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증권뉴스라인(12/11자) 제일투신증권 제일투자증권으로 제일투자신탁증권은 10일 사명을 제일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제일투자신탁증권은 지난 99년 1월 20일 증권사로 전환하면서 제일투자신탁증권이라는 사명을 사용해 왔다. 위탁회사가 증권회사로 전환한 경우 전환한 날로부터 3년까지 투자신탁이라는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증권투자신탁업법과 시행령에 따라 이번에 사명을 바꾸게 됐다 김미화 미래에셋증권 일일영업부장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10일 미래에셋증권?여의도 영업부에서 일일 명예영업부장으로 근무한다. 김씨는 이날 미래에셋증권 명예홍보이사 위촉장을 받은 뒤 장기증권저축에? 가입하고 일일 영업부장으로 객장근무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김씨가 재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재테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데다 사회복지사업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높이 사 명예홍보이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 ECN 호가시간 확대·감리제도 개선 ECN(전자거래중개회원) 신설에 따라 시간외시장의 호가접수시간이 15:10~15:30에서 15:00~15:40으로 확대된다. 또 매매일과 결제일이 일치되도록 연말 휴장일도 결제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14일 증권업협회의 협회중개시장업무규정을 개정·심의한다고 밝혔다. ECN 신설에 따른 감리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신설 ECN이 매매감리업무를 협회에 위탁함에 따라 감리관련 규정이 신설된다. ECN의 중개에 의한 매매거래가 이상매매의 혐의가 있거나 회원감리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협회가 관련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 ECN 신설에 따른 감리제도 개선안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코스닥 액면변경, 거래소 두배 올해 코스닥시장의 액면분할 및 병합이 거래소시장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10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액면분할이나 병합을 실시한 코스닥등록법인은 총 54개사로 전체(증권투자회사 제외)의 7.94%를 차지한 반면 거래소시장의 경우 28개사(4.08%)에 불과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하면 코스닥시장의 액면변경은 98개사에서 54개사로 크게 감소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업체는 40개사로 지난해 92개사에 비해 급감했으나 액면병합은 14개사로 지난해 6개사의 두배를 넘어섰다. 종목별로는 지난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던 법인중 삼보정보통신 웰컴기술금융 택산아이엔씨 휴먼이노텍이 올해 다시 액면병합을 실시했고 가오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다시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2001-12-11
- 전·월세난으로 다세대 열기지속 올 봄부터 시작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주차공간 및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특히 투자가치면에서 매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재테크를 위한 투자자에게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고 주식시장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은행과 주식시장을 맴돌던 시중자금이 부동산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특히 금리생활자들은 은행금리보다 고율의 안정적이 수입이 보장되는 임대사업에 대거 몰려들었다. 여기에 아파트 전·월세 대란이 지속되면서 아파트를 선호하던 주택수요자들이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건축허가 급증= 최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다세대 주택의 물량은 모두 4만7324가구였다. 이는 지난 6월까지의 다세대주택 건축허가분 2만4326가구보다 2배에 가까운 2만3000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건축허가를 받은 다세대주택 1만3000여 가구의 3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이와 함께 다가구주택의 건축열기도 높아 지난 9월말 현재 다가구주택의 허가건수는 지난 6월까지의 허가건수 6000여 가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만1437가구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비슷했다. 건설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다가구주택의 허가건수는 지난 8월말 현재 12만760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8913가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다세대주택 역시 같은 기간 11만1252가구가 허가돼 지난해 한해동안 지어진 5만6890가구를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다세대·다가구주택의 건설이 활기를 띤 것은 올들어 심화된 전세난이 주원인이다. 올봄부터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전환추세가 가속되면서 전세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워졌고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다세대·다가구주택으로 몰렸다. 이와 함께 저금리 기조로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이용, 임대사업에 뛰어든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다세대·다가구주택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파트의 월세전환이 계속되고 전세난도 쉽사리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서민들은 아파트보다 다소 저렴한 다세대와 다가구주택에 몰릴 수밖에 없다”며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임대를 위한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다세대·다가구주택시장은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상승= 다세대·다가구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세대·다가구주택의 전세가도 상승하고 있다. 송파구 오금동의 25평형(방 2개) 반지하 다세대 주택의 경우 현재 전세가는 6000만∼8000만원선인데 이는 올 상반기보다 1000만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강남구 청담동의 38평형(방 3개) 다세대주택도 올초보다 1000만∼2000만원이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다세대·다가구 역시 급속한 월세전화으로 인해 전세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송파구 오금동 대신부동산의 김정안 사장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다세대주택에도 월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격도 문제지만 전세 매물이 없어 전세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유의점=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개인들이 짓는 것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실공사의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난방시설의 확인은 기본이며 내부공사의 마감상태 등도 잘 살펴야 한다. 다음으로 일정규모의 단지가 형성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세대·다가구의 단점은 편의시설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정규모의 단지가 형성된 곳은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차여건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은 주차문제로 이웃과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차에 문제가 없는 주택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또 획일적 평형배치가 이뤄진 주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세대의 경우 일조량이 매우 중요한데 획일적 평형은 일조량확보가 불리하다. 따라서 획일적 평형보다는 가급적 동남향의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2001-10-30
- 은행 점포 창구배치가 바뀐다 은행 영업점포의 창구배치가 대폭 바뀌고 있다. 서울은행은 지난 1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본점 창구를 대폭 개조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일자형에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분리해 상담할 수 있도록 ‘맨투맨형’으로 바꿨다. 단순입출금을 위한 공간도 대폭 줄였다. 또 2층에 별도 VIP룸을 설치해 우량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높였다. 이른바 ‘신영업점제도’라 불리는 이같은 창구공간 재배치는 선진금융기법에 맞게 공간을 활용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다. 창구배치 개편에 따라 영업조직도 기존의 대부계, 외환계, 당좌계 등으로 나뉘어져 있던 것을 통합해 RM(Relationship Manager, 기업금융담당), PB(Personal Banker, 개인고객담당), OM()peration Manager, 후선업무담당)으로 구분했다. 이중 RM은 대기업을 포함해 매출 30억원 이상의 기업고객의 여·수신 및 외환 등의 업무를 종합 관리하고, PB는 주요 개인고객 관리는 물론 예금 및 재테크 상담, 자산운용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른바 고객들 필요에 맞는 ‘원스톱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배치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이미 선진금융기법을 시행해왔지만 그에 맞는 창구형태는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며 “본점을 시작으로 개별 점포까지 창구재배치작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창구구조를 개조해 ‘맨투맨’상담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지난해 6월 제일은행이 처음이다. 제일은행은 일선 점포를 대상으로 창구재구축을 하는 한편, 점포 자체를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으로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는 좀 다르지만 신한은행도 지난 99년부터 영업점 구조를 바꾸고 창구에 칸막이 설치작업을 해오고 있다. 출입구 쪽에 기계화코너와 입출금창구를 배치해 단순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쪽에는 칸막이가 설치된‘OK창구’와 VIP룸을 설치해 각종 상담 및 대출 업무 등을 한번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업무편의 위주였던 창구업무를 고객편의 위주로 바꾸는 작업”이라며 “총 254개 일선 영업점 중 절반이상이 재구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밖에 통합국민은행도 점포전략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창구공간 재배치 작업을 검토하고 있어 은행 영업점 모습이 확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01-12-05
- 청약통장은 꼭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다 ● 지난해 3월 청약통장 가입조건이 완화되면서 내년 3월에는 약 200여만명이 청약 1순위자로 진입한다. 1순위자가 대거 증가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이제는 별 쓸모가 없다는 일부 시각도 있다. 물론 여유자금이 많다면 분양권 전매, 재건축 단지, 상가 등에 투자해 내집마련이나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여유자금이 충분치 않다면 청약통장은 내집마련이나 재테크 수단으로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서울과 수도권에 아파트 한채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약부금, 예금, 저축통장이 있어야 하는데 초기 분양가는 전매나 기존아파트 단지에 비해서 저렴하고 처음에 계약금만 있으면 돼 목돈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또한 계약후 전매를 통해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고 일반 예금보다 이율이 높은 장점도 있다. 따라서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청약예금, 부금, 저축 중 한가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20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주라면 청약 저축통장을 만드는게 좋다. 청약저축은 매월 2∼10만원 한도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공공임대,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또 나중에 300만원이 되면 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통장이다. 여유자금이 있으면 서울의 경우 300만, 600만, 1000만, 1500만원 단위로 한꺼번에 예치하는 청약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중에서 600만원 통장이 가장 유용한데 600만원 통장은 전용면적 30.8평이하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금이 충분치 않으면 매월 5∼50만원 한도내에서 적립이 가능한 청약부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2001-12-05
- 만기도래 신표지어음 투자법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말 거액 예금주들이 가입했던 신표지어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재투자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표지어음이란 금융기관이 매입해 보유하고 있는 상업 무역어음을 여러 개로 쪼개거나 묶어 금액과 이자율을 새로 정해 발행하는 어음이다. 지난해 11∼12월 팔려나간 신표지어음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이처럼 신표지어음이 선풍적인 인기를 몰 수 있었던 것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비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자소득에 대한 세율도 최고 44%인 금융소득종합과세세율이나 분리과세세율(최고 %)보다 낮은 22%가 적용됐다. 하지만 신표지어음의 분리과세 혜택은 지난해 가입분에 대해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받을 수 없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신표지어음 만기도래액을 비과세 상품이나 다른 분리과세형 상품을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과세 상품 활용해라=가장 좋은 방법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비과세 상품에는 근로자주식저축, 장기주식저축, 비과세 고수익펀드 등이 있다. 근로자주식저축은 1인당 3000만원 범위에서 올해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비과세인데다 연말정산시 가입액의 5.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혜택을 받으려면 가입액의 30%를 주식에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장기주식저축은 주식투자비중이 70%를 넘어야 하고 매매회전율을 400%로 묶는 등 제약이 많아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주식저축 가입도 크게 늘고 있다. 비과세 혜택뿐 아니라 주식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로자주식저축과 달리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 1년차에 5.5%, 2년차에는 7.7%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주식투자 비중이 높아 자칫 원금 손실 우려가 있다. 고수익고위험펀드는 1인당 2000만원 한도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비과세 혜택이 있지만 가입액의 일부를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하므로 언제든지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은행권 상품 중 보수적으로 운영해 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도 등장했다. 따라서 꼼꼼이 살펴보고 가입하면 원금손실 부담을 적게하면서도 비과세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다. ◇분리과세 신탁상품=최근 은행권에서는 신표지어음 만기도래 고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신탁상품이 등장했다. 조흥은행의 ‘세테크 분리과세신탁’신한은행도 28일부터 ‘분리과세 하모니 신탁II’한미은행의 ‘알뜰분리과세신탁’ 등이 있다. 이들 상품의 만기는 5년이지만 신표지어음처럼 1년만 가입하면 분리과세가 가능하다. 하지만 분리과세에 적용되는 세율은 33%로 높은 편이고 운용수익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배당형 상품이라는 점도 유의할 점이다. 최저가입액은 은행마다 100∼1000만원으로 차이가 있다. 운용방법도 채권형과 주식형 및 혼합형 등 다양하므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단 가입한 뒤 금리와 채권수익률을 봐가며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기예금도 고려할만=정기예금 중에도 5년만기로 가입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탁상품과 달리 확정금리가 보장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매년 한번씩 실세금리를 반영해 금리수준을 조정한다. 조흥은행의 ‘CHB 쵸이스정기 예금’, 한빛은행의 ‘골드옵션 정기예금’ 기업은행의 ‘베스트플랜정기예금’ 등에 가입하면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분리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5년 이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중도해지하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없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세금우대 저축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올 1월1일 이후 발생한 세금우대저축 이자소득은 10.5%의 세금만 내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특히 세금우대 혜택을 받으면 일반세율 16.5% 보다 낮은 우대세율 10.5%를 적용받기 때문에 이자소득세를 36%나 줄일 수 있다. 1인당 가입한도는 4000만원이지만 55세 이상 여자와 60세 이상 남자는 6000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인가족이 최고 2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셈이다. 2001-11-29
- 임대 아파트가 전세보다 좋다 아파트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전세 세입자는 2년 뒤에는 집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잦은 이사로 부대비용손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비해 임대아파트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년 5% 상승률로 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5년 뒤에는 분양을 받아서 팔거나 내집으로 삼아 재테크를 할 수도 있다. 임대아파트가 이렇게 좋은 만큼 들어가기 위해서는 준비해야할 사항이 있다. 무엇보다 무주택 세대주이면 주택은행에 가서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된다. 임대아파트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가입기간과 무주택 세대주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정부는 임대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국민임대주택을 2003년까지 20만 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그런데 민영건설업체가 짓는 임대아파트보다는 정부나 지자체 또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짓는 공공임대, 국민임대 또는 영구임대아파트가 임대료도 저렴하고 안전하다. 올해 공급될 임대아파트를 보면 11월말에 도시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청계 벽산 △이문 현대 △목동 우성 △관악 벽산 △독립문 극동 △구로 두산 △답십리 동아 △불임 동아 △봉천 우성 △수색 대림 △오류 동부골든 △답십리 우성 △하왕 한진 △전농 SK △답십리 두산 △금호6 벽산 △관악 드림타운 △냉천 동부 △도원 삼성 △하계 청구 등 1744가구가 있다. 또 주공도 연말까지 △서울 도봉 △인천 도림 △안양 구시장 △천안 백석 △칠곡 왜관△강릉 교동에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01-11-25
- 우대금리 예금상품 잇따라 시중은행들이 갖가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상품을 잇따라 판매하고 있다.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0.1∼0.5%에 달하는 우대금리는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서 재테크 투자자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어떤 상품들이 얼마나 우대해주는 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말까지 가입하면 금리 혜택=한미은행은 19일부터 ‘프리스타일예금’을 판매하면서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0.3%의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개월짜리는 연 5.1%, 1년제의 경우 연 5.4%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제일은행도 ‘퍼스트재형저축’과 ‘제일안전예금’에 연말까지 가입하면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씩 우대금리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퍼스트재형저축은 연 5.2%, 제일안전예금은 연 5.3%의 금리를 적용한다. 지난달부터 만기도래하는 비과세저축상품의 만기자금을 예금할 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도 많이 나와있다. 만기도래한 비과세저축 만기자금의 50%이상 한빛은행의 ‘두루두루정기예금’에 예치하면 0.1%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특히 인터넷을 통해 신규 가입하면 0.2%의 추가 금리 혜택을 준다. ◇비과세저축 만기자금 옮겨도 금리혜택=신한은행도 이달말까지 장기비과세저축을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재예치하면 0.2%포인트 금리혜택을 주기로 했다. 우대금리 혜택을 받으면 정기예금과 RP의 금리는 6개월은 연5.0%, 1년짜리는 연 5.2% 수준이다. 서울은행은 비과세저축을 올해안에 정기예금이나 적금 등으로 옮기는 고객에게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6개월짜리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5.0%, 1년은 연 5.4%가 된다. 이밖에 평화은행도 비과세저축 만기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옮길 경우 0.5%의 우대금리를 줘 연 5.5%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금리가 적용되는 ‘하나카드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5.0%의 우대금리에 카드결제금액에 따라 0.3∼0.5%의 금리가 더 붙는다. 2001-11-22
- 투신상품 이렇게 투자하라- 저축기간별 상품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 수익성은 물론 저축목적이나 기간, 부대서비스의 내용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최근 금리급등에 따른 채권시장의 불안, 단기간의 주가급등 등으로 일반인들의 자금운용이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이럴 때 일수록 재테크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틈새상품에 주목하고, 안정성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재테크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6개월미만 단기형 상품 MMF 투신권의 대표적인 단기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을 채권, 유동성자산 등에 투자해 실적배당하는 상품으로 거래금액에 제한이 없고 환금성이 높다. 또한 장부가격으로 평가되며 입출금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실세금리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단기 및 대기성 자금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MMF는 1일 이상에 유리한 신종MMF와 1개월 이상에 유리한 클린 MMF로 구분된다. 신종 MMF의 수익률은 연4.0~4.2%정도이며 클린 MMF는 연 4.3~4.5%수준이다. 6개월이상 중기형 상품 차익거래 펀드 향후 금리에 대한 전망이 블투명해지면서 시가로 평가되는 채권형상품들을 금융기관 창구에서 선뜻 권유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 차익거래형 펀드(파생상품형 펀드)이다. 차익거래형 펀드는 정기금리+알파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보통 차익거래형 펀드는 주식시장과 선물시장간의 불균형시 차익거래를 통하여 큰 위험없이 초과수익을 확보하고, 옵션시장의 변동성매매 등을 통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올 들어 주가등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여 투신권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1년이상 장기형 상품 1년 이상 투자할 삼품에는 장기증권저축과 뉴하이일드펀드가 있다. 뉴하이일드(CBO) 펀드는 신탁재산의 일정부분을 장부가격으로 평가되는 후순위채에 투자함으로써 금리상승에 따른 리스크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다. 장기증권저축은 5000만원이내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1년차 5.5%, 2년차 7.7%, 주민세 감면분 포함)를 받을 수 있고 최장 3년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이 저축은 간접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운용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나 크게 대별하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주식의 고편입 유지로 상승장에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하락시 원금손실 리스크가 큰 상품인 일반 성장형펀드이다. 다른 하나는 위험관리형 상품이다. 각 운용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이 저축의 가장 큰 장점인 세액공제(2년 13.2%)혜택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주가하락시 파생상품 등을 이용하여 원금보전을 목표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 김규대 대한투신증권(주) 압구정 PR센터 부지점장 2001-11-22
- 14면 기획안 톱기사 3분기 GDP 성장률 1.8 =내년 2분기부터 경기 좋아질 것 은행권 우대금리 상품 판매 =올해안에 가입하면 혜택 생존기로에 선 한투 대투 시리즈 3-직원들 사기 돋구기 안간힘. =공적자금 투입받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비애, 그래도 살길은 있다 투신상품 이렇게 투자하라(외고) 재테크 칼럼(외고) 2001-11-22
- e현대백화점, 결혼 설명회 개최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24일 오전 11시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층 문화센터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한 결혼 설명회를 개최한다. ‘Especially for you’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용의 눈물’의 의상을 담당했던 한복 연구가 한은희씨가 전통 예복을,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다이어트 등 결혼 준비에 대한 강의를 맡는다. 또 ‘부동산 리노베이션으로 떼돈 벌기’의 저자인 양은열씨가 ‘신혼 보금자리에서 내집마련까지’를 주제로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 재테크 설계를 강의하고, 여행사인 현대드림투어의 이동근 팀장이 허니문 여행의 준비와 유의사항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각 강좌별로 100명씩 수강할 수 있으며, 예약신청도 받는다. 문의 02-2143-2967 한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김장김치행사'를 열고 동원 양반김치, 두산 종가집김치 등 김장 김치를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 동치미, 고들빼기 등 별미 김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김치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200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