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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학생부종합 성공비결 교육분야 전문가들은 대학입시정책의 변화에 따라 학생부 비교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부 교과전형보다 교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더 많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대 76.4%, 연대 72.8%, 고대 73.7%, 성대 76.3% 등 상위권 대학의 수시선발비율이 모두 70%를 훌쩍 넘기고 있다. 결국, 수시 전형에서 학생들의 진로가 갈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수시의 핵심인 학생부종합 전형은 비교과 영역에서 변별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서울대를 예로 들어보자. 서울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전 입학사정관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14학년도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1.0등급은 탈락한 반면 1.23등급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경영학과의 경우에는 1.1등급이 떨어진 반면, 1.41등급 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취지가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종합적인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겠다는 것인 만큼, 성적 이외의 요소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육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비교과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비교과 관리를 통한 차별화 전략만이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대학진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비교과 영역에는 동아리 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 교내 경시대회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 많은 요소들을 과연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핵심은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와 전공을 가급적 일찍 결정하고, 이를 모든 비교과 영역의 주제로 삼는 것이다. 타고난 재능과 기질, 취향은 바꾸기 어렵다. 각 학생이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고유한 내재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내 생각을 자녀들에게 강요하기보다,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파악하여, 적절한 진로 및 직업으로 연결시켜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대화와 탐색 작업을 통해 학생이 설정한, 자동차 디자이너, 국제무역사무관, 스포츠 마케터, 특허권 전문가 등의 구체적인 직업과 목표를 향해, 고교시절의 비교과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가 학생의 재능과 일치하는 전공적합성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단풍이 곱게 물든 가까운 공원이라도 산책하면서 진로 문제에 대해 조금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진다면, 진로와 연관성이 높은 다양한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시간이 부족하고 감을 잡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 비교과 관리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승리에듀케이션학생부전형준비NSC 입시팀문의 935-0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수리한 폐자전거로 강동을 달리다 강동구가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바이크스쿨에서 자전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그 대상. ‘그냥! 자전거가 좋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자녀 2인 1조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폐자전거가 제공되며 3주간 폐자전거를 함께 수리하고 리폼한다. 브레이크, 체인, 타이어, 안장 등을 쓸 만한 것으로 교체하고 조립한다. 녹슬고 낡은 부분은 사포로 닦아내고 기름칠을 한다.교육 마지막 주에는 직접 수리한 폐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라이딩코스를 정하고 강동바이크스쿨 강사가 안전요원으로 동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김통영 해병수학의 수학학습비결을 듣다! 다수인 수학학원 부원장으로 10년 이상 고교 수학을 가르치며 다수의 입시실적을 낸 입시전문가 김통영 원장. 그가 평촌 학원가에 고등수학 전문학원인 김통영 해병수학을 개원한지 1년 만에 100여명이 넘는 수강생이 들어왔다. 대부분의 대형 학원들이 시스템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강사의 능력을 강조하며 강사가 열정과 관심을 갖고 수업하면 학생들의 실력은 반드시 오른다고 말하는 김 원장을 만나 단기간에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수학학습비결을 들어보았다. 강사의 열정과 진정성 있는 학원 선택 중요김통영 해병수학이 작년 12월에 개원한 이후 100여명 이상의 수강생이 들어왔다. 개인수학학원에 1년 만에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들어오는 것은 보기 드믄 경우. 진심이 느껴지는 교육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학원이 잘된다는 기준은 수강생이 많은 것이 아닌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강사의 열정과 관심을 알고 찾아오는 학생이 많은 것을 보면서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진정성 있는 학원 운영이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는 전교 1등이 가는 학원으로 내 자녀를 보내며 막연하게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며 “과연 이 학원이 학생들에게 정성을 쏟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학원인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병수학이라는 학원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해병대 출신인 김 원장은 해병대의 정신력을 강조한다. 내가 무언가를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본인 능력이 부족하다면 키워서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학생들은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아니라 공부가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한다”고 조언했다.김 원장은 지난달에만 80여 건 이상 상담을 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아무리 좋은 강의도 소용없기에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은 입학시켜 장단점과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좋은 입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제자를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자에게 진심을 전달하려면 내가 어떻게 잘해야 할지 많이 생각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좋은 입시 실적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 원장은 학생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쌓아 졸업한 제자들이 1년에 무려 100여명이 넘게 찾아온다. 일요일 자습활동, 스톱워치로 공부시간 체크 중요 김통영 해병수학은 학생들에게 정성 쏟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일요일에 수업을 하는 대부분의 고등수학학원과 달리 일요일 오후에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습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 재원생을 대상으로 자습시간에 질의응답을 하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한다.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 또한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또 ‘스톱워치 공부팀‘을 실시한다. 공부시간을 최대 확보하는 것이 공부 잘하는 비법. 매일 공부한 시간을 체크해 담당선생님에게 보낸다. 간혹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요?’하고 묻는 학생이 있다. 이것은 열심히 한다는 객관적인 기준 없이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시간을 체크해보면 정작 공부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다. 나보다 잘하는 학생은 반드시 나보다 공부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이 보내온 공부시간을 주간 단위로 합산해 학원생 평균 공부시간과 가장 많이 공부한 시간을 함께 비교해 부모님께 문자로 보낸다. 그러면 나 자신의 공부양을 스스로 객관화할 수 있어 자신이 열심히 하고 있는지 판단하고 좀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이런 것들이 쌓여서 결국은 실력이 된다. 시간을 많이 투자한 만큼 반드시 실력은 오르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수학을 잘하는 왕도는 없다”며 “열정 많은 선생님을 만나면 반드시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031-476-0903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평촌 녹스어학원을 가다! 평촌 학원가에 있는 녹스어학원은 북미 사립학교와 같은 영어교육환경과 교육 시스템으로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를 위한 교육 커뮤니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유초중등 전문 어학원이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 영어 학습을 통해 형성된 지식, 인성, 학습습관을 잘 활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녹스어학원 Robyn 원장을 만나 2014년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수상, 2014년 IET 대원외고와 용인외고 경시 전국상 25명 배출 등 주목할 만한 많은 실적을 내면서 13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녹스어학원에 대해 들어보았다. 정통 미국 사립유치원 과정부터 중등 내신까지 완벽 대비 녹스 어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KNOX BRS 영어유치부 (5~7세), KNOX 초등부 그리고 초등고학년부터 내신대비 또는 글로벌 입시교육로 나뉘는 Da Vinci GLT로 운영하고 있다. KNOX BRS 영어유치부는 초등부 입학 전 5세부터 7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미국 사립유치원의 Literacy Specialized Curriculum을 학습하면서 유아의 창의성과 영어의 유창성의 기반을 완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5세에는 오감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 발달과 자유로운 언어구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6세에는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면서 읽기, 쓰기 능력을 키운다. 또 7세에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책에 대해 분석, 논리적으로 토론하고 글짓기를 하도록 교육한다. 또한 교과 연계도서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배운 것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도록 하여 유창성을 갖추도록 교육한다. 이러한 7세 교육과정은 초등입학 대비를 위한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5세에서 7세까지 다양한 과학실험과 미술, 플레이팩토 수업도 영어로 진행하면서 유아들이 영어실력 뿐만 아니라 창의사고력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방과 후에는 생활체육, 창의미술, 발레, 오르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서 KNOX BRS 영어유치부는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영재성을 끊임없이 두드려주는 최고의 교육시스템임이 분명하다. 초등 입학 후 자기 연령에 맞는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영어책을 거부하지 않고 스스로 영어책을 찾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는 Robyn 원장은 “KNOX BRS 영어유치부를 졸업한 유아들의 경우 영어를 모국어 수준까지 이끌어주기 때문에 유아의 사고력 수준과 영어도서의 지적 언어적 레벨이 맞아 더욱 좋은 결과를 맺게 되고 부모가 자녀의 독서습관 발달에 있어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부 교육 프로그램인 KNOX SCHOOL은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완성하면서 TRG 서술형 교육시스템과 과학, 사회 등의 다양한 과목의 교과연계독서를 통해 토론, 발표력을 각추도록 교육한다. Da Vinci GLT (초등 4 ~ 중등부 프로그램)은 4학년부터 Literature 영어논술교육과 중등교육에 필요한 어휘와 문법을 체계화 시키도록 교육하며, 중등과정에서는 영어논술과 내신대비 집중교육을 50:50으로 운영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Da Vinci GLT의 영어논술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단순히 토론하기보다는 어느 부분에서 왜 이런 답을 찾았는지 근거 제시 학습법을 채택하여 분석적 논리적 사고를 발달시키도록 교육하고 다양한 과목의 본문을 정리하고 요약하는 학습적인 스킬도 영어교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문학과 비문학 장르를 균형적으로 포함하여 다양한 지식과 사고를 분석하고 습득하는 참여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학습에 대한 흥미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체계적인 영어 독서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독서습관 형성녹스어학원의 KNOX Power Reading Program은 북미 독서평가시스템과 4만권의 영어도서가 있는 200평 규모의 영어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영어 능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KNOX Web e-book 도서관을 통해 교과 연계 도서들을 활용해 Accelerated Fluency (청취훈련과 낭독훈련)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Robyn 원장은 “언어발달이 가장 활발한 13세 이전까지 영어를 모국어 수준까지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학생들의 언어기반을 형성한 후 언어능력의 지속적인 적용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과목영역의 학습을 경험하도록 교육 한다”며 “독서는 창의사고력, 이해력, 사회성 발달을 위한 종합적인 학습법이므로 최고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KNOX Power Reading Program을 통해 조기에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녹스어학원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습한 것을 토론, 발표하고 독서활동으로 반드시 적용하도록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22일 (토) 오전 11시에 KNOX BRS 영어유치부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며, 12월 6일 (토) 오전 11시에는 KNOX SCHOOL 초중등부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 문의 031-386-76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군포, 골프장둘레길 완공… 시민 갤러리와 덩굴식물원 명소 군포시는 기존도심을 대표하는 명품산책길이 될 ‘골프장둘레길’을 지난 7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골프장둘레길’은 당정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전철 1호선 철길(당정역&rarr의왕역), 삼성천 구간, 신기천 꽃길 등을 거쳐 다시 당정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6㎞의 도심 속 순환산책로다.시는 신도심과 비교해 휴양과 운동 공간이 부족한 기존도심 주민을 위한 환경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둘레길 조성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부지 무상사용을, 안양컨트리클럽이 골프장 구간 무상사용을 협의해줌으로써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또 군포복합화물터미널에서 철로변~삼성천 구간을 기부채납 해줘 많은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사업을 시행, 시민 누구나 마음 편히 그리고 쉽게 찾아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산책길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특히 어린이 800여 명이 참여한 그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군포옛이야기 벽화, 문화예술이 취미인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시민갤러리는 골프장둘레길의 명소다.뿐만 아니라 걷기 코스에는 덩굴식물원, 만남의 광장, 운동 공간, 대나무원 등의 편의·휴게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덩굴식물원은 기념사진 촬영 및 생태교육 등의 장소로 인기가 높아 찾는 이들이 계속 늘고 있다. 걷기코스 전역에 CCTV 6대를 설치해 안전도 확보했다.군포시 관계자는 “골프장둘레길이 누구나 걷고 싶은 길, 찾아가고 싶은 길, 참여해 꾸미고 싶은 길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갤러리는 작품을 주기적으로 공모·운영해 전시 기능 강화와 시민 참여 활성화를 함께 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8일에는 군포지역 6개 사회단체가 골프장둘레길 준공을 기념해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공동 개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걷기 운동을 즐기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한세에듀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음악여행 선물 군포시가 후원하고, 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사)한세에듀센터가 주최하는 동심을 위한 음악회가 지난 5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군포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300여 명의 아동을 위한 이번 음악공연은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한세에듀센터를 포함해 총 14개의 군포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참여한 군포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행사에 후원으로 동참, 음악회 진행을 도우기도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군포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시의 미래이며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해 쌀 지원, 방과후 교육, 청소 서비스 등의 지속적인 후원과 재능기부를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스토리에듀케이션, International School 입시 설명회 및 겨울방학 특강반 모집 영국,미국,홍콩,싱카폴 명문대학 입학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토리에듀케이션(신상현 원장)이 2014~2015년도 International School 교육 및 입시 설명회를 11월 16일(일) 오후 3시~6시에 토즈 교대점(서초동 1657-5)에서 진행한다. 특별 초빙강사인 영국 Aspire education의 Dr Jane, Shin 대표(변호사)와 신상현 원장, 오지영 부원장 등이 영국 유명 학교 입학 노하우 및 각종 입학시험 학습 노하우,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스토리에듀케이션은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1월 9일까지 3주간 진행할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의 02-591-72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어린이전문 수영교육센터 ‘오션키즈 목동 강서점’ 따뜻한 수온, 겨울은 수영 배우기에 좋은 기회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 수영은 유아기 때 배워두면 좋은 운동이다. 영유아 및 어린이 수영은 성장기 두뇌발달과 균형있는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으로 어린이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깨끗하고 철저한 수질과 수온관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습과 올케어 서비스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오션키즈 목동 강서점’을 찾아가 보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어린이를 위주로 설계된 수영장 개인별 맞춤 강습 시스템 운영어린이전문 수영교육센터 오션키즈 목동 강서점은 9호선 등촌역 6번 출구에서 80m 떨어진 곳에 있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답게 화사하고 밝은 인테리어와 깨끗한 시설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친환경 해수풀로 인체의 체액염분농도와 유사한 염분농도를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 전기 분해를 통해 복합 살균 물질을 발생시켜 수질을 관리한다. 이런 친환경 해수풀은 소독 약품 냄새가 강하지 않아 코와 피부에 자극이 적고, 눈의 충혈을 막아줘 물안경을 쓰지 않아도 비교적 안전하다. 특히 성인위주로 설계된 일반 수영장과 달리 어린이 중심으로 설계돼 수심이 80~110cm으로 깊지 않고 레인 간격이 넓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다. 수온 또한 32~33℃로 일정하게 관리해 춥지 않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오션키즈 목동 강서점은 11월 1일부로 목동점과 강서점이 통합돼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강습을 기대할 수 있다. 오션키즈 목동 강서점 김현우 원장과 11명의 강사들은 모두 어린이 전문 강사 경력과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로 아이들의 성비에 맞춰 강사들의 남녀비율도 비슷하다. 한반이 최대 4명을 넘지 않는 소그룹으로 운영해 같은 반 아이들의 레벨이 각각 달라도 일대일 맞춤식 강습과 케어가 가능하다. 수강생은 강습 횟수와 요일, 시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강서구 발산동 등촌동 염창동지역, 목동아파트 1~6단지와 그 부근까지 운행한다. 김현우 원장은 “5세부터 초등 4학년 사이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수영 강습이 끝난 후에는 샤워부터 옷 갈아입히기, 머리 말리기까지 강사들이 일대일로 케어해 주는 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에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수영 레벨 인증제와 전화상담 피드백 만족도 높아오션키즈에서는 한국수영협회가 인정하는 수영레벨 인증 테스트를 1년에 세 번 실시한다. 1~7등급, 마스터와 마스터 프로까지 심사기준에 따라 수강생들의 수영실력을 점검하고 레벨을 평가한다. 부여된 레벨에 따라 수영모의 색깔을 달리해 아이들의 성취의욕을 자극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50분간 진행하는 자모수영은 18~48us개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입수해 물놀이를 하는 수업. 강사 1명당 최대 10팀(20명) 선착순으로 수강가능하고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유아와 엄마가 함께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어린 유아가 즐겁게 놀이하며 물과 친해질 수 있어 엄마들의 반응이 좋다. 수영장 바깥에는 쾌적한 관망대를 꾸며놓아 차를 마시거나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자녀의 수업현장을 언제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전화로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고 있다. 김현우 원장은 어린이 수영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즐겁게 수영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선천적으로 물과 친한 아이, 물을 두려워하는 아이 등 아이마다 물에 대한 친숙도가 다르므로 아이들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수영을 지도해야 합니다. 재미있게 가르치다 보면 수영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잘 따라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수영을 꺼리는데 오히려 적기일 수 있어요. 수온이 높고 일정하게 유지돼 따뜻한 오션키즈는 겨울에도 수영을 배우기에 좋은 환경이랍니다.”오션키즈에서는 생일파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전예약에 한해 토요일 오후 5~7시에 20여명 규모의 생일파티가 가능하며 2명의 선생님이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션키즈 프로그램은 1개월 단위로 등록하며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3동 606-9 B1 (9호선 등촌역 6번 출구 부근)문의 02-2653-3738 www.oceankids.co.kr 강습시간 (월~금) 오후 1시 ~ 오후 10시 (50분 강습, 자유수영 없음) (토)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요일, 공유일은 휴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629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오감놀이 친구야 놀자강서도서관은 11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총6회) 매주 수요일 오후 3시~5시에 ‘오감놀이 친구야 놀자’ 강좌를 개설한다. 대상은 초등 1~5학년 학생 선착순 20명이다. 강사는 김경순 놀이지도사이며 접수는 11월 5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다.문의 02-3219-7021 아름다운 그림 우리민화강서도서관은 11월 20일 ~ 12월 18일과 16일(총6회),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에 ‘아름다운 그림 우리민화’ 강좌를 연다. 대상은 초등 1~6학년 학생 선착순 20명이다. 강사는 정오경 민화미술지도사이며 접수는 11월 5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접수다.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책을 읽어주자 &ndash 그림책 읽기양천도서관은 영유아기 부모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5, 26일 오전 10시30분 ~ 12시30분이며 장소는 1층 꿈동산실내 꿈마루다. 25일에는 ‘삶을 가꾸는 행복한 책읽기’, 26일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자’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1일부터 20일까지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문의 02-2062-3940~3 대림정보문화도서관4인4색 초청강연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11월 18일, 21일, 25일, 27일 오후 7시 ~ 9시, 4인4색 초청강연회를 연다. 장소는 2층 문화강좌실이다. 18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정상연 큐레이터를 초청해 ‘세상을 넘어 시대를 그린 명화’란 주제로, 21일에는 KBS 역사저널 ‘그날’의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난중일기와 인간 이순신’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25일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을 초청해 ‘진화와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27일에는 ‘붉은 나무젓가락’의 저자 서진연 소설가를 초청해 ‘소설과 현실의 경예를 넘어서’란 주제로 강연한다.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상시 접수중이며 당일방문도 가능하다. 문의 02-828-3700 선유정보문화도서관‘책 세상을 열다’ 가을에, 함께하는 낭독회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가을 맞아 함께하는 낭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2일 오후 2시이며 장소는 5층 다목적실이다. 박완서 작가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란 산문집을 배우가 낭독한 후 박완서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소설가 오은주씨와 배우 이경성씨가 진행한다. 대상은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이며 접수는 4일부터 선착순 80명을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한다. 질의응답자 10명에게 도서를 증정하는 행사를 겸한다.문의 02-2163-0800 영등포평생학습관<2014 학부모교육원 프로그램> 자녀독서지도-나와 아이의 ‘더’ 행복한 상호작용영등포평생학습관은 2014 학부모교육원 프로그램으로 ‘자녀독서지도-나와 아이의 더 행복한 상호작용’이란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운영기간는 11월 28일 ~ 12월 23일, 시간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다(총8회). 대상은 예비학부모를 포함한 학부모 30명이며 장소는 3층 독서세미나실이다. 강사는 임은정 한국독서지도연구회 부회장이다. 11월 14일 오전 9시부터 에버러닝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비 만원은 본인부담이다. 문의 02-6712-7532 11월 독서특강영등포평생학습관은 11월 독서특강을 개최한다. 11월 14일 오전 11시 ~ 오후 1시에 밀알독서회가 주최하고 김영선 상담심리사가 ‘가족의 역동이해와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강의하며 22일 오후 2시 ~ 4시에는 네오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가 ‘신화 속 에로티시즘’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12월 6일 오후 2시 ~ 4시엔 상록독서회 주최, 박승경 연세대 교수가 ‘수학 영재? 너도 수학영재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장소는 3층 독서세미나실이며 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접수다. 문의 02-6712-7541~4 목동청소년수련관2015년도 유아체능단 단원 모집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5학년도 유아체능단 단원을 모집한다. 원서배부는 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이며 원서접수는 11월 22일 오전 6시30분부터 선착순이다. 제출서류는 입단원서 1통, 주민등록등본 1통, 증명사진 3장, 가족사진 1장, 영유아건강검진진단서다. 1층 접수처에서 접수하며 1학기 또는 1분기 교육비, 단복비, 교육재료비를 납부해야 한다.문의 02-2642-1318 <가족특강> 이해를 위한 열쇠 MBTI 워크샵목동청소년수련관은 가족특강으로 이해를 위한 열쇠 MBTI 워크샵을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9일 오후 1시30분 ~ 5시30분이며 장소는 3층 소체육관이다. 대상은 청소년자녀(초등 4학년 이상)가 있는 가족으로 가족당 1부모, 1자녀 참가가 필수다. 가족단위로 신청받으며 사전검사지를 배부하므로 방문접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문의 02-2642-1318 신월청소년문화센터행복UP! 가족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부모와 자녀간 놀이와 체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간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UP!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9~30일 1박2일이며 장소는 인천 바다의별 청소년수련원(강화도 소재)이다. 참가비는 아동과 청소년은 1인 4만원, 성인은 1인 5만원이며 3인 이상 가족에게는 가족실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고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내방접수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6 정재희 www.swyouth.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우리 선생님_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직생활 11년차, 고등학교 시절 컴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개척 분야라는 점에 흥미를 느껴 컴퓨터 교육을 전공하고 학교에서 유일한 정보 과목 교사로 교육과정과 최신 교수법을 연구했다. 아이들에게 정보 과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융합교육으로 발전시키고자 로봇을 수업에 끌어들였다. 교사 연구회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공부해 2007, 2009 개정 ''정보'' 교과서와 로봇제어시스템을 집필했다. 스스로 로봇 매니아가 되어버린 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 이하 마포고) 서성원 교사를 만나본다. 고등학교 담임의 권유로 교직 선택하게 돼서성원 교사는 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여러 가지 진로를 두고 고민을 하던 차 고3 담임의 권유로 교직을 선택하게 됐다.많은 과목 중 컴퓨터교육과를 선택한 이유는 그 때 당시 가장 인기 있는 학과였기 때문이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대변되는 IT산업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90년 후반 수학과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곳이 컴퓨터교육과였습니다. 미개척 분야라 재미있고 배울 것도 많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그리고 2004년 마포고등학교 정보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졸업하자마자 마포고등학교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 때 당시 아이들과 나이 차이가 9살 밖에 나지 않았어요. 선생님이라기보다 형님에 더 가까웠죠.” 첫 교직 생활, 교사로서 교단에 서는 것이 막막하기만 했던 서 교사. 외부 강사 경험도 없고 교사로서 교육철학이나 가치관을 논할 만큼 준비도 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처럼 형님처럼 학생들을 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을 한 데는 서 교사의 외모도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 사실 서 교사의 첫 인상은 ‘무서운 교사’ 이기보다 동네 형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친구 같이 아이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들어가 아이들을 이해하는 교사가 되자 마음먹었다. 세계 로봇대회, 로봇 전략 및 혁신 부문 3위로 수상하기 까지마포고 내에서 유일한 정보 과목 교사, 교육과정이나 최신 교수법 등에 대한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정보 기술은 날마다 빠르게 변하는데 교육할 수 있는 자료는 한참이나 뒤쳐져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대학원 진학이었다. 대학원에서 전국의 과학, 정보, 기술 교사들과 관심거리를 공유하던 중 로봇을 수업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됐다. 2008년 교내 동아리부터 만들었다. 이름 하여 ‘마포고‘I-robot 로봇공학반’이다. 로봇을 만들면서 서 교사가 먼저 로봇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고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아리에서 아이들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수업 시간에 로봇을 활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 “사실 고등학교 정보 수업은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터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수업을 적용하게 됐습니다.”추상적인 문법 위주의 프로그래밍 교육은 따분한 수업의 연장이었으나 로봇을 활용한 문제 중심의 수업을 도입하면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주입식 교육으로 교사가 전해주는 지식만 입력하다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하게 된 학생을 보며 서 교사는 ‘로봇’이야 말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자 스팀교육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이에 힘입어 2013학년도에는 ‘로봇제어시스템’ 교과를 2단위 수업으로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C언어 프로그래밍을 위주의 기초 수업을 한 후 3~4명이 조를 편성해 실생활 로봇을 제작하고 구현해보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의 로봇사랑은 입상 실적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4년 연속 6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주니어 부문(지식경제부 주관) 본선에 진출하는가 하면 2010년 robofest robotpower부문 전국대회 금상(2위), 2013년 FLL KOREA Champion Award 3위 수상에 이어, 2013년 제 1회 RCJK Endeavor Award 수상했다. 올해 10월 열린 제 5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프리젠테이션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괄목할만한 것은 작년 5월 독일에서 열린 FLL 세계로봇대회에 참가해 3위로 입상한 것. 이 외에도 로봇을 활용한 자료를 통해 로봇이나 컴퓨터, 기계, 전자 공학으로 합격하는 학생도 늘었다.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어로봇 교육을 한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 아니었다. 아무리 동기부여를 해도 움직이지 않는 학생들, 목적의식이 없는 학생들을 보면 교사로서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제가 교사로서 능력이 없어서 아이들을 변하지 못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아이들을 변화시킬 만한 뭔가가 있는데 그걸 놓치는 건 아닐까하는 고민이 들 때가 있죠. 괜히 교사를 해서 학생들이 더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건 아닐까 고민할 때면 교사를 관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하지만 프로그래밍으로 적성을 찾아 대학을 진학하는 제자들을 보며,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 자기 길을 개척하는 학생들을 보면 교사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선배 교사들이 나이가 들면서 학생들과 유머코드도 맞지 않고 트렌드도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학생과 멀어진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정보수업은 날마다 도입되는 신기술을 공부해야 가르칠 수 있는 것처럼 늘 배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관심사를 놓치지 않고 유머코드를 맞추는 언제나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어요.”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