고난도 문제가 수I 영역, 지수로그함수와 그래프에서 출제되어 왔으나 더 이상 그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이과생들은 더 이상 최고난도 수1문제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 교과 중심성의 강화 되고 있다기하하적 성질과 공간 인지력, 직관 중심의 문제에서 방정식의 활용문제, 이차곡선, 공간도형에서 방정식을 이용한 기하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문항이 강조되고 있다. 지수로그함수에서도 그래프문제에서 지수로그 방정식, 부등식문제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즉 방정식을 이용한 해결로 출제경향이 바뀌고 있다. 수학 1등급, 고득점을 위한 비책이 있다시험범위를 정확히 알고 정확하게 공부해야한다. 수능문제는 ①기본개념과 증명, ②개념과 개념간의 관계파악 ③그 개념이 발견될 당시의 그 본질적 논리가 출제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쉽고 편한 방법인 유형을 파악하고 암기 하려 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인 수능은 그렇게 출제되지 않는다. 또한 세상에 있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려하며 조급해하며 서두른다. ②,③을 생각 하지 않고...많은 문제를 풀려고 만하는 것은 수능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1등급을 결정짓는 3~5문항, 핵심문항은 절대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대책은 무엇인가? ①를 위해서는 교과서의 개념을 여러 번 읽어 봐야한다. 문제의 핵심은②,③ 에 있다. ②,③을 가장 잘 들어내어 습득할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유일한 책, 출제자인 수학과 교수가 수학을 만든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려고 한 달 동안 고민 하며 만든 유일한 책은 기출문제이다. 20년간의 수학기출문제는 ②,③을 고스란히 포함하고 있는 보석이다. 기출문제의 4점 문항을 10번 이상 풀어봐야 한다. 철저히 ②,③을 확인하고, 생각하며, 발견하려고 노력하며 깨어지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즉, 개념간의 관계를 파악하려고 만든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려고 노력해야한다. 그 수학식이 주는 뜻과 수학적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더 기출문제를 풀어 봐야한다. 수학은 이해하는 과목이 아니다. 터득하는 과목이다. 성취하는 과정에서 희열과 행복을 느껴 봐야한다.6월평가원까지 주요과목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라학생 중에 모든 과목을 다 잘하는 학생은 드물다. 수학의 공부량이 워낙 많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어나 영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목을 다 잘해야 하는 것이 명문대 입시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잘하기만을 요구하기보다는 학생의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과목간의 경중을 적절하게 조율해 입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코칭 하는 통합관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3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의고사훈련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 때는 주요과목을 최소 1회 완성해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기출문제는 어떻게 분석해야하나? 2012년 5월 예비평가 1개/ 2003학년도 ~ 2015학년 수능시험13개/ 2004~2014학년 6월, 9월 학평 문제 22개를 역으로 분석하며 36개 분석의 대상을 정확하게 분석해 나가야 한다. 더위, 시끄러움, 좌절 등 여러 현실들이 우리를 가로 막을 것이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어디에 집중해야할 것인가? 매일 매일 매순간 마다 구구절절한 간절함으로 지금 푸는 문제가 수능에 나온다는 마음으로 집중해야 한다. 오늘 하루,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울 만큼 무섭게 공부해야 한다. 매일 매일 기도하며, 손에 펜을 쥘 수 없을 만큼, 죽도록 노력해서 꿈을 이루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장익수 원장코아수학 (후곡 학원가)교육문의 031-916-1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미국 F1/F2 자녀동반 유학과 2천만원대 관리형 유학 최근 모 일간지를 통해 발표된 2014년 2분기 미국 유학생수 통계를 보면, 한국 학생의 수는 83,902명으로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각 도시별 조사에서 서울은 약 56,000여명의 유학생을 보내 중국 베이징(약 48,000명), 인도 하이데라바드(약 30,000명) 등을 제치고 미국으로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는 도시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학부모라면 자녀 유학에 대하여 한번쯤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2003년부터 일산지역에서 초중고생들의 유학업무를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미국유학방법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자녀동반 미국유학 (F1/F2비자)부모 중 한 명이 F1 학생비자를 받아서 어학연수 혹은 대학과정을 공부할 경우, 만 18세 미만의 동반자녀들은 F2 비자로 현지에서 거주지 인근의 공립학교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비자이다. F1/F2 비자의 장점은 부모 중 한 사람의 학비만 내면 되고 자녀들의 학비는 무료이기 때문에 동반하는 자녀가 많을수록 비용 면에서 크게 절감이 되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지내면서 어린 자녀들을 돌볼 수 있다는 점이다. 부모가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서 등록해야 하는 과정은 대학, 대학원과정 등도 있지만, 주당 20시간 정도의 영어 어학연수과정만으로도 가능하다. 그간의 사례를 보면 현직 교사들이 휴직기간 중에 직무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자녀동반 유학을 가는 경우, 개인과외나 학원강사 등 사교육에 종사하는 분들처럼 상급레벨의 영어공부가 필요한 분들, 그리고 담당업무나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영어 능력향상이 필요한 재직자, 또는 사업자들이 F1/F2 비자로 미국유학을 다녀오고 있다. 한 40대 후반의 주부께서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해 오면서 사업에 필요한 영어를 단기간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었으나,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늦둥이 자녀 때문에 지금까지 시도해 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미국어학연수를 목적으로 F1비자를 신청했고, 사업적으로 미국어학연수가 꼭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하여 비자 승인을 받고 현재 미국에서 어린 자녀를 데리고 공부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F1/F2 비자는 영사와의 비자인터뷰 시 자칫하면 부모님의 공부가 주목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족이민이나 자녀들의 미국 공교육 혜택을 목적으로 비쳐지기 쉽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비자신청이 거절될 확률이 매우 높다.또한, 신청자마다 연령, 사업내용, 재직여부, 소득 및 재정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녀를 동반해서 미국에서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와 학업계획에 대해서 인터뷰시 영사가 충분히 납득할 만한 자료를 제시해야만 한다.신청자가 재직중인 경우, 미국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회사의 재정지원이나 휴·복직 여부 등을 증명하는 회사의 공식 레터나 추천서 등이 필요하며, 사업자의 경우 유학기간 동안의 회사운영계획과 소득증명에 대한 서류 등이 필요하다. 특히, 현재 전업주부들이 F1비자를 신청할 경우, 자녀들의 학업이 유학의 주목적으로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이 본인의 학력, 전공, 직업경력 그리고 향후 사업계획과의 연관되어 왜 반드시 필요한 지 설득력 있게 증명해야 한다. 둘째, 미국 재단을 통한 관리형 조기유학 (F1 비자)미국에 자녀를 돌봐 줄 아무런 연고인가 없어, 자녀만 유학을 보내야 할 상황일 경우 외국학생의 학교 입학신청, 홈스테이 배정 및 생활전반에 걸친 관리를 해주는 재단을 통한 유학프로그램이 있다. 이런 재단을 통해 갈 수 있는 학교들은 미국동부와 서부 전역에 걸쳐 중상위권 학교들로 수백개 이상 있다. 이들 대부분이 기독교, 카톨릭계 학교들로 유학생들의 출석, 학과성적 및 학교생활 전반에 엄격한 관리를 하기 때문에 특히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다. 재단을 통한 관리형 유학의 장점으로는 - 연간 2천만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의 우수한 사립학교에서 유학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미국대학을 목표로 할 때 유리한 점이 있으며- 재단관리자, 학교 담당자, 보수적인 현지 호스트 가정에 의해 학생들의 철저한 생활관리가 가능하고,- 현지 미국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서 빠른 영어습득과 현지적응 및 상급학교 진학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재단관리자가 정기적으로 학생과 호스트가정을 접촉해서 학교나 현지가정과의 생활전반에 걸친 문제여부를 모니터링해서 부모들에게 리포팅해 준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꿈만 꾸는 사람, 현실만 보는 사람, 그리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다(더글러스 에브렛). 그렇다면 나는 지금부터라도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면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인가? 아니면 꿈만 꾸는 사람인가? 아니면 현실만 보는 사람인가? 어떻게 살 것인지는 나의 결정, 나의 몫으로 남아있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유학도 삶의 선택으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권하고 싶다.일산유학센터 김윤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좋은 것 있으면 아이들에게 다해주고 싶어요” 선생님과 진로찾기 오래된 영화 ‘씨네마천국’을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인공 토토에게 마을의 영사기사로 일했던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각자에게는 따라야 할 별이 있지.”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일을 사랑하렴.”흔한 말처럼 들리지만 미래를 고민하는 토토에게 할아버지가 전하는 진심입니다.우리에게도 알프레도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진심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꺼이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아이들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존재‘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의 말씀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된 것도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지요. 친한 선생님의 권유로 진로진학상담교사에 지원했는데, 처음엔 선발에서 탈락했답니다. 대신 함께 지원했던 동료교사가 상담공부를 해보자고 해 시작했지요. 상담공부를 하면서 배운 것들을 학생들에게 적용해보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변화해 가는 것을 보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상담이 내게 잘 맞는 일이구나 알게 됐고, 결국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죠. 제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 주변 지인들 모두가 놀랬지요. 전공과목이었던 역사 수업을 위해 워낙 많은 자료를 준비해 놓았었는데, 그 과목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죠. 물론 아쉬움도 있었지만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일하며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있답니다. 특히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죠. 교실에서 말썽장이인 아이들도 개별 상담을 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다보면 모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아이들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상담이 끝난 후 학생들을 교실에서 만나면 훨씬 더 애착이 가고 예전에 보던 학생이 아니라 다른 학생으로 보이더라구요. 자신감 키워주고 스스로 찾아하는 즐거움 경험하게 해주세요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로지도가 중요합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나는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과 자존감 검사를 해본 후,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에게는 ‘네가 이렇게 자존감이 높은 걸 보니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격려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공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학생이라면 그 이유를 먼저 짚어 봅니다. 가정환경과 친구들과의 관계, 주위 환경 등을 탐색해 본 후, 작은 일이라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조언하지요. 평소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은 학생들을 눈여겨 두었다가 진로캠프나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있어요. 또한 학생들을 행사에 참여시킬 때에는 손님이 아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행을 맡기거나 봉사 활동을 하도록 권합니다. 행사 진행을 돕거나 학생들이 주최가 돼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활동합니다. 올해 진로캠프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일을 찾아하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을 발견했지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만 했었는데,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진로교육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행사가 끝난 후에도 누구보다 재미와 보람을 크게 느끼지요. 그저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아이들은 훌쩍 자란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아이들의 삶에 자산으로 남을 거예요. 학생들의 꿈을 빛나게 만드는 교사들의 열정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떻게든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납니다. 지난해 자율연수에 참가해 ‘오이씨 장영화 대표’님을 알게 됐는데, 운영하시는 프로그램(창의적 문제해결 워크샵과 창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등)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해 무조건 달려가 사정을 이야기했지요. 무료 프로그램이 아닌 탓에 후원받을 곳을 찾아야 했고, 시간적 조율도 필요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죠.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 연구회의 모든 교사들은 똘똘 뭉쳐 열심히 공부하고, 서로 협력해 진로캠프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있는 사업들도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교사들이 협심해 운영합니다. 직접 뛰어다니며 역량을 키우자는 의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섭외와 진행까지 몸소 하고 있어요. 서울대나 카이스트 탐방 캠프, 2014년 동안 꾸준히 해 온 진로캠프 등은 교사들의 열정이 담겨있는 만큼 반응도 좋았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보면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들어설 ‘꿈의 학교(구 고양중학교)’ 또한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협력해 알차고 유익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세종시청소년대표단, 베이징에서 한국문화 우수성 알려 세종시 중·고교생 29명과 인솔단 11명으로 꾸려진 세종시청소년대표단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들은 중국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춤과 노래,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세종시를 방문한 북경기교육위원회와 △초·중·고교생 예술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학교 간 자매학교 체결 △교사와 학생 교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청소년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윤덕중 리포터 세종시 장기중학교 학생들이 중국학생들에게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자공고 프로그램 정착돼 신흥 명문고로 자리매김 2003년 대전노은고(교장 황인성)는 2011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면서 대전의 신흥 명문고로 부상한 대표적인 학교이다.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과 예산지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착시켰고 학생 의견을 반영한 소통교육으로 교육 만족도가 높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학교로 꼽히는 대전노은고를 찾았다. 학년 연계한 진로교육으로 학생부 내실화대전노은고는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를 중심에 둔 교육을 하고 있다. 학년을 연계한 진로프로그램인 ‘행복미래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은 진로탐색과정, 2학년 진로결정, 3학년은 진로와 진학결정을 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적성검사와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기에게 맞는 계열을 선택하고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2학년에서는 진로진학캠프를 실시해 직업흥미 검사, 계열별 전문가 특강, 대학 탐방으로 연결해 진학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진로중심의 창의적체험 동아리는 40개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본인 진로에 맞게 동아리를 구성해 전문가 초청 강의, 실험, 토의 학습을 진행하며 활동 내용은 학생부에 기재된다. 장희식 교무부장은 “일반계고와 비교해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6단위 더 많은 30단위로 운영해 진로와 인성교육을 강화시켰다”면서 “이런 활동이 바탕이 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수시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3학년 교사가 중심이 된 진로진학TF팀은 대학별 전형을 분석해 입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는 진학지도의 밑바탕이 된다. 매월 모의고사 후에는 성적 추이를 분석해 공부 방향을 제시하며 3학년 담임의 대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체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 수준별 맞춤 수업·자율학습 분위기 정착야간자율학습 분위기는 노은고의 자랑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인터넷강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실을 개방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력향상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학생 수준에 따라 수학과 영어 수업은 ‘2+1제’로 운영되며 사회와 과학 교과는 유형별 선택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에 실시한 방과후수업에서는 영어를 기본으로 국어와 수학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만족도를 높였다. 3학년은 탐구영역도 학생 희망에 따라 참여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각자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과후 교과를 탄력 운영해 학습효율성을 높인 것이다.최상위권 학생을 위해서는 노은융합인재반과 크레콤(CreCom)논술반, 한솔반을 운영한다. 노은융합인재반은 자연·이공계열에 적성을 가진 1~2학년 20명이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을 활용해 과학자·교수 특강, 탐구보고서 작성, 발명품 제작·대회 참가를 통해 스펙을 쌓는다. 크레콤논술반은 1학년부터 명문대 진학을 위해 인문·사회·자연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읽고, 토론하며 대입 논술전형의 기반을 마련한다. 국어 영어 수학 교과별 심화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수프리머스(Supremus) 심화반도 운영 중이다.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맞춤 지도도 있다. 구스멘토리스타트(Goose Mento Restart)반에서는 기초 교과의 학력 향상을 목표로 보충 수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기초학력부진학생 책임지도제를 시행하며 방학 중에는 ‘The SAEM반’ 운영해 공부의 기본기를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노은고 재학생은 누구나 노은학습플래너를 활용한다. 개인별로 세부 학습계획을 세워 진로에 따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확인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김진상 교감은 “플래너를 통해 생활관리가 되고 시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해 본인만의 학습달력으로 활용하는 학생이 많다. 시간이 흐를수록 플래너의 가치는 빛을 낸다”며 “학기말에는 학습플래너를 잘 활용한 학생을 시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교육·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 가치 높아노은고에서는 독서교육을 교육과정에 넣어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 7교시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전교생이 책 읽는 시간으로 정했다. 매일 아침 7시 40분부터는 e-NIE를 활용한 ‘해오름N30’ 독서활동을 하며 배경지식 습득과 글쓰기 능력을 기른다. 교과별 수행평가도 독서 과제를 부여해 반영한다. 책 소개 콘테스트, 노은백일장, 노은 독서 디베이트 대회와 같은 독서관련 대회도 열고 있다.자율형공립고 지정 이후 매년 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를 개최해 창의성과 탐구정신을 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의 수준과 명성은 높은 편이다.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실시하며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객관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해외 대학 탐방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상남 3학년부장은 “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는 3~4명이 팀을 구성해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매년 40여 팀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수상여부를 떠나 준비 과정이 대입 스펙이 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인1악기 교육, 스포츠클럽 활성화, 학생 동아리의 자발적인 활동도 돋보인다.인성교육을 중심에 두고 학력증진과 진로설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착시킨 노은고의 저력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e401@naver.com 교육과정에 독서교육이 포함되며 독서관련대회도 다양하게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이 가을 청소년 문화가 풍성해야 하는 이유를 묻다 오늘 아침 출근하다보니 찬바람에 놀란 잎새들이 긴장하고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뜨거운 유월의 태양을 즐기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인의 몸을 떠난 잎새들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길 편지를 쓰고 있다. 새삼 깊어가는 가을을 보고 이 가을에 청소년 문화가 풍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답을 하고 싶다. 지난달에 바른 말 사용 문화 확산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단문 글짓기와 만화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3월에 기획을 해서 8개월 동안준비를 했고 9월 한 달 동안 응모를 받아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경찰청 산하에 각 경찰서별로 청소년 문화에 관심이 높은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그 중 하나로 노원경찰서 청소년 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을 하게 된 것이다. 행정적인것과 어려움이 있을 때는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함께 추진 했다.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단문 글짓기와 만화 공모전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시조의형식인 45자 내외로 하려했으나 문화의 흐름을 감안해서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인 140자 이내로 했다. 또한 영상세대임과 폭력예방 홍보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고려해 만화를 추가했다. 특히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어 있고 학교 폭력이 주는 심각성을 고려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는 글쓰기와 만화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현재 청소년의 문화 현주소를 볼 때 문자를 통한 인쇄문화를 통해서 대부분 지식을 전달 받고 있으나 영상문화가 절대적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어휘수가 현격히 줄었으며 속어나 부호(이모티콘)를 사용하여 깊이 있는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문화의 흐름이 인쇄 문화에서 전파 문화로, 전파 문화 중에서도 모바일 문화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번의 문자 메시지와 부호를 보낸다.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절대적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손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는 학생들이 없다는 것이 충격이었고 이것은 글씨에서 악필로 드러났는데 한글로 쓴 작품임에도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어 번역해야하는 수준의 학생도 있었다. 지금 대학입시에 논술 전형이 있는데 글씨 때문에 걱정을 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 이러한 시기에 형식을 파괴한 자유 형식의 대한민국 최초의 짧은 글 짓기 공모전은 시기적절했으며 깊이 있는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성세대와 행정기관, 특히 학교가 열린 행정을 했으면 했다. 왜냐하면 학교에 따라 참여도가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는 교장선생님까지 시상식에 오셔서 시상을 해 주었다. 학교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학교 밖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참여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내년에도 이 공모전을 해야 하는 것인지 회의를 느끼게 했다. 공교육 강화로 학교 내의 대회만을 중시하는 것도 필요하나 그렇게 할 경우 자칫 학교 급우들 간에 지나친 경쟁으로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리더를 키우려면 학교 밖에서 주최하는 보다 큰 무대에서 꿈을 맛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무대를 넓혀 줘야한다. 단문의 뜻을 몰라 묻는 전화가 많았으며 응모형식이 제시 되었는데도 이해 못하는 학생이 많았다. 심사를 하면서는 더 많은 것을 느끼었다. 학생들이 글을 쓰는 능력이 너무 부족했다. 수상 받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적절하지 못한 비유나, 내용의 통일성이 어긋나거나,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창의적이기보다는 진부한 속담을 옮겨 적은 것이나 맞춤법이 틀린 것도 많았고 학생다운 참신한 표현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만화 부분에서는 잘 그린 작품이 많았다. 문화의 흐름이 반영된 듯 했다. 유아기 때부터 화면을 통해 본 영상물과 클릭만하면 볼 수 있는 게임영상물들, 오감보다는 시각과 청각만이 특히 발달한 세대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잘 그린 그림에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내용을 보면서 문화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균형 잃은 정서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문학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며 삶을 풍요롭게 하고 기쁨의 크기를, 슬픔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임을 청소년들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10대의 청소년들이여! 시각적인 것의 노예가 되지 말고, 그 바탕에는 풍부한 문학적 정서가 성공하는 자양분임을 알라!이 가을, 시에 한번 미쳐보라!예술을 좋아하는 감성의 영토를 넓혀라! 한류를 세계화하고 미래의 문화를 지배하려면 이성보다 풍부한 감성의 역할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화의 흐름이 빠르게 변해 홀로 남게 된다 해도 풍부한 감성의 영토에 뿌리를 내린다면 흔들림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바른 방향의 길을 안내하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 가을 45억년 전 부터 써 온 지구의 사연을 고운 단풍 편지에서 읽어보는 것은 어떠할런 지 ...... 공모전에 참여한 67개교의 719명 학생들과 이러한 행사의 참여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서장원노원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맥국어논술학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여러분의 자녀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다! 자녀들의 학업문제로 신경이 예민해 계실 학부모님께 대학입시를 먼저 겪어본 제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정보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입수시합격’으로 숙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인 딸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합격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인 제 아들의 입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학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저희 두 아이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12년의 학창시절을 변함없이 성실한 자세로 다양한 활동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 하루의 컨디션과 성적에 의해 대입의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는 무시무시한 정시가 아닌, 꾸준히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사교육의 큰 도움 없이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교과 및 비교과활동에 주도적이었던 점은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전형 선발요건과 일치하였기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중학교 내신 0.7%의 성적으로 재현고에 수석입학한 아들은 교복까지 선물 받으며 즐거운 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은 제가, 다른 교과목들은 아버지와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음,미,체, 포함 전교과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심히 했던 공부습관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더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교과목의 선생님들께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웠고, 예체능 과목까지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과 유대감도 쌓았습니다. 그 결과 ‘전교총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여 약 80%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들과 1.25 등급의 내신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목요연하게 기록되어 대입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만큼은 사교육기관이나 외부의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간섭할 수 없는 선생님들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가장 신뢰하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선생님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로써 잘 기록되고 관리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내신성적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업을 게을리 하면서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우회로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공부만 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부도 못하는 학생을 대학이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의 서울대학교 합격과정을 돌이켜 보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준비하는 자세와 성실함 인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 때만 집중하는 ‘가면 쓴 공부’가 아닌 항상 시험기간 때와 다름없이, 선생님의 농담까지 받아 적는다는 자세로 성실히 자기주도적인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쳤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절실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아들의 서울대 합격은 저에게 또 다른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저의 경험과 입시정보 습득을 위해, 후배엄마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서울대멘토 학습실’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2014년 1월에 오픈하여, 아들과 서울대 친구들 5명이 각 과목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도하고, 저는 지금껏 제가 경험한 모든 노하우를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케어하며, 인성교육과 진로 학습 컨설팅을 통해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약 10개월간의 결과를 보면 공부 덜 하는 학생은 있어도,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꿈도 목표도 노력도 부족했던 아이들이 서울대 멘토들과 함께 공부하고, 간식시간엔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진 결과 인성함양과 함께 큰 성적 향상을 이뤘습니다. 전교 41등 이었던 노원중2 류OO양은 전교8등, 전교 27등 이었던 상계중3 윤OO양은 전교6등, 전교 100등 정도였던 상계고2 박OO군은 전교3등으로 큰 성적향상을 이뤘습니다. 더불어 철저한 수행평가 준비와 학생회, 동아리, 봉사 활동 등 충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리더십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매일 스케줄러를 작성하여 하루 약 5시간의 학습실시간을 정말 즐겁고 보람되게 이용하면서, 공부의 의미를 알고 뚜벅뚜벅 꿈과 행복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듯’ 중학교 때 부터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여러분의 아이들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목표 꼭!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서울대멘토 학습실’ 오선숙 실장 입실문의02-6221-3093, 010-7760-30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민사·자사·특목고 목표 재원생을 위한 입시전략 공유! 지난 29일 오후8시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로 학부모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표현어학원 입시전략연구소 주관 CMS와 함께하는 자사/특목 입시전략을 나누기 위한 재원생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자사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노원 중계지역중학교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들의 학부모 100여명이 강당을 가득 채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와 융합교육을 표방하는 CMS 중계캠퍼스가 함께하는 자사/특목 지원학생 관리 프로그램도 소개되면서 더욱 호응이 높았다. 자사/특목고 서류지원부터 자기소개서, 독서이력 생활기록부 관리에 이르는 세분화된 입시 상담은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정은화원장이 직접 나설 계획이다. 표현어학원 자기소개서 및 면접 프로그램...표현어학원 정은화 원장미국 이민가정에서 자라면서 정신지체인여동생과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다섯 살 내 동생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라는 자기소개서로 예일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예를 들어 역경을 이겨낸 ‘자기만의 스토리’ 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하며 우리 학생들의 현실을 되짚어주었다.현재 중 3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보니 외고 지원생은 수학 극복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적인 내용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고, 민사/자사고 지원 학생은 수학은 잘하지만, 국어 영어 학습적이 토대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움도 전했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자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는 성적 동점자 모두 면접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접 참여 인원이 2배수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며 자사/특목(외고) 지원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 원장이 직접 학생을 개별 상담하고 서류 관리(생활기록부)에 나설 것을 알렸다. 주요내용은 수준별 학년별 재원생 학부모 간담회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2015학년도 민사·자사·특목고 입시 전형및 입시콘텐츠 소개 ... CMS 중계영재센터와함께 한 간담회 주요내용먼저 2015~2017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에 대해 수시 지원의 수능 최저등급 완화, 수준별 수능 폐지, 대학별 고사 폐지, 분할모집폐지 등으로 정리했다. 현실적으로 서울대재학생의 50%가 자사/특목고 학생이며, 고려대 연대 역시 5~60%학생이 특목/자사고학생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입간소화 방안의 의도는 앞으로 수능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이고 이는 특목/자사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보다 유리해진다고 짚어주었다. 결국 특목/자사고 진학이 대입성공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예를 들어 2014학년도 고등수학 진도표(일반고/자사고)를 비교하며 일반고(이과)학생들은 고3-1학기까지 미적분1,2, 기하벡터, 확률 통계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수능을 불과 1학기 남겨놓은 상태에서도 학교 진도를 맞추어야 되는 상황. 반면 자사고의 경우 고2-2학기에 이미 수학진도를 마무리하고 고3에 들어서면 고급수학1, 2를 공부하며 수능 및 수리논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는 자사고 학생의학습량과 진도는 훨씬 빠르다고 전했다.수학 1등급 공부법...첫째, 중등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학습량을변화해야 한다. 둘째, 함정문제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문제 풀이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셋째, 양보다 질의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진 만큼, 영어 수학 모두 학습전략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전한다. 노트에 정확하게 풀리는 방식을 지향해야 한다.2015학년도 민사고 입시분석... 이미 2015학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의 면접이 끝난 상황. 국제부 학생 대부분이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진학하고, 국내반 50% 학생이 서울대를 진학하는 민사고. 20분씩 4가지 영역 (국어, 수학, 영어, 전문성과 인성)에서 면접을진행한다. 올해 수학 B등급 학생도 면접을봤지만, 주요과목 비중이 높기 때문에 A등급을 받아놓아야 한다. 올해 문법, 시 내용및 저자의 생각을 기술하는 국어면접 내용을 소개하며 면접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2015학년도 외고 등 주요 자사 입시개요... 2017학년도까지 1단계 (중2는 절대평가 + 중3 상대평가) 성적이 반영된다. 자기소개서에는 학생이 직접 ‘나만의 스토리’를 정리해 자신의 학습능력, 태도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인증시험 (KMO, IBT TOEFL), 부모경제적 상황 등은 기재할 수 없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외대부고 면접방식과 상산고의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자사/특목고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CMS 민자/자사/외고반 수학 커리큘럼과 콘텐츠로 함께 소개했다.자사·특목고를 가기 위해 수학공부는 어디까지? 학습량과 학습의 질을 효율적으로 추구하고, 가능하면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선행학습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례를 통해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양적 선행보다는 중1~3학년 심화과정을 탄탄히 다져가고, 학생 스스로 학습내용을 자기 것으로 정리할 수 있는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문의 : 933-0502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고난도 문제에 강한 ‘한선생영어전문’ 쉬운 수능 영어시험 때문에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시험이 쉬워지면, 등급구분점수와 평균은 올라가고, 등급간 점수차가 작아져 그만큼 고난도 문제의 영향력은 커진다. 단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수 있어,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1등급과 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빈칸완성문제 등의 고난도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어야 하며, 쉬운 수능일수록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대 영문과 출신 원장의 소신 있는 영어교육“독서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추상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지문을 어려워합니다. 이런 추상적인 내용을 제대로 읽어내려면, 독서력을 기반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어야 하지요. 답 찾는 요령 중심의 공부를 피하고, 기본 실력과 논리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우직하게 공부해야, 단계가 올라갈수록 결과가 좋겠지요”라고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선생영어전문 한원호원장이 설명한다. 이곳은 송파구, 강동구는 물론 광진구, 잠실, 강남구에서도 상위권 고등부 학생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비결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 한 원장의 내공이 우러나는 빼어난 실력과 성실함 덕분.‘선생의 실력이 학생의 실력을 좌우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그는 평소 실력을 갈고닦는데 철저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질 높은 강의를 위해 모든 수업은 원장이 직강 한다. 1등급의 관건인 ‘빈칸추론문제’ 해결 능력 길러줘 원장실 책상 위에는 각종 수업자료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검증을 거친 단계별 고난도 독해자료와 문법자료, EBS교재, 모의고사 문제, 경찰대 기출문제 등은 물론이고, 평소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논점들이나 지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의 글 읽기를 즐기는 한 원장이 읽고 모아 둔 좋은 내용의 영문 자료들이다. “고등부 선생의 카리스마는 실력에서 나옵니다. 매일 다양한 논점의 완결된 한 편의 글을 읽으며, 논점별로 글의 핵심 내용과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정교하게 가다듬어 수업에 활용합니다. 이런 실력과 내공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때, 그만큼 수업도 효과적이겠지요”라며 그는 밝게 웃는다.어떤 학생들은 추상적 내용의 영어지문을 읽고 대략 해석은 되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독서량이 풍부한 한 원장은 추상적 내용의 어려운 지문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글을 논리적으로 분석해 준다. 이런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1등급의 관건인 고난도 빈칸추론 문제를 비롯해 글의 순서, 문장 넣기, 어법, 어휘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워나간다. 상위권 대학 및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독해 지문에 나오는 주요 어휘들을 주기적으로 반복 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합니다. 또한, 어휘를 익혔으면, 독해 속 구문으로 직독직해 훈련을 시킵니다.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배운 문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을 빠르고 정확히 해석하고 내용을 소화해낼 수 있게 됩니다”라고 한 원장이 설명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은 문장구성의 원리와 큰 틀을 먼저 배우고 세부적 내용으로 들어갈 것을 강조한다. “영어 문법, 문장구성의 원리와 큰 틀에 대한 이해 없이, 지엽적이고 세부적 문법에 초점을 맞추는 학습 방법은 학생들 입장에서 그만큼 학습 부담이 크고, 활용능력이나 학습효과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가장 근간이 되는 주어, 동사 개념부터 시작해 to 부정사, 동명사, 분사, 태, 관계사, 접속사, 대명사까지 문법은 기본적인 사항과 개념을 반복 학습하고, 이를 글 속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운 문법 지식은 문장을 독해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며 까다로운 문법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게 됩니다”라고 한 원장이 강조한다. 철저한 실력연마와 교재 연구로 수능·내신 맞춤식 지도 송파, 강동, 광진, 강남구의 중고등학교들의 내신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부교재를 포함해서 보통 출제된다. 교과서 지문을 변형한 문제부터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 모두 고르기, 틀린 부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기 같은 까다로운 문제도 착실히 기본실력을 쌓아 가면 그다지 두려워할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평생의 도구가 될 영어 구사력을 키우기 위해, 시험 범위에 나오는 지문을 영어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틀린 부분은 반복하여 익히게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된다고 한다.“시간은 애초에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나중에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의 편이다”라고 그는 평소 학생들에게 자주 말한다고 한다. “공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더 어려워집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 공부하려해도 어려워진 내용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부는 되도록 저 학년 때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학원은 선생의 실력을 보고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 수업 분위기, 태도가 좋습니다. 이런 진지한 수업 분위기 때문에 우리 학원에는 예비고1 때부터 착실히 실력을 쌓으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또래들을 보면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겠지요”라고 한 원장이 귀띔한다.이처럼 그가 수십 년 째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실력을 연마하고, 교재 연구, 수업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천직이라는 소명 의식 때문. “세계화, 정보화 시대의 영어 실력은 당장 눈앞의 입시를 넘어 평생 자산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영어 만점, 고득점을 넘어, 인생을 살아갈 때 꼭 필요한 ‘진짜 실력’을 길러주고 싶은 게 제 바램입니다. 덧붙여 저부터 매일 영어란 도구로 전 세계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즐거움이고요”라고 말하는 한 원장의 얼굴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행복감과 자신감, 진심이 묻어난다. 한선생영어전문, 송파구 고등부 ·문의 : 02-448-0579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함께 해서 즐거운 대안학교, 우리 아이 보내볼까? 지난 11월 1일 오후 3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YMCA 벼리학교 지하강당에서는 벼리학교 입학 설명회가 있었다. 입학설명회에는 대안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 최근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언니의 소개로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경희(37 안양시 비산동)씨는 “첫째 아이의 성격이 남들이 보기에는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보이지만 가만히 관찰해 보면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예체능 분야의 소질이 많은 아이”라며 “공교육보다는 대안학교의 교육이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경한(41 안양시 호계동)씨 역시 “3학년 큰 아이를 벼리학교에 보내고 있다. 이번에 둘째 아이를 입학시키기 위해 방문했다”며 “큰 아이를 통해 된 알게 된 대안 교육의 장점이 너무나 많다. 한 예로 3년 동안 유일한 숙제는 ‘30분 동안 앉아있기’ 뿐이었지만 그로인해 아이는 요즘 2시간 정도는 혼자 책을 읽을 줄 안다. 집중력이 그만큼 좋아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한 학부모도 10여쌍이나 되었다. 설명회는 5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벼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영상을 감상하고 아이들의 시 나눔과 공연, 벼리이야기, 교육과정 소개, 저학년·고학년 학부모 이야기 나눔 등 대안학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획일적인 교육, 비민주적인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을 극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 가는 소통의 장, 신입생 모집 중인 우리지역 대안학교를 둘러봤다. 안양 YMCA 초등대안 ‘벼리학교’= 초등 6년 대안교육과정으로 3월에 시작하여 7월까지 봄여름 학기, 9월부터 2월까지 가을겨울학기로 나누어 과정을 마치게 된다. 8월과 1월 방학을 하며 2월에는 1년 동안 배운 것을 마무리한다. 수업은 마음열기, 배움, 쉼과 점심, 배움, 마음나누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평등한 위치에서 생활한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아이들은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의 행복함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며 스스로 찾고 스스로 깨우쳐 가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발성을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과 다양성, 멋을 창조해 간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1학년 15명, 3학년 약간 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원서교부는 11월 14일까지이며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원서 접수 및 협의를 통해 12월 8일 신편입 벼리 가족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31-423-4574,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65-24번지 무지개학교= 과천에 위치한 초등대안학교이다. 일곱 빛깔의 ‘무지개’란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무지개학교는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무지개교육마을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 부모들도 다양한 활동과 배움을 통하여 자기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나뉘며 초등과정으로 과천 무지개 학교가, 중등 과정으로 의왕에 배움터 길이 있다. 무지개학교는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의 학교가 아니라 지역 속의 공공의 학교다. 학교 이사회도 교육마을에서 파견한 지역이사가 다수가 되어 학교 운영을 관장하고 있다.2015학년도 모집 관련 교육 및 마을 간담회가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월~금요일 중 3일간 학교 체험을 진행한다.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moojigae1@hanmail.net 또는 우편, 방문으로 원서 접수한다.문의 02- 507-7778, 과천시 문원동 15-32번지 의왕 온뜻학교= 생명과 평화, 공동체적 소통을 꿈꾸는 초등대안학교다. 봄이면 작은 씨앗을 뿌리고 여름이면 날다람쥐처럼 앞산을 누비며, 가을이면 낙엽을 흩뿌려 그 속에 파묻고 겨울이면 배추를 뽑으면서 자연과의 생명을 교감한다. 이곳에서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학생이다. 아빠 엄마 교사 아이가 모두 배우고 자란다. 가정과 학교가 소통하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교사, 학부모, 학생 3주체가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평가에 참여한다. 11월 8일 이른 11시부터 늦은 2시까지 온뜻 배움의 정원에서 ‘2014년 온뜻 배움터 방문의 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첫 번째 호로록 오뎅, 달콤한 뽑기, 모닥불에 구워먹는 고구마와 감자 등 ‘마음을 나누는 새참’, 두번째 사물놀이 시낭송 등 ‘작은 음악회’, 세 번째 ‘알아봐요, 온뜻 배움터’의 순서로 진행되며 2015학년도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알 수 있다. 문의 070-4118-8735, 의왕시 초평동 412번지 맑은샘학교= 2005년 어린이가 제 삶의 주인으로,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앞날을 여는 배움을 펼치기 위해 과천에서 문을 연 6년제 초등대안학교다. 일놀이 교육, 살아있는 우리말교육, 자연에서 배움과 깨달음을 얻는 자연 속 학교, 몸과 마음을 여는 표현교육, 수학·과학·역사·사회·영어 등 삶에 바탕을 둔 인지교육,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통합교육(교과 통합, 장애통합, 학년 통합) 등의 교육과정을 펼친다. 철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들살림, 강살림, 갯살림, 흙살림, 산살림, 몸살림을 하며 자연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으로 배우고 깨우친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1년에 4~6회 짧게는 닷새 동안, 길게는 열흘 동안 자연 속에서 기숙학교를 열어 함께 일하고 놀며 자란다. 해마다 전년도 6월과 10월, 입학 전형이 이루어지며 2015학년도 신입생 5명을 지난 10월 확정했으며 현재 편입생 약간 명을 모집 중이다. 문의 02-504-6465, 과천시 양지마을 3로 3-1사진제공 무지개학교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